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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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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롤랑 가로스] 2024 남자 단식 8강 대진표(알카라스 vs 치치파스, 조코비치 vs 루드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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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rolandgarros/videos

 

Roland-Garros

Welcome to the Roland-Garros official YouTube channel. Here, you will find all the videos of the tournament including interviews, best of, highlights and many more featuring the best tennis players in the world. Make sure you subscribe for daily videos!

www.youtube.com

  새 시대를 대표할 가능성이 거의 확정적인 롤랑가로스 2024년 대회가 진행 중입니다. 가장 화제가 된 1라운드의 즈베레프 vs 나달 경기부터 살짝 언급하겠습니다.

  3-0으로 끝났으나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모습을 보고 혹시나 했습니다. 어차피 나달이 패배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했지만, 드롭샷 2개가 먹혔어도 한 세트를 더 볼 수 있을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이로써 흙신의 통산 롤랑 가로스 전적은 112승 4패가 되었습니다. 단일대회 승률 96.6%에 14회 우승이라는 기록은 테니스가 망할 때까지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윔블던을 스킵하고 파리 올림픽에 집중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확실히 잔디 코트와 클레이 코트의 환경 차이는 너무 차이가 나죠. 이렇게 되면 롤랑가로스에 이어 재차 보호 랭킹(Protected Ranking)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됩니다. 든든한 후배인 알카라스와의 복식 경기를 병행하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나이가 있으니 이왕이면 단식 경기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슈퍼 레전드의 라스트 댄스를 풀 컨디션으로 감상하고 싶네요.

  나이는 그 어떤 선수도 거스를 수 없습니다. 새 시대를 대표할 가능성이 거의 확정적인 롤랑가로스 2024년 대회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 아침에 남자 단식 16강(4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8강 대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박 조코비치(1) vs 캐스퍼 루드(7)

알렉산드르 즈베레프(4) vs 알렉스 드 미노(11)

카를로스 알카라스(3) vs 스테파노스 치치파스(9)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0) vs 야닉 시너(2)

  우선 TOP 8 랭커 중 다닐 메드베데프와 안드레 루블레프, 후베르트 후르카츠가 3라운드 ~ 4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메드베데프와 후르카츠는 클레이에서 약했던(승률이 50% 초반대) 선수들이라 놀랍지 않은데 루블레프가 3라운드에서 떨어진 건 좀 놀랐습니다. 마드리드 오픈에서 우승하고 나쁘지 않았는데 아르날디한테 너무 쉽게 무너졌네요. 시너를 필두로 아르날디, 무세티, 다르데리 등등 20대 초반의 젊은 이탈리아 테니스 선수들이 확실히 무섭습니다. 현재 랭킹 40위 안에 드는 선수들이고 작년 데이비스컵에서도 이탈리아를 47년 만에 우승시켰죠.

  눈에 띄는 건 또 8강에서 만난 알카라스와 치치파스의 대결이네요. 상대전적 5대 0으로 일방적인 관계라 치치파스 입장에서는 어려운 승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그랜드슬램에서 메드베데프와 즈베레프가 알카라스와의 연패를 극복했던 것처럼 치치파스도 이겨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알카라스는 팔 부상 이후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대회의 직전 두 경기 모두 3-0에 2시간 40분 이내로 깔끔하게 끝내면서 능수능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너도 알카라즈처럼 부상으로 말이 많았지만 다행히 경기력에 지장은 없는 모양입니다. 4라운드까지 한 세트만 졌고 나머지 세트 모두 6게임 내에 마무리했습니다. 고관절 부상으로 롤랑 가로스 참가 불확실이라는 입장을 보고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유이한 30대 8강 진출자인 디미트로프는 8강 진출으로 롤랑 가로스에서의 커리어 하이를 찍었습니다. 노익장의 힘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랭킹 1위이자 GOAT인 노박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너무나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무세티와 세룬둘로 상대로 연이어 풀세트에 9시간에 가까운 장기전을 치렀고 37살의 최연장자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경기를 보니 지친 모습과 하락한 스트로크가 자주 나타나는 등 노쇠화된 퍼포먼스가 역력했습니다. 상대는 루드로 작년 결승 대진이 8강에서 재현되었습니다. 상대전적은 조코비치 입장에서 5승 1패지만 그 1패가 최근 몬테카를로 마스터즈 4강이었죠. 호주 오픈에서 시너에게 완패하고 올해 투어 대회에서 결승 한 번을 못 가고 있는데, 조코비치의 시대가 끝났다는 세간의 의심을 이겨낼 수 있을지 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결정된 대진은 즈베레프와 드 미노의 대결입니다. 즈베레프는 4라운드에서 루네의 매서운 도전을 뿌리치고 우여곡절 끝에 통과했고, 드 미노도 40% 대의 약한 클레이 코트의 승률을 기록했었는데 메드베데프를 꺾고 8강에 안착했습니다. 즈베레프는 직전의 빅 타이틀 대회인 로마 마스터즈에서 우승하고 기세가 아주 좋습니다. 반대편 대진에 알카라스와 시너가 있어서 개인 커리어 최초로 롤랑 가로스 결승에 갈 기회를 잡았습니다.

