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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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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스타1] 스타크래프트1 옛 시절의 강팀들(~2006 그랜드파이널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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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2003~2012년 추억의 스타크래프트1 E스포츠 프로리그 강팀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스타2 프로리그는 잘 몰라서 '201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까지만 다뤄보겠습니다. 두 편으로 나누어서 쓰겠습니다. 우선 스타1을 전후로 나누는 2007시즌 시작 전까지를 다뤘습니다.

* 강팀과 아쉬웠던 팀으로 분류했고, MBC게임 쪽 팀리그도 감안했습니다. 팀의 강함 기준은 그랜드파이널 우승에 많은 비중을 두었습니다.

 

*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면 나무위키의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항목( https://namu.wiki/w/%EC%8A%A4%ED%83%80%ED%81%AC%EB%9E%98%ED%94%84%ED%8A%B8%20%ED%94%84%EB%A1%9C%EB%A6%AC%EA%B7%B8 )을 보시면 됩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 나무위키

특이사항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첫 리그3전제, 스코어에 상관없이 전 경기 진행1라운드(8개 팀), 2라운드(6개팀)으로 단계적 진행동양 오리온 프로리그 첫 우승동양 오리온의 최연성 신인왕, 다

namu.wiki

 

 

강팀 1. SKT T1(전신 - 동양 오리온~4U)

* 프로리그 첫 대회 우승팀이자 최다 우승팀.

* 2005 전기리그부터 2006 전기리그까지 4연속 우승(정규리그 3연속 우승+그랜드파이널 우승)은 '오버트리플크라운'이라는 명칭으로 불렸습니다.

* 한창 스타1이 인기있던 2005 그랜드파이널에서 방점을 찍으며 당대 최강팀으로 인식되었습니다.

* 2006 그랜드파이널까지 5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 팀리그에서도 2번의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 최종보스 최연성을 필두로 임요환, 전상욱, 박태민, 박용욱, 김성제, 성학승, 고인규 등이 속해있던 팀이었습니다.

 

강팀 2. 한빛 스타즈(나중에 웅진 스타즈로 인수)

* 프로리그 첫 대회 준우승팀.

* 2004 그랜드파이널 우승을 포함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 또 팀리그에서도 한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던 팀입니다.

* SKT T1을 상대로 우승한 2004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은 최고의 명시리즈 중 하나였습니다.

* 2004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당대 강팀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 강도경, 박경락, 조형근 등 저그라인이 막강했던 팀이고 테란의 나도현, 토스의 박대만이 주축이었습니다. 초창기에는 박정석과 변길섭이 소속되기도 했습니다.

 

강팀 3. GO(Greatest One, 팀 명이 슈마GO이기도 했다가 나중에 CJ에 인수되어 CJ엔투스로 변했습니다.)

* 5차례 진행되었던 팀리그에서 3회 우승을 기록했던 팀.

* 프로리그에서도 1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달성했습니다.

* 이재훈, 강민, 박영민, 박태민, 이주영, 마재윤, 서지훈, 전상욱, 변형태 등 3종족 모두 명단이 화려했던 팀이었습니다.

* 하지만 팀 사정 때문에 박태민과 전상욱은 SKT로, 강민은 KT로 이적했습니다. 서지훈의 맹활약으로 팀리그에서 다회 우승을 기록할 수 있었죠.

* 마재윤과 변형태가 한창 잘할 때 2006 후기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친 게 천추의 한이었던 팀이기도 했습니다.

 

 

강팀 4. MBC게임 히어로(전신 - POS)

* SKT T1과 유일하게 06시즌까지 진행된 프로리그 중 연속 우승에 성공한 팀.

* POS 시절 박성준의 비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박지호, 김택용, 염보성, 이재호가 테란과 토스 라인을 맡으면서 강팀으로 도약했습니다.

* 스타판을 전후반으로 06시즌 마지막, 팀도 그랜드파이널에서 SKT T1을 격파하고 소속된 김택용은 마재윤을 MSL 결승에서 격파하며 이 팀은 팀으로서도 소속된 선수로서도 새 시대를 열었습니다.

 

아쉬웠던 팀 1. KTF 매직엔스(훗날 KT 롤스터로 팀명이 변화)

* 2005 그랜드파이널의 준우승을 비롯해서 프로리그 3회 준우승, 팀리그 1회 준우승을 기록한 팀.

* 정규리그 23연승을 통해 2004 3라운드와 2005 전기리그에서 정규시즌은 전승이었으나 플레이오프 결승만 가면 통한의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 당시 많은 투자로 김정민, 이병민, 변길섭, 박정석, 강민, 홍진호, 조용호 등 선수 명단은 화려했으나 SKT T1에게 밀리는 2인자 이미지만 각인되고 말았습니다.

* 강민은 에결의 강자였고 박정석은 팀플에서 많은 전적을 쌓기도 했습니다.

 

아쉬웠던 팀 2.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전신 투나 SG, 나중에 위메이드의 인수로 위메이드 폭스로 변화)

* 프로리그 1회 우승(2004 2라운드 우승)과 2회 준우승 + 팀리그 1회 준우승을 기록했던 팀이었습니다.

* 막강 에이스 이윤열을 비롯하여 안기효, 심소명, 이병민이 뒤를 받쳐주던 팀이었습니다. 투나 SG 시절에는 홍진호가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 2004 그랜드파이널에서 너무나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하며 위의 제 개인적인 강팀 명단에 들지는 못했습니다.

* 열악했던 스타판 초기에 많이 발생했던 일이지만 특히나 이윤열은 감독 때문에 선수 시절 고생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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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스타1] 3.3혁명도 14년이나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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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846c5jgsZSo

https://www.youtube.com/watch?v=n-Irke89WyA

https://www.youtube.com/watch?v=Nbi_omDXloI

 

   E스포츠 역사상 최대 이변인 마재윤과 김택용의 MSL 결승전. 엄청난 이변이라 결승 날짜인 2007년 3월 3일의 날짜를 따서 '3.3혁명'이라고 불리죠.

