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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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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유상철 전 감독,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 향년 5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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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739416

 

[속보]유상철 전 인천 감독,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 향년 50세

연합뉴스연합뉴스연합뉴스[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일월드컵의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 유 감독은 7일 오후 7시20분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유명을 달리

sports.news.naver.com

 

  (위 스크린샷의 현재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월드컵 트위터가 출처입니다.)

  어제 밤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고 너무 슬프고 말문이 막혀서 이제서야 추모 글을 올립니다.

  제가 축구와 스포츠를 처음 접했던 것은 2002년 월드컵이었습니다. 전 국민이 환호하던 그 월드컵에서 조그만 TV로 태극전사들의 활약을 보면서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당시 선수였던 유상철 감독님의 첫 골을 보고 정말 좋아했죠.

  췌장암으로 투병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스포츠의 팬으로서 감독님의 병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었는데,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했는데 결국 먼 곳으로 떠나셨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JmolbigXHPo

https://www.youtube.com/watch?v=cM9jdhUX-qw

 

  유상철이라는 이름은 한국 축구의 역사에서 영원과 불멸로 남을 것입니다. 옛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천국에서는 부디 건강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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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유럽 5대 리그 우승 및 챔스 티켓 경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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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시즌 막바지가 되면 우승 경쟁,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이 치열하죠. 그래서 이번에는 5대리그(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프랑스 리그1)의 막판 순위 싸움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승 확정 여부나 남은 리그의 일정에서 상대팀 순위 등을 봤습니다.

  * 승점 동률일 경우 EPL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1은 득실차를 우선시하고, 라리가와 세리에A는 승자승을 우선시합니다. 전자는 승점과 득실차를, 후자는 승점과 승자승 상황을 썼습니다.

 

 

EPL

* 맨시티,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입니다.

1위 맨시티 승점 80점 +46

남은 경기: 뉴캐슬(13위) - 브라이튼(14위) - 에버튼(8위)

2위 맨유 승점 70점 +31

남은 경기: 레스터(4위) - 리버풀(6위) - 풀럼(18위) - 울버햄튼(12위)

* 사실상 맨시티의 우승 확정이나 다름 없습니다. 맨유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맨시티가 1승이나 2무만 거두면 우승이죠. 참고로 맨유 vs 리버풀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기가 맨유 팬들의 홈구장 난입 및 시위로 지연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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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첼시 승점 64점 +23

남은 경기: 아스날(9위) - 레스터(4위) - 애스턴 빌라(11위)

4위 레스터 승점 63점 +20

남은 경기: 맨유(2위) - 첼시(3위) - 토트넘(7위)

5위 웨스트햄 승점 58점 +10

남은 경기: 브라이튼(15위) - 웨스트브로미치(19위) - 사우샘프턴(16위)

6위 리버풀 승점 57점 +18

남은 경기: 맨유(2위) - 웨스트브로미치(19위) - 번리(17위) - 크리스탈팰리스(13위)

7위 토트넘 승점 56점 +20

남은 경기: 울버햄튼(12위) - 애스턴빌라(11위) - 레스터(4위)

8위 에버튼 승점 55점 +4

남은 경기: 애스턴빌라(11위) - 셰필드(20위) - 울버햄튼(12위) - 맨시티(1위)

* 남은 챔스 티켓 2장을 두고 산술적으로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은 이 6개 팀입니다. 필자의 예측으로는 토트넘과 에버튼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해서 사실상 3위부터 6위까지의 팀들의 경쟁이라고 봅니다.

여러모로 5월 14일 맨유 vs 리버풀 경기, 5월 19일 첼시 vs 레스터 경기가 분수령이 되겠네요. 첼시는 레스터에 비해 남은 상대도 수월해서 3위가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레스터 vs 웨스트햄 vs 리버풀 싸움인데, 웨스트햄의 기세가 최근 너무 좋지 않아서(최근 5경기 중 3패죠) 진출 가능성은 레스터 > 리버풀 > 웨스트햄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리가

 

* 상위 4개팀인 AT 마드리드 - 레알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세비야가 모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입니다. 세비야의 우승 가능성은 아주 희미해서 바르셀로나까지만 정리해보겠습니다.

1위 AT 마드리드 승점 77점(승자승 레알 상대로 열세, 바르셀로나 상대로 우세)

남은 경기: 레알 소시에다드(5위) - 오사수나(12위) - 레알 바야돌리드(17위)

2위 레알 마드리드 승점 75점(승자승 AT, 바르셀로나 상대로 모두 우세)

남은 경기: 그라나다(10위) - 빌바오(9위) - 비야레알(6위)

3위 바르셀로나 승점 75점(승자승 AT, 레알 상대로 모두 열세)

남은 경기: 레반테(14위) - 셀타 비고(8위) - 에이바르(20위)

4위 세비야 승점 71점

* 자력 우승이 가능한 건 AT 마드리드 뿐입니다. 다만 레알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AT가 한 경기라도 비기면 우승이 가능합니다. 한 가지 레알에게 호재인 건 마지막 상대인 비야레알이 마지막 라운드 후 3일 뒤 맨유와의 유로파 결승을 치르는 입장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비야레알은 레알과의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1군보다 떨어지는 선수들을 투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AT는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를 이기면 나머지 상대는 수월한 편입니다.

* 우승 팀은 AT 마드리드로 예상하고, 우승 가능성 자체는 AT 마드리드 > 레알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데스리가

1위 바이에른 뮌헨 승점 74점 +52(우승 확정)

 

2위 라이프치히 승점 64점 +29(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

남은 경기: 볼프스부르크(3위) - 유니온베를린(8위)

3위 볼프스부르크 승점 60점 +25

남은 경기: 라이프치히(2위) - 마인츠(12위)

4위 도르트문트 승점 58점 +25

남은 경기: 마인츠(12위) - 레버쿠젠(6위)

5위 프랑크푸르트 승점 57점 +18

남은 경기: 살케(18위) - 프라이부르크(9위)

* 뮌헨의 연속 우승은 여전했고 31경기에서 승점 13점만 올린 살케의 완전한 몰락이 돋보인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입니다. 우승팀은 진즉에 결정났기 때문에 뮌헨의 대진은 생략했습니다. 남은 상대는 프랑크푸르트가 제일 낮고, 3일 뒤 라이프치히와 도르트문트의 포칼 컵 결승이 있어서 일정 상으로는 프랑크푸르트가 낫습니다. 그러나 2경기 밖에 안 남았는데 승점 1점과 넉넉한 득실차를 고려해서 볼프스부르크와 도르트문트의 무난한 챔스 진출을 예상합니다.

 

 

세리에A

1위 인터밀란 승점 85점(우승 확정)

2위 아탈란타 승점 72점(승자승 나폴리 상대로 열세, 유벤투스 상대로 우세)

남은 경기: 베네벤토(18위) - 제노아(14위) - AC밀란(3위)

3위 AC밀란 승점 72점(승자승 나폴리, 유벤투스 상대로 모두 우세)

남은 경기: 토리노(16위) - 칼리아리(15위) - 아탈란타(2위)

4위 나폴리 승점 70점(승자승 아탈란타, 유벤투스 상대로 우세, AC밀란 상대로 열세)

남은 경기: 우디네세(11위) - 피오렌티나(13위) - 베로나(10위)

5위 유벤투스 승점 69점(승자승 아탈란타, AC밀란, 나폴리 상대로 모두 열세)

남은 경기: 사수올로(8위) - 인터밀란(1위) - 볼로냐(12위)

6위 라치오 승점 64점

남은 경기: 파르마(19위) - AS로마(7위) - 토리노(16위) - 사수올로(8위)

* 라치오는 챔스 진출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해서 승자승을 생략했습니다.