8강에 올라간 여덟 명의 선수들을 짚어봤습니다. 8강 경기의 주관적인 예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박 조코비치 vs 캐스퍼 루드: 루드 3:2 승리

알렉산드르 즈베레프 vs 알렉스 드 미노: 즈베레프 3:0 승리

카를로스 알카라스 vs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알카라스 3:1 승리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vs 야닉 시너: 시너 3:1 승리

  즈베레프 승리가 가장 유력해 보이고, 조코비치는 무릎 상태도 정상이 아닌 것 같은데다 아쉽게도 기량 하락이 가파르게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아래쪽 대진은 알카라스 vs 시너라는 차세대 라이벌 대진이 무난하게 예측됩니다.

   그동안 롤랑 가로스는 나달이 장기집권했고 중간중간 조코비치의 우승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바뀔 가능성이 못해도 십중팔구는 되어 보입니다. 만약 시련을 뚫고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작년 트리플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이어서 쿼트러플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완성되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도 걸린 것이 많습니다. 시너는 호주 오픈에 이어 그랜드슬램 연속 우승, 알카라스는 US오픈과 윔블던 타이틀에 이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거의 가까워지고, 즈베레프도 그랜드슬램 첫 우승을 해내게 됩니다.

8강 첫 경기는 오늘(6월 4일) 오후 9시 시너 vs 디미트로프 매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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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계골프역사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골프의 기원 ~ 골프 패션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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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periorfoundation.or.kr/doc/museum.php

 

슈페리어 재단

슈페리어 재단은 나눔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고자 합니다.

superiorfoundation.or.kr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세계골프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강남역 2호선 지하철 4번 출구 방향에 슈페리어타워 건물이 있습니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박물관이 있습니다. 슈페리어 재단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2014년 설립되었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관람료가 5,000원 듭니다. 하지만 스포츠 팬이라 아깝지 않았습니다. 골프박물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과 매년 법정공휴일에는 휴관입니다.

  들어가서 관람료를 지불하고 팜플렛을 챙겼습니다. 세계 골프의 역사와 대한민국 골프의 역사 등 다양한 종류의 전시실(이하 Zone)이 있습니다. 골프의 기원 Zone 부터 둘러봤습니다.

  골프의 기원은 14세기 ~ 15세기 스코틀랜드가 정설입니다. 양치기들이 즐겼던 운동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유력합니다. 시간이 지나 1744년 에든버러 실버클럽에서 최초의 골프 대회가 출범, 최초의 규칙이 제정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은 골프광이었습니다. 기록상 최초의 여성 골퍼라고 하네요. 그녀는 남편이 사망했는데도 며칠 뒤 골프를 즐겼고, 이 광경을 본 민중들이 분노해서 퇴위하는 원인이 됩니다.

  골프 클럽과 공의 변천사도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골프공은 깃털, 나무 진액, 고무 등 재료에 따라 색깔 등 외견이 달라졌습니다.

  다양한 골프 그림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버디, 이글, 알바트로스 등 유명한 골프 용어도 상세하게 써져 있었습니다. 필자의 경우 어릴 적 골프 게임에서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익혔습니다.

  골프 메이저 대회 중 가장 먼저 출범한 건 1860년 디 오픈 챔피언십입니다. 톰 모리스 부자는 디 오픈 대회를 4번씩 우승하면서 골프 명가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골프 4대 메이저대회 중 디 오픈은 1860년에, US 오픈은 1895년에, PGA 챔피언십은 1916년에, 마스터즈는 1934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메이저대회를 여러 차례 우승한 골프 레전드들의 사진이 박물관에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골프 변천사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었기에 다양한 골프 복장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선사시대에는 평상복을 입고 즐겼습니다.

