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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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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지막이었던 헌혈 후기] 2020년 12월 28일, 173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2020년 헌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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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junews.com/view/20201218153848847

 

코로나19 여파, 혈액수급위기 '주의' 단계···헌혈 조건은?

1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헌혈의 집 앞에 모든 혈액형 부족이라 적힌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가 감소해 혈액 수급이...

www.ajunews.com

 

  2020년도 이제 사흘 정도밖에 안 남았습니다. 슬프게도 일 년 내내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때문에 다들 힘드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는 헌혈 운동에도 상처를 입었습니다. 코로나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생겨서 뉴스에도 보도되었습니다. 혈액이 부족하다는 재난 문자도 왔는데, 이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지금(12월 28일 기준) 혈액보유량을 찾아보니 4.9일 분이네요. 지난 열흘 동안 혈액보유량이 상승 곡선을 타서 다행입니다.

 

  12월 28일 월요일 저는 2020년의 마지막 헌혈을 하러 구리센터 헌혈의집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저 같은 경우에는 상의가 얇은 티셔츠와 얇은 외투 하나씩이면 가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다만 30일부터 급격히 추워진다고 하니 그 때에는 따뜻한 외투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막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없었지만, 헌혈 도중에 사람들이 계속 찾아와서 나갈 때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거의 매번 구리센터 헌혈의집을 방문하지만 언제나 깨끗했고 간호사 분들도 항상 친절하셨습니다. 오늘도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고 체온을 검사받았습니다. 사물함에 짐을 넣기 전 손소독제를 발랐습니다.

 

 

 

  전자문진은 이틀 전에 하고 왔습니다. 혈압과 혈액 검사는 이번에도 무난하게 끝났습니다. 구리센터 헌혈의집에는 예약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하나씩 증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는 다이어리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마스크가 나와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은나노마스크라고 하는데 병원균을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난 마스크라고 하네요.

 

 

  가장 중요한 헌혈도 깔끔하게 마쳤습니다. 이번에도 네버스탑 스포츠음료와 다이제 과자를 받았고, 헌혈기념품으로 문화상품권을 받았습니다. 채혈실에서 헌혈이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스마트폰으로 다음 헌혈 날짜를 미리 예약해놓았습니다. 이번에 헌혈하면서 팔에 들어가는 압력 부분이 다소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헌혈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레드커넥트 어플을 통해 보는 헌혈 횟수가 하나씩 올라갈 때마다 또 한 회 추가되었다는 작은 감상을 하게 됩니다. 혈액 검사는 늦어도 내일 저녁이면 PASS 인증 어플을 사용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2020년에 헌혈을 25회 했네요. 모두 성분헌혈이고, 참고로 혈장헌혈이 혈소판혈장헌혈보다 더 많습니다. 1월 초에 일찍 헌혈을 해서 올해 많은 헌혈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구리센터 헌혈의집에서 헌혈을 했고, 그 밖에 망우역센터, 의정부센터, 의정부2센터, 노원센터에서 헌혈을 했습니다. 전부 서울동부혈액원이라는 점은 일맥상통합니다.

  이제 다음 헌혈은 2021년의 첫 헌혈이 되겠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축년 새해는 행복한 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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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NFL] 한국시간으로 1월 10일 새벽부터 NFL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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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최대 인기 스포츠인 NFL 플레이오프가 한국 시간으로 사흘 뒤 일요일 새벽 3시부터 시작됩니다. AFC의 치프스와 NFC의 패커스가 1위팀 어드밴티지로 미리 디비전 라운드에서 대기하고, 나머지 6개 진출팀이 와일드카드 대전을 치릅니다. 다음 시즌부터 한 시즌에 17경기로 진행되어서 한 시즌이 16경기가 기반이 되는 플레이오프는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올해는 슈퍼볼 55입니다.​

 

