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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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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모두의 추석(송편 빚기)'(서울시 은평희망나눔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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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상반기에 적십자 봉사센터에 가서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같은 서울시 이번에는 익숙한 종로구 중앙봉사관이 아니라 은평서대문희망나눔봉사센터에 갔습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627'로 3호선 녹번역 5번 출구 방향에 있습니다.

 

  은평구 봉사센터는 실로 오랜만에 재방문하는 곳입니다. 1365 홈페이지에서 조회해보니 2017년 중순에 방문해서 제빵봉사에 활동한 기록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대학교에서 졸업 준비를 해야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져서 봉사활동이 사라지는 악재가 일어났습니다. 7년 넘게 못 오다가 이번 기회로 발길을 이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구리역에서 지하철을 타서 옥수역에 내려 3호선으로 갈아타고, 녹번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보니 꿀홍삼 음료수 박스가 입구쪽에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정해진 봉사시간에 늦지 않았는데 많은 적십자 봉사원 분들이 이미 송편 만드는 작업에 착수하고 있었습니다. 필자도 부리나케 들어가서 가방을 사물함에 넣고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하고 바로 일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념으로 송편 빚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오색송편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흰색, 노란색, 자주색, 녹색, 검은색 송편으로 모두 색감이 살아있었습니다.

  처음에 잠깐 송편을 만들고 테이블 위에 있는 송편을 포장했습니다. 삼호사 회사의 수동식 포장기를 썼습니다. 포장기에 맞는 용기가 100개 이상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용기에 송편을 담고 포장지로 필름으로 포장했습니다. 그리고 훈훈한 메시지가 적힌 스티커를 붙이고 비닐봉지에 담았습니다.

  필름은 한 차례 교체했습니다.

  열로 필름을 부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에 송편을 빚으면서 포장기가 발열이 넉넉하게 될 만큼 기다렸습니다. 송편이 담긴 용기를 포장기에 끼우고, 필름을 용기가 덮힐 만큼 당기고 포장기를 닫았습니다. 포장기를 5초 정도 꽉 눌러야 완벽하게 포장이 됩니다. 가까운 분식집에서 썼던 포장기와 방식이 유사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칫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목장갑을 끼고 작업했습니다.

  이제 막 포장을 마친 용기에도 열이 느껴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비닐봉지에 꿀홍삼 음료수도 같이 담았습니다.

 

  모든 포장과 뒷정리 작업을 마치고 휴식실에서 다른 봉사자와 담당자 분 만남을 가졌습니다. 신기하게도 필자 처럼 경기도에서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방문하게 되었는지, 제빵봉사활동 등 다른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쓰는 봉사활동 명부는 일이 다 끝난 다음 보고 작성했습니다. 시식용으로 남은 송편도 여러 개 섭취하면서 허기를 해결했습니다.

 

  추석 기념으로 송편을 빚고 포장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서 더욱 뜻 깊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열심히 일하는 적십자 봉사원 분들을 보고 앞으로 더욱 부지런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황금 같은 추석 연휴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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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213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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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달 + 2주 만에 다시 구리센터로 왔네요. 개인적으로 헌혈의집 구리센터에 가기 전에 구리시 보건소 옆에 있는 인창도서관에 가는 습관이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반납 및 대출해서 짐이 많아지는데, 이런 걸 보면 헌혈의집 마다 사물함이 있는 게 참 편하다고 느껴집니다.

 

  구리센터에는 자동손소독기(손소독제?)가 있어서 손바닥을 대면 소독제가 나와서 그대로 바르면 됩니다. 동시에 체온측정도 가능하고요.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수만 명 나오는 추세더군요. 야외 마스크 착용이야 자유가 되었고 엘리베이터에서 간혹 끼지 않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필수로 착용하는 편입니다.

  이번 헌혈을 통해 헌혈챌린지 이벤트를 끝냈습니다. 올해 지금까지 14번 헌혈했는데 구리센터에서 12번 해서 칸을 다 채웠습니다. 사용한 헌혈챌린지 종이 카드는 사진 1번만 찍고 헌혈의집에 제출했습니다.

 

 

  이벤트를 완료한 헌혈자는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영화관람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필자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지난 번 범죄도시2를 봤는데 영화 티켓값이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롯데시네마 관람권이 나왔고 유효기간은 올해 12월 말일입니다.

