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Next Question | '헌혈 후기 및 정보' 카테고리의 글 목록 (12 Page)
반응형
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ODAY TOTAL
250x250
헌혈 후기 및 정보 (146)
[헌혈 후기]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201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728x90
반응형

 

  우선 헌혈 이야기를 하기 전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기하급수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라이브에서 살펴보니 오늘(1월 25일) 확진자가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여러 예측을 살펴보니 하루 확진자 2만 명 시대가 빠르면 2월에 오고, 늦어도 3월 초에는 도래한다고 합니다. 살펴보니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중증 위험도는 낮지만 전파 속도는 훨씬 높습니다.

 

  만약 감염될 경우 건강이 악화되는 것보다 자가격리가 너무나 걱정되네요. 생업에도 못 나가고 날짜에 따라 헌혈도 미뤄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까요. 필자가 구리센터 이외의 헌혈의집은 방문할 생각이 없는 건 올해 평일에 일이 저녁까지 있다는 점이 가장 크지만, 코로나 창궐 속도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서울이나 다른 경기도 도시로 나갈 염두가 안 나네요.

 

  헌혈 주기일 이틀 전에는 등록한 이메일로 헌혈 날짜를 알려주는 메시지가 옵니다. 모든 헌혈의집에 전자문진 전용 PC가 있지만 이틀 전 ~ 어제 ~ 당일 날까지 전자문진을 하고 오면 편합니다. 헌혈 전자문진은 레드커넥트 어플로도 가능합니다.

  마스크를 바짝 조여서 착용하고 돌아다니는데도 불안감이 많이 듭니다. 집이 아니라 바깥(실내 + 야외)에서 물을 마시려고 마스크를 열 때면 주변을 많이 돌아봅니다.

 

  헌혈의집에는 눈을 정화시켜주는 장식물이 많이 있어서 편안해집니다. 나눔이 아이콘은 질리지가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오늘은 날씨가 영상이라 춥지 않았는데도 체온이 낮게 나오는 게 의아했습니다.

  진짜 옛날에는 헌혈 검사 결과지가 우편물로 왔었던 추억이 나네요. 언제부터인가 결과에 이상이 있었던 때만 제한적으로 오고 최근 몇 년 동안 구경도 못했습니다. 이제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나 레드커넥트 어플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니 사라지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01번째 헌혈도 언제나 그랬듯이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헌혈하면서 주먹운동을 하면 혈액이 더 빨리 방출됩니다. 다만 주먹운동을 심하게 하면 팔에 꽂은 바늘이 살짝 이동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살짝씩 힘을 주는 게 적절합니다.

  헌혈증서는 재발급이 불가능합니다. 헌혈챌린지 카드에 두 번째 서명을 받고 카드처럼 지갑에 넣었습니다. 혹시 헌혈챌린지 이벤트에 도전 중인 헌혈자 분들은 혈액 검사 등의 문진이 끝나고 바로 제출해서 간호사분께 서명받는 걸 추천합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에서는 10분 휴식을 권장합니다.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와 오렌지주스가 있어서 수분 섭취에는 조금의 지장도 없습니다. 200번째 헌혈 때처럼 빠다코코낫 과자와 초코파이를 받았습니다.

  헌혈의집 중에 간혹 헌혈 목적으로 차를 주차한 헌혈자에게는 헌혈이 끝나고 주차권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헌혈의집이 있는 건물 주차장에 한정일 것이고요.

  200번째 헌혈에서 201번째 헌혈을 기록하니 뭔가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드네요. 삶에서 헌혈이라는 부분 만큼은 불운한 사고가 닥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200회 헌혈을 마친 후기 2(헌혈유공장 & 헌혈포장증 명예대장, 헌혈 부상품)
728x90
반응형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하면 나오는 '헌혈 아이콘'이 동메달에서 은메달로 바뀌었습니다. 아이콘이 100회 ~ 199회까지 동메달이었는데 200회 ~ 299회까지 은메달로 표시됩니다.