 

* 유벤투스의 기록이 끝나고 이제는 챔스 진출마저도 불리한 상황입니다. 직전의 경기에서 AC밀란 상대로 3:0으로 져서 승자승에서도 가장 열세 상태에 있습니다. 사수올로와 인터밀란의 일정에서 못해도 한 번은 비길 가능성이 크다고 봐서, 인터밀란을 제외한 남은 챔스 3자리는 아탈란타, AC밀란, 나폴리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유벤투스는 그나마 나폴리를 제치고 4위를 하는 걸 목표로 두어야 하겠네요.

 

 

프랑스 리그1

1위 릴 승점 79점 +40

남은 경기: 생테티엔(11위) - 앙제(12위)

2위 PSG 승점 76점 +52

남은 경기: 스타드 랭스(13위) - 브레스투아(14위)

3위 모나코 승점 74점 +33

남은 경기: 렌(7위) - 랑스(6위)

4위 리옹 승점 73점 +36

남은 경기: 님 올랭피크(19위) - 니스(9위)

* 현재 프랑스 리그1은 모든 팀이 2경기만 남았고, 1위부터 4위를 구성할 팀도 정해졌습니다. 문제는 리그1은 위의 4대 리그와 달리 3팀까지만 챔피언스리그에 갈 수 있어서 한 팀은 유로파리그로 가야합니다.

* 우승 경쟁은 사실상 릴과 PSG의 싸움인데, 최소 7:3으로 릴이 유리한 레이스로 보입니다. 남은 챔스 1자리를 걸고 모나코와 리옹은 살얼음판 경쟁에 있고요. 릴의 우승과 리옹의 3위를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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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역대 월드사커 올해의 선수 1위~5위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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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사커'는 주로 축구의 소식을 전하는 영국의 스포츠 언론입니다. 여기에서는 매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고의 축구감독, 최고의 축구팀을 뽑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선수인 '월드사커 올해의 선수상'을 역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축구에서 연단위로 올해의 선수상은 발롱도르, UEFA, FIFA, 옹즈도르 등에서 뽑았는데 발롱도르는 1994년까지 유럽 선수들에게만 수여되기도 했고, 옹즈도르는 지나치게 프랑스 선수들을 높이 평가하고 중간에 수상이 취소된 경우도 있습니다. UEFA와 FIFA 선수상은 월드사커 수상보다 늦게 시작했고요. 그 외에도 남미 축구 올해의 선수상과 구에린 스포르티보의 올해의 선수상도 중요한 자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월드사커 수상은 1982년부터 시작되어서 작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상하는 방식이 달라져서 인지 2013년 이전에는 투표 결과가 퍼센트로 나오는데 그 이후부터는 점수(포인트)로 나옵니다. 연도별 1위 선수들에 한해서 그 해 업적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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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 파울로 로시 23% - 월드컵 우승, MVP, 득점왕, 베스트 11, 세리에A 우승

2. 칼 하인츠 루메니게 14%

3. 호베르투 파우캉 12%

4. 지쿠 10%

5. 소크라테스 9%

 

1983년

1. 지쿠 28% - 브라질 리그 우승

2. 미셸 플라티니 24%

3. 호베르투 파우캉 18%

4. 디에고 마라도나 6%

5. 칼 하인츠 루메니게 4%

 

1984년

1. 미셸 플라티니 54% - 유로 우승, 득점왕, 베스트 11, 세리에A 우승, 득점왕, 구에린도르 선수상(세리에A MVP에 유사한 수상)

2. 이안 러시 9%

3. 디에고 마라도나 7%

4. 페르난도 차라냐 5%

5. 지안 티가나 2%

 

1985년

1. 미셸 플라티니 20% - 유러피언컵 우승, 득점왕, 세리에A 득점왕

2. 프레벤 엘케어 11%

3. 디에고 마라도나 7%

4. 피터 리드 6%

5. 베른트 슈스터 5%

 

1986년

1. 디에고 마라도나 35% - 월드컵 우승, MVP, 득점 2위

2. 이고리 벨라노프 6%

3. 게리 리네커 5%

4.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4%

5. 잔 클루망 4%

 

1987년

1. 루트 굴리트 38% - 에레디비지에 우승, MVP(네덜란드 올해의 선수상)

2. 디에고 마라도나 13%

3. 마르코 반바스턴 8%

4.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6%

5. 파울로 부트레 5%

 

1988년

1. 마르코 반바스턴 43% - 유로 우승, 득점왕, 베스트 11, 세리에A 우승

2. 루트 굴리트 21%

3. 프랑크 레이카르트 7%

4. 로낟드 쿠만 6%

5. 올렉세이 미카일리첸코 5%

 

1989년

1. 루트 굴리트 24% - 유러피언 컵 우승

2. 마르코 반바스턴 18%

3. 베베투 10%

4. 디에고 마라도나 7%

5. 프랑코 바레시 6%

 

1990년

1. 로타어 마테우스 21% - 월드컵 우승, MVP 2위, 베스트 11

2. 살바토레 스킬라치 12%

3. 디에고 마라도나 6%

4. 위르겐 클린스만 6%

5. 파울 게스코인 5%

 

1991년

1. 장 피에르 파팽 25% - 유러피언 컵 준우승, 득점왕, 리그앙 우승, 득점왕

2.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15%

3. 다르코 판체프 13%

4. 마크 휴즈 8%

5. 로타어 마테우스 6%

 

1992년

1. 마르코 반바스턴 18% - 세리에A 우승, 득점왕

2. 데니스 베르캄프 13%

3. 피터 슈마이켈 11%

4. 토마스 헤슬러 7%

5. 브라이언 라우드럽 7%

 

1993년

1. 로베르토 바죠 13% - UEFA 컵 우승

2. 데니스 베르캄프 11%

3. 루트 굴리트 9%

4. 호마리우 7%

5.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 7%

 

1994년

1. 파울로 말디니 27% - 월드컵 준우승, 베스트 11, 유러피언 컵 우승, 세리에A 우승

2. 로베르토 바죠 23%

3. 호마리우 14%

4. 게오르게 하지 7%

5.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4%

 

1995년

1. 잔루카 비알리 18% - 세리에A 우승, 코파 이탈리아(컵대회) 우승

2.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9%

3. 위르겐 클린스만 8%

4. 파울로 말디니 6%

5. 조지 웨아 6%

 

1996

1. 호나우두 17% - KNVB 베이커(컵대회) 우승

2. 앨런 시어러 14%

3. 조지 웨아 14%

4. 마티아스 잠머 10%

5. 위르겐 클린스만 8%

 

1997년

1. 호나우두 27% - UEFA 위너스컵 우승, 유러피언 골든슈(유럽 리그 전체 득점왕 수상), 라리가 외국인 MVP, 득점왕, 코파 델 레이(컵대회) 우승, 코파 아메리카 우승, MVP

