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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Question | '스포츠/파리올림픽'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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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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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파리올림픽 (17)
[파리 올림픽] 신유빈 선수의 경기와 탁구 남녀 4강 대진(+배드민턴 혼성 복식과 양궁 혼성 단체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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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신유빈 선수와 일본의 히라노 미우의 대결을 보고 요기 베라의 명언이 절로 떠올랐습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처음 3세트에는 히라노의 실수가 겹치면서 3-0으로 앞서가는 걸 보고 무난히 4강에 올라가겠구나 싶었는데, 그 다음부터 히라노의 반격이 시작되는 걸 보고 살이 완전히 떨렸습니다.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3-3 원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세트는 듀스까지 갔었죠. 히라노가 먼저 매치포인트를 잡았지만 신유빈 선수의 집중과 히라노의 실책이 겹치면서 기어코 역스웝까지 가지는 않았습니다. TV를 통해 경기를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1시간이 넘는 경기가 끝나고 두 선수 모두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장기전에서 모든 걸 쏟아부었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이번 경기는 여자 양궁 결승 한중전, 사격의 반효진 선수 vs 황위팅 경기 이상으로 마음을 졸이게 만드는 한끝 차 승부였습니다.

  이번 올림픽 단식도 남녀 합쳐서 8경기만 남았습니다. 4강 진출자들과 대진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남자 단식 4강 대진

 

  트룰스 모어가드(스웨덴) vs 휴고 칼데라노(브라질)

  펠릭스 르브론(프랑스) vs 판젠동(중국)


  칼데라노는 장우진 선수를 4-0으로, 그것도 2배가 넘는 점수를 내면서 압도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모어가드는 8강에서 아사르를 상대로 4-1로 이겼지만 그 중 2세트는 듀스 끝에 얻은 승리입니다. 모어가드가 왕추친을 이겼지만 왕추친이 탁구채가 바뀌는 해프닝이 컸다고 생각해서, 칼데라노의 결승 진출을 예상해봅니다. 아시아, 유럽 선수가 아닌 다른 대륙의 선수가 탁구 올림픽 메달리스크가 될 것입니다.

  반대쪽의 펠릭스 르브론과 판젠동은 8강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판젠동 vs 하리모토 경기는, 하리모토가 초반 2세트를 잡는 걸 보고 그가 랭킹 2위 ~ 3위에 들던 전성기 실력을 봤습니다. 하지만 6세트, 7세트를 판젠동이 뒷심을 발휘해서 따내면서 중국 탁구는 구사일생에서 살아났습니다. 르브론도 린윤주와의 경기는 서로 한 세트를 주고받는 장군멍군의 경기였고, 역시 4-3으로 준결승에 올라갔습니다. 르브론이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대회에서 업셋을 이룰까 궁금하지만, 그래도 판젠동의 결승 진출을 믿어보겠습니다.

 

  여자 단식 4강 대진

  쑨잉샤(중국) vs 하야타 히나(일본)

  신유빈(대한민국) vs 첸멍(중국)


  쑨잉샤는 4강 진출자 중 유일하게 1세트 조차 내주지 않고 올라왔습니다. 반면 상대인 하야타 히나는 8강에서 북한의 편송경에게 풀세트까지 가기도 했고 쑨잉샤전 상대전적이 0승 15패로 한 경기도 못 이겼습니다.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이나 올해 부산 탁구 세계선수권(단체전)에서도 무기력하게 졌었고요. 쑨잉샤가 1세트 ~ 2세트를 내줄까가 관심사일 뿐입니다.

  신유빈 선수와 첸멍은 올해 싱가포르 스매시 대회 8강에서 경기를 치렀는데, 그 때는 첸멍이 4-1로 이겼습니다. 중국 여자 탁구 4황(쑨잉샤-왕이디-왕만유-첸멍) 중, 첸멍이 가장 랭킹이 낮고 나이가 유일하게 30대 지만, 몇 달 전 메이저 대회인 사우디 스매시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관록을 입증했습니다. 신유빈 선수 입장에서는 쑨잉샤나 왕이디보다는 할만한 상대지만, 그래도 한참 아래의 언더독인 입장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체력 소모를 많이 한 것도 악재고요. 4-0으로 이겼으면 희망을 더 가졌겠지만...