  헌혈도 무난하게 끝냈습니다. 겨울보다 여름에는 땀이 더 나서 헌혈 부위에 붙인 밴드(반창고)가 필자도 모르게 조금 떼어지느 경우가 있어서 신경을 많이 씁니다.

 

  올해 4월 한 달 동안 지속되었던 '구리센터 가족사랑 이벤트'가 7월에 2차로 돌아왔습니다. 체혈실에서 헌혈자에게 응모권을 한 장 씩 나눠주었고, 휴식 공간에 있는 볼펜으로 작성한 뒤 응모함에 응모권을 내면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이벤트입니다.

  책상마다 볼펜보관함과 볼펜이 놓여 있었습니다.

  지난 번에는 응모권에 작은 편지를 쓰는 이벤트였는데 이번에는 아주 간단한 여름휴가 계획을 쓰면 되어서 더욱 편했습니다. 당첨된 헌혈자들에게 연락은 가야 하니 응모권에 이름과 전화번호 작성은 필수입니다. 7월 31일까지 진행 중이고 8월 4일 당첨자들에게 개인 연락이 갑니다.

  빠다코코낫 과자를 받고 헌혈증서도 받았습니다.

  이렇게 7월에도 헌혈을 끝냈습니다. 격주로 목요일마다 하는데 올해 연말까지 헌혈이 미뤄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달력을 보니 추석 연휴와 겹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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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3월 22일, 179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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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의집에 가기 전 혈액보유량을 확인해보니 4.1일분으로 적정량에는 못 미치지만 심각한 기우를 할 필요는 없는 보유량이었습니다. 혈액보유량을 가끔씩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데 그저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절하고 깨끗한 혈액이 올바르게 쓰였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오늘 구리센터 헌혈의집에 갔는데 지난 번보다는 다소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A형과 O형을 급히 구한다는 메시지가 붙여져 있습니다. 현재 혈액보유량 중 A형과 O형의 혈액보유량이 3일분 약간 넘는게 안심할 단계는 아니군요.

 

 

 체온을 검사하고 손소독제를 바른 뒤 사물함에 짐을 넣었습니다. 구리센터 헌혈의집에는 혈액유공장 금장과 은장이 샘플로 진열되어 있고 벽면에 헌혈과 관련된 정보와 이벤트를 볼 수 있습니다.

 

 

  헌혈의집은 방문하는 헌혈자를 위해 차와 커피가 배치되어 있고 내부에서 성능 좋은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혹시 몰라서 사진에서 아이디랑 비밀번호는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헌혈 관련한 책자도 자유롭게 볼 수 있고요. 대한적십자사와 관련된 책자가 가장 많습니다.

 

 

  179번째 헌혈도 기분 좋게 끝났습니다. 헌혈 기념품으로 편의점 교환권을 받았고, 물론 새롭게 헌혈증서도 받았습니다. 또 이번에 기념으로 롯데샌드 깜뜨 맛과자를 받았는데 헌혈의집에서 먹었던 과자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입니다. 다만 칼로리가 높아서 간식으로 조금씩 먹어야 하는 과자이기도 합니다.

 

  헌혈챌린지 카드도 이제 6번이 채워졌으니 드디어 반환점을 돌았네요.

 

 

  헌혈한 후에는 넉넉한 수분섭취를 권장합니다. 그러므로 헌혈의집마다 음료수가 있는 냉장고와 정수기가 잘 보이는 곳에 있어서 올 때마다 많은 물과 음료수를 마십니다.

 

  헌혈은 생명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행동입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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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적십자사의 제빵봉사활동도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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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오랜만에 가봤는데 제빵봉사활동 신청 항목이 많이 감소했네요. 특히 'KB나눔제빵소'라는 매월 이루어지는 봉사활동도 있었는데 그것도 작년 3월부터 중단되었습니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면 안 되니 참가 인원에도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죠. 실제로 제빵봉사활동에 20명~30명 이상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감당이 안 되니까요.

  대학생 시절 저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의 신청을 통해 수많은 제빵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처음에 헌혈자 대상으로 제빵봉사활동을 경험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적십자사와 관련된 '빵 나눔터'나 여러 봉사관에 가서 빵을 만드는 일에 자원했습니다. 물론 그 빵은 어렵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께 주로 전해집니다.