 

 

  이건 스캔 파일인데, 헌혈의집 구리센터에서 축하 현수막을 배경으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입니다. 헌혈자가 100회, 200회, 300회 이렇게 헌혈 횟수가 백의 자리 숫자 기준으로 늘어나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줍니다. 다시 한 번 헌혈의집 구리센터 간호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헌혈하다가 살짝 심심해서 셀카로도 찍어봤는데,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얼굴은 블로그의 스티커 효과로 가렸습니다.

  어제 글에 올렸던 부상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씨공방(具氏工房)'이라는 수저명가 기업에서 만든 상품이었습니다. 직접 구씨공방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구경해보니 고급 수저를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깔끔한 전통무늬에 상자에 형형색색의 복주머니가 들어있고, 복주머니에는 고급 은색 수저가 숟가락 2개, 젓가락 2쌍이 있었습니다. 거북이 모양의 수저받침대?도 상자에 있었습니다. 숟가락 뒷면에는 '대한적십자사' 글자와 적십자가 새겨져 있었고, 앞면의 수저 머리부분에는 거북이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건 차마 쓰지 못하고 서랍에 고이 보관했습니다.

 

 

  다음으로 헌혈포장증과 헌혈유공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앞글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헌혈 횟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유공장이 다릅니다.

헌혈 30회 = 은장

헌혈 50회 = 금장

헌혈 100회 = 명예장

헌혈 200회 = 명예대장

헌혈 300회 = 최고명예대장

  이렇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마지막 단계인 최고명예대장만 빼고 나머지 4개는 모두 받았습니다.

 

  포장증 케이스입니다. 200회 때 받은 명예대장 포장증 케이스만 색깔이 다릅니다. 나머지 3개 포장증은 적십자 문양과 글자가 잘 보입니다.

 

 

  200회 후기 글에도 있지만 모든 포장증을 열어보면 왼쪽에 공통적으로 앙리 뒤낭의 인물화가 있습니다. 오른쪽의 포장증 설명 내용을 보면 확실히 명예대장 포장증만 글씨체 등이 다릅니다. '포장증'이라는 커다란 위의 글자가 명예대장만 왼쪽에 있고 다른 포장증은 중장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포장증 형식이 바뀐 듯 합니다.

 

  다음으로 헌혈유공장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헌혈유공장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은장과 금장 유공장 사진입니다.

 

 

  이건 명예장과 명예대장 사진입니다. 나무 액자에 곱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은장과 금장과 다르게 명예장부터는 메달 색깔이 전체적으로 금색입니다.

 

  욕심이 생겨서 유공장 4개를 모아서 찍었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에서 받은 안내문입니다. 정확히는 헌혈의집 간호사분께서 포장해주셨던 종이가방 안에 있었는데, 안내문에 대해 직접 듣지는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쓴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2017년에 명예장을 받을 때도 이런 안내문은 없었거든요.

  한 마디로 헌혈유공장을 사고 파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 수여자에게 판매를 지양해달라는 협조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GEntlz1qc

https://news.nate.com/view/20190421n01967

 

돈벌이 수단 된 헌혈 훈장…"미개봉 A급은 5만원" | 네이트 뉴스

사회>사회일반 뉴스: 인테리어 소품이나 과시용 등으로 매매, 시세 형성 헌혈왕들, 홍보만 치중하는 적십자사 안일한 대응 질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대한적십자사가 최소 30회 이상 헌

news.nate.com

 

  혹시나 해서 구글링을 해보니 몇 년 전 뉴스에도 수집가들의 수요로 거래가 자주 이루어진다는 경우가 많네요. 하긴 포장증이야 헌혈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지만 유공장에는 다 똑같은 메달, 휘장(약장), 배지가 주어지죠.

