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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Question | '헌혈 후기 및 정보/헌혈 후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9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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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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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및 정보/헌혈 후기 (86)
[헌혈 후기] 2021년 10월 4일 월요일, 193번째 헌혈 - 헌혈의집 발산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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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공휴일과 헌혈 주기일이 겹쳤습니다. 어제인 10월 3일 개천절이 일요일이라 오늘 10월 4일 대체공휴일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일에 비해 공휴일에는 일이 적어서 시간의 여유가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가까운 헌혈의집 구리센터를 가기 보다는 아직 방문하지 못한 헌혈의집에 가려고 버스를 탔습니다.

 

  그곳은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헌혈의집 발산역센터입니다. 서울중앙혈액원의 헌혈의집 가운데 지금까지 가지 못했던 헌혈의집 중 하나였죠.

 

 

  구리시에서 발산역센터로 가는 길은 간단합니다. 구리시에서 광나루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광나루역인 5호선 지하철을 타서 한 번에 발산역까지 가고 2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를 따라 몇 분만 걸으면 됩니다. 구리시민이라면 구리시에서 광나루역, 강변역으로 가는 버스를 아실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광나루역 -> 발산역은 둘다 5호선이라 한 번에 가서 중간에 갈아탈 필요가 없습니다. 지하철 소요 시간이 한 시간 정도 걸리지만 간편했습니다. 아침이라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지하철은 환승역이 많아 자리가 금방 났습니다.

 

  헌혈의집 발산역센터는 2번출구로 나와서 쭉 걸으시면 됩니다. 강서구의 '우성에스비타워' 5층으로 가시면 볼 수 있고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들어가 보니 이른 시간인데도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용 중이라 잠겨있는 사물함도 꽤 되었고요. 바로 손소독제를 바르고 체온을 검사한 뒤 짐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물을 마시고 차례가 되자 문진실로 들어가서 혈압이나 혈액 체크 등 절차를 원활하게 끝냈습니다.

  발산역센터는 시설이 정말 깨끗했고 소파 등 시설 배치도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등받이 없는 소파와 등받이 소파가 양쪽에 나누어져 있어서 문진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헌혈을 끝낸 사람들이 따로 분리되어 휴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193번째 헌혈에는 바늘이 들어갈 때 통증이 평소보다 강하게 들었지만 아픔이 금방 가라앉았습니다. 채혈실에는 전혈헌혈, 혈소판헌혈 등 많은 헌혈자가 헌혈을 하고 갔습니다.

 

  발산역센터에서는 10분 간의 휴식을 권장했습니다. 필자는 헌혈증서와 기념품으로 영화관람권을 받았습니다. 오렌지맛 음료수와 함께 과자로 초코파이와 빠다코코낫을 받았는데 많이 주셔서 정말 넉넉한 기분이었네요. 예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서 헌혈의집에서는 과자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수분은 섭취해야 하니 정수기 물과 음료수를 마시는 건 괜찮지만요.

 

  서울중앙혈액원 쪽 헌혈의집에 방문한 건 재작년 연신내센터 헌혈의집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비가 꽤 내렸지만 오고 가는 길이 편해서 기온이 시원하다고 긍정적으로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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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9월 20일 월요일, 192번째 헌혈 - 헌혈의집 부평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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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도 몇 번 이런 일이 있었는데, 헌혈 주기일이 추석/설날 연휴와 겹치면 약간 골치가 아픕니다. 이 기간에 단순 공휴일이 아니고 명절 연휴라 헌혈의집이 전국적으로 축소 운영을 하기 때문이죠.

   헌혈하러 가기 전 미리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가면 우선적으로 문진을 받을 수 있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나 레드커넥트 어플로 예약 헌혈이 가능하죠. 레드커넥트 어플로 추석 연휴에 예약이 가능한 헌혈의집을 일일이 찾아보고, 혹시 몰라서 필자가 원하는 날짜인 9월 20일에 운영하는 게 맞는지 전화로 문의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https://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tsno=410317

 

소식&프로모션>공지사항>일반공지사항-상세보기([전국]2021년 추석연휴 전국 헌혈의집 운영 계획)

