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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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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진 (6)
[E스포츠, 스타1] ASTL(아프리카tv 스타1 팀리그) 시즌3가 12월 6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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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tv ASTL이 9개월 여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네요. ASL이 스타크래프트1 개인리그라면 ASTL은 스타크래프트1 팀리그입니다. 이번이 시즌3인데 2월 말에 ASTL 시즌2가 끝났죠. ASTL은 총 6팀이 리그 형식의 정규시즌을 치르고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그리고 1위 팀은 결승 직행, 2위 팀은 그 전 단계인 플레이오프 직행, 3위 팀과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입니다.

   드래프트에서 한 팀 당4명의 게이머로 구성되었고, 서로 1번씩 풀리그 정규시즌을 치르고, 정규시즌 5전제 + 플레이오프 7전제 방식이라는 점은 시즌2와 동일합니다. 정규시즌 5전 3선승제에서 선수 4명이 한 번씩은 나오고 5세트까지 가면 에이스결정전이 있다는 점도 같고요. 하지만 시즌2 때는 플레이오프에서 한 게이머가 2경기까지만 나갈 수 있었지만, 시즌3로 와서는 예전의 위너스리그, 즉 승자연전 방식입니다. 에이스 1명이 혼자서 4승을 거두어 올킬을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2차례의 AS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변현제, 유영진, 조일장, 김명운, 이재호, 장윤철 상위 6명이 팀장이 되었습니다. 이 게이머들이 남은 선수들을 드래프트해서 각자 팀을 구성했고, 서로 1번씩 팀대항전을 치르게 됩니다. 다만 ASL 시즌11 우승자 임홍규는 손목 부상 문제로 이번에도 불참했습니다. 대신 ASL에서 보기 힘들었던 김정우가 참가한 게 기대됩니다.

 

  본격적인 경기는 12월 6일 월요일에 시작하고 1월 9일 일요일에 일정이 끝납니다. 24명의 게이머 중에는 테란이 10명, 저그가 8명, 프로토스가 6명으로 테란이 가장 많습니다. 추가 선발되는 최대 2명의 게이머들을 제외하고, 간단하게 6개의 팀들을 평해보면

   Team 변현제: 일단 현재 최강자 변현제가 있고, 김성대가 최근 Elo 순위가 저그 3위라는 점도 고무적이고, 테란 2명도 괜찮은 선수들입니다. 다만 변현제에게 지나친 의존도가 갈수도 있습니다. 과거 ASTL 시즌2에서 최호선이 1승 4패로 부진한 게 걸립니다.

   Team 유영진: 김정우가 ASL 시즌12에 불참했었지만 클래스 있는 선수라 잘할 것 같고, 테란 1인자에 가장 근접한 유영진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 조기석에게 의문이 붙고 김경모도 갸우뚱한 카드라 의문이 붙습니다. 굳이 종합적으로 따지면 6개 팀 중에 하위권...

   Team 조일장: 김지성이 반드시 ASTL 시즌1, 시즌2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팀입니다. 프로토스 두 게이머는 강해 보이지 않지만 그나마 김윤중이 시즌2에서 4승 2패의 성적이라 약간은 기대가 됩니다. 조일장이 에이스의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할 수 있습니다.

   Team 김명운: 3종족 게이머가 모두 있고 밸런스가 가장 잡힌 팀입니다. 김명운은 지난 대회 9승 1패로 팀리그를 파괴했고, 도재욱과 정영재도 좋은 선수들입니다. 윤수철 승률 3할 ~ 4할 사이만 찍어도 무난한 우승후보라고 봅니다.

   Team 이재호: 이재호-김민철이라는 강력한 원투펀치가 있습니다. 에이스결정전에 둘 중 누가 나와도 됩니다. 다만 이영웅과 한두열이 원투펀치에 비하면 크게 약해 보입니다. 그나마 한두열이 시즌2 우승팀에서 4승 4패로 괜찮았던 걸 재현한다면 만만치 않은 팀입니다.

