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Next Question | '헌혈 후기 및 정보'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250x250
반응형
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ODAY TOTAL
헌혈 후기 및 정보 (137)
[헌혈 프로모션 당첨 후기] ABO Friends 우정선물(한정판 3D 퍼즐 & 포토카드) 수령 및 조립 후기
728x90
반응형

https://www.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100&promtnSn=181858&result=P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bloodinfo.net

 

  작년 하반기에 ABO Friends 우정선물 프로모션이 있었습니다. 당첨자에게 공통으로 ABO Friends 포토카드를 증정하고, ABO Friends 한정판 블록이나 3D 퍼즐을 사은품으로 주는 프로모션이었습니다. ABO Friends 중 2023년에 3회 이상 헌혈한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2회 이상 헌혈했고 30대 이상의 중장년 헌혈자를 대상으로, 생애 처음으로 헌혈한 헌혈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필자는 다회 헌혈자라 뽑힐 수 있었습니다.

  작년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23일까지 헌혈의집에 가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응모할 때 헌혈의집을 한 곳 골라서 수령할 수 있었는데 필자는 구리센터를 선택했습니다. 2월 초에 받으러 가서 늦게 수령한 편입니다.

  헌혈의집에 가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서명하고 쇼핑백을 받았습니다. 잠깐이지만 오랜만에 구리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인 헌혈 투어를 해서 구리시 이외의 헌혈의집을 돌아다니고 있지만, 기회가 되면 구리센터에 재방문해서 헌혈하고 싶기도 합니다.

https://neovisionnew.tistory.com/624

 

[ABO Runner 2차 미션 - 2] ABO 랜턴블록 조립 후기

https://neovisionnew.tistory.com/622 [헌혈 후기]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224번째 헌혈 - 헌혈의집 한대앞역센터 이번에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헌혈의집 한대앞역센터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궁금해서

neovisionnew.tistory.com

  블록과 3D 퍼즐 가운데 필자는 후자에 당첨되었습니다. 예전에 랜턴 블록에 당첨되어서 이번에는 퍼즐을 원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포토카드에는 나눔이를 비롯한 헌혈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100

 

송도국제도시에 인천 최대 현혈의 집 개소 - 인천투데이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인천 최대 규모의 헌혈의 집(전용면적 365㎡)이 들어선다. 현재 인천에서 가장 큰 헌혈의 집은 주안센터(231㎡)이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www.incheontoday.com

  조립설명도의 아래쪽에는 헌혈버스, 위쪽에는 헌혈의집 제작 과정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헌혈의집 송도센터가 모티브라고 하는데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헌혈의집 송도센터 건물의 사진을 보니 확실히 똑같기는 합니다.

  6개의 판에 42개의 퍼즐 조각이 있었습니다.

  우선 헌혈버스부터 만들었습니다. 바닥 부분에 바퀴부터 장착하고 뼈대와 양옆의 네 가지 면을 끼운뒤, 지붕을 얻으면 되어서 간단했습니다.

  다음은 헌혈의집이었습니다. 먼저 헌혈의집 건물 부분을 차곡차곡 끼웠습니다. 따로 놓은 바닥 퍼즐과 연결했습니다. 마지막에는 헌혈의집이 써진 간판과 계단 퍼즐을 연결했습니다. 만드는데 20분 정도만 걸려서 금방 끝났습니다.

  완성작과 사진을 비교해보니 이 정도면 제대로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작년에 송도센터에 갔을 때 생각도 났고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D동 건물에 있었죠. 창문 바깥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인상적이었던 헌혈의집이었습니다. 만든 헌혈의집과 헌혈버스 퍼즐은 될 수 있다면 오래 소장할 계획입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후기] 2024년 2월 8일 목요일, 254번째 헌혈 - 헌혈의집 원주센터
728x90
반응형

 

  지지난번에 헌혈의집 원주터미널센터에 가서 헌혈에 참여했습니다. 시외버스를 통해 원주시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이번에는 헌혈의집 원주센터에 갔습니다. 원주터미널센터는 말그대로 원주종합버스터미널 맞은 편에 있고, 원주센터는 터미널에서 2km 정도 떨어져 있는 원주 지하상가 사거리 부근에 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ebcard.bustago&hl=ko&gl=US

 

[공식]전국 시외버스 승차권 통합 예매(버스타고) - Google Play 앱

"터미널 직접 가지말고 미리 '버스타고'로 시외버스 좌석을 예매하세요."

play.google.com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tmoney.tia&hl=en_US

 

