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 위치한 공원 사진을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구리시립도서관 중 토평도서관으로 갈 일이 생겼는데, 가는 길에 일부러 공원 한 곳에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구리시 토평동에 있는 오성공원인데, 공원 근처에는 수평사거리, 토평도서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이 있습니다. 이 공원은 중학생 시절, 종합사회복지관에 가다가 본 적이 있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주변에 학교나 아파트도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길입니다. 평소에 학생들이 쉬기에 적합하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쉼터와 놀이기구, 운동기구도 있어서 갖출 것은 다 갖춘 공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원 중앙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어린이들이 웬만한 뛰어놀기를 하기에도 적합할 것 같네요.
현재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자체가 완료된 사람들이 400만 명이 넘었고, 1차 접종을 끝낸 사람들도 1,500만 명이 넘었습니다. 곧 있으면 7월이고 3분기입니다. 계획 상으로는 3분기에 모든 만 18세 이상의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백신 접종 대상자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나 대형 병원 홈페이지 주소상으로 해당되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위 링크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입니다.) 다만 7월에는 50대 이상 국민들과 수능 대비를 위해 고등학교 교사와 3학년 수험생이 해당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을 표시하기 위한 스티커나 배지가 주어진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백신 접종을 격려하고 활성화한다는 의미로 접종자에게 나눠준다고 하네요. 구리시의 경우에도 있나 살펴봤더니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고 나옵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스티커’로 보건소를 통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드시 신분증에 부착하라고 해서 주민등록증에 붙였습니다. 살짝 든든한 느낌도 나고 예전에 화이자 백신 맞을 때 순간이 떠오르네요. 경험자로써 다시 말씀드리자면 화이자의 경우 2차 접종의 부작용이 꽤 오래갔습니다. 타이레놀 약이 필수더군요. 참고로 이런 백신접종 스티커를 함부로 위조하면 엄벌에 처해집니다.
바이러스가 재차 넓게 유행되는 일이 없이, 모든 분들에게 백신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예전에 올렸던 샛마을공원에 이어서 강동구에 있는 공원 중 또다른 곳인 원터근린공원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주변에 아파트가 대부분인 공원으로 안쪽에는 나무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양옆에 나무가 정말 잘 조성되어 있었고 언덕처럼 중앙에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작은 산에 올라가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날씨와 주변 환경 덕분에 진심으로 쾌적했습니다. 당시에 시간 여유가 조금 있어서 잠깐 운동기구를 이용하고 싶었지만 빗물로 젖어서 그냥 보고 나왔네요. 나무에 벽 시계가 걸려있었고 훌라우프도 있었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원이라는 사실을 체감했고요.
예전에 남양주시 덕소역에서 덕소유수지생태공원에 가는 도중 공원 하나를 찍은 적이 있어서 업로드해봅니다. 지하철(경의중앙선)으로 가는 것보다 버스로 가는 게 더 편해서 정류장 쪽으로 갔습니다. 버스가 오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 사이에 잠깐 공원에 들릴 수 있었네요.
주변에 아파트와 병원, 은행 등 높은 건물이 많았던 게 떠오르네요. 버려진 쓰레기도 없었고 농구대나 운동시설 등 갖출 만한 건 다 갖춘 공원이라고 여겼습니다. 다만 가까운 도로에서 공원을 발견하기에는 힘든 위치인 점이 다소 아쉬웠네요. 옆의 아파트 입구와도 떨어져 있는 등 시야에 나타나기 힘든 공원이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도 공원을 딱히 지나가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헌혈하러 서울특별시 강동구의 명일역 근처로 가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 잠시 주변을 걷던 도중 공원 하나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서 공유합니다. 한창 비가 오는 날씨라 한 손으로 우산을 들고 한 손으로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었던 게 떠오르네요. 공원 안쪽에 나무나 풀이 많았고 도로 가까이인 바깥쪽으로 갈수록 블록으로 포장된 길이 많았네요.