  미국골프의 역사 Zone에서는 미국 골프의 역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골프 종주국인 영국(정확히는 스코틀랜드)에서 영향을 받았고 미국 골프 대회도 영국 선수들이 휩쓸었습니다. 실제로 US오픈도 1895년부터 1910년까지 모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선수들이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골프 선수들의 기량 향상, 두 차례의 세계 대전에서 영국 골프 선수들이 징집되면서 패권은 그렇게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단일 년도에 4대 대회를 모두 석권한 바비 존스, 2차 대전 이후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록을 남긴 벤 호건 등 레전드들의 이야기도 한 눈에 담았습니다.

 

 

  마스터즈 대회의 로고는 미국 지도가(알래스카, 하와이 제외) 간략하게 그려져 있고 개최지인 조지아주에 깃대가 꽂혀져 있는 그림입니다.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시작되었고 현재까지 골프의 성지로 계속 개최되고 있습니다.

  사이클 투르 드 프랑스에서는 옐로우 저지가 가장 유명하고, 마스터즈 대회하면 그린 재킷이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골프박물관에 빠져서는 안 되겠죠. 다양한 레전드들의 아이템이 있는데, 우즈 Zone에는 2011년 마스터즈 기념 서명 등이 있습니다.

  돈도 지불했기에 골프박물관에서 더욱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1편은 여기까지만 올리고 2편에는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한국골프의 역사 Zone 등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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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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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달에 노원기차마을과 타임뮤지엄 관람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두 박물관은 '화랑대 철도마을'이라는 공원에 있습니다. 현재 화랑대역은 6호선 지하철역 중 하나지만 구 화랑대역은 경춘선 철도역 중 하나였습니다. 폐지된 구 화랑대역이 철도공원으로 2017년 11월에 조성되었습니다.

https://namu.wiki/w/%ED%99%94%EB%9E%91%EB%8C%80%EC%97%AD(%EA%B2%BD%EC%B6%98%EC%84%A0)

 

화랑대역(경춘선)

경춘선 화랑대역 마지막 영업일 경춘선 의 폐지된 철도역,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606 ( 공릉동 ) 공릉

namu.wiki

  예전 철도역의 흔적이 꽤 남아있었습니다. 철도공원에 많은 숫자의 전차와 기관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나무위키에서 보니 체코와 일본에서 구입해온 차량들이었습니다.

  공원 안내도에 타임뮤지엄과 노원기차마을(스위스관)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공원 시설로 도서관, 경춘선숲길 갤러리, 화랑대역사관도 있습니다.

  히로시마 노면전차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아쉽게도 필자가 갔을 때 경춘선숲길 갤러리에는 아직 운영하기 전 시간이었습니다.

 

  미카 5형 56호 증기기관차입니다. 일제강점기시절부터 1960년대 후반 디젤기관차가 도입되기 전까지 운행했었습니다.

  화랑대역사관에 들어갔습니다. 화랑대역과 경춘선 철도의 역사가 나타나 있었습니다.

  2010년에 경춘선 무궁화호가 폐지되고, 같은 해 연말에 복선전철이 개통되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춘천역까지 오고 가는 전철이죠. ITX-청춘 열차는 춘천역에서 용산역까지 오고 갈 수 있는 열차이기도 하고요.

  화랑대역사관 내부는 옛 열차 사무실과 대합실 등이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구 화랑대역은 2006년에 국가등록문화재 제 30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모자 등 역무원 의상이 보입니다. 의약품 상자, 깃발, 각종 장비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통일호는 예전에 존재했던 열차 중 하나로, 비둘기호와 함께 가장 느린 열차 중 하나였습니다.

  열차 내부 모습은 깨끗하게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과거 차내판매에 썼던 카트도 놓여 있었습니다.

  노원불빛정원, 우편함 등 타임뮤지엄 주변에 다양한 시설이 존재했습니다.

  트램도서관입니다. 공원 내부 시설과 타임뮤지엄, 노원기차마을 모두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입니다. 작은 도서관 내부에 다양한 책이 꽂혀져 있었습니다.

  얼룩말, 펭귄 등 동물 조형물도 많았습니다.