2. 데니스 베르캄프 12%

3. 지안프랑코 졸라 7%

4. 호베르투 카를로스 6%

5. 주니뉴 파울리스타 5%

 

1998년

1. 지네딘 지단 23% - 월드컵 우승, 베스트 11,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세리에A 우승

2. 마이클 오웬 11%

3. 호나우두 9%

4. 다보르 슈케르 7%

5. 데니스 베르캄프 6%

 

1999년

1. 히바우두 42% - 코파 아메리카 우승, MVP, 득점왕, 라리가 우승

2. 데이비드 베컴 27%

3. 안드리 셰브첸코 9%

4. 로이 킨 3%

5. 드와이트 요크 2%

 

2000년

1. 루이스 피구 26% - 유로 베스트 11, 라리가 외국인 MVP

2. 지네딘 지단 21%

3. 안드리 셰브첸코 10%

4. 히바우두 5%

5. 티에리 앙리 5%

 

2001년

1. 마이클 오웬 31% - UEFA컵 우승, FA컵(컵 대회) 우승

2. 데이비드 베컴 16%

3. 라울 곤살레스 12%

4. 프란체스코 토티 8%

5. 히바우두 6%

 

2002년

1. 호나우두 26% - 월드컵 우승, MVP 2위, 득점왕, 베스트 11

2. 미하엘 발락 18%

3. 호베르투 카를로스 8%

4. 지네딘 지단 6%

5. 올리버 칸 5%

 

2003년

1. 파벨 네드베드 36% -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세리에A 우승, 세리에A MVP, 외국인 선수상

2. 루트 반니스텔로이 10%

3. 라울 곤살레스 9%

4. 파울로 말디니 8%

5. 티에리 앙리 6%

 

2004년

1. 호나우지뉴 29% - 라리가 외국인 MVP

2. 티에리 앙리 22%

3. 안드리 셰브첸코 13%

4. 데쿠 10%

5. 파벨 네드베드 3%

 

2005년

1. 호나우지뉴 39% - 라리가 우승

2. 스티븐 제라드 13%

3. 프랭크 램파드 13%

4. 아드리아누 5%

5. 안드리 셰브첸코 5%

 

2006년

1. 파비오 칸나바로 40% - 월드컵 우승, MVP 2위, 베스트 11, 세리에A MVP

2. 사무엘 에투 13%

3. 티에리 앙리 12%

4. 호나우지뉴 8%

5. 지안루이지 부폰 5%

 

2007년

1. 카카 53%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세리에A MVP

2. 리오넬 메시 18%

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6%

4. 디디에 드록바 4%

5. 후안 로만 리켈메 1%

 

2008년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8%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EPL 우승, MVP(FWA, PFA 등 EPL 수상 모두 석권)

2. 리오넬 메시 15%

3. 페르난도 토레스 14%

4. 이케르 카시야스 6%

5. 차비 에르난데스 5%

 

2009년

1. 리오넬 메시 43%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라리가 우승, MVP, 코파 델 레이 우승

2.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22%

3. 차비 에르난데스 11%

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6%

5.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4%

 

2010년

1. 차비 에르난데스 26% - 월드컵 우승, 베스트 11, 라리가 우승

2. 리오넬 메시 24%

3. 웨슬리 스네이데르 17%

4. 디에고 포를란 16%

5.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10%

 

2011년

1. 리오넬 메시 60%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라리가 우승, MVP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9%

3. 차비 에르난데스 8%

4. 루이스 수아레즈 6%

5.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3%

 

2012년

1. 리오넬 메시 47% -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라리가 MVP, 득점왕, 코파 델 레이 우승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9%

3.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10%

4. 안드레아 피를로 6%

5. 라다멜 팔카오 6%

 

------------------이 때부터 투표 방식이 변화했는지 선수들 득표 결과가 포인트로 나옵니다. -----------------------

 

2013년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075 포인트 -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2. 리오넬 메시 926 포인트

3. 프랑크 리베리 870 포인트

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658 포인트

5. 아르옌 로벤 324 포인트

 

2014년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928 포인트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라리가 MVP, 득점왕, 코파 델 레이 우승

2. 마누엘 노이어 789 포인트

3. 리오넬 메시 593 포인트

4. 아르옌 로벤 458 포인트

5. 토마스 뮐러 354 포인트

 

2015년

1. 리오넬 메시 927 포인트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라리가 우승, MVP, 코파 델 레이 우승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702 포인트

3. 네이마르 675 포인트

4. 루이스 수아레즈 582 포인트

5.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450 포인트

 

2016년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842 포인트 - 유로 우승, 베스트 11,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2. 리오넬 메시 712 포인트

3. 앙투안 그리즈만 559 포인트

4. 루이스 수아레즈 498 포인트

5. 가레스 베일 497 포인트

 

2017년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715 포인트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라리가 우승

2. 리오넬 메시 663 포인트

3. 네이마르 437 포인트

4. 루카 모드리치 237 포인트

5. 지안루이지 부폰 205 포인트

 

2018년

1. 루카 모드리치 706 포인트 - 월드컵 준우승, MVP, 베스트 11, 챔피언스리그 우승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76 포인트

3. 킬리앙 음바페 486 포인트

4. 리오넬 메시 452 포인트

5. 앙투안 그리즈만 391 포인트

 

2019년

1. 리오넬 메시 613 포인트 -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리그 우승, MVP, 득점왕

2. 버질 반다이크 602 포인트

3. 사디오 마네 366 포인트

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07 포인트

5. 킬리안 음바페 216 포인트

 

2020년

1.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187 포인트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분데스리가 우승, MVP, 득점왕, DFB 포칼컵(컵대회) 우승

2. 케빈 데 브라위너 63 포인트

3. 리오넬 메시 56 포인트

4. 사디오 마네 34 포인트

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3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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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 초대 대회부터 베스트 11이 있었지만 대회 MVP는 1996년부터 공식적으로 수상했습니다. 그래서 초대 수상자는 독일의 마티아스 잠머였고요. 물론 플라티니, 반바스텐은 유로에서 활약했을 때 MVP 수상이 신설되었다면 무조건 받았을 것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공식 MVP가 없습니다. 연간이 아니라 시즌 끝나고 수여되는 UEFA 올해의 선수상이 있지만 이 수상은 선수들의 국가대표 활약도 고려해서 뽑기 때문에 다르죠. 라리가의 경우 2000년대까지 리그에서 자국(스페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에 대해 MVP를 따로 선정했습니다. 2008-2009 시즌부터 전체 MVP가 신설되고요.

 

  투표 비율에서 소수점 아래로는 반올림을 했습니다. 포인트로 평가될 때는 단순 점수보다 수상자와 2위, 3위와의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중심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최다 수상자는 메시랑 호날두가 5회씩으로 공동 1위입니다. 물론 평가 지표의 일부일 뿐이고 수상자에 이견이 갈릴 수 있는 연도도 많겠지만, 시대별로 어떤 선수들이 핵심으로 활약했는가를 보는 예시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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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지각변동] 유럽 축구 슈퍼리그 창설과 강력한 갈등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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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17268

 

퍼디난드, "슈퍼리그 창설 계획은 축구와의 전쟁 선포한 것"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슈퍼리그가 생긴다면 축구계 근간을 흔들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유럽 현지 언론과 유력 기자들은 18일(한국시간) 일제히 "유럽 대표 빅클럽들이 '슈퍼리그' 창설에

sports.news.naver.com

 

  기어코 소문이 현실로 되었네요.