   이 때는 스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기도 해서 실시간으로 못봤습니다. 특히 MSL은 집의 TV의 채널이 엠겜이 나왔다가 안 나왔다가 이래서 관심이 별로 없었고요. 하지만 결승 당일날 저녁,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김택용 우승'이 떡하니 있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죠. 3연벙은 라이브로 봤는데 3.3혁명은 실시간으로 못 본 게 아쉬웠네요.

   다른 스포츠에서도 3.3혁명 만큼의 이변은 거의 접하지 못했습니다. 비교대상이라면 클럽축구에서 레스터시티 EPL 우승, 국대축구에서 그리스 2004 유로 우승, LOL에서 TPA의 시즌 2 롤드컵 우승이 있네요. 단일 경기의 충격으로는 2004 AL 챔피언십에서 레드삭스가 양키스를 역스웝한 시리즈, 브라질 독일 7:1 월드컵 4강 경기, 슈퍼볼 51에서 패트리어츠가 3:28의 압도적인 점수 차를 뒤집은 것도 비견됩니다. 스타1 내에서 비교대상은 3연벙 밖에 없고요. 최근으로 오면 지난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독일을 이긴 것도 기억나네요.

 

   양대리그 결승 이전에 주목받았던 건 스타리그 결승이었고, MSL 결승은 마재윤이 당연히 이길 것이라는 예측이 절대다수였죠. 그래서 마재윤이 이윤열을 꺾고 스타리그 우승을 하자마자 본좌로 인정받았습니다. 아직 MSL 결승은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게임으로 치면 스타리그 결승이 메인보스 매치, MSL 결승이 보너스 매치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마재윤이 앞으로 판을 지배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일주일 만에 김택용이 혁명이라는 말 그대로 마재윤의 시대를 끝냈죠. 다른 최강자들이 전성기가 끝나도 추후에 결승에는 한 번은 올랐는데, 이에 비해 마재윤은 결승 한 번을 못 갔죠. 결국 2010년에 어떻게 되었는 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3.3은 단순한 혁명을 넘어서 천지개벽이었던 것이, 이후 드래프트 세대가 올드 세대를 완전히 몰아내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죠. 기성세대들은 경쟁에서 밀려나고 낭만의 시대가 끝났으며, 정교함을 중시하는 신세대들이 스타판을 장악했죠. 스타판을 두 개 나누는 기준이 3.3혁명으로 이전은 올드 세대, 이후는 드래프트 세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세히 나누면 ~2000년 까지의 선사 시대, 2001 시즌부터 2003 시즌까지의 양대리그+잡대회 시대, 2004 시즌 부터 2006 시즌까지 본격적인 프로리그&그랜드파이널의 팀 대항전 리그가 확립된 시대, 2007 시즌부터 마지막 스타리그의 드래프트 세대로 4등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큰 일을 해낸 택신 덕분에 드래프트 세대에는 토스의 불리함이 그나마 온화되죠. 적어도 김택용과 송병구가 겪었던 토스의 불리함이 강민과 박정석이 겪었던 불리함보다야 나을 테니까요. 이 결승 이후 김택용은 박성균과 송병구에게 패배하면서 3연속 MSL 우승과 스타리그 결승 진출이 좌절되며 본좌로드가 미완으로 끝나죠. 물론 T1 이적해서 다시 MSL 우승하지만 텀이 길어지고 T1에서는 우승 한 번으로 끝납니다. 물론 프로리그에서는 엄청나게 잘했지만...

   스타1판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남아 있는 이상 3.3혁명은 계속 회자될 것 같습니다. 대이변이기도 했고 한 시대의 끝을 알리는 경기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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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사이트의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들 평가(역대 TOP 10, 2016~2020 연도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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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게이머들 평가가 국내와 해외 평가가 많이 상반됩니다. 가령 역대 최고 원딜은 우리나라에서는 뱅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지만, 해외에서는 우지가 훨씬 높은 평가를 받죠. 또 서폿 포지션에서도 마타 vs 울프 비교에서 국내에서도 마타의 지지가 훨씬 높지만 울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20% ~ 30%는 되는 것 같은데, 해외에서는 둘은 아예 비교대상도 아닐 만큼 마타가 대우받습니다.

* 매 시즌 세체 포지션을 꼽을 때 국내에서는 롤드컵 우승팀 선수들이 최소 3명은 세체로 대우받는 편이지만, 해외에서는 그렇지 않죠. 그래서 해외 사이트에서 롤 선수들 역대 평가를 찾아봤습니다. 절대 필자의 의견은 아니고, 재미삼아 찾아본 거라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otesports'에서 2016시즌 ~ 2018시즌까지 포지션별로 퍼스트, 세컨드, 서드 팀을 뽑고, 2019시즌 ~ 2020시즌까지 시즌별 최고의 선수를 10위까지 뽑았는데 이 사이트 주소로 첨부했습니다. 'vpesports'에서도 2018시즌의 최고의 선수 TOP 10을 선정해서 추가로 넣었습니다.