  참 어렵습니다. 필자야 '뜻깊고 소중한 포상'이라는 안내문 말처럼 유공장을 생각해서 판매할 생각이 조금도 없습니다. 그러나 헌혈자가 개인 사정이 있어서 판매한다면 뭐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당연히 불법도 아니고요. 건강 문제 등으로 헌혈을 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들 중에서 일부가 유공장을 수집하고 싶어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저도 명예대장까지 차지하고 나니 최고명예대장까지 가보자 하는 욕구가 들었고요.

  개인적으로는 판매 금지 안내문에는 협조하겠습니다. 이와 별개로 다른 헌혈자를 알고 있는데 그 사람이 유공장을 판매하는 걸 부정적으로 평가하지도 않고, 말릴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필자에게 있어 헌혈유공장은 남들에게 뽐내기 위한 과시용이 아니고, 과거에 받은 각종 상장처럼 소중한 결과물이고 집의 보물입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후기] 2022년 1월 10일 월요일, 200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2022년 첫 헌혈)
728x90
반응형

 

  200번째 헌혈 = 2022년 첫 번째 헌혈이 되었네요.

 

  작년 9월에 헌혈의집 구리센터를 방문한 이후로 4개월 가까이 다른 헌혈의집만 방문했는데, 2022년을 맞이해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진짜 말 그대로 새롭다는 느낌이네요. 1월부터 일이 바빠져서 당분간 아침에 헌혈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밤 늦게까지 일하는 건 피했습니다. 따라서 격주 월요일로 헌혈하는 건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가 있는 구리시 리맥스타운 건물에 오랜만에 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건물 정보가 있는 벽면, 헌혈 포스터, 엘리베이터까지 그대로였습니다.

 

  헌혈의집 앞에는 헌혈 관련 게시물이나 포스터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손소독 + 체온측정은 필수입니다. 1월 10일 날씨는 그렇게 쌀쌀하지 않았지만 겨울 날씨는 겨울 날씨라 체온계에 손바닥을 대면 아주 낮게 나와 정상수치 바깥이라는 '삑삑' 소리가 들립니다. 결국 손목을 댔는데 35도가 나와서 통과했습니다.

 

  사람들이 여러 명 있었지만 그렇게 붐비는 건 아니었습니다. 헌혈의집 사물함은 짐과 외투를 넣기에 충분할 만큼 작지 않습니다.

 

  문진을 받으면서 놀라운 게 태블릿 PC였네요. 간호사분이 설명해주신 대로 태블릿에 헌혈 금지지역(말라리아 유행 지역)등의 정보가 나왔고, 문진이 끝나기 전 헌혈자의 이름을 적는 서명도 태블릿을 통해서 완료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철분 수치 등은 좋게 나왔습니다.

https://bloodinfo.net/event.do?action=detail&eventno=162499¤t_pagenum01=1¤t_pagenum02=1¤t_pagenum03=1&eventclscode=&eventtargetlist=

 

진행중 프로모션/캠페인-상세보기(2022 혈액원별 프로모션(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 > 프로모션

 

bloodinfo.net

 

  2021년에 그랬던 것처럼 2022년에도 이 이벤트가 진행되네요. 헌혈도장(혹은 서명)을 12개 받으면 영화관람권이나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헌혈챌린지' 이벤트입니다. 전혈헌혈과 성분헌혈의 헌혈 주기가 차이가 많이 나니 12개 칸 중 전혈헌혈은 한 번에 3개 채울 수 있고 성분헌혈은 1개 뿐입니다. 이번에도 열심히 달려서 상반기 안에 이 이벤트를 끝낼 것입니다.

  참고로 헌혈챌린지 이벤트는 서울동부혈액원에 위치한 헌혈의집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1년에 단 한 번만 완료할 수 있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에는 한 쪽 벽면에 작은 전광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혈액보유량 상황이 좋습니다. A형, B형, O형, AB형 모두 5일분 이상의 혈액을 보유한 상태입니다. 최근에 헌혈자 수는 딱히 증가한 것 같지 않지만...

