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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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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255번째 헌혈 - 헌혈의집 고속터미널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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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수도권에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이 총 69곳이 있습니다. 필자는 전혈헌혈만 가능했던 딱 한 곳의 헌혈의집만 빼고 나머지 헌혈의집은 모두 1회 이상 방문해서 헌혈했었습니다. 얼마 전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헌혈의집 찾기'로 유일하게 방문하지 못한 그 헌혈의집의 상세 정보를 알아보니 혈장헌혈도 가능하다고 수정되어서 예약했습니다. 해당되는 곳은 헌혈의집 고속터미널역센터입니다.

 

https://namu.wiki/w/%ED%99%A9%EC%8B%9C

 

황시

黃 時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홍진호 를 기리는 시간인 오전 2시 22분 22초 . 유래 '콩시'가 아닌

namu.wiki

 

 

  그러고보니 오늘이 2024(=2022+2)년 2월 22일이라 기념비적인 날이네요. 스타판의 유일신인 황신을 기리기 위해 포스팅 발행 날짜를 22시 22분으로 최대한 맞췄습니다. 헌혈 후기 포스팅은 헌혈하고 그 다음 날 이후에 작성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헌혈 및 다른 스케줄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바로 사진을 취합하고 키보드를 두드렸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 필자가 '255'번째의 헌혈을 했는데, 갖다 붙이는 말입니다만 스타크래프트 업그레이드가 유즈맵에서는 255가 맥시멈이기도 하고요.

  헌혈의집 고속터미널역센터는 이름 그대로 고속터미널 지하철역에 있습니다. 3호선, 7호선, 9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입니다. 구리시에서 출발은 해야 하는데 다양한 경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구리역에서 옥수역까지 가서 3호선으로 갈아탈까, 광나루역에서 내려서 군자역까지 가서 7호선으로 갈아탈까, 강변역에서 내려서 교대역에서 역시 3호선으로 갈아타고 고속터미널역까지 갈까 고민했습니다.

  그 중 두 번째 루트를 골랐습니다. 구리시에서 95번 버스를 타고 광나루역까지 가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중간에 한 번 갈아타서 고속터미널역까지 가고, 9호선 출구 중에 1번 출구 방향으로 계속 걸어갔습니다. 지하철역 내부의 지하 2층 지하상가 쪽에 있다고 해서 주변을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지하 1층으로 걸어가다가 아래층을 보니 헌혈의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간색 하트가 보였습니다. 헌혈의집 예약 시간이 다가오기도 했고, 드디어 찾았다는 기분에 뛰어갔습니다.

  몇 장 사진을 찍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짐과 외투 한 벌을 사물함에 풀은 뒤 키오스크를 터치해서 헌혈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4주 전에 방문했었던 헌혈의집 강남역센터도 번호표 기기가 키오스크로 되어 있었죠. 고속터미널역센터도 그렇고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의집은 거의 키오스크로 대체된 건지 살짝 궁금합니다.

  헌혈의집 고속터미널역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라 잠시 운영이 중단됩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지하188 강남고속터미널역 지하2층(서울시메트로9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8호)입니다. 앞서서 말씀드린대로 헌혈은 전혈헌혈과 혈장헌혈만 가능합니다. 지하철 내부에 있어서 규모가 크지 않고, 전자문진실과 문진실도 각각 1곳씩 있었습니다.

  필자가 도착했을 때 다른 헌혈자는 문진 받는 1명 뿐이었습니다. 물을 마시면서 잠깐 기다리니 바로 문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맥박 검사가 100이 살짝 넘었던 점을 제외하면 문진 과정에서 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지하철역 내부에서 빠르게 오다보니 맥박이 높게 나온 것 같고, 재검사하니 내려갔습니다. 문진실 앞에는 대기실, 냉장고와 정수기 맞은 편에 휴식실(헌혈 후)이 있었습니다. 초코파이는 실온과 냉장에서 각각 넉넉하게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자연드림 기픈물 생수를 하나 챙겨갔습니다.