그래도 신유빈 선수가 기적을 만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경기 일정

신유빈(대한민국) vs 첸멍(중국) -> 오늘 오후 5시

펠릭스 르브론(프랑스) vs 판젠동(중국) -> 오늘 오후 6시

쑨잉샤(중국) vs 하야타 히나(일본) -> 오늘 오후 8시 30분

트룰스 모어가드(스웨덴) vs 휴고 칼데라노(브라질) -> 오늘 오후 9시 30분

 

 

  오늘 오후 10시부터 배드민턴 혼성 복식 메달 결정전이 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서승재 선수 - 채유정 선수 조가 일본 팀을 만나고, 결승에서는 김원호 선수 - 정나은 선수 조가 중국 팀을 만납니다.

 

  4강에서 한국 두 팀이 2세트와 3세트에 모두 듀스까지 가는 명승부를 보고 감탄했는데, 제발 금메달과 동메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남성 복식과 여성 복식 선수들이 못 다 이룬 꿈을 대신 이루어주기를 바랍니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080114332633270

 

'양궁 간판' 김우진·임시현, 올림픽 2관왕 쏜다

김우진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

www.imaeil.com

  오늘 금메달 유력 종목으로 역시 양궁 경기도 있습니다. 혼성 단체전에서 김우진 선수와 임시현 선수가 출전합니다. 오후 5시 30분 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진행됩니다. 도쿄 올림픽 때와 같이 한국 양궁의 금메달 수성이 이루어질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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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 3연패 소식 + 탁구 단식 8강 대진 정리 (장우진 선수, 신유빈 선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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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na.co.kr/view/AKR20240801009700007

 

[1보] 펜싱 남자 사브르, 올림픽 단체전 3연패…오상욱 한국 첫 2관왕 | 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최송아 이의진 기자 = 한국이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www.yna.co.kr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240801/126250208/1

 

배드민턴 혼복 은메달 확보… 준결서 태극전사 맞대결

한국 배드민턴이 2008년 이후 16년 만에 혼성복식 금메달에 도전한다.혼성복식에 출전한 김원호, 정나은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포르트 드 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

www.donga.com

  파리 올림픽에서 낭보가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금메달로 점쳐졌던 우리나라 남자 사브르 팀이 헝가리를 꺾고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고, 이렇게 금메달 6개로 이번 우리나라 올림픽 성적은 목표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이렇게 구본길 선수의 마지막 올림픽은 미소로 마무리되었고, 오상욱 선수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습니다.

  배드민턴 혼성복식에서도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4강에서 우리나라의 서승재 선수 - 채유정 선수 조 vs 김원호 선수 - 정나은 선수 조가 대결하게 되었으니 결승 한 자리는 확정입니다. 배드민턴은 여성 단식, 남성 복식, 여성 복식 8강 경기가 남았는데 모두 한국 선수들이 올라가 있어 기대가 큽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7545

 

부러진 탁구채의 저주? 세계 1위 왕추친, 32강서 충격 탈락 | 중앙일보

2024 파리올림픽 탁구 3관왕을 노렸던 세계랭킹 1위 왕추친(중국)이 남자 단식 32강에서 탈락했다. 왕추친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www.joongang.co.kr

  이틀 전 탁구 복식에서 신유빈 선수 - 임종훈 선수 팀이 동메달을 따내서 기분이 좋았는데, 어제 왕추친이 32강에 탈락하는 걸 보고 경악했습니다. 복식 결승이 끝나고 중국 기자의 실수 때문에 쓰던 탁구채가 부러져서 왕추친이 충격받았다는 것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설마 일찍 탈락할 줄은 몰랐습니다.

  ​

  왕추친은 현재 WTT 랭킹 1위고, 올해 승률이 90%를 넘는 초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 단식에 출전하는 2명의 탁구 선수는 무조건 서로 결승에서 만났을 만큼 중국 탁구는 압도적이죠. 개인적으로는 여자 단식의 쑨잉샤보다 더 압도적인 선수라고 봤었는데 정말 이변의 결과가 만들어졌네요. 중국에서 탁구 인기를 생각하면 왕추친의 탁구채를 밟은 기자는 매장당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현재 남녀 단식 8강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장우진 선수와 신유빈 선수가 올라갔는데 대진은 이렇습니다.