역대 TOP 10 롤 선수 평가(해외 사이트)

https://www.lineups.com/esports/top-10-league-of-legends-players-of-all-time

 

Top 10 League of Legends (LoL) Players of All Time

League of Legends Academy: 109

www.lineups.com

(2020년 7월 11일 평가)

 

1. 페이커(미드)

2. 스멥(탑)

3. 클리어러브(정글)

4. 데프트(원딜)

5. 뱅(원딜)

6. 피넛(정글)

7. 마타(서폿)

8. 썸데이(탑)

9. 고릴라(서폿)

10. 비역슨(미드)

https://www.youtube.com/watch?v=8OPO9JAxFY8

(2020년 10월 22일 평가)

 

1. 페이커(미드)

2. 마타(서폿)

3. 데프트(원딜)

4. 우지(원딜)

5. 클리어러브(정글)

6. 프레이(원딜)

7. 스멥(탑)

8. 뱅(원딜)

9. 퍽즈(원딜, 미드)

10. 벵기(정글)

https://www.earlygame.com/top-10-professional-lol-players-of-all-time/

 

Top 10 LoL Pro Players of All Time - EarlyGame

Mechanical prowess, incredible outplays or master strategy skills. What does it take to become a world-class League of Legends player? Here’s our list of the top 10 professional league of legends players of all time.

www.earlygame.com

(2020년 3월 4일 평가)

 

1. 페이커(미드)

2. 루키(미드)

3. 우지(원딜)

4. 캡스(미드)

5. 레클레스(원딜)

6. 더샤이(탑)

7. 퍽즈(원딜, 미드)

8. 데프트(원딜)

9. 원더(탑)

10. 더블리프트(원딜)

https://gosu.ai/blog/lol/ten-all-time-best-league-of-legends-players-gosu-ai/

 

Ten all-time best league of legends players!

[https://gosu.ai/s/pvt2u4]10. Mata It is really hard to make it into a top 10 best player list of all time as a support. You won’t make it here just by hitting a few miracle hooks, you won’t make it here by just winning a championship. You have to have

gosu.ai

(2020년 10월 19일)

 

1. 페이커(미드)

2. 루키(미드)

3. 재키러브(원딜)

4. 캡스(미드)

5. 카사(정글)

6. 레클레스(원딜)

7. 더샤이(탑)

8. 데프트(원딜)

9. 우지(원딜)

10. 마타(서폿)

Dotesports 선정 - 2020, 2019 최고의 선수 TOP 10

https://dotesports.com/league-of-legends/news/worlds-2020-top-10-player-rankings

 

The best of the best: Worlds 2020 top 10 player rankings | Dot Esports

Who sits on top of the mountain before the 2020 World Championship?

dotesports.com

2020년 최고의 선수

1. 나이트(미드)

2. 카사(정글)

3. 쵸비(미드)

4. 쇼메이커(미드)

5. 룰러(원딜)

6. 캡스(미드)

7. 너구리(탑)

8. 소프엠(정글)

9. 뤼마오(서폿)

10. 재키러브(원딜)

https://dotesports.com/league-of-legends/news/best-league-of-legends-players-world-2019

 

The 10 best League of Legends players in 2019 | Dot Esports

We count down the best League players of 2019.

dotesports.com

2019년 최고의 선수

1. 도인비(미드)

2. 퍽즈(원딜)

3, 클리드(정글)

4. 티안(정글)

5. 캡스(미드)

6. 더샤이(탑)

7. 타잔(정글)

8. 재키러브(원딜)

9. 페이커(미드)

10. 크리스프(서폿)

https://www.vpesports.com/leagueoflegends/the-top-10-league-of-legends-players-in-2018

 

The Top 10 League of Legends players in 2018

The 2018 competitive season has come on and gone. Champions have risen while others have fallen — mostly at the hands of China’s LoL Pro League. Invictus Gaming hold the world title and China holds every title this year, but past that, there were ten p

www.vpesports.com

2018년 최고의 선수

1. 루키(미드)

2. 우지(원딜)

3. 밍(서폿)

4. 캡스(미드)

5. 카사(정글)

6. 더샤이(탑)

7. 바이퍼(원딜)

8. 스코어(정글)

9. 기인(탑)

10. 원더(탑)

Dotesports 선정 - 2018, 2017, 2016 포지션별 퍼스트-세컨드-서드 팀

https://dotesports.com/news/the-best-league-of-legends-players-of-2018-ranked

 

The best League of Legends players of 2018, ranked | Dot Esports

2018 was a groundbreaking for League of Legends with numerous records broken and a new champion at Worlds. Here are the players that made it happen.

dotesports.com

2018년 퍼스트-세컨드-서드 팀

퍼스트: 더샤이-스코어-루키-우지-마타

세컨드: 스멥-타잔-캡스-테디-소드아트

서드: 기인-카사-비디디-데프트-밍

https://dotesports.com/league-of-legends/news/best-league-players-2017-19739

 

The Best League of Legends Players of 2017, Ranked

We sorted the best League players into first, second, and third teams.

dotesports.com

2017년 퍼스트-세컨드-서드 팀

퍼스트: 스멥-엠비션-페이커-프레이-고릴라

세컨드: 큐베-콘디-샤오후-미스틱-소드아트

서드: 칸-블랭크-젠슨-즈벤-이그나

https://dotesports.com/league-of-legends/news/best-league-of-legends-players-2016-4195

 

The Best League of Legends Players of 2016 | Global Rankings

Faker, Smeb, Bjergsen: We sorted the best League players into first, second, and third teams based on their 2016 achievements.

dotesports.com

2016년 퍼스트-세컨드-서드 팀

퍼스트: 루퍼-피넛-페이커-프레이-고릴라

세컨드: 스멥-레인오버-비역슨-우지-마타

서드: 듀크-스코어-크라운-뱅-코어장전

   역시 GOAT 페이커의 위엄... 저 정도의 글로벌 프로게이머가 우리나라에서 다시 나올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전체적으로 영어권에는 유럽, 북미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좋네요. 특히 캡스는 롤드컵 우승 한 번만 하면 평가가 어마어마할 것 같고요.

 

   우리나라에서는 LCK, LPL, LEC 별로 리그 우승 가치를 다르게 평가하는데 해외에서는 역시 다른가 보네요. 북미 선수들에 관해 높은 평가가 많고, 2018년 IG가 롤드컵 우승한 시즌 한국 LCK는 성적이 완전히 폭락했는데 당해 스코어 마타를 퍼스트팀으로 선정한 사이트도 있고요.