 

 

  채혈실에 들어가기 전 200회를 기념해서 헌혈의집 구리센터 간호사분들이 위와 같이 예쁜 현수막을 달아주셨네요. 정말정말 무한한 감사를 드렸고 다소 쑥스러웠습니다.

 

 

  사진을 헌혈은 '헌혈유공장'이라고 해서 일정 횟수의 헌혈을 할 때마다 헌혈유공장과 헌혈포장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헌혈하면서 유공장과 포장증이 보이게 간호사분이 사진을 찍어주셔서 재차 감사했습니다. '적십자 헌혈유공장'이 있는데 30회에는 은장, 50회에는 금장, 100회는 명예장, 200회는 명예대장, 300회는 최고명예대장이 헌혈자에게 수여됩니다.(그러나 헌혈유공장 지급 규칙이 곧 있으면 '헌혈유공패'로 바뀌는데, 이는 다음 번에 다뤄보겠습니다.)

 

 

  헌혈이 끝나가기 전 갑자기 기억나서 헌혈하는 팔 사진을 찍었고, 셀카로 '축하합니다 헌혈 200회' 현수막이 보이는 사진도 담았습니다. (마스크가 구겨진 걸 나중에야 알아서 사진이 기대보다는 덜 나왔고, 티스토리에 글을 올릴 때 스티커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ㅠㅠ)

 

  필자에게 있어 2022년 첫 헌혈증서입니다. 빠다코코낫과 초코파이 과자도 가방에 넣었고, 타이머는 10분이 지나서 울렸습니다.

 

 

  헌혈포장증 명예대장 사진입니다. 적십자 운동의 아버지 격 인물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앙리 뒤낭'의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입니다. 메달(+목걸이), 배지, 휘장이 한 세트입니다. 헌혈을 상징하는 핏방울과 적십자 문양이 곳곳에 박혀 있습니다.

 

 

  여기에 플러스로 부상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는 다음 글에 추가로 후기 글을 올리겠습니다.

 

  헌혈유공장, 헌혈포장증, 부상품은 종이가방에 넣어서 손상되지 않고 집으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종이가방도 헌혈의집에서 배려해 준 것입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행복한 마음가짐도 헌혈을 원활하게 하는 밑거름입니다. 2022년 1월 10일에 필자는 헌혈의집 구리센터에서 행복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레드커넥트' 어플 스크린샷인데 이로써 '200회달성' 헌혈배지도 모았네요.

 

내일 글은 200회 헌혈을 기념으로 그동안 모은 헌혈유공장과 헌혈포장증을 올리는 등 더욱 자세한 헌혈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늦어도 3시를 넘기지 않을 만큼 아침이나 점심에 헌혈했습니다. 저녁에 헌혈하고 후기 글을 쓰고 있으니 피로가 더욱 몰려옵니다.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프로모션 당첨 후기] '레드커넥트 사용자 100만 달성' 기념 프로모션
728x90
반응형

https://bloodinfo.net/event_history.do?action=detail&eventno=161903&search_option=&search_keyword=¤t_pagenum=2&postscript_current_pagenum=1

 

지난 프로모션/캠페인-상세보기(레드커넥트 사용자 100만 달성 기념 프로모션) > 프로모션 > 소식&

레드커넥트 사용자 100만 달성 기념 프로모션 ○ 응모기간 : 2021.11.01.(월) ~ 11.30.(화) ○ 응모대상 : 2021년에 헌혈에 1회 이상 참여하고 앱 푸시 수신에 동의한 모든 레드커넥트 이용자 ○ 참가방법

bloodinfo.net

 

  작년 연말에 케이크 만드는 헌혈 프로모션에 당첨되었는데, 실은 거의 같은 시기에 다른 프로모션에도 당첨된 적이 있어서 후기를 하나 더 올립니다. 사실 진즉에 올렸어야 했는데 필자의 실수로 미뤄졌네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k.redconnect

