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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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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제가 생각하는 메시 vs 호날두 시즌별/대회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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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축구계의 쌍두마차를 넘어 전세계 스포츠의 쌍두마차라고 해도 무방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한 번 비교해봤습니다.

  참고한 자료는 이렇게 됩니다.

http://xtrahistory.blogspot.com/2013/01/Competition-Level.html

 

The Footballers Evaluation Result

** Update for complete 2020 - 2021 season I.   Introduction and Historical Ranking Review       The football game is the sports ...

xtrahistory.blogspot.com

 

  'Dearman'이라는 사람의 블로그로 논문 수준으로 축구를 연구한 자료가 많습니다. 메날두 이외에도 역대급 축구선수들의 대회나 클럽 시즌 등급을 매기는 등 상세하게 분석한 면이 많아서 축구 덕후에게 추천하는 사이트입니다.

https://erubik.xyz/esm/player.php?id=Lionel_Messi

 

ESM team of the month

Lionel Messi81 times in ESM team of month and 12 times in ESM team of season

erubik.xyz

https://erubik.xyz/esm/player.php?id=Cristiano_Ronaldo

 

ESM team of the month

Cristiano Ronaldo51 times in ESM team of month and 9 times in ESM team of season

erubik.xyz

  ESM 베스트 11으로, 이는 대부분 발롱도르 투표권을 가진 유럽 10개 메이저 스포츠 언론사 기자들의 투표로 만들어지는 베스트 11입니다. 매달 유럽 베스트 11을 매기고, 몇 달 뽑혔느냐에 따라 시즌별 베스트 11도 발표합니다. ESM 베스트가 완벽한 자료는 아니지만 인기 투표로 만들어지는 UEFA/FIFA 베스트 11보다는 훨씬 신빙성 있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https://1xbet.whoscored.com/Players/5583/Show/Cristiano-Ronaldo

https://1xbet.whoscored.com/Players/11119/Show/Lionel-Messi

https://blog.naver.com/mgomez33/221442512945

 

DBS 칼초의 스페인 라리가 선수 평점, 시즌별(2004/05~2017/18) TOP 3

* 'DBS 칼초'는 이탈리아 사이트로, 각국 축구 리그 선수들의 미디어 종합 평점을 제공합니다. * 아래 ...

blog.naver.com

 

  그 밖에 DBS 칼치오 평점, 마르카나 아스 같은 언론사들 평점, 공격수들 한정해서는 볼 만한 후스코어드 평점을 어느정도 참조했습니다. 또 MVP나 베스트 11 같은 수상 경력도 고려했고, 팀 성적도 약간은 감안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 리그 - 월드컵 - 대륙컵 순서대로 정리했으며, 간단하게 누가 우세했다고 생각하는지 썼습니다. 범위를 어느 시점부터 시작해야 하나 고민했다가 2006 월드컵 & 2006-2007 시즌부터 잡았습니다. 다만 국대는 호날두 2004 유로까지 포함했습니다. 약간의 코멘트를 넣은 부분도 있고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다르게 표시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2006-2007 호날두 우세

2007-2008 호날두 우세

2008-2009 메시 우세

------------------------------------------------------------호날두 레알 이적 ---------------------------------------------------

 

2009-2010 메시 우세

2010-2011 메시 우세

2011-2012 메시 우세

2012-2013 호날두 우세

2013-2014 호날두 우세

2014-2015 메시 우세

2015-2016 호날두 우세

2016-2017 호날두 우세

2017-2018 호날두 우세

어째 팀 성적이 좋은 만큼 메시 호날두의 활약상도 높아졌던 것 같네요.

--------------------------------------------------호날두 유벤투스 이적 --------------------------------------------------------

2018-2019 메시 우세

2019-2020 메시 우세?

2020-2021 평가 보류...

지난 시즌과 지지난 시즌은 평가하기 힘드네요...

챔피언스리그: 호날두 우세 7시즌, 메시 우세 6~7시즌

 

각 리그(EPL, 라리가, 세리에)

 

2006-2007 호날두 우세

2007-2008 호날두 우세

2008-2009 메시 우세

맨유 호날두 시절 둘이 발롱도르 포디움 안에 들었던 세 시즌 중에, 2008-2009 시즌은 호날두가 리그에서 로우 시즌이었죠.

-------------------------------------------------------------호날두 레알 이적 --------------------------------------------------

2009-2010 메시 우세

2010-2011 메시 우세

2011-2012 메시 우세

2012-2013 메시 우세

2013-2014 호날두 우세

2014-2015 메시 우세

2015-2016 메시 우세

2016-2017 메시 우세

2017-2018 메시 우세

---------------------------------------------------------호날두 유벤투스 이적 -------------------------------------------------

2018-2019 메시 우세

2019-2020 메시 우세

2020-2021 메시 우세

각 리그: 메시 우세 12시즌, 호날두 우세 3시즌(2005-2006 시즌 우세한 걸 쳐줘도 4시즌이네요.)

 

월드컵

2006 월드컵: 호날두 우세

- 메시가 축구계를 지배하기 전이라 중용을 못 받긴 했습니다만...

2010 월드컵: 메시 우세

- 메시가 실망스러웠지만 호날두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2014 월드컵: 메시 우세

- 설명 생략합니다.

2018 월드컵: 호날두 우세

- 호날두 스페인전 역대급 헤트트릭 만으로도...