   롤판은 앞으로 20년은 갈 것 같은데 앞으로 롤 e스포츠에 어떤 선수들이 나올지, 어떤 팀이 롤드컵을 들어올릴지도 매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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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스타1] 역대 종족별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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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토스, 테란, 저그 열 명까지 뽑아봤습니다. 우승/결승 커리어, 다승/승률, 꾸준함, 시대 보정 등 모두 감안했습니다. 선정에 대한 짧은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 1위부터 10위까지 서열 순서를 하나하나 나누기 보다는 거의 시대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

* 랜덤으로 많이 플레이했던 초창기 프로게이머들은 제외했습니다.

* 언젠가 역대 스타1 프로게이머들 중 종족별 TOP 5까지는 쓸 의향이 있습니다.

* 확실하게 들어가는 TOP 5 선수들은 굵은 글자로 표시했습니다.

 

 

프로토스 TOP 10

 

임성춘 김동수 - 박정석 - 강민 박용욱 - 오영종 - 김택용 송병구 김구현 허영무

 

  스타1 양대리그 체제가 갖춰진 게 MSL이 KPGA 1차 리그로 처음 열렸던 2001년 2월 때부터였고, 그 전의 메이저 대회였던 게임큐 대회를 우승한 임성춘이 탑텐에 뽑힐 수 있다고 봅니다. 김동수는 2회 우승자고, 박정석-강민-박용욱은 3대토스라 당연히 들어가야죠.

  오영종도 결승 2번에 그 중 한 차례 우승을 했고, 김택용-송병구-허영무는 굳이 설명은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나머지 토스들 중에는 전태규, 도재욱, 윤용태, 진영화에 비해 김구현이 준우승 한 번에 4강 여러 차례 가는(+WCG 준우승도 있죠) 꾸준함을 보여서 확연히 낫다고 봅니다.

  솔직히 전태규, 도재욱, 진영화가 준우승자가 아니라 우승자였으면 김구현이나 임성춘 제치고 탑텐에 들어갔을 것 같네요. 아니면 기욤이 순수 토스 유저였을 경우 무조건 저기에 들어갔을 것 같고요.

 

 

테란 TOP 10

 

임요환 김정민 - 이윤열 서지훈 - 최연성 이병민 - 변형태 - 박성균 이영호 정명훈

 

  테란은 시대의 최강자들이 4명(임이최+이영호)이나 나온 가장 좋은 종족이었고, 그들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김정민, 서지훈, 이병민 같은 종족 2인자 테란들이 있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611&v=0ryvQ0nsJGg&feature=emb_title

 

  김정민은 임성춘과 비슷한 경우로 양대리그 체제 이전 초창기 KBK 마스터즈 같은 대회들을 우승할 만큼 초기 테란을 이끌었던 게이머로 충분히 탑텐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위 영상에서 10분 10초부터 김정민이 자신의 커리어가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정명훈 이영호 여기까지 6명은 무조건 10자리 중 6자리에 고정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4자리는 위의 김정민과 이병민, 변형태, 박성균을 뽑겠습니다. 이병민과 변형태는 준우승 한 번에 4강 여러 번 갈 만큼 꾸준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보고, 박성균은 한동욱 변길섭 박지수 같은 다른 테란 1회 우승자들에 비해 낫다고 봐서 탑텐에 넣었습니다. 그들과 달리 맵이나 대진도 더 어려운 조건에서 우승하기도 했죠. 이병민이나 변형태 빼고 우승자들을 탑텐에 넣어도 취향차라고 생각합니다.

 

 

 

 

 

저그 역대 TOP 10

 

강도경 홍진호 조용호 - 박성준 박태민 - 김준영 이제동 - 김윤환 김정우 신동원

 

  홍진호랑 조용호가 포함되는 건 당연하고, 강도경도 스타리그 2회 준우승, 겜tv나 KPGA 월별 대회 우승 등 스타판 초기 커리어가 화려해서 저그 10위 안에 확실하게 든다고 봅니다.

  박태민도 삼신전 시절 최강자 경쟁을 했을 만큼 대단한 게이머였고, 골든 마우스 박성준과 역대 최강 저그&5회 우승자 이제동은 어떤 수식어가 필요없죠. 나머지 저그들 중 김윤환이 우승과 4강 3회 등 가장 롱런한 게이머라 우선적으로 넣었고, 김준영과 신동원도 우승+4강 1회~2회 가서 저그 10위 안에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김정우 vs 김명운은 크게 고민한 끝에 김정우를 선택했습니다.

  무의미한 가정이지만 마모씨랑 박모씨가 승부조작을 안 했으면 10위 안에 들어갔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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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스포츠] 시즌별로 퍼스트, 세컨, 서드 팀을 뽑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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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otesports.com/league-of-legends/news/best-league-players-2017-19739

 

The Best League of Legends Players of 2017, Ranked

We sorted the best League players into first, second, and third teams.

dotesports.com

 

- 위의 해외 롤 옛날 기사를 보고 한 번 시즌 별로 게이머들퍼스트 팀, 세컨드 팀, 서드 팀을 뽑아보겠습니다.

- 예전에 시즌 별로 세체팀을 쓰기도 했는데 말 그대로 퍼스트팀에 붙여 넣고, 세컨드와 서드는 예전에 롤을 봤던 기억이나 국제대회에 보여준 임팩트, 각 리그의 올프로팀 자료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 필자는 시즌 1은 너무 옛날이라 못 봤고 시즌 2부터 롤을 접했습니다.

- 팀의 에이스도 아닌 선수가 패인이 되어서 팀을 롤드컵에서 떨어뜨린 경우는 많이 낮게 봤습니다.

- 당연하지만 탑 - 정글 - 미드 - 원딜 - 서포터 순으로 썼습니다.

