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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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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6)
[관람 후기, 사진 다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6편 -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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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어제의 역사가 오늘의 교훈으로 이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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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기념관 관람 후기 포스팅도 이 6편이 끝입니다. 3층의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과 나가는 길에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베트남전쟁 파병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베트남특수'라는 용어도 만들어졌고, 파병나가신 분들은 콜라도 덜 사먹으면서 외화를 국내로 송금하고 미국은 경제적인 편의를 많이 봐주었죠.

  개인적으로 더운 건 질색인데, 그 더운 나라에서 고생하셨을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전쟁 중에 돌아가시거나 부상 당하시고 한국으로 귀환한 사람들은 거의 제대로 보상받지도 못하셨다는 게 안타깝고요.

 

  숲을 연상케하는 각종 모형을 보며 당시 전쟁 상황에 실감이 더했습니다.

  파병부대 중에서는 백마부대와 맹호부대가 대표적입니다.

  베트남전쟁 주제의 동영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에 남는 용량이 많지 않아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걸프전쟁, 이라크전쟁 등 한국군의 해외 파병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앞으로도 해외에서 인도적 구호와 재건을 지속하는 대한민국 국군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해외파병실 옆에 있는 국군발전실로 갔습니다. 국군의 역사를 조명하고 시대별로 사용했던 무기가 전시 중인 공간입니다.

  들어가자마자 국군의 연표가 보였습니다. 10년 단위로 보기 좋게 적혀 있었습니다.

  육해군, 그리고 해병대 군복이 보입니다. 해군의 경우 손원일 제독 이야기 등 군별 창설 역사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는 하기 싫습니다만, 최근 저출산 현상으로 국군 병력이 줄어드는 건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주변국이 중국 러시아 북한이라 군축에도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조심스러운 예측입니다만 점진적으로 군 복무기간 연장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문엽서와 편지가 보입니다. 금가락지를 빼서 방위성금으로 내놓은 이야기, 재봉틀로 만든 옷감을 팔아 기금을 모으고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을 구입한 이야기 등 감동적인 이야기에 숙연해졌습니다.

 

 

  현재 각군 별로 사령부 현황이 보이고, 부대마크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여군도 조명하고 있습니다.

  돌아보면서 논산훈련소 시절 생각부터 났습니다.

  야외전시관에는 실크기의 대형무기가 가득했는데, 여기서 보니 프라모델처럼 모형 크기로 보니 새로웠습니다.

  지상무기 다음에는 유도무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미사일 강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구경하면서 항공무기도 살펴봤습니다.

  힘이 있어야 평화도 수호할 수 있습니다.

  2층으로 내려와서 사물함에 넣어 두었던 짐을 챙겨서 나갔습니다. 빠져나오는 길에 전사자명비를 두 눈에 새겼습니다.

  이렇게 전쟁기념관 관람을 끝냈습니다. 독립기념관도 그렇고 전쟁기념관도 그렇고, 오래 전 수능 끝나고 오랜만에 다시 와서 관람했습니다. 전문가들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만 그 때보다 식견을 넓힌 상태에서 다시 오니 이해력이 높아졌습니다. 언제나 강한 한국을 원하면서 이 땅에 평화가 영원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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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기, 사진 다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5편 - 북한의 군사도발실, 기증실, 유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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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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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1층 관람을 끝내고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가면서 항공기가 공중에 묶여 있는 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5098124

 

전쟁기념관서 '박정희 대통령과 철의 사나이들' 특별기획전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4일 '박정희 대통령과 철의 사나이들' 특별기획전이 개막했다.기념관을 운영하는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박정희대통령기

www.news1.kr

 

  지금은 이 특별기획전 기간이 끝났습니다만, 필자가 갔을 때 '박정희 대통령과 철의 사나이들'이라는 특별기획전이 전시 중이었습니다. 등장인물이 한국 현대사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인물이라 찍을까 고민되었습니만, 청와대 관람 사진에서 역대 대통령 초상화를 모두 올린 것처럼 빠짐없이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이 특별기획전은 올해 7월 4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대 제철 역사, 특히 포항제철소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세대들의 희생,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선각자였던 인물들의 노력과 선견지명 모두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공장 건설 뿐만 아니라 원료 수입까지 엄청난 시련이 뒤따랐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 때 경주에 가기 전 포항제철소에 방문해서 공장 견학을 했었습니다. 다른 곳은 기억이 안 나도 멀리서 용광로에서 나오는 빛과 약간의 열기는 여전히 생생합니다.