2021년 추석연휴(9.18 - 9.22) 전국 헌혈의집 운영 계획 혈액관리본부에서 추석연휴 전국 헌혈의집 운영 계획을 안내해 드립니다. ※ 아래의 계획은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9월

bloodinfo.net

   (구리센터는 추석 3일 연휴 동안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추석 연휴에 전체적인 헌혈의집 운영 계획은 9월 14일 날 공지사항으로 발표되었지만, 필자는 지난 번 헌혈이 끝난 9월 6일 직후 몇몇 헌혈의집에 직접 문의해보니 인천혈액원 소속의 많은 헌혈의집이 추석 연휴에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추석 당일인 9월 21일에는 전국의 모든 헌혈의집이 미운영입니다. 인천혈액원 헌혈의집 8곳 중 4~5곳이 추석 전날과 다음날인 9월 20일, 9월 22일에 운영해서 그 중 부평센터 헌혈의집에 9월 20일 날짜를 잡아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9월 20일에는 수도권의 모든 헌혈의집 중 인천혈액원의 헌혈의집만 운영합니다.

 

  6월 강원대학교 헌혈의집에 간 이후 3개월 만의 헌혈 나들이(?)였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멀리 나가보네요. 마스크를 단단히 착용하고 구리역으로 갔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중간에 1호선으로 갈아타라고 해서 용산역에서 내렸습니다. 구리역 -> 부평역으로 가는 길 중 용산역에서 갈아타는 방법과 회기역에서 갈아타는 방법 2가지가 있는데 저는 고민 끝에 네이버 지도가 알려준 대로 용산역에서 갈아탔습니다.

 

 

 

  부평역에서 내렸고, 나가는 출구는 부평의 지하상가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부평역은 1호선에서 인천공항철도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역이기도 합니다.

 

  계단을 통해서 부평역사쇼핑몰 지하층 1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인천에는 진짜 오랜만에 와보네요.

 

  출구로 나오면 바로 광장이 보입니다. 시선을 90도 꺾으니 바로 헌혈의집이 보였습니다. 롯데하이마트가 있는 건물 1층에 헌혈의집 부평센터가 있죠.

 

  들어가고 바로 체온을 체크한 뒤 예약헌혈 대기표를 뽑고 짐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아침인데도 기다리거나 헌혈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사람들 사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부평센터 곳곳에 유리로 된 칸막이가 있었고, 소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표시하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너무 많은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네요.

 

  금방 문진실로 들어가서 검사를 받고, 물을 마시면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오는 과정에서 뛰어오느라 맥박이 90회(1분에)가 넘게 나와서 다시 측정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부평센터에서는 문진을 마친 헌혈자에게 300ml 짜리 생수를 나눠주고 있어서 넉넉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었습니다.

 

   부평센터 벽면에 헌혈을 독려하는 현수막과 헌혈 이벤트(프로모션)을 알리는 전단지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인천혈액원 헌혈의집 가운데 부평센터, 주안센터, 구월센터, 부천센터, 김포구래센터는 9월 22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운영합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부천센터에 가서 헌혈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 부평센터까지 감안하면 인천혈액원에서의 헌혈은 2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헌혈은 진짜 무난하게 끝났습니다. 바늘이 들어갈 때 별로 아프지 않아서 내심 좋았습니다. 많은 헌혈자가 헌혈하고 있어서 채혈실의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부평센터에는 채혈 침대가 9개 있었습니다. 이 날 서울과 경기의 헌혈의집이 운영을 하지 않다보니 헌혈하려는 사람들이 인천의 헌혈의집으로 오고 있다고 체감했습니다.

 

  네모난 책상이 아니라 동그란 책상이 있다는 점이 부평센터의 특색이었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와 제크 크래커 과자를 받고 8분동안 휴식했습니다.

 

  오고 가는 길이 살짝 고되었지만 헌혈 주기일이 추석 연휴 때문에 끊기지 않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멀리서 온 보람도 있었고, 헌혈의집 부평센터에서 일하시는 간호사와 자원봉사자 분들도 정말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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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9월 6일 월요일, 191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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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에 헌혈의 집에 갔는데 개인적으로 어째 일기예보에 나오는 기온보다 체감상 더 더웠네요. 저는 시원한 날씨를 좋아해서 9월에도 계속 반팔을 입고 다닐 것 같습니다.

  구리시 리맥스타운 건물에는 화재 조심 포스터와 마스크 착용 필수를 나타내는 포스터가 있습니다. 올해 6월 ~ 7월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건을 보며 필자도 적지 않게 안타까웠는데, 다들 화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헌혈의집에 들어가면 효과가 좋아 보이는 손소독제가 있습니다. 지정헌혈은 헌혈한 뒤 그 혈액이 지정된 수혈자에게 가는 것을 말합니다. 헌혈자는 수혈자의 이름과 병원 위치 등을 쓰는 '지정헌혈의뢰서'를 작성해야 하고 혈액이 적합해야 하므로 ALT와 같은 혈액 검사가 자세히 이루어집니다. 헌혈자의 한 사람으로서 지정헌혈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을 존경합니다.