티머니GO(온다택시 고속시외 따릉이 타슈 킥보드) - Apps on Google Play

High-speed intercity buses, Onda taxis, bicycles (Ddareungi, Tash, Jiku, Kickgoing), and kickboards (Singsing, Jiku, Kickgoing) can all be used with the T-money GO app.

play.google.com

  역시 표를 미리 예매했습니다. 다만 이틀 전에는 시외버스에 탈 때 매표소에서 표를 뽑지 않았습니다. '버스타고'라는 시외버스 예약 어플을 통해 예매하고 나온 모바일 승차권 QR코드를 찍어서 승차했습니다. 버스타고 말고도 '티머니GO'는 시외버스는 물론 고속버스까지 예약하는데 사용되는 어플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고속버스 탈 일이 있다면 버스타고 대신 이용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버스타고 어플에서 출발지&도착지를 설정했습니다. 날짜, 좌석 위치, 결제 방법을 선택한 뒤 표를 구매했습니다. 시외버스에 올라탈 때 기사님 옆에 리더기가 있는데, 붉은색 빛이 나오는 네모 박스에 QR코드를 찍으면 완료됩니다. 좌석 번호 등 안내음을 듣고 정해진 자리에 앉았습니다.

  도로가 막히지 않아서 예상시간보다 10분이나 일찍 원주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터미널의 버스승차권 발매기에서 돌아갈 때 탈 버스 표를 뽑은 뒤 버스를 타고 헌혈의집으로 향했습니다.

  터미널 맞은 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원주 지하상가로 갔습니다. 지하상가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많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지하상가 사거리 가운데 원주시 보건소, 평생교육원 학습관이 있는 건물의 지하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사거리 인도에서 아래와 연결되어 있는 계단은 두 곳이 있었습니다. 내려가자 광장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검색해보니 원주시 지하상가 협동조합 광장이라고 나오네요.

  자가용을 타고 오시는 분들은 지하상가 주차장 지하2층 ~ 4층에 차를 대시고 오실 수도 있습니다. 원주건강문화센터 건물 엘리베이터가 지하에도 있는데 이를 타고 보건소나 평생교육원 학습관에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이 건물 화장실에 미리 갔다와서 헌혈하기 직전에 화장실에 갔다오는 수고를 덜었습니다.

  예약시간에 맞춰서 헌혈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손소독제를 양껏 바르고 예약자용 번호표를 뽑은 뒤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헌혈의집 원주센터의 정확한 주소는 '강원도 원주시 원일로 139 지하1층' 입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9시 20분까지 준비시간이며 점심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입니다. 전혈과 혈장헌혈만 가능한 헌혈의집입니다.

  지갑만 빼낸 뒤 짐을 사물함에 넣고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원주센터에는 정수기 대신 생수가 놓여 있었고, 가져온 물통에 콸콸콸 빠르게 물을 담아서 수분을 섭취했습니다. 문진 과정은 빠르게 통과했고 곧바로 헌혈했습니다.

 

  원주센터에는 채혈침대가 5대 있으며, 혈장기기 중 PCS 1대, Auto-C 2대가 있었습니다. 전자문진실도 한 곳, 문진실도 한 곳만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은 헌혈의집이기도 합니다. 원주센터는 예전에 갔었던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에 비해서도 약간 더 넓은 헌혈의집입니다.

 

  문진 과정과 헌혈하면서 간호사 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필자가 여러 센터를 돌아다니며 헌혈하는 걸 말씀드리기도 했고, 원주센터가 2010년 개소한 곳이라 꽤 오래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4주 전 쯤에 갔던 원주터미널센터는 2014년 개소했다고 합니다.

 

  포카리스웨트와 미니 다이제 과자를 받았습니다. 헌혈증서는 지갑에 끼워 넣은 다음 사물함에서 가방을 꺼낸 뒤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타이머는 8분이 지나고 울렸고, 지혈대를 풀은 뒤 팔의 헌혈 부위 상태를 30초 정도 살펴보고 외투를 입었습니다.

  시외버스 출발시각 10분 전에 다시 터미널로 도착했습니다. 터미널 매표소 주변에는 CU편의점, 노브랜드버거, 베스킨라빈스 등이 있습니다.