  특별기획전은 경상북도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서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3층 기증실은 명예의 전당의 일종으로, 유물 등을 기증한 사람들의 이름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기증실에는 현재까지 1,072명이 기증한 13,000점의 유물 가운데 986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도, 훈장, 사진, 책 등 다채로운 유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기증실에서 6.25전쟁실 III로 걸어갔습니다. 도중에 시네마영상관 입구를 지났습니다. 시네마영상관은 매일 오후 2시에 선착순 100명에 한해서 전쟁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곳입니다. 필자가 갔을 때 2시를 훌쩍 넘어서 영화를 관람하지는 못했습니다.

  6.25전쟁실 III 내부에는 현충원의 애국지사묘역처럼, 전쟁에서 순국한 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주변 불빛이 강해서 사진을 찍기 어려웠습니다.

  유엔 참전 결의안 과정이 사진과 글로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었습니다.

  유엔군 창설 이후 세계 최초의 파병이 6.25전쟁이라니 실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총사령관의 사진과 이름도 새겨져 있었습니다.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CNTN_CD=A0001364049

 

영혼 되어 남편 곁에 잠든 '60년의 망부가'

▲ 남편 케네스 존 휴머스톤의 묘비. ⓒ 황복원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호주장교 케네스 존 휴머스톤씨의 부인 고(故) 낸시 밀리센트 휴머스톤씨가 14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m.ohmynews.com

  유엔군 용사들의 사진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벽에 걸려 있었습니다. 몇몇 감동적인 이야기는 길게 적혀 있었습니다. 아내 낸시 밀리센트 휴머스톤은 6.25에 참전한 남편 케네스 존 휴머스톤을 잃었습니다. 결혼 3주 만에 남편이 한국으로 떠났지만 그 이후로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고, 낸시 밀리센트 씨는 2008년 세상을 떠나기 전 남편의 곁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유해는 2010년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 남편의 묘 옆에 묻히면서 합장되었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 등 참전 국가들의 국기가 걸려 있었습니다. 전시실에 국가별로 참전 배경, 참전 인원, 문서, 훈장, 그 밖에 사용했던 전쟁 물자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국제기구 유엔의 마크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등 의료 지원 국가에서도 전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군인 뿐 아니라 민간인도 치료했습니다.

 

  물자와 재정을 지원한 38개국도 세계지도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국가들도 전쟁 극복과 휴전 후 재건 사업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맥아더는 잿더미가 된 한국을 보고 이 나라가 복구되려면 100년은 걸린다고 말했죠. 그러나 훨씬 짧은 시간에 우리나라는 일어섰습니다.

  엽서 크기의 종이에 참전 국가들의 국기를 도장처럼 찍을 수도 있었습니다. 필자도 찍어봤는데, 미국과 영국은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도장의 선명함이 좀 떨어졌습니다.

  다음은 북한의 군사 도발실입니다. 이 곳은 6.25전쟁실 III와 기증실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북한의 도발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는 여전히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으며, 연평도 해전과 천안함 침몰 사건은 결단코 왜곡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당연하지만 북한은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11월 하반기에 일본 오키나와 상공으로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했었죠.

  마지막 6편에는 3층의 남은 전시관인 해외파병실과 국군발전실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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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기, 사진 다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4편 - 전쟁역사실, 대형유물전시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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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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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편에 이어서 전쟁기념관 1층 전쟁역사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포스팅하겠습니다. 3편에서는 삼국시대에 끝났으니 신라-발해의 남북국시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어렸을 때 장보고 위인전에서 위 그림(기록화)를 봤는데 기억나서 반가운 느낌이었습니다.

 

  발해 전쟁사는 아는 게 거의 없었는데 이번 관람으로 유익한 공부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당연히 고려시대입니다. 팔만대장경부터 보였습니다.

 

  최근 고려거란전쟁이라는 드라마가 화제던데 시간에 여유가 있을 때 몰아서 볼까 생각 중입니다.

 

  여기서도 유명 장군들의 흉상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처인성 전투 상상화도 보입니다.

 

  돌로 이루어진 문을 통과해서 조선시대로 넘어갔습니다. 16세기 임진왜란까지 주요 군사 활동이 연표로 나타내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전쟁사에서 6.25를 빼면 가장 유명할 것 같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소개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전쟁역사실 전시관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기록물과 당시 조총과 총통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명나라의 참전은 6.25 전쟁에서 유엔군의 역할과도 비견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기와 갑옷 등 각종 전쟁 물자도 전시되어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거북선 측면이 보이는 벽 안에 영상실이 있었는데, 한산도대첩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촬영해서 스마트폰에 담았고, 블로그에 공유해봅니다. 전쟁기념관에 외국인 관람객이 많아서인지 영어 자막도 있었습니다.

 

  1층 중앙로비에도 이순신 장군 자료가 많았는데, 전쟁역사실 내부에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쟁역사실 I에는 16세기 임진왜란까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군사신호에 쓰는 북, 징, 깃발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쟁기념관 1층과 2층 벽에는 거대한 크기의 상상화, 민족기록화 그림이 수없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맞은 편의 전쟁역사실 II로 들어갔습니다.

