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Next Question | '노란색헌혈증서' 태그의 글 목록
250x250
반응형
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ODAY TOTAL
노란색헌혈증서 (4)
[헌혈 후기] 2024년 2월 8일 목요일, 254번째 헌혈 - 헌혈의집 원주센터
728x90
반응형

 

  지지난번에 헌혈의집 원주터미널센터에 가서 헌혈에 참여했습니다. 시외버스를 통해 원주시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이번에는 헌혈의집 원주센터에 갔습니다. 원주터미널센터는 말그대로 원주종합버스터미널 맞은 편에 있고, 원주센터는 터미널에서 2km 정도 떨어져 있는 원주 지하상가 사거리 부근에 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ebcard.bustago&hl=ko&gl=US

 

[공식]전국 시외버스 승차권 통합 예매(버스타고) - Google Play 앱

"터미널 직접 가지말고 미리 '버스타고'로 시외버스 좌석을 예매하세요."

play.google.com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tmoney.tia&hl=en_US

 

티머니GO(온다택시 고속시외 따릉이 타슈 킥보드) - Apps on Google Play

High-speed intercity buses, Onda taxis, bicycles (Ddareungi, Tash, Jiku, Kickgoing), and kickboards (Singsing, Jiku, Kickgoing) can all be used with the T-money GO app.

play.google.com

  역시 표를 미리 예매했습니다. 다만 이틀 전에는 시외버스에 탈 때 매표소에서 표를 뽑지 않았습니다. '버스타고'라는 시외버스 예약 어플을 통해 예매하고 나온 모바일 승차권 QR코드를 찍어서 승차했습니다. 버스타고 말고도 '티머니GO'는 시외버스는 물론 고속버스까지 예약하는데 사용되는 어플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고속버스 탈 일이 있다면 버스타고 대신 이용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버스타고 어플에서 출발지&도착지를 설정했습니다. 날짜, 좌석 위치, 결제 방법을 선택한 뒤 표를 구매했습니다. 시외버스에 올라탈 때 기사님 옆에 리더기가 있는데, 붉은색 빛이 나오는 네모 박스에 QR코드를 찍으면 완료됩니다. 좌석 번호 등 안내음을 듣고 정해진 자리에 앉았습니다.

  도로가 막히지 않아서 예상시간보다 10분이나 일찍 원주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터미널의 버스승차권 발매기에서 돌아갈 때 탈 버스 표를 뽑은 뒤 버스를 타고 헌혈의집으로 향했습니다.

  터미널 맞은 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원주 지하상가로 갔습니다. 지하상가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많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지하상가 사거리 가운데 원주시 보건소, 평생교육원 학습관이 있는 건물의 지하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사거리 인도에서 아래와 연결되어 있는 계단은 두 곳이 있었습니다. 내려가자 광장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검색해보니 원주시 지하상가 협동조합 광장이라고 나오네요.

  자가용을 타고 오시는 분들은 지하상가 주차장 지하2층 ~ 4층에 차를 대시고 오실 수도 있습니다. 원주건강문화센터 건물 엘리베이터가 지하에도 있는데 이를 타고 보건소나 평생교육원 학습관에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이 건물 화장실에 미리 갔다와서 헌혈하기 직전에 화장실에 갔다오는 수고를 덜었습니다.

  예약시간에 맞춰서 헌혈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손소독제를 양껏 바르고 예약자용 번호표를 뽑은 뒤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헌혈의집 원주센터의 정확한 주소는 '강원도 원주시 원일로 139 지하1층' 입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9시 20분까지 준비시간이며 점심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입니다. 전혈과 혈장헌혈만 가능한 헌혈의집입니다.

  지갑만 빼낸 뒤 짐을 사물함에 넣고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원주센터에는 정수기 대신 생수가 놓여 있었고, 가져온 물통에 콸콸콸 빠르게 물을 담아서 수분을 섭취했습니다. 문진 과정은 빠르게 통과했고 곧바로 헌혈했습니다.

 

  원주센터에는 채혈침대가 5대 있으며, 혈장기기 중 PCS 1대, Auto-C 2대가 있었습니다. 전자문진실도 한 곳, 문진실도 한 곳만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은 헌혈의집이기도 합니다. 원주센터는 예전에 갔었던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에 비해서도 약간 더 넓은 헌혈의집입니다.

