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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Question | '일상/삶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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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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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말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 봉사'(올해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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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말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으로 제빵봉사활동을 1번 더 수행했습니다. 원래 제빵봉사활동 글을 주간일기 챌린지 카테고리에 올렸는데 시기가 늦기도 했고, 사진이 많지 않아 후기를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 3번출구에서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기존의 제빵사 선생님이 사정이 생겨서 다른 곳에 가셨고 다른 제빵사 선생님이 오셔서 담당하셨습니다. 다만 새롭게 오신 선생님이 오래 전에 뵈었던 분이라 반가웠습니다. 필자는 서울 성동구의 빵나눔터에서 여러 번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그 때 봤었던 제빵사 선생님이었습니다. 심지어 먼저 필자를 보고 예전에 성동구 쪽에서 활동하셨지 않았냐고 말씀하셔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빵은 두 종류를 만들었습니다. 아몬드가 들어간 초코 브라우니와 딸기잼이 들어간 소보로빵을 만들었습니다. 초코 브라우니를 만드는 과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소보로 빵은 반죽 안에 딸기잼을 넣어야 해서 조심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제빵 밀대로 반죽을 펴고 그 안에 딸기잼을 넣는데, 가끔씩 반죽 사이로 딸기잼이 삐져 나오기도 해서 애먹었습니다. 반죽이 은박지 빵틀 안에 들어가면 소보로 가루를 넉넉하게 넣어주고 오븐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도 한화시스템에서 후원했습니다. 이번에 한화시스템 직원이 여러 명 와서 함께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제빵사 선생님마다 성향이 달라서 이번에는 설거지를 도중에 하지 않았습니다. 빵이 구워지고 있을 때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설거지에 투입되어 직접 씻는 사람들, 행주나 휴지로 수분을 제거하는 사람들로 나눠서 제빵에 쓴 도구를 모두 깨끗하게 했습니다. 물론 나중에 빵 포장할 때 오븐 팬도 새 것처럼 닦았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늦지 않게 포장을 끝냈습니다. 이번에는 아동 보육시설에 빵이 전해졌고, 그곳 담당자들이 와서 빵을 박스에 담았습니다.

  11월 안으로 제빵봉사활동에 한 번 더 참여할 예정입니다. 빵도 그렇고 삶에서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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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 제빵봉사활동 후기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 봉사활동' 참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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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횟수로 3번째네요. 또다시 제빵봉사활동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도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이고요. 경험이 쌓이니 같은 장소에 갔다오는 것도 익숙해집니다.

  지난 번에는 시간이 남아 여유있게 왔는데 늦을까봐 경보하듯이 급하게 왔네요. 다행히 시작 시간 5분 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치마와 위생모자를 착용했습니다.

  오기 전 신청자 수를 보니 최대인 10명이 모두 신청했는데 온 사람이 겨우 6명이었습니다. 제빵사 선생님이나 다른 담당자들, 참여자들 모두 당황스러웠습니다. 제빵사 선생님께서는 10명이 올 줄 알고 그 인원이 정해진 시간(3시간 정도)에 알맞게 끝낼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씀하시기도 했고요.

  물론 그래도 시작을 안 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3종류의 빵을 만들었습니다. 인원이 적어서 쉴 틈이 많지 않아 사진 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위생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등 스마트폰을 다룬 직후에는 무조건 손을 씻어야 합니다.

  기억나는 일은 종이컵에 밤을 나눠서 담은 것이네요. 저울로 50g씩 나누고 추후의 반죽을 위해 따로 보관했습니다.

  계란 깨는 일도 아주 집중해야 합니다. 계란 껍질이 들어가지 않나 주의 깊게 살펴보고, 안의 흰자를 스텐볼에 최대한 털어내야 합니다. 껍질, 밀가루, 설탕, 그 밖의 각종 제빵 재료가 반죽 기기 안에 모두 들어갔습니다.

 

  그 기계 이름을 믹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기계가 다 돌고 반죽기 안의 반죽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이걸 들고 테이블 앞으로 들고 와야 하는데 성인 2명이 들고 와야 할 만큼 무겁습니다. 이걸 도구로 싹싹 긁어내는 것도 초대형 스텐볼이 필요하고, 3개에 나눠서 담아야 합니다.