  협궤열차라는 이름은 생소했습니다. 좁은 선로를 달리는 열차로 내부를 구경해보니 확실히 비좁았습니다.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공원은 찾아보기 힘들어서, 철도 위를 걸으며 풍경을 천천히 자유롭게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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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노원구 타임뮤지엄(시간여행 전시관) 관람 후기 - 중세시계, 시간의 탄생, 시계의 역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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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emuseum.co.kr/default/

 

::: 기차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 타임뮤지엄 :::

 

timemuseum.co.kr

 

  이번 달에 노원기차마을과 화랑대철도공원에서의 관람 및 산책 후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업로드한 타임뮤지엄도 철도공원 내부에 있습니다. 폐역된 화랑대역 철도 위에 있는 기차에 박물관이 전시되어 있는 걸 보고 들어갔습니다.

  타임뮤지엄도 노원기차마을과 같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6,000원입니다. 청소년(중학생, 고등학생)은 4,000원, 어린이는 2,000원입니다. 노원구민은 이 가격의 절반으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6,000원을 결제하고 입장권을 발급받았고, 직원 분의 안내를 통해 시간의 탄생 영상부터 본 뒤 박물관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해시계, 물시계 설명글과 전시물이 보입니다.

  양초 등 연소물질을 사용한 연소시계도 보입니다.

  해시계부터 현대까지 인류는 다채로운 시계를 발명했습니다. 시간을 최대한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오차를 극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세슘원자시계는 1967년에 발명되었습니다. 3만년에 단 1초만 오차된다고 하고 현재 원자시계는 수천억 년에 단 1초의 오차만 발생한다고 합니다.

  전시관에 놓인 지구본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지구의 자전을 묘사하기 위해 회전 중이었습니다.

  유리구에 손가락을 대어보니 전자반응이 손가락에도 작용했습니다. 특별한 감각은 딱히 없었습니다.

  다음 전시관에는 수십 종류의 중세시계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수많은 중세시계를 봤습니다. 시간과 시계를 넘어 예술의 경지를 접했습니다.

  현대 작가들와 장인들의 솜씨가 깃든 시계가 눈에 띄었습니다.

  자전거의 원리로 시곗바늘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랜드파더 세븐맨 클락>에는 계속 움직이는 동작인형을 활용한 시계였습니다. 계속 움직이는 인형을 보면서 끝없는 일에 얽매이는 우리의 인생살이를 묘사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캔 클락>, <우드 댓 웍스>, <템퍼스 퓨지(Tempus Fugit)> 등의 시계를 보면서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졌음을 느꼈습니다. 맨 후자는 분바늘과 시바늘이 따로 있어서 시간을 알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메가 볼 클락>도 실로 걸작, 명작이었습니다. 시계 안의 공을 계산해보니 오후 12시 28분 쯤 되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수백 개의 메세지를 보며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왔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시간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약속시간을 준수하고, 시간을 절대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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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기차마을 관람 후기입니다.(스위스 알프스 산맥 배경, 열차 미니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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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orea-brass.com/%EB%85%B8%EC%9B%90%EA%B8%B0%EC%B0%A8%EB%A7%88%EC%9D%84

 

한국부라스(주)

한국부라스 (주)는 철도모형에 관련한 디오라마 제작 및 모형기차 주문제작 업체입니다. 30년 이상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축소모형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입니다.

korea-brass.com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노원기차마을이라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스위스 알프스산맥과 베른, 취리히 등의 도시를 배경으로 만든 미니어처 전시관입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장은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합니다.

  필자는 작년 연말에 방문했는데, 산타 등 크리스마스 관련 물건도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습니다. 1인당 성인은 2,000원이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1,000원입니다. 노원구민,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장애인은 절반 가격으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산맥 아래의 도시, 산악열차나 호숫가열차 미니어처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노원기차마을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와 사진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층 전시관 중앙에는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 국회의사당과 베른 대성당 미니어처가 눈에 보였습니다.

  1층 전시관에는 수십개의 동작 버튼이 있습니다. 전시물 설명문 옆의 버튼을 누르면 열차가 움직이거나 소리가 나거나 강 위의 보트 등이 움직입니다. '호숫가 낚시꾼' 전시물 앞의 버튼을 누르니 물고기를 잡는 미니어처가 나옵니다.

