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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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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총체적 난국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상황과 끔찍한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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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홍명보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논란이 많은데, 개인적인 감상을 적어보겠습니다.

 

https://namu.wiki/w/%ED%99%8D%EB%AA%85%EB%B3%B4%ED%98%B8(%EC%84%B1%EC%9D%B8%202%EA%B8%B0)/%EC%84%A0%EC%9E%84%20%EA%B3%BC%EC%A0%95/%EB%B0%98%EC%9D%91

 

홍명보호(성인 2기)/선임 과정/반응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제75대 감독 홍명보 의 선임 과정 반응에 대해 정리한 문서. 축구계 감독 후보군

namu.wiki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6980135

 

전력강화위원 박주호 - 국대 감독 선임 과정 폭로 정리.jpg - DVDPrime

몽규야 나가라 니 세끼들 데리고 나가

dprime.kr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listStyle=webzine&document_srl=7261151957

 

축협 11년간 정부예산 약4000억 투입 ㄷㄷ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10992?cds=news_media_pc한경닷컴이 축협의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 축협의 재정 상태가 정부 보조금과 복표 수익을 제외하면 연간 300억대의 적자상태를 2013년 정몽

www.fmkorea.com

 

  1. 정치권의 개입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대한축구협회 감사를 진행하는 중이고, 여야 가리지 않고 국회의원들이 축구협회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유정 의원은 이사회 회의록을 요구하고 K리그 감독들이 국가대표에 강체차출 되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김승수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축구협회는 300억원의 보조금이 투입되는데도 불투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팬들이 커뮤니티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과 정치권이 개입하는 건 강도가 차원이 다르죠. 유럽축구에서도 슈퍼리그 계획이 각 국가별 정치권이 규제했다고 나서니 며칠도 못 가서 흐지부지 되었고요. 당장 보조금과 스포츠토토 수익금을 끊으면 돈에 쪼들리게 됩니다. 올림픽 레전드인 장미란 제2차관이 감사할 계획인데, 국가대표 감독의 선임 과정을 낱낱이 털어주길 기대합니다. 최대한 강경하게 나가고 축구협회가 안하무인인 태도를 고수하면 지원금도 끊어버려야죠.

 

  2. 배타적이기 그지없는 축구협회

 

  박지성, 박주호, 이천수, 이동국, 구자철 등 내로라하는 축구 레전드들도 축구협회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협회에서 전력강화위원이었던 박주호 선수는 제시 마시 등 훌륭한 외국 감독을 추천했으나 내부에서는 제대로 들으려고 하지 않는 등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https://soccerline.kr/board/17547991?searchWindow=&searchType=0&searchText=&categoryDepth01=1&page=5

 

[기사] 바그너 감독 에이전시(클롭 에이전트), 대한축구협회 행태에 분노 - 사커라인

 

soccerline.kr

 

 

  필자 같은 축알못도 제시 마시가 어떤 감독인지 알았는데 명색이 전력강화위원회에 있는 사람들이 몰랐다는 게 한심하고 충격적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모를 수야 있다쳐도 어떤 감독인지 알아보려는 최소한의 자세조차 없었다는 것도 기가 막히고요. 마치 등 외국 감독들과의 협상 과정도 20일 동안 제대로 대화하지도 않거나, 최종 결정도 통보하지 않는 등 비상식적이고 예의 없는 태도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이래서야 앞으로 벤투 같이 능력 있는 외국 감독이 우리나라에 오려나 싶네요.

 

  3. '국뽕'에 빠지고 밥그릇 챙길 생각만 하는 축구인들

 

  김모씨 같은 축구인은 "벤투 정도면 한국 감독 누가 와도 한다"고 말하기도 했고, 수많은 한국 축구인들은 자신들 실력을 하나같이 높이 평가합니다. 반면 40년 만의 올림픽 진출 실패라는 대형 참사를 남긴 한국 감독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는 이중적인 태도조차 겸비하고 있죠. 외국 감독과 사단이 오면 '저 자리는 우리 한국 축구인들 것인데'라고 생각하기에 바쁘고 제시 마치가 누군지도 모르며 조금의 발전도 하지 않죠. 어떻게든 대표팀 코치진 자리에 한 발이라도 걸칠 수 있을까 잔머리만 굴리고요.