  출발할 때와 다르게 돌아올 때는 더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 탔고, 길이 꽤 막혀서 예정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구리시 롯데백화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다음에는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또 버스를 타지 않고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강원도 원주시에는 헌혈의집이 원주센터와 원주터미널센터 말고도 상지대학교 캠퍼스에도 한 곳이 더 있습니다. 현재 대학교 방학기간 중이라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만 운영하는 중입니다. 만약 3월이 되고 목요일에도 운영한다면 헌혈의집 상지대센터에도 가서 헌혈해보고 싶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후기]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253번째 헌혈 - 헌혈의집 강남역센터
728x90
반응형

 

 

  2024년 두 번째 헌혈 포스팅을 올립니다. 이번에 방문한 헌혈의집은 헌혈의집 강남역센터입니다. 헌혈의집 센터 이름 그대로 강남역 옆에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가야 했습니다. 구리시에서 버스를 타고 강변역 2호선에 가서 승차했습니다. 오래간만에 거리가 가까운 헌혈의집에 가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지하철도 갈아타지 않고 여덟개 역만 가면 되고요.

  강남역 4번출구에서 내렸습니다. 출구 바로 옆의 미왕(MEEWANG) 빌딩이 보이는데 그 건물 2층에 헌혈의집 강남역센터가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하차할 때 4번 출구가 2호선이 아니라 신분당선 쪽에 있어서 지하도상가 보도로 몇 분 걸어가야했습니다.

  미왕빌딩에는 병원과 공유오피스가 많습니다.

https://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2&promtnSn=182317&type=N&result=A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https://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Info.do?mi=1069&bbsId=1042&nttSn=504334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현재 서울특별시 강남구에는 매봉센터(서울남부혈액원 원내), 강남센터, 강남역센터 이렇게 세 곳의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원래는 강남2센터가 있었지만, 헌혈의집이 작년 12월 28일에 이전 및 개소하면서 동시에 강남역센터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개소 기념으로 헌혈의집 강남역센터에 현재 여러 가지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헌혈의집 강남역센터는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의집 중 하나입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각각 9시 20분, 10시 20분까지는 준비시간입니다. 접수 마감은 헌혈 종류에 따라 마감시간 30분 ~ 1시간 30분 전에 이루어지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면 그보다 일찍 접수가 끝날 수도 있습니다.

  헌혈의집 내부가 굉장히 넓었습니다. 대기실에도 등받이 소파가 1인용으로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고 조그맣지만 책상도 있었습니다. 휴게실 소파도 굉장히 길었고요. 들어가서 우선 사물함에 가방과 외투를 넣었습니다. 어제 날씨가 굉장히 추워서 외투를 두 겹 입고 갔습니다. 강남역센터에는 번호표 기기가 키오스크로 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화면을 터치하고 예약 헌혈자용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휴게실 옆에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헌혈하고 이 곳에서 헌혈인증샷을 찍고 SNS에 게시한 뒤, 다음 헌혈에 재차 강남역센터로 와서 그 SNS 게시물을 문진실 등에서 제시하면 스타벅스 머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강남역센터에서 두 번은 헌혈해야 합니다. 이 프로모션은 올해 3월 31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1회에 한해서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냉장고에 다른 음료수는 없고 초코파이만 있었습니다. 문진실에서 혈압, 맥박, 혈액 측정 등을 하고 정수기에서 물을 마시면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여기서 필자의 이름과 함께 안내음성이 울려서 바로 채혈실로 들어갔습니다. 다른 헌혈의집은 간호사 분께서 직접 헌혈자의 이름을 불러주시고, 안내 음성은 번호표를 뽑은 헌혈자가 문진실로 들어갈 때만 들립니다. 강남역센터는 최근에 개소한 곳이라 차별화?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헌혈은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헌혈의집에서 롯데샌드를 보는 건 참으로 오랜만이었습니다. 포카리스웨트야 익숙하지만요.

https://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1&promtnSn=182360&type=A&result=A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셀트리온 제품인 '멀티비타민 미네랄 이지퍼펙트' 30정도 추가로 받았습니다. 이건 <2023년 나눔히어로즈·다회헌혈자 감사선물 증정 프로모션>을 통해서 받았습니다. 작년에 3회 이상 헌혈하고 ABO Friends 일원이면 추가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프로모션이라 조건에 해당되면 헌혈버스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만, 10만에 달하는 재고 소진시까지라 언제까지 진행될지는 모르겠습니다. 2월 5일에도 ABO Friends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프로모션이 한 번 더 진행되니 그 때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헌혈기념품 1+1 프로모션으로 영화관람권도 2장 받았습니다. 다만 강남역센터의 이 프로모션은 1월 27일, 즉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10분 뒤에 타이머가 울렸고, 지혈대를 풀어서 바구니와 함께 반납했습니다.