  유럽 명문팀들이 미국의 초대형 투자 은행인 JP모건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리그를 창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총 6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지원되고, 15개의 팀들이 챔피언스리그를 대신하는 유러피언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를 만든다고 하네요. 창설되면 더 이상 챔피언스리그는 클럽 축구의 정점에 있는 대회가 아니게 될 것입니다.

  몇 년 전 풋볼리크스가 폭로하기도 했고, 페레즈(레알 마드리드 회장)와 글레이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크뢴케(아스날 FC 구단주) 등이 주도해서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진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참가하는 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PL: 맨유, 리버풀, 아스날, 첼시, 맨시티, 토트넘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리에: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란

  이렇게 12개 팀들은 유럽 클럽 협회를 진즉에 탈퇴했고,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다만 리그를 20개 팀들로 구성하고, 이 중 15개 팀들은 영원히 강등되지 않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하네요. 남은 3개 팀들은 슈퍼리그 개최 측 계획대로하면 분데스리가의 뮌헨, 도르트문트, 리그앙의 PSG일 것이 뻔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 팀 모두 거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15개 팀들을 제외하고 5대 리그 중 각각 성적이 가장 높은 1팀에게 슈퍼리그 출전권을 줄 것인지... 이 부분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네요.

https://star.mt.co.kr/stview.php?no=2021041901401664637&MS2

 

"국가대표 자격 박탈" UEFA의 강경 조치 예고, SON도 예외는 아니다- 스타뉴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유러피언 슈퍼리그 창설 움직임에 유럽축구연맹(UEFA)이 분노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안전하지 않다. U...

star.mt.co.kr

  역시나 FIFA와 UEFA는 분노의 메시지를 표출했네요.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월드컵과 유로 같은 국가대표에서의 참가를 못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심지어 남미축구연맹이나 AFC 등 각 대륙의 축구연맹도 대륙의 주관 대회(코파 아메리카, 아시안컵 같은 대회)에 슈퍼리그 선수들의 참가를 막겠다고 엄포를 놓았네요. 유럽 각국의 축구 협회들 또한 대대적으로 반발하고, 심지어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정부들도 UEFA쪽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88696

 

유럽축구 챔스리그 36개 팀으로 확대…2024년부터 적용

유럽축구연맹 UEFA가 챔피언스리그 참가 구단을 32개에서 36개로 확대합니다. 챔피언스리그 개편을 준비해온 UEFA는 변경된 대회 방식을 발표했는데 새 개편안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적용되며 기

news.sbs.co.kr

  오히려 UEFA 측은 슈퍼리그 계획이 발표되자 챔피언스리그 참가팀을 기존의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늘리고, 경기 수도 대폭 늘리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럽 축구는 UEFA가 선도한다고 힘을 과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당연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기팀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빠지면 챔피언스리그의 우승, 브랜드, 중계권료 가치는 폭락할 것이 뻔합니다. 자국 리그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레알, 바르셀로나가 슈퍼리그와 라리가를 함께 참가한다고 해도 당연히 슈퍼리그에 집중하고 라리가는 2군을 출전하는 등 등한시 할 것이 뻔합니다. 이는 브라질 리그에서 주립 리그(지역 리그)보다 전국 리그인 브라질 세리 A를 더 높게 쳐주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EPL에서도 저 위의 빅6 팀들이 불참하거나 2군 선수들을 내보내면 슈퍼리그의 중계권료는 상승하고 EPL의 중계권료는 추락할 것입니다.

 

 

  즉, 고정으로 참가하는 15개 팀은 1부 리그로 여겨지고, 나머지 수많은 축구 팀들은 2부 리그로 여겨질 가능성이 거의 확실합니다. 마치 야구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의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막대한 중계권료가 슈퍼리그에 투입되면 15개팀들의 수입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슈퍼리그의 가치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고요. 하지만 그 외의 대부분의 팀들의 경기는 변두리로 여겨질 것입니다. 미국의 마이너리그처럼 그 팀의 선수들이 잘한다고 해도 언젠가 슈퍼리그 15개 팀들에게로 이적하겠죠. 컵대회의 1골과 챔피언스리그의 1골이 같은 가치로 쳐주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결국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미국 자본 + 일단 합류한 12개 팀 vs FIFA + UEFA + 유럽의 각 축구 협회 + 대다수의 팀

  이렇게 힘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당장 다음 시즌인 2021-2022시즌 8월에 개최된다고 발표했으니 철저한 준비가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20개 팀이 완전히 구성되면 10개 팀씩 2그룹으로 묶여서 일단 홈/어웨이로 한 팀당 18경기는 치른다고 합니다. 미국 자본이 들어가서 인지 NFL의 NFC-AFC, MLB의 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NBA의 동부 컨퍼런스-서부 컨퍼런스 느낌이 어째 강하네요.

  과연 JP모건을 비롯해서 페레즈를 비롯한 12개 팀의 수뇌부의 노림수가 통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12개 팀 소속 팬들의 여론도 갈라져서 흥미롭네요. 유럽 축구리그도 미국 스포츠화가 갖춰지면 그야말로 혁명일 것입니다. 1930년에 시작된 월드컵, 1955년에 시작된 유러피언 컵(현재 챔피언스리그)을 능가하는 변화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18일 밤부터 슈퍼리그에 대한 뉴스가 우후죽순 떠서 계속 신경쓰이네요. 유럽 정치권에서도 강력한 반응이 나온 만큼 역시 세계 제일의 스포츠는 축구라고 재차 실감했습니다. 각 지역별로 하나의 사업이니 스포츠 일자리와도 큰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2021년이 새로운 축구의 원년의 시작일지, 혹은 UEFA와 FIFA 권력이 더욱 집중되는 원인이 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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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브라질 축구 명예의 전당 가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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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브라질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축구 얘기에서 브라질 축구 명예의 전당에 오른 레전드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중 2명은 'Honorable mentions' 이라고 해서 명예상, 감투상 비슷하게 들어갔습니다.

 

* 위키나 자료에서 일부 선수들은 간혹 누락된 경우가 있는데, 여러 곳에서 모든 이름을 추려보니 31명이었습니다.

 

* 명예의 전당에 선수들을 연도 순서대로 나열한 다음 브라질 국대에서의 주요 타이틀을 넣었습니다. 선수 활동 경력과 포지션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잘 모르는 선수들 빼고 간단한 평가도 첨부했습니다. MVP 2위, MVP 3위는 축구에서 흔히 말하는 실버볼, 브론즈볼을 의미하고 득점 2위, 득점 3위도 실버부츠, 브론즈부츠를 뜻합니다.

