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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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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in 서울지사 중앙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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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보니 시간이 비어서 여름에 두 차례나 제빵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봉사 카테고리에 제빵봉사활동 모집 공고가 7월과 8월 연이어 나왔습니다. 신청했고 약속된 날짜에 맞춰서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으로 갔습니다. 서울에 일이 끝나고 1호선 지하철을 통해 동묘앞역에서 내렸습니다. 날씨가 더운데도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시작시간보다 20분 정도 일찍 왔습니다. 사물함에 가방을 넣고 열쇠로 잠갔습니다. 활동이 끝나고 열쇠는 다시 제자리에 꽂았습니다. 지갑 같은 귀중품을 주머니에 넣지 않고 안에 넣을 수 있어서 한결 편했습니다.

  정수기를 통해 수분을 보충한 뒤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했습니다. 제빵실 안에 KF94 마스크가 있었지만 필자는 집에서 가져온 마스크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영양찰빵과 소금빵을 만드는 날이었습니다. 먼저 밀가루가 가득 담긴 커다란 스텐볼에 설탕과 호두, 콩, 밤 같은 곡류를 섞었습니다. 아래까지 잘 섞인 다음 우유를 2리터 이상 넣고 어느정도 찰지게 될 때까지 계속 섞었습니다. 베이킹팬에 정해진 무게만큼 반죽을 담고 높이가 평평하게 되도록 스크래퍼로 정리했습니다.

  다음은 소금빵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발효된 반죽을 스크래퍼로 자른 뒤 둥글게 말았습니다. 비닐 아래에 반죽을 차례로 두고 2차 발효를 시켰습니다.

  또 소금빵 안에 들어갈 버터도 정해진 양만큼 잘랐습니다. 버터를 자르는데 만질수록 조금씩 녹는 걸 실감했습니다. 자른 버터는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그 뒤 2차 발효가 끝난 반죽에 버터를 넣고 소금빵을 만들었습니다. 밀대로 반죽을 펴고 안에 버터를 넣고 말았는데, 작업을 하면서 모양을 내기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소금빵 반죽은 모양을 내고 발효실에 넣었습니다. 한편 오븐에 넣은 영양찰빵은 완전히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포장하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한 팬 당 24개의 빵으로 나누었습니다. 일부는 시식용으로 더욱 잘게 잘랐습니다. 빵이 워낙 쫀득해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거기에 살짝 달달함이 살아 있어서 실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자른 영양찰빵은 다시 식혔습니다.

  소금빵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빵은 아래에 버터가 흘러나왔는데 물이 된 이런 버터는 빵 위에 발랐습니다. 그리고 굵은 소금을 조금씩 뿌렸는데 이 소금은 오븐에 구워도 녹지 않는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프레첼이라는 이름의 소금입니다.

  소금빵이 식을 때까지 영양찰빵을 희망풍차 포장지에 포장했습니다.

  소금빵도 하나씩 포장 정리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소금빵에 썼던 베이킹 팬은 아래에 버터가 가득해서 다른 경우처럼 행주로 닦지 않고 물을 틀어서 세척했습니다. 힘주며 닦는 건 물론 세제를 양껏 썼는데도 버터를 지우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수돗물만 남은 팬은 오븐에 넣어서 열기로 말렸고, 말린 뒤 깔끔해진 팬은 제자리에 놓았습니다.

 

  희망풍차 비닐봉지에 빵을 담고 활동을 끝냈습니다. 바닥도 쓸고 닦는 작업을 거치는 등 활동 이전으로 제빵실을 깨끗하게 돌려놓았습니다. 다른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는 봉사 참가자 모두가 힘든 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임해줘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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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0일 이후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이 연장 개통되고 이용한 후기입니다.(다산역 -> 구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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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national/transport-environment/2024/08/08/R5Y662KBQFHLTMEYLCJKIFSHH4/

 

8호선 연장 ‘별내선’ 10일 개통... 별내~잠실 27분

8호선 연장 별내선 10일 개통... 별내~잠실 27분

www.chosun.com

 

  구리시의 숙원이었던 별내선 개통이 8월 10일에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시 강동구 암사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새롭게 개통되었습니다. 다산역, 동구릉역,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별내역과 구리역은 환승역으로 달라졌습니다.