  고속터미널역센터에는 채혈침대가 4곳 있었고, 혈장 기기는 PCS 1대 있었습니다. 헌혈은 순조로웠고 그 과정에서 통증도 거의 없었습니다.

  롯데샌드 파인애플맛 하나, 포카리스웨트 캔 하나를 받았습니다. 헌혈증서와 함께 모두 집으로 가져갔고 수분 섭취는 정수기 물로 해결했습니다. 살짝 허기가 져서 초코파이도 2개 먹었습니다.

  10분 휴식한 뒤 바구니를 반납한 뒤 지하철을 타서 다른 약속 장소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고속터미널역센터에서 만난 간호사 분들께선 지혈 여부를 상세하게 살펴주시는 등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아침에 눈이 와서 길이 미끄러웠습니다. 주머니에 손을 절대 넣지 않고 자연스럽게 팔을 흔들며 이동했습니다. 넘어지는 일을 최대한 방지했고, 추가로 내리는 눈은 소량 정도라 실로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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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199번째 헌혈 - 헌혈의집 잠실역센터(2021년 마지막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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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마지막 헌혈은 헌혈의집 잠실역센터로 갔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 쪽에 헌혈의집이 11곳 있습니다. 이 중에서 딱 하나 잠실역센터만 그동안 못 갔는데 이번 기회로 갔고 헌혈에 성공했습니다. 구리시와 가까워서 가는데 1시간도 안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구리역 지하철을 통하지 않았고 구리시의 버스정류장 가운데 강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90번대 버스를 타면 구리시에서 광나루역, 강변역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강변역에 도착해서 두 정거장만 가면 잠실역에 도착합니다.

 

  수도권 지하철 가운데 잠실역이 넓은 편입니다. 하지만 헌혈의집 잠실역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잠실광역환승센터'를 발견하면 그 옆에 있습니다. 잠실역 1번 출구 ~ 2-1번 출구 ~ 2번 출구 쪽으로 가면 지하철에 넓은 광장이 있는데 잠실광역환승센터와 헌혈의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헌혈의집 가운데 OO역 센터는 지하철 출구에서 코닿을데 있거나, 지하철 내부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잠실역센터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10시 20분에 헌혈을 시작하며, 평일에는 오후 7시에 문을 닫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더 일찍인 오후 6시에 끝나고요. 참고로 전혈헌혈과 혈장헌혈만 가능해서 필자는 혈장헌혈을 했습니다.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지하철역이라 그런지 다른 헌혈자들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체온을 체크해도 엄청 낮게 나왔던 게 생각나네요. 조금 기다린 뒤 문진실로 들어가 접수를 끝냈습니다.

 

  한 가지 다행이었던 점은 필자의 실수로 예약한 시간보다 더 일찍 갔는데, 다행히 도착한 시간대에 혈장헌혈을 예약한 헌혈자가 전혈로 바꿔서 헌혈했어서 문진을 마치고 바로 헌혈할 수 있었습니다. 잠실역센터의 채혈침대 가운데 혈장헌혈이 가능한 건 1개 밖에 없습니다. 혹시나 잠실역센터에서 혈장헌혈을 하시고 싶으신 헌혈자라면 예약하시고 그 시간대에 맞춰서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아니면 못 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고, 아니더라도 한참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이번 헌혈은 바늘이 들어갈 때 통증이 많이 밀려왔지만 금방 가라앉았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와 빠다코코낫 과자를 받았습니다. 헌혈의집에서 음료수는 섭취가 가능하지만 과자류는 섭취 제한으로 불가능합니다. 10분 지나니 바구니 속의 타이머가 울려서 지혈대를 풀고 반납했습니다.

 

  잠실역센터는 12시에 점심시간이라 휴식을 취합니다. 전혈헌혈 기준으로 11시 30분에 헌혈 접수가 끝나니 아침에 헌혈하시고 싶으시다면 그보다 일찍 방문하는 걸 권합니다.