  지금 저는 개인적인 스케줄로 헌혈을 제외하면 참여하는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없는 형편입니다. 특히 평일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에 시달리죠. 코로나 때문에 기존에 하고 있었던 일에서 쫓겨나고, 새로 찾은 일이라도 감지덕지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신세입니다. 대학생 시절에는 어느정도 낭만이 있고 보람된 일을 찾으러 봉사활동에 나섰는데, 이제 그것도 못하게 되는 제가 한심해지기도 합니다. 한때나마 열심히 빵을 만드는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진 아련한 추억이 있는 것이죠. 하물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최근에는 그 봉사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조차 어렵다는 사실을 되새기고, 재차 확인하니 슬프네요.

 

  모두가 힘든 이 현실이 언제쯤 나아질지 속상하기만 합니다. 무조건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한다는 게 익숙해지기도 했는데, 한편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터진 날짜도 오래되었다고 느낍니다. 백신 등을 통해 하루빨리 해결되고,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좋겠네요. 저는 그저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과거가 그립고 다시 오지 않을 나날이라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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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1월 25일, 175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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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25일 구리시의 날씨는 정말 쾌적했네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영상 온도라 개인적으로는 얇은 겉옷 두 개를 입으면 충분히 따뜻했습니다. 귀마개나 장갑은 전혀 필요 없었습니다. 구리센터는 구리역 근처에 있는 리맥스타운 건물 7층에 있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통해 금방 갈 수 있습니다.

 

https://bloodinfo.net/event.do?action=detail&eventno=160141¤t_pagenum01=1¤t_pagenum02=1¤t_pagenum03=1&eventclscode=&eventtargetlist=

 

소식&이벤트>이벤트>진행중 이벤트/캠페인-상세보기(2021 혈액원별 이벤트(서울/경기/인천/강원/

2021 혈액원별 이벤트(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 *2020년 3월 6일부터 기념품으로 증정되는 문화상품권은 온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전 증정한 문화상품권(오프라인전용)의 교환

bloodinfo.net

  서울동부혈액원 쪽 이벤트로 전혈이나 혈소판 헌혈을 하면 영화관람권이나 편의점교환권, 문화상품권 기념품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혈액보유현황을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4.0일 분이네요. 적정혈액보유량이 5.0일 분 이상이니 혈액부족 현사이 다소 있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매번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 헌혈의집으로 갑니다. 계단으로 갈 엄두는 안 나네요. 리맥스타운 건물에는 붙여져 있는 헌혈 포스터를 여러 장 찾을 수 있습니다.

 

  도착하고 예약헌혈 번호표(번호가 500번대로 나옵니다)를 뽑고 겉의 외투와 짐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소독제도 바르고 체온도 검사받았습니다. 혈압과 혈액 검사도 무난하게 끝났습니다. 혈액 검사가 항상 정상 수치라 다행이었습니다.

 

 

  구리 헌혈의집의 한 쪽 벽면에 헌혈에 관한 오해를 푸는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문진이 끝나고 예전에 받았던 헌혈챌린지 카드에 두 번째 서명을 받았습니다. 짐을 사물함에 넣고 비밀번호로 잠갔는데 잠깐 헌혈챌린지 카드를 잊어서 다시 사물함을 열었어야 했네요. 아무튼 이제 10번 남았는데 갈 길이 멉니다.

 

  헌혈도 원활하게 끝냈습니다. 헌혈자 앞에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어서 동영상을 보면서 헌혈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헌혈자가 많습니다. 헌혈 도중에 살짝 재채기를 했는데 헌혈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새롭게 망고맛 음료수와 감자칩 예감 과자를 받았습니다. 원래 예감 과자가 통에 있는데 사진 찍기 전 통만 뜯고 버려서 따로 찍었네요.

 

 

 

  이렇게 2021년 1월의 두 차례 헌혈은 예상대로 끝났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다행이고, 최근 코로나 확진자도 1,000여명 가까이 나오던 시절에 비하면 완화되어서 다행입니다. 헌혈이 끝나고 휴식하면서 레드커넥트 어플로 다음 헌혈예약을 미리 해놓았습니다.

 

  제 티스토리를 방문해주시는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헌혈은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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