  필자도 구리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드디어 8호선을 자주 이용할 수 있으니 감개무량합니다. 기존의 경의중앙선 구리역만 있었던 시절과 달리 장자호수공원역이나 동구릉역에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평도서관과 장자호수공원역이 가깝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고 바로 지하철을 탈 수 있어서 시간을 아낄 계획을 짤 수도 있습니다. 또 경의중앙선이라 시간표에 적힌 시간과 다르게 오는 경우가 가끔씩 있어서 스트레스였는데 8호선은 그럴 일이 없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최근에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약속이 있었습니다. 만남이 끝나고 구리시로 돌아가야했습니다. 필자가 남양주시에 갔을 때 8호선 개통과 관련된 현수막이 여러 곳에 걸려 있었습니다. 네이버지도로 검색해보니 버스로 돌아가는 것보다 8호선 열차로 돌아가는 게 빠를 것 같아 다산역으로 갔습니다.

 

  다산중앙로 123번길 사거리와 다산선형공원을 지나 다산역으로 갔습니다. 현재 8호선 다산역은 1번 출구부터 4번 출구까지 있고, 5번 출구와 6번 출구는 아직 공사중입니다.

  필자는 1번 출구로 들어갔습니다. 출구 옆에 자전거 거치대도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내려가고 점자안내판이 걸려 있는 문을 지나 개표구로 갔습니다.

  한쪽은 별내역, 반대쪽은 모란역 방향이었습니다. 당연히 후자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찍고 내려갔습니다. 기본요금인 1,400원이 들었습니다.

  구리역에서 내렸습니다. 두 정거장만 가면 도착하는 거라 금방이었습니다.

  구리역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거나 1번 출구부터 7번 출구까지 나가려면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에스컬레이터의 길이나 높이가 정말 높았습니다. 경사도 다른 곳보다 엄청 가파라서 위험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살짝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부디 역주행 사고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교통카드 충전기나 전체 지하철노선도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다르게 8호선 구리역은 구리전통시장역이라는 역명도 부가적으로 붙여 있습니다. 지도를 보니 구리역도 환승 거리가 꽤 긴 편이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 

  7번 출구로 나갔는데 리맥스 쇼핑타운 건물이 바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하철 건물에 다양한 현수막도 걸려 있었습니다.

  앞으로 성남시나 서울특별시 강동구나 송파구에 갈 일이 있다면 구리시에서 8호선 열차를 타고 내려가야겠습니다. 구리역이나 장자호수공원역을 타고 남쪽으로 길을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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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in 서울지사 중앙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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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후텁지근한 7월입니다. 고온다습하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버스를 타고 오랜만에 제빵봉사활동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동묘공원 옆에 있는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에 방문했습니다. 도중에 다소 걸어야 하는 지하철 대신에 버스를 타고 갔는데 다행히 앉아서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날씨 때문에 동묘앞역 근처 시장이 한산했습니다.

  도착해서 짐을 풀었습니다. 제빵실 책상에 위생모와 앞치마가 1인용으로 따로 정리되어 있어서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방역마스크도 추가로 받았는데, 필자는 평소에 쓰던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위생 문제 때문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마스크를 꼭 쓰고 일해야 했습니다. 명부에 필자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1365 사이트 아이디 등을 작성했습니다.

 

  밀가루, 설탕, 계란, 버터, 양파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양파치즈빵과 파운드 빵을 만드는 날이었습니다. 필자를 비롯해서 참가했던 사람들이 시작시간보다 5분 이상 일찍 도착해서 예정시간에 바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밀가루를 체에 두 차례 거르는 역할, 계란을 깨서 흰자와 노른자로 구분하는 역할, 버터를 자르는 역할, 양파를 자르는 역할로 인원을 나눴습니다. 당연히 맨 후자가 가장 힘든 작업이었고 다 자르고 제빵실 내에 매운 기운이 창궐했습니다. 필자도 눈물이 나올 뻔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양파가 잘라져 있었는데 이는 작업 후의 사진입니다.