  이번에는 빵을 3종류 만들었는데, 모두 은박지 빵틀에 담아서 만들었습니다. 1종류는 유산지로 만든 원형 빵틀, 다른 2종류는 은박지로 만든 직사각형 빵틀에 담아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반죽을 정해진 양만큼 틀에 담아야 해서 저울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활동 중간에 빨아서 쓰는 행주타올로 틈틈이 테이블 위를 닦아야 했습니다. 밀가루나 반죽 조각이 떨어지는 일이 많아서 몇 번이고 닦았습니다. 일회용이 아니라 물로 세척하면 다시 쓸 수 있었습니다.

 

  은박지 사각 빵틀입니다. 여기에 반죽을 담고 바로 오븐으로 직행했습니다. 반죽을 정해진 양만큼 나누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펴야 했습니다. 유산지 원형 빵틀에도 다른 반죽이 들어갔습니다.

  앞서서 말씀드렸듯이 종이컵에 통조림 밤을 나누어 담은 사진입니다. 마지막 종류의 빵에는 이 밤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종류의 빵은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나무밀대로 발효가 끝난 반죽을 평평하게 펴주었습니다. 숫자 0 모양으로 펴준 다음 안에 밤을 넣고 안에 밤을 담고 가로로 말아주었습니다. 굽다가 터질 수도 있으니 밤이 빠져나오지 못하게 잘 말아주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직사각형 빵틀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옥수수가루를 뿌려주고 오븐에 들어갔습니다.

  2종류의 빵 안에는 견과류가 들어가서 영양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꽤 지연되었습니다. 신청한 사람 중에 4명이 빠졌으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40분 정도 늦게 끝났었는데, 필자도 그랬고 다행히 다들 급한 일정이 없어서 중간에 빠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에서 봉사활동을 신청하시는 분들이라면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참여할 수 있나 면밀하게 살펴보신 다음 꼭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불가피한 사정으로 빠지신 다면 일찍 연락하시고요.

  설거지 할때는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은 물론이고, 물기가 남지 않게 휴지나 행주로 닦은 다음 올려놓아야 합니다.

  이번에도 빵을 각자 하나씩은 시식했습니다. 빵 안에 말린 과일(일종의 그래놀라)도 많이 들어가서 입맛에 정말 맞았습니다.

  빠르게 식혀야 해서 선풍기가 가장 높은 풍속으로 돌아갔습니다.

 

  밤 빵도 먹음직스럽게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포장도 정성스럽게 해야하고, 빵이 몇 개가 만들었는지 알아봐야 하므로 한 줄에 일정한 숫자로 정리를 해놓아야 합니다.

  이번 활동에도 한화시스템에서 후원했고, 적십자 희망풍차 측에서 지원을 나왔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 빵이 조금이라도 배를 채울 수 있으니 이 시간동안 보람되게 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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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적인 이야기들(고전읽기백일장 대회 참가, 스마트폰 수리, 사랑니 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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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고전읽기 백일장대회 본선 참가 예정입니다.

 

https://www.readingnet.org/forum/view/727376

 

2022년도『제31회 전국고전읽기백일장대회』본선참가자 발표

제31회 고전백일장 본선참가자 명단입니다. 고전본선참가자_홈페이지공지용220927.xlsx첨부되는 엑셀화일에서 검색(Ctl-F)을 누른 후  본인의 이름...

www.readingnet.org

  2년 전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매년 주최하는 '전국고전읽기백일장대회'에 대해서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옛 소설 등의 고전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쓰는 대회입니다. 우승자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해서 글짓기나 백일장 대회 가운데에서도 큰 대회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 아래로 갈수록 상금 편차가 크지만요.

 

  아무튼 재작년에 예선 통과(=본선 진출) 이야기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본선 대회를 치렀던 후기를 남겼었고요. 그 때 필자는 본선 대회에 갔다 왔지만 입상에 실패했습니다. 재작년에는 그렇게 되었고 작년에는 필자가 다른 일이 많아서 참가를 못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 번 도전했습니다. 일단 본선 참가자 420명 명단에 포함되었네요. 문제는 예선은 몇 번이고 통과했었는데 항상 본선만 가면 한계에 부딪히고 낙방한다는 점입니다. 이번에는 남는 시간에 최대한 여러 책을 읽으면서 최대한 대비할 것입니다. 본선 대회가 10월 15일이니 2주 정도 남았네요.