 

* 세대 별로 줄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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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밍구스 다 기아, 1929~1948, 센터백

- 1938 월드컵 베스트 11

- 1945 남아메리카 챔피언십(현재 코파 아메리카) MVP

 

2. 레오니다스 다 시우바, 1930~1950, 센터 포워드

- 1938 월드컵 MVP, 득점왕, 베스트 11

 

--------------------------------------------------------------------------------------

 

3. 지지뉴, 1939~1961, 공격형 미드필더/윙어

- 1950 월드컵 준우승, MVP

 

4. 아데미르, 1939~1957, 스트라이커

- 1949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우승, MVP

- 1950 월드컵 준우승, 득점왕, MVP 3위, 베스트 11

 

5. 치쿠, 1939~1956, 포워드

- 1950 월드컵 준우승, 득점 3위

 

6. 다닐루 아우빙, 1939~1956, 수비형 미드필더

- 1949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우승

- 1950 월드컵 준우승

 

7. 주리뉴, 1950~1967, 윙어

- 1953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준우승, 득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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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디디, 1947~1966, 중앙 미드필더

- 1953, 1957, 1959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준우승

- 1958 월드컵 우승, MVP, 베스트 11

- 1962 월드컵 우승

- 역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

 

9. 지우마르, 1951~1969, 골키퍼

- 1958, 1962 월드컵 우승

 

10. 지우마 산토스, 1948~1970, 라이트백

- 1954, 1958, 1962 월드컵 베스트 11

- 1958, 1962 월드컵 우승

- 역대 최고의 라이백 중 한 명

 

11. 니우통 산토스, 1948~1964, 레프트백

- 1958 월드컵 베스트 11

- 1958, 1962 월드컵 우승

- 20세기 최고의 레트트 백 중 한 명

 

12. 바바, 1949~1969, 포워드

- 1958, 1962 월드컵 우승

- 1962 월드컵 득점왕, 베스트 11

 

13. 마리오 자갈루, 1951~1965, 세컨탑, 레프트 윙어

- 1958, 1962 월드컵 우승

 

14. 펠레, 1956~1977, 포워드/세컨탑/공격형 미드필더

- 1958, 1962, 1970 월드컵 우승

- 1958 월드컵 득점 2위, MVP 2위, 베스트 11

- 1970 월드컵 MVP, 베스트 11

- 1959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준우승, MVP

- 축구를 넘어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

 

15. 가린샤, 1951~1972, 윙어

- 1958, 1962 월드컵 우승

- 1958 베스트 11, 1962 월드컵 MVP, 득점왕, 베스트 11

- 1959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준우승

- 20세기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자 브라질 역사에서 펠레 다음 가는 선수 중 하나

 

-----------------------------------------------------------------------------------------

 

16. 제르송, 1959~1972, 중앙 미드필더

- 1970 월드컵 우승, MVP 2위, 베스트 11

 

17. 히벨리뉴, 1965~1981, 공격형 미드필더

- 1970 월드컵 우승, 베스트 11

 

18. 토스탕, 1962~1973, 포워드/공격형 미드필더

- 1970 월드컵 우승

 

19. 자이르지뉴, 1959~1982, 윙어

- 1970 월드컵 우승, 득점 2위, 베스트 11

 

20. 카를로스 아우베르투, 1963~1982, 라이트백

- 1970 월드컵 우승, 베스트 11

 

----------------------------------------------------------------------------------

 

21. 팔카우, 1972~1986, 중앙 미드필더

- 1982 월드컵 MVP 2위, 베스트 11

 

22. 지쿠, 1971~1994, 공격형 미드필더

- 1982 월드컵 득점 3위, 베스트 11

- 국대에서는 아쉬웠으나 클럽 족적은 대단했으며, 역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

 

23. 소크라테스, 1973~1989, 공격형 미드필더

- 1983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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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베베투, 1982~2002, 포워드

- 1989 코파 아메리카 우승, 득점왕

- 1994 월드컵 우승

 

25. 호마리우, 1985~2009, 스트라이커

- 1989, 1997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97 코파 아메리카 득점 3위

- 1994 월드컵 우승, MVP, 득점 3위, 베스트 11

- 1997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MVP 2위, 득점왕

 

26. 클라우디오 타파렐, 1985~2003, 골키퍼

- 1994 월드컵 우승, 1998 월드컵 준우승

- 1989, 1997 코파 아메리카 우승

 

---------------------------------------------------------------------------------------

 

27, 히바우두, 1991~2005, 공격형 미드필더/윙어/포워드

- 1998 월드컵 준우승, 베스트 11

- 2002 월드컵 우승, 득점 2위, 베스트 11

- 1999 코파 아메리카 우승, MVP, 득점왕

 

28. 호베르투 카를로스, 1991~2006, 레프트백

- 1997, 1999 코파 아메리카 우승

- 1998 월드컵 준우승, 베스트 11, 2002 월드컵 우승, 베스트 11

-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프트백레프트백 중 한 명

 

29. 호나우두, 1993~2011, 스트라이커

- 1997 코파 아메리카 우승, MVP

- 1999 코파 아메리카 우승, 득점왕

- 1998 월드컵 준우승, MVP

- 2002 월드컵 우승, MVP 2위, 득점왕

-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

 

-------------------------------------------------------------------------------------------

 

30. 호나우지뉴, 1998~2015, 공격형 미드필더/윙어

- 1999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 MVP, 득점왕, 2005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

- 2002 월드컵 우승, 베스트 11

- 2000년대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

 

31. 카카, 2001~2017, 공격형 미드필더

- 2005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 2009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 MVP

 

-------------------------------------------------------------------------------------------

 

  국가대표 대회에서 후보로 나온 경우를 빼면 굵직한 수상 경력이 이 정도일 것입니다. 물론 대회 우승의 가치는 월드컵 >> 코파 아메리카 >> 컨페더레이션스 컵(현재는 폐지)일 테지만요. 베스트 11 경력은 월드컵만 적었습니다.

 

  브라질 국대 발자취에서는 펠레와 호나우두가 가장 앞서나간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이 디디, 가린샤, 호마리우 정도일 것 같네요. 확실히 축구의 나라답게 지난 러시아 월드컵까지 21번의 월드컵 가운데 5번의 우승, 7번의 MVP(골든볼)가 브라질과 브라질 축구 선수에게서 나왔네요. 물론 지금은 힘을 못 쓴 지 오래되었지만...

 

  현역 중에는 네이마르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겠죠. 펠레의 브라질 국대 최다골(77골) 기록을 깰 가능성이 높고, 국대 A매치 때마다 잘해주는 선수니까요. 다만 위상이 확실하게 올라가려면 월드컵이나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이나 MVP 같은 타이틀을 따내야할 것입니다. 다른 브라질 현역선수 중 마이콘이나 알베스, 마르셀로 등은 힘들 것 같고요.

 

  31명의 레전드들을 쭉 둘러보니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카푸가 없다는 게 많이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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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아시아 선수들의 분데스리가 키커지 랑리스테 역대 평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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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축구 리그 가운데 아시아 선수들이 가장 많이 활약하는 리그는 분데스리가일 것입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역대로 차범근,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차두리, 박주호 등이 꽤 오랜 시간 뛰었고, 일본에서도 오쿠데라 야스히코, 오카자키 신지, 하세베 마코토, 카가와 신지 등 핵심 선수들이 뛰었고, 이란의 메흐디 마마다비키아, 바히드 하세미안도 빼놓을 수 없죠.