남자 단식 8강 대진

트룰스 모어가드(스웨덴) vs 오마르 아사르(이집트)

장우진(대한민국) vs 휴고 칼데라노(브라질)

펠릭스 르브론(프랑스) vs 린윤주(대만)

하리모토 토모카즈(일본) vs 판젠동(중국)


  우선 위쪽 대진에서는 휴고 칼데라노의 결승 진출이 유력해보입니다. 필자는 당연히 장우진 선수를 응원하지만 WTT 랭킹 상으로도 4명 중 유일하게 TOP 10 안에 있고, 최근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 대회도 우승한 선수죠. 장우진 선수는 16강에서 토가미 슌스케를 4-0으로 제압할 만큼 기세가 좋지만, 적지 않게 어려운 상대가 될 것입니다. 지난 도쿄 올림픽 16강이나 작년 WTT 컨텐더 도하 결승에서도 졌던 상대죠.

  아래쪽 대진은 모두 WTT 랭킹 TOP 10에 드는 선수들입니다. 판젠동 입장에서는 하리모토부터 진정한 싸움이 펼쳐질것입니다. 그는 최근 큰 대회(탁구 월드컵, 스매시급 대회)에서 연달아 무너져서 랭킹 4위까지 떨어졌는데 올림픽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리모토도 역시 한창 잘할 때에 비해서는 부족한 모습이라 판젠동을 이길 것 같지는 않네요. 린윤주와 펠릭스 르브론의 맞대결은 부산 탁구 세계선수권(단체전) 이후로 다시 보게 될 것 같아서 재밌어졌습니다. 그 때는 후자의 3-0 승리였죠.


여자 단식 8강 대진

쑨잉샤(중국) vs 쳉아이칭(대만)

하야타 히나(일본) vs 편송경(북한)

신유빈(대한민국) vs 히라노 미우(일본)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 vs 첸멍(중국)


  신유빈 선수도 장우진 선수처럼 단식에서의 기세가 매섭지만 8강부터가 시험대입니다. 상대인 히라노 미우와의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입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호각으로 보이는 경기가 많지만 여자 단식 대진에서는 신유빈 선수 경기 빼고는 흥미가 가질 않네요. 쑨잉샤, 하야타 히나, 첸멍의 4강 진출이 뻔하다고 봅니다. 두 중국 선수야 말하는 게 입아프고, 하야타 히나도 비중국인 선수들 제외하면 가장 잘하는 선수죠.

 

  정배대로 흘러가서 쑨잉샤가 우승하면 그녀는 커리어 약점이 아예 없게 됩니다. 탁구 그랜드슬램 조건인 세계선수권, 탁구 월드컵도 우승했고 여기에 컵 파이널스와 싱가포르 스매시 대회,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 대회 모두 타이틀이 있죠. 반대쪽 대진의 첸멍은 세계선수권 타이틀은 없지만, 지난 도쿄에 이어서 올림픽 2회 우승자가 될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덩야핑과 장이닝에 이어서 여자 탁구 역사에서 3번째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죠. 최근 사우디 스매시 결승에서도 쑨잉샤를 이겼으니 해볼만 한 승부가 될 것입니다.

  장우진 선수의 경기는 오늘 오후 6시에, 신유빈 선수의 경기는 오후 7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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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7월 29일 오후~30일 새벽에 봤던 경기들(사격&양궁 금메달, 탁구 4강, 조코비치 vs 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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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1NWEotG9Pk

  어제 남자 양궁 결승에서 프랑스를 이기고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가 되었습니다. 8강 한일전 6:0, 4강 한중전 5:1, 결승 vs 프랑스 5:1로 타국 선수들보다 한 발 이상 앞서는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김우진 선수, 김제덕 선수, 이우석 선수는 8강부터 한 발 당 평균 9.5점 이상을 기록하는 놀라운 기량이었습니다.

  올림픽 종합 1위에 잠깐 올랐는데 필자도 기뻤습니다. 기념으로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스크린샷을 찍어서 티스토리에 남겨봅니다. 목표 달성은 벌써 해냈는데 금메달을 못해도 8개, 이왕이면 10개이상 획득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gpUzO-DgIE

  이번 대회 효자 종목은 사격입니다. 어제 반효진 선수가 10m 공기소총에서 우승했습니다. 중국의 황위팅과 한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벌였고, 한 발로 결정되는 슛오프에서 0.1점 차로 제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벌써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가 사격에서 나왔습니다. 남은 사격 일정에서도 기대가 큽니다. 특히 김예지 선수의 주종목인 공기권총 25m가 남아 있죠.

