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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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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3)
[스타크래프트1] 주관적으로 매겨본 스타판 테란 프로게이머 TOP 10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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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주 저그 TOP 10 순위 글에 이어서 테란 순위를 정해서 올려봅니다.

 

  * 기준은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개인리그, 프로리그, 그 이외의 대회를 모두 고려하고, 통산 다승 승률, 종족 밸런스, 종족 내 1인자 기간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몇몇 사이트에서 자료를 참고했는데 '저그 프로게이머 TOP 10 순위'의 글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순위 & 선수이름 / 개인리그 커리어 / 개인리그 본선 전적 / 통산 전적 / 프로리그 전적 / 기타 대회(잡대회) 커리어 순서입니다. 간단한 선수 평가도 덧붙였습니다.  프로리그는 과거 MBC게임 팀리그 전적과 합산된 것입니다.

 

1위 이영호

6회 우승 2회 준우승 3회 4강

통산 504승 202패 71.4%

개인리그 150승 77패 66.1%

프로리그 235승 83패 73.9%

곰인비테이셔널 우승, 곰tv클래식 우승 1회 준우승 1회, WCG 우승

 

이윤열과의 비교에서 누적은 이윤열이 나으나 이영호는 커리어를 지속할 수 있었는데 끊겼다는 점, 기타 대회 우승은 이윤열이 낫지만 프로리그 성적에서 그보다 이영호가 앞서는 점을 높게 봐서 이영호가 가장 위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호는 더 빨리 예선을 뚫고 PC방 탈락도 한 번도 안 했다는 점을 높게 샀습니다.

 

2위 이윤열

6회 우승 4회 준우승 1회 4강

통산 706승 447패 61.2%

개인리그 167승 121패 58.0%

프로리그 111승 86패 56.3%

ITV 우승 2회, 1차 프리미어리그 우승, 겜tv 우승, (벼룩시장배 겜tv 챌린저오픈 준우승,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준우승, 신한은행 마스터즈 우승)

 

모든 누적의 정점에 있는 게이머. 이영호보다는 아래로 생각하지만 다른 게이머들과는 확연히 위일 것입니다.

 

3위 임요환

3회 우승 4회 준우승 2회 4강

통산 601승 427패 58.5%

개인리그 128승 85패 60.1%

프로리그 56승 68패 45.2%

WCG 우승 2회, 게임큐 우승 1회 준우승 1회, 1차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ITV 준우승, (KPGA 위너스 챔피언십 준우승, Kigl 2000 왕중왕전 우승)

 

임요환 vs 최연성 비교에서 임요환은 MSL이 황혼기에야 생겼음에도 누적이 어마어마하다는 점, 각종 대회 실적이 탑급이고 특히 2001 WCG 같은 대회는 개인리그 우승 1회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임요환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8강 ~ 16강 횟수 등 롱런도 임요환이 낫고요.

 

4위 최연성

5회 우승 4회 4강

통산 338승 184패 64.8%

개인리그 112승 73패 60.5%

프로리그 68승 31패 68.7%

WCG 우승, ITV 준우승

 

최연성의 전적이 부족한 건 당시 양대리그 이외의 대회가 줄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가공할 만한 승률을 높게 봐야 하고 03시즌 말 우승부터 05시즌 라이벌 박성준을 압살하고 우승할 만큼 위의 3명에 비해 부족할 뿐 오래 꾸준한 게이머였습니다. 임요환보다 높게 봐도 반박할 생각 1도 없고요.

 

5위 정명훈

1회 우승 4회 준우승 2회 4강

통산 302승 183패 62.3%

개인리그 87승 53패 62.1%

프로리그 147승 91패 61.8%

 

시대의 최강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택뱅리쌍과의 대결이나 프로리그 결승 등 큰 경기에 강했던 게이머. 스타리그에서는 훌륭한 커리어인데 MSL에서 결승을 가지 못한 게 좀 아쉽습니다. 허영무와 함께 스타판이 문을 닫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 게이머 중 한 명입니다.

 

6위 서지훈

1회 우승 3회 4강

통산 410승 294패 (58.2%)

개인리그 85승 80패 (51.5%)

프로리그 71승 48패 59.7%

WCG 우승

 

통산 본선 진출에 20회에 가까울 만큼 이런저런 1회 우승자들 과는 격이 다른 테란이었습니다. 테란 4대 최강자나 정명훈보다는 아래지만 다른 테란들과는 차이가 넘사벽입니다. WCG 타이틀도 있고, 최연성, 변은종과 함께 연속 대결이 잦은 팀리그의 끝판왕인 것도 높게 봐야 하죠.