 

레드커넥트 - 300만 헌혈자를 위한 공식 헌혈 앱 - Google Play 앱

대한적십자사와 SK텔레콤이 함께 만든 공식 헌혈 앱

play.google.com

  2년 만에 이용자가 100만을 달성했다면 헌혈자 4명 ~ 5명 중 1명은 레드커넥트를 이용한다는 걸로 해석할 수 있네요.(중복을 제외하고) 레드커넥트가 간편하다는 홍보를 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자이크로 주소를 완전히 가릴 수가 없어서 이모티콘으로 가렸습니다.

 

  택배 상자 안에 딱 맞게 초록색 상자가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이건 중형 스피드구급함이고, 미니 구급함과 대형 구급함이 시장에 따로 있었습니다. '한양'이라는 기업에서 생산하고 있고 영어로는 'First Aid Kit'네요.

 

  상자 안에는 또다시 꽉 채우는 물건이 있었습니다.

 

  열어보면 3단으로 나누어집니다. 그야말로 진수성찬이지만 공간이 워낙 많아서 더 넣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헌혈자님, 고맙습니다!'라는 감사 메시지 카드가 눈에 띄네요.

 

  구급상자에는 14종의 물건이 들어있었습니다. 상처 치료용 밴드, 붕대3호 2개, 알콜스왑, 반창고, 탈지면 2종류, 고급 면봉, 거즈, 큰 붕대, 과산화수소수, 마스크, 핀셋, 가위가 그것입니다.

 

 

  아주 옛날에 헌혈하면서 기념품으로 받았던 빨간색 구급낭과 비교해보니 크기 차이로는 뚜렷했습니다. 호기심에 상자 1층에도 넣어보니 무리 없이 들어갔고요.

 

  작년 연말에 선물을 받아서 풍요로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창고의 잘 보이는 곳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결산] 헌혈자로서 개인적인 2021년 헌혈 결산(횟수 및 장소 정리), 총단백과 ALT 수치에 대한 여담
728x90
반응형

http://bloodinfo.net/main.do

 

http://bloodinfo.net/main.do

오늘의 혈액보유량 (2021.12.28 기준) 전체7.2일

bloodinfo.net

 

  2021년도 끝나가고 개인적으로는 내년이 되어서야 헌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헌혈을 몇 번 했는지 알아보려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로 들어갔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시고 마이페이지로 들어가시면 바로 [헌혈내역] -> [헌혈기록]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혹은 위 스크린샷의 빨간색 글씨를 아무거나 누르셔도 헌혈기록으로 들어갑니다.

 

 

  올해 횟수는 총 26회로 모두 성분헌혈만 했습니다.

 

지역별로 나누면 서울동부혈액원에서 16회,

서울중앙혈액원에서 3회,

인천혈액원에서 3회,

서울남부혈액원에서 2회,

강원혈액원에서 2회 했습니다.

 

  5월과 11월에 날짜가 맞아서 헌혈을 3회할 수 있었고, 나머지 10개월에는 각각 2회씩 경험했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에서만 15회로 집중적으로 헌혈했고, 나머지 11곳에서 1번씩 헌혈했습니다.

 

 

  이건 다른 얘기인데 헌혈을 통해 나오는 검사결과 가운데 '총단백(Total Protein)'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혈액 속에 있는 5백 종류 이상으로 구성된 단백질에서 우리 몸에서 여러가지 물질의 운반, 철분대사, 면역, 혈액응고 등 중용한 역할을 하며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냅니다. 대표적인 단백질으로는 알부민과 글로불린이 있습니다.