  이번에는 본선 참가자 중에서도 상위 10%에게 수여되는 금상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장 바라는 건 우승이지만요. 재작년에 본선에 갔을 때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인데, 이번에는 장소가 어디일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2. 스마트폰 수리, 문제는 어플 데이터가...

 

  며칠 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데 스마트폰을 실수로 떨어뜨리는 참사를 범해서 내부가 크게 손상이 갔습니다. 외견 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배터리 충전이 아예 안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수리를 맡겨서 다시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리셋되어서 안의 어플과 파일이 전부 날라갔네요 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아예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는 게 나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필자가 제대로 이해 못하고 안의 어플을 다시 살릴 줄 알았거든요.

  다행히 중요한 파일 중 3/4는 SD카드에 보관해놓았고, 카메라 설정도 저장을 SD카드로 해놓은터라 찍은 사진도 대부분 날라가지 않았습니다. 일부 파일이나 사진은 사라졌지만 없어도 되는 것들이나 다시 저장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러려니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플인데... 개인적으로 방치형 게임을 좋아해서 대략 2년 동안 즐긴 모바일게임이 하나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걸 복구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의 계정 연동 방식이 작년 가을 쯤에 바뀐 것도 체크하지 못하고 방심하고 있었습니다. 이메일로 문의를 넣고 있기는 한데 기대감이 없네요. 다른 일 하고 있어도 터치 몇 번이면 키울 수 있었는데 씁쓸합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게임 중에 간단하고 키우기 좋은 방치형 게임을 찾으려고 합니다.

 

  3. 사랑니 발치했습니다. 아직까지는 통증이 심하지 않네요.

  어제 가까운 치과를 가서 사랑니를 발치했습니다.

  며칠 전 스케일링 등의 치과 검진을 받고 치아 상태를 확인했는데 사랑니 옆의 치아가 충치가 났습니다. 조금 고민했습니다만 충치의 원인이 사랑니일 가능성이 높다고 들어서 결국 발치했습니다. 충치 문제는 레진 치료를 받아서 해결했고, 레진이 끝난 다음 바로 사랑니를 발치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발치하는 과정에서나 아직까지는 그렇게 아프지 않네요. 병원 처방전을 통해 구입한 항생제 등의 여러 알약을 먹었고, 혹시 몰라서 타이레놀도 준비했고 얼음 찜질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통증이 심하다고 하는데 필자는 그런 경우가 아닌 듯 합니다. 매복사랑니가 아니라서 그런 건지...

  일단 방심하면 안 되니 1주일 동안은 주의 깊게 관리할 것입니다. 병원에서 들은 대로 빨대 사용은 무조건 지양하고 질긴 음식과 단단한 음식도 피할 것입니다. 1주일 뒤 실밥을 풀으러 다시 병원으로 가는데 무난하게 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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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 제빵봉사활동 후기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 봉사활동' 참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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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ovisionnew.tistory.com/524

 

대한적십자사 종로구 중앙봉사관 봉사활동 후기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

7월 28일 목요일 날 광교센터에서 헌혈이 끝나고 버스를 타고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 종로 빵나눔터'로 이동했습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8길 27'입니다. https://redcross.or.kr/voluntary

neovisionnew.tistory.com

  지난 번에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빵나눔터 봉사활동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당분간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에서 또다시 봉사활동 신청이 뜨는 걸 보고 놀랐네요. 그것도 같은 장소에서 대략 1달 만에 재개되었습니다. 바로 로그인해서 신청했습니다.

 

  지난 번과 거의 비슷한 사진입니다. 이 날 비가 오긴 왔는데 우산을 펼칠 필요성을 못 느낄 만큼 적게 내렸습니다. 오늘도 주변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입구에 출입 명부가 있습니다. 열을 체크하고 전화번호, 체온, 이름, 서명을 썼습니다.