 

대륙컵(유로, 코파 아메리카, 네이션스리그)

호날두 2004 유로 vs 메시 2007 코파 아메리카: 메시 우세

메시 코파 중에 2007년 대회는 주목 못 받는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 2008 유로 vs 메시 2011 코파 아메리카: 호날두 우세

둘 다 8강 탈락인데 호날두가 떨어진 독일전 제외하고 다른 경기는 아주 잘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독일전에도 나름 1어시 했었고...

호날두 2012 유로 vs 메시 2015 코파 아메리카: 호날두 우세

호날두 네덜란드 전, 체코전 캐리로 호날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호날두 2016 유로 vs 메시 2016 코파 아메리카: 메시 우세

16년도 유로 우승했지만 기복이 심했던 호날두와 다르게 코파 아메리카에서 메시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해서 메시가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승부차기 실축한 결승전에서도 한 명 퇴장시키는 활약이 있었고...

호날두 2019 네이션스리그 vs 메시 2019 코파 아메리카: 호날두 우세

18 월드컵과 더불어 19 코파는 메시 국대 암흑기였죠. 반면 호날두는 네이션스리그긴 하지만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죠.

호날두 2020 유로 vs 메시 2020 코파 아메리카: 메시 우세

드디어 메시가 국대에서 우승을 했죠. 활약도 결승전 제외하면 괜찮아서 MVP 수상. 물론 호날두도 유로에서 골폭풍 몰아치면서 분투했지만 일찍 탈락한 게 아쉽네요.

총평

 

챔피언스리그: 호날두 약간 우세

각 리그: 메시 압도적인 우세

월드컵: 메시 우세

(호날두 2010, 2014 월드컵에서 너무 저점을 찍은 게 걸리네요.)

 

대륙컵: 호날두 우세

(유로랑 코파 아메리카 대회 경쟁 차이가 있으니까요.)

 

이 정도로 말하고 싶습니다. 어째 쓰다보니 대륙컵 부분에서 비교하기 애매해서 글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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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역대 국가대항전 MVP의 발롱도르 순위와 수상자 비교, 그리고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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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는 각각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코파 아메리카는 브라질이 우승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네이마르를 제외한 공격진들의 부진으로 아르헨티나가 승리했고, 유로는 예상대로 이탈리아 - 잉글랜드 결승 및 이탈리아 우승을 예상했는데 적중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유로 MVP 타이틀은 4강과 결승에서 승부차기 활약을 보여준 돈나룸마가 가져갔고, 코파 아메리카 MVP 타이틀은 대회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메시가 차지했습니다. 돈나룸마는 골키퍼의 무대라는 승부차기에서 2번의 선방을 보여주었고, 메시는 결승전에서는 기대 이하였지만 4강까지의 활약으로 MVP에 선정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여담이지만 돈나룸마는 유로 우승 이후 거의 확정되었던 행선지인 PSG로 이적했습니다.

  배당률을 보면 올해 발롱도르도 거의 메시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유럽 선수들 가운데 지난 시즌 클럽과 유로를 통틀어 확실히 돋보이는 경우가 없었고, 이번 대회 마찬가지로 최고의 활약을 한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결장이 길었죠.

  메시랑 호날두... 여전히 잘하죠. 그런데 전성기에서 많이 내려온 지금까지도 지배자로 거론되는 걸 보면 어째 90년대생 선수들이 80년대생 선수들에 비하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90년대 후반 선수들은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최소한 90년대 초중반 세대들은 골짜기, 과도기 세대로 보이네요.

  아무튼 이번 축구 글에서는 국가대항전 MVP 수상자의 그 해 발롱도르 순위와 수상자를 찾아봤습니다. 다만 발롱도르는 1995년이 되어서야 비유럽 축구선수들에게도 수상 자격이 주어져서, 제가 찾아본 경우는 1996년 이후가 대부분입니다. 펠레를 비롯한 남미 선수들이 월드컵 같은 국가대항전 MVP를 차지했을 때 발롱도르에는 해당사항이 없었죠. 그래서 1995년 이전의 경우에는 월드컵 MVP를 유럽 선수가 차지했을 때만 찾아봤습니다. 참고로 공식 유로 MVP도 1996년부터 시상했습니다. 다만 지금은 폐지된 컨페더레이션스컵은 발롱 순위에 영향이 거의 없는 것 같아 제외했습니다. 최고의 대회인 월드컵은 굵은 글씨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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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월드컵 MVP: 바비 찰튼

1966 발롱도르: 바비 찰튼

1974 월드컵 MVP: 요한 크루이프

1974 발롱도르: 요한 크루이프

1982 월드컵 MVP: 파울로 로시

1982 발롱도르: 파울로 로시

1990 월드컵 MVP: 살바토레 스킬라치 - 발롱도르 2위

1990 발롱도르: 로타어 마테우스

--------1995년부터 비유럽 선수들에게도 발롱도르 수상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1996 유로 MVP: 마티아스 잠머