  역시나 만원 관중 속에서 치러진 노박 조코비치 vs 라파엘 나달은 전자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남자 테니스 역사에서 역대 1위와 2위 선수의 맞대결이며, 두 선수의 60번째 이야기는 올림픽에서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1세트는 조코비치의 압승이었고, 2세트 때 나달이 연속으로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면서 혹시나 싶었는데 대역전극은 무리였습니다. 이렇게 조코비치는 통산 vs 나달전 기록을 31승 29패로 만들었습니다.

  흙신 나달도 클레이코트 무대에서조차 정말 늙었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고, 조코비치도 내후년 쯤에 은퇴할 것 같다고 실감했습니다. 나달이 알카라스와 함께하는 복식 경기를 끝으로 은퇴할지, 아니면 더 이어나갈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결정을 100% 존중합니다. 복식에서 후배와 함께 조국 스페인에 금메달을 안겨주고 떠나면 화려한 피날레일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N0kUGE5hf8

  탁구 혼성 복식 경기는 아까운 심정 1%와 선전했다는 마음 99%가 함께 남았습니다. 왕추친 - 쑨잉샤라는 랭킹 1위 절대자 듀오를 상대로 두 세트나 가져왔으면 할 만큼 한 거죠. 다만 그래도 6세트에서 8:8, 9:9 동점 상황에서 조금만 더 잘했으면 7세트까지 끌고 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만약의 시나리오가 지금도 자꾸 그려지네요.

  이미 지나간 경기는 어쩔 수 없고, 오늘 8시 30분에 동메달 결정전이 있는데 두 선수가 4강전 경기력 유지해서 꼭 메달을 땄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신유빈 선수는 정말 잘했는데 남은 단식 경기에서 기대를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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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조코비치 vs 나달 성사, 탁구 혼성 복식 임종훈-신유빈 선수 4강 진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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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te.com/view/20240729n01045

 

대한민국이 해냈다…파리 올림픽 '종합 1위' 깜짝 등극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홈 - 뉴스 : 대한민국이 한국시간 29일 오전 1시 기준 파리 올림픽 종합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사진=파리올림픽 마이인포 홈페이지 캡쳐 대한민국이 해냈다. 한국시간 29일 기준

m.news.nate.com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1832_36523.html

 

여자 양궁 단체 '금', 올림픽 10연패 달성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가 짜릿한 승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은 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24년...

imnews.imbc.com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10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여자 양궁 단체전을 봤는데 피말리는 경기를 봤습니다. 4강 네덜란드전과 결승 중국전 모두 슛오프까지 갔을 만큼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4강 네덜란드전에서는 3세트 마지막에 네덜란드 선수들이 3연속 10점을 적중시키는걸 보고 경악했고, 결승전에는 중국의 양샤오레이가 슛오프 때 10점 엑스텐 중에서도 정중앙에 꽂는 걸 보고 식겁했습니다. 다행히 전자에는 네덜란드 선수들이 감을 잃고 한국 선수들이 더 잘했고, 후자에는 라인에 걸친 2개의 화살이 10점으로 인정받아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초접전 끝에 금메달을 수성했습니다. 세트제라 변수가 많고, 외국 선수들 경기력을 보니 연패 기록이 언제 깨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양궁 세계선수권의 단체전에서는 한국팀이 두 번에 한 번 정도만 우승합니다. 그래도 4년 뒤 LA 올림픽 직전까지는 기록이 이어지니 다행이었습니다.

  남은 양궁 일정에서도 우리나라 대표팀이 금메달을 2개 ~ 3개 더 획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부터 쌓여온 선례입니다만, 최고의 협회인 양궁협회의 지원을 통한 우리나라 신궁들의 높은 올림픽 성적이 우리나라 스포츠의 모범이고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인맥이나 파벌이 만연한 비정상적인 다른 협회와는 다르다는 점이 부각되었으면 하고요.

  임시현 선수, 남수현 선수, 전훈영 선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8월 3일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기원합니다.

  남자 단식 테니스 2라운드에서 노박 조코비치 vs 라파엘 나달의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재작년 롤랑가로스 8강 이후 무려 2년 만의 대결입니다. 둘은 베이징 올림픽 4강에서도 격돌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나달이 금메달, 조코비치가 동메달을 수상했죠.