  내년 첫 번째 헌혈이 200회째 헌혈이 되겠네요. 다만 필자가 개인 사정으로 내년에 일이 훨씬 더 바빠집니다. 평소에 하던 월요일 헌혈이 아니라 주말 헌혈으로 변경될 지도 모릅니다. 확답을 드리지 못합니다만 다음 헌혈과 헌혈 후기를 1월 중순에, 늦게 올릴 수도 있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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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5월 17일, 183번째 헌혈 - 헌혈의집 강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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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의 버스 노선 가운데 5호선 광나루역으로 가는 노선이 많습니다. 서울로 갈 일이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리시민들은 버스를 타고 구리시 - 서울 그랜드 워커힐 - 5호선 광나루역 - 2호선 강변역 노선을 타는 경우가 많죠. 이번에는 서울남부혈액원의 강동센터 헌혈의집에서 헌혈했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세차게 오더니 결국 오늘까지 이어졌네요. 폭우는 아니었지만 최소 가랑비 정도의 날씨라 밖에서 오랫동안 걸어다니기 힘들었습니다. 오후에 일이 있어서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광나루역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5호선 지하철을 통해 광나루역에서 명일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동구라 그렇게 멀지 않았고, 5호선을 통해 한 번에 갈 수 있었습니다.

 

 

 

  명일역 4번 출구로 쭉 걸어가면 '명일메가타운'이라는 건물이 나옵니다. 이 건물의 2층에 헌혈의집 강동센터가 있습니다. 짝수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홀수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다만 2층이라 옆의 계단을 이용했습니다.

 

  2층에 올라가자 마자 헌혈의집을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헌혈의집의 사물함이 대부분 열려있었습니다. 번호표를 뽑는 기계 옆에 휴대폰 충전기도 있었던 게 기억나네요. 들어가자마자 손바닥을 대서 체온을 측정하고 손소독제를 발랐습니다.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고 짐을 사물함에 놓은 뒤 편하게 쉬었습니다.

 

  헌혈의집이니 역시 빨간색으로 디자인된 곳이 꽤 되었습니다. 물을 마시면서 옷매무새를 다시 한 번 다듬었습니다. 문진실로 들어가서 신분증 제시를 통해 예약 헌혈자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혈압 측정, 헌혈과 관련된 주의 사항 경청, 혈액 검사 등의 절차를 끝내고 다시 기다린 다음 채혈실로 들어가서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오후에 오른팔을 움직여야 하는 일이 많아서 왼팔로 헌혈을 끝냈습니다. 헌혈하면서 혈액이 중간중간 들어가는 성분헌혈의 상황 때마다 간호사 분들이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셔서 감사했습니다. 필자의 뒷자리에 작은 헌혈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셀카로 찍어서 '우리 모두 다같이, 헌혈해요!'라는 문구가 반대로 나왔네요.

 

 

  헌혈하고 롯데샌드 파인애플맛 과자와 포카리스웨트 음료수를 받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헌혈증서도 챙겼네요. 주변을 둘러보는 도중 여러 이벤트 포스터를 둘러보았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의 당일 헌혈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이벤트가 있었는데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 홈페이지로 들어갔습니다. 10분 동안 휴식하면서 빠르게 참여했네요.

 

 

헌혈자로서 헌혈의집에서 일하시는 모든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위의 여러 스크린샷은 앞에서 말씀드린 서울남부혈액원 인터넷 설문조사 이벤트를 찍은 것입니다. 흥미로운 질문이 많아서 즐겁게 쓸 수 있었습니다. 주관식 질문을 통해 건의한 내용이 많은데, 헌혈문화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걸로 새로운 헌혈 나들이가 끝났습니다. 지난번 강원혈액원의 봄내센터 헌혈의집도 그렇고, 많은 지역의 헌혈의집을 돌아다니면서 얻는 게 많습니다. 짧은 대화이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특별한 경험을 사진과 글로 남기면서 기록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앞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몇 달 동안 나타날 것입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한 가지 격언을 공유하면서 이번 헌혈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가장 오래 산 사람은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이다. - 찰스 다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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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 방문한 헌혈의집(서울중앙/서울동부/서울남부/경기/인천/강원 혈액원의 헌혈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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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뒤 '마이페이지>헌혈기록'에서 지난날의 헌혈 기록 중 헌혈의 집을 몇 군데 갔었는지 찾아봤습니다.