 

* 해외 축구 팬이라면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분데스리가는 '키커'라는 스포츠 언론이 분데스리가 내의 모든 선수들과 해외 리그 독일 선수들의 평점을 매기고 전반기/후반기로 나눠서 '키커 랑리스테'라는 등급 평가를 합니다. Weltklasse(이하 WK, 월드 클래스), Internationale Klasse(이하 IK, 인터내셔널 클래스), Im weiteren Kreis(이하 K,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수준), im Blickfeld(주목할 만한 수준)으로 나누어지죠.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나 유로파 리그도 감안하고 국가대표 활약 등 그 시즌 내 선수의 활약을 모두 평가합니다.

 

* 매 시즌 각 포지션별로 평가하고, 1988 시즌까지는 외국인 선수를 아예 따로 평가하기도 했네요. 다만 각 포지션 별로 꼭 WK, IK를 뽑는 건 아니고 어떤 시즌은 한 포지션에 WK가 아예 없거나 IK까지 못 든 선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포지션 내 1등이라고 높은 클래스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절대적인 활약도 중요하죠.

 

* 키커 랑리스테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레전드는 역대 최고의 수비수이자 독일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인 프란츠 베켄바워입니다. 통산 WK 횟수가 21회(포지션 중복된 부분까지 인정한다면 27회)로 압도적입니다. 2위는 14회 WK의 우베 젤러이고요.

 

* 그래서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아시아 선수들의 키커 랑리스테를 정리해봤습니다. WK-IK-K 까지만 썼고 그 이하의 Blickfeld 클래스는 그렇게 의미 있나 싶어서 뺐습니다. 랑리스테에서 클래스 다음의 숫자도 나오는데 이는 포지션 클래스 내 몇 등이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IK-3은 인터내셔널 클래스의 3등 선수라는 걸 뜻합니다.

 

연도별로 아시아 선수가 K 이상에 뽑힌 경우를 정리해봤습니다. 순수하게 아시아 선수에 AFC 소속 국대의 선수만 뽑아봤습니다. 국대가 각각 AFC, UEFA의 소속인 호주 선수나 터키 선수는 뺐습니다.

 

1979-1980 시즌 전반기

외국인 선수 부문 WK-1 차범근(대한민국)

 

1979-1980 시즌 후반기

국인 선수 부문 IK-5 차범근

 

1980-1981 시즌 전반기

외국인 선수 부문 K-1 차범근

 

1980-1981 시즌 후반기

외국인 선수 부문 K-5 차범근

 

1981-1982 시즌 전반기

외국인 선수 부문 K-4 차범근

 

1981-1982 시즌 후반기

외국인 선수 부문 K-6 차범근

 

1982-1983 시즌 전반기

외국인 선수 부문 IK-2 차범근

K-3 오쿠데라 야스히코(일본)

 

1982-1983 시즌 후반기

외국인 선수 부문 K-1 차범근

K-6 오쿠데라 야스히코

 

1983-1984 시즌 전반기

외국인 선수 부문 K-1 차범근

 

1983-1984 시즌 후반기

외국인 선수 부문 K-3 차범근

 

1985-1986 시즌 전반기

외국인 선수 부문 IK-2 차범근

 

1985-1986 시즌 후반기

외국인 선수 부문 IK-3 차범근

 

1987-1988 시즌 후반기

외국인 선수 부문 K-7 차범근

 

1988-1989 시즌 후반기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부문 K-6 차범근

 

2002-2003 시즌 후반기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IK-1 메흐디 마다비키아(이란)

 

2005-2006 시즌 전반기

사이드 수비수(풀백)부문 K-1 메흐디 마다비키아

 

2008-2009 시즌 전반기

중앙 수비수 부문 K-7 유세프 모하메드(레바논)

 

2010-2011 시즌 전반기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IK-1 카가와 신지(일본)

 

2011-2012 시즌 전반기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K-3 카가와 신지

 

2011-2012 시즌 후반기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WK-1 카가와 신지

 

2012-2013 시즌 전반기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K-2 이누이 다카시(일본)

 

2013-2014 시즌 전반기

중앙 공격수 부문 K-4 오카자키 신지(일본)

 

2013-2014 시즌 후반기

사이드 수비수(풀백)부문 K-4 박주호(대한민국)

중앙 공격수 부문 K-4 오카자키 신지

 

2014-2015 시즌 전반기

사이드 수비수(풀백)부문 K-6 우치타 아쓰토(일본)

사이드 공격수(윙어)부문 K-3 손흥민(대한민국)

중앙 공격수 부문 K-2 오카자키 신지

 

2014-2015 시즌 후반기

사이드 공격수(윙어)부문 K-10 손흥민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K-2 카가와 신지

중앙 공격수 부문 K-5 오카자키 신지

 

2015-2016 시즌 전반기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IK-1 카가와 신지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K-3 기요타케 히로시(일본)

중앙 공격수 부문 K-2 무토 요시노리(일본)

 

2015-2016 시즌 후반기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K-2 구자철(대한민국)

 

2016-2017 시즌 전반기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부문 K-5 하세베 마코토(일본)

 

2016-2017 시즌 후반기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K-5 카가와 신지

중앙 공격수 부문 K-2 오사코 유야(일본)

 

2018-2019 시즌 전반기

중앙 수비수 부문 IK-1 하세베 마코토

 

2018-2019 시즌 후반기

중앙 수비수 부문 IK-5 하세베 마코토

 

2020-2021 시즌 전반기

수비형 미드필더 부문 IK-5 엔도 와타루(일본)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K-9 카마다 다이치(일본)

사이드 공격수(윙어)부문 K-8 도안 리츠(일본)

 

  분데스리가 내 족적으로 따지면 차범근 - 카가와 - 하세베 - 오카자키 - 마다비키아 - 오쿠데라, 손흥민 이 정도 순서인 것 같네요. 물론 손흥민은 토트넘에 가서 대성공했으니 유럽 리그 전체 커리어로는 최소 차범근 다음이고요. 엔도 와타루가 현재 진행형인데 어디까지 갈지 궁금한 선수입니다.

 

  참고로 WK에 오른 건 차범근, 카가와 각각 1번 뿐이라 아시아 선수가 WK로 인정받으면 역사에 남을 시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자철, 박주호도 K 클래스에 등극한 적은 있고, 생각보다 일본 선수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덧붙여 키커지 베스트 11에서는 차범근이 1979-1980, 1985-1986 이렇게 두 시즌, 카가와가 2010-2011, 2011-2012 두 시즌, 하세베가 2018-2019 한 시즌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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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제가 생각하는 AFC(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 국가 역대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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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소속 국가 축구 레전드들 가운데 역대 베스트 11을 구성해봤습니다.

* 유럽리그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선수들을 위주로 구성했고, 선수들의 이름, 포지션, 유의미한 개인 수상 경력과 유의미한 팀 커리어 등을 함께 작성했습니다.

* 호주, 북마리아나 제도, 괌처럼 엄밀히 말하면 타 대륙이지만 AFC에 가입한 국가도 있고, 카자흐스탄, 터키처럼 지리상 아시아이지만 UEFA에 소속된 국가도 있습니다.

* 백 년 전 레전드인 파울리노 알칸타라는 필리핀 태생이지만 스페인으로 국적을 옮겨서 제외했습니다.