   Team 장윤철: 역시 장윤철-박상현 원투펀치가 팀을 이끌어야 합니다. 테란 2선수는 아예 하위권은 아니지만 많이 애매하고, 변현제 팀 쪽의 테란 게이머들보다도 근소하게 아래로 보입니다. 우승이나 준우승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승 전력을 3위까지 예상해보면 김명운 팀 > 이재호 팀 > 변현제 팀 순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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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스타1] ASL 시즌 12 결승전 시청 후기(프로토스 vs 테란, 변현제 vs 유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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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 여러 번 올라갔으나 테란전이 약점이라고 지적받은 프로토스

 

vs

 

준수한 승률이나 5전제 이상의 다전제에서는 첫 토스전을 치르는 테란

 

  누가 이기든 새로운 우승자의 탄생인 결승전입니다.

 

 

  1세트 변현제 승(맵: 레몬)

  가을의 전설하면 떠오르는 유닛인 캐리어. 캐리어 4기가 되고 상대가 3번째 멀티를 가져가려 하자 모은 병력의 일격으로 경기를 끝냅니다.

 

 

  2세트 유영진 승(맵: 라르고)

  초반에 변현제가 셔틀 드랍으로 이득을 보는 듯 했으나 유영진이 벌쳐 견제로 소소한 이득을 거두었고, 결정적으로 프로토스의 200병력을 변현제의 실수가 겹치고 본인은 완벽하게 막으면서 경기를 동률로 만듭니다.

 

 

  3세트 변현제 승(맵: 이클립스)

  이번에는 유영진이 초반 탱크 벌쳐 러쉬라는 카드를 꺼냈습니다. 상대의 드라군을 잘 녹이긴 했지만 스카웃의 등장과 마인 폭사로 드라군과 탱크를 교환하면서 극적으로 막았습니다. 다시 캐리어를 모으자 유영진은 골리앗을 섞어서 진출했지만 다시 막히면서 변현제가 리드합니다.

 

 

  4세트 변현제 승(맵: 굿나잇)

  생더블 vs 팩더블로 빌드 싸움에서 변현제가 우위를 점했습니다. 벌쳐 드랍도 큰 피해를 주지 못하면서 변현제가 캐리어를 뽑을 시간은 넉넉했고, 유영진은 11시에 몰래멀티를 가져가고 서서히 이득을 보기 시작했지만 변현제의 적극적인 공격에서 탱크가 캐리어에 하나씩 잡혔습니다. 3:1로 매치포인트.

 

 

  5세트 유영진 승(맵: 어센션)

  변현제의 트레이드마크인 다크템플러 드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영진이 적은 피해만 보고 벌쳐 견제를 통해 상대의 캐리어 의도를 읽었습니다. 캐리어가 쌓이기 전에 유영진은 공격을 갔고 1세트를 만회합니다.

 

 

  6세트 유영진 승(맵: 폴리포이드)

  센터 게이트를 선택한 변현제이지만 유영진은 팩토리를 일찍 가져가며 질럿을 기다렸다는 듯이 막아냈습니다. 스노우볼을 굴린 유영진은 서로 병력이 나뉘는 공격에서 본인이 더 많은 프로브를 잡아내며 승기를 굳혔고, 벌쳐 견제로 쐐기를 박으며 풀세트까지 끌고 갑니다.

 

 

이제 이번 ASL의 마지막 세트만 남았습니다. 모든 것이 걸린 7세트입니다.

 

 

  4세트처럼 생더블로 배짱을 불린 변현제가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유영진은 정찰도 맞지 않았고 얄궂게도 드랍십 벌쳐 견제도 오히려 손해봤습니다. 모든 운명이 걸린 병력을 내보내고 상대의 지상병력을 괴멸시켰으나 6기의 캐리어는 하나도 격추되지 않았습니다. 자원, 시간, 병력 모두 변현제에게 웃어주었고 테란이 역전할 가능성은 없었습니다. GG를 친 유영진은 머리를 부여잡았고 변현제는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7세트 변현제 승(맵: 리볼버)

 

  3번의 도전 끝에, 아니 지금은 폐지된 대회인 KSL 시즌3의 준우승까지 합치면 4번의 도전 끝에 변현제는 해냈습니다. 5세트에서 캐리어가 간파당하며 내줬지만 승리한 4경기 모두 캐리어가 있었고 프로토스 팬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아까운 준우승이지만 누구도 폄하할 수 없는 유영진의 소중한 성과입니다.

