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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Question |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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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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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 (2)
최근에 코로나 감염(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에서 모두 양성)되어서 홍역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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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지나간 이야기지만 최근에 코로나에 걸려서 약간 고생을 했습니다. 지금은 멀쩡해서 뒤늦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어느 날 콧물이 나오고 기침이 자주 나와서 신속항원검사를 했는데 떡하니 양성이 떴습니다. 위의 신속항원검사 키트에서 두 줄, 즉 C와 T 부분에서 모두 줄이 뜨면 양성입니다. 검사할 때 C 한 줄만 나오면 음성, T까지 두 줄이 모두 나오면 양성입니다.

 

 

  결국 PCR검사를 받으러 구리시 보건소에 위치한 선별진료소로 갔습니다. PCR검사는 신속항원검사에 비해 훨씬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다만 신속항원검사는 금방 결과가 드러나는 데 비해 PCR 검사는 하루 지나서 문자로 온다고 합니다.

 

  PCR 검사를 하려면 해외입국자이거나 밀접접촉자여야 합니다. 밀접접촉자의 경우에는 가족 등이 코로나 확진자여야 하고, 확진자에게 간 코로나 문자를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달 받아서 선별진료소 근무자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죠.

 

  그 이외에 필자처럼 신속항원검사 양성이 떠서 키트를 가져오는 사례도 꽤 많고, 휴가 끝나고 복귀해야 하는 국군장병은 휴가증이 있어야 하고, 위험시설 종사자,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만 60세 이상일 경우 이런 경우에 해당되지 않아도 신분증만 제시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면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지난 4월 11일부터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더 이상 신속항원검사를 하지 않고 PCR 검사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리역 근처의 구리광장 -> 인창도서관 뒷문으로 가면 구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입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주변 공원에 여러 현수막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선별진료소로 가는 길을 알 수 있었습니다.

 

https://covid19m.kdca.go.kr/KP/31700349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covid19m.kdca.go.kr

 

  검사받기 전에 전자문진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위 링크에서 '전자 문진표 작성하기' 파란색 버튼 누르시고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구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점심시간 후에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재개합니다. 다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미운영입니다. 신분증은 사본이나 핸드폰 촬영 사진을 보여줘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가져오실 때는 감염 문제로 비닐에 포장해서 가져오시는 게 좋습니다. 입장하기 전 검사 이유를 제시했는데 자가검사키트를 보여주니 '키트'라고 써진 포스트잇을 받았고 신분증에 붙였습니다. 키트를 다시 보니 저는 참 선명하게 나왔네요. 참고로 두 줄이 흐리게 나와도 양성이고, 색깔이 붉은색이 아니라 파란색 등 다른 색깔로 나와도 양성입니다.

 https://www.eonelab.co.kr/request/cylinder.asp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

해당검사 CBC, ABO, Rh, ABO Subtyping, Diff Count, Eosinophil Count, ESR, DAT,Du test, Reti, Malaria, HbAIc, PB morphology

www.eonelab.co.kr

 

  검사소 내부에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과정을 떠올려보면 줄을 선 뒤 차례가 왔습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핸드폰 번호를 알려드리면 '검체 용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옆으로 조금 이동해서 검체 용기를 그대로 전달하고 마스크를 코가 보이게 약간 내리면 됩니다. 그 뒤 간호사분이 면봉으로 검사자의 코를 찌르면 검사가 끝납니다. 구리시보건소의 경우 양쪽 다 찔렀고, 개인적으로 기침을 참기 힘들었네요.

 

  검사가 끝나면 자택으로 귀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양성이 떴습니다... 검사하기 전 예상은 했지만 문자를 받고 나니 씁쓸했네요. 격리기간을 어기지 않고 자택에서 내내 휴식했습니다. 지금은 완쾌했고요. 호전된 다음 다행히 필자 때문에 다른 가족들이 감염되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격리기간은 검사 당일부터 일주일까지 입니다. 필자 같은 경우는 자택이지만 중증 환자의 경우 의료 기관에 격리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4월 29일인 오늘 검사했고 추후에 양성 문자가 온다면, 5월 5일까지 격리기간인 것입니다.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20321500285

 

동네약국에서 타이레놀·테라플루·콜대원 씨가 마른다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최대 감염자 수가 수 십만명에 이르자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인 감기약과 인후통 관련 약들이 품귀 현상

www.news2day.co.kr

 

  확진자 생활을 해보니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했습니다.

 

  1. 단순히 집 뿐만 아니라 되도록 방에만 있어야 하고, 거실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당연하지만 식사도 최대한 혼자서 했습니다.

 

  2. 주기적으로 손소독제를 바르고 자주 씻었습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도 자주 했고요. 날씨가 춥지 않았던 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3. 타이레놀, 테라플루, 콜대원 약을 자주 복용했습니다. 다행히 집에 타이레놀을 많이 사놓아서 무난하게 치료했습니다.

 

  4. 잘 때는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했습니다.