  시작 시간은 오후 1시 30분이지만, 자원봉사자 문서에 서명하고 위생모, 앞치마를 착용하는 시간이 있어서 20분 ~ 30분 정도 일찍 왔습니다. 제빵사 선생님은 그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재료 등을 준비하셔서, 도와드리고 싶어집니다.

  그러고보니 헌혈의집마다 사물함이 있는 것처럼 적십자사 빵나눔터 봉사관마다 사물함이 있긴 합니다. 짐을 사물함에 넣고 손을 씻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 이름도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 봉사'였습니다. 2가지 빵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영양찰떡, 다른 하나는 모카빵이었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영양찰떡 만드는 일에 거의 투입되었습니다. 

  영양찰떡에는 완두콩, 강낭콩, 호두, 밤이 들어갔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준비된 양을 스텐볼에 나눴습니다.

  선생님께서 단맛이 필요해서 밤은 통조림 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카빵에는 밀가루가 들어가지만 찰떡에는 찹쌀가루가 들어갑니다. 찹쌀가루에 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소다, 그리고 아까 준비했던 곡물 재료와 우유를 많이 넣고 반죽해줍니다.

  빵틀에 반죽을 넣고 평평하게 펴주었습니다. 그 뒤 오븐에 들어갔습니다.

 

  모카빵을 만들 때 건포도 등이 들어간 일반 빵 반죽과 쿠키 반죽 이렇게 2가지가 있었습니다. 중간에 발효되는 과정을 거쳤고요. 우선 빵 반죽을 반죽 밀대로 넓적하게 만든 뒤 둥글게 말아 줍니다. 바게트 빵과 비슷하게 굵기를 유지한채 다소 길쭉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쿠키 반죽을 역시 밀대로 얇게 펴준 뒤 빵 반죽을 쿠키 반죽으로 덮어줍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쿠키 반죽을 펴내는 게 제대로 안 되어서 거의 빵 반죽만 손을 댔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행주로 테이블을 닦고 설거지를 했습니다.

 

 우선 영양찰떡이 먼저 나왔습니다. 선풍기로 식혀주는 과정은 필수입니다.

 

  빵을 만드는 과정이 다 끝나면 과정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포장과 나머지 청소 정도만 남았습니다. 쉬는 시간에 만들어진 빵을 시식했습니다. 갓 구워진 빵이라 살살 녹았습니다. 우유, 오렌지 주스, 알로에 주스 등 음료도 곁들여서 먹어서 행복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쉬는 시간에 봉사활동 담당하시는 분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 코로나 확산된 이후로 봉사활동도 대폭 줄었고, 기업의 후원도 많이 끊겼다고 한탄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필자가 체감하기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이 있었던 코로나 이전 때와 시대가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빵을 먹으면서 배는 찼는데 마음이 허전해졌네요. 다른 적십자 봉사관에서 상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쉬는 시간에 셀카도 찍었습니다.

  영양찰떡을 먼저 포장했습니다. 봉지에 넣기 전 개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한 줄에 10개씩 두면서 정리했습니다.

  다음은 모카빵을 포장했습니다. 다소 불량품으로 나온 것은 봉사자들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역시 맛있었습니다. 크기가 맘모스 빵에 비견될 정도로 컸습니다.

  빵을 모두 포장해서 희망풍차 봉투에 정해진 양만큼 넣었습니다. 그 뒤 바로 위의 엽서 크기의 위 종이를 1장씩 넣었습니다.

 

  총 50개의 희망풍차 빵 포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 뒷정리와 기념촬영을 끝내고 고생하셨습니다라는 인사를 드린 뒤 봉사관을 나섰습니다.

 

  빵은 독거노인이라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힘든 상황을 이겨나가는 사람들에게 이 날의 활동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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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올리는 구리시립 도서관(토평도서관) 봉사활동 후기 - 1365 자원봉사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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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1365.go.kr/vols/main.do

 

1365 자원봉사포털

자원봉사로 이어진 사랑의 온도 누적현황 오늘 접속자 3,021 2022년 접속자 15,095,908 활동자 수(전일기준) 0 ※사랑의 온도가 높아질수록 행복도 커져갑니다.

www.1365.go.kr

 

  자원봉사활동 사이트인 VMS와 1365 중에 1365 사이트를 통해 구리시 도서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 로그인 한 뒤 신청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리모델링 중인 교문도서관은 봉사활동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각 도서관마다 인원이 아직 차지 않은 날짜를 선택해서 봉사활동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창도서관의 겨우 매월 둘째 주 월요일과 넷째 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그래서 휴관하는 날은 봉사활동을 잡을 수 없습니다. 물론 8월 15일의 광복절도 마찬가지입니다.