 

 

  이렇게 8강 최후의 프로토스로 우승까지 거머쥔 변현제입니다.

 

  이로써 더 이상 테란전이 약점이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프로토스가 타종족을 꺾고 우승할 때는 이렇게 가까스로 우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년 전 허영무가 정명훈을 상대로 풀세트 승부끝에 캐리어를 띄우면서 우승했듯이, 변현제도 캐리어라는 노림수가 적중하면서 트로피를 손에 넣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시절 허영무랑 지금 변현제 둘 다 8강에서는 유일한 프로토스였고, 덧붙여 콩라인 탈출까지 기념할 수 있네요.

 

  테란 vs 프로토스는 가장 비등한 종족전이지만, 확실히 캐리어로 탱크를 잡아내고, 지상 병력으로 골리앗을 잡아내면 테란이 할 게 없습니다. 지지난 대회인 시즌 10의 김명운 vs 박상현 결승과 지난 대회인 시즌 11의 임홍규 vs 변현제 결승에 이어 이번 결승까지 4:3 풀세트 승부가 3연속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직도 스타1을 추억하는 E스포츠 팬으로 다음에도 ASL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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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스타1] ASL 시즌 12 결승 대진(변현제 vs 유영진)이 확정되었습니다.(+3위 결정전: 김명운 vs 조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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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6일 ASL 4강 일정이 마무리되고 이제 3위 결정전과 결승전만 남았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저그 시대의 종말과 새로운 우승자의 탄생 예고네요. 김명운과 조일장은 각각 변현제와 유영진에게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고, 4시즌 만에 프로토스와 테란의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김명운과 변현제의 대결은 첫 세트부터 김명운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초반 질럿 견제에 멀티가 날라간 뒤 일찍 끝났습니다. 2세트에서는 질럿이 부족한 틈과 상대방이 미네랄 멀티를 가져가는 타이밍을 노린 김명운의 공격이 통해서 1:1이 되었습니다. 3세트에서 김명운은 5드론을 선택했으나 큰 피해를 주지 못했고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4세트에서는 히드라 압박을 틈타 저그가 4번째 멀티까지 확장했으나 그 뒤의 대규모 병력 싸움에서 변현제가 압승하고 매치포인트까지 갔습니다. 자리도 변현제가 잘 잡았고 럴커가 허무하게 스톰에 녹아버린 게 컸습니다. 5세트는 공격 병력이 서로 마주치지 않고 상대를 공격했지만 오버로드가 커세어에 파괴되면서 변현제가 다크템플러로 막았고, 반면 김명운은 질럿에 해처리가 파괴되었습니다. 그 뒤 저그의 러시도 힘을 쓰지 못했고 그렇게 경기가 끝났습니다.

  4강 전의 양 선수 ASL 상대전적은 6:3으로 변현제의 더블스코어였으며, 이번 결과로 10:4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제 천적 관계라는 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 토스전 고수인 김명운 입장에서는 벽이 하나 생겨버렸네요.