 

   문진실에 들어가기 전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다만 헌혈이 끝나고 휴식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헌혈의집을 나설 때 6명이 의자에 앉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헌혈의집에는 헌혈이나 대한적십자사와 관련된 서적이나 팜플렛을 접할 수 있습니다.

 

 

  서적, 팜플렛 이외에도 게시판에 있는 헌혈 이벤트나 정보도 헌혈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91번째 문진도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과거에 헌혈의집에서 헌혈 홍보를 비롯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여러 번 본 적이 있네요. 슬프게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이후에는 거의 중단된 것 같습니다만...

 

  글을 쓰면서 이번 헌혈에서 헌혈하고 있는 팔을 찍지 못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늦게 발견했네요. 대신 9월 6일자 헌혈증서를 통해 헌혈했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이번 헌혈은 주사기 바늘이 팔에 들어갈 때 덜 아파서 좋았습니다. 성분헌혈에서 혈액이 오고 가는 느낌도 딱히 거북하지 않았고요. 헌혈이 끝나고 "헌혈한 팔로 무거운 물건 들지 말고,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해주세요" 라는 친절한 간호사분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치유됩니다.

   롯데샌드 과자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 받아서 좋았습니다. 헌혈하면서 이번에는 어떤 과자를 받게될까 기대하는 것도 약간의 재미라고 여겨지네요.

   거짓말이 아니라 필자는 헌혈을 자주 하고 있다고 제 자신이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뽐내지 않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이 쑥쓰럽네요. 그저 조금이나마 착한 일을 하고 싶고, 사회에 티끌이나마 보탬이 되려고 헌혈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는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의집 중 하나입니다. 혹시 헌혈을 시작하신 분이 있다면 헌혈하셨던 헌혈의집이 어떤 혈액원 소속인지 살펴보고, 가까운 곳에 헌혈의집이 있나 살펴보는 걸 추천합니다. 각 혈액원마다 참여 가능한 이벤트가 각각 다르기도 하고, 주로 가셨던 헌혈의집이 리모델링 등의 문제로 한동안 운영하지 않는다면 다른 헌혈의집에 가는 것도 좋습니다. 여담입니다만 헌혈의집 구리센터의 경우 헌혈의집 망우역센터, 회기센터, 강동센터, 천호센터가 가장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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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190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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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3일 월요일 아침부터 구리시에는 조금씩 비가 왔습니다.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헌혈의집으로 가기 전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오늘의 혈액보유량은 3.9일이라고 나오네요. 항상 혈액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의 건강 회복을 기원합니다.

 

 

 

  필자가 도착한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들어오는 입구 기준으로 좌측에 사물함과 전자문진 공간이, 중간에 대기실, 우측에 휴게실이 있습니다. 휴게실은 등받이 의자가 많아서 헌혈을 끝낸 사람들이 쉬는 공간이고 대기실은 헌혈 문진을 앞둔 사람들이 쉬는 공간입니다. 헌혈을 방금 끝낸 사람들에게 많은 배려가 갑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지 않을 때는 헌혈을 대기하는 사람도 휴게실에서 쉬어도 괜찮습니다. 생각해보니 헌혈의집에서 사람들이 붐빈 광경을 본 적이 최근 1년 ~ 2년에 한 번도 없었네요.

 

 

  문진실에서의 헌혈하기 전 절차도 무난히 끝냈습니다. 혈압 및 맥박 검사도 순조로웠고 혈액 수치도 정상 범위였습니다. 문진이 끝나고 화장실에 한 차례 갔다오니 바로 헌혈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 헌혈은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헌혈자로서 코로나라는 현실이 정말 원망스럽네요. 개인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편인데, 잠깐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려고 마스크를 벗는 순간에도 주변의 눈치를 봐야하고, 헌혈의집 휴게실에서 간식을 먹을 수도 없고요. 심지어 운영시간이 조절되기까지 했으니...

 

  오늘은 비가 와서 헌혈의집 문 앞에 우산꽂이가 있었습니다. 음료수를 버릴 때 안에 있는 내용물을 모두 마시고 캔을 최대한 압축해서 버리는 게 맞습니다. 헌혈한 뒤 마시는 음료수는 오아시스와도 같습니다.