 

  필자가 봤던 8월 봉사활동의 경우 7월 20일부터 봉사활동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되도록 일찍 활동을 계획하시고 봉사활동을 잡으시는 게 낫습니다. 시간대별로 잡을 수 있는데 오전 4시간(예시: 9시 ~ 13시), 오후 4시간(예시: 13시 ~ 17시), 종일 8시간 등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봉사활동을 신청했는데 취소하실 경우 도서관 봉사활동 담당 측에 연락해야 합니다. 무단으로 가지 않으면 다음 봉사활동에 제한이 가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필자는 6월의 어느 주말에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1층 안내데스크로 가서 봉사활동을 하러 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뒤 어떤 문서에 필자의 이름, 전화번호, 봉사활동 시간대를 작성하고 목걸이 명찰을 받았습니다.

 

  명찰 뒷면에 한글 자음 순서와 모음 순서가 깔끔하게 인쇄되어 붙여져 있었습니다. 도서 정리를 처음하는 봉사자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자는 1층 자료실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거기서 도서를 청구기호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장갑을 받아서 착용했습니다. 4시간 동안 서가를 돌아다니며 청구기호 순서가 잘못된 게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도서관 측에서 때때로 휴식하라고 배려해서 아주 힘들지 않았습니다. 1층 자료실은 어린이자료실인데 초등학교의 각 학년 별로 추천 도서가 있고, 신간 도서도 있어서 도서를 정리하는데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각 학년 별 추천 도서는 따로 라벨이 붙여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또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반납하고 가는 도서도 많은데 그 때마다 정리하면 됩니다. 마감 시간이 되고 인사를 드린 뒤 장갑과 명찰을 반납하고 도서관을 나섰습니다.

 

  그냥 가기가 아쉬워서 도서관 주위 풍경을 찍었습니다.

  대부분의 봉사활동은 끝난 뒤 바로 활동시간이 등록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봉사활동이 승인되는 절차가 있기에 1달이 지나야 인증되는 경우도 있고, 2주가 지나야 인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창도서관의 경우 8월에 봉사활동을 하면 9월 10일 전후로 처리됩니다. 토평도서관의 경우도 필자 경험에서는 대략 2주일 뒤 인증받았습니다. 혹시 봉사활동 실적을 제출해야 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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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종로구 중앙봉사관 봉사활동 후기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 봉사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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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8일 목요일 날 광교센터에서 헌혈이 끝나고 버스를 타고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 종로 빵나눔터'로 이동했습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8길 27'입니다.

 

https://redcross.or.kr/voluntary/volunteer.do

 

봉사활동 신청

 

redcross.or.kr

 

  대학생 시절 다양한 제빵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봉사활동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고, 헌혈자라 대한적십자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고, 취미 상 참여한 부분도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Redcross)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도 있지만, 특정 단체만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있는 활동이 더 많습니다.

 

  되도록이면 거주 지역에 따라 가까운 봉사활동 기관을 선택하고, 갈 수 있는 시간대가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각 시도별로 대한적십자사 지사가 있고, 봉사관이 있습니다. 기억나는 곳이 서울시 은평구, 양천구, 노원구, 경기도 안양시, 성남시가 있고, 인천에 가서 빵을 만든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는 봉사활동이 우후죽순 끊겼습니다. 특히 필자가 자주 참여했던 제빵봉사활동(=빵나눔 봉사활동)이 다 무기한 중단되어서 슬펐습니다. 일반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서울 중앙봉사관은 동묘앞역 3번출구에서 동묘공원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동묘공원 주변에 시장이 넓고 길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물건을 파는 사람들과 사는 사람들, 구경하는 사람들로 정말 북적였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입니다. 대한적십자사에 300만원 이상의 고액을 기부한 사람들은 '적십자 회원유공장' 포상을 받을 수 있고, 1억원 이상을 기부하면 '아너스 클럽'에 들어갑니다.