 

  정몽규 회장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 회장이야 임기가 6개월 정도만 남았고 4선도 정치권과 척을 졌으니 거의 불가능하죠. 필자 역시 이번을 끝으로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문제는 그 다음 회장이 누구냐입니다. 축구협회가 더욱 퇴보할 수도 있어보입니다. 수구, 구태적인 축구인이 오면 정몽규 회장 시기를 그리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K리그 감독 빼가는 건 이제 그만

 

  축구협회 정관 국가대표 규정 제12조 2항의 '협회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자가 구단에 속해 있을 경우 그 구단의 장에게 이를 통보하고, 소속 구단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하여야 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걸 근거로 자꾸 K리그 지도자들을 국가대표로 차출하는데, 전혀 바람직하지 않고 이런 행태는 사라져야 합니다. K리그 지도자들이 소모품이 아니잖아요.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 극구 사양하던 최강희 감독을 국가대표 감독에 앉힌 것도 그렇고, 10년 동안 달라진 게 없네요. 이번에는 홍명보 감독이 원해서 온것이라 경우가 다르지만, 국가대표 팀 때문에 K리그 팀의 플랜이 어그러지는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홍 감독의 계약기간도 남아 있는데, 울산에 위약금은 주고 데려온 것 같지도 않고요.

 

 

  5. 국가대표팀의 미래?

 

  3차 예선 조편성이 최고의 시나리오로 완성되었죠. 만날 수 있었던 카타르, 사우디, 호주가 다른 조에 편성되었습니다. 이라크-요르단-오만-팔레스타인-쿠웨이트가 있는 조에서 2위 안에만 들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됩니다. 축구협회나 홍 감독은 9월부터 시작되는 예선 A매치에서 순항한다면 현재 여론이 반전될 것이라는데 기대를 걸고 있겠죠. 솔직히 대표팀이 못한다고 한들 요르단과 이라크에 밀려서 3위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이기도 하고요. 3차 예선에서 실패해도 4차 예선이라는 재도전의 기회가 있고요.

 

  엉망인 과정으로 좋은 결과를 바라는 협회를 보고 응원할 마음이 사라집니다. 문제는 본선인데, 솔직히 홍 감독의 전술 역량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은 48개국으로 확대되었고 32강부터 토너먼트입니다. 즉 지난 아시안컵과 유로처럼 조 3위 팀도 2/3이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는 방식이죠. 선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내심 본선에서 최하위로 탈락했으면 하는 마음이 솟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때의 재림이 유력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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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근린공원과 무지개공원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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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연말에 타임뮤지엄과 노원기차마을을 관람했었고, 늦게 나마 지난 5월에 관련 포스팅을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두 박물관을 관람 갔다가 화랑대역 6호선으로 돌아가는 길에 공원 두 곳에 가서 잠깐 산책했습니다. 공릉동근린공원과 무지개공원은 각각 화랑대역 4번 ~ 5번 출구 방향과 2번 출구 방향에 있고, 당연히 서울시 노원구에 있습니다.

 

  공릉동근린공원은 서울둘레길 경로로 지정되어 있고, 공원에 쉼터가 곳곳에 있었습니다. 농구대나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고 특이한 형태의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진 찍은 시기의 날씨가 정말 추워서 카메라가 뿌옇게 흐려져버려서 민망합니다. 무지개공원은 화랑대역2번출구 버스정류장 기준으로 계단을 한 층 올라가야 볼 수 있는데 운동기구와 자전거보관대가 있다는 점 정도 외에는 딱히 쓸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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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포츠] ESPN 선정 2000년 이후(≒21세기) 역대 운동선수들 TOP 100(+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복귀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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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기 전에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예고의 말도 없이 한 달 넘게 블로그를 방치한 건 전적으로 무책임한 행동이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비겁한 변명이지만,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쉬는 날이 없었습니다.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간 여유가 없기도 했고, 더욱이 헌혈을 장기간 못하게 되니 허전함과 우울함도 약간 들었고, 블로그에 올릴 포스팅 주제도 크게 떨어져버려서 회의감이 들었고요. 곧 파리 올림픽도 다가오니, 더 이상 손을 놓고만 있을 수가 없어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https://www.espn.com/espn/story/_/id/40446224/top-100-athletes-21st-century