 

  상대전적은 30:29로 조코비치가 한발 앞섭니다. 여기서 나달이 이긴다면 동률을 맞출 수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황혼기고 나달은 은퇴를 앞두고 있어서 이번 대결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아주 유력합니다. GOAT 경쟁이야 답이 조코비치 쪽으로 확정되었지만 나달 입장에서는 뭔가 얻고 갈 수 있는 대결이죠. 하물며 클레이 코트 상대전적만 추려보면 8:20으로 나달이 월등하게 앞섭니다. 하지만 노쇠화 면에서는 조코비치가 그나마 나은 상황이라 예전 데이터에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두 레전드의 빅 매치는 29일 오늘 오후 8시 30분으로 예정되어있습니다만,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video/1203099

 

[엠빅스포츠][하이라이트] "고비가 없어요. 완벽한 승리" 환상호흡으로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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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성 복식 임종훈 선수 - 신유빈 선수 조가 4강에 진출했습니다. 두 선수는 16강과 8강 모두 4-0 셧아웃으로 올라간 만큼 기세가 아주 휼륭합니다. 다만 4강 상대가 무려 중국의 왕추친 - 쑨잉샤라 거대한 장벽을 상대할 예정이라 숨이 막히네요. 두 선수가 거대한 이변을 일으켜주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해서 동메달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런던 올림픽 이후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메달 소식이 없는데, 두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싶습니다. 4강 경기는 오늘 자정에 볼 수 있습니다.

  반대쪽 대진에서는 홍콩 팀과 북한 팀이 4강 대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시드인 하리모토 도모카즈 - 하야타 히나 팀이 북한 팀에게 바로 탈락할 줄은 몰랐습니다. 도쿄 올림픽 때는 같은 혼성 복식에서 이토 미마 등의 일본 팀이 쉬신이 있는 중국 팀까지 결승에서 이겼는데 그에 비하면 천양지차네요.

  29일 올림픽 일정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남자 양궁 단체전입니다. 어제 여자 양궁 단체전과 거의 같은 시간대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 외에 신유빈 선수가 오후 6시 단식에 출전합니다. 유도 허미미 선수, 사격의 최대한 선수와 반효진 선수의 경기도 기대됩니다. 또 내일 새벽에는 장우진 선수의 탁구 남자 단식 32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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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개막 첫 날 출발이 좋네요.(오상욱 선수 금메달, 박하준-금지현 선수 조 은메달, 김우민 선수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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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paris2024/medals?pageType=MEDALIST&sortType=recentMedalEarned

 

 

  개막식 이후 대회 첫째 날인데 태극전사들의 선전에 기분이 좋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어제 27일 오후부터 오늘 28일 오전까지 우리나라의 출발이 기대 이상입니다.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금지현 선수 - 박하준 선수 조가 은메달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 선수가 동메달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video/1201420

 

[SBS] 대한민국 첫 메달! 금지현-박하준 하이라이트 [10m 공기 소총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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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ports.naver.com

  어제 사격 결승에서는 12대 14까지 가는 걸 보고 점수차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 그 다음 승점 2점을 내주는 걸 보고 살짝 아쉬웠지만 잘 싸웠다고 감상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때 사격 종목에서 우리나라가 총 은메달 하나여서 아쉬웠는데 첫째 날에 벌써 은메달이라니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두 선수는 오늘 오후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도 예선부터 재차 시작하는데 응원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nBWYPuCVXo

 

 

  김우민 선수는 예선전 기록을 보고 걱정했는데 결승전에서 기량을 회복해서 다행히 포디움에 들었네요. 예선전 3분 45초 대에서 결승전에는 3초나 당겨서 3분 42초 대로 완주했습니다. 이로써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수영 메달이라는 훌륭한 결과를 안겨주었습니다. 시상식 이후 마지막 50m에는 사지가 타들어가는 줄 알았지만 참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말 고생하셨고 800m 계영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기대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0Gn6cFJLH8

  오상욱 선수는 라이브로 경기 후반부만 봤는데 마음을 졸였습니다. 매치포인트에서 상대 선수가 6점을 따라오는 걸 보고 식겁했는데 역시 역전까지는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랭킹 1위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는데 석연찮은 판정으로 8강에서 떨어졌는데, 이번 금메달로 훌훌 털어버렸네요.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입니다. 플뢰레 종목에서는 시드니 올림픽의 김영호 선수, 에페 종목에서는 런던 올림픽의 박상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었죠.