 

  나눔이 퍼즐을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헌혈의집에서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음료수와 생수가 냉장고 안에 있지만 차가운 걸 싫어하는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해 실온에 둔 것도 꽤 있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가 있는 리맥스타운 건물은 금연구역입니다. 헌혈자들에게 있어서도 흡연은 상극입니다.

 

  드디어 190회에 깃발을 꽂았습니다. 십의 자리 수가 하나 더 늘어났네요. 레드커넥트 어플을 보며 다시 기뻤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보니 헌혈 이모티콘의 꽃잎이 총 아홉 송이로 하나 더 늘어났네요. 180회 ~ 189회 때는 하트 모양의 꽃잎이 여덟 개, 170회 ~ 179회 때는 일곱 개였습니다. 200회가 되면 정말 감개무량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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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8월 9일 월요일, 189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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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lasscode=01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B1%B8%B8%AE&brdctsno=409551¤t_pagenum=1

  헌혈의집 구리센터를 포함해 상당한 숫자의 헌혈의집이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10시 ~ 19시로 단축 운영되었죠. 하지만 7월 28일이라는 생각보다 이른 날짜에 기존대로 9시 ~ 20시로 운영이 정상화되었습니다. 오늘은 정오부터 저녁까지 일이 있어서 최대한 빨리 헌혈의집으로 갔습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는 9시부터 운영한다고 되어 있지만 간호사 분들이 준비하는 시간이 있어서 문진은 9시 20분에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헌혈의집이 일반헌혈 / 예약헌혈로 나누어 있고, 번호표를 뽑으려면 두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됩니다.

 

  센서 가까이에 손목을 대면 체온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옆에는 손소독제가 있는데, 체온측정과 손소독은 헌혈의집을 입장할 때 필수입니다.

 

  헌혈의집에 가방을 비롯한 개인 물품을 들고 가셨다면 사물함에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번호키로 사물함을 잠그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숫자 네자리는 꼭 기억하셔야 하고요.

 

  헌혈의집에서 다음헌혈 가능일자를 볼 때마다 도서관에서 반납 기한 일을 알려주는 '대출반납일력표'가 저절로 기억납니다. 도서관에서 대출하는 자리 옆에 흔히 볼 수 있죠. 혈액보유량 상황이 적정량에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2주 전에 비하면 나아졌네요.

 

 

  헌혈의집 구리센터에서는 음료수나 물을 통한 수분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포카리스웨트 캔, 오렌지 캔 주스, 생수 300ml 짜리 페트병이 있었습니다.

 

  헌혈하기 전 문진도 문제 없이 끝났습니다. 여담입니다만 혈압과 혈액 검사의 결과는 적정치였는데 무슨 원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맥박이 120이 나와서 한 번 더 측정했습니다. 문진이 끝나고 준비되기 전 빠르게 화장실에 갔다 왔습니다.

 

  문제 없이 헌혈을 끝낸 뒤 재차 소파에 앉아서 휴식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챙기고, 스마트폰을 보며 안정을 취했습니다. 이번에 받은 과자는 비스킷류인 제크 과자네요. 코로나 확진자가 천 명 대를 돌파한지 오래고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으로 헌혈의집에서 과자를 섭취하는 건 자제해야합니다. 지방 헌혈의집도 그런 건지 궁금하네요.

 

  헌혈의집 구리센터의 경우 휴식하는 시간은 10분입니다.

 

 

  헌혈한 날에는 힘든 운동을 멀리하고 수면이 너무 늦지 않도록 신경써야합니다.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으니 수분섭취를 넉넉히 하는 건 필수입니다.

  오늘도 전혈헌혈이나 성분헌혈을 하신 수천 명의 헌혈자 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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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7월 26일, 188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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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의집에 가기 전 혈액보유량을 살펴보니 총 3.5일 분으로 넉넉하지 못하네요. 적정보유량이 약 5일분이고 3일분 미만이면 주의 단계에 돌입합니다. 헌혈실적 자료를 보니 7월 헌혈자 수가 작년과 재작년에 비해 부족한데, 혈액 수급에 차질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헌혈의집 구리센터는 7월 12일 월요일부터 8월 8일 일요일까지 평일 운영시간이 오전 10시에서 저녁 7시까지로 축소되었습니다. 원래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했죠. 비단 구리센터 이외에도 수도권에 있는 모든 헌혈의집이 평일에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로 운영시간이 통일됩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실행하는 것인데, 만약 3단계로 낮춰지거나 혈액보유량이 3일분 미만으로 떨어지면 예전 운영시간으로 돌아갑니다. 아무래도 8월 8일 이후에도 4단계가 유지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평일에 오전 10시부터 여는 운영시간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이번 헌혈은 아침에 끝냈습니다. 사진은 도착하고 바로 찍은 것입니다. 사진 속에 사람은 거의 없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헌혈자들이 꾸준히 방문했습니다. 헌혈자들로 붐비는 것은 아니었지만 모든 채혈침대가 전혈헌혈, 성분헌혈 등으로 돌아가고 있었으니 적은 숫자는 아니었습니다.