 

  문진 과정과 헌혈하면서 간호사 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필자가 여러 센터를 돌아다니며 헌혈하는 걸 말씀드리기도 했고, 원주센터가 2010년 개소한 곳이라 꽤 오래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4주 전 쯤에 갔던 원주터미널센터는 2014년 개소했다고 합니다.

 

  포카리스웨트와 미니 다이제 과자를 받았습니다. 헌혈증서는 지갑에 끼워 넣은 다음 사물함에서 가방을 꺼낸 뒤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타이머는 8분이 지나고 울렸고, 지혈대를 풀은 뒤 팔의 헌혈 부위 상태를 30초 정도 살펴보고 외투를 입었습니다.

  시외버스 출발시각 10분 전에 다시 터미널로 도착했습니다. 터미널 매표소 주변에는 CU편의점, 노브랜드버거, 베스킨라빈스 등이 있습니다.

  출발할 때와 다르게 돌아올 때는 더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 탔고, 길이 꽤 막혀서 예정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구리시 롯데백화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다음에는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또 버스를 타지 않고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강원도 원주시에는 헌혈의집이 원주센터와 원주터미널센터 말고도 상지대학교 캠퍼스에도 한 곳이 더 있습니다. 현재 대학교 방학기간 중이라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만 운영하는 중입니다. 만약 3월이 되고 목요일에도 운영한다면 헌혈의집 상지대센터에도 가서 헌혈해보고 싶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후기]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239번째 헌혈 - 헌혈의집 대학로센터
728x90
반응형

  2023년 하반기 첫 헌혈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장소는 헌혈의집 대학로센터입니다. 서울에 있는 헌혈의집은 4월 노원센터에 간 이후로 석 달 만입니다. 7월 13일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멀리 가지 않았습니다. 오래 전에 방문해서 헌혈했지만, 블로그에 아직 포스팅하지 않은 헌혈의집 중에 대학로센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구리역에서 출발해서 왕십리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탔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혜화역까지 가서 4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출발할 때는 비가 조금씩 왔는데 혜화역에서 빠져나오니 쏟아졌습니다. 4번 출구 앞에서 커피빈 매장 쪽으록 걸어갔습니다.

  헌혈의집 대학로센터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명길 26 3층'입니다. 따로 걸어가는 계단이 안 보여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와 헌혈의집 대학로센터 건물이 바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들어가서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고 가방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앞에 기다리는 헌혈자가 헌혈자가 없어서 바로 문진실로 들어갔습니다. 문진 과정에서 다 수월하게 진행되었지만 맥박이 100이상으로 높게 나와서 10분 뒤 다시 쟀습니다.

  기다리면서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마셨습니다. 오랜만에 헌혈의집 냉장고에서 포카리스웨트말고도 오렌지 주스를 넉넉하게 마셨습니다. 헌혈하고 난 뒤에는 초코파이도 한두 개 먹었고요.

  사진에도 나오는 것처럼 엘리베이터와 헌혈의집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또 대학로센터 내부에 화장실도 있었습니다. 다만 필자는 이번에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서울동부혈액원 쪽 헌혈의집에 방문해서 헌혈챌린지 카드를 채웠습니다. 연말이 되기 전에 서울동부혈액원에서 3번 더 헌혈을 해야 합니다. 인천혈액원과 경기혈액원 헌혈의집 중 아직 가지 못한 곳이 많아서 고민되네요. 다음 헌혈 예약을 어디로 잡을지...

  헌혈은 무사히 끝났습니다. 날씨 때문에 필자가 있을 때 헌혈의집에 헌혈자가 2명 ~ 3명 정도만 있었습니다. 고소미 비스킷 과자를 받았습니다. 타이머에 13분을 입력해주셨는데 생각보다 오래 쉬웠습니다.

  헌혈증서와 몇몇 할인권은 지갑에 넣었습니다. 할인권 중에 스위스익스필은 이 건물 4층에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보통의 연애'라는 연극 할인권은 8월 말일까지 유효기간인데 일단 챙겼습니다. 그러고보니 혜화역 2번 출구 방향에 대학로 연극거리가 있죠.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0/2020042002177.html

 

김승현, 헌혈 참여 독려.."코로나19로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 [★SHOT!]

