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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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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포티나이너스 (2)
[NFL, 미식축구] NFC와 AFC 챔피언십 게임이 시작됩니다.(치프스 vs 벵갈스, 램스 vs 포티나이너스)(+디비저널 라운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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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 와일드 카드 경기들은 재미없었다고 평가했는데 디비저널 라운드에서는 180도 달라졌네요. 앞의 3경기 모두 키커의 킥으로 경기가 끝났고, 치프스 vs 빌스 전은 연장전까지 갔지만 정규시간 종료될 때 킥이 성사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두 리그의 1시드 팀이 떨어지는 이변도 있었고, 버커니어스 vs 램스는 램스가 무난히 이기는 듯 했지만 대역전극이 나오나 숨을 죽였습니다. 마지막 치프스 vs 빌스는 그저 황홀한 경기였네요.

  늦었지만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 간단한 리뷰를 해보면,

  1경기: 타이탄스(패) vs 벵갈스(승)

  "조 버로우는 Next Generation에 대권 도전할 쿼터백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시즌 내내 플옵 팀 중에서 최약의 오라인을 데리고 캐리했으며, 이번 경기는 9개의 Sack이 나왔는데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야말로 리스펙트라는 말이 안 나올 수가 없어요. 꾸역꾸역 야드를 만들었던 건 체이스의 도움도 컸지만 그 상황에서 멘탈 안 나간 게 대단했습니다.

  반면 타이탄스는 테너힐이 최악이었고, 데릭 헨리도 부상 이후 오랜만에 돌아와서인지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습니다. 물론 필자의 생각보다 벵갈스 수비진이 잘한 것도 있지만 테너힐은 변명의 여지가 없었어요. 디라인이 활약하고 리시버인 브라운도 뭔가 보여줬는데 쿼터백에게 책임을 안 물을 수가 없습니다.

  벵갈스 키커는 그야말로 히어로였습니다. 4번 다 성공해서 12점을 뽑아내고 50야드 이상의 킥을 2번이나 넣었죠.

  2경기: 패커스(패) vs 포티나이너스(승)

  좀 마음이 아팠습니다. 필자는 NFL의 경우 딱히 팀이나 선수의 팬은 아닌 풋알못의 입장에서 봅니다만, 그래도 '이 시즌은 A선수/B팀이 우승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있거든요. 올해 패커스가 우승하고 시즌 MVP의 저주(MVP를 수상하면 소속팀이 우승을 못한다는 징크스)가 깨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는데 바로 떨어지니 슬펐습니다.

  다 이긴 경기 패커스 스페셜팀이 말아먹은 건 진짜 말할 필요가 없고, 로저스는 전반전에서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후반전에 실망스러웠습니다. 위의 버로우보다야 낫지만 양 쿼터백에게 강력한 압박이 가해진 경기였고, 그럼에도 결정적인 막판 필드골 기회를 만든 새뮤얼, 가로폴로의 패싱 야드 절반 가까이를 소화한 키틀, 패커스의 아담스와 존스도 깔끔했습니다. 서로 디펜스는 흠잡을 데가 없었고요.

  뜬금없지만 패커스를 보며 다른 종목에서 떠오르는 팀이 뉴욕 양키스입니다. 최고 명문팀이 10년 넘게 플레이오프에 거의 진출하면서도 결승을 못 가네요...

  3경기: 버커니어스(패) vs 램스(승)

  3연속 홈팀의 패배입니다. 이 경기는 다행히? 예상이 맞아서 램스가 이기긴 했네요.

  버커니어스로서는 첫째는 연장전에 못 가서, 둘째는 부상 때문에 천추의 한으로 남은 경기였습니다. 필자가 버커니어스 팬이라면 올프로에 들어간 오라인의 워프스와 팀내 최고 리서버 갓윈 둘 중 하나만 있었어도 하는 생각이 들었을 만합니다. 브래디가 당한 Sack이 겨우 3개밖에 없던 게 신기할 만큼 버커니어스 오라인은 붕괴되었고, 스태포드와 컵의 콤비는 패싱 수비가 약한 팀을 상대로 맹활약했습니다.