  제빵봉사활동에 들어가기 전에 위생을 위해 앞치마와 위생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또 도착했다면 봉사활동자의 인적사항을 쓰는 문서가 있습니다. 이름, 전화번호, 주소, 그리고 1365 사이트 아이디를 써야합니다. 적십자 측에서 봉사활동 시간을 등록해야 하는데, 참가자는 1365 사이트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이번 봉사활동 명칭은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 봉사활동'입니다. 실제로 한화 임직원 몇 분이 오셔서 함께 빵을 만들었습니다. 제빵봉사관마다 1분의 제빵사 선생님이 계시는데, 선생님 설명을 잘 듣고 활동에 임해야 합니다.

  빵 만드는 과정은 아주 자세히는 사진으로 담지 못했습니다. 사진 찍기 같이 핸드폰을 썼으면 위생에 문제가 되니 손을 씻어야 했습니다. 최대한 과정을 떠올리면서 써보겠습니다. 분명 처음 했던 일은 레몬의 즙을 짜내는 일이었습니다. 도구가 있어서 짜내기 쉬웠고 레몬씨 등이 섞일 수 있어서 중간에 체로 걸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계란을 깨고 젓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밖에 사각 시트 모양의 빵 생지를 사용했습니다. 원래 자처럼 아주 길었는데 3등분해서 잘랐습니다. 어느정도 녹고 둥글게 말아서 빵틀에 놓았고 발효시켰습니다. 또 밀가루를 3번 연속으로 체에 거르기도 했는데, 이는 밀가루가 뭉치는 걸 막기 위함입니다. 제빵사 선생님이 밀가루, 설탕, 각종 재료 등을 반죽기에 담아서 기계를 돌렸습니다.

  거대한 빵틀에 카스테라 반죽을 평평하게 펼쳤습니다. 그리고 캐러멜?로 무늬를 냈고, 오븐으로 들어갔습니다. 제빵봉사활동을 하면서 중간중간 설거지에 힘써야 하고, 테이블에 재료가 묻었으면 닦아내야 합니다. 빵을 빵틀에 담을 때 저울을 사용하기도 했고, 그렇게 여러 과정을 거쳐서 3종류의 빵을 만들었습니다. 제빵사 선생님께 다소 죄송하지만 카스테라 제외하고 그 빵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ㅠ

 과정이 3분의 2정도 끝나고 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빵을 하나씩 먹으라고 허락하기도 했고, 알로에 주스와 우유를 마시라고 주었습니다. 특히 남는 레몬즙 + 얼음 + 사이다로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주셨고, 더운 여름날 시원하고 톡 쏘는 맛에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오븐에서 빵이 나오고 어떤 경우는 위에 시럽과 설탕을 뿌리기도 했고, 카스테라의 경우 중간에 잼과 시럽을 발라서 2개를 붙였습니다. 오븐에서 나온 빵은 당장은 뜨거워서 중간에 선풍기로 식힙니다.

https://www.redcross.or.kr/voluntary/windmill_introduce.jsp

 

희망풍차 소개

적십자 희망풍차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해 적십자가 제공하는 안전한 보호체계 입니다.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

www.redcross.or.kr

 

  먹음직스러운 빵이 완성되었습니다. 포장지에 빵을 정해진 숫자에 맞춰서 담았습니다. 제빵봉사활동의 마지막은 포장하는 과정입니다. 포장지에 '희망풍차'라는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이번 활동으로 만든 빵은 독거노인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적십자 활동에 성실하게 임하시는 모든 적십자 일원을 응원합니다.

