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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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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유료관람 (2)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계골프역사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골프의 기원 ~ 골프 패션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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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periorfoundation.or.kr/doc/museum.php

 

슈페리어 재단

슈페리어 재단은 나눔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고자 합니다.

superiorfoundation.or.kr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세계골프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강남역 2호선 지하철 4번 출구 방향에 슈페리어타워 건물이 있습니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박물관이 있습니다. 슈페리어 재단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2014년 설립되었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관람료가 5,000원 듭니다. 하지만 스포츠 팬이라 아깝지 않았습니다. 골프박물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과 매년 법정공휴일에는 휴관입니다.

  들어가서 관람료를 지불하고 팜플렛을 챙겼습니다. 세계 골프의 역사와 대한민국 골프의 역사 등 다양한 종류의 전시실(이하 Zone)이 있습니다. 골프의 기원 Zone 부터 둘러봤습니다.

  골프의 기원은 14세기 ~ 15세기 스코틀랜드가 정설입니다. 양치기들이 즐겼던 운동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유력합니다. 시간이 지나 1744년 에든버러 실버클럽에서 최초의 골프 대회가 출범, 최초의 규칙이 제정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은 골프광이었습니다. 기록상 최초의 여성 골퍼라고 하네요. 그녀는 남편이 사망했는데도 며칠 뒤 골프를 즐겼고, 이 광경을 본 민중들이 분노해서 퇴위하는 원인이 됩니다.

  골프 클럽과 공의 변천사도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골프공은 깃털, 나무 진액, 고무 등 재료에 따라 색깔 등 외견이 달라졌습니다.

  다양한 골프 그림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버디, 이글, 알바트로스 등 유명한 골프 용어도 상세하게 써져 있었습니다. 필자의 경우 어릴 적 골프 게임에서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익혔습니다.

  골프 메이저 대회 중 가장 먼저 출범한 건 1860년 디 오픈 챔피언십입니다. 톰 모리스 부자는 디 오픈 대회를 4번씩 우승하면서 골프 명가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골프 4대 메이저대회 중 디 오픈은 1860년에, US 오픈은 1895년에, PGA 챔피언십은 1916년에, 마스터즈는 1934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메이저대회를 여러 차례 우승한 골프 레전드들의 사진이 박물관에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골프 변천사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었기에 다양한 골프 복장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선사시대에는 평상복을 입고 즐겼습니다.

  미국골프의 역사 Zone에서는 미국 골프의 역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골프 종주국인 영국(정확히는 스코틀랜드)에서 영향을 받았고 미국 골프 대회도 영국 선수들이 휩쓸었습니다. 실제로 US오픈도 1895년부터 1910년까지 모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선수들이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골프 선수들의 기량 향상, 두 차례의 세계 대전에서 영국 골프 선수들이 징집되면서 패권은 그렇게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단일 년도에 4대 대회를 모두 석권한 바비 존스, 2차 대전 이후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록을 남긴 벤 호건 등 레전드들의 이야기도 한 눈에 담았습니다.

 

 

  마스터즈 대회의 로고는 미국 지도가(알래스카, 하와이 제외) 간략하게 그려져 있고 개최지인 조지아주에 깃대가 꽂혀져 있는 그림입니다.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시작되었고 현재까지 골프의 성지로 계속 개최되고 있습니다.

  사이클 투르 드 프랑스에서는 옐로우 저지가 가장 유명하고, 마스터즈 대회하면 그린 재킷이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골프박물관에 빠져서는 안 되겠죠. 다양한 레전드들의 아이템이 있는데, 우즈 Zone에는 2011년 마스터즈 기념 서명 등이 있습니다.

  돈도 지불했기에 골프박물관에서 더욱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1편은 여기까지만 올리고 2편에는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한국골프의 역사 Zone 등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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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입니다.(1편 - 1층 기획전시실, 3층 상설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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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흘 쯤 전에 부평역사박물관에 가서 관람 후기를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그 박물관에서 7호선 삼산체육관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또 다른 박물관이 있었는데, 한국만화박물관이었습니다. 박물관 근처에 굉장히 사람들이 많은 걸 보고 알아차렸습니다.

 

  박물관 주변에 뽀로로, 둘리 같은 유명한 만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 같았습니다.

 

https://www.komacon.kr/comicsmuseum/index.asp

 

한국만화박물관

 

www.komacon.kr

 

 

  한국만화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박물관입니다.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추석과 설날 연휴에는 휴관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입장 마감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현재 한국만화박물관에는 '반려짝꿍'이라는 기획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9월 3일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부천시가 시로 승격한 50주년을 기념으로 열리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https://www.komacon.kr/comicsmuseum/cinema/film.asp

 

한국만화박물관

 

www.komacon.kr

 

  1층에는 카페테리아, 뮤지엄샵이라는 기념품 가게,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를 사영하는 만화영화상영관이 있습니다. 규모는 386석입니다. 명탐정 코난과 도라에몽 극장판이 있고,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 바다 탐험대 옥토넛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는데 성인 기준 한 장에 만원입니다.