 

  이 둘의 상대전적은 다소 의외로 이번 4강 이전 3:0으로 조일장이 리드했었으나, 4:1 결과로 무색해졌습니다. 1세트에서는 상대의 럴커와 디파일러가 유의미하게 확보되기전 유영진이 일찍 다수의 바카닉으로 승부를 결정지었고, 2세트는 조일장이 럴커와 저글링으로 앞마당을 뚫으려고 했으나 막혔고, 부유하지 않은 저그는 테란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3세트에는 유영진의 SK테란 연속 공격을 조일장이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성큰에 투자한 돈도 많았고 디파일러 없이 울트라로는 힘들었습니다. 4세트에서의 유영진의 전진배럭이 저그에 막혔고, 그 뒤 늦지 않게 앞마당을 확보한 테란이 저그 진영 근처에 계속 공격을 갔으나 결정타를 주지 못했고, 3번째 멀티를 확보하기 힘들어진 유영진이 GG를 쳤습니다. 5세트에는 SK테란 vs 최종테크 저그 싸움에서 유영진이 다수의 확장을 일찍 가져가면서 장기전에 밀리지 않았고, 베슬 이레디에이트로 꾸준한 이득을 본 테란이 승리했습니다.

  이렇게 유영진은 생애 첫 개인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가을의 전설 vs 테란 ERA의 재시작

 

  프로토스 vs 테란은 동족전을 제외하고 가장 밸런스가 맞는 종족전이라 기대가 됩니다. 두 선수는 스타1 마지막 개인리그(티빙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했는데 그 뒤 바로 종목이 전환되어 스타2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E스포츠 팬으로서 스타2로 넘어가는 건 당연하고 어쩔 수 없는 현상이었습니다. 스폰서가 잡히지 않고 스타2가 글로벌 면에서 훨씬 더 성공한 게임이니까요. 하지만 허영무와 정명훈을 비롯해서 마지막 리그에서 활약하던 스타1 선수들이 아픈 손가락이었는데, 이렇게 ASL에서 활약해서 보기 좋습니다. 변현제는 STX 팀이 해체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아프리카 스타1 판으로 왔고, 유영진은 LOL 도전에 실패하고 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스타2 전환하니까 필자는 배구와 비치발리볼이 다르고, 크리켓과 야구가 다르듯이 스타1과 스타2도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2에서 실패한 선수들이라고 해서 스타1이 유지되었으면 무조건 못했을 거라 단정할 수 없다고 보고, 스타1 출신이 스타2로 넘어가서 성공한 경우라도 스타1이 유지되었을 때 무조건 잘했을 거라 여기지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2Oib9AqVEo

https://www.youtube.com/watch?v=jGxW-GDhnT0

  이것도 정말 오래되었네요. 9년 전 공식 스타리그에서는 서로 1대1 주고받았는데 지금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변현제와 프로토스의 준우승이라는 비극이 되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통해, 변현제의 4:2 승리를 예측합니다. ASL 결승전에서 프로토스 vs 테란 결승이 3번 일어났는데 시즌1에는 프로토스의 승리, 시즌 7 ~ 시즌 8에는 테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프로토스가 이길 것이라는 감이 듭니다.

  한 가지 프로토스에게 나쁘지 않은 점은 이번 대회에서 변현제는 테란전 5전 전승이고, 유영진은 저그와 테란만 이기고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이전 경험도 변현제가 많고요.

  유영진이 우승한다면 테란은 통산 ASL 우승 횟수가 6회로 5회의 저그에 비해 단독 1위가 됩니다. 유영진 본인으로도 매번 16강 이하에서 떨어지던 선수가 시즌 10 이후 8강에 오르기 시작했고, 이제 우승하는 성장 드라마가 완성하게 됩니다. 변현제가 우승한다면 콩라인 탈출과 7시즌 만에 프로토스 우승자의 탄생으로 연결됩니다. 프로토스가 가을에 우승한다는 가을의 전설이라는 시나리오가 다시 써지며, 테란전에 약하다는 말은 더욱 완벽하게 옛말이 될 테고요.

 

  여기에 김명운과 조일장의 3위 결정전도 있습니다. 지난 대회 3위 결정전도 이 두 선수였는데 또다시 반복되네요. 그 때는 조일장의 3:2 승리였지만 반대로 이번에는 김명운의 3:2 승리에 걸겠습니다.

