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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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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 (3)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구리시립갈매도서관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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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urilib.go.kr/gallib/index.do

 

구리시립도서관

구리시립도서관 정보 및 도서검색 제공

www.gurilib.go.kr

  구리시 행정구역은 수택동(수택1동/2동/3동), 교문동(교문1동/2동), 인창동, 동구동, 갈매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갈매동은 동구릉이 있는 산을 사이에 두고 다른 동과 떨어져 있습니다. 구리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 중에 인창동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수택동이나 교문동에도 때때로 가겠지만, 갈매동에는 매일 일이 있지 않는 이상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구리시에 있는 지하철역에서 갈매역으로 가려면 중간에 경춘선으로 한 차례 갈아타야 하고요. 갈매동에서 인창동으로 가는 거리보다, 서울 중랑구나 노원구나 남양주 퇴계원으로 가는 거리가 훨씬 짧게 소요됩니다.

 

  필자도 갈매동에 간 적은 손에 꼽습니다. 이번에 갈매동에 방문할 기회가 생겼는데, 가는 도중에 갈매도서관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구리시립도서관이 크게 인창도서관, 토평도서관, 교문방정환도서관, 갈매도서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밖에 공립작은도서관이 4곳, 사립작은도서관이 13곳 있습니다. 갈매동에는 원래 큰 도서관이 없었고 사립작은도서관만 9곳 있습니다. 작년 5월 30일에 갈매도서관이 개관해서 다른 동에 비해 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구리시립갈매도서관의 주소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중앙로 80 4층 ~ 6층입니다. 같은 건물(갈매동 복합청사)에 갈매동 행정복지센터,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있고 지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필자는 1층으로 들어갔는데 도서관이 고층에 있다는 걸 알고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서인지 무인반납기는 1층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갈매도서관은 4층에 어린이자료실과 동화체험실이 있고, 5층에 종합자료실과 멀티미디어존(인창도서관으로 치면 디지털자료실)이, 6층에 독서회실과 문화 라운지를 볼 수 있습니다. 4층에 가보니 다양한 명화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비상구?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곳에 정수기가 놓여 있었습니다. 5층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도서 소독기는 4층과 5층에 각각 있었습니다.

  궁금해서 종합자료실로 들어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나 공부에 집중하고 있어서 사진은 딱 한 장만 찍었습니다. 아래층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이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6층에 걸어올라갔습니다. 문화라운지에 문화교실이나 아트 갤러리 등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회실은 독서 모임 등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구리시립갈매도서관은 공휴일,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금요일에 문을 닫습니다. 주말에는 모든 시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평일에는 어린이자료실과 독서회실은 오후 6시까지, 종합자료실과 멀티미디어존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이렇게 구리시립도서관 중 토평도서관, 교문방정환도서관, 갈매도서관 후기까지 다 올렸습니다. 작은도서관을 제외하고 본다면 인창도서관만 남았는데, 나중에 시간이 널널할때 이 곳도 방문후기를 올릴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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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모두의 추석(송편 빚기)'(서울시 은평희망나눔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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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상반기에 적십자 봉사센터에 가서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같은 서울시 이번에는 익숙한 종로구 중앙봉사관이 아니라 은평서대문희망나눔봉사센터에 갔습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627'로 3호선 녹번역 5번 출구 방향에 있습니다.

 

  은평구 봉사센터는 실로 오랜만에 재방문하는 곳입니다. 1365 홈페이지에서 조회해보니 2017년 중순에 방문해서 제빵봉사에 활동한 기록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대학교에서 졸업 준비를 해야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져서 봉사활동이 사라지는 악재가 일어났습니다. 7년 넘게 못 오다가 이번 기회로 발길을 이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구리역에서 지하철을 타서 옥수역에 내려 3호선으로 갈아타고, 녹번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보니 꿀홍삼 음료수 박스가 입구쪽에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정해진 봉사시간에 늦지 않았는데 많은 적십자 봉사원 분들이 이미 송편 만드는 작업에 착수하고 있었습니다. 필자도 부리나케 들어가서 가방을 사물함에 넣고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하고 바로 일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념으로 송편 빚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오색송편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흰색, 노란색, 자주색, 녹색, 검은색 송편으로 모두 색감이 살아있었습니다.

  처음에 잠깐 송편을 만들고 테이블 위에 있는 송편을 포장했습니다. 삼호사 회사의 수동식 포장기를 썼습니다. 포장기에 맞는 용기가 100개 이상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용기에 송편을 담고 포장지로 필름으로 포장했습니다. 그리고 훈훈한 메시지가 적힌 스티커를 붙이고 비닐봉지에 담았습니다.

  필름은 한 차례 교체했습니다.