 

7위 김정민

2회 4강

통산 329승 256패 56.2%

개인리그 26승 41패 38.8%

프로리그 18승 15패 54.6%

KBK 마스터즈 우승 2회(참고 - https://liquipedia.net/starcraft/2000_KBK_Masters_Season_1 https://liquipedia.net/starcraft/2001_Jeju_International_Game_Festival ) , ITV 준우승

 

양대리그는 4강 2번 뿐이지만 김정민 해설은 초창기 임요환과 더불어 핵심 테란이었고, 시대 감안하면 그의 KBK 마스터즈 우승은 재평가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8위 이병민

1회 준우승 4회 4강

통산 236승 171패 (58.0%)

개인리그 54승 56패 (49.1%)

프로리그 39승 31패 55.7%

 

흔히 말하는 '투명라인'으로 저평가의 끝판왕이었던 선수. 1회 준우승과 다회 4강은 단순 1회 우승자들 보다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선수는 초창기 프로리그 다승왕 커리어도 있습니다.

 

9위 변형태

1회 준우승 2회 4강

통산 305승 240패 56.0%

개인리그 60승 53패 53.1%

프로리그 97승 88패 52.4%

곰tv클래식 준우승

 

저그 게이머에게 풀세트 끝에 아쉬운 준우승 등 이병민과 비슷한 커리어를 보유한 게이머. 09시즌에도 개인리그 4강에 가고 곰클래식 준우승도 있는 등 10대 테란에 충분히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위 박성균

1회 우승 1회 4강

통산 255승 210패 54.8%

개인리그 50승 40패 55.6%

프로리그 91승 92패 49.7%

 

본좌로드를 걷던 김택용의 기세를 결승에서 꺾은 게이머. 토너먼트에서 최연성, 마재윤, 김택용을 이긴 우승은 더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해서 10위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비슷한 경우인 박지수와 비교할 때 커리어가 상위호환이고요.

 

아쉽게 못 들어간 게이머 - 전상욱

 

04시즌에 8강에 간 선수가 11시즌에도 16강에 갈 만큼 올드팬과 뉴비팬에게 높이 평가받는 테란이죠. 결승에 한 번이라도 갔으면 9위까지 놓았을 것 같네요. WCG 준우승과 프로리그 성적도 6할에 가까울 만큼 아주 좋습니다.

 

변길섭

 

박성균과 비교해서 아쉽게 떨어졌습니다. 통산 본선 진출이 10회가 넘을 정도인 만큼 10위 안에 들어가도 무방합니다.

 

한동욱

 

1회 우승 2회 4강으로 커리어는 좋지만 통산 전적이 너무...

 

참고로 염보성, 신상문, 이재호는 위 선수들 보다 확실히 아래인 게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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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옛날 스타1판 시즌별 종족밸런스 분석 - 1 -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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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시즌이나 맵의 밸런스를 분석할 때, 단순히 저그 vs 테란 전, 테란 vs 프로토스 전, 프로토스 vs 저그 전으로만 분석하는 것은 시야가 좁다고 생각합니다. 동족전 수도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실제로 스타리그에서 박정석(토스) 한 명이 진출했고 MSL에서 이제동(저그) 한 명만 16강에 진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아웃라이너들이 높은 승률을 쌓아준다고 종족 밸런스가 맞다고 볼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개인리그 16강에서 토스 게이머는 2명 ~ 4명만 살아남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토스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야 개인리그 본선에 올라갔다는 이야기와도 같습니다. 이건 토스 TOP5 급 선수가 저그나 테란의 TOP 10 급 선수들과 붙은 기록이었는데도 토스는 스타판에서 계속 불리했다는 얘기죠.

 

* 맵으로도 관점을 돌려봐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종족전 간의 승률은 5:5 였는데 테테전만 30판 이상 나오면 이런 맵은 무조건 테란 맵이라는 게 당연하죠. 테란 게이머들만 살아남거나, 팀에서 테란 유리 맵이라는 걸 다 알고 테란 게이머만 출전시키는 것일테니까요.

 

* 그래서 이번 스타1 글은 동족전, 타종족전 전적 수에 따라 스타1 연도별 종족 밸런스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원래는 시즌별로 쓰려고 했다가 초창기의 시즌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몰라서 연도별로 쓰게 되었습니다.