 

  지난번 잠실역센터에서 혈장으로 헌혈했는데 총단백 수치가 8.0이 나왔습니다.(단위는 데시리터 = dl) 이는 정상수치인 6.0 ~ 7.8을 근소하게 넘어선 수치인데, 그동안 7.0, 7.6, 7.2 이런 식으로 정상을 벗어나지는 않았거든요. 몇 년 동안 쭉 혈소판혈장이나 혈장헌혈을 했었지만 총단백 수치가 정상에서 미만이거나 초과된 적이 없어서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198번째 헌혈 때도 7.2가 나왔는데 갑자기 증가했습니다.

 

  여러 웹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헌혈하기 전에도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섭취해야 총단백이 정상으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ALT(간 검사 수치 중 하나)가 100이상이면 폐기하고 헌혈하는데 제한을 두는 것처럼, 총단백도 9.0이상이면 폐기하며 8.5이상으로 나와도 헌혈에 제한을 둔다고 합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몇 년전에 ALT 수치가 높게 나와서 헌혈을 장기간 못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간에 이상이 생겨서 45가 넘게 나왔습니다. 지금이야 ALT 제한 수치가 100으로 완화되었지만 그 때는 45가 기준이었죠. 2연속으로 높게 나오니 문진실에서 혈액을 자세히 검사하고 정상에 초과한 수치가 나오면 헌혈을 못했습니다.

 

  총단백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일 수도 있지만, 혹시나 더 이상 증가하면 곤란하니 다음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헌혈하기 전날까지 운동을 더욱 하고 가야 겠습니다.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말은 진리입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후기]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199번째 헌혈 - 헌혈의집 잠실역센터(2021년 마지막 헌혈)
728x90
반응형

  2021년 마지막 헌혈은 헌혈의집 잠실역센터로 갔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 쪽에 헌혈의집이 11곳 있습니다. 이 중에서 딱 하나 잠실역센터만 그동안 못 갔는데 이번 기회로 갔고 헌혈에 성공했습니다. 구리시와 가까워서 가는데 1시간도 안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구리역 지하철을 통하지 않았고 구리시의 버스정류장 가운데 강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90번대 버스를 타면 구리시에서 광나루역, 강변역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강변역에 도착해서 두 정거장만 가면 잠실역에 도착합니다.

 

  수도권 지하철 가운데 잠실역이 넓은 편입니다. 하지만 헌혈의집 잠실역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잠실광역환승센터'를 발견하면 그 옆에 있습니다. 잠실역 1번 출구 ~ 2-1번 출구 ~ 2번 출구 쪽으로 가면 지하철에 넓은 광장이 있는데 잠실광역환승센터와 헌혈의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헌혈의집 가운데 OO역 센터는 지하철 출구에서 코닿을데 있거나, 지하철 내부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잠실역센터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10시 20분에 헌혈을 시작하며, 평일에는 오후 7시에 문을 닫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더 일찍인 오후 6시에 끝나고요. 참고로 전혈헌혈과 혈장헌혈만 가능해서 필자는 혈장헌혈을 했습니다.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지하철역이라 그런지 다른 헌혈자들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체온을 체크해도 엄청 낮게 나왔던 게 생각나네요. 조금 기다린 뒤 문진실로 들어가 접수를 끝냈습니다.

 

  한 가지 다행이었던 점은 필자의 실수로 예약한 시간보다 더 일찍 갔는데, 다행히 도착한 시간대에 혈장헌혈을 예약한 헌혈자가 전혈로 바꿔서 헌혈했어서 문진을 마치고 바로 헌혈할 수 있었습니다. 잠실역센터의 채혈침대 가운데 혈장헌혈이 가능한 건 1개 밖에 없습니다. 혹시나 잠실역센터에서 혈장헌혈을 하시고 싶으신 헌혈자라면 예약하시고 그 시간대에 맞춰서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아니면 못 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고, 아니더라도 한참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이번 헌혈은 바늘이 들어갈 때 통증이 많이 밀려왔지만 금방 가라앉았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와 빠다코코낫 과자를 받았습니다. 헌혈의집에서 음료수는 섭취가 가능하지만 과자류는 섭취 제한으로 불가능합니다. 10분 지나니 바구니 속의 타이머가 울려서 지혈대를 풀고 반납했습니다.