 

  반죽기에 제빵사 선생님의 주도로 버터, 밀가루, 설탕, 계란 흰자, 노른자를 넣었습니다. 흰자, 노른자는 한꺼번에 넣지 않고 섞일 때까지 조금씩 넣었습니다. 필자는 반죽이 끝나고 믹서볼을 싹싹 긁어서 스텐볼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큰 테이블에 전달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유산지로 된 머핀틀에 반죽을 담을 동안 필자는 믹서볼을 설거지했습니다. 평평하게 펴진 반죽에 아몬드를 살짝 올리기만 하고, 여기서 구워지기만 하면 파운드 빵이 완성되었습니다.

 

  다음은 양파치즈빵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 빵은 제빵사 선생님께서 반죽을 미리 발효시켰고, 이를 60g씩 잘라서 둥글게 말았습니다. 따로 나눠진 반죽을 2차 발효 시켰습니다. 발효가 다 끝나고 얇게 펴내고 양파, 치즈, 파슬리를 순서대로 조금씩 쌓았습니다. 필자도 참가자의 일원이라 작업 상황을 A부터 Z까지 파악하기는 힘든데,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이 양파와 마요네즈를 따로 섞은 것 같았습니다. 양파는 나중에 부족해져서 다들 당황스러워했습니다.

  파운드 빵이 구워질 동안 양파치즈빵은 옆의 발효실에 대기 상태로 놓았습니다.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피자 치즈도 양이 떨어졌는데, 선생님께서 가져다주신 슬라이스 치즈를 잘라서 올렸습니다.

  갓 구워낸 빵의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색깔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 활동에도 시식 타임이 있었습니다. 가위로 잘라서 각각 먹어봤는데 따뜻해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파운드 빵은 살짝 달달한 맛에 바삭함이 살아 있어서 더 먹고 싶어졌고, 양파치즈빵은 양파의 매운 맛과 치즈의 담백함에서 느껴지는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자가 더 맛있었습니다.

  허기도 해결했겠다 더욱 열심히 일할 시간이었습니다. 식은 빵을 희망풍차 포장지에 하나씩 포장했습니다. 한 줄에 10개씩 가지런히 정돈해서 수량 체크를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신경썼습니다.

  희망풍차 비닐봉지에 파운드 빵 3개, 양파치즈빵 3개씩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루 ~ 이틀 내 드셔야 한다는 메시지가 적힌 관련 안내문 종이를 넣었습니다. 총 40개의 빵 봉지가 완성되었고 모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기회는 많지 않겠지만 하반기에 한 번 더 이와 비슷한 제빵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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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in 서울지사 중앙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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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번째 대한적십자사 제빵봉사활동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1호선 동묘앞역 3번출구 방향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에 가서 참여했습니다. 이번에는 봉사활동 시작시간 25분 전에 동묘앞역 버스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여유있게 도착해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도중에 숭인 풍물시장을 산책했는데, 옷을 파는 곳이 많았지만 오래된 책방에서 옛날 책을 싸게 파는 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사물함에 넣고 참가자 명단 책에 이름, 전화번호, 주소, 1365 아이디 등을 입력했습니다. 시작시간이 아직 멀어서 잠깐 물을 마신 뒤 대한적십자사 소식지를 읽었습니다.

  시작시간은 10분 정도 남았지만 제빵사 선생님과 적십자사 봉사원 분들이 계속 작업을 하고 계셔서 앉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 빠르게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하고 손을 씻었습니다. 이번에는 바게트 피자 빵과 단팥빵을 만드는 날이었습니다. 이미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게트 빵, 피자치즈, 피자소스, 불고기, 살라미 소시지, 올리브, 채소, 단팥빵 반죽, 단팥, 단밤이 있었습니다.

 

  먼저 바게트 피자 빵부터 만들었습니다. 반으로 자른 빵의 단면에 피자소스를 얇게 바르고 마요네즈가 들어간 채소를 올리고, 올리브 - 불고기 - 피자치즈 - 소시지를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베이킹 팬에 5개씩 올렸는데 재료가 빵 위가 아니라 팬 위에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썼습니다. 특히 치즈가 떨어지면 닦기가 힘들어서 주의를 받았습니다. 만들어진 피자 빵은 빠르게 오븐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참가 인원이 적어서 내내 바빴습니다. 힘들다기보다는 정신이 없었고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습니다. 빵을 만드는 과정도 거의 찍을 수 없었습니다. 팬과 작업실을 계속 닦고 설거지도 필요했습니다.