 

  로잔 지역의 놀이동산도 꾸며져 있었습니다. 역시 버튼을 눌러서 대관람차를 움직였습니다. GIF 파일 제한 때문에 20MB 이하로 수정했고, 일부만 업로드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 위 액티비티' 전시물에서는 알프스 산맥의 대표인 몽블랑 산의 하늘과 패러글라이딩 미니어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제네바의 UN 유럽본부 앞의 버튼을 누르면 국기가 게양됩니다.

  기차마을 답게 다양한 모형기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은 한국부라스(주)에서의 정밀 축소 모형 기관차 기술 등으로 만들어진 전시관이기도 합니다.

  2층에는 이색기차 전시관이 있습니다. 구스타프 열차포, 셰이 증기기관차, 텐테이블과 차고지 이렇게 3가지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구스타프 열차포는 실제 사용된 대포 중에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죠. 쓰리, 투, 원 다음에 터지는 대포 소리는 영상에 담았던 것보다 훨씬 컸습니다. 차고지 옆에 동작하는 기차도 흥미로웠습니다.

  셰이 증기 기관차 미니어처까지 찍은 뒤 관람을 마쳤습니다.

  노원기차마을은 6호선 화랑대역 4번출구 방향으로 오시면 됩니다. 화랑대철도공원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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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약물 처방 등으로 늘어나는 헌혈 부적격 경우와 초고령화로 예상되는 혈액 부족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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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List.do?mi=1158&bbsId=1061&nttSn=505035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https://www.hira.or.kr/ra/stcIlnsInfm/stcIlnsInfmView.do?pgmid=HIRAA030502000000&sortSno=205

 

통계로 보는 질병정보 < 건강정보 < 의료정보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 의료정보 건강정보 통계로 보는 질병정보 성별 계절성 세대별 탈모 20~39세 탈모 질병 개요 탈모증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www.hira.or.kr

 

  탈모는 헌혈 부적격 사례의 대표적인 이유로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과장된 수치이긴 하겠습니다만 탈모인이 천만 명을 넘어간다는 우스갯소리도 있고요. 심평원에서 집계한 공식적인 탈모 환자 숫자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 중반에 20만명을 넘어섰고, 2018년에는 22만명을 돌파했고, 재작년에는 24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수치는 건강보험이 적용된 병적인 탈모 환자들(유전 제외)의 진료 숫자입니다.

  2022년의 24만 명 중 20대 ~ 30대가 탈모 환자가 40%가 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헌혈자 중 20대 ~ 30대 헌혈자 비율이 절반이 넘습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서 탈모약 복용으로 헌혈을 포기하는 사람이 부지기수하며, 이는 고령화 사회로 다가오는 혈액 부족 시대에 치명적일 것입니다.

https://www.hira.or.kr/bbsDummy.do?pgmid=HIRAA020041000100&brdScnBltNo=4&brdBltNo=8241

 

보도자료 < HIRA 소식 < 기관소식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남성만 아는 고통,‘전립선비대증’환자 증가 - ’10년 전립선비대증 환자 76만명, 관심도 높여 조기치료 및 예방이 필요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심사결

www.hira.or.kr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8840

 

20~30대 젊은층서도 전립선비대증 증가추세 주의필요 - 의학신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전립선비대증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 남성일 만큼 노년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립선비대증이 젊은 세대들에게도 심

www.bosa.co.kr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76187905760

 

전립선비대증으로 135만명 내원…10년간 65% ↑

약물치료 후 증상개선 없으면 수술치료 고려

mdtoday.co.kr

  전립선비대증 약을 처방받았을 경우에도 헌혈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약품은 아시트레딘(건선 치료제),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알리트레티노인(손습진치료제), 탈리도미드(항악성종양치료제), 비스모데깁(항악성종양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이 약을 처방받으면 헌혈 부적격자로 등록되어 헌혈을 하실 수 없습니다. 처방받은 양(3개월치, 6개월치 등)과 약 복용이 끝난 날부터 추가로 금지되는 기간(피나스테리드의 경우 4주)이 있습니다.