 

* 계산 방식의 출처가 있는데, PGR의 '이치죠 호타루' 라는 유저가 쓴 글을 보고 분석했습니다. 계산 과정도 이 글에 나와 있습니다. ( https://pgr21.co.kr/free2/55995?divpage=13&sn=on&keyword=%ED%98%B8%ED%83%80%EB%A3%A8 )

* 원래는 펠릭스 라는 유저가 만든 분석 시스템이 있었는데 어도비 플래시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사용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 https://pgr21.co.kr/free2/35009?divpage=13&sn=on&keyword=%ED%8E%A0%EB%A6%AD%EC%8A%A4 )

 

* 전적 출처는 와이고수 사이트인데, 다만 통산 전적으로 검색해보니 2002년까지는 저저전 숫자가 너무 많아서(테테전 숫자의 두 배 이상) 2003년 부터 1년 단위로 조사했습니다. 솔직히 2002년에 저그가 좋은 종족이라는 결과가 나올 수는 없으니까요. 다만 2002시즌 기록 중 나중에 공식 개인리그 전적만 따로 빼서 조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만 2012년은 개인리그 대회도 하나만 열리고 프로리그도 축소되어서 표본이 작으므로 2011년 전적과 합쳤습니다. 밸런스가 50%에 가까울 수록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은 종족입니다.

 

 

2003년 -> 2004년 -> 2005년 -> 2006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테란 vs 저그

55.3 : 43.7

51.2 : 48.8

57.6 : 42.4

55.4 : 44.6

저그 vs 토스

59.9 : 40.1

60.3 : 39.7

57.4 : 42.6

63.5 : 36.5

토스 vs 테란

44.4 : 55.6

43.4 : 56.6

50.6 : 49.4

50.4 : 49.6

테란 밸런스

55.5%

53.9%

53.5%

52.5%

저그 밸런스

52.2%

54.6%

49.9%

54.0%

토스 밸런스

42.3%

41.5%

46.6%

43.5%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테란 vs 저그

56.0 : 44.0

54.7 : 45.3

48.7 : 51.3

54.3 : 45.7

저그 vs 토스

55.5 : 44.5

53.8 : 46.2

60.0 : 40.0

57.8 : 42.2

토스 vs 테란

51.0 : 49.0

51.7 : 48.3

50.3 : 49.7

48.8 : 51.2

테란 밸런스

52.5%

51.5%

49.2%

52.7%

저그 밸런스

49.7%

49.6%

55.7%

51.8%

토스 밸런스

47.8%

48.9%

45.1%

45.5%

 

 

 

2011~2012년 / 2003~2012년 / 07시즌 부터 전적(2007.03.04 이후) / 1.08패치 이후 2006시즌까지 전적

 

2011년 ~ 2012년

2003년 ~ 2012년

07시즌~ 2012년

1.08패치 ~ 06시즌

테란 vs 저그

54.6 : 45.4

54.1 : 45.9

53.6 : 46.4

54.0 : 46.0

저그 vs 토스

53.4 : 46.6

57.9 : 42.1

56.4 : 43.6

59.5 : 40.5

토스 vs 테란

54.0 : 46.0

49.9 : 50.1

51.0 : 49.0

47.8 : 52.2

테란 밸런스

50.3%

52.1%

51.4%

53.1%

저그 밸런스

49.4%

51.9%

51.4%

52.8%

토스 밸런스

50.3%

46.0%

47.2%

44.1%


제 사견을 담아 정리하면

 

1. 테란 vs 저그도 저그가 강세였던 09시즌 제외하면 내내 저그가 불리했는데 저그 vs 토스에서는 그 이상으로 토스가 불리했습니다. 반면 토스 vs 테란은 황금비 밸런스였으며 초창기에는 테란이 아주 유리하기도 했었죠. 다른 2개의 타종족전이 토스 vs 테란 만큼의 밸런스였으면 스타가 밸런스 좋은 게임이 되었을 것입니다.

 

2. 스타1의 마지막 밸런스 패치였던 1.08패치이후 올드세대들까지는 더더욱 토스가 불리했고 테란 상대로도 약한 종족이었습니다. 김택용의 3.3혁명 이후부터 드래프트 세대가 자리잡고 많이 개선되죠. 다만 테란의 유리함과 저그의 유리함 만큼 토스는 불리함을 안고 경기를 치렀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죠.

 

3. 드래프트 세대 전까지는 토스가 테란 상대로도 불리했습니다. 단순 승률은 그 때도 대등하거나 토스가 1%~2% 높게 나옵니다. 하지만 다시 말씀드리는데 토스는 개인리그에서 소수만 살아남아서 종족의 S급만 살아남은데 비해 테란은 많이 진출해서 A급, B급 선수도 출전했는데 이런 무대에서 토스 S급 선수가 테란 A급 선수들을 많이 잡아낸다고 토스가 불리한 종족이 완화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한 마디로 동족전 개수를 고려하지 않으면 토스가 대등한 종족이라는 착시 현상이 나타나죠.