 

  구워진 피자 빵이 계속 나왔습니다. 제빵사 선생님께서 단팥빵 반죽의 일부는 따로 빼서 모카빵을 만들었습니다. 팬은 물기가 조금 있는 행주로 깨끗이 닦아서 재차 사용했습니다.

  단팥빵 안에는 밤도 들어갔습니다. 발효된 반죽을 60g씩 자른 다음 2차 발효를 시켰고, 그 사이에 팥과 밤을 섞은 것도 60g씩 나눴습니다. 2차 발효가 끝나서 더욱 커진 반죽을 펴서 속에 팥과 밤을 넣었습니다. 만두를 만들듯이 겉의 반죽으로 속의 팥을 꼼꼼하게 감쌌고 팬 위에 다시 폈습니다.

  피자에 살라미 소시지와 올리브가 올려진 건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먹기 좋게 칼로 잘라서 포장지에 넣었습니다.

  단팥빵 위에 계란물도 조금씩 발랐습니다.

  오븐 안에 단팔빵과 모카빵이 구워지고 부풀어오르는 걸 보며 흥미로웠습니다. 선생님의 배려로 시식 타임을 가졌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날 먹은 게 거의 없어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우유와 곁들여 먹었는데 잘 어울렸습니다.

  완성된 빵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단팥빵은 빵집에 가면 가장 저렴하고 흔한 빵인데 만들어보면 정말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습니다.

  먼저 나온 피자빵은 다 식힌 뒤 남김 없이 포장했습니다.

  모카빵과 단팥빵도 시식 타임을 가졌습니다. 역시 갓 구운 빵이 최고였습니다.

  마지막 포장 작업을 마치기 전에 제빵실을 쓸고 닦았습니다.

  단팥빵도 1개씩 포장했습니다. 희망풍차 비닐봉지에 빵과 두유를 넣고 봉사활동을 완료했습니다. 착용한 위생모와 앞치마를 반납한 뒤 인사를 드리고 봉사관을 나왔습니다. 예정 시간보다 5분 ~ 10분 정도 일찍 끝나서 다행이었습니다. 올해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지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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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 맥도날드 구리수택점과 병점DT점에서 모바일기프트 교환권으로 식사 해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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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vent.multicon.co.kr/ep/redcros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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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multicon.co.kr

 

  필자의 블로그에서 몇 번이나 언급했습니다만 헌혈로 받을 수 있는 기념품의 가짓수는 정말 많습니다. 문화상품권, 영화관람권, 물통, 여행용세트, 헌혈기부권, 스킨&로션, 손톱깍이 세트 등 다양합니다. 교환권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편의점교환권, 외식상품권, 커피교환권, 햄버거교환권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 헌혈의집 상지대센터에 가보니 다이소교환권도 선택할 수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번에는 2년 전의 맥도날드 햄버거교환권 사용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교환권이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홈페이지도 바뀌었고, 교환권 디자인도 바뀐지 오래라 찾아보시기 힘드실 것입니다. 햄버거 듀엣세트 교환권입니다. 혈소판혈장 다종 헌혈을 통해 받은 기념품이라 아끼고 있었습니다. 사용기한 마감이 다가오고 배가 많이 고플 때 지갑에서 꺼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교환권에 있는 QR코드를 찍어서 이벤트 사이트로 들어갔습니다. 불고기버거 세트 + 더블치즈 버거 세트를 선택하고 교환권에 붙여진 스크래치 스티커를 동전으로 긁어서 교환권에 나타난 쿠폰 번호를 입력했습니다. 모바일 쿠폰을 문자로 받은 뒤 맥도날드 구리수택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했었습니다. 참고로 맥도날드 모바일 교환권은 휴게소점 같은 곳에서는 사용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현금영수증도 발행했습니다.