 

 

 

  어느정도 짐작은 했습니다만 임진왜란&정유재란 다음에는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남한산성 상황과 역사서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사수, 살수, 기병에 비해 짧은 훈련기간으로 양성이 가능한 조총병 부대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나선 정벌에서도 성과를 냅니다.

  미니 성곽도 구경했습니다. 일반적인 계단이 있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습니다.

 

  봉수대 횃불은 평상시에 1개, 적들이 국경에 나타나면 2개, 접근하면 3개, 침범하면 4개, 전투 발발에는 5개 피우면서 멀리서도 보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교과서에서 봤던 게 기억납니다.

  제국주의 시대에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으로 강화도가 포격으로 위협받았습니다.

  독립문을 통과해서 대한제국 시대로 걸어갔습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의복, 의장도 달라졌습니다.

  권총 도입도 확인했습니다.

 

  국권은 점점 상실되어 가고 의병들의 봉기도 늘어갔습니다. 헤이그 특사 3인의 사진도 재차 보게 되었습니다.

 

  하얼빈 의거 등 안중근 의사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독립운동, 독립전쟁의 역사는 일제강점기에도 지속되었습니다.

  독립군은 오늘날 대한민국 국군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전쟁역사실 I, II에서 반대편 대형유물전시실로 가는 길에 성곽 모형과 성곽 정보를 설명하는 교육용 기기가 있었습니다.

 

  대형유물전시실는 말 그대로 전차, 장갑차, 수송기, 헬기 등 대형 전쟁 장비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야외전시장과 다르게 실내에서 보는 맛도 신선했습니다.

 

  전차 뿐만 아니라 다연장로켓포도 있었습니다. 당연하지만 대형 무기를 만지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전쟁사에 남을 사진 자료도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전쟁기념관 4층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5편에는 3층 전시실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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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기, 사진 다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3편 - 6.25 전쟁실 II,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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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쟁실 I과 6.25 전쟁실 II 사이에 6.25전쟁 지도실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지도와 함께 인물 소개가 잘 드러나 있고 전쟁 연표도 있었습니다.

 

  38도선, 낙동강전선, 휴전선 등 분기별 지도가 디테일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현충일 그림대회 입상 작품이 전시실 바깥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6.25 전쟁실 II 부터는 서울 수복 이후 38도선 돌파부터 시작됩니다.

 

  평양탈환작전과 원산탈환작전은 성공적으로 진행됩니다.

 

  국군과 유엔군은 압록강까지 진격하지만, 중공군의 개입으로 밀려나고 맙니다.

 

  흥남철수작전과 10만 명에 달하는 피난민 수송 작전은 불멸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서울을 다시 내주는 위기를 겪었지만, 지평리 전투 등의 전과로 1951년 3월 다시 서울을 되찾았습니다.

 

  3년을 넘게 끌어온 6.25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을 맺었습니다.

 

  수많은 사상자, 이산가족, 폐허가 된 땅, 현재까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 등 전쟁의 상처는 아직도 완전히 아물지 않았습니다.

 

  전시실 바깥의 복도에는 초대형 액자 속 그림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층 입구에서 중앙으로 쭉 걸어가면 호국추모실이 있습니다. 6.25전쟁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신성한 공간입니다.

 

  2층 관람을 끝내고 전쟁역사실과 대형유물 전시실이 있는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호국의 길'이라는 전시 공간을 관람했습니다.

 

  1층 전시실 중앙 로비에 삼국시대부터 6.25전쟁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주요 전투가 써져 있었습니다. 세계 역사에 있던 전쟁사도 각각 동시대에 중요한 것만 뽑아서 간략한 명칭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화포, 창 등의 역사적인 무기와 그 사진도 붙여져 있었습니다.

 

  전쟁역사실 I와 전쟁역사실 II 사이에 거북선 모형이 전시되어 있고,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설명하는 글과 그림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전쟁역사실 I부터 들어갔습니다. 선사시대 설명과 무기부터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고조선 시대 지도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무기가 촘촘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고구려 기병 모형과 갑옷 등 고구려의 역사는 절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사료 부족이 안타깝지만요.

 

  추정이지만 삼국시대 주요 장군들의 흉상과 인물 설명도 있었습니다.

 

  전쟁기념관 관람 후기 3편 포스팅은 삼국시대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4편 포스팅에는 당연히 남북국시대 전시 사진부터 업로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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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기, 사진 다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2편 - 평화광장, 6.25 전쟁실 I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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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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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기념관 포스팅을 계속 이어서 쓰겠습니다. 전시관으로 들어가기 전 평화광장을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6.25전쟁 참전국과 지원국의 국기와 전쟁을 기억하는 조형물, 관련 메시지가 적혀 있어서 읽으면서 산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권을 회복하러 온 참전용사들에게 평생 감사함을 갖고 살아가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전시관 앞에는 1층으로 들어가는 입구, 계단을 통해 2층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습니다. 먼저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입구에 전쟁기념관 전체 지도와, 기념관 층별 구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팜플렛이 꽂혀 있었습니다.