 

다음 번 글에는 스타리그, 프로리그 같은 대회별 밸런스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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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스타1] 역대 종족별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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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토스, 테란, 저그 열 명까지 뽑아봤습니다. 우승/결승 커리어, 다승/승률, 꾸준함, 시대 보정 등 모두 감안했습니다. 선정에 대한 짧은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 1위부터 10위까지 서열 순서를 하나하나 나누기 보다는 거의 시대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

* 랜덤으로 많이 플레이했던 초창기 프로게이머들은 제외했습니다.

* 언젠가 역대 스타1 프로게이머들 중 종족별 TOP 5까지는 쓸 의향이 있습니다.

* 확실하게 들어가는 TOP 5 선수들은 굵은 글자로 표시했습니다.

 

 

프로토스 TOP 10

 

임성춘 김동수 - 박정석 - 강민 박용욱 - 오영종 - 김택용 송병구 김구현 허영무

 

  스타1 양대리그 체제가 갖춰진 게 MSL이 KPGA 1차 리그로 처음 열렸던 2001년 2월 때부터였고, 그 전의 메이저 대회였던 게임큐 대회를 우승한 임성춘이 탑텐에 뽑힐 수 있다고 봅니다. 김동수는 2회 우승자고, 박정석-강민-박용욱은 3대토스라 당연히 들어가야죠.

  오영종도 결승 2번에 그 중 한 차례 우승을 했고, 김택용-송병구-허영무는 굳이 설명은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나머지 토스들 중에는 전태규, 도재욱, 윤용태, 진영화에 비해 김구현이 준우승 한 번에 4강 여러 차례 가는(+WCG 준우승도 있죠) 꾸준함을 보여서 확연히 낫다고 봅니다.

  솔직히 전태규, 도재욱, 진영화가 준우승자가 아니라 우승자였으면 김구현이나 임성춘 제치고 탑텐에 들어갔을 것 같네요. 아니면 기욤이 순수 토스 유저였을 경우 무조건 저기에 들어갔을 것 같고요.

 

 

테란 TOP 10

 

임요환 김정민 - 이윤열 서지훈 - 최연성 이병민 - 변형태 - 박성균 이영호 정명훈

 

  테란은 시대의 최강자들이 4명(임이최+이영호)이나 나온 가장 좋은 종족이었고, 그들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김정민, 서지훈, 이병민 같은 종족 2인자 테란들이 있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611&v=0ryvQ0nsJGg&feature=emb_title

 

  김정민은 임성춘과 비슷한 경우로 양대리그 체제 이전 초창기 KBK 마스터즈 같은 대회들을 우승할 만큼 초기 테란을 이끌었던 게이머로 충분히 탑텐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위 영상에서 10분 10초부터 김정민이 자신의 커리어가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정명훈 이영호 여기까지 6명은 무조건 10자리 중 6자리에 고정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4자리는 위의 김정민과 이병민, 변형태, 박성균을 뽑겠습니다. 이병민과 변형태는 준우승 한 번에 4강 여러 번 갈 만큼 꾸준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보고, 박성균은 한동욱 변길섭 박지수 같은 다른 테란 1회 우승자들에 비해 낫다고 봐서 탑텐에 넣었습니다. 그들과 달리 맵이나 대진도 더 어려운 조건에서 우승하기도 했죠. 이병민이나 변형태 빼고 우승자들을 탑텐에 넣어도 취향차라고 생각합니다.

 

 

 

 

 

저그 역대 TOP 10

 

강도경 홍진호 조용호 - 박성준 박태민 - 김준영 이제동 - 김윤환 김정우 신동원

 

  홍진호랑 조용호가 포함되는 건 당연하고, 강도경도 스타리그 2회 준우승, 겜tv나 KPGA 월별 대회 우승 등 스타판 초기 커리어가 화려해서 저그 10위 안에 확실하게 든다고 봅니다.

  박태민도 삼신전 시절 최강자 경쟁을 했을 만큼 대단한 게이머였고, 골든 마우스 박성준과 역대 최강 저그&5회 우승자 이제동은 어떤 수식어가 필요없죠. 나머지 저그들 중 김윤환이 우승과 4강 3회 등 가장 롱런한 게이머라 우선적으로 넣었고, 김준영과 신동원도 우승+4강 1회~2회 가서 저그 10위 안에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김정우 vs 김명운은 크게 고민한 끝에 김정우를 선택했습니다.

  무의미한 가정이지만 마모씨랑 박모씨가 승부조작을 안 했으면 10위 안에 들어갔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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