  

  필자가 처방받은 피나스테리드, 그리고 비슷하게 탈모에 쓰이는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에도 사용되는 약물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상의 연령층이 주로 앓고 있는 질환이지만, 40대 이하의 남성에게 나타나는 경우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6929136

 

고령화로 ‘피’ 부족…2040년, 8만 명 수술 늦어진다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면서, 곳곳에서 혈액 부족 사태가 빚어졌죠. 이런 어려움...

news.kbs.co.kr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60520130003715

 

'젊은피' 줄어드는 2040년 한국, 고령층 수혈조차 감당 못한다 | 한국일보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한국에서 분명히 오고야 말 필연적 미래가 바로 '피 부족' 사태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www.hankookilbo.com

https://news.nate.com/view/20231002n01805

 

"이대로 가다간…5년뒤엔 혈액 부족 국가"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사회 - 뉴스 : 경기평택항만공사 및 마린센터 입주업체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헤럴드DB][헤럴드경제=사건팀 박지영박지영 기자]저출생 기조가 이어질 경

news.nate.com

https://www.medicaltimes.com/Main/News/NewsView.html?ID=1139281

 

혈액도 부족한데 전립선약 복용 환자 헌혈 제외 논란

 

www.medicaltimes.com

  혈액사업통계연보에서 작년 헌혈실적이 277만명으로 청신호가 나타났지만 올해나 그 다음해에도 이 정도의 숫자가 지속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여전히 코로나 이전의 헌혈실적은 온전히 회복이 되지 않았습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헌혈실적이 288만명 ~ 308만명이었는데 코로나 여파는 여전히 수습되지 않은 셈입니다.

 

 

 

 

  적십자사에서도 전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네요. 2040년이 되면 20대까지의 헌혈인구가 반토막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헌혈이 가능한 나이를 상향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골몰하는 방안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필자가 의학은 완전 까막눈이기는 한데, 탈모약을 복용한 헌혈자의 혈액은 따로 관리해서 탈모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수혈하면 문제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넓게 보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은 중장년층 남성에게 수혈되어도 그렇게 부작용이 있나 싶고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복용자의 헌혈을 금지하는 이유가, 그 성분이 들어간 혈액이 가임기 여성에게 수혈되면 기형아 출산을 초래한다는 게 가장 큽니다. 그래서 필자가 복용 중인 프로페시아 알약을 여성이 만지면 안 되고요.

  헌혈자의 혈액 ALT 폐기 기준이 65에서 100으로 완화된 것처럼, 다른 부분에서도 헌혈 조건이 완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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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과 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2편 - 스미스 평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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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osan.go.kr/osanunm/contents.do?mId=0201000000#

 

오산시 상설전시 | 전시안내

 

www.osan.go.kr

https://www.korearank.com/tour/tour_detail.php?uid=48725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 경기도 오산시 - 가볼만한곳 - 관광지랭킹

6·25전쟁 및 유엔군 초전(오산 죽미령 전투) 70주년이 되는 2020년 7월 5일에 정식 개장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6·25 발발 10일만인 1950년 7월 5일 북한군과 유엔군 지상군(美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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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필자가 있는 곳은 2층이었습니다.

https://www.osan.go.kr/osanunm/contents.do?mId=0103000000

 

오산시 VR(가상현실) 체험 | 관람정보

평화와 교육의 전당 유엔군 초전기념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VR(가상현실) 체험 위 치 스미스 평화관 2층 VR(가상현실) 체험존 구 성 총 5종 라이드형 2종(블랙이글스, 유라시아 평화열차) FP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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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체험 공간은 유료라서 이용하기 고민되었고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참고로 결제는 카드만 가능합니다.

  스미스 평화관 관람은 3층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3층부터 2층까지 상설전시실이 이어져 있고, 3층에는 어린이체험실과 수장고가 있습니다.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간은 촉박했습니다. 개전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었고 외국의 지원이 없다면 희망은 없었습니다.

  상설전시실에 스미스 부대가 체험했던 공간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용사들이 수송기를 타고 생소한 나라로 참전하러 가는 공간이었습니다.

  1950년 7월 1일에 부산에 도착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는 경부선 열차를 통해 바로 격전지 방향으로 떠났습니다.

  2층에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3층에 C-54 수송기를 타고 일본에서 부산으로 가는 공간이 있다면 2층에는 부산에서 대전으로 가는 열차가 있습니다.

  엄청난 피로는 물론 재정비할 시간도 넉넉하지 못했지만, 스미스 부대는 명령을 받고 한국을 도우러 왔습니다.