 

 

  올해 1월의 첫 헌혈부터 시작한 헌혈챌린지 이벤트가 끝났네요. 혈압 측정과 혈액검사가 끝나고 헌혈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될 때 간호사분께 헌혈챌린지 카드를 건네곤 했는데, 드디어 12칸을 모두 채우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 이벤트를 완수하면 5,000원권 문화상품권과 영화관람권 중 하나를 기념품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문화상품권을 선택했습니다. 헌혈챌린지 카드를 모두 채우면 헌혈의집에서 회수해 갑니다. 잠깐 양해를 구해서 헌혈챌린지 카드 사진을 드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헌혈챌린지 이벤트는 완료했으면 그것으로 끝납니다. 즉 단 한 번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헌혈하는 팔을 찍는 걸 잊지 않았습니다. 헌혈의집에 방문하는 헌혈자 분들은 가까운 지인이라도 거리두기 단계 때문에 띄엄띄엄 앉아야 합니다.

 

 

 

  188번째 헌혈에는 빠다코코낫 과자를 받았습니다. 다만 4단계 거리두기로 민감한 시기라 헌혈의집 내부에서는 과자를 먹을 수 없습니다. 헌혈의집의 냉장고에서 생수나 음료수를 자유롭게 꺼내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렌지맛 음료수와 포카리스웨트 이온음료를 양껏 마셨습니다.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주변 헌혈자들도 계속 음료수를 땄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도 헌혈증서와 헌혈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받은 문화상품권을 챙겼습니다.

 

http://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lasscode=01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brdctsno=409231¤t_pagenum=1

 

소식&프로모션>공지사항>일반공지사항-상세보기([전국]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수도권 헌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수도권 헌혈의집 운영시간 조정 안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해당지역 헌혈의집 운영시간을 일부 조정함을 알려드립

bloodinfo.net

 

http://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lasscode=01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brdctsno=409325¤t_pagenum=1

 

소식&프로모션>공지사항>일반공지사항-상세보기([전국]수도권 헌혈의집 추가 운영 안내) | 대한

2021년 7월~8월 수도권 헌혈의집 추가 운영 안내 혈액관리본부에서 수도권 헌혈의집 추가 운영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수도권 일부 헌혈의집을 단축 운영함에

bloodinfo.net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는 헌혈의집 운영시간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시국인지라 헌혈의집도 축소해서 운영(평일)한다는 게 씁쓸하네요. 비수도권 지역의 확진자도 총 확진자 중 40%를 돌파해서 안심할 수가 없는데, 그래도 비수도권 헌혈의집은 기존대로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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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7월 12일, 187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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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날씨가 이 세상 날씨가 아니네요. 덥고 또 더워서 걸을 때 아무 생각이 안 납니다. 아침에도 푹푹 찌고 점심에는 그야말로 열탕이네요. 밖에서 오래 있으시다면 일사병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돌다리 사거리에 세워진 구리시 지도 사진과, 리맥스타운 건물을 멀리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변에 구리역, 롯데백화점, 주요 버스 정류장이 있죠.

 

  헌혈의집 주변에는 길을 안내해주는 안내 표지판 등이 있어서 찾고 있는 헌혈의집에 가기가 쉽습니다.

 

  이번 헌혈에는 아침에 헌혈의집 구리센터에 갔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사람들로 가득찬 것은 아니었지만, 사물함에 짐을 넣을 때 진즉에 가방이 보관된 사물함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2명 ~ 3명의 헌혈자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미리 예약을 해놓아서 문진을 늦지 않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갈 때도 사람들이 한두명씩 꾸준히 오고 있었고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등받이 소파에는 띄엄띄엄 앉아야 합니다. 헌혈한 날에는 물, 차, 음료수 등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하고요.