  필자의 올해 헌혈투어도 아직 방문하지 못한 헌혈의집이나 새롭게 개소한 곳을 우선해서 쌓을 예정입니다. 2024년 헌혈도 오고 가는 길에 심한 막힘이 없고, 갑작스러운 사고가 없기를 기도해봅니다. 방문자 여러분께서도 무사고로 건강한 삶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후기]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252번째 헌혈 - 헌혈의집 원주터미널센터
728x90
반응형

 

https://www.bustago.or.kr/newweb/kr/index.do

 

버스타고

 

www.bustago.or.kr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필자의 티스토리를 방문해주시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새해 첫 헌혈 후기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이번에는 헌혈의집 원주터미널센터입니다. 헌혈하러 강원도에 가는 건 11월의 춘천명동센터에 이어 2개월 만입니다.

 

  강원혈액원에는 헌혈의집이 7곳 있습니다. 춘천시에 3곳, 원주시에 3곳, 강릉시에 1곳 있습니다. 필자는 경춘선 지하철을 통해 춘천시에 있는 헌혈의집은 모두 방문했었습니다. 원주시의 헌혈의집은 가고 싶었지만 스케줄 문제 등으로 작년까지만 해도 엄두를 못 냈는데, 갑진년 새해에 미리 계획을 짜서 이번에는 실행에 옮겼습니다.

  원주시로 가려면 시외버스를 타야 했습니다. 구리시외버스 정류장 옆의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받고 버스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필자가 탄 버스는 상봉시외버스터미널과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며 구리는 중간정차장입니다. 예약은 '버스타고'라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끝냈는데, 매표소에서 필자의 스마트폰 번호를 제시하고 승차권을 받아야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거의 QR코드를 찍던데, 찾아보니 예매한 사람은 버스타고 어플을 통해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 시외버스를 탈 일이 있으면 시도해봐야겠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지나서 원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탑승하고 15분 동안은 차가 꽤 막혔는데 그 뒤로 뚫려서 다행이었습니다. 거금을 내고 버스로 한 번에 가니, 평소에 매번 지하철을 갈아타던 때가 생각나서 더욱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자리도 널널했고요.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은 더블유시티라는 건물에 위치해 있고, CU편의점, 노브랜드버거, 올리브영이 입점해 있고 7층에 CGV도 있습니다.

  예약시간이 아직 여유가 있어서 떠나기 전 터미널에서 다음에 탈 버스 승차권을 구입했습니다. 물론 돌아가는 길도 구리행 승차권을 구입했습니다.

  터미널 출구(=입구)로 나와서 바로 맞은 편의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이디야커피가 보이는 횡단보도였고 미소약국을 지나서 헌혈의집 원주터미널센터에 도착했습니다.

 

  헌혈의집 원주터미널센터의 주소는 '강원 원주시 서원대로 162 프라임빌딩 2층202호'입니다. 입구 앞의 계단을 건너면 바로 2층으로 올라가고 옆에 헌혈의집이 보입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운영하고, 10시 20분까지 준비시간을 가집니다.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점심시간에도 헌혈이 가능합니다. 원주시에는 유일하게 주말에도 운영하는 헌혈의집입니다.

  들어가서 예약헌혈자 번호표를 뽑고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가방과 외투를 사물함에 넣고 지갑과 스마트폰만 챙겼습니다. 전자문진은 이틀 전에 미리 하고 왔습니다.

  체중계도 놓여 있었고 정수기 쪽에 ABO 랜턴블록과 헌혈유공패가 보였습니다. 링티나 차, 카누커피가 놓여 있었습니다. 정수기는 버튼을 누를 때마다 120ml -> 250ml -> 500ml 등 출수량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천천히 걸어와서 문진에서 혈압과 맥박 검사는 한 번에 통과했습니다. 지난 번 헌혈의집 동탄2센터 때처럼 간호사 분께서 필자가 헌혈을 많이 한다는 점, 헌혈의집을 여러 곳 돌아다니는 점을 알아봐주셔서 환한 웃음이 감돌았습니다. 친절하게 맞이해주셨고, 그 밖에 혈액 등을 검사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의 헌혈의집 이야기를 나누는 등 짧지만 유익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헌혈은 무난하게 끝났습니다. 채혈침대에서 누워 있는 동안 원주터미널센터에 헌혈하러오는 다른 헌혈자들이 꾸준히 방문해서 다른 채혈침대도 꽉 찼습니다. 헌혈의집 원주터미널센터에는 채혈침대가 7대 있었고, 혈소판기기로는 아미커스와 MCS+가 1대씩 있었고, 혈장기기로는 Auto-C가 2대, PCS가 1대 있었습니다.