1996 발롱도르: 마티아스 잠머

1997 코파 아메리카 MVP: 호나우두

1997 발롱도르: 호나우두

1998 월드컵 MVP: 호나우두 - 발롱도르 3위

1998 발롱도르: 지네딘 지단

1999 코파 아메리카 MVP: 히바우두

1999 발롱도르: 히바우두

2000 유로 MVP: 지네딘 지단 - 발롱도르 2위

2000 발롱도르: 루이스 피구

2001 코파 아메리카 MVP: 아마우도 게바라 - 순위 없음

2001 발롱도르: 마이클 오웬

2002 월드컵 MVP: 올리버 칸 - 발롱도르 3위

2002 발롱도르: 호나우두

2004 유로 MVP: 테오도로스 자고라키스 - 발롱도르 5위

2004 코파 아메리카 MVP: 아드리아누 - 발롱도르 6위

2004 발롱도르: 안드리 셰브첸코

2006 월드컵 MVP: 지네딘 지단 - 발롱도르 5위

2006 발롱도르: 파비오 칸나바로

2007 코파 아메리카 MVP: 호비뉴 - 발롱도르 9위

2007 발롱도르: 카카

2008 유로 MVP: 챠비 에르난데스 - 발롱도르 5위

2008 발롱도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0 월드컵 MVP: 디에고 포를란 - 발롱도르 5위

2010 발롱도르: 리오넬 메시

2011 코파 아메리카 MVP: 루이스 수아레즈 - 발롱도르 6위

2011 발롱도르: 리오넬 메시

2012 유로 MVP: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발롱도르 3위

2012 발롱도르: 리오넬 메시

2014 월드컵 MVP: 리오넬 메시 - 발롱도르 2위

2014 발롱도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5 코파 아메리카 MVP(수상거부) - 리오넬 메시

2015 발롱도르: 리오넬 메시

2016 유로 MVP: 앙투안 그리즈만 - 발롱도르 3위

2016 코파 아메리카 MVP: 알렉시스 산체스 - 순위 없음

2016 발롱도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8 월드컵 MVP: 루카 모드리치

2018 발롱도르: 루카 모드리치

2021 유로 MVP: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 발롱도르 ?위

2021 코파 아메리카 MVP: 리오넬 메시 - 발롱도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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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한 것이지만 유로가 코파 아메리카에 비해 확연히 위상이 높다고 봐야합니다. 물론 월드컵과 유로의 차이도 상당하지만요. 만약 메시가 올해 수상에 성공하면 호나우두, 히바우두에 이어 한 해에 발롱도르와 코파 아메리카 MVP를 모두 들어올리는 3번째 선수가 됩니다.(발롱도르를 받은 2015년에 MVP로 선정되기는 했지만 수상을 거부해서 제외)

  물론 전성기 메시, 호날두처럼 국가대항전 MVP에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클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서 진즉에 발롱도르 수상을 확정짓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11명이 뛰는 스포츠인 축구에서 선수를 팀 커리어로 판단하는 것보다 대회 MVP나 발롱도르 같은 개인 커리어로 판단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살펴봤습니다.

  다만 MVP라도 활약의 정도가 다르고, 준우승 + MVP를 한 선수가 우승 + MVP는 아니지만 팀의 에이스를 한 선수보다 푸대접을 받는 경우도 있어서 여러 가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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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내일 유로 2020(유로 2021?) 개막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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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국가대표 대회 가운데 월드컵 다음 가는 대회인 유로가 내일 시작됩니다. 개막전은 내일(6월 12일) 새벽 4시의 A조 터키 vs 이탈리아로 시작되고 결승전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원래는 작년에 열렸어야 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코로나 사태로 1년 연기되었습니다. 2021년에 열리는 대회이지만 UEFA에서는 '유로 2020'이라는 명칭은 딱히 수정되지 않는 걸로 정했습니다.

 

 

  이번 유로는 한 나라에서만 개최되는 건 아니고, 11개 국가에서 각각 한 도시 씩 분산되어서 진행됩니다. 원래는 13개국에서 개최되기로 했었지만 벨기에의 브뤼셀은 준비 부족으로 개최 자격을 박탈당했고, 아일랜드 더블린은 코로나 사태 해결이 지지부진해서 개최를 포기했습니다.

  11개 도시는 잉글랜드 런던, 독일 뮌헨, 아제르바이잔 바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탈리아 로마, 덴마크 코펜하겐,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페인 세비야(원래는 산 마메스였으나 세비야로 변경되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입니다. 24강 조별리그는 11개 도시에서 나누어서 진행됩니다. 8강은 뮌헨, 상트페테르부르크, 바쿠, 로마에서 진행되고, 나머지 7개 도시는 16강 경기의 개최를 맡습니다. 가장 중요한 4강과 결승은 런던에서 치러집니다.

 

 

  조별리그는 6개조에서 4개팀끼리 서로 한 번 씩 경기를 치릅니다. 24팀 중 2/3이 토너먼트에 진출해서 조3위를 차지한 6개팀 중 상위(승점, 골득실 등으로 결정) 4개팀도 16강에 진출하는 시스템이죠.

 

 

  전문가 예측과 배당률은 모두 프랑스의 우승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이 잉글랜드고요.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4강까지 진출하면 그 다음부터 진행되는 도시가 런던이니 개최국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제 예상으로도 우승 후보에 가장 가까운 두 팀은 프랑스, 잉글랜드라고 생각하고, 그 다음에는 이탈리아, 포르투갈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유로에서 맹활약 해서 팀을 높은 무대에 올려놓은 선수는 발롱도르에 아주 가까워질 것입니다. 이번 시즌 클럽 축구를 통해 확실히 발롱도르 여론을 형성한 선수가 보이지 않아서, 우승팀의 에이스라면 호사가들이 발롱도르 0순위라고 밀어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조별리그 예측을 해보자면

A조(로마, 바쿠에서 개최) 1위: 이탈리아 2위: 스위스

* 이탈리아가 2018년 10월부터 A매치 무패일 정도로 기세가 좋습니다. 무난히 1위할 것으로 예상하고, 남은 3개팀 중에는 스위스를 예상합니다.