ASL 시즌 12 3위 결정전: 10월 31일 일요일 저녁 7시 - 김명운 vs 조일장

ASL 시즌 12 결승전: 11월 7일 일요일 저녁 7시 - 변현제 vs 유영진

https://bj.afreecatv.com/afstar1/post/79267478

 

ASL 시즌 12 현장 관람 안내

안녕하세요아프리카TV입니다. 이번 ‘ASL 시즌 12’ 결승전부터 일부 관객 여러분을 현장에서 모시게 되었습니다.관람석은 티켓링크를 통해서 온라인 유료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bjapi.afreecatv.com

  11월 1일부터 코로나 제한이 풀리기 시작해서 인지 결승전에는 60석 좌석에 한해서 팬들이 현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5,000원이고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11월 4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만 12세 이상에 해당하는 개인이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으로, 백신 2차 접종이 2주가 지나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취식은 금지입니다. 즉, 결승전을 관람하실 분들이라면 백신 예방접종을 최소한 10월 24일까지 다 끝내셔야 합니다. 혹시 모르니 백신 예방접종증명서도 갖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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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스타1] ASL 시즌 12 4강 대진(김명운 vs 변현제 / 유영진 vs 조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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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ASL 대회도 이제 다전제가 4번만 남았습니다. 8강 경기가 엊그저께 마무리 되었고,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4강 1경기와 2경기, 포디움에 드는 게이머를 가릴 3위 결정전, 피날레를 장식할 결승전만 남았습니다.

 

  김민철과 김명운의 웅진 저그 더비 매치는 유일하게 풀세트까지 갔습니다. 김명운의 승패패승승으로 끝났는데, 3세트 ~ 5세트는 저저전 답게 빌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쪽이 승리했고, 1세트는 김민철이 초반의 불리한 상황을 스포어로 버티면서 거의 대등하게 몰고 갔으나 김명운이 뮤탈 수 + 공업에서 앞서나가며 승리한게 컸고, 2세트는 저글링 싸움에서 김민철이 우세를 점했습니다.

  변현제와 김지성의 대결은 필자 역시 변현제의 승리를 예상하긴 했습니다만 3:2로 예측했는데 3:0으로 깔끔하게 판가름날 줄은 몰랐습니다. 변현제가 전체적으로 하이템플러, 캐리어, 다크템플러, 리버 등 다양한 유닛으로 상대를 정신 못 차리게 만들었네요.

  박상현과 유영진의 대결에서는 2세트, 4세트에서 유영진이 SK테란을 중심으로 한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박상현은 히드라라는 노림수로 1세트를 따냈지만 초스피드 럴커라는 노림수가 3세트에서는 통하지 않았네요.

 

  이재호와 조일장의 승부는 뭔가 이재호 답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준 상대에 비해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여준 조일장이 올라갔습니다. 1세트의 날아오르는 뮤탈을 테란은 억제하지 못했고, 2세트는 이재호가 메카닉 화력으로 공격 수비 모두 압도하면서 동률을 만들었지만, 3세트 ~ 4세트에서 선택한 발키리가 이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무너졌습니다.

 

 

  그렇게 김명운 vs 변현제의 대결과 유영진 vs 조일장의 대결로 압축되었습니다. 3종족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기대하던 대진이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

  4강 1경기 - 김명운 vs 변현제: 10월 24일 일요일 저녁 7시

  변현제 4:3 결승 진출 예상

  지난 대회 4강 리벤지 매치이자, 현 시점 최강자 vs 프로토스 1인자의 대결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저그 vs 프로토스의 총 전적은 10승 7패로 저그가 리드합니다. 그러나 변현제의 저그전은 다른 프로토스들과는 격이 다르니 무의미합니다. 변현제는 이번 16강 1경기에서 저그에게 패배했지만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고, 시즌 11에서는 각각 16강 승자전과 4강에서 김명운을 상대로 2:1, 4:1로 이길 만큼 최근 상대전적은 변현제가 월등히 앞섭니다. 시즌11 우승자 임홍규가 불참한 만큼 시즌9 ~ 시즌10 우승자 김명운은 현재 1인자에 가장 가깝습니다. 김명운이 지난 4강처럼 원사이드하게 패배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변현제의 판짜기를 높이 평가해서 변현제의 연속 결승 진출을 예상합니다.