  열로 필름을 부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에 송편을 빚으면서 포장기가 발열이 넉넉하게 될 만큼 기다렸습니다. 송편이 담긴 용기를 포장기에 끼우고, 필름을 용기가 덮힐 만큼 당기고 포장기를 닫았습니다. 포장기를 5초 정도 꽉 눌러야 완벽하게 포장이 됩니다. 가까운 분식집에서 썼던 포장기와 방식이 유사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칫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목장갑을 끼고 작업했습니다.

  이제 막 포장을 마친 용기에도 열이 느껴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비닐봉지에 꿀홍삼 음료수도 같이 담았습니다.

 

  모든 포장과 뒷정리 작업을 마치고 휴식실에서 다른 봉사자와 담당자 분 만남을 가졌습니다. 신기하게도 필자 처럼 경기도에서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방문하게 되었는지, 제빵봉사활동 등 다른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쓰는 봉사활동 명부는 일이 다 끝난 다음 보고 작성했습니다. 시식용으로 남은 송편도 여러 개 섭취하면서 허기를 해결했습니다.

 

  추석 기념으로 송편을 빚고 포장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서 더욱 뜻 깊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열심히 일하는 적십자 봉사원 분들을 보고 앞으로 더욱 부지런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황금 같은 추석 연휴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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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in 서울지사 중앙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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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보니 시간이 비어서 여름에 두 차례나 제빵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봉사 카테고리에 제빵봉사활동 모집 공고가 7월과 8월 연이어 나왔습니다. 신청했고 약속된 날짜에 맞춰서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으로 갔습니다. 서울에 일이 끝나고 1호선 지하철을 통해 동묘앞역에서 내렸습니다. 날씨가 더운데도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시작시간보다 20분 정도 일찍 왔습니다. 사물함에 가방을 넣고 열쇠로 잠갔습니다. 활동이 끝나고 열쇠는 다시 제자리에 꽂았습니다. 지갑 같은 귀중품을 주머니에 넣지 않고 안에 넣을 수 있어서 한결 편했습니다.

  정수기를 통해 수분을 보충한 뒤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했습니다. 제빵실 안에 KF94 마스크가 있었지만 필자는 집에서 가져온 마스크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영양찰빵과 소금빵을 만드는 날이었습니다. 먼저 밀가루가 가득 담긴 커다란 스텐볼에 설탕과 호두, 콩, 밤 같은 곡류를 섞었습니다. 아래까지 잘 섞인 다음 우유를 2리터 이상 넣고 어느정도 찰지게 될 때까지 계속 섞었습니다. 베이킹팬에 정해진 무게만큼 반죽을 담고 높이가 평평하게 되도록 스크래퍼로 정리했습니다.

  다음은 소금빵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발효된 반죽을 스크래퍼로 자른 뒤 둥글게 말았습니다. 비닐 아래에 반죽을 차례로 두고 2차 발효를 시켰습니다.

  또 소금빵 안에 들어갈 버터도 정해진 양만큼 잘랐습니다. 버터를 자르는데 만질수록 조금씩 녹는 걸 실감했습니다. 자른 버터는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그 뒤 2차 발효가 끝난 반죽에 버터를 넣고 소금빵을 만들었습니다. 밀대로 반죽을 펴고 안에 버터를 넣고 말았는데, 작업을 하면서 모양을 내기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소금빵 반죽은 모양을 내고 발효실에 넣었습니다. 한편 오븐에 넣은 영양찰빵은 완전히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포장하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한 팬 당 24개의 빵으로 나누었습니다. 일부는 시식용으로 더욱 잘게 잘랐습니다. 빵이 워낙 쫀득해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거기에 살짝 달달함이 살아 있어서 실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자른 영양찰빵은 다시 식혔습니다.

  소금빵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빵은 아래에 버터가 흘러나왔는데 물이 된 이런 버터는 빵 위에 발랐습니다. 그리고 굵은 소금을 조금씩 뿌렸는데 이 소금은 오븐에 구워도 녹지 않는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프레첼이라는 이름의 소금입니다.

  소금빵이 식을 때까지 영양찰빵을 희망풍차 포장지에 포장했습니다.

  소금빵도 하나씩 포장 정리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소금빵에 썼던 베이킹 팬은 아래에 버터가 가득해서 다른 경우처럼 행주로 닦지 않고 물을 틀어서 세척했습니다. 힘주며 닦는 건 물론 세제를 양껏 썼는데도 버터를 지우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수돗물만 남은 팬은 오븐에 넣어서 열기로 말렸고, 말린 뒤 깔끔해진 팬은 제자리에 놓았습니다.

 

  희망풍차 비닐봉지에 빵을 담고 활동을 끝냈습니다. 바닥도 쓸고 닦는 작업을 거치는 등 활동 이전으로 제빵실을 깨끗하게 돌려놓았습니다. 다른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는 봉사 참가자 모두가 힘든 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임해줘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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