  초코파이 2개와 포카리스웨트 캔 1개, 헌혈증서와 모바일한경 쿠폰을 받았습니다. 타이머는 8분이 지나고 울렸고 이번에도 초코파이는 여기서 휴식하면서 먹었고 포카리스웨트는 집에 가져갔습니다. 여담이지만 부스러기를 흘리지 않게 조심했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주변을 산책한 뒤 출발시각 10분 전에 다시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원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구리시로 가는 승차홈은 3번 승차홈에 있었습니다.

  구리시 롯데백화점.구리역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렸고 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처음에 구리시외버스 정류장으로 올 때처럼 마을버스 등은 추가로 타지 않고, 걸어서 집으로 갔습니다.

 

   새해 첫 헌혈이 계획대로 진행되어서 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호사분들께서도 정말 친절하셨고요. 평소에 시외버스를 이용할 때는 강변역까지 버스를 타고 동서울종합터미널로 가야 했습니다. 작년에 헌혈의집 천안시청센터에 갈 때도 그러했지만, 이번에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필요 없이 시외버스로 한 번에 가서 루트가 간단했습니다.

  

   2024년에도 1년 내내 꾸준히 헌혈할 수 있도록 시간 엄수와 몸관리에 집중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후기]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251번째 헌혈 - 헌혈의집 동탄2센터
728x90
반응형

  2023년 마지막 헌혈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대략 3주 전인 12월 7일 경기도 화성시에 '헌혈의집 동탄2센터'가 개소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진즉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원래 동탄센터가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2센터가 개소해서 화성시에는 2곳의 헌혈의집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절대 의도한 건 아닙니다만 작년 마지막 헌혈을 동탄센터에 가서 헌혈했는데, 올해 마지막 헌혈은 동탄2센터에 가서 헌혈했네요. 동탄센터는 동탄1동행정복지센터 맞은 편에 있습니다.

  동탄2센터는 철도역인 SRT 동탄역 바로 옆에 있지만, 지하철과는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1호선인 병점역이나 서동탄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가셔야 하는데, 서동탄역까지 가는 전철은 드물게 오는 편입니다. 필자는 구리역에서 용산역까지 갔고, 1호선으로 갈아타서 병점역에서 내렸습니다. 여담이지만 1호선으로 가는 중간에 출입문 고장으로 우르르 하차하고 새로운 전철로 바꿔 타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병점역에서 내린 뒤 후문 쪽으로 나와서 17-1 버스를 타고, '롯데캐슬.포스코더샵'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를 지나서 동탄역로 도로 쪽으로 갔습니다. 걸어가다보니 동탄역 윤정프라자 건물 입구가 보였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4층까지 갔습니다. 동탄2센터의 정확한 주소는 '경기 화성시 동탄역로 124 윤정프라자 401호'입니다.

 

  헌혈의집 동탄2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운영합니다.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헌혈 접수는 종류에 따라 30분 ~ 1시간 30분 이상 일찍 마감합니다. 최근에 개소한 곳이라 헌혈 접수는 번호표로 받지 않고 태블릿 PC로 접수를 받습니다.

  헌혈의집 중에 시흥센터에서도 봤던 태블릿 PC인데,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습니다. 예약버튼을 누르고, 이름과 전화번호 뒤의 4자리를 입력하면 접수가 완료됩니다. 생각보다 버스가 막혀서 예약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습니다.

 

  바로 문진실로 들어가서 혈액 검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처음에는 뛰어오느라 맥박이 100 조금 넘게 나와서 다시 재야 했습니다. 혈압은 정상 수치라 문제가 없었습니다. 간호사 분께서 필자의 기록을 확인한 뒤 헌혈의집 여러 곳을 다니신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동탄2센터가 얼마 전에 개소해서 오게 되었다는 점, 조심스럽게 동탄2센터가 다른 헌혈의집에 비해 외진 곳에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띄웠는데 동조해주셨습니다. 굉장히 밝고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문진이 끝나고 정수기에서 물을 마시면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혈액 검사가 끝난 뒤 다시 맥박을 쟀는데 10 이상 내려가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미 헌혈하고 있는 다른 헌혈자들이 여러 명 있었습니다.

  헌혈은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동탄2센터에는 혈소판기기 3가지인 트리마, 아미커스, MCS가 1대씩 있었습니다. 혈장 기기는 2대가 있었는데 1대는 PCS였고, 다른 1대도 PCS였는지 아니면 Auto-C였는지는 미처 확인을 못했습니다. 이번에 바늘이 들어갈 때 통증이 심했습니다만 다행히 3분 ~ 4분 뒤 가라앉아서 금방 괜찮아졌습니다.