  4강 2경기 - 유영진 vs 조일장: 10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유영진 4:2 결승 진출 예상

  8강에 이어 4강에도 연이어 테란 vs 저그 다전제를 치룰 선수들의 대결입니다.

  이번 대회 테란과 저그의 전적은 14승 13패라는 한 발자국 차이로 테란이 약간 리드하고 있고, 유영진 vs 조일장의 10월 스폰빵 전적은 11승 10패로 유영진이 1승 차이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둘 간의 기억나는 대결은 시즌 11 16강 승자전에서 조일장이 2:0으로 이긴 것인데, 7전 4선승제 승부에서는 어떻게 흘러갈지 감이 안 오네요. 이 승부는 테란이 저그 상대로 상성에서 앞선다는 점을 더 믿겠습니다. 즉, 유영진의 개인 커리어 첫 번째 결승 진출을 예상하겠습니다. 시즌9 이재호 이후 3시즌 만에 테란 결승 진출자가 나올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오늘(10월 24일) 저녁 7시 김명운과 변현제의 대결이 시작되고, 이틀 후에는 유영진과 조일장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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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스타크래프트1 ASL] ASL 시즌 12 8강 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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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말에 본선이 시작된 아프리카 스타1 리그인 ASL도 본격적인 토너먼트가 시작됩니다. 저그 4명, 테란 3명, 토스 1명으로 여전히 저그가 가장 강하고 토스가 가장 약한 리그가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11 때는 8강에 3명이나 토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변현제 1명만 생존했네요.

 

  이번 대회 본선 종족전 전적이 테란 vs 저그 10승 9패로 테란이 근소하게 리드, 저그 vs 토스는 10승 7패로 저그가 꽤 앞서고, 토스 vs 테란은 7승 7패로 반반입니다. 테란 동족전은 4전, 저그 동족전은 6전, 토스 동족전은 6번이라 전적 상으로는 밸런스가 나쁘지 않습니다. 24강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윤용태, 송병구, 장윤철이 16강에서 고배를 마신 게 뼈아프네요.

 

 

  시즌 11 4강 진출자였던 김명운, 조일장, 변현제는 이번에도 8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남은 1명은 임홍규는 불참) 예전부터 느꼈지만 현재 스타1판도 어지간히 고인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8강 대진은 전체적으로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윗쪽 대진은 저저전이지만 김민철 vs 김명운 웅진 스타즈 의형제 대결, 첫 8강 진출한 김지성과 3종족전 중 가장 약한 테란전을 보여주는 변현제의 대결입니다. 아래 대진은 서로 원하는 상대였다고 말하는 박상현 vs 유영진, 현역 시절 개인리그 4강 진출자에 아프리카 스타판으로 넘어와서 우승 트로피 한 번 들어올린 이재호와 조일장의 승부입니다.

 

8강 1차전: 김민철(저그) vs 김명운(저그)

- 김명운의 3:1 승리를 예상합니다. 시즌 9부터 시즌 11까지 저저전 경험이 김명운이 앞서고, 반면 김민철은 시즌 10 8강에서 임홍규에게 패배한 게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운이 작용하는 저저전이라 김민철이 이겨도 크게 이변은 아니라고 봅니다.

 

8강 2차전: 김지성(테란) vs 변현제(토스)

- 변현제의 3:2 승리에 맞춰봅니다. 변현제가 3종족전 가운데 테란전이 약점인 건 맞지만 김지성이 4강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김지성이 24강, 16강 과정에서 토스 상대로 이기긴 했지만 단판이고, 8강은 다전제입니다.