 

 

 

골키퍼: 마크 슈워처(호주)

 

  20대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유럽리그 첫 커리어를 시작했고, 1997년 미들즈브러에 이적해서 팀의 2003-2004 칼링 컵 우승과 2005-2006시즌 UEFA 컵 준우승에 기여합니다. 전자는 미들즈브러 구단 역사상 유일한 컵 대회 우승이고, 후자도 구단 역사상 유일하게 클럽 대항전 대회 결승 기록입니다. 2008년 풀럼으로 이적해서 이적 첫 시즌 풀럼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2009-2010 유로파 준우승에 재차 기여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514경기에 출전했고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도 52경기, 국가대표에서 109경기에 출전했으며 2006 월드컵의 호주 16강 진출에도 공헌했습니다.

 

 

레프트백: 나가토모 유토(일본)

 

  2010년 월드컵에서 일본이 16강에 진출할 때 주전으로 뛰었고, 2011년 아시안컵에서는 대회 최고의 풀백으로 맹활약해서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 해 인테르는 나가토모를 영입했습니다. 그는 인테르에서 210경기에 출전했고 이 가운데 세리에 A는 170경기를 뛰었습니다. 2013년 AFC가 선정한 올해의 국제 축구 선수에 등극했고, 2018년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해서 재차 일본을 16강으로 올렸습니다.

 

 

센터백: 홍명보(대한민국)

 

  1994년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1골 1어시, 독일을 상대로 추가골 1골을 성공시켜서 세계를 놀라게 했고,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 신화의 주역이 되며, 브론즈볼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펠레가 2004년 선택한 'FIFA 100'의 역대 선수 명단에서도 이름을 올렸으며 2014년 A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센터백: 하세베 마코토(일본)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두 포지션에서 모두 뛰었던 이 선수는 아시아 축구의 리빙 레전드입니다. 2008년 분데스리가에 이적해서 볼프스부르크의 2008-2009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두 차례의 월드컵 16강 진출과 2011년 아시안컵 우승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2018-2019 시즌 키커지 랑리스테 평가(분데스리가 내 모든 선수들과 타 리그의 독일 선수들 활약을 등급으로 매기는 평가)에서 전후반기 모두 '인터내셔널 클래스'(IK)에 올라 분데스리가 최정상급 센터백에 올랐으며, 동시즌 유로파 리그 베스트 11에도 포함되었습니다. 하세베는 분데스리가에서 14시즌이나 뛰면서 역대 아시아 선수 가운데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라이트백 : 메흐디 마다비키아(이란)

 

  마다비키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미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이란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첫 승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뒤 분데스리가에 한 시즌 임대되었다가 다음 시즌 함부르크에 이적했고, 2002-2003시즌 분데스리가 어시스트 1위에 오르고, 후반기 키커지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에 올라 리그 핵심 풀백으로 등극했습니다. 2002-2003시즌, 2003-2004시즌 연속으로 팀의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함부르크 구단 역사에 남은 풀백이 되었습니다.

 

 

레프트윙: 해리 큐얼(호주)

 

  큐얼은 1996년부터 리즈 유나이티드 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1999-2000시즌 PFA 선정 EPL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리즈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다음 시즌 리즈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키는 주연이 되었습니다. 부상이 잦았지만 EPL에서 274경기를 소화했고 국가대표로서도 2006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려서 팀을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큐얼은 그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고 2011년 아시안컵에서도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있던 이 선수는 2010-2011시즌 도르트문트에 이적합니다. 첫 시즌 전반기에 키커지 평점 1위와 인터내셔널 클래스로 인증받고 도르트문트 리그 우승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다음 시즌 후반기에는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 클래스'에 오르고 도르트문트의 리그와 포칼 컵 더블 우승에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카가와는 2010~2012 두 시즌 연속으로 키커지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 유럽 메이저 언론이 평가하는 'ESM 베스트 11'에는 아시아 선수로서 최초로 올랐고 미드필더 자리에 사비, 피를로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후 EPL에서 실패한 뒤 다시 도르트문트에 복귀했습니다. 2015-2016시즌 후반기에 재차 키커 랑리스테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로 인증받았고 일본 국가대표팀으로서도 2011년 아시안컵 우승과 2018년 월드컵 16강에 이바지했습니다.

 

 

미드필더: 팀 케이힐(호주)

 

  2004년 에버튼에 이적한 이 선수는 첫 시즌 만에 팀 내 득점 1위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8시즌 동안 에버튼을 중상위권 팀으로 유지하는 핵심 미드필더 자원이 되었습니다. 이후 미국 MLS 리그에서 2014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고 AFC 국제 축구 선수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자인 케이힐은 월드컵 본선 5골과 아시안컵 본선 6골을 뽑아냈고, 자국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의 우승과 베스트 11을 거머쥐었습니다.

 

 

라이트윙: 박지성(대한민국)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인 이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서는 가장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02년 4강 신화에서 팀 내 출전 시간 2위와 포르투갈 전 결승골을 만들어낸 그는 PSV로 이적했고, 2004-2005시즌 클럽 팀을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켰고 UEFA 선정 시즌 공격수 후보 5인에 올랐습니다.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서 4차례의 리그 우승, 3차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2007-2008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커리어를 달성했습니다. 2010 월드컵에서도 국가대표팀의 압도적인 에이스로 지금까지 유일한 원정 16강 진출을 이루었습니다.

 

 

포워드: 손흥민(대한민국)

 

  2010년 함부르크에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한 손흥민은 함부르크~레버쿠젠에서의 5시즌 동안 준수한 커리어를 쌓았고,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하여 첫 시즌에는 좋지 못했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2010년대 아시아 축구 선수 가운데 손흥민에 범접할 선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인도했고 2시즌 토트넘 구단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손흥민은 유럽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아시아 축구 선수이며,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에서는 손흥민을 2011년~2020년의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2014년, 2018년 대한민국 팀의 필드 플레이어(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내 10명) 가운데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여 알제리전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멕시코와 독일 전에서 골을 만들었습니다. 2015년 아시안컵에서도 아쉬운 준우승과 함께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포워드: 차범근(대한민국)

 

  차범근은 명실공히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축구 레전드일 것입니다. 1979년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첫 시즌에서 팀에게 UEFA 컵 우승을 선물했고 후반기에 키커지 랑리스테 월드 클래스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역대 아시아 선수들 중 카가와와 함께 유이한 월드 클래스 평가였습니다. 198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서 1987-1988시즌에 다시 UEFA컵 우승에도 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차범근은 키커지 평가에서 1979-1980시즌, 1985-1986시즌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 랑리스테에서는 1차례의 월드 클래스, 4차례의 인터내셔널 클라스에 올랐으며, 2013년 프랑크푸르트 팬들이 선정한 구단 역사상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출전 경기 2위, 골 기록 1위 보유자입니다.

 

 * 이렇게 4-4-2로 뽑고 싶네요. 이란의 자바드 네쿠남이나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도 고민했습니다. 공격수 부문에서도 아시아에서 뛰어난 선수가 많았지만 차범근 - 손흥민이 너무 강력해서 딱히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써보니 역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많네요. 손흥민이 은퇴한 뒤에도 우리나라에서 그의 뒤를 잇는 축구선수가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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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프랑스 풋볼 선정 역대 베스트 11(발롱도르 역대 드림팀) 득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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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발롱도르 드림팀' 결과가 포지션 별로 퍼스트 팀 - 세컨드 팀 - 서드 팀 순서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 풋볼 사이트를 통해 각 포지션 1위부터 10위까지 등 득표 순위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축구 사이트에 꽤 퍼진 지 오래되어 글을 씁니다.