  3쿼터 끝나갈때 27대 3이라는 스코어가 27대 27이 되는 걸 보고 슈퍼볼 51 시즌2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기존 약점은 숨길 수 없는지 전 경기 패커스 스페셜팀이 사고 친 것처럼 버커니어스 세컨더리도 사고를 쳤네요. 브래디가 곧 은퇴한다고 하는 뉴스가 들리는데, 그래도 다음 시즌까지 GOAT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4경기: 치프스(승) vs 빌스(패)

  궁극의 쿼터백들이 역사적인 대결을 기록했습니다. 서로 러싱을 합쳐서 400야드 - 4터치다운을 만들었고, 4쿼터에 양팀이 합쳐서 28점이나 기록한 건 패트릭 마홈스와 조시 알렌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분명 수비진이 서로 강점이었는데 알렌+데이비스 듀오, 마홈스+힐+켈시 트리오 앞에서는 그런 것도 없나봅니다.

  힐과 켈시야 명불허전이지만 놀라운건 빌스 리시버 데이비스였습니다. 알렌의 패싱 터치다운 4개를 모두 받아냈죠. 그런데 딕스는 너무 못했습니다. 치프스 코너백에게 심각한 락다운을 당하지만 않았어도 빌스가 더 점수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승자는 마홈스가 되었지만 알렌의 활약상은 결코 그에 뒤지지 않았습니다. 포스다운 상태에서 직접 러싱으로 퍼스트다운을 계속 만들었으니까요. 주변에 미식축구 입문자가 있다면 추천해줄 경기가 하나 더 늘어서 좋습니다.

 

  이제 이번 NFL 시즌도 3경기만 남았습니다. NFC 챔피언십과 AFC 챔피언십에 대해 간단하게 예상해보겠습니다.

  NFC 챔피언십: LA 램스 vs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슈퍼볼 진출 팀 예상: LA 램스

  플레이오프 경기를 보면 가로폴로가 심각한 부상을 달고 던지는 모양입니다. 그럼에도 포티나이너스 웨폰들은 잘해주고 있어서 고민되지만, 그래도 램스를 믿어보겠습니다. 스태포드가 정규시즌 전반기 폼으로 돌아온 것 같고, 애런 도날드는 그냥 사람이 아닌 듯 합니다. 램스 수비진은 오히려 저평가된 게 아닌가 싶어요.

  AFC 챔피언십: 캔자스시티 치프스 vs 신시네티 벵갈스

  슈퍼볼 진출 팀 예상: 캔자스시티 치프스

  이번 정규시즌에 34대 31로 벵갈스가 이기긴 했는데, 버로우 - 체이스의 시너지가 그 때처럼 인생경기를 만드는 게 아닌 이상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여담이지만 알렌 이번 포스트시즌에 정규시즌보다 훨씬 더 패스를 잘하는 걸 보면서 역시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는 다르다고 느낍니다.

  솔직히 치프스를 막을 팀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단판이라 언더독의 반란이 이어질지도 기대됩니다. 1988시즌 슈퍼볼 진출 이후 신시네티가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버로우가 로열로더(플레이오프 첫 도전 시즌에 바로 우승)하는 시나리오도 재밌을 것입니다.

 

  여담: 슈퍼볼 56 경기장이 소파이 스타디움이라 램스가 올라가면 작년 버커니어스처럼 홈구장에서 슈퍼볼을 치르게 됩니다. 과연 오버페이라고 불렸던 스태포드 영입이 대성공으로 끝날 수 있을까요?

  AFC 캔자스시티 치프스 vs 신시네티 벵갈스: 1월 31일 월요일 오전 5시

  NFC LA 램스 vs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1월 31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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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Elo 레이팅을 통해 살펴보는 미식축구 역사의 강팀(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시카고 베어스, 댈러스 카우보이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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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rojects.fivethirtyeight.com/complete-history-of-the-nfl/

 

The Complete History Of The NFL

FiveThirtyEight calculated game-by-game Elo ratings for every team in NFL history, over 30,000 ratings in total. See how your favorite team stacks up.

projects.fivethirtyeight.com

  538 사이트를 출처로 한 Elo 레이팅 시리즈 글의 마지막입니다. 참고로 538 사이트에서는 위 링크와 같이 종목 Elo를 나타낸 건 야구, 농구, 미식축구인 MLB, NBA, NFL 밖에 없습니다. 더 이어나갈려고 했다가 아이스하키인 NHL은 아무리 구굴링을 해도 없었고, 미국 사이트라 축구 Elo는 538에 없었습니다. 다만 축구는 클럽 Elo 사이트가 있고 국가대표 Elo인 'World Football Elo Ratings'가 있으니 문제 없습니다. NFL의 경우 정규시즌이 17경기 뿐이라 마우스로 경기당 Elo 변화를 확인하기 쉽습니다. 82경기인 NBA, 162경기인 MLB에 비해 간편하죠.