 

  처음부터 27번째 헌혈까지는 전부 구리센터 헌혈의집에서만 헌혈했습니다.

 

 

  그 다음에 광화문센터에서 가서 헌혈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울에 약속이 있었는데 헌혈주기일이라 가는 김에 광화문센터에서 헌혈을 했었습니다.

 

 

 

  그 다음이 의정부센터, 천호센터를 갔었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곳부터 우선적으로 방문해서 헌혈했었습니다.

 

  다음은 춘천명동센터, 코엑스센터, 서현센터입니다. 춘천명동센터랑 서현센터는 강원도 춘천시랑 경기도 성남시에 어떤 대회를 참가할 일이 있어서 대회가 끝나고 방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코엑스센터는 코엑스몰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을 하기 전 헌혈했었습니다.

 

  8번째 ~ 9번째 헌혈의집은 목동센터와 건대역센터 헌혈의집입니다. 건대역센터는 집에서 워낙 가까워서 헌혈하러 갔다 오는 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목동센터는 5호선 지하철을 타고 오는 길에 중간에 내려서(오목교 지하철역) 헌혈했었습니다.

 

 

  열번째 헌혈의집은 야탑센터입니다. 서현센터 헌혈의집처럼 성남시에 위치한 헌혈의집입니다. 2017년 가을이었는데, 이 시기에 수도권에 있는 헌혈의집을 한 번 씩 갔다오기로 결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헌혈의집을 돌면서 헌혈 기록을 남기는 것도 의미가 있는 제 자신 만의 '버킷 리스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가까운 헌혈의집을 찾아봤습니다. 의정부2센터, 노해로센터, 강남센터, 노원센터, 서울동부혈액원을 갔다 온 기록이 있습니다. 모두 서울동부혈액원 지역의 헌혈의집이었습니다. 의정부2센터는 의정부센터 헌혈의집과 가까워서 찾는데 어렵지 않았고, 노원센터와 노해로센터는 노원 지하철역 근처에 있었고, 강남역도 강남 지하철역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또 원내 혈액원인 서울동부혈액원에 가서 헌혈했었습니다. 기억나는 게 서울동부혈액원 바로 옆에 적십자사 서울북부 빵나눔터도 있습니다. 두 번 정도 제빵봉사활동을 하러 갔었던 게 생생하네요.

  다음은 헌혈의집 구로디지털단지센터, 서울역센터, 노량진역센터, 강남2센터에 갔었습니다. 역시 이 때에도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지하철을 많이 이용했습니다.강남2센터 헌혈의집도 강남센터 헌혈의집과 가까웠습니다(강남역 바로 옆), 거리가 멀어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데 시간이 걸렸고, 거의 저녁에 헌혈했었습니다.

 

 

  헌혈을 8번 연속으로 처음 가보는, 각각 다른 헌혈의집을 돌아다녔네요. 저 같이 자가용이 없는 사람에게는 네이버 지도 홈페이지나 어플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주 마다 오늘은 얼마나 걸릴까 걱정도 되지만 새로운 헌혈의집 방문을 내심 기대도 했었습니다.

 

https://www.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lasscode=01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brdctsno=383621¤t_pagenum=1

 

소식&이벤트>공지사항>일반공지사항-상세보기([서울]헌혈의집 강남면허센터 폐소 안내) | 대한적

헌혈의집 강남면허센터가 2019년 5월1일자로 폐소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강남면허센터를 방문하여 헌혈에 동참하여 주신 헌혈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계속하여 가까운 헌혈센터(첨

www.bloodinfo.net

  다만 이 중에서 강남면허센터 헌혈의집은 2019년 5월 1일에 운영이 끝난 헌혈의집이라 지금은 없습니다.