  주차 등록은 본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2시간 30분까지 지원됩니다. 초코파이 2개와 포카리스웨트를 받았습니다. 필자는 보통 받은 과자와 음료수를 집으로 가져갑니다. 이번에는 다소 허기져서 헌혈이 끝나고 휴식하면서 초코파이를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타이머는 12분 지나고 울렸습니다.

  헌혈증서도 받았습니다. 헌혈 기념품은 영화관람권을 선택했습니다만, 추가로 외식상품권 5,000원권도 받았습니다. 개소 기념으로 동탄2센터에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데, 헌혈한 헌혈자들에게 외식상품권을 1매씩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입니다. 지혈대를 풀고 헌혈 부위에 남은 소독제는 물티슈로 닦았습니다.

  타이머가 울리고 지혈대와 바구니를 반납했습니다. 사물함에서 진즉에 가방과 외투를 꺼내고, 천천히 옷을 입고 헌혈의집을 나왔습니다. 화장실은 헌혈의집과 엘리베이터 사이에 있었는데, 비밀번호가 걸려있지 않음에도 냄새가 나지 않고 굉장히 깨끗했었습니다.

  돌아갈 때는 '린스트라우스.한화' 버스 정류장에서 H2 버스를 탔습니다. 이 버스의 종점이 병점역후문이었습니다.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다시 구리역으로 돌아갔습니다.

 

  동탄2센터에서 일하시는 간호사 분들께서 굉장히 친절하셔서 유쾌하게 헌혈을 마무리했습니다. 날씨도 많이 풀려서 좋았습니다. 오고 가는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갔다 오기를 잘했다는 소감을 남기고 싶습니다. 2024년에도 수도권 지역에 헌혈의집이 추가로 개소한다면 계획을 짜서 다녀올 것입니다.

  방문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후기]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250번째 헌혈 - 헌혈의집 중앙센터(서울중앙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728x90
반응형

 

 

  헌혈하러 매번 지하철을 타는데 광나루역으로 오는 건 실로 오랜만입니다. 어제 구리시에서 9번 버스를 타고 광나루역에 내려서 바로 지하철에 탑승했습니다. 여의도역에서 9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염창역에서 내렸습니다. 염창역 1번 출구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여의도역에서 갈아탈 때 환승게이트를 통과했습니다. 9호선 환승역에는 환승통로에 추가 요금에 관계 없는 환승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염창역에서 나갈 때 도움말 지도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위치가 표시되어 있어서 헌혈하러 온 사람들이 위치를 확인하기에 좋았습니다.

 

  그렇게 어제 필자는 서울동부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 중앙센터에 갔습니다. 1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가면 됩니다. 나눔이 캐릭터가 보이고, 3F라는 글자를 보며 혈액원 건물 3층에 헌혈의집이 있다는 걸 재차 알았습니다.

 

  건물 뒤쪽에 헌혈버스, 혈액공급차량 등 적십자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헌혈의집 중앙센터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591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3층'입니다. 다른 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이 그렇듯이 평일에만 운영합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9시 20분까지 준비시간이며, 성분헌혈은 1시간 ~ 2시간 일찍 마감합니다.

 

  적십자 또는 헌혈 관련 포스터가 곳곳에 보였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며 바로 사진에 담았습니다.

 

  1층 안내 데스크 앞에서 "헌혈하러 왔습니다"라고 온 이유를 설명하고, 3층으로 올라가면 된다는 안내를 받아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서울중앙혈액원의 경우 4년 전에 와서 헌혈했었는데 기억에 남아 있지 않아 처음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난 번 헌혈의집 부천센터는 어느정도 익숙했었는데 그 반대였습니다.

 

  손소독제를 바르고 예약번호표를 뽑은 뒤, 사물함에 가방과 외투를 넣었습니다. 필자는 날씨가 추운 날에 헌혈하러 갈 때면 자크나 단추로 쉽게 탈의할 수 있는 외투를 선호합니다.

 

  휴식 공간에서 헌혈자들이 원한다면 탁상달력을 1부씩 가져갈 수 있게 놓여져 있었고, 냉장고에 생수와 오렌지주스가 있었고 과자로 실온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초코파이, 고소미, 다이제 씬 3가지 모두 있었습니다.

 

 

 

  문진실에서 혈압 및 맥박 측정, 혈액 검사 모두 적정 수치로 통과했습니다. 필자가 내부에서 사진 찍는 걸 보셨는지 채혈실에서 사진 찍는 건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단 헌혈 중인 팔을 찍는 건 예외로 허가받았습니다. 중앙센터가 내부가 넓지 않고 휴식 공간과 채혈실이 바로 옆에 있어서 헌혈 후 앉아서 휴식할 때 사진 찍는 것도 주의했습니다.