https://www.news1.kr/sports/general-sport/5493317

 

개인전 메달 꿈 끝내 못 이룬 구본길…"한계에 다다랐다"[올림픽]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www.news1.kr

 

 

  한편 국가대표 선수단 주장을 맡은 구본길 선수는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단체전이 더 중요하다는 인터뷰를 남겼습니다. 구본길 선수는 리우 올림픽 때가 적기였는데 정말 아쉽네요. 여담이지만 구본길 선수를 떨어뜨린 튀니지의 페르자니는 결승에서 오상욱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노장의 라스트 댄스가 개인전에서는 열매를 얻지 못했지만 단체전에서는 금빛 열매를 손에 쥐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https://m.sports.naver.com/paris2024/schedule

 

  오늘 오후 4시부터 사격, 탁구, 유도, 배드민턴 등의 우리나라 선수들 경기가 있습니다. 탁구에서는 전지희 선수와 장우진 선수의 개인전, 배드민턴에서는 안세영 선수 개인전, 사격에서는 오예진 선수와 김예진 선수의 결승전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오후 6시에는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 경기가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무려 독일을 꺾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는데 기세를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조별리그에서 2승이면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데, 언더독의 스토리를 최대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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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최고 수입 운동선수 TOP 20(욘 람,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카를로스 알카라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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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portico.com/personalities/athletes/2024/highest-paid-paris-olympics-athletes-lebron-rahm-1234790725/

 

Highest-Paid Paris Olympics Athletes: Top 20 Earn $1.35B

There are 20 athletes in Paris who earned more than $35 million during the past 12 months, including 13 NBAers, five golfers and two tennis players.

www.sportico.com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

 

SBS 뉴스

대한민국 뉴스의 기준, 중심을 지키는 저널리즘 SBS뉴스 -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더욱 품격 있는 뉴스를 제공합니다.

news.sbs.co.kr

 

  몇 시간 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열립니다. 올림픽에 출전한 스포츠 스타 중 어떤 선수가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을까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관련 자료가 있었습니다. 'Sportico'라는 매체에서 연봉과 광고 및 후원(스폰서)를 합산해서 계산했습니다.

  스페인의 골프 선수인 욘 람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1년 연봉과 상금이 1억 9천만 달러, 스폰서 수입이 2천만 달러로 총 2억 1천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2위인 르브론과도 8천만 달러 넘게 차이가 납니다. 람은 올해 초 LIV 골프로 이적했는데, 그 대가로 최소 4억 5천만 달러라는 엄청난 계약 금액을 확정지었습니다. 포브스 추산으로도 람은 2024년 전체 종목으로도 호날두 다음 가는 수입을 올리는 스포츠 스타입니다.

  TOP 10에는 람 이외에도 로이 맥길로이와 스코티 셰플러 등 골프 선수와, 르브론과 커리와 야니스와 듀란트 같은 농구 선수만 있습니다. TOP 20으로 넓혀봐도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노박 조코비치 이렇게 두 테니스 선수만 예외입니다.

  농구, 골프, 테니스 슈퍼스타들의 수입과 명성에 대적하려면 최상위권의 축구 선수나 복싱 선수들이 올림픽에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림픽 축구는 연령대별 대회고, 복싱도 타이틀전에 밀려서 후순위죠.

https://manofmany.com/entertainment/sport/highest-paid-olympians-tokyo-2021

 

 

 

  지난 도쿄 올림픽 때는 케빈 듀란트 - 오사카 나오미 - 데미안 릴라드 - 노박 조코비치 - 로이 맥길로이 순서였는데 이번에는 미국 농구 대표팀이 지구 방위대 급의 전력을 갖추어서 최상위에 줄줄이 랭크되었네요.