B조(코펜하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 1위: 벨기에 2위: 러시아

* 벨기에가 이번 유로에서 자칫 일찍 탈락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조금 들지만, 그렇다고 덴마크나 러시아가 조 1위를 하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C조(암스테르담, 부쿠레슈티에서 개최) 1위: 네덜란드 2위: 우크라이나

* 우크라이나와 오스트리아 중 고민했습니다. 1위는 웬만하면 개최국 도시에서 치르는 네덜란드가 할 것 같고요.

D조(런던, 글래스고에서 개최) 1위: 잉글랜드 2위: 크로아티아

* 이 조는 예상 순위 정하기가 쉬웠습니다.

E조(세비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 1위: 스페인 2위: 폴란드

* 2014년 월드컵 이후 스페인의 성적이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조 1위는 무난히 할거라고 봅니다. 2위는 조심스럽게 폴란드로...

F조(뮌헨, 부다페스트에서 개최) 1위: 프랑스 2위: 포르투갈

* 독일이 개최국 이점이 있다고 해도 프랑스와 포르투갈 스쿼드가 좋아서 2위 안으로 통과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나머지 조3위로 올라갈 4팀은 예측하기가 힘드네요. 참고로 조별리그를 홈그라운드에서 치르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자국 경기장에서 치릅니다. 다만 한 조에 개최국이 2국가나 있는 B조 덴마크 vs 러시아는 코펜하겐에서, D조 잉글랜드 vs 스코틀랜드는 런던에서 경기를 갖습니다.

  조별리그 거리가 상당한 경우가 E조 팀들(스페인 제외), A조 팀들(이탈리아 제외)인데 이를 관리해야 하는 대표팀의 감독과 코치진들이 골치가 아프겠네요.. 반면 D조와 F조는 바로 옆동네처럼 두 경기장이 정말 가까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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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제가 생각하는 AFC(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 국가 역대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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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소속 국가 축구 레전드들 가운데 역대 베스트 11을 구성해봤습니다.

* 유럽리그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선수들을 위주로 구성했고, 선수들의 이름, 포지션, 유의미한 개인 수상 경력과 유의미한 팀 커리어 등을 함께 작성했습니다.

* 호주, 북마리아나 제도, 괌처럼 엄밀히 말하면 타 대륙이지만 AFC에 가입한 국가도 있고, 카자흐스탄, 터키처럼 지리상 아시아이지만 UEFA에 소속된 국가도 있습니다.

* 백 년 전 레전드인 파울리노 알칸타라는 필리핀 태생이지만 스페인으로 국적을 옮겨서 제외했습니다.

 

 

 

골키퍼: 마크 슈워처(호주)

 

  20대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유럽리그 첫 커리어를 시작했고, 1997년 미들즈브러에 이적해서 팀의 2003-2004 칼링 컵 우승과 2005-2006시즌 UEFA 컵 준우승에 기여합니다. 전자는 미들즈브러 구단 역사상 유일한 컵 대회 우승이고, 후자도 구단 역사상 유일하게 클럽 대항전 대회 결승 기록입니다. 2008년 풀럼으로 이적해서 이적 첫 시즌 풀럼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2009-2010 유로파 준우승에 재차 기여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514경기에 출전했고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도 52경기, 국가대표에서 109경기에 출전했으며 2006 월드컵의 호주 16강 진출에도 공헌했습니다.

 

 

레프트백: 나가토모 유토(일본)

 

  2010년 월드컵에서 일본이 16강에 진출할 때 주전으로 뛰었고, 2011년 아시안컵에서는 대회 최고의 풀백으로 맹활약해서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 해 인테르는 나가토모를 영입했습니다. 그는 인테르에서 210경기에 출전했고 이 가운데 세리에 A는 170경기를 뛰었습니다. 2013년 AFC가 선정한 올해의 국제 축구 선수에 등극했고, 2018년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해서 재차 일본을 16강으로 올렸습니다.

 

 

센터백: 홍명보(대한민국)

 

  1994년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1골 1어시, 독일을 상대로 추가골 1골을 성공시켜서 세계를 놀라게 했고,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 신화의 주역이 되며, 브론즈볼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펠레가 2004년 선택한 'FIFA 100'의 역대 선수 명단에서도 이름을 올렸으며 2014년 A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센터백: 하세베 마코토(일본)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두 포지션에서 모두 뛰었던 이 선수는 아시아 축구의 리빙 레전드입니다. 2008년 분데스리가에 이적해서 볼프스부르크의 2008-2009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두 차례의 월드컵 16강 진출과 2011년 아시안컵 우승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2018-2019 시즌 키커지 랑리스테 평가(분데스리가 내 모든 선수들과 타 리그의 독일 선수들 활약을 등급으로 매기는 평가)에서 전후반기 모두 '인터내셔널 클래스'(IK)에 올라 분데스리가 최정상급 센터백에 올랐으며, 동시즌 유로파 리그 베스트 11에도 포함되었습니다. 하세베는 분데스리가에서 14시즌이나 뛰면서 역대 아시아 선수 가운데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라이트백 : 메흐디 마다비키아(이란)

 

  마다비키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미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이란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첫 승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뒤 분데스리가에 한 시즌 임대되었다가 다음 시즌 함부르크에 이적했고, 2002-2003시즌 분데스리가 어시스트 1위에 오르고, 후반기 키커지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에 올라 리그 핵심 풀백으로 등극했습니다. 2002-2003시즌, 2003-2004시즌 연속으로 팀의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함부르크 구단 역사에 남은 풀백이 되었습니다.