김승현, 헌혈 참여 독려..코로나19로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 ★SHOT

www.chosun.com

 

  대학로센터에 배우 김승현씨 싸인이 보입니다. 검색해보니 예전에 여러 차례 헌혈한 적이 있는 분이네요.

 

  헌혈의집 대학로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운영하고 20분 동안 준비시간이라 10시 20분에 문진을 시작합니다. 평일에는 오후 7시에 문을 닫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에 문을 닫습니다.

 

 돌아갈 때 굵은 비가 엄청나게 내렸습니다. 비가 오는 건 나쁘지 않은데 신발이 젖는 게 신경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ABO Runner 1차 미션: 헌혈 후기]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220번째 헌혈 - 헌혈의집 천안센터
728x90
반응형

 

  충청남도 천안시에는 헌혈의집이 2곳 있습니다. 천안센터와 천안시청센터인데 후자는 최근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지금 아니면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구리시에서 천안시까지 거리가 멀지만 되도록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봤습니다.

 

  찾아보니 지하철 급행열차 경로가 가장 정답에 가까웠습니다. 우선 구리역에서 청량리역에서 경의중앙선 열차를 타고 가고, 1호선으로 갈아타서 천안역으로 가는 급행 열차를 타면 시간이 크게 절약되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천안역으로 급행 열차를 타면 일반에 비해 20분 정도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오전 7시에서 오후 4시까지 1시간당 급행 열차가 2차례 출발합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해서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갈 수 있었고, 천안역에 종차하는 열차라 안내방송이 반복해서 울렸고 도착했다는 사실도 쉽게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로만 2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천안역에 도착했습니다. 천안역은 1호선 지하철과 경부선 철도가 같이 있어서 규모가 굉장히 컸습니다. 3번 출구로 나가는 와중에 천안시를 소개하는 글과 사진이 벽면에 붙여져 있습니다. 사실 천안까지 헌혈하러 간 이유가 헌혈도 있지만 천안시를 대표하는 명소 한 곳도 당일치기로 방문하려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추후에 이에 대해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천안역 동부광장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헌혈의집 천안센터로 갔습니다. 천안버스터미널 사거리 근처에 내렸습니다.

  천안시 동남구에 '문타워'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6층에 헌혈의집 천안센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정면에 헌혈의집이 보입니다. 지체할 필요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내부에 기다리고 있는 헌혈자들이 여러 명 있었습니다. 예약헌혈 번호표부터 뽑고 짐을 사물함에 넣은 뒤 기다렸습니다.

 

 정수기에서 물을 마시고 벽면의 헌혈 관련 포스터들을 감상하면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필자가 방문했던 날에 봉사활동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었습니다. 헌혈의집 천안센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10시 20분까지 준비시간이라 헌혈자들은 기다려야 합니다. 다만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전혈, 혈장, 혈소판, 혈소판혈장 4가지 헌혈 모두 가능합니다. 확실히 전자문진은 헌혈하기 이틀 전이나 하루 전에 미리 하고 오면 편합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로도 가능하고 레드커넥트 어플로도 가능합니다.

  헌혈의집 내부와 외부에 모두 간판이 많았습니다. 문진을 마치고 자연드림 생수와 진동벨을 받았는데 금방 울려서 바로 채혈실로 들어갔습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헌혈 검사 결과 중에 '총단백'이라는 수치가 있는데 헌혈하기 전 생수나 음료수를 마시면 이 수치가 정상수치로 나오는데 도움이 됩니다. 올해 헌혈 검사 결과 중에 총단백 수치가 정상 범위(6.0 ~ 7.8/dl)를 초과한 적이 있었는데 헌혈하기 직전 물을 마시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만 화장실 문제가 있으니 수분 섭취도 조절해야 합니다.