  골프 종목이 올림픽에서는 리우 올림픽 때 112년만에 컴백했는데 앞으로도 정식 종목에서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테니스 단식 메달 결과도 궁금하고요. 거기에 압도적인 탑독인 미국 농구 대표팀이 어느정도의 점수차로 이기느냐도 관심사입니다. 올림픽 단골 손님 케빈 듀란트의 부상 문제가 마음에 걸리긴 하는데, 그래도 대세에 지장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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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국가별로 개막식 기수에 선정된 선수들(한국 - 우상혁, 미국 - 르브론 제임스, 중국 - 마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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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7일 새벽 2시 30분에 파리 올림픽 개막식(=개회식)이 열립니다. 채 이틀도 남지도 않았는데 필자도 개막식이 기대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uM2fJO1QvY

 

  개막식에는 각 국가의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을 합니다. 선수단의 기수는 국기를 들고 선수단의 맨 앞에서 걸어가는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 다만 올림픽 일정이 후반에 잡혀 있는 종목의 선수들은 개막식에 참여하지 못해서 기수 후보에 제외되기도 합니다. 높이 국기를 들어야 하므로 체력이 소모되어서 의외로 희생하는 역할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육상의 우상혁 선수와 수영의 김서영 선수가 기수에 섭니다. 기수는 남성 선수 1명, 여성 선수 1명이 함께 국기를 들어올립니다. 김서영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기수 역할을 맡았고, 그 때는 한국 펜싱의 자존심 구본길 선수와 함께 국기를 들었죠.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는 수영의 황선우 선수와 배구의 김연경 선수가 기수에 섰습니다.

  총 10개 국가 중 어떤 선수가 기수를 맡는지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순서는 지난 올림픽 전체 순위입니다.

 

 

  1. 미국 - 르브론 제임스(농구) / 코코 가우프(테니스)

- NBA를 넘어 전미 스포츠를 대표하는 현역 선수와 작년 US 오픈 우승자가 미국 선수단의 선두에 섰습니다.

 

  2. 중국 - 마룽(탁구) / 펭유(아티스틱 수영)

- 탁구 GOAT와 도하 세계선수권 3관왕이 오성홍기를 들어올릴 예정입니다. 마룽은 아쉽게도 이번 올림픽에 단체전만 출전합니다.

  3. 일본 - 나카라이 시게유키(브레이킹) / 에무라 미사키(펜싱)

-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 금메달리스트와 세계선수권 여자 사브르 개인 종목 연속 우승자입니다. 브레이킹 종목 선수가 기수에 서다니 파격적으로 느껴집니다.

 

  4. 영국 - 톰 데일리(다이빙) / 헬렌 글러버(조정)

- 지난 도쿄 올림픽 싱크로 10m 종목 금메달리스트와 무타 페어 종목 2회 금메달리스트입니다. 영국에서는 조정이 엄청난 인기죠.(여기서부터는 사진은 생략합니다.)

  5. 호주 - 에디 오켄덴(필드하키) / 제시카 폭스(카누)

- 호주 필드하키의 리빙레전드와 지난 올림픽 카누 슬라럼 종목 우승자입니다.

  6. 네덜란드 - 워시 드 용(3X3 농구) / 로이스 아빙(핸드볼)

- 이 선수들은 필자도 잘 몰라서 넘어가겠습니다.

  7. 프랑스 - 플로랑 마노두(수영) / 멜리나 로베르 미숑(원반던지기)

- 런던 올림픽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와 리우 올림픽 원반 던지기 은메달리스트입니다. 올림픽 개막식에서 개최국 선수단은 가장 나중에 입장하죠.

  8. 독일 - 데니스 슈뢰더(농구) / 아나마리아 바그너(유도)

- 작년 농구 월드컵 MVP인 NBA 선수와 연속으로 -78kg 종목의 메달리스트를 노리는 유도 선수입니다.

9. 이탈리아 - 잔마르토 탐베리(높이뛰기) / 아리안나 에리고(펜싱)

- 높이뛰기 종목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와 알리체 볼피(펜싱)와 함께 이탈리아 여자 펜싱 플뢰레 종목의 에이스입니다.

  10. 캐나다 - 앤드리 디 그라스(육상 단거리) / 모드 샤롱(역도)

- 각각 도쿄 올림픽 200m 달리기, 역도 -64kg 종목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그 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가 국가의 기수를 맡는 경우는 그리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농구)가 대표적입니다. 5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쿠바의 미하인 로페즈(레슬링 그레코로만)도 있고요. 우상혁 선수의 강력한 벽이었던 카타르의 무타즈 바르심(높이뛰기)도 카타르 국기를 들고 입장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의 핸드볼 2회 수상자인 덴마크의 니클라스 란딘 야콥센(핸드볼)이 눈에 띕니다. 여성 선수들 중에는 안세영 선수의 강력한 경쟁자인 타이쯔잉(배드민턴),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 연속 메달리스트인 P.V. 신두(배드민턴)도 각각 대만(차이니스 타이페이)과 인도 국기의 기수로 입장할 것입니다.