 

시즌 2

 

First team: 스탠리 - 프록스 - 토이즈 - 베베 - 매드라이프

Second team: 샤이 - 릴볼즈 - 프로겐 - 웨이샤오 - 고수페퍼

Third team: 막눈 - 클템 - 미사야 - 프레이 - 미스테이크

 

시즌 3

 

First team: 임팩트 - 벵기 - 페이커 - 피글렛 - 푸만두

Second team: 플레임 - 댄디 - 류 - 임프 - 마타

Third team: 샤이 - 와치 - 엠비션 - 우지 - 마파

 

2014 시즌

 

First team: 루퍼 - 댄디 - 다데 - 임프 - 마타

Second team: 고고잉 - 인섹 - 폰 - 데프트 - 제로

Third team: 에이콘 - 카카오 - 페이커 - 우지 - 고릴라

 

2015 시즌

 

First team: 마린 - 벵기 - 페이커 - 뱅 - 울프

Second team: 스멥 - 클리어러브 - 이지훈 - 프레이 - 고릴라

Third team: 후니 - 레인오버 - 쿠로 - 임프 - 메이코

 

2016 시즌

 

First team: 스멥 - 피넛 - 페이커 - 뱅 - 울프

Second team: 큐베 - 스코어 - 쿠로 - 프레이 - 고릴라

Third team: 듀크 - Mlxg - 크라운 - 데프트 - 코어장전

 

2017 시즌

 

First team: 큐베 - 엠비션 - 페이커 - 룰러 - 코어장전

Second team: 칸 - Mlxg - 크라운 - 프레이 - 고릴라

Third team: 스멥 - 스코어 - 비디디 - 미스틱 - 메이코

 

2018 시즌

 

First team: 더샤이 - 닝 - 루키 - 우지 - 밍

Second team: 기인 - 스코어 - 캡스 - 재키러브 - 힐리생

Third team: 렛미 - 카사 - 비디디 - 레클레스 - 바오란

 

2019 시즌

 

First team: 더샤이 - 티안 - 도인비 - LWX - 크리스프

Second team: 칸 - 얀코스 - 캡스 - 퍽즈 - 밍

Third team: 김군 - 클리드 - 페이커 - 재키러브 - 미킥스

 

2020 시즌

 

First team: 너구리 - 캐니언 - 쇼메이커 - 고스트 - 베릴

Second team: 빈 - 소프엠 - 나이트 - 룰러 - 뤼마오

Third team: 원더 - 카사 - 캡스 - 레클레스 - 소드아트

 

 

- 고민했던 게 2019시즌 얀코스와 클리드의 비교였고, 2020시즌 소프엠과 카사와 카나비의 비교를 어떻게 해야 하나도 애매했네요. 2017시즌도 MSI 우승의 주축이었던 피넛과 울프를 넣을 수 있다고 봤는데 그 시즌에 잘하던 선수들도 많았고 서머 시즌과 롤드컵의 모습이 너무 아쉬웠네요. 뽑아보면서 확실히 정글러는 롱런하기 힘든 포지션이라고 봅니다. 그 와중에도 실력에 비해 커리어가 제대로 못 풀린 스코어가 안타깝네요.

 

  2021 시즌의 최고의 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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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LOL] 시즌별 최고의 선수와과 롤드컵 1옵션-2옵션에 대한 사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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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1옵션과 2옵션은 팀 내 에이스와 2인자를 의미합니다.

* 발롱도르나 MVP 방식대로 뽑아봤는데 아무래도 롤 e스포츠에서 롤드컵 위상은 다른 종목의 매년 최고의 대회보다도(축구 챔피언스리그, NBA 플레이오프, 스타2 글로벌 파이널) 훨씬 높은 것 같아 거의 우승팀 에이스가 그 해 최고의 선수가 될 수밖에 없었네요.

 

 

2012 시즌 최고의 선수: 토이즈

롤드컵 우승 팀 TPA 1옵션-2옵션: 토이즈-스탠리

 

당시 TPA 팀 에이스는 토이즈고 2인자로 스탠리, 릴볼즈 사이에 고민했는데 전자가 지분이 컸던 것 같아 스탠리를 선택했습니다.

 

 

2013시즌 최고의 선수: 페이커

롤드컵 우승 팀 SKT T1 K 1옵션-2옵션: 페이커-푸만두

 

Greatest Of All Time 페이커 시대의 시작을 알렸던 시즌. 나머지 팀원들 사이에서는 푸만두의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했던 2013 롤드컵 때 나진 소드와의 4강에서 3:2로 이길 수 있었던 건 푸만두가 자이라로 봇듀오(원딜-서폿) 싸움을 내내 유리하게 가져간 게 컸죠. 윈터 시즌 때도 페이커 다음 가는 활약이었고요.

 

 

 

2014시즌 최고의 선수: 마타

롤드컵 우승 팀 삼성 화이트 1옵션-2옵션: 마타-댄디

 

마타가 역대 최고 서포터로 인정받는데 가장 중요했던 시즌. 2014 롤드컵 대회 MVP를 뽑을 때 1차 투표에서 마타와 댄디가 공동 1위였다가 재투표를 통해 마타가 MVP로 선정될 만큼 마타의 운영과 댄디의 장악은 2014 롤드컵에서 삼성 화이트가 압도적인 포스로 우승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2015시즌 최고의 선수: 마린

롤드컵 우승 팀 SKT T1 1옵션-2옵션: 마린-페이커

 

롤 역사상 단일 시즌 최고의 팀으로 뽑히는 15 SKT의 탄생. 마린-벵기-페이커-뱅-울프 5인 모두가 세계 최고 포지션이었던 것은 물론, 롤드컵에서 1패만 하고 우승했었던 팀. 마린은 이 시즌에서 역대 탑솔러 중 단일 시즌 최고의 임팩트와 페이커를 제치고 롤드컵 대회 MVP를 차지했습니다.