 

  물품보관함도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는 스마트폰과 지갑만 빼고 가방을 안에 보관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만, 물품보관함 옆에는 카페도 있어서 커피나 음료수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방명록에 서명했습니다. 옆에 볼펜이 놓여있었습니다.

 

  과거에 방문할 때도 봤었지만 전쟁기념관은 내부에 주기적으로 역사적인 호국인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전시관 관람은 2층 6.25전쟁실 I로 시작했습니다.

 

  6.25 전쟁 직전 상황과 전황에서 주요 분기점이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말기 연합군의 회담과 임시정부의 선전포고 문서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몇 번이나 거절당했지만 김일성이 1950년 초에 스탈린에게 전쟁을 허락받습니다. 마오쩌둥과도 얘기를 나누고요.

 

  전시실 내부에서도 총기 등 각종 무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병력은 2배 차이, 전차는 0 vs 242, 모든 무기에서 열세라 초기에 밀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피난 사진에서도 보는 것이지만 살고 있던 집을 등지고 떠나는 심정이 어떨지 필자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것도 전쟁이라 언제 포탄이 날아올지 모르는 최악의 상황이고요.

 

  6.25 전쟁실 전시관 내부에 전쟁 영웅들의 흉상과 이름, 업적이 나타나 있습니다.

 

  공군의 역사적인 활약도 조명되어 있습니다.

 

 

 

  낙동강 전선에서는 하루하루 화급한 전황이었습니다.

 

  유엔군의 참전은 구원의 동아줄이 되었습니다.

 

  학도의용군의 편지를 읽으면서 숙연해졌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이 빠질 수는 없겠죠. 영상실도 있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고통받고, 잊혀져 갔습니다.

 

  다음 전시관인 6.25 전쟁실 II 부터는 3편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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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기, 사진 다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1편 - 호국공원, 야외 전시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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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어제의 역사가 오늘의 교훈으로 이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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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초에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갔다왔습니다. 전쟁기념관은 고등학교 3학년 말 수능 끝나고 오랜만에 방문하는 곳입니다.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관리하는 곳으로 1994년 6월 10일 개관한 박물관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신정, 추석과 설날 연휴에 휴관입니다. 나머지 요일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입장은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합니다.

  4호선/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로 나와 전쟁기념관 서문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형제의 상' 구조물부터 관람했습니다. 조각상 아래 벙커 모양의 전시공간이 있는데 한국전쟁 관련 그림을 봤습니다.

  전쟁기념관에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전쟁기념관 본관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전시관 앞 호수를 지나갔습니다.

  6.25 전쟁 상징 조형물부터 구경했습니다. 창 모양처럼 보이기도 했고 붓 모양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쟁기념관 야외 공간에서는 6.25전쟁 참전국의 용사들을 기리는 조형물, 기념물 등이 정말 많습니다.

  광개토대왕릉비 모형과 고구려 전성기 역사 지도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필자가 방문했을 때 전쟁기념관에 관람하러온 외국인 방문자들이 한국 사람들보다 더 많아보였습니다. 한 외국인 분은 필자에게 다가와서 전시관이 어디있냐고 물어봤는데 직접 전시관 앞까지 동행했습니다.

 

 

  전쟁기념관 야외전시관에 수많은 전시 물자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주포, 전차, 전투기, 미사일 등 밀덕후들이 오기 좋은 곳입니다. 실물 크기라 여러 각도로 찍어서 이 날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야외전시관 중 항공기가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성인이 방문하려면 자녀 등 아이 보호자로 같이 오지 않으면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로켓발사기, 어뢰발사관도 구경했습니다.

 

  대공포, 함포, 미사일도 보면서 신기했습니다. 전쟁에 관심이 많지만 병기 이름과 상세 정보를 하나하나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산 병기도 꼼꼼하게 관찰했습니다.

 

  몇몇 장갑차는 열린 상태였고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를 직접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포(砲)'가 있는 무기를 보니 '화력덕후'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호수 위에 참수리급 고석정이 있는데 조심스럽게 걸어서 위로 올라갔습니다. 연평해전 용사들을 기억하는 공간을 보고 숙연해졌습니다.

 

  옛날 전차까지 구경하고 전시관으로 걸어갔습니다. 참고로 전차 등 야외에 전시된 병기는 올라가서 타는 행동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전쟁기념관에서 찍은 사진이 많아서 여러 편으로 나누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평화광장과 전시관 내부 사진은 다음 편부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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