사진을 보며 지금도 원뿔에서 뿔이 잘린 모양의 구조물들이 기억에 남고, 비가 온 것은 흠이지만 그동안 한창 더운 날씨였는데 시원해서 좋았네요. 다행히 비도 아주 조금씩 왔었고, 맑은 공기와 함께 몇 분 동안 공원을 산책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백신 접종을 받는 날 하루 전에는 내일이 2차 접종을 받는 날이라는 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옵니다. 백신 접종을 받으려면 1차 때의 예약을 해놓는 것은 물론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가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저는 주민등록증을 가져갔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원래 구리시 인창도서관 대강당이 구리시 체육시설인데 코로나 백신 접종이 끝나는 날까지 무기한 휴관 상태입니다. 아마 코로나 종식까지 시에서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구리등기소 앞 사거리입니다. 주변에 구리역, 구리우체국,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이 있어서 구리시민들에게 친숙한 거리이기도 합니다. 대각선 형태로 되어 있는 횡단보도도 있죠. 여기서 구리시보건소와 구리시 인창도서관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구리시보건소 옆에 코로나 선별진료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통계를 보니 500명 미만으로 안정되는 것 같다가 다시 700명대로 상승하는 추세라 더욱 걱정되네요.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주변의 길에는 방향을 나타내는 현수막이 많습니다. 제가 갔을 때 많은 어르신들이 대기중이셨습니다.
예방접종센터 문 앞에는 백신 접종 절차와 백신 접종 이후과 관련된 주의사항을 잘 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백신이 워낙에 중요한 물건이고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 불상사가 생기면 큰일이라 예방접종센터 안에는 군인과 경찰 인력도 대기 중이었습니다.
접종 과정은 1차 때와 동일했습니다.
체온을 측정하고 손에 소독제를 바르고, 예진표를 작성한 뒤 잠깐 대기하고,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받은 뒤 접종실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그 뒤 넓은 강당으로 빠져나와 15분 동안 안정된 자세로 휴식한 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을 통한 예진에서는 1차 접종 때 이상이 없었는지를 중점으로 물어보셨습니다.
참고로 예진표의 경우 굳이 현장에서 쓰지 않아도 됩니다. 구리시보건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예진표로 검색하시면 예진표 한글 파일 양식이 나옵니다. 이를 다운로드 및 출력해서 써오면 시간이 단축됩니다. 다른 시군구의 경우에서도 시청이나 보건소 홈페이지에 예진표 양식이 올라왔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15분을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간혹 일부 고령자의 경우 30분까지 휴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백신 주사를 맞은 부분에 동그라미형 밴드가 붙여졌습니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후 몸의 변화
화이자 백신의 경우 1차 접종에 비해 2차 접종에 부작용이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번에도 접종 당일 날에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그 다음날부터 근육통과 두통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확실히 1차 때보다 고통이 강력했습니다. 물도 자주 마시고 건강에 해가 되는 음식도 피하고 힘을 들이는 운동은 최대한 피했지만 부작용이 꽤 오래 가더군요.
2차 접종을 5월 6일 날 맞았는데 8일까지는 근육통이 자주 일어났고, 9일부터 11일까지는 편두통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혹시 몰라서 위의 타이레놀 진통제를 미리 구입했는데(가격이 2,500원이었습니다.) 8일 날 2정, 10일 날 2정을 섭취했습니다. 확실히 약을 먹으니 통증이 완전히 낫지는 못해도 한결 가라앉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된 다음 주의사항 등을 알려주는 문자가 재차 왔습니다.
접종이 완료되고 이번에도 '예방접종 안내문'을 다시 출력받았고, 한글/영문이 모두 나와 있는 '예방접종증명서'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1차 접종 때는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를 받았습니다.
예전에 봄내센터 헌혈의집(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을 가기 전 남춘천역 근처를 산책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온누리공원'이라는 한 공원을 발견했는데 주위에 KBS 춘천방송총국, 여러 아파트 단지, 롯데마트, 행정복지센터 사이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이 공원이 대로를 끼고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공원 사이사이에 걸을 수 있는 길이 잘 나타나 있고, 주변에 이동하는 사람들이 산책하기 좋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나 운동기구도 있어서 날씨가 너무 덥지 않으면 휴식하기에도 좋고요. 다만 그늘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적은 게 아쉬웠네요. 그래도 먼 길을 떠났던(지하철로 구리 -> 춘천 이동) 필자 입장에서는 잠깐 쉬고 가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