  전광판에 주문번호가 보이자 햄버거를 수령했습니다.

  세트라서 당연히 감자튀김과 콜라도 같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햄버서 세트를 먹을 때 케첩이 항상 부족한 게 아쉽습니다. 이 날 아침을 못 먹어서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다른 맥도날드 지점에서의 후기를 더 올리겠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의 맥도날드 병점DT점에서 점심식사를 했었습니다. 작년 연말에 헌혈의집 동탄센터에서 헌혈을 마치고 웬일인지 허기가 너무 심해서 가까운 맥도날드 지점으로 걸어갔습니다. 필자는 헌혈하기 전 식사를 하되 아주 간단한 식사를 선호합니다.

https://event.multicon.co.kr/ep/redcross_mcd2022

 

https://event.multicon.co.kr/ep/redcross_mcd2022

 

event.multicon.co.kr

  이 때 썼던 교환권은 구리수택점에서 썼던 교환권과 다릅니다. 듀엣세트가 아니라 에그불고기버거 세트나 맥치킨 세트 중 하나를 골라야 했습니다. 두 장의 교환권이 있었고 세트를 하나씩 골라서 교환권을 스마트폰으로 받았습니다. 스크래치 스티커를 동전으로 긁어내고, 쿠폰 번호를 사이트에서 입력한 과정은 똑같았습니다.

https://neovisionnew.tistory.com/765

 

롯데리아 구리돌다리점 후기(치킨버거, 핫크리스피버거, 양념감자)

https://www.lotteeatz.com/brand/ria LOTTE EATZ 롯데리아 www.lotteeatz.com 어떤 여름 날에 롯데리아 구리돌다리점에서 포식을 했습니다. 주말에 스케줄이 끝나고 오후 3시 쯤에 방문했네요. 패스트푸드점에 직

neovisionnew.tistory.com

 

  이렇게 헌혈 기념품 중 맥도날드 교환권은 배고플 때 알차게 썼습니다. 포스팅한 현재에 필자는 맥도날드가 아니라 롯데리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식상품권(롯데 기프트카드)가 꽤 많이 남아 있습니다. 작년 8월에 롯데리아에서 기프트카드 사용 후기를 올렸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재차 사용 후기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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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총선) 투표참관인 간단한 후기입니다.(+개표소까지 투표함 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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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ovisionnew.tistory.com/430

 

늦게 올리는 대통령 선거 개표 참관인 후기입니다.

나흘 전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헌정 사상 1% 미만의 박빙 승부로 결론났습니다. 필자도 투표 다음 날 새벽이 되어서야 결판날 것 같아 개표 방송을 모두 보는 걸 포기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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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4월 11일 새벽 아직 선거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필자도 조금만 더 재밌게 보다가 잠들 예정입니다. 선거 열기가 가라앉기전 관련 주제 포스팅을 올리고자 합니다.

 

  실은 지난 대선처럼 투표참관인 알바를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오후 일을 맡았습니다. 당연히 구리시 내에서 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어떤 투표소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한 경로당에 앉아서 시민들이 투표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투표 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기에, 통보받은 장소에서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있어야 했습니다. 관리관 분께 신분증을 제시한 뒤 투표 참관인 명찰을 받았습니다. 필자 이외에도 여러 참관인이 있었지만 각각 다른 정당에서 추천받아서 왔습니다.

 

  기표소 앞에서 헤매는 유권자들을 약간 안내하는 것 외에는 특이 사항은 없었습니다. 일은 편했고 교대로 휴식시간도 가졌습니다. 참관인이라는 일에 충실해야 하므로 시민들의 투표가 원활하게 돌아가는지 계속 확인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대놓고 혹은 자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행위는 부적절했고 약간 지루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오후 6시가 끝나고 투표가 종료되었습니다. 공공시설을 사용했기에 뒷정리는 필수였습니다. 여러 물건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10분 ~ 20분은 소요되었습니다. 투표사무원 분들이 경로당 내부 기표소를 해체했고 밖에 현수막도 제거했는데 필자도 조금씩 거들었습니다. 투표함을 봉인하는 특수봉인지에 참관인 모두가 서명했습니다.