 

 

레프트윙: 해리 큐얼(호주)

 

  큐얼은 1996년부터 리즈 유나이티드 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1999-2000시즌 PFA 선정 EPL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리즈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다음 시즌 리즈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키는 주연이 되었습니다. 부상이 잦았지만 EPL에서 274경기를 소화했고 국가대표로서도 2006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려서 팀을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큐얼은 그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고 2011년 아시안컵에서도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있던 이 선수는 2010-2011시즌 도르트문트에 이적합니다. 첫 시즌 전반기에 키커지 평점 1위와 인터내셔널 클래스로 인증받고 도르트문트 리그 우승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다음 시즌 후반기에는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 클래스'에 오르고 도르트문트의 리그와 포칼 컵 더블 우승에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카가와는 2010~2012 두 시즌 연속으로 키커지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 유럽 메이저 언론이 평가하는 'ESM 베스트 11'에는 아시아 선수로서 최초로 올랐고 미드필더 자리에 사비, 피를로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후 EPL에서 실패한 뒤 다시 도르트문트에 복귀했습니다. 2015-2016시즌 후반기에 재차 키커 랑리스테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로 인증받았고 일본 국가대표팀으로서도 2011년 아시안컵 우승과 2018년 월드컵 16강에 이바지했습니다.

 

 

미드필더: 팀 케이힐(호주)

 

  2004년 에버튼에 이적한 이 선수는 첫 시즌 만에 팀 내 득점 1위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8시즌 동안 에버튼을 중상위권 팀으로 유지하는 핵심 미드필더 자원이 되었습니다. 이후 미국 MLS 리그에서 2014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고 AFC 국제 축구 선수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자인 케이힐은 월드컵 본선 5골과 아시안컵 본선 6골을 뽑아냈고, 자국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의 우승과 베스트 11을 거머쥐었습니다.

 

 

라이트윙: 박지성(대한민국)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인 이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서는 가장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02년 4강 신화에서 팀 내 출전 시간 2위와 포르투갈 전 결승골을 만들어낸 그는 PSV로 이적했고, 2004-2005시즌 클럽 팀을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켰고 UEFA 선정 시즌 공격수 후보 5인에 올랐습니다.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서 4차례의 리그 우승, 3차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2007-2008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커리어를 달성했습니다. 2010 월드컵에서도 국가대표팀의 압도적인 에이스로 지금까지 유일한 원정 16강 진출을 이루었습니다.

 

 

포워드: 손흥민(대한민국)

 

  2010년 함부르크에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한 손흥민은 함부르크~레버쿠젠에서의 5시즌 동안 준수한 커리어를 쌓았고,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하여 첫 시즌에는 좋지 못했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2010년대 아시아 축구 선수 가운데 손흥민에 범접할 선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인도했고 2시즌 토트넘 구단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손흥민은 유럽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아시아 축구 선수이며,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에서는 손흥민을 2011년~2020년의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2014년, 2018년 대한민국 팀의 필드 플레이어(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내 10명) 가운데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여 알제리전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멕시코와 독일 전에서 골을 만들었습니다. 2015년 아시안컵에서도 아쉬운 준우승과 함께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포워드: 차범근(대한민국)

 

  차범근은 명실공히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축구 레전드일 것입니다. 1979년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첫 시즌에서 팀에게 UEFA 컵 우승을 선물했고 후반기에 키커지 랑리스테 월드 클래스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역대 아시아 선수들 중 카가와와 함께 유이한 월드 클래스 평가였습니다. 198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서 1987-1988시즌에 다시 UEFA컵 우승에도 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차범근은 키커지 평가에서 1979-1980시즌, 1985-1986시즌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 랑리스테에서는 1차례의 월드 클래스, 4차례의 인터내셔널 클라스에 올랐으며, 2013년 프랑크푸르트 팬들이 선정한 구단 역사상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출전 경기 2위, 골 기록 1위 보유자입니다.

 

 * 이렇게 4-4-2로 뽑고 싶네요. 이란의 자바드 네쿠남이나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도 고민했습니다. 공격수 부문에서도 아시아에서 뛰어난 선수가 많았지만 차범근 - 손흥민이 너무 강력해서 딱히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써보니 역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많네요. 손흥민이 은퇴한 뒤에도 우리나라에서 그의 뒤를 잇는 축구선수가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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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스포츠 잡담.(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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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85277

 

[공식발표] 양현종 텍사스 캠프 초청선수 합류…ML 승격시 130만$ 계약

▲ 양현종 ⓒ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양현종이 메이저리거의 꿈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디뎠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을 얻었다. 텍사

sports.news.naver.com

 