 

 

 

2016시즌 최고의 선수: 페이커

롤드컵 우승 팀 SKT T1 1옵션-2옵션: 페이커-뱅

 

현재까지 MSI와 롤드컵을 같은 시즌에 차지한 것은 16 SKT가 유일합니다. 페이커는 이 시즌에서 MSI 4강-결승 MVP와 롤드컵 대회 MVP를 차지할 만큼 팀의 에이스가 누구인지 보여주었고, 뱅은 지난 시즌보다 탑-정글이 약해진 팀에서 팀의 넘버투로서 페이커에 준하는 캐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시즌 최고의 선수: 페이커(팀 커리어에 가중치를 두면 룰러나 엠비션도 가능)

롤드컵 우승 팀 삼성 갤럭시 1옵션-2옵션: 룰러-엠비션

 

삼성 갤럭시는 2016 롤드컵 결승에서의 패배를 2017 시즌 철저히 복수했습니다. 이 시즌 롤 대회는 원딜이 막강한 캐리력을 가진 메타였고, 룰러는 이를 바탕으로 결승전 MVP를 수상했습니다. 엠비션은 롤드컵 최고의 정글러로 등극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초창기 게이머의 드라마를 보여주었습니다. 엠비션은 ESPN 선정 '2017년 E스포츠 최고의 선수'에 선정되었습니다. 페이커는 최고의 활약이었지만 팀이 받쳐주지를 못해 롤드컵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최고의 선수로 뽑은 이유는 삼성 갤럭시 5명은 롤드컵에 비해 리그에서 많이 못했고, 그에 비해 페이커는 스프링 시즌과 MSI 우승, 롤드컵의 캐리력도 빛났기에(특히 8강과 4강) 2017 시즌에도 최고의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2018시즌 최고의 선수: 루키

롤드컵 우승 팀 IG 1옵션-2옵션: 루키-더샤이

 

LPL 팀이 최초로 롤드컵을 차지한 시즌. 루키는 이번 시즌 롤드컵에서 전성기 페이커를 떠올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더샤이와 닝 역시 세체탑-세체정이었습니다. 루키는 이번 시즌 LPL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스프링과 섬머 모두 MVP를 수상할 만큼 개인으로서는 빛났으며, 후에 LPL 어워드에서 LPL 최고의 선수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탑-정글-미드 상체 중에서는 더샤이가 루키 다음 가는 활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https://ppt21.com/free2/67053

 

[LOL] 도인비가 걸어온 길

2015년, LPL에서 한국 선수들을 쓸어가며 정상급 선수들이 건너가고 했을때 2부 리그인 LSPL의 QG에 입단. 아이러니하게도 데뷔전 당시 상대팀의 탑이 4년 후 같이 롤드컵 우승을 이뤄내게 되는 김

ppt21.com

 

 

2019시즌 최고의 선수: 도인비

롤드컵 우승 팀 FPX 1옵션-2옵션: 도인비-티안

 

2015시즌 한국 선수들이 LPL로 진출했었을 때 도인비는 2부 리그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뒤 팀을 승격시켰는데 팀 내부 문제가 터지는 등 온갖 고생끝에(위의 글을 보시면 도인비의 스토리텔링를 알 수 있습니다.) 2017 스프링 시즌에서 퍼스트팀과 MVP를 차지했고, 2018 시즌 통한의 롤드컵 진출 실패, 2019 시즌, LPL 서머와 롤드컵 우승 커리어를 손에 넣으며 마침내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2019 LPL 시상식에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정글러 티안은 2019 시즌 스프링-섬머 모두 퍼스트 팀을 수상하고 결승전 MVP까지 차지하며 도인비 다음 가는 활약이었습니다.

 

 

 

 

 

2020시즌 최고의 선수: 너구리

롤드컵 우승 팀 담원 게이밍 1옵션-2옵션: 너구리-캐니언

 

올해 담원 게이밍은 LCK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너구리는 15시즌 마린에 맞먹는 역대 탑솔러 중 최고의 시즌을 입증했고, 스프링 시즌 담원 주전 5명 중 유일하게 퍼스트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캐니언 역시 논란이 많지만 결승전 MVP를 수상하며 세체정에 등극했고, 쇼메이커-고스트-베릴 역시 막강했습니다.

 

- 써보니까 롤드컵의 가치는 진짜 어마어마하긴 하네요. 그리고 롤이라는 E스포츠 종목에서 페이커의 위대함은 어떤 말로도 설명되지 않는 것 같고요. 팀 커리어가 중요하긴 한데 11명이 뛰는 축구나 그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는 야구에 비해 5명이서 하는 게임이라 우승이 평가에 확실히 크게 반영되는 것 습니다.

 

- 앞으로 롤 E스포츠 역사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역시 롤은 미드 게임인 것 같습니다. 각종 수상도 미드 라이너의 비중이 가장 크고, 미드가 밀리면 탑, 정글, 원딜, 서폿 모두 감당하기 벅차죠.

 

- 역대 단일 시즌 최고의 팀은 SKT의 15~16 두 시즌 중 하나일 것입니다. 16 SKT가 스프링-MSI-롤드컵 타이틀을, 15 SKT는 스프링-섬머-롤드컵 타이틀을 들어올려서 MSI에 가중치를 두면 16SKT가 커리어 상으로는 위이긴 합니다. 하지만 단일 시즌 최고의 팀은 15 SKT라고 보는 게, 압도적인 승률도 있지만 16 SKT와는 달리 팀의 5명 모두 세체인 팀이기 때문입니다. 축구에서도 6관왕 바르셀로나보다 국왕컵 우승에 실패한 10-11 바르셀로나가 더 강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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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스타1] 당대급~역대급 스타1 게이머들의 양대리그 제외한 기타 대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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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1 대회들 중 양대리그 이외의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을 모아봤습니다.

 

* 기타 대회라도 wcg, itv, 게임큐, 겜tv, 곰클래식과 그와 비슷한 규모의 대회만 넣었습니다. 예를 들어, 4명 정도의 초청전(예시 - 4대천왕전, IEF) 같은 대회는 잡대회라고 생각해서 넣지 않았습니다. 다만 초청전 형식의 대회라도 당대 강자였던 게이머들이 많이 참가한 대회인 경우(1차 프리미어리그, 곰인비테이셔널)에는 포함시켰습니다.

