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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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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 (2)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볼런티어 데이트'(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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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이 있습니다. 지하철 가천대역과 복정역 사이에 있고, 주위에 동서울대학교와 복정초등학교가 있습니다. 대학생 시절, 중부봉사관에 여러 차례 방문해서 제빵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하는 'KB나눔제빵소 봉사활동'이 매달 주기적으로 있었고 이 봉사관에도 진행되어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지고 많은 봉사활동이 중단되었죠.

  그런데 올해 봄부터 중부봉사관에서 매월 한 차례씩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볼런티어 데이트'라는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월 중순에 한 차례씩 진행되는데 거의 주말에 열리고 있습니다. 4월부터 시작되었는데 필자는 일정 문제로 방문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구리시에 8호선이 뚫리면서 성남시로 오고 가는 소요시간이 크게 줄었습니다. 스케줄 상 이 봉사활동이 끝나고 다른 일을 하러 가야하는데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추석 시즌에 송편 만들러 갔었던 서울특별시 은평희망나눔봉사센터 때도 느끼는 감정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재방문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구리시에서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에서 출발해서 복정역에 내렸습니다. 2번 출구로 빠져나와서 쭉 걸어가면 복정초등학교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거기서 복정초등학교 방향으로 갔습니다.

  아침 8시 50분까지 모이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필자는 그보다 좀 더 일찍 방문했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중부봉사관 2층에 빵나눔터와 반찬나눔터 시설이 있는데 그 주변의 대기실에서 가방을 내려놓고 물을 마시며 쉬었습니다.

  9시가 되고 대기실(회의실)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담당자로 보이는 사람이 봉사활동 안내 및 볼런티어 데이트 관련 유인물을 한 부씩 나눠주었습니다. 참가 후기를 쓰는 유인물이었고, 볼런티어 데이트 봉사활동은 연중 1회만 참여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제한이 없으면 하반기에 여러 번 참여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내심 남았습니다.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하고 빵나눔터로 들어갔습니다.

  볼런티어 데이트는 초코 머핀을 만드는 제빵봉사활동입니다. 커다란 스텐볼에 밀가루와 설탕, 우유, 초코칩, 계란, 코코아가루 등을 넣고 골고루 섞일 때까지 스텐 거품기로 열심히 저었습니다.

  섞은 반죽을 짤주머니에 담았습니다. 베이킹 팬에 사이즈에 맞는 머핀컵을 끼운 다음 짤주머니로 짰습니다. 짤주머니의 반죽은 스크래퍼로 긁는 등 하나도 남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븐에 들어가기 전 머핀컵에 반죽을 적절한 높이까지 다 담은 다음 정크 초콜릿칩이나 아몬드를 몇 개 올려놓았습니다.

  빵을 식히는 과정은 필수였습니다. 스텐볼 같이 사용한 제빵도구는 깔끔하게 설거지했습니다.

  휴식 시간에 제빵사 선생님께서 빵을 시식해보라고 잘라주었습니다. 맛있었고 예상했던 것보다 빵이 더욱 달았습니다.

  포장작업까지 무난하게 끝났습니다. 해산하기 전 오븐과 포장한 빵 사이 공간에 모여 서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희망풍차의 희망나눔 활동은 비단 제빵봉사활동만 있는 게 아니라, 반찬 나눔, 재난 지역 지원 및 복구 활동도 포함됩니다. 오늘도 고생하시는 적십자 봉사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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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천하는 빵집 - 구리시 빵굽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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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8/2021021801859.html

 

뚜레쥬르 이어 파리바게뜨까지...95종 빵 가격 6% 인상

파리바게뜨가 오는 19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파리바게뜨는 전체 660개 품목 중 14.4%에 해당하는 95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

biz.chosun.com

 

  최근에 주요 제빵 브랜드의 빵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소식도 있고, 전세계에서 유독 우리나라가 빵 가격이 최상위권이라는 이야기도 있죠. 저도 그래서 뚜레쥬르나 파리바게뜨 같은 곳은 가지 않습니다.

 

  다만 빵을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빵 가격도 높지 않고 맛도 다른 빵집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곳을 선택해서 가는 편입니다. 바로 '빵굽는마을'인데, 구리시 수택2동, 도로명 주소로 치면 검배로 72번길에 있는 빵집입니다.

 

  구리시 검배로 길을 걷다 보면 볼 수 있는 빵굽는 마을입니다.

 

 

  매장 밖에는 튀긴 빵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하나에 500원인 팥도너츠, 찹쌀도너츠, 마찬가지로 500원인 꽈배기, 1000원하는 고로케가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미니 핫도그도 파는데 500원입니다.

 

  다만 가게 내부에는 폐가 될 것 같아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다만 카스테라 하나에 1000원, 쉘브론(초코케익 조각)이 1000원, 사라다가 1000원, 머핀과 초코머핀 빵이 500원, 단팥빵이나 크림빵이 500원, 롤 케익 조각이 500원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큰 빵은 몇 천원 가격이고 케이크는 그보다 훨씬 비쌀 것입니다.

 

 

  빵굽는마을에서 구입했었던 빵입니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카스테라와 쉘브론이 합쳐서 2000원, 초코 머핀 2개 합쳐서 1000원, 왼쪽의 꽈배기 2개와 팥도너츠 2개를 합쳐서 2000원으로 총 5000원어치 빵입니다. 맛있는 빵이고 가격이 저렴해서 빵이 끌릴 때 자주 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가게의 단골 손님이 된다고 하는데, 저도 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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