* 또 기존의 기자단 투표가 아닌 팬 투표로 뽑힌 베스트 11도 있어서 같이 올립니다.

 

 

이건 팬 투표 베스트 11입니다.

호날두-호나우두-메시

마라도나-지단

사비-피를로

말디니-베켄바워-카푸

부폰

펠레 -> 지단, 마테우스 -> 피를로, 야신-> 부폰 이렇게 세 포지션만 다르네요.

 

 

 

  순서대로 골키퍼 - 레프트백 - 센터백 - 라이트백 -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 공격형 미드필더 - 레프트윙 - 센터 포워드 - 라이트윙 투표 순위입니다.

  총 140명의 기자단이 포지션별로 1위부터 5위까지의 선수들을 뽑으며, 1위 표는 6점, 2위 표는 4점, 3위 표는 3점, 4위 표는 2점, 5위 표는 1점씩 추가됩니다. 즉 100%로 1위를 받으면 840점인데 기대했지만 만장일치는 힘들었네요.

  센터 포워드 쪽에는 투표 점수 순위로는 에우제비오가 3위라 서드 팀에 들어가야 했는데 베스트 11 발표는 3위인 반바스텐으로 되어 있네요. 서드 팀 베스트 11이 반바스텐으로 잘못 표시되었거나, 저 위의 투표 순위가 원래 4위가 에우제비오였는데 잘못 되었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베스트 11에 뽑힌 호나우두, 차비, 호날두, 메시의 인스타그램을 가보니 뽑아줘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네요. 언론사들 축구 선수 서열에 웬만하면 선수들이 크게 관심이 없는데 이번에는 아무래도 전세계적인 기자단이 투표하고 프랑스 풋볼이 주관한거라 의의가 큰 순위 및 베스트 11인 것 같습니다. 선수들 위상도 많이 달라질 것 같네요. 제 기준으로 이번 투표에서 위상이 아주 상승 - 상승 - 하락 - 크게 하락 이렇게 4단계 별로 위상 변화가 가능할 수 있는 레전드들을 정리해 보면.

크게 상승

1. 세르히오 라모스, 필립 람, 안드레아 피를로

각자 포지션 별로 3위에 선정되었는데 이번 투표로 크게 이득봤다고 생각합니다. 숱한 레전드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오른 거라 높이 평가받을 것 같네요.

2. 호나우두

No.9 자리, 스트라이커/센터 포워드 쪽에서 1위에 선정된 데다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요한 크루이프를 제치고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누적이나 챔스 쪽에서 커리어가 아쉬워서 지단보다 근소 아래로 평가받았는데 이번 투표가 호재라고 봅니다.

3. 호나우지뉴

레프트 윙 쪽에서 꽤 큰 차이로 2위의 결과가 나와서 세컨드 팀에 선정되었는데, 그것도 1위-2위 점수 격차보다 2위-3위 점수 격차가 더 크게 나왔습니다. 역시 전성기로 어필할 수 있는 레전드인 것 같네요.

 

4.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가까스로 서드 팀에 들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가 가장 치열한 포지션 선정인 걸 감안하면 이니에스타 위상도 충분히 크게 상승했다고 봅니다. 푸스카스, 지쿠 등을 제치고 들어간 게 크네요.

상승

1. 마누엘 노이어

역대 키퍼 세 번째로 뽑힌 건 충분히 좋은 평가라고 보이네요. 롱런하거나 국대에서 재차 정점을 찍으면 야신 다음 자리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 지네딘 지단

확실히 위상이 훌륭한 레전드. 경쟁자가 펠레, 마라도나라 그렇지 넉넉하게 3위로 들어가서 지단 위상은 높다는 걸 확인시켜주었습니다.

3. 펠레

상징적인 라이벌 마라도나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네요.

4. 차비 에르난데스

중앙/수비 미드필더 역대 최고 경쟁에서 마테우스를 이겼습니다. 역대 베스트 11에 뽑힐 만하다는 결과를 받았네요.

5. 카푸

큰 차이를 벌리며 라이트백 1위의 표를 받았네요. 한 포지션 Greatest의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손해

1. 지쿠, 바비 찰튼

이니에스타에게 밀려서 서드 팀에도 입성 못했네요. 찰튼은 세기말 축구 선수 순위(https://www.kick-off.co.kr/overseas/55907/) 안에 들었는데 평가가 내려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2. 미셸 플라티니

프랑스 역대 최고 선수는 진즉에 지단으로 평가받은 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3. 프랑크 레이카르트

세컨드 팀에 선정되었으나 피를로와의 득표 점수 경쟁에서 큰 차이가 났네요.

4. 디디

월드컵 MVP를 수상했고 마테우스, 차비와 함께 역대 중앙 미드필더 3대장으로 평가받기도 했으나 너무 옛날 사람이라 저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5.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세컨드 팀에 들긴 했지만 바로 아래인 플라티니와의 격차가 거의 없네요. 너무 옛날 레전드라서 현재 기자단이 저평가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크게 손해

1. 바비 무어

2013년 월드사커 선정 역대 베스트 11에 베켄바워 다음 가는 수비수로 뽑혔으나 이번에는 5위로 폭락했네요. 베켄바워, 바레시까지야 그렇다 쳐도 라모스와 칸나바로에게도 밀린 건 치명적입니다.

2. 페렌츠 푸스카스

이니에스타한테도 밀려서 서드 팀에도 배제되었네요. 1940년대 후반 ~ 1950년대 초반 시기 축구계의 핵심으로 초창기 지배자 적인 위치에 있었으나 디스테파노, 디디처럼 고대적 레전드라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3. 요한 크루이프

맞상대 경쟁자가 호날두나 메시도 아니고 호나우두에게 밀린 건 심각하네요. 펠레, 마라도나 다음 가는 축구 아이콘이었으나 앞으로 평가가 낮아지면 낮아지지 높아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유럽 역대 최고의 선수 타이틀도 호날두에게 넘어가는 것 같고요.

확실히 옛날 선수는 많이 불리하네요. NBA에서 조지 마이칸 커리어가 인정받지 못하고 윌트 체임벌린, 빌 러셀이 저평가받는 것 처럼 축구계도 비슷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발롱도르 드림팀 기자단 세대가 호나우두-지단 세대 쪽으로 몰려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예감도 드네요. 야신, 펠레, 베켄바워처럼 각 포지션에서 확고한 상징성과 커리어가 있는 선수들은 위상을 지켰고 오래전 레전드인 디스테파노나 푸스카스는 신화적 인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인물에 대한 평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네요.

 

 

  알렉스 퍼거슨이 발롱도르 드림팀에 대한 인터뷰를 했는데 선정된 11명 모두 호평을 해줬네요. "패널티 킥을 누가 차야 하는가?"라는 감상도 남겼고요. 다만 퍼거슨이 디스테파노의 팬이었다고 말하면서 그를 추가시키고 싶다는 평가도 남겼습니다. 또한 팀의 밸런스를 위해(센터백이 1명뿐이라) 다니엘 파사레야를 추가시켜 베켄바워를 도우는 게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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