 

* 참고한 자료는 (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6170878&sca=&sfl=wr_subject&stx=%EC%97%AD%EB%8C%80+%EC%8A%A4%ED%83%80%ED%81%AC%EB%9E%98%ED%94%84%ED%8A%B8&sop=and&spt=-827721&scrap_mode= ) 이 사이트입니다.

 

스타) 역대 스타크래프트 모든대회 / 대회우승자 / 우승횟수 순위 - 세리에매니아

⊙ 1998년 대회 이름 모를 미국인(아이디 - Villert) 우승 - 블리자드 래더토너먼트 시즌1 빅터마틴 우승 - 블리자드 래더토너먼트 시즌2 김도형(김태형) 우승 - 블리자드 래더토너먼트 시즌3 신주영

serieamania.com

* 나무위키의 스타크래프트 대회 관련 자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https://namu.wiki/w/%EC%8A%A4%ED%83%80%ED%81%AC%EB%9E%98%ED%94%84%ED%8A%B8%20%EC%97%AD%EB%8C%80%20%EC%9A%B0%EC%8A%B9%EC%9E%90/%EC%A4%80%EC%9A%B0%EC%8A%B9%EC%9E%90%20%EB%AA%85%EB%8B%A8#toc )

 

* ~1999년 까지 대회는 대진 자료가 많지 않고 너무 옛날이라 뺏고, 2000년 이후의 대회부터 썼습니다.

 

* 모든 게이머들 한 명 한 명 통계를 내지는 못헀고, 양대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하거나 4강을 여러 번 기록하거나, 위에서 포함되는 기타대회를 여러 번 우승한 게이머들만 통계에 넣었습니다.

 

* 4강까지 포함하면 너무 많아져서 우승과 준우승만 기록했습니다.

 

* 유의미한 기타대회가 맞는지 다소 애매한 대회인 경우에는 소괄호를 표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타리그의 왕중왕전이나 신한흔행 마스터즈, MSL 쪽 위너스 챔피언십과 올스타 리그는 온게임넷과 MBC게임에서 방영해서 참가인원이 적은 경우가 많았지만 소괄호를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 종족별로 표시했는데 당시 랜덤으로 플레이했다가 나중에 한 종족으로 자리잡거나 주종족이 따로 있는 경우는 선택한 종족으로 봤습니다.

테란

임요환

WCG 우승 2회, 게임큐 우승 1회 준우승 1회, 1차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ITV 준우승, (KPGA 위너스 챔피언십 준우승, Kigl 2000 왕중왕전 우승)

최인규

KPGA 월별 대회 준우승 1회, 게임큐 준우승 1회, ITV 우승 1회 준우승 1회

김정민

KBK 마스터즈 우승 2회(참고 - https://liquipedia.net/starcraft/2000_KBK_Masters_Season_1 https://liquipedia.net/starcraft/2001_Jeju_International_Game_Festival ) , ITV 준우승

변길섭

ITV 준우승

 

이윤열

ITV 우승 2회, 1차 프리미어리그 우승, 겜tv 우승, (벼룩시장배 겜tv 챌린저오픈 준우승,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준우승, 신한은행 마스터즈 우승)

최연성

WCG 우승, ITV 준우승

서지훈

WCG 우승

전상욱

WCG 준우승

변형태

곰tv클래식 준우승

이영호

곰인비테이셔널 우승, 곰tv클래식 우승 1회 준우승 1회, WCG 우승

저그

강도경

게임큐 월드 챔피언십 대회 우승( 참고 - https://liquipedia.net/starcraft/2000-2001_1st_Game-Q_World_Championship ) 겜tv 우승 1회 준우승 1회, KPGA 월별 대회 우승 1회 준우승 1회

홍진호

WCG 준우승, ITV 우승, KPGA 월별 대회 준우승, (온게임넷 왕중왕전 우승, KPGA 위너스 챔피언십 우승, 벼룩시장배 겜tv 챌린저오픈 우승,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우승)

국기봉

(2000 온게임넷 왕중왕전 준우승)

이태우

KPGA 월별 대회 우승 1회 준우승 1회

성학승

ITV 준우승, KPGA 월별 대회 우승 2회

조용호

ITV 우승

박태민

WCGC(WCG 전신 대회) 우승, 2차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박성준

ITV 우승, 2차 프리미어리그 우승, WCG 준우승

이제동

E스타즈 월드 토너먼트(천하제일 스타대회) 우승( 참고 - https://liquipedia.net/starcraft/2007_Seoul_e-Sports_Festival ), 곰tv클래식 우승, WCG 우승

프로토스

기욤 패트리(랜덤 활동 경력 많음)

겜tv 준우승, (2000 온게임넷 왕중왕전 우승), * 그 이외의 99~00년 초창기 대회 우승 다수

김택용

곰tv클래식 우승

송병구

WCG 우승 1회 준우승 2회, 곰인비테이셔널 준우승

허영무

E스타즈 월드 토너먼트(천하제일 스타대회) 준우승, 곰tv클래식 준우승

김구현

WCG 준우승

이외에도 게임큐 1차 대회 우승한 임성춘과 WCG 2001 준우승한 베르트랑이나 WCG 2005 우승자 이재훈도 있습니다.

써보니까 프로토스는 역시 최약의 종족이네요. 특히 06년까지는 더더욱 안습인 종족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랜덤이 흥하던 시기 토스가 나와서 플레이한 게이머들이 많긴 했지만 저그와 테란에 비하면 들러리 수준이니 확실히 시대별로 종족 보정이라는 게 들어간다면 박정석과 강민은 평가가 올라가야겠죠.

 

사실 팬들의 기억 속에 사라진 대회가 많죠. 임요환과 이윤열이 우승한 KPGA투어에 비해 KPGA 월별 대회는 안중에도 없고, 김정민의 KBK 마스터즈는 나중에 김정민이 스타리그/MSL만 인정되었다고 김정민 본인이 아쉬워했죠.