 

 

  NFL의 시작은 1920년의 APFA(American Professional Football Association)였습니다. 지금은 해체된 '애크론 프로스'라는 팀이 초대 우승팀인데, 538 사이트에서는 해체된 팀들의 Elo 레이팅 역사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APFA라는 이름은 2시즌 지속되다가 NFL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1960년대 또다른 미식축구 리그인 AFL이 NFL의 경쟁자로 성장하자 두 리그의 우승팀끼리 겨루는 '슈퍼볼'이 1966년에 만들어졌습니다. 1970년에 두 리그가 교류전 경기도 같는 형식의 통합이 완성되고, 지금까지 역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카고 베어스는 유이한(다른 하나는 애리조나 카디널스) 원년 팀이라 100년이 넘는 역사의 Elo를 볼 수 있죠.

 

슈퍼볼 54 경기 시작 전 행사에서 모인 역대급 쿼터백들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댄 마리노, 톰 브래디, 조 몬태나, 페이튼 매닝, 로저 스토백, 브렛 파브, 존 엘웨이입니다.

 

  538 사이트의 NFL도 평균 Elo 레이팅 점수가 1500점입니다. 이번에도 레이팅 기준은 시즌 종료 시점입니다. 우승팀은 굵은 글씨로 놓았습니다.

 

1위 2007-2008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1823

 

2위 2004-2005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1817

---------------------------------------------------------------------------------------------------------------------------------

 

3위 1985-1986 시카고 베어스: 1796

 

4위 1989-1990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1795

 

5위 1993-1994 댈러스 카우보이스: 1788

1984-1985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1788

 

7위 1986-1987 뉴욕 자이언츠: 1787

 

8위 1992-1993 댈러스 카우보이스: 1784

 

9위 1973-1974 마이애미 돌핀스: 1783

 

10위 1998-1999 덴버 브롱코스: 1781

 

11위 1996-1997 그린베이 패커스: 1780

 

12위 2017-2018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1779

 

13위 1941 시카고 베어스: 1777

1975-1976 피츠버그 스틸러스: 1777

1966-1967 그린베이 패커스: 1777

 

16위 1991-1992 워싱턴 레드스킨스: 1776

1972-1973 마이애미 돌핀스: 1776

 

18위 1942 시카고 베어스: 1775

1969-1970 캔자스시티 치프스: 1775

---------------------------------------------------------------------------------------------------------------------------------

 

20위 2005-2006 피츠버그 스틸러스: 1771

 

21위 1962 그린베이 패커스: 1769

 

22위 1968-1969 볼티모어 콜츠: 1767

1976-1977 오클랜드 레이더스: 1767

 

24위 2013-2014 시애틀 시호크스: 1766

 

25위 1997-1998 그린베이 패커스: 1764

2014-2015 시애틀 시호크스: 1764

 

27위 1978-1979 피츠버그 스틸러스: 1762

 

28위 1994-1995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1761

 

29위 1949 필라델피아 이글스: 1759

 

30위 1923 캔튼 불독스: 1755

 

31위 1977-1978 댈러스 카우보이스: 1753

 

32위 1983-1984 워싱턴 레드스킨스: 1752

-----------------------------------------------------------------------------------------------------------------------------------

 

33위 1943 시카고 베어스: 1748

2003-2004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1748

 

  1966시즌에야 슈퍼볼이 출범했기에 그 이전까지는 시즌이 다음 년도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다시 봐도 뉴욕 자이언츠가 전승으로 올라온 패트리어츠 이긴 슈퍼볼 42는 진짜 역대급 이변이긴 했네요. 준우승하고도 Elo 역대 1위라니... 그 때 우승한 일라이 매닝이 최근에 "빌 벨리칙(패트리어츠 감독)이나 톰 브래디와 만나면 07 슈퍼볼 얘기하며 나와 이야기 길게 안 하려고 한다."고 방송에서 밝힌 이유가 있습니다.

 

  538 사이트의 경우 Elo는 시즌이 끝나면 재조정되지만 누적이 쌓일 수 있어서 장기간 강팀을 유지하면 놓게 평가됩니다. 순위에 2번 이상 올라온 21세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1990년대 댈러스 카우보이스, 1980년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1970년대 피츠버그 스틸러스, 1960년대 그린베이 패커스, 1940년대 시카고 베어스 모두 NFL에서 한 Decade를 지배했었죠.

 

  최근에 패트리어츠 이외에도 슈퍼볼 48 ~ 슈퍼볼 49에 연속으로 진출한 시애틀 시호크스도 강력하고요.

 

  과연 Elo 레이팅 1800점을 돌파할 팀이 언제쯤 나올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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