 

ESPN's top 100 professional athletes of the 21st century: Unveiling 1-25

Who tops our list of the top athletes since 2000? We're unveiling the top 25, including our voters' pick for the No. 1 spot.

www.espn.com

 

 

  얼마 전 ESPN에서 2000년부터 지금까지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 100명을 뽑았습니다. 20세기와 21세기 모두 활동한 선수들은 2000년 이전 성적은 고려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 종목 대상으로 각각 10명 ~ 25명 선수들을 뽑은 다음, 70,000개 이상의 표를 받고 ELO 시스템을 활용하여 미국 전문가들이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선수들도 꽤 포함되었습니다. 1위가 수영 GOAT로 유명한 마이클 펠프스고 그 다음부터 순위를 나열해보겠습니다.

 


 

1. 마이클 펠프스 (수영)

2. 세레나 윌리엄스 (테니스)

3. 리오넬 메시 (축구)

4. 르브론 제임스 (농구)

5. 탐 브래이디 (미식축구)

6. 로저 페더러 (테니스)

7. 시몬 바일스 (체조)

8. 타이거 우즈 (골프)

9. 우사인 볼트 (육상)

10. 코비 브라이언트 (농구)

 

11. 노박 조코비치 (테니스)

12. 라파엘 나달 (테니스)

1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축구)

14. 스테판 커리 (농구)

15. 케이티 러데키 (수영)

16. 팀 던컨 (농구)

17. 샤킬 오닐 (농구)

18. 패트릭 마홈스 (미식축구)

19. 루이스 해밀턴 (F1)

20. 애런 도널드 (미식축구)

 

21. 다이애나 터라시 (농구)

22. 시드니 크로스비 (아이스하키)

23. 케빈 가넷 (농구)

24. 알버트 푸홀스 (야구)

25.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복싱)

26. 페이튼 매닝 (미식축구)

27. 랜디 모스 (미식축구)

28. 니콜라 요키치 (농구)

29. 미하엘 슈마허 (F1)

30. 마이크 트라웃 (야구)

 

31. 클레이튼 커쇼 (야구)

32. 마르타 (축구)

33. 미겔 카브레라 (야구)

34. 타미카 캐칭 (농구)

35. 드웨인 웨이드 (농구)

36. 마야 무어 (농구)

37. 스즈키 이치로 (야구)

38. 배리 본즈 (야구)

39. 케빈 듀란트 (농구)

40. 저스틴 벌렌더 (야구)

 

41. 디르크 노비츠키 (농구)

42. 야니스 야테토쿰보 (농구)

43. 알렉스 로드리게스 (야구)

44. 미카엘라 시프린 (알파인 스키)

45. 데이비드 오티즈 (야구)

46. 맥스 슈어저 (야구)

47. 지미 존슨 (NASCAR)

48. 티에리 앙리 (축구)

49. 아이타나 본마티 (축구)

50. 지네딘 지단 (축구)

 

51. 스티브 내쉬 (농구)

52. 아드리안 벨트레 (야구)

53. 데릭 지터 (축구)

54. 알렉산드르 오베츠킨 (아이스하키)

55. 루카 모드리치 (축구)

56. 알렉시아 푸테야스 (축구)

57. 캘빈 존슨 (미식축구)

58. J.J. 왓 (미식축구)

59. 마리아노 리베라 (야구)

60. 캔디스 파커 (농구)

 

61. 레이 루이스 (미식축구)

62. 오타니 쇼헤이 (야구)

63. 앨릭슨 펠릭스 (육상)

64. 미아 햄 (축구)

65. 킬리앙 음바페 (축구)

66. 존 존스 (종합격투기)

67. 제임스 하든 (농구)

68. 필 미켈슨 (골프)