스타리그 왕중왕전, 특히 황신 홍진호의 왕중왕전 우승이 정식 대회인가는 여전히 떡밥인데 저는 그냥 왕중왕전 형식의 스타리그 대회가 매년이나 2년 주기로 꾸준히 열렸으면 많이 인정받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테니스의 '투어 파이널' 같은 대회라고 해야할까요. 후세대에는 그런 대회가 열리지 않으니 나중에 스타1판에 입문한 사람들은 잡대회로 취급하게 되어버렸죠. 스타리그 왕중왕전도 그렇고 MBC게임쪽 위너스 챔피언십도 그렇고 홍진호의 커리어는 어느정도 인정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죠.

위의 게이머 명단에서 초창기 게이머들에 비해 후세대 게이머들은 이런저런 기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적었습니다. 최연성이나 박성준의 시대부터는 확실히 줄어서 그들의 전적이 어쩔 수 없이 많지 않죠. 07년도 이후 드래프트 세대들도 마찬가지지만 대신 조삼모사라고 프로리그 규모가 커졌죠. 시대별 대회 횟수도 각각 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저 중에서도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의 커리어는 화려하고, 나중에 이제동과 이영호는 우승할 수 있는 대회는 다 우승한 경우이니 더더욱 대단하죠.

여담입니다만 저런 대회들이 스타리그/MSL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참가 자격이 한정되어있었다는 점도 크다고 봅니다. 실력 있는 게이머인데 대회에 초청받지 못하거나 랭킹에 밀려서 참가를 못한 게이머들이 억울했던 부분이 많았죠. 예선전부터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참여했던 스타리그와 MSL에 비하면 평가가 떨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곰tv클래식 시즌 1, 시즌 2, 시즌 3의 경우는(곰인비테이셔널은 빼고) 프로게임단 중 각각 5개 팀, 3개 팀, 4개 팀이 모종의 사정으로 불참해서 그 소속 게이머들은 어쩔 수 없이 참가 자격을 박탈당했죠. ( 참고 - https://www.thisisgame.com/esports/nboard/162/?n=36388 )

 

https://www.thisisgame.com/esports/nboard/162/?n=36388

KeSPA의 리그 불참, 이번이 처음 아니다 과거 곰TV 클래식 시즌1~시즌3 연속 출전 거부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GSL 시즌4 코드A 예선 불참을 선언했다. 곰TV는 2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KeSPA가

www.thisis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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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확장팩이 1월에 또 나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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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를 보니 재작년 11월에 결정판과 다섯번째 확장팩인 마지막 칸이 출시되었는데 지난 달에 서쪽의 군주들이라는 확장팩이 나왔었네요. 부르고뉴와 시칠리아라는 두 문명이 추가되었네요. 내용을 보니 부르고뉴 문명은 밭에서 식량 말고도 금을 생성할 수 있고 시칠리아는 사전트라는 성의 특수 유닛과 돈존이라는 전용 특수 타워가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추가된 6개의 캠페인이 출시된 연도와 월을 살펴보면 정복자 캠페인이 2000년 8월, 포가튼 캠페인이 2013년 11월, 아프리칸 킹덤 캠페인이 2015년 11월, 라이즈 오브 라자 캠페인이 2016년 12월, 결정판과 함께 나온 마지막 칸이 2019년 11월, 그리고 서쪽의 군주들 캠페인이 2021년 1월에 나왔네요. 정복자 캠페인이 출시되고 제작사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에 집중했으니 정복자와 포가튼 캠페인의 날짜 차이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는 시리즈 3편 가운데 가장 매니아 층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작사에서 꾸준히 확장팩을 출시하는 것만 봐도 수요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저 역시 이 게임은 물론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 시리즈 같은 RTS(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한 때 많이 즐겼던 유저였고, 결정판은 접하지 못했지만 라이즈 오브 라자 캠페인까지는 모두 해봤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가장 잘 나가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성공한 RTS 게임은 당연히 스타크래프트2 겠지만, 나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도 아직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아메리카나 유럽, 동남아 등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병건이라는 프로게이머가 이 시리즈를 대표하기도 했었습니다. WCG에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종목의 한국 대표로 출전해서 두 차례의 금메달과 두 차레의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었죠.

 

https://aoe2.net/

 

AoE2.net

Request the last match the player started playing, this will be the current match if they are still in game Endpoint/api/player/lastmatch Request Parameters game (Required)Game (Age of Empires 2:Definitive Edition=aoe2de) steam_id (steam_id or profile_id r

aoe2.net

https://www.esportsearnings.com/games/179-age-of-empires-ii

 

Age of Empires II Top Players & Prize Pools - Esports Tracker :: Esports Earnings

Age of Empires II (abbreviated as AoE2, or AoK in the old days, because of the subtitle "The Age of Kings") is a real-time strategy game developed by Ensemble Studios and published by Microsoft. It was released in 1999 for Microsoft Windows and it is a seq

www.esportsearnings.com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e스포츠 대회로 마이너하지만 개최되고 있네요. 작년 기준으로 상위 10명의 게이머가 1만 달러 ~ 5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도타나 롤 같은 세계적인 e스포츠 종목에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네요.요. 'TheViper'라는 게이머가 역대 상금 랭킹 1위이고 강병건 선수는 3위입니다. AOE2 랭킹 사이트에서 보니 TheViper는 래더 랭킹 10위 안에도 있네요. 이 사이트에 집계되지 않는 대회도 많다고 하는 걸 감안하면, 한국에서만 즐기는 스타1과 ASL 보다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가 더 잘 나간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수요층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고,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가 출시되는 게 기대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 시리즈에서 3은 좋은 게임이었지만 2만큼의 매니아층은 쌓지 못했고, 4는 어느 정도로 평가될 지 궁금하네요. 지금은 게임을 못 하지만 RTS 게임을 가장 선호해서 조금이나마 RTS 게임이 잘 나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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