 

  중간에 보건소나 시청에서 괜찮은지 안부 전화가 왔는데, 큰 문제 없다고 응대했습니다. 한 4일 차 때부터 기침과 콧물 현상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인후통도 서서히 나았고요.

 

  이렇게 오미크론 감염은 지나갔습니다. 아직 건강에 지장은 없는데, 추후에 탈모나 심부전 같은 부작용 및 후유증이 제발 없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끝나가는 와중에 홍역을 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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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잡담입니다.(+인간 관계, ASL 시즌 13 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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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3951#home

 

국민 10명 중 1명은 걸렸다...대선 앞 30만명 뚫려 방역비상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 날인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벌써 32만명을 넘기

www.joongang.co.kr

https://news.v.daum.net/v/20220314060155760

 

오미크론 확산에.. 지자체 생활지원비 곳간 '텅텅'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

news.v.daum.net

 

  며칠 전 편두통과 기침이 꽤 심하게 와서 주저리주저리 글을 씁니다.

  우선 코로나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현재 우리나라 통산 확진자 수가 650만 명을 넘었습니다. 물론 재확진자 사례도 감안해야겠지만 우리나라 국민들 중 10%는 감염되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하루 38만 명이라는 기록도 세웠죠. 확진에 잡히지 않은 수치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이틀 동안 몸이 아팠는데 잠깐 코로나에 감염되었나 하는 의심도 들었습니다. 타이레놀과 한 코감기약을 복용하니 완쾌했습니다. 그래도 오미크론에 잠깐 감염되었나 하는 의심이 짙게 들었습니다.

 

  보잘 것 없는 필자의 예측으로는 3월 말까지 이 추세가 유지될 것 같습니다. 4월이 되자 서서히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5월이 되면 하루 10만 명 미만으로 현재보다 꽤 안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총 확진자 수가 1,500만 명을 돌파하는 것도 지나친 기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1,100만 명을 돌파한 뒤부터는 서서히 하락할 것입니다.

  진짜 2년 넘게 마스크를 쓰니 어느새 익숙해졌다는 게 약간 황당합니다. 마스크가 몸의 일부가 된 듯한 생활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RO8H8Fjahp0

 

  혹시나 사용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도 보게 되었네요. 혹시나 양성이 뜰까봐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하거나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 가서 검사해본 적은 없지만요.

  어디인지 말할 수는 없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만약 코로나에 감염되어서 결근한다면 결근한 일수만큼 임금이 깎입니다. 재택근무가 안 되는 직종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언제나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의 사례 가운데 아직은 가족들이 걸리지 않았고, 직장 동료와 친척들 여러 명이 확진된 게 전부입니다. 한 달 반 전에 일가친척 중에 확진자가 나와서 설날에 거의 모이지도 못했네요.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하루에 4번은 손소독제를 꼼꼼하게 바릅니다.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는 곳이라 페이스실드도 반드시 장착하고요.

 

 

  코로나 때문에 삶의 낙이 점점 사라져가고, 인간관계도 거의 사라졌네요. 몇 년 전만 해도 카카오톡을 통해 안부를 주고 받는 친구들이 꽤 있었는데 지금은 대부분 끊겼습니다. 어느새 카카오톡으로 봐도 이름이 뜨지 않고('알 수 없음'으로 나오더군요) 한심하지만 필자도 포기했습니다. 생업이나 시험 준비 등으로 바쁘다는 걸 아니까 전화할 엄두가 나지 않고 어느새 익숙해졌습니다. 학창 시절 인연도 옛 말이 되니 씁쓸하네요.

  그 외에 어떤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지인들이 있지만 일이 바빠서 대화를 자주 나누지 못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필자는 주말에도 일하는 상황이라 휴식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ASL 시즌 13 대회가 진행 중이죠. 내일 8강이 진행 중인데, 종족 비율도 맞고 정윤종도 복귀했다던데 그래도 글을 쓸 기분이 나지 않습니다. 물론 코인게이트에 연루된 모 게이머가 8강에 아주 당당하게 진출해 있는 모습 때문입니다.

  예전에 ASL 시즌 4 때는 모 테란 게이머가 개인 잘못으로 인한 방송 정지 때문에 자격 박탈 시키더니(덕분에 박준오가 대신 나갔죠), 이번에는 그런 것도 없네요. 노이즈마케팅도 아니고 아무튼 화제만 되면 그만이라는 건지... 아니면 유팬무죄 무팬유죄인 건지...

  필자 같은 시청자들 떨어져 나가도 다음 ASL, 다다음 ASL은 잘 열리겠죠. 몇 번이나 ASL이 흥하길 기원했었는데 지금은 다소 후회됩니다. 그 게이머는 예선 뚫고 딱 복귀방송 틀었다던데 참 이런 쪽으로는 커세어 컨트롤 못지 않게 능수능란합니다. 팬들을 심각하게 기만했는데도 같이 놀아주는 동료 게이머들에게도 좀 실망스럽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Vg0MJQazofw

  2월 22일 날 했던 임진록을 다시 보고 코인게이트에 참가한 자들에 비하면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같은 올드 레전드 게이머들이 대단했다는 생각이 재차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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