  NFL은 AFC와 NFC라는 양대리그가 있고, 각 리그마다 동서남북으로 4개 지구의 4개 팀이 배정되어 총 32팀이 슈퍼볼을 다투는 리그입니다. 지난 시즌까지는 12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이번 시즌부터 14개 팀이 진출하는 것으로 확대되었습니다. AFC에 7개팀, NFC에 7개팀이 진출하는 셈이죠. 보통 최고 승률 팀을 1시드로 부르고 나머지 지구 우승팀들 중 승률이 높은 순서대로 2시드 ~ 4시드로 배정됩니다.​

 

  지구 우승을 못한 팀들 중 다시 승률이 높은 순서대로 5시드 ~ 7시로 배정받습니다. 그리고 2시드 vs 7시드 / 3시드 vs 6시드 / 4시드 vs 5시드 이렇게 첫 대진이 완성되고, 시드가 높은 팀은 홈 어드밴티지가 있습니다. 1시드를 제외한 팀들은 와일드카드 - 디비전 라운드 - 컨퍼런스 파이널 - 슈퍼볼 이렇게 4연승을 해야 우승을 할 수 있습니다. 슈퍼볼을 제외하고 각 단계마다 무조건 높은 시드를 보유한 팀이 홈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체이스 영이나 애런 도날드 같은 막강한 수비수와, 로저스, 브래디, 윌슨, 브리스, 로슬리스버거, 리버스, 테너힐 등 베테랑 쿼터백과 패트릭 마홈스, 조쉬 알렌, 라마 잭슨 같은 90년대 중후반 쿼터백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그린베이 패커스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 시즌 우승팀이 공교롭게도 치프스인데, 과연 연속 우승에 성공할지 궁금하네요. 연속 우승에 성공했던 가장 가까운 팀이 슈퍼볼 38 - 슈퍼볼 39의 패트리어츠일 정도로 오래되었죠.

 

 

  올해 NFL 정규시즌 MVP는 애런 로저스로 결정났다고 생각합니다. 터치다운 - 인터셉션이 48개 - 5개일 정도로 압도적이고, 패서 레이팅, 패스 성공률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심지어 팀 성적을 리그 1위 팀으로 이끌었고, ESPN의 쿼터백 레이팅 마저도 1위입니다. 로저스는 2011시즌 쿼터백 역대 최고 시즌을 만들었는데 그에 준하는 시즌을 만들었네요. 지난 드래프트에서 패커스가 조던 러브라는 쿼터백을 지명한 데에 대한 분노의 시즌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로써 패서 레이팅이 120을 돌파한 건 04시즌 매닝, 11시즌 로저스, 20시즌 로저스가 되었습니다. 로저스 커리어에서 3번째 정규시즌 MVP가 사실상 결정난 셈인데 이렇게 되면 팀 선배인 브렛 파브나 라이벌 톰 브래디와 MVP 횟수가 동일하죠. 역대 NFL 선수 중 MVP 횟수가 4개 이상인 것은 5회의 페이튼 매닝 뿐인데 로저스에게 재차 MVP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입니다. 이런 기록도 있고 로저스는 2010년대 공식 최고의 팀(NFL HOF All-2010s Team)으로 쿼터백 포지션에서 브래디와 함께 뽑히기도 했는데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다만 21세기 들어 시즌 MVP가 슈퍼볼 우승을 계속 놓치는 징크스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에 로저스와 패커스의 운명은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로저스의 기록이 역대급인 것과 감안해야할 것이 이번 시즌 리그 평균 패서 레이팅이 또 최고치를 돌파했다는 점입니다. 하물며 리그 평균 터치다운 기록은 높아지고 인터셉션 기록은 낮아졌습니다. 스탯 인플레이션이 다음 시즌에도 진행될 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538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현재 기준 NFL 플레이오프 팀들의 ELO 레이팅은 치프스 > 패커스 > 세인츠 > 빌스 > 레이븐스 순입니다. 와일드카드 대진 가운데 ELO 레이팅에서 가장 차이나는 건 세인츠 vs 베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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