 

8강 3차전: 박상현(저그) vs 유영진(테란)

- 박상현의 3:1 승리를 예상합니다. 지난 시즌 박상현이 16강에서 정영재에게 졌지만 마찬가지로 유영진 역시 8강에서 임홍규에게 막혔죠. 오늘 끝난 D조 승자전에서 김민철에게 2:0으로 패배한 모습을 보니 박상현에게 예측이 기울어집니다.

 

8강 4차전: 이재호(테란) vs 조일장(저그)

- 이재호의 3:1 승리를 점쳐봅니다. 지난 시즌 16강에서 조일장이 맞대결에서 이기긴 했지만 최근 이재호의 저그전 모습이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조일장은 김지성한테도 1:2로 패배해서 흔들리는 듯 합니다.

 

  필자의 예상대로 흘러가면 김명운 vs 변현제 / 박상현 vs 이재호인데 세 종족 모두 다 생존자가 있게 됩니다. 시즌 8 이후로 4시즌 만에 종족별로 1명 이상 4강에 위치한 모습을 내심 보고 싶네요.

 

https://bj.afreecatv.com/koreasbg/post/78485272

 

응원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16,17살 때부터 여러 지역 오가며 아마추어 대회부터 참가했엇는데어느덧 인생의 반 이상을 스타하면서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았네요. 개인적으로 오늘 고속버스 타고 서울오는데 버스안에...

bjapi.afreecatv.com

 

 

  P.S 송병구가 이번 대회의 16강 경기를 끝으로 스타판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고 하네요. 아프리카 방송 전체를 안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ASL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아프리카tv로 넘어와서 몇몇 발언 때문에 필자도 적지 않게 실망했지만, 그래도 방송국 공지글을 보니 살짝 마음이 아프네요. 어릴 적부터 스타리그를 봤고 많은 추억을 안겨준 게이머라 제2의 인생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송병구 선수.

 

 

8강 1차전 김민철(저그) vs 김명운(저그) - 10월 10일 일요일 저녁 7시

 

8강 2차전 김지성(테란) vs 변현제(토스) - 10월 12일 화요일 저녁 7시

 

8강 3차전 박상현(저그) vs 유영진(테란) - 10월 17일 일요일 저녁 7시

 

8강 4차전 이재호(테란) vs 조일장(저그) - 10월 19일 화요일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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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ASL 시즌 11 8강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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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7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ASL 시즌 11 8강이 시작됩니다. 현재 남아 있는 스타크래프트1 오프라인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죠. 8강 진출자는 테란의 유영진과 정영재, 프로토스의 변현제와 장윤철과 도재욱, 저그의 김명운과 임홍규와 조일장이네요. 예전에 16강 결과를 예측한 적이 있었는데 이 중 유영진, 변현제, 도재욱, 김명운만 적중해서 절반만 맞췄네요.

 

  A조는 예상대로 변현제와 김명운이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변현제가 김명운을 잡아내고 조 1위로 올라갈 지는 몰랐네요. B조에서 시즌 10 준우승자인 박상현이 떨어져서 'ASL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자가 이번 시즌 16강 탈락한다'라는 명제가 10번 중 8번이나 들어맞았습니다. C조에는 흥행카드인 김택용과 김정우의 예상하지 못한 탈락이 있었고, 임홍규가 이렇게 잘할지 몰랐네요. D조에서는 이재호가 떨어진 게 아쉬웠고요.

 

 

 

 

  8강 1세트: 변현제 vs 도재욱 - 5월 9일 일요일 오후 7시

 

  8강 2세트: 정영재 vs 김명운 - 5월 11일 화요일 오후 7시

 

  8강 3세트: 조일장 vs 장윤철 - 5월 16일 일요일 오후 7시

 

  8강 4세트: 임홍규 vs 유영진 - 5월 18일 화요일 오후 7시

 

  필자는 4강을 변현제 vs 김명운 - 조일장 vs 유영진 이라고 예측해봅니다. 이왕이면 4강에 3종족 별로 게이머가 1명 이상씩 있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필자는 스타1판 팬이기도 했고 남은 리그인 ASL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불투명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남아 이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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