  달력에는 2024년 일정, 헌혈 자격조건, 서울중앙혈액원 위치, 레드커넥트 정보, 헌혈 과정 등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blood_info/222919345150

 

다회헌혈자를 위한 블러드도너 컬렉션 수여 안내

안녕하세요. 혈액관리본부입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다회헌혈자에게 수여하는 블러드도너 컬...

blog.naver.com

 

  핫팩과 프레딧 윌 요구르트 쿠폰도 추가로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필자가 이번이 250번째 헌혈이라 다회헌혈자 블러드도너 컬렉션을 받았습니다. 블러드도너 컬렉션은 30회, 50회, 70회, 100회, 150회, 200회, 250회, 300회, 350회, 400회, 450회, 500회째 헌혈을 달성하면 받을 수 있는 헌혈 배지입니다. 2022년 8월에 헌혈유공장 5종류를 받을 수 있는 횟수인 30회 - 50회 - 100회 - 200회 - 300회 5종류 배지가 신설되고, 11월에 7종류 배지가 추가되어 12종류 컬렉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번째 헌혈 때는 블러드도너 컬렉션이 없었던 시절이라 아쉽게 받지 못했고, 이번이 최초로 소장하게 되는 컬렉션입니다. 당연하지만 블러드도너는 소급 적용이 안 됩니다. 30회 ~ 200회의 배지는 아깝습니만, 이번에 250회 배지를 받았으니 300회, 350회와 그 이상의 배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건강관리를 해야겠습니다.

 

 

  뭔가 영롱합니다. 보증 기간이 1년이라지만 본인 과실까지 인정해주지 않기에, 잘 관리해야만 합니다. 블러드도너 컬렉션은 적십자 마크를 바탕으로 사이사이에 무궁화 꽃잎이 있으며, 중앙에 250이라는 숫자, 사랑을 나타나는 하트, 혈액 한 방울이 그려져 있습니다. 숫자와 무궁화 꽃잎 색깔이 컬렉션 종류를 구분하는 것 같습니다.

  휴식하면서 자원봉사자 분이 음료수와 과자를 가져다 주셨고, 다른 헌혈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편하게 휴식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같은 층의 엘리베이터 옆에 있었습니다.

 

  이제 2023년의 헌혈도 1회만 남았습니다. 필자 자신은 딱히 발전한 게 없는데 시간은 빨리 가네요. 그저 혈액 보유량에 지장이 없고 혈액 수급이 원활하게 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헌혈을 통해 내년, 내후년에도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 있기를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후기]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249번째 헌혈 - 헌혈의집 부천센터
728x90
반응형

 

 

  어쩌다보니 11월에 헌혈을 3번 하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인천혈액원의 헌혈의집으로 왔습니다. 인천혈액원 지역 헌혈의집이 11곳 있는데 한 곳만 빼고 모두 블로그에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는 아직 포스팅하지 못한 헌혈의집 부천센터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부천센터는 4년 전에 이미 방문했던 곳이라 길이 꽤 익숙했습니다.

  구리역에서 용산역까지 가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부천역에서 내려서 3번 ~ 4번 출구로 내렸습니다. 부천역 출구 옆에 헌혈의집 부천센터가 있는 경동빌딩이 있어서 찾기가 정말 쉽습니다. 이마트 부천점과 부천역사쇼핑몰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빌딩 옆에는 약손약국이 있고, 빌딩 지하에 알라딘중고서점 부천점이 있습니다. 헌혈의집은 3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정확한 주소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로 4 경동빌딩 301호'입니다.

  헌혈의집 부천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 20분, 다른 날에는 오전 10시 20분까지 준비시간을 가집니다. 모든 헌혈의집에는 헌혈자 대기 상황과 헌혈 종류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30분 전에 헌혈 접수가 마감되고, 대기자가 많으면 그보다도 일찍 마감되기도 합니다.

  입장한 뒤 짐을 사물함에 넣고 체온측정 및 손소독을 했습니다. 손소독의 경우 코로나 시국도 지난지 오래라 강제하지 않고 헌혈자들이 자유롭게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마스크 제한도 없으니까요.

  부천센터는 대기 및 휴식 공간이 굉장히 넓습니다. 다만 냉장고에는 음료수나 생수가 없어서 수분 섭취는 종이컵에 정수기 물을 따라 마셨습니다.

  문진은 원활하게 끝났습니다. 지난 번에 맥박이 90 가까이 나왔는데 이번에 다소 떨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부천센터에는 예약하고 헌혈하는 사람에 한해서 핫팩을 하나 증정 중이었고 필자도 하나 받았습니다.