https://namu.wiki/w/%EB%8B%88%20%EC%8B%9C%EC%95%84%EB%A6%AC%EC%95%88

 

니 시아리안

룩셈부르크 의 탁구 선수 이자 감독 . 중국계 룩셈부르크인이다. 생애 중국 상하이시 에서 태어났다. 1

namu.wiki

  여담이지만, 우리나라의 신유빈 선수와의 대결로 유명한 환갑 탁구 선수인 니시아리안도 룩셈부르크 기수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의 최고령 기수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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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선수단은 2/3으로 줄었는데 예산은 2배 가까이 늘어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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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724045701151

 

[단독]올림픽 44년 만에 최소 선수단인데…임원은 그대로, 예산은 두 배↑

남자 축구가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에 실패하는 등 구기종목의 단체 부진으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규모는 100명 대로 추락하면서 44년 만에 최소 선수단이 꾸려졌지

v.daum.net



  [기사 내용을 인용합니다.]

  예산에는 선수·임원 파견비, 훈련캠프, '코리아하우스' 비용 등이 포함됐는데, 이번 파리 올림픽 예산이 급증한 이유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설치된 '코리아하우스'가 꼽힌다. '코리아하우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부터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활용됐는데, 파리 올림픽에서는 선수단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복합문화공간까지 꾸렸다.

  문제는 이 '코리아하우스'가 에펠탑과 오르세 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가 있어 임대 비용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히는 파리 7구에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다. 특히 3층짜리 건물 전체를 임대한 만큼 비용이 천정부지로 늘어났다. 세금을 허투루 썼다는 논란을 피하기 어려운 지점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3년 전 도쿄 때에 비해 3분의 1이상 줄었는데 지원 예산은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아무리 파리 물가가 어마무시하다고 해도 이렇게 많은 예산을 쓰는 건 납득하기 힘드네요. 벌써부터 파리에서 가장 비싼 지역의 건물을 임대했다는 점에서 의심이 안 갈 수가 없네요. 선수단 모두에게 이동식 에어컨을 보급하는 것도 아니고, 거의 쿨링조끼로 대신한다고 합니다. 올림픽 기간에 선수들은 성적 내려고 고생하는데, 각 종목의 협회의 높으신 분들은 파리 관광을 만끽하느라 바쁜 현상에 벌써부터 그려집니다.

  임원들 숫자도 선수들 숫자에 비해 많다는 점도 걸립니다. 다만 이 점은 단체 구기 종목이 주로 탈락했으니, 선수 당 임원의 비율이 높아졌다고 해석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요. 개인 종목으로 갈수록 선수당 코치진, 트레이너 숫자가 많아지니까요.

  아무튼 가뜩이나 내수 경기도 안 좋고 세수도 부족한데 이렇게 돈을 쓰면 국민들이 체육계를 과연 좋게 볼까 싶습니다. 한국의 문화 홍보를 이유로 예산을 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쌍팔년도 시절도 아니고 세계에 대한민국도 알려질 만큼 알려졌는데, 문화 상품을 정부 예산까지 들이면서 세계화하려고 하는 건 부정적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이나 올림픽을 보러온 세계 관광객들에게 K-팝 등 우리나라 문화 상품이 얼마나 각인될지 모르겠네요. 홍보 일을 제대로 할지도 의문이지만요.

  강유정 의원이 "방만한 운영이라는 지적이 불가피하다"고 목소리를 냈고, 문체부나 국회 문체위에서 제대로 조사를 했으면 좋겠네요. 최근에 체육회 연임제한 폐지를 놓고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대한체육회 회장이 대립했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해병대 캠프에 보내는 것도 그렇고, 최근 스포츠계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정치 개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혹시나 금메달이 8개 이상 나온다면 체육계 늙은 꼰대들이 이걸 명분으로 자화자찬할까 두렵네요. 만약 도쿄 올림픽보다 한참 못한 성적이 나오면 언론이 대한체육회를 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낫다 싶기도 하고요.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지만, 선수들이 훌륭한 성적을 내면 구시대 인물들이 계속 고인물로 남을까 두렵습니다. 참 딜레마인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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