 

  잠실역센터는 12시에 점심시간이라 휴식을 취합니다. 전혈헌혈 기준으로 11시 30분에 헌혈 접수가 끝나니 아침에 헌혈하시고 싶으시다면 그보다 일찍 방문하는 걸 권합니다.

  내년 첫 번째 헌혈이 200회째 헌혈이 되겠네요. 다만 필자가 개인 사정으로 내년에 일이 훨씬 더 바빠집니다. 평소에 하던 월요일 헌혈이 아니라 주말 헌혈으로 변경될 지도 모릅니다. 확답을 드리지 못합니다만 다음 헌혈과 헌혈 후기를 1월 중순에, 늦게 올릴 수도 있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프로모션 당첨 후기] 크리스마스에 케이크 만들기 키트(ABO Friends를 위한 철든 겨울축제)
728x90
반응형

https://bloodinfo.net/event_history.do?action=detail&eventno=162337&search_option=&search_keyword=¤t_pagenum=1&postscript_current_pagenum=1

 

지난 프로모션/캠페인-상세보기(ABO Friends 철든 겨울축제) > 프로모션 > 소식&프로모션 | 대한적십

응모대상 : 2021.10.12.(화)~2021.12.12.(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강원지역에서 헌혈한 ABO Friends 응모기간 : 2021.12.06.(월)~2021.12.12.(일) 당첨인원 : 200명 혜택 : 선택1-실외 스키파

bloodinfo.net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했던 헌혈 프로모션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케이크 만들기' 프로모션이 있었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당첨될 기대가 거의 없었는데 물건이 왔네요.

 

  상자가 몇 시간 간격으로 2개가 왔습니다. 하나는 각종 풍선이고 다른 하나는 케이크 재료인데 우선 풍선이 들어간 상자가 왔습니다. 보통 풍선하면 동그란 모양을 떠올리는데 수많은 모양의 풍선이 택배로 왔습니다. 이렇게 홈파티용? 풍선을 '가랜드 풍선'이라고 부르는 걸 알게 되었네요.

  하트 모양, 별 모양, 불면 '2022'가 되는 숫자 풍선과 ' HAPPY NEW YEAR'가 되는 이니셜 풍선이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풍선들은 고이 보관만 하고 직접 불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아서요.

  그 다음은 음식이 들어간 상자가 왔습니다. 케이크용 빵 시트, 케이크용 상자 및 받침대, 딸기 크림, 생크림이 한 세트였습니다.

  저녁 때 도착해서 냉동실에 넣고 그 다음 날 케이크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케이크 시트 봉지를 뜯어보니 빵 3장 말고도 작은 마카롱, 플라스틱 케이크 칼, 생일용 초, 스프링클, 다크 아트펜 등이 있었습니다. 데코레이션용 크리스마스 장식품도 빼놓으면 섭섭하고요.

  케이크를 만들고 여러 방향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주로 딸기 크림만 사용했고 생크림은 아주 조금만 사용했습니다. 케이크 시트 사이사이에 딸기 크림을 바르고 겉면에도 빈틈없이 칠했습니다. 위에 마카롱과 스프링클을 남김 없이 올려놓고 장식용 데코도 여러 개 꽂았습니다.

