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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 노원기차마을과 화랑대철도공원에서의 관람 및 산책 후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업로드한 타임뮤지엄도 철도공원 내부에 있습니다. 폐역된 화랑대역 철도 위에 있는 기차에 박물관이 전시되어 있는 걸 보고 들어갔습니다.
타임뮤지엄도 노원기차마을과 같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6,000원입니다. 청소년(중학생, 고등학생)은 4,000원, 어린이는 2,000원입니다. 노원구민은 이 가격의 절반으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6,000원을 결제하고 입장권을 발급받았고, 직원 분의 안내를 통해 시간의 탄생 영상부터 본 뒤 박물관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해시계, 물시계 설명글과 전시물이 보입니다.
양초 등 연소물질을 사용한 연소시계도 보입니다.
해시계부터 현대까지 인류는 다채로운 시계를 발명했습니다. 시간을 최대한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오차를 극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세슘원자시계는 1967년에 발명되었습니다. 3만년에 단 1초만 오차된다고 하고 현재 원자시계는 수천억 년에 단 1초의 오차만 발생한다고 합니다.
전시관에 놓인 지구본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지구의 자전을 묘사하기 위해 회전 중이었습니다.
유리구에 손가락을 대어보니 전자반응이 손가락에도 작용했습니다. 특별한 감각은 딱히 없었습니다.
다음 전시관에는 수십 종류의 중세시계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수많은 중세시계를 봤습니다. 시간과 시계를 넘어 예술의 경지를 접했습니다.
현대 작가들와 장인들의 솜씨가 깃든 시계가 눈에 띄었습니다.
자전거의 원리로 시곗바늘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랜드파더 세븐맨 클락>에는 계속 움직이는 동작인형을 활용한 시계였습니다. 계속 움직이는 인형을 보면서 끝없는 일에 얽매이는 우리의 인생살이를 묘사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캔 클락>, <우드 댓 웍스>, <템퍼스 퓨지(Tempus Fugit)> 등의 시계를 보면서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졌음을 느꼈습니다. 맨 후자는 분바늘과 시바늘이 따로 있어서 시간을 알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메가 볼 클락>도 실로 걸작, 명작이었습니다. 시계 안의 공을 계산해보니 오후 12시 28분 쯤 되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수백 개의 메세지를 보며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왔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시간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약속시간을 준수하고, 시간을 절대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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