 

  다음 헌혈의집은 이수센터와 일산센터였습니다. 일산센터까지 가는 길은 정말 멀어서 3시간이나 걸렸었습니다. 이수센터는 현충원 방문이 끝나고 갔던 헌혈의집이었습니다.

 

  망우역센터와 회기센터 헌혈의집은 집에서 가까워서 편하게 갔다왔던 헌혈의집이었습니다.

 

  돈암센터 헌혈의집은 4호선 지하철을 타면 가는 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4호선 타고 갔었던 헌혈의집 중에 또 기억나는 게 수유센터 헌혈의집이었네요.

 

  원내 혈액원 중에 서울남부혈액원(남부적십자혈액원)에도 방문해서 헌혈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에 가면서 양재천을 지났는데 주위의 푸른 공원 덕분에 기분이 상쾌했었네요.

 

  2019년이 끝나갈 때 정말 다양한 헌혈의집을 돌아다녔습니다. 서울중앙혈액원, 신촌연대앞센터, 산본센터, 부천센터, 하남센터, 대방역센터, 연신내센터에 가서 헌혈했었습니다. 이 중 산본센터와 부천센터는 각각 부천시와 인천광역시에 있어서 버스나 지하철을 오래 타고 가야 했습니다. 산본센터는 가는데 순환버스 8409번 버스를 탔고, 광역버스 부천센터는 경의중앙선 지하철 중 구리역에서 시작해서 중간에 용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고 부천역까지 멀리 갔었네요.

 

 

 

마지막 마흔한 번째 헌혈의집은 한양대역센터였습니다.

 

쭉 둘러보니 구리센터 헌혈의집을 제외하고 가장 자주 방문했던 헌혈의집이 노원센터 헌혈의집이었네요.

 

혈액원 기준으로 방문한 헌혈의집을 정리해보면

 

서울동부혈액원: 중계센터(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원내 헌혈의집)/구리센터/광화문센터/의정부센터/의정부2센터/노원센터/노해로센터/회기센터/돈암센터/망우역센터/대학로센터/고려대앞센터/수유센터/한양대역센터/다산센터 헌혈의집

(총 15곳 헌혈의집 중 15곳 모두 방문)

 

서울남부혈액원: 매봉센터(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천호센터/건대역센터/강남센터/코엑스센터/이수센터/노량진역센터/하남센터/강동센터/잠실역센터/판교센터/강남역센터/고속터미널역센터 헌혈의집

(총 13곳 헌혈의집 중 13곳 모두 방문) (+2: 구 헌혈의집 방문 - 강남면허센터 헌혈의집, 2019년 5월 1일 폐소  

(헌혈의집 이전 및 명칭 변경: 강남2센터 -> 강남역센터)

 

서울중앙혈액원: 중앙센터(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영등포센터/일산센터/신촌센터/목동센터/서울역센터/서울대역센터/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대방역센터/연신내센터/발산역센터/우장산역센터/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홍대센터/대화역센터/서울대학교센터 헌혈의집

(총 16곳 헌혈의집 중 16곳 모두 방문) (+ 2: 구 헌혈의집 방문 - 명동센터 헌혈의집, 2019년 5월 21일 폐소 / 신촌연대앞센터 헌혈의집, 2022년 7월 7일 폐소)

 

경기혈액원: 서현역센터/야탑센터/산본센터/용인센터/광교센터(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수원시청역센터/수원역센터/평택역센터/한대앞역/동탄센터/안양센터/수지센터/평촌센터/동탄2센터 헌혈의집

(총 14곳 헌혈의집 중 14곳 모두 방문)

 

인천혈액원: 부천센터/부평센터/광명센터/연수센터(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원내 헌혈의집)/김포구래센터/주안센터/작전센터/송도센터/구월센터/상동센터/시흥센터 헌혈의집