  사실상 딸기 케이크라고 봐야겠네요. 케이크를 6등분하고 3명이서 한 조각 씩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한 뒤에 케이크를 먹어서 다 먹지는 못하고 반은 다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위 문자는 택배가 오기 직전 받은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날 케이크를 만들어서 감회가 새로웠네요. 평소에는 이런 기념일도 그냥 지나치는데 프로모션에 당첨된 덕분에 작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후기]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198번째 헌혈 - 헌혈의집 연수센터(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728x90
반응형

  대한적십자사에는 지역별로 혈액원이 있습니다. 각 도, 각 광역시 별로 혈액원이 있습니다. 물론 제주도에도 있고 서울에는 특별히 혈액원이 3곳 있습니다. 혈액원 이외에도 서울, 대전, 부산에 혈액검사센터가 있습니다. 혈액검사센터에서 혈액이 수혈용으로 쓰일 수 있는지 검사하고, 혈액원에서 혈액을 보존하고 공급하고 있습니다.

  각 혈액원에는 헌혈의집이 1곳 있습니다. 예전에는 지역이름+원내 헌혈의집으로 불렸는데 위 자료처럼 올해 1월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필자도 서울남부, 서울중앙, 서울동부, 강원 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인 중앙센터, 매봉센터, 중계센터, 봄내센터에서 헌혈한 경험이 있습니다. 가보면 일반적으로 큰 적십자 건물 1층에 헌혈의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천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 연수센터에 헌혈을 하고 온 뒤 글을 씁니다.

 

  구리역 지하철에서 헌혈의집 연수센터로 가기 위해서는 중간에 두 차례 갈아타야 합니다. 필자가 검색했을 때는 구리역(경의중앙선) -> 용산역(1호선) -> 부평역(인천1호선) -> 신연수역(인천1호선) 경로로 나왔습니다. 지하철로 가는데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용산역에서 첫 번째로 갈아타고,

  부평역에서 2번째로 갈아탔습니다. 지하철 노선 가운데 인천1호선을 이용한 건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신연수역 3번출구에서 내리고 '솔안말사거리'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인천혈액원과 같은 건물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있고, 옆에는 인천 적십자병원, 경인의료 재활센터병원, 인천 우체국 등 다양한 건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손소독이 필수이고 체온검사로 발열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들어가면 바로 헌혈의집 연수센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도착했을 때 이미 대기중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필자처럼 예약 헌혈자가 많아서 장기간 기다렸고, 그 사이에 수분을 섭취했습니다. 연수센터에 사물함이 여섯 공간 있었습니다.

  문진은 일찍 마무리되었습니다. 헌혈하기 전 피를 약간 추출하여 검사하는데, 피를 뽑은 부위에서 더 이상 출혈이 되지 않게 헌혈자가 직접 반창고를 붙여야 합니다.

  문진이 끝난 헌혈자는 채혈실 바로 옆 등받이 소파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됩니다.

 

  헌혈은 원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여담이지만 오늘이 12월 13일이고 매달 13일이 헌혈의 날입니다. 그래서인지 인천혈액원 쪽 헌혈의집에서 오늘 이벤트를 하고 있었고, 덕분에 3,500원 상당의 편의점교환권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다만 이 헌혈기념품 행사가 선착순 13명까지인데 다행히 그 안에 들어갔네요.

 

  바구니 안에는 물건으로 넘쳐났습니다. 우선 핫팩과 KF94 마스크를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오늘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서 꽤 추웠습니다. 물티슈는 헌혈 부위에 남은 소독액을 지우는 데 쓰는 용도고요.

 

 

  헌혈증서는 지갑에 끼워넣었고, 초코파이 2개에 포카리스웨드 캔과 작은 생수 페트병도 받았습니다. 모두 귀중한 선물입니다. 타이머는 8분이 지나서 울렸습니다. 바구니를 반납할 때는 헌혈한 팔에 두르고 있었던 지혈대와 함께 반납해야 합니다.

 

  헌혈의집을 나설 때 잠깐 인천혈액원을 둘러봤고, 오늘도 끝났으니 돌아가자 하는 마음에 다시 신연수역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인 12월 17일부터 맹렬하게 추워지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198번째 헌혈이니 200회 헌혈의 고지가 얼마 안 남았네요. 이번에는 멀리 인천까지 갔으니 다음 번에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 헌혈할 예정입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