 

  1차 포장이 끝났고 희망풍차 포장봉투에 담아서 오와 열을 맞춰서 정렬했습니다. 3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증하는 기념촬영 끝에 모두 돌아갔습니다. 앞치마와 위생모자는 다시 자리에 놓았습니다. 보통 제빵봉사활동은 끝날 때 물청소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날 활동시간이 3시간이 조금 초과되어서 선생님께서 직접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필자 역시 고생하셨습니다 라는 인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때 참가한 사람들이 10명이 조금 넘었는데 모두들 정말 열심히 빵을 만들어서 신청하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어습니다. 올해 안으로 이런 기회가 1번 더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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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예비군 후기 - 헌혈 및 원격교육으로 조기 퇴소(경기도 성남시 야탑 과학화예비군훈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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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에 예비군 훈련에 갔다왔습니다. 마치 학생예비군 때처럼 하루에 끝나는 훈련이라 끝나니 후련해졌습니다. 심지어 최단시간으로 끝났는데, 이유는 2020년과 2021년에 연이어 원격교육 수강 + 헌혈 1회 이상을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여담이지만 구리시 바로 옆에 남양주시에 금곡예비군훈련장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더 먼 곳인 성남시 야탑예비군훈련장으로 가서 의아했는데, 예비군 동대마다 상황이 각각 다를 수도 있어서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예비군 훈련이 취소되었죠. 그래서 유례 없이 헌혈 인정 범위가 2번으로 늘어나서 이번에 헌혈만 해도 2시간 차감되었고, 예비군 원격교육도 2번 다 FULL로 수강해서 총 6시간 차감되었습니다. 이렇게 최대한의 조기 퇴소로 오전 11시에 예비군 훈련을 끝냈습니다.

 

  심지어 입소하는 인원이 많아 정해진 시간인 오전 9시에 훈련이 시작하는 게 불가능했습니다. 들어오는 차도 많아서 예비군 훈련장의 주차장으로 부족해서 중앙 연병장에도 차가 들어올 수 있게 해줬으니까요. 필자 같은 경우는 신분확인과 전투모 + 탄띠 착용까지 끝내고도 40분 ~ 50분은 정해진 장소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구리시 같은 경우는 대형 셔틀버스를 대절해서 많은 예비군들을 배려해줬습니다. 군복을 착용하고 오전 7시 30분까지 구리아트홀 앞으로 가서 버스를 탔습니다. 총 5대가 있었네요.

 

  버스에 타면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했습니다. 예상대로 음성이 나왔고 필자가 탔던 차량에는 양성이 나온 사람이 없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 QR코드를 인식하면

 

 

  전자문진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답변 + 이름 + 전화번호 모두 입력한 뒤 아래에 저장 버튼이 있었는데 이걸 누르면 또다른 QR코드가 나왔습니다. 필자는 이걸 스크린샷으로 찍었습니다. 1번, 2번의 군번이랑 소속예비군중대는 미리 알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예비군훈련장에 들어가서 신분증 제출과 신분확인을 하기 전에 QR코드를 스캔하는 기계가 어떤 건물에 있었습니다. 거기에 들어가서 스크린샷으로 저장해놓은 QR코드를 대고 스캔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동하고 줄을 기다렸습니다. 차례가 되고 운전면허증을 제시해서 신분확인을 끝냈습니다. 신분증은 접수처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끝나고 다시 돌려줍니다. 다 끝난 뒤 다시 접수처로 돌아가 훈련이 끝났다고 전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물함으로 가득찬 방으로 가서 개인 짐을 사물함에 넣고 탄띠와 방탄모를 착용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k.redconnect&hl=ko&gl=US

 

레드커넥트 - 300만 헌혈자를 위한 공식 헌혈 앱 - Google Play 앱

대한적십자사와 SK텔레콤이 함께 만든 공식 헌혈 앱

play.google.com

 

  신분확인 과정에서 헌혈 여부를 물어보는데, 이를 인증하기 위해서 직접 헌혈 증서를 가져오시거나 레드커넥트 어플을 통해서 확인받으시면 됩니다. 물론 2020년 헌혈 1회 +, 2021년 헌혈 1회+ 여야 하고 올해 헌혈은 차감받으실 수 없습니다.

 

  필자는 레드커넥트 어플을 켜서 확인받았습니다. 헌혈한 사람은 추가로 서명하기도 했고요.