 

  헌혈 중인 사진을 찍는 걸 실수로 잊어버렸네요. 대신 지혈대를 착용한 사진을 올립니다. 헌혈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한 지 반년이 지났는데 12칸 중 11칸을 채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우선 다른 지역에 일정이 없을 것 같아서 2주 후에도 구리센터 헌혈의집에 갈 것 같습니다. 7월 안으로 헌혈챌린지 이벤트를 완성했다는 후기를 올릴 수 있겠네요.

 

  헌혈이 끝나고 10분 후 울리는 타이머와 헌혈증서를 받았습니다. 지난 번 헌혈에는 롯데샌드 과자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하비스트 과자를 받았습니다. 설탕과 검은 깨가 뿌려진 비스킷 과자이며 바삭하면서 살짝 달달합니다. 나중에 간식으로 먹을 것입니다.

  최근 1주일 동안 평균 천 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써야만 하는 점도 정말 불편하지만 감염될 것 같다는 불안감도 듭니다. 틈틈이 소독과 청결에 신경쓰면서, 그저 주변 사람들 모두가 건강하실 거라고 기도합니다.

https://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tsno=409231

 

소식&프로모션>공지사항>일반공지사항-상세보기([전국]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수도권 헌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수도권 헌혈의집 운영시간 조정 안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해당지역 헌혈의집 운영시간을 일부 조정함을 알려드립

bloodinfo.net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변화에 따른 중요한 공지가 있네요. 오늘부터 25일 일요일까지 서울남부, 서울중앙, 서울동부, 경기, 인천에 위치한 모든 헌혈의집의 평일 운영시간이 20시(저녁 8시)에서 19시(저녁 7시)로 단축되었습니다. 저녁에 헌혈하는 헌혈자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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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6월 28일, 186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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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헌혈을 헌혈의집 강원대센터에서 했기 때문에 헌혈의집 구리센터에 정확히 4주 만에 왔습니다. 제가 그동안 헌혈한 걸 살펴보면 헌혈의집 구리센터가 일종의 '메인 장소'라 감회가 다소 새롭게 여겨졌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혈액보유량 가운데 O형, A형 혈액이 적정 기준(5일)에 미치지 못하네요. 혈액 수급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리맥스타운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사방에 있고, 곳곳에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제가 매번 들어가는 돌다리사거리 쪽 입구에는 엘리베이터가 2개 있고요. 속도도 느리지 않아 가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날씨가 갈수록 더워져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아침이더라도 오래 걷거나 심한 운동을 하면 탈수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건강에도 좋습니다. 특히 헌혈자라면 헌혈 당일에 넉넉히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체중 기준으로 1%~2% 정도의 수분만 빠져나가도 가벼운 탈수현상이 일어나고, 5%가 빠져나가면 심각한 탈수현상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헌혈의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체온을 검사하고, 손소독제를 바랐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짐을 사물함에 넣고 바로 문진받을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간호사 분도 친절하게 대해주셨군요. 백신접종 스티커를 붙인 신분증을 제시했더니 다소 놀라워하셨고,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는 점과 백신을 맞은 날짜에 대해 가볍게 대화를 나누었던 게 기억납니다. 코로나 백신 종류에 상관없이 백신 접종일로부터 일주일 간 헌혈참여에서 배제되니, 곧 백신을 맞으시는 헌혈자 분들은 이 점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헌혈이 끝나기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 헌혈도 별 탈 없이 끝냈습니다.

 

 

  구리센터 헌혈의집은 10분 시간으로 조정된 타이머를 빌려줍니다. 10분이 지나면 헌혈한 팔에 있는 지혈대를 타이머와 함께 반납해야 합니다.

 

  헌혈챌린지 카드도 12칸 중 10칸이 채워졌네요. 참고로 올해 서울동부혈액원에서 진행하는 헌혈챌린지 이벤트는 딱 한 번 만 참여 가능합니다. 필자가 하고 있는 성분헌혈의 경우 24회~26회까지 가능해서 헌혈을 12번 하면 완료되는 헌혈챌린지 이벤트에 가능하다면 2번까지 성공할 수 있습니다. 몇 주 전에 저도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재차 참여하는 건 안 되고 1차례 12칸을 채우고 기념품을 받으면 그것으로 이벤트는 종료됩니다. 그래서 이 이벤트가 끝나면 수도권 헌혈의집 가운데 아직 가지 못한 헌혈의집에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과자인 롯데샌드, 그것도 깜뜨맛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렌지맛 음료수는 헌혈의집 냉장고에서 꺼낸 다음 마실 수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의 코로나 확진자 추세가 심상치가 않은데 잘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오늘이 6월 28일이니 2021년의 반환점까지 도달했네요. 모두들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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