  양현종 선수가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하네요. 텍사스 레인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스플릿 계약으로 초청받았습니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 40인 팀 로스터에 포함되지는 않아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보장받는 것은 아닙니다. 레인저스의 스프링캠프에는 확정된 40인 로스터와 초청선수 31인이 참가하는데, 시범경기에서 양현종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가 본격적으로 개막할 때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고요. 만약 메이저리그로 승격되면 13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현종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메이저리그가 개막할 때 로스터에 포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130만 달러 계약은 메이저리그에 풀타임을 소화할 때 받아서 한국에 있을 때보다 조건이 더욱 험난하네요. 코로나 위험도 커서 더욱 어려운 길이지만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번 시즌 NPB 닛폰햄의 투수였고 이미 레인저스에 입단한 아리하라 코헤이는 메이저리그 명단에 확정되었는데 레인저스 선발진에서 얼마나 잘할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성공하는 아시아 투수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편입니다. 아무튼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KBO 선수들이 계속 나와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photo/2021/02/11/2FIZL33IFCBMAM4WAIO4ZT27ZE/

 

다나카 귀환에 라쿠텐 팬들 들썩...벌써 21억원 상품 수익

[OSEN=길준영 기자] 라쿠텐 골든이글스 팬들이 8년 만에 돌아온 다나카 마사히로(32)의 복귀에 즐겁게 지갑을 열고 있다. 일본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11일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고 8년 만에 친

www.chosun.com

 

  좀 오래된 이야기입니다만 다나카 마사히로가 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복귀했네요. 2013시즌 라쿠텐을 우승으로 이끌고 8시즌 만의 귀환입니다. 계약 규모에 비하면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고 양키스와 계약한 7년의 기간을 다 채우고 귀환하네요. 다나카는 내년에 다시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도한다고 밝혔는데 힘들어 보이지만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astl.afreecatv.com/

 

아프리카TV ASTL

아프리카TV ASTL 2021 SEASON 2

astl.afreecatv.com

 

 

 

  이건 지난 ASL 이후 오랜만에 쓰는 아프리카tv 스타판 이야기입니다. 아프리카tv 스타1 팀리그 시즌2가 플레이오프만 남았네요. 현재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스타1 전 프로들이 5명씩 뭉쳐서 6개의 팀을 만들어 팀 대결을 벌이는 대회입니다. 6개 팀 중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3위와 4위 팀부터 시작하는 계단식 플레이오프를 벌이면서 우승 팀을 가립니다. 리그에서 1위를 한 팀은 결승에 진출하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최근에 아프리카tv 스타판에 흥미가 많이 떨어지고 리그 결과를 지금 확인했습니다. 이영호가 에이스인 팀은 1위가 되고 김명운이 에이스인 팀은 2위로 끝났네요. 3위 팀에서는 김택용과 임홍규가, 4위 팀에서는 김윤중의 성적이 가장 좋네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4개 팀의 게이머 중 가장 성적이 좋은 3명은 이렇게 됩니다.

1위 팀: 이영호 5승 1패 / 김성대 4승 1패 / 김민철 3승 2패

2위 팀: 김명운 6승 1패 / 한두열 3승 2패 / 유영진 2승 3패

3위 팀: 임홍규 4승 1패 / 김택용 4승 3패 / 유진우 1승 1패

4위 팀: 김윤중 3승 1패 / 도재욱 2승 3패 / 장윤철 2승 3패

 

 

 

  정규 풀리그는 5전 3선승제로 치렀는데 포스트시즌은 7전 4선승제로 치르네요. 한 팀에서 3명이 2경기씩 치를 수 있는 포스트시즌이라 팀 내 1옵션, 2옵션, 3옵션 게이머들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포스트시즌 일정은 준플레이오프가 02월 18일 목요일 오후 7시, 플레이오프가 2월 21일 일요일 오후 7시, 결승전이 2월 28일 일요일 오후 7시로 끝나게 됩니다. 우승한 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집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13587

 

네이마르 아버지 화났다..."이딴 감독, 심판, 리그 때문에 아들이 울잖아"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최근 '울보', '다이버'와 같은 말로 인해 상처를 받은 네이마르를 본 네이마르의 아버지가 결국 터지고 말았다.네이마르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열린 캉과의 쿠프 드 프랑

sports.news.naver.com

 

  마지막으로 해외축구 이야기를 하고 마치겠습니다. 네이마르가 또 다시 4주 부상을 입어서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 출전이 힘들어졌습니다. 우선 1차전은 결장이 확정되었고, 2차전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거의 유력합니다. 무슨 상위 팀들 간의 리그 경기도 아니고 고작 컵대회(쿠프 드 프랑스) 64강에 핵심 선수를 출전시켜서 부상을 입게 만든 포체티노가 비판받아야 마땅합니다.