  이번 헌혈에서는 헌혈하고 있는 팔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이를 잊어버린 건 아닙니다. 실은 오는데 3시간이 걸려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헌혈하는 시간 동안 스마트폰은 충전 상태로 두었고 이북리더기를 하나 들고가서 글을 읽었습니다. 충전하는데 도와주신 천안센터 간호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인생에서 2번째 노란색 헌혈증서를 받았고,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와 파인애플맛 롯데샌드 과자도 받았습니다. 원래 과자박스를 뜯기 전에 사진을 찍었는데 실수로 뜯고 난 다음 사진을 찍었네요. 휴식실 책상에 VMS 사이트를 통한 헌혈 봉사활동 시간 전환 안내문도 있었는데, 천안센터에 헌혈자들을 배려하는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220번째 헌혈이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멀리 갔으니 다음에는 천안센터보다는 가까운 헌혈의집을 찾아서 헌혈하러 갈 예정입니다. 돌아가는 길도 지하철을 통해 갔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ABO Runner 1차 미션: 헌혈 후기]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219번째 헌혈 - 헌혈의집 대화역센터
728x90
반응형

 

https://neovisionnew.tistory.com/92

 

제가 지금까지 방문한 헌혈의집(서울중앙/서울동부/서울남부/경기/인천/강원 혈액원의 헌혈의집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뒤 '마이페이지>헌혈기록'에서 지난날의 헌혈 기록 중 헌혈의 집을 몇 군데 갔었는지 찾아봤습니다. 처음부터 27번째 헌혈까지는 전부 구리센

neovisionnew.tistory.com

  서울중앙혈액원에 위치한 헌혈의집이 총 16곳 있습니다. 과거에 필자가 개인적으로 방문했던 헌혈의집을 총망라해서 글을 썼는데, 서울중앙혈액원의 경우 대화역센터와 서울대학교센터만 아직 가서 헌혈하지 못했습니다. 후자는 오랫동안 휴무했다가 최근에 다시 운영하는 것 같아서 가지 못했고, 전자는 멀어서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지하철만 이용했습니다. 구리역 경의중앙선을 이용해서 옥수역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3호선으로 갈아탄 뒤 대화역까지 갔습니다. 참고로 대화역은 3호선의 종착역 중 하나입니다.

  대화역 3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옆 킨텍스프라자 건물이 있고, 4층에 헌혈의집 대화역센터가 있습니다.

  편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까지 올라갔습니다.

  나오자 마자 헌혈의집이 보입니다. 'Together for Humanity', 인간애을 위해 함께라는 의미의 단어가 보입니다.

  헌혈의집마다 세면대가 있어서 원하는 사람은 간단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사실 더 청결을 위해서는 소독제가 더욱 확실한 것 같지만요.

  이 날 문진 과정에서 작은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혈액 검사나 혈압 검사는 문제가 없었는데 맥박이 100 이상 나와서 고생했습니다. 실은 주변에 공원 같은 다른 장소를 돌아다니다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걸 보고 급하게 오느라 헌혈의집 앞까지 한 10분 이상 뛰어왔습니다. 그 때문에 선선한 날씨임에도 땀이 많이 나서 민망했습니다. 참고로 헌혈하려면 맥박이 50 ~ 100 사이여야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한 3번 정도 검사하고 겨우 통과했습니다. 대화역센터 간호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무튼 문진을 통과한 뒤 기다렸습니다. 문진실 앞의 등받이 없는 소파는 헌혈하기 전의 헌혈자들을 위한 공간이고, 뒤의 등받이 있는 소파는 헌혈 직후 헌혈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헌혈은 원활하게 끝났습니다. 비스킷 과자인 제크와 오렌지 주스 캔을 받았습니다. 대화역센터에 사람들이 많이 와서 채혈침대가 거의 찼습니다.

  휴식시간 10분이 끝나가자 짐을 챙겼습니다. 이번 헌혈에서 가장 특별한 점이 처음으로 노란색 헌혈증서를 받은 것입니다. 파란색으로 발급되었던 헌혈증서와 다르게 올해 9월 24일부터 발급되는 노란색 헌혈증서는 1회에 한해서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다만 수혈비용 공제나 헌혈증서 기증과 같이 기관에 제출한 헌혈증서는 재발급이 불가능합니다.

  대화역센터는 공간이 아주 넓었고, 광활한 창문을 통해 보이는 바깥 풍경도 좋았습니다.

  다음 헌혈은 220번째 헌혈이 되겠네요. 추위를 덜 느끼는 체질이라 대화역센터 갈 때까지 반팔로 외출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긴 팔과 긴 바지를 착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