 

  구리시의 개표소는 언제나 구리멀티스포츠센터 옆의 구리시체육관입니다.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기는 일에 자원했습니다. 필자가 있던 투표소 쪽에는 참관인 중에 최대 3명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지원하는 인원이 필자를 포함해서 3명을 넘지 않았고 체육관에 재차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투표관리관과 경찰관 분들이 체육관까지 동행했습니다.

 

 

  승합차를 타고 체육관까지 갔는데 이미 기다리는 차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많이 기다려야겠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필자와 다른 참관인은 차에서 내려서 투표함을 들었고, 관리관 분들은 선거인명부와 투표가 끝나고 남은 투표용지 등이 있는 가방을 운반했습니다.

 

  기다리면서 대형 경찰버스도 오고 사람들이 많은 투표함을 운반하는 모습도 봤습니다. 알고 보니 사전투표함을 실은 버스였습니다. 투표함 숫자가 엄청났는데, 과연 높은 사전투표율을 실감했습니다. 차례를 기다린 뒤 투표함과 투표용지 등을 반납했습니다. 이렇게 일이 마무리되고 다른 참관인과 관리관 분들께 인사드리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선관위에서 참관인들에게 나눠준 팜플렛인데 앞뒤로 찍어봤습니다. 집에 돌아오고 살짝 피곤했습니다. 하지만 수당도 받을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이런 기회가 몇 번이고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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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일에 인증합니다.(4월 5일~6일 -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투표 가능합니다. 4월 10일 본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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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c.go.kr/site/avt/main.do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특집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개표소 보안을 강화하겠습니다.

www.nec.go.kr

  티스토리에서 지난 번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때 투표 인증은 남겼는데 국회의원선거 인증은 아직 남기지 못했습니다. 4월 5일과 4월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기간이라 오전에 일찍 투표를 끝내고 나왔습니다. 어제 이른 시간에 취침해서 오늘 일찍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http://info.nec.go.kr/main/showDocument.xhtml?electionId=0020240410&topMenuId=BI&secondMenuId=BIAP0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선거통계시스템 작업 안내 선거통계시스템의 안정적 서비스를 위한 서버점검 작업으로 일부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작업일시 2023. 9. 26.(화) 18:00 ~ 9. 27.(수) 09:00

info.nec.go.kr

https://map.naver.com/p/search/%EC%82%AC%EC%A0%84%ED%88%AC%ED%91%9C%EC%86%8C?c=13.00,0,0,0,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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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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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사전 투표소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네이버 지도 홈페이지에서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지도에는 없네요. 현재 구리시의 경우 8곳의 사전투표소가 있습니다.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와 시청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가장 가까운 수택3동 사전투표소로 걸어갔습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아서 어두컴컴했습니다. 2층 다목적실에 투표소가 있었습니다.

  한 층만 걸어올라가면 되니 계단을 통해 올라갔습니다.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수택보건지소, 작은도서관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politics/national-assembly-election-2024/national-assembly-election-2024-prominent-inside/2024/04/05/20240405005004

 

인증 샷, 꼭 투표소 밖에서… 51.7㎝ 비례용지엔 1개 정당만 기표

오늘부터 한 표… 사전투표 가이드, 전국 어디서든 가능… 신분증 필수투표용지 훼손 땐 재발부 불가능손가락 기호·선거벽보 촬영 허용내부서 투표지 찍어 게시 땐 ‘처벌’ 5~6일 이틀간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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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소 내부에는 보안상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2층에는 투표소 입구 등을 안내하는 사람들이 여러 명 있었습니다. 투표소에는 관내 투표자와 관외 투표자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리시민이라 전자 쪽으로 섰습니다. 투표소에 신분 확인을 맡은 직원, 투표용지를 출력하는 직원, 뒤의 참관인들이 많았습니다.

  필자의 경우 주민등록증을 갖고 들어갔는데 주소가 옛날 주소였습니다. 다행히 최근에 갱신한 운전면허증을 추가로 제시해서 통과했습니다. 이름을 서명하고 투표용지를 받았습니다. 지역구 투표용지야 후보가 3명이라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반면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38개 비례정당이 있어서 굉장히 길었고, 접는 것도 여러 번 과정을 거쳤습니다.