(총 11곳 헌혈의집 중 11곳 모두 방문)

 

강원혈액원: 춘천명동센터/봄내센터(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원내 헌혈의집)/강원대센터/원주터미널/원주센터/상지대센터 헌혈의집

(총 7곳 헌혈의집 중 6곳 방문)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천안시청센터/천안센터/아산센터/대전복합터미널센터/송촌센터(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헌혈의집

(총 11곳 헌혈의집 중 5곳 방문)

 

  지금까지 모든 헌혈의집 가운데 41곳을 돌아다녔네요. 아직 안 간 헌혈의집 중 가깝다고 말할 수 있는 서울의 헌혈의집이 서울남부혈액원의 잠실역센터이고, 서울중앙혈액원의 서울대학교센터,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 헌혈의집입니다. 서울동부혈액원은 모두 한 번 이상 갔다왔고요.

 

  다만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멀리까지 나가기 꺼려져서 지금은 구리센터 헌혈의집에만 가는 형편입니다. 제가 자가용도 없고, 최근에 헌혈을 계속 월요일에 하는데 평일에 계속 일해야해서 바쁘니 오랫동안 구리센터 헌혈의집만 거의 방문할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니 지금까지 간 헌혈의집 경험 가운데 자세히 기억나는 것도 있지만 그 때 가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 못하는 것도 많네요. 진즉에 일기 형식으로 블로그에 써서, 헌혈이 끝나고 그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후회가 좀 밀려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 타는 시간, 지하철 입구/출구 사진 등 쓸 이야기나 사진도 많았을테니까요. 매번 헌혈의집 내부 사진 모습도 다채롭게 올릴 수 있었을 테고 헌혈 관련해서 무궁무진한 글을 쓸 수 있었는데 미련이 남습니다.

 

  늦었지만 삶에서 중요한 기억들을 글과 사진으로 남기는 습관을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달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헌혈자로서 헌혈이야말로 삶에서 중요한 기억이라고 여기는 건 당연하고요.

 

 

* 새로 수정 및 추가합니다.

 

2021년 5월 3일 월요일 - 헌혈의집 봄내센터(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 헌혈의집 강동센터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 헌혈의집 강원대센터

 

2021년 9월 20일 월요일 - 헌혈의집 부평센터

 

2021년 10월 4일 월요일 - 헌혈의집 발산역센터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 헌혈의집 다산센터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 헌혈의집 우장산역센터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 헌혈의집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 헌혈의집 광명센터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 헌혈의집 연수센터(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 헌혈의집 잠실역센터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 헌혈의집 판교센터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 헌혈의집 용인센터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 헌혈의집 광교센터(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 헌혈의집 홍대센터

 

2022년 8월 25일 목요일 - 헌혈의집 김포구래센터

 

2022년 9월 8일 목요일 - 헌혈의집 천안시청센터

 

2022년 9월 22일 목요일 - 헌혈의집 수원시청역센터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 헌혈의집 대화역센터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 헌혈의집 천안센터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 헌혈의집 수원역센터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 헌혈의집 평택역센터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주안센터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 헌혈의집 한대앞역센터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 헌혈의집 동탄센터

 

2023년 5월 4일 목요일 - 헌혈의집 아산센터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 헌혈의집 안양센터

 

2023년 6월 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작전센터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 헌혈의집 송도센터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 헌혈의집 구월센터

 

2023년 7월 27일 목요일 - 헌혈의집 상동센터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 헌혈의집 시흥센터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헌혈의집 수지센터

 

2023년 9월 7일 목요일 - 헌혈의집 평촌센터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 헌혈의집 동탄2센터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원주터미널센터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 헌혈의집 강남역센터

 

2024년 2월 8일 목요일 - 헌혈의집 원주센터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 헌혈의집 고속터미널역센터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상지대센터

 

2024년 4월 4일 목요일 - 헌혈의집 대전복합터미널센터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 헌혈의집 송촌센터(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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