 

  네이마르 팬은 아니지만 참 씁쓸하네요. 작년 12월에 발목에 들어오는 태클 때문에 큰 부상을 입었는데 또 부상이라니 안타깝습니다. 네이마르 본인 책임도 없는 건 아닙니다만 들어오는 태클 수위 보면 리그 앙은 진짜 너무한 리그네요. 네이마르는 인스타에서 슬픔을 표시했고 상대 팀 감독의 조롱에 네이마르 아버지는 분노했네요,

 

  개인 취향입니다만 호날두랑 메시가 전성기에서 많이 내려오고 축구계에 존재하는 얼마 안 되는 테그니션 선수인데 이렇게 부상을 당하니 축구에 대한 흥미가 떨어집니다. 네이마르 같은 선수가 없는 해외축구 경기를 보면 기계들끼리 경기하는 느낌이라 답답합니다. 네이마르도 적지 않는 나이인데 위상을 올리려면 하루빨리 챔피언스리그나 국가대표에서 업적을 쌓아야 하는데 커리어가 어떻게 풀릴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실력이 좋다고 해도 중요한 순간에 경기를 못 뛰면 후대 위상에서 크게 평가 절하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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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프랑스 풋볼 선정 역대 베스트 11(발롱도르 역대 드림팀) 득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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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발롱도르 드림팀' 결과가 포지션 별로 퍼스트 팀 - 세컨드 팀 - 서드 팀 순서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 풋볼 사이트를 통해 각 포지션 1위부터 10위까지 등 득표 순위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축구 사이트에 꽤 퍼진 지 오래되어 글을 씁니다.

* 또 기존의 기자단 투표가 아닌 팬 투표로 뽑힌 베스트 11도 있어서 같이 올립니다.

 

 

이건 팬 투표 베스트 11입니다.

호날두-호나우두-메시

마라도나-지단

사비-피를로

말디니-베켄바워-카푸

부폰

펠레 -> 지단, 마테우스 -> 피를로, 야신-> 부폰 이렇게 세 포지션만 다르네요.

 

 

 

  순서대로 골키퍼 - 레프트백 - 센터백 - 라이트백 -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 공격형 미드필더 - 레프트윙 - 센터 포워드 - 라이트윙 투표 순위입니다.

  총 140명의 기자단이 포지션별로 1위부터 5위까지의 선수들을 뽑으며, 1위 표는 6점, 2위 표는 4점, 3위 표는 3점, 4위 표는 2점, 5위 표는 1점씩 추가됩니다. 즉 100%로 1위를 받으면 840점인데 기대했지만 만장일치는 힘들었네요.

  센터 포워드 쪽에는 투표 점수 순위로는 에우제비오가 3위라 서드 팀에 들어가야 했는데 베스트 11 발표는 3위인 반바스텐으로 되어 있네요. 서드 팀 베스트 11이 반바스텐으로 잘못 표시되었거나, 저 위의 투표 순위가 원래 4위가 에우제비오였는데 잘못 되었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베스트 11에 뽑힌 호나우두, 차비, 호날두, 메시의 인스타그램을 가보니 뽑아줘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네요. 언론사들 축구 선수 서열에 웬만하면 선수들이 크게 관심이 없는데 이번에는 아무래도 전세계적인 기자단이 투표하고 프랑스 풋볼이 주관한거라 의의가 큰 순위 및 베스트 11인 것 같습니다. 선수들 위상도 많이 달라질 것 같네요. 제 기준으로 이번 투표에서 위상이 아주 상승 - 상승 - 하락 - 크게 하락 이렇게 4단계 별로 위상 변화가 가능할 수 있는 레전드들을 정리해 보면.

크게 상승

1. 세르히오 라모스, 필립 람, 안드레아 피를로

각자 포지션 별로 3위에 선정되었는데 이번 투표로 크게 이득봤다고 생각합니다. 숱한 레전드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오른 거라 높이 평가받을 것 같네요.

2. 호나우두

No.9 자리, 스트라이커/센터 포워드 쪽에서 1위에 선정된 데다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요한 크루이프를 제치고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누적이나 챔스 쪽에서 커리어가 아쉬워서 지단보다 근소 아래로 평가받았는데 이번 투표가 호재라고 봅니다.

3. 호나우지뉴

레프트 윙 쪽에서 꽤 큰 차이로 2위의 결과가 나와서 세컨드 팀에 선정되었는데, 그것도 1위-2위 점수 격차보다 2위-3위 점수 격차가 더 크게 나왔습니다. 역시 전성기로 어필할 수 있는 레전드인 것 같네요.

 

4.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가까스로 서드 팀에 들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가 가장 치열한 포지션 선정인 걸 감안하면 이니에스타 위상도 충분히 크게 상승했다고 봅니다. 푸스카스, 지쿠 등을 제치고 들어간 게 크네요.

상승

1. 마누엘 노이어

역대 키퍼 세 번째로 뽑힌 건 충분히 좋은 평가라고 보이네요. 롱런하거나 국대에서 재차 정점을 찍으면 야신 다음 자리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 지네딘 지단

확실히 위상이 훌륭한 레전드. 경쟁자가 펠레, 마라도나라 그렇지 넉넉하게 3위로 들어가서 지단 위상은 높다는 걸 확인시켜주었습니다.

3. 펠레

상징적인 라이벌 마라도나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네요.

4. 차비 에르난데스

중앙/수비 미드필더 역대 최고 경쟁에서 마테우스를 이겼습니다. 역대 베스트 11에 뽑힐 만하다는 결과를 받았네요.

5. 카푸

큰 차이를 벌리며 라이트백 1위의 표를 받았네요. 한 포지션 Greatest의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손해

1. 지쿠, 바비 찰튼

이니에스타에게 밀려서 서드 팀에도 입성 못했네요. 찰튼은 세기말 축구 선수 순위(https://www.kick-off.co.kr/overseas/55907/) 안에 들었는데 평가가 내려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2. 미셸 플라티니

프랑스 역대 최고 선수는 진즉에 지단으로 평가받은 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3. 프랑크 레이카르트

세컨드 팀에 선정되었으나 피를로와의 득표 점수 경쟁에서 큰 차이가 났네요.