 

  17-6은 17조 6번째 인원을 나타내는 것이고 소위 말하는 '찍찍이'라 군복에 붙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빨간색 끈은 헌혈했던 예비군에게 추가로 주는 물건입니다. 조기 퇴소자라고 구별할 수 있게 주는 것으로 둘 다 끝나고 반납해야 합니다.

https://namu.wiki/w/%EC%8B%AC%ED%8F%90%EC%86%8C%EC%83%9D%EC%88%A0

 

심폐소생술 - 나무위키

이론상으로는 0.6~0.5초에 한 번씩 누르면 되긴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도 있다. 스마트폰 메트로놈 어플 혹은 메트로놈: CPR을 위해 만들어진 CPR 메트로놈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며 또는 그냥 100

namu.wiki

 

  저 빨간 띠를 받은 경우는 다른 건물로 빠져서 구급법의 핵심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습니다. 심폐소생술 모형인 'CPR 애니(Annie)'를 가지고 모의훈련을 실시했고, 자세 교정 등을 받고 훈련을 끝냈습니다. 

 

  필자는 고무링도 바지에 착용했고 군대 때 받은 베레모도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전투복 상-하의, 전투화만 신고 가면 복장으로 문제 삼지 않는 모양새였습니다. 훈련 때 방탄모를 쓰는 것도 있고요. 다만 혹시 모르니 모자는 가져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 물론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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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 투표참관인 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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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지방선거 투표가 실시되었는데 필자는 가까운 투표소에 가서 '투표참관인' 일을 맡았습니다. 필자의 투표 행사는 사전투표일에 미리 마쳤습니다. 오전 6시 부터 투표가 시작되는데 필자는 오후 조에 배정되었고, 정오(12시)가 되기 전 지정된 투표소에 도착했습니다.

 

  한 경로당에서 참관인 일을 했습니다. 늦지 않게 도착했고, 선거 담당자(사무원) 분에게 신분증을 제시해서 이름과 얼굴이 맞는지 체크받았습니다.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하는 오전조 참관인 사람들과 교대했고, 오후조인 필자와 다른 참관인들이 바로 투입되었습니다.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사람들 투표가 시행되었습니다. 6시 30분까지 30분동안 투표소 내부의 참관인과 사무원들이 방호복과 페이스쉴드를 껴입고 재점검했습니다. 다시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코로나에 확진된 유권자들의 투표가 시행되었습니다. 저녁 7시 30분이 되면 투표가 끝나고 기표소와 투표함 등 선관위의 물품을 모두 정리합니다. 특히 투표함은 경찰 인솔 하에 개표장으로 옮겨집니다.

 

1. 투표장 입장(이전에 마스크 착용, 비닐장갑 착용)

2.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마스크 잠깐 아래로 내려서 사진과 얼굴이 교차검증)

3. 투표용지 3장 교부(광역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 교육감 투표용지)

4. 기표소에서 투표 뒤 투표함에 넣기 1

5. 투표용지 4장 교부(광역의회의원, 기초의회의원, 광역의원비례, 기초의원비례)

6. 기표소에서 투표 뒤 투표함에 넣기 2

7. 투표 종료

  표로 조악하게 만들어 봤는데, 구조가 대략 이렇게 되어 있었고 투표 과정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투표하러 오는 사람들 중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없었고 간혹 투표소를 헷갈리는 경우는 몇 번 있었습니다. 목발이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투표소에서 봤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www.nec.go.kr/site/nec/ex/bbs/View.do?cbIdx=1147&bcIdx=158936

 

정책.제도 | 정책/홍보 | 자료공간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한 <참관인 제도>

www.nec.go.kr

  투표 참관인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행위가 없는지, 투표용지가 정상적으로 교부되는지 참관하는 역할입니다. 무엇보다 오후조의 경우 투표함이 절차에 맞춰서 봉인되는지 지켜보고 '특수봉인지'에 참관인의 이름을 직접 서명합니다. 투표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 감시하는 역할입니다. 다만 거의 모든 투표소에서 잡음은 딱히 없을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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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간편한 방호복을 착용했습니다. 머리부터 발목까지 다 덮는 전신 방호복이 아니라 무릎까지 오는 '4종 세트' 방호복을 입었습니다.

  투표소 참관인 가운데 일부는 개표소에 투표함을 인솔하는 과정까지 따라옵니다. 필자도 기회가 생겨서 개표소 장소인 체육관까지 사무원과 다른 참관인과 같이 갔습니다.

  투표는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하는 사람으로써 이런 기회는 기억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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