  투표는 금방 끝내고 돌아갔습니다. 다목적실의 기표소가 4곳이라 차례가 금방 돌아왔고요. 손도장을 찍고 돌아가서 손은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주소와 동떨어진 곳에 계시는 분들도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관외 투표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4월 10일 수요일 본투표는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하실 수 있으니 선거공보물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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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in 서울지사 중앙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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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개월 만에 서울지사 종로구 중앙봉사관에 왔습니다. 날씨가 굉장히 추워서 위에는 파카, 아래에는 양모 바지를 입고 갔습니다. 눈도 녹지 않을 만큼 추운 날씨였습니다. 동묘앞역 앞의 시장에 이동하던 사람들도 선선할 때 비하면 크게 줄었습니다. 이 날씨에 물건 파는 사람들을 보며 진짜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자원봉사자 마다 역할을 나눴습니다. 틀에 머핀 유산지컵을 놓는 사람, 계란을 까서 스텐볼에 넣는 사람, 크림치즈 덩어리를 자르는 사람 등 할 일이 많았습니다.

  큰 스텐볼에 우유나 밀가루 등을 붓고 재빨리 휘핑 도구로 어느정도 걸쭉해질 때까지 휘저었습니다. 아까 놓았던 원형 빵틀에 비닐 짤주머니 도구로 반죽을 넣었습니다. 그 위에 블루베리 파이필링이 들어간 블루베리 크림과 몇 알의 블루베리를 넣고, 다시 반죽을 부어서 블루베리를 덮었습니다. 블루베리 파이필링 통조림은 캔오프너 도구로 열었고, 순가락으로 내용물을 최대한 긁어서 크림을 만들었습니다.

  아몬드는 빵 위에 살짝 뿌려졌습니다. 그 다음 또다른 빵을 만들기 위해 반죽기로 만들어진 거대한 반죽이 작업대 위로 올라갔습니다. 스크레이퍼로 잘라서 저울에 달라 60g이 맞는지 확인하고, 둥글게 만든 뒤 발효실로 들어갔습니다.

  모카번 빵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발효된 반죽 위에 올라갈 모카필링과, 반죽 사이에 넣을 버터필링도 준비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제빵사 선생님의 권유로 블루베리를 한 알만 먹어봤는데 예상 외로 시었습니다.

  그 사이에 오븐에 들어간 첫 번째 빵은 빠르게 식혀지고 있었습니다. 흔히 떠올리는 머핀과 다르게 윗부분이 평평합니다. 이 빵을 감쌌던 원형 빵틀은 깨끗이 닦아서 창고에 넣었습니다.

  발효된 반죽을 밀대로 평평하게 만들고, 그 위에 아까 만들었던 버터크림 필링을 짤주머니로 넣고 빈틈 없이 감쌌습니다. 빵을 구울 때 터지지 않도록 조금만 넣었습니다. 또 반죽이 다시 발효되고 그 위에 마지막으로 짤주머니를 써서 모카필링을 얹었습니다.

  모카번 빵이 오븐에 있는 동안 식혀진 빵을 각자 시식했습니다. 역시 빵은 갓구운 게 최고였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알로에 주스를 곁들여 마셔서 만족감이 배가 되었고 블루베리도 맛있었습니다.

  빵은 거대한 포장지에 1차, 상자 안에 2차로 포장되었습니다.

  모카번 빵도 늦지 않게 포장했습니다. 사용한 베이킹팬도 마찬가지로 깨끗이 닦아서 창고에 넣었습니다. 희망풍차 비닐봉지에 빵을 넣기 전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난 번보다 한화시스템 임직원 분들이 많이 오셔서 참가자가 많았습니다.

  이 봉사활동의 이름은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 봉사활동'으로 한화시스템 측에서 후원하는 봉사활동입니다. 빵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2023년이 가기 전에 한 번 더 봉사활동을(헌혈 제외)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2024년에는 개인적으로 바빠질 일이 많아서 재차 참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합니다만, 적어도 한두 번은 참여해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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