  2층 상설전시실의 죽미령 전투 공간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죽미령 전투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웬만한 전쟁 효과음을 뛰어넘는 전투 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그 배경도 나레이션으로 실감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각양각색의 조명도 전시실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휴전 이후에도 북한의 도발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북한은 합의를 깨고 도발을 일삼고 있고, 통일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5위권 안에 드는 경제규모를 보유한 나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저성장 시대에 성장동력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요...

https://www.osan.go.kr/osanunm/specialPlanExhibit/view.do?mId=0202000000

 

오산시 특별ㆍ기획전시 | 전시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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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에는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필자가 갔을 때 'PROJECT-SOLDIER 프로젝트 솔져'라는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는데, 유엔군 참전용사의 수많은 사진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노년의 나이에도 군인의 풍모가 느껴졌습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활동지도 배부하고 있었습니다. 정답은 기획전시실 내부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Freedom is not free', '죽미령 전투' 등을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지를 제출하고 유엔군 초전기념비를 본뜬 페이퍼 토이를 받았습니다. 1층에 카페가 있는데 필자가 방문한 날에는 휴무 상태였습니다.

  버스가 도착하기 전 잠깐 남은 시간에 공원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스미스 부대원의 전진을 묘사한 '거울연못' 조형물과, 전투에서 탄환의 흔적을 표현한 '워터커튼' 조형물을 사진찍었습니다. 워터커튼은 추모의 문으로 스미스 부대원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관람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를 있게 해준 참전 용사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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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과 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1편 - 유엔군 초전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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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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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상설전시 | 전시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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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orearank.com/tour/tour_detail.php?uid=48725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 경기도 오산시 - 가볼만한곳 - 관광지랭킹

6·25전쟁 및 유엔군 초전(오산 죽미령 전투) 70주년이 되는 2020년 7월 5일에 정식 개장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6·25 발발 10일만인 1950년 7월 5일 북한군과 유엔군 지상군(美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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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연말에 헌혈의집 동탄2센터에서 헌혈하러 경기도 화성시를 방문했었습니다. 오랜만에 멀리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주변의 박물관을 검색했는데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스미스 평화관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오산시로 향했습니다. 필자는 24405 버스정류장 '죽미공원입구'에서 내렸습니다. 이 평화공원은 세마역 1호선 2번 출구 방향에 있습니다.

  필자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평화공원 전체를 둘러보지는 못했고, 박물관과 그 주변만 산책했습니다. 공원 규모가 굉장히 넓고 유엔군 초전기념비, 평화놀이터, 평화공원 상징물 등이 있지만, 다양한 조형물 관람은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굉장히 안개가 껴서 살짝 불편했습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앞에는 전차, 전투기, 기관총 등 전쟁 병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2013년에 개관했고, 스미스 평화관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2019년 준공되어 그 다음해 개관했습니다. 공원 전체가 흡연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기념관 안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휴관이고, 나머지 요일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입장은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하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20인 이상 단체 관람의 경우 전화를 통한 문의가 요구됩니다. 반려동물과 음식물 반입은 금지입니다.

  기념관 이름 그대로 6.25 전쟁에서 유엔군이 참전한 배경과 종전까지의 활약상과 의의가 나타나 있습니다. 그들의 참전을 기억하고 감사 및 추모를 하기위해 설립되어 있습니다.

  전쟁 이전 분단의 과정과 북한의 전쟁 준비도 다루고 있습니다. 야외에 전시된 전차도 그렇고 전쟁기념관 관람 생각도 났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이후 스미스 부대가 전쟁 발발 일주일 만에 대전으로 왔습니다.

 

  전쟁 때 썼던 카메라도 다양했습니다. 군사용 카메라, 스파이 카메라, 종군기자의 카메라 등이 있었습니다.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38313

 

오산전투(烏山戰鬪)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유엔군 초전기념관 2층 전시실에서 시청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1950년 7월 5일 스미스 특수부대가 죽미령에서 싸운 전투를 기리는 영상으로, 오산 죽미령전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전투에서의 스미스 특수부대는 압도적인 전력 차이에도 용감히 싸웠습니다.

  영상 이외에도 시간 별로 전투의 경과가 나타나 있습니다.

  화급한 상황에 오느라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는 공군의 지원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총 181명의 군인이 희생당한 자료를 보며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6.25 전쟁에서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일일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위기가 없어야 합니다.

  전시실에 스미스 부대 540명의 명판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추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국화꽃 놓고 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물통, 요대(찢어진 상태이지만) 등 스미스 부대의 사용 물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엔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편지도 벽면에 붙여져 있습니다.

  유엔군 참전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반대 편의 스미스 평화관으로 갔습니다. 평화관 관람 사진은 2편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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