  카페테리아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팔고 있었고, 사진에는 없습니다만 한쪽에는 기계로 슬러시를 팔고 있었습니다.

  반대쪽으로 가서 뮤지엄샵으로 갔습니다. 만화책,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아이템, 일종의 굿즈를 팔고 있습니다. 피규어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뮤지엄숍 안에 매표소가 있었는데 표를 구입했습니다. 연령에 관계 없이 일반인 표는 한 장에 5,000원입니다. 1층 기획전시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3층 전시실에서 표를 확인했기에 표를 샀습니다. 표는 팔찌에 차는 형태라 3층에 올라갈 때 안내원에게 보여주고 들어갔습니다.

 

  부천시민의 경우 만 19세 이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그 이상의 연세면 반값인 2,500원을 내고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부천시와 자매도시를 맺은 곳의 시민도 2,500원만 낼 수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강원도 강릉시, 충청남도 공주시, 충청북도 옥천군, 전라북도 무주군, 전라남도 진도군, 경상북도 봉화군이 해당됩니다.

 

  그 밖에 3인 가족권, 4인 가족권의 티켓 가격은 각각 12,000원, 16,000원입니다. 교사 인솔 아래 20인 이상의 초등학생, 10인 이상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생의 단체 관람의 경우 1인당 4,000원을 내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체관람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필수고, 할인이나 무료 혜택을 받으시려면 관련 서류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우선 1층 기획전시실로 들어갔습니다. '반려짝꿍'이라는 기획 전시가 진행 중인데, 제목 그대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만화를 볼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동물을 가족이자 친구로 생각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필자의 경우 어렸을 적에 병아리를 키운 적이 있고, 어머니께서 가끔씩 다친 새를 집으로 데려와서 일주일 정도 먹이를 준 뒤 방생한 적도 한두 번 있었습니다. 그 외에 친척 중에 강아지를 키우는 모습도 여러 번 봤습니다.

  소중한 동물과 함께하는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품을 만든 작가의 이름과 묘사한 동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전시실을 빠져나오면 앞에 에스컬레이터가 나왔고, 이미 티켓을 착용한 이상 바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층 기획전시실은 제1기획전시실이고, 3층 기획전시실은 제2기획전시실입니다.

   '뽀삐'라는 반려견 이야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 웹툰에 같은 작품을 찾아볼 수 있네요. 둘러보면서 완전히 홀로서기를 하는 삶에서 반려견이 외로움을 달래주고 가족이 되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상설전시관으로 갔습니다. 입구에 익숙한 만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캐릭터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분명히 옛날에 봤던 것들입니다.

   시대별 캐릭터나 만화 컷을 보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공포의 외인구단>과 <위대한 캣츠비>는 접한 적이 있습니다.

  만화가들의 이름과 실제로 사용했던 펜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국 만화의 시작점은 1909년 이도영 화가의 1컷 사이즈의 시사만화인 『삽화』였습니다. 대한민보에 연재되었다고 하네요.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제가 침략전쟁을 시작하면서 폐간되는 신문이 많았고, 만화 연재도 자취를 거의 감추었습니다. 그러나 해방 이후 시사만화와 어린이만화가 부흥했습니다. 6.25전쟁 이후에도 부산과 대구에서 만화가 출간되면서 명맥을 이어갔습니다.

   <엄마찾아 삼만리>라는 이 익숙한 제목의 만화는 한국에서 청나라 상인에게 팔려간 어머니를 찾는 금준이라는 조선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제 53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960년대 만화방은 전국에 우후죽순 생겼습니다. 다만 만화에 대한 검열도 함께 따라왔습니다.

  전쟁 중에 이를 다룬 1컷짜리 만화가 나왔던 모양입니다.

 

  1960년대 당시에 존재했던 만화방을 박물관에 그대로 옮겨놓았습니다. '땡이네 만화가게'라고 하네요.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고 책을 열람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대'라는 만화를 잠깐 펼쳐서 감상했습니다. 벤치도 일부러 낡은 것으로 가져다놓았습니다.

   만화방 안의 TV나 놀이도구도 옛날 모습이었습니다.

   1970년대 만화 전시관으로 넘어갔습니다. 1960년대 만화판에서 독점의 폐해가 있었지만 1970년대가 되면서 명랑만화 등 다양한 장르가 발전했습니다.

 

  만화잡지도 출간되었고, 사진을 열심히 찍었지만 현장에서 보는 맛에 비하면 정말 밋밋해서 괴리감이 듭니다. 가까이에서 보는 것과 차원이 다르네요.

 

  한국만화박물관 4층과 2층, 남은 3층 전시실 사진은 2편에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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