  부천센터에는 채혈침대가 8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성분헌혈 기기로는 MCS+ 1대, 트리마 1대, Auto-C 2대가 있었습니다. 바늘이 들어갈 때 어느새 쑥 들어가서 통증도 거의 받지 않았고, 헌혈이 평소보다 빨리 끝난 느낌도 들었습니다.

  채혈침대에서 7분 정도 휴식하고, 일어나서 등받이 의자에 앉아 다시 8분 추가로 휴식했습니다. 고소미 과자와 포카리스웨트는 가방에 넣고, 헌혈증서는 지갑에 끼워넣었습니다. 타이머가 울리자 지혈대를 풀고 받은 물티슈로 헌혈 부위 주변의 소독약을 닦았습니다.

  바로 부천역으로 가기 전 오랜만에 알라딘중고서점에 가서 조금 구경한 뒤 돌아갔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도 3층 버튼 옆에 나눔이 스티커가 붙여 있는 모습이 흐뭇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 수요일에 날씨가 약간 풀리는 걸 빼면 앞으로 아침과 밤에는 영하의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도 외출하면서 코에 추위가 계속 반응했습니다. 방문자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드리며 언제나 따뜻하게 생활하시길 기원합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후기]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248번째 헌혈 - 헌혈의집 춘천명동센터
728x90
반응형

 

  2년 만에 강원혈액원의 헌혈의집을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헌혈의집 춘천명동센터입니다. 2021년에 헌혈의집 강원대센터와 봄내센터(강원혈액원 원내 헌혈의집)를 방문하고 오랜만에 헌혈하러 다시 강원도에 오게 되었습니다. 강원혈액원 헌혈의집은 춘천시에 3곳, 강릉시에 1곳, 원주시에 3곳 있습니다. 춘천시 이외의 헌혈의집은 아직 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미루고 있습니다.

 

  구리역에서 망우역까지 가고, 경춘선으로 환승한 다음 종착역인 춘천역까지 갔습니다. 1번 출구로 나와서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11번 버스를 탄 다음, '명동입구'역까지 갔습니다. 춘천명동 중앙로터리 길을 통해서 헌혈의집으로 갔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강원도 춘천시 시청길10번길 4-2 성림빌딩 3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갔습니다. 빌딩 앞에서부터 헌혈 관련 판넬이나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춘천명동센터는 7년 전 대학생 시절에 방문한 후 오랜만에 재방문하는 헌혈의집입니다. 들어가면서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헌혈의집 춘천명동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다만 오전 10시 20분까지는 준비시간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헌혈 접수와 문진 시간이 있어서 헌혈 접수 마감은 30분 ~ 1시간 30분 전에 일찍 마감됩니다.

 

https://www.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2&promtnSn=170088&type=N&result=A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bloodinfo.net

  강원혈액원에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 7회 이상 참여한 헌혈자, 혹은 대학교 재학 중에 10회 이상 참여한 헌혈자에게 표창장과 부상품이 주어집니다. 다만 강원도에 주소를 둔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강원도 내의 헌혈의집과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것만 인정됩니다.

 

  문진실 양 옆에 휴식 공간이 있었는데 거의 등받이로 휴식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는 입장한 뒤 예약 번호표를 출력하고 짐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문진을 끝내고 잠깐 휴식했는데 실온에서 보관된 자연드림 기픈물만 하나 마실 수 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멀리서 오느라 목말랐는데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시면서 필자의 이름이 불리기만 기다렸습니다.

 

  헌혈은 막히지 않고 끝났습니다. 춘천명동센터에는 채혈침대가 9대 설치되어 있었고, 트리마 2대, MCS+ 1대 있었습니다. PCS와 Auto-C 기기 숫자는 미처 자세히 세지를 못했는데, 각각 2대는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체감상 평소보다 시간이 5분 정도 더 소요된 것 같아 벌써부터 피곤했습니다.

 

  헌혈기념품은 문화상품권을 골랐고, 근처 이디야커피 할인 쿠폰도 받았습니다. 헌혈증서와 포카리스웨트, 미니 다이제 과자를 받았습니다. 8분 정도 휴식한 뒤 정해진 곳에 지혈대와 바구니를 놓았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비가 와서 계속 우산을 쓰고 다녔고 피로가 더욱 쌓였습니다. 2023년이 얼마 안 남았는데 남은 기간에 헌혈을 3번 더 할 수 있네요. 무탈한 생활을 유지하며 정해진 날짜에 헌혈할 수 있도록 달려보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