4. 디디

월드컵 MVP를 수상했고 마테우스, 차비와 함께 역대 중앙 미드필더 3대장으로 평가받기도 했으나 너무 옛날 사람이라 저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5.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세컨드 팀에 들긴 했지만 바로 아래인 플라티니와의 격차가 거의 없네요. 너무 옛날 레전드라서 현재 기자단이 저평가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크게 손해

1. 바비 무어

2013년 월드사커 선정 역대 베스트 11에 베켄바워 다음 가는 수비수로 뽑혔으나 이번에는 5위로 폭락했네요. 베켄바워, 바레시까지야 그렇다 쳐도 라모스와 칸나바로에게도 밀린 건 치명적입니다.

2. 페렌츠 푸스카스

이니에스타한테도 밀려서 서드 팀에도 배제되었네요. 1940년대 후반 ~ 1950년대 초반 시기 축구계의 핵심으로 초창기 지배자 적인 위치에 있었으나 디스테파노, 디디처럼 고대적 레전드라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3. 요한 크루이프

맞상대 경쟁자가 호날두나 메시도 아니고 호나우두에게 밀린 건 심각하네요. 펠레, 마라도나 다음 가는 축구 아이콘이었으나 앞으로 평가가 낮아지면 낮아지지 높아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유럽 역대 최고의 선수 타이틀도 호날두에게 넘어가는 것 같고요.

확실히 옛날 선수는 많이 불리하네요. NBA에서 조지 마이칸 커리어가 인정받지 못하고 윌트 체임벌린, 빌 러셀이 저평가받는 것 처럼 축구계도 비슷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발롱도르 드림팀 기자단 세대가 호나우두-지단 세대 쪽으로 몰려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예감도 드네요. 야신, 펠레, 베켄바워처럼 각 포지션에서 확고한 상징성과 커리어가 있는 선수들은 위상을 지켰고 오래전 레전드인 디스테파노나 푸스카스는 신화적 인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인물에 대한 평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네요.

 

 

  알렉스 퍼거슨이 발롱도르 드림팀에 대한 인터뷰를 했는데 선정된 11명 모두 호평을 해줬네요. "패널티 킥을 누가 차야 하는가?"라는 감상도 남겼고요. 다만 퍼거슨이 디스테파노의 팬이었다고 말하면서 그를 추가시키고 싶다는 평가도 남겼습니다. 또한 팀의 밸런스를 위해(센터백이 1명뿐이라) 다니엘 파사레야를 추가시켜 베켄바워를 도우는 게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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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프랑스 풋볼 선정 역대 베스트 11 결과(발롱도르 역대 드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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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소 오래된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작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축구 경기 일정이 대대적으로 꼬인 상황에서 프랑스 풋볼은 2020 발롱도르 수상을 생략하고 포지션별로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을 뽑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달에 그 결과가 나왔네요.

 

 

골키퍼 레프 야신

레프트백 파울로 말디니

센터백 프란츠 베켄바워

라이트백 카푸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로타어 마테우스, 차비 에르난데스

공격형 미드필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레프트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앙 공격수: 호나우두

라이트 윙어: 리오넬 메시

이렇게 뽑혔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이 퍼스트 팀이고 NBA에서 매년 줄세우듯이 그 다음 순위인 세컨드 팀, 서드 팀도 발표되었네요.

 

 

퍼스트 팀 선정

호날두-호나우두-메시

펠레-마라도나

마테우스-차비

말디니-베켄바워-카푸

야신

 

 

세컨드 팀 선정

호나우지뉴-크루이프-가린샤

디스테파노-지단

레이카르트-피를로

카를로스-바레시-카를로스 알베르토

부폰

 

 

서드 팀 선정

앙리-반바스텐-조지베스트

이니에스타-플라티니

디디-네스켄스

파울브라이트너-라모스-필립람

노이어

1. 우선 호나우두가 크루이프를 제치고 들어간 게 놀랍네요. 개인적으로 나머지 포지션은 선정자가 다 예상 가능했는데 크루이프만 틀렸습니다. 아무래도 크루이프라고 해도 펠레-마라도나랑 위상 차이는 나는 것 같네요. 나머지 10명은 다 예측대로 나왔는데 역시 호나우두의 전성기 임팩트는 영원히 회자될 것 같습니다.

2. 아무래도 라모스가 바비 무어 제치고 서드 팀에 들어간 거나 호나우지뉴-앙리가 나란히 레프트 윙어 쪽 세컨드-서드 팀에 선정되고, 이니에스타가 지쿠 제치고 서드 팀 선정된 걸 보면 현역 선수나 최근 선수를 투표인단이 높게 평가한 것 같습니다. 물론 호날두랑 메시는 당연히 한 자리 차지하고도 남을 만큼의 선수고요.

3. 루메니게 위상은 업적에 비해 역시 너무 낮다는 생각이 들고, 노이어가 들어간 건 좋네요. 개인적으로 역대 3위~4위 골키퍼라고 평가해서 선정된 게 마음에 듭니다.

4. 중앙-수비형 미드필더는 마테우스, 디디, 사비 중 2명이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디디가 옛날 레전드라 보니 빠진 것 같네요. 최종적으로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과 중앙 공격수 포지션 경쟁이 가장 치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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