69. 제이슨 키드 (농구)

70.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축구)

 

71. 매니 파퀴아오 (복싱)

72. 숀 화이트 (스노보드)

73. 무키 베츠 (야구)

74. 리사 레슬리 (농구)

75. 챠비 에르난데스 (축구)

76. 조르주 생 피에르 (종합격투기)

77. 셸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 (육상)

78. 버나드 홉킨스 (복싱)

79. 브라이스 하퍼 (야구)

80. 앤디 머레이 (테니스)

 

81. 셰릴 스우프스 (농구)

82. 우치무라 코헤이 (기계체조)

83. 크리스 폴 (농구)

84. 로렌 잭슨 (농구)

85. 카와이 레너드 (농구)

86. 비너스 윌리엄스 (테니스)

87. 호나우두 (축구)

88. 로이 할러데이 (야구)

89. 야니카 소렌스탐 (골프)

90. 에이자 윌슨 (농구)

 

91. 애런 로저스 (미식축구)

92. 페드로 마르티네즈 (야구)

93. 로이 맥길로이 (골프)

94. 호나우지뉴 (축구)

95.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축구)

96. 대럴 레비스 (미식축구)

97. 비라트 콜리 (크리켓)

98. 코너 맥데이비드 (아이스하키)

99. 에드 리드 (미식축구)

100. 찰스 우드슨 (미식축구)

 

 

  이 100명 중 반이 넘는 56명이 미국에 몰려있는 것도 그렇고, 투표한 7만여 명의 사람들이나 전문가들이나 완전 미국인+북미 스포츠 중심으로 뽑았다는 감상이 듭니다. 종목 별 숫자로 추려봐도 나타나는 게

 

농구: 24명

야구: 17명

축구: 15명

미식축구: 12명

테니스: 6명

골프, 복싱: 4명

육상, 아이스하키: 3명

F1, 기계체조, 수영, 종합격투기: 2명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크리켓, NASCAR: 1명

 

  이렇게 되네요. 농구, 야구 선수들이 축구 선수들보다 숫자가 더 많고 미식축구랑 비슷하네요. 필자도 종목 가리지 않고 위대한 운동선수들 뽑을 때 축구 만능론은 지양하는 편이지만 미국 중심적 세계관에서는 확실히 평가가 박합니다. 비교적 마이너 종목에서도 미국 선수들만 거의 선정되었고요. 럭비의 리치 맥코나 탁구의 마룽이나 배드민턴의 린단 같은 타 종목의 GOAT 선수들은 있지도 않습니다. 배구에서도 1명도 없는 걸 보니 확실히 미국 내 배구 인기가 없나 봅니다.

 

  필자가 뽑으라면 NBA/WNBA, MLB, NFL 선수들 꽤 줄이고 싶네요. 그런 다음 축구에서 8명 정도, 골프와 F1과 크리켓에서 2명 ~ 3명을 추가로 선정하고 싶네요.

 

  최상단의 선수들 중에는 2위인 세레나 윌리엄스부터 갸우뚱하고요. 동시대 압도적인 면에서 메시나 페나조를 제꼈다면 육상의 볼트와 골프의 우즈가 저 순위인 게 일관성이 없고, 역대 커리어에서도 세레나는 넘사벽 1위인 것도 아니고요. 당장 슈테피 그라프와 그렇게까지 큰 차이도 아니죠. 조코비치 - 페더러 or 나달 차이가 세레나 - 그라프 차이보다 더 크니까요.

 

  그 외에 페더러가 조코비치보다 위에 있는 것도 물음표가 들고, 농구에서는 코비와 커리의 순위가 고평가, 야구에서는 이치로 순위가 고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을 거르더라도 오티즈가 지터나 슈어져나 벨트레 등을 제끼는 게 황당하고요. 92위에 페드로 마르티네즈라는 이름을 보고 반가웠는데 랜디 존슨이 말석에도 없는 게 아쉽고요.

 

  순위가 어디까지 갈까 싶은 선수들은 18위 마홈스, 28위 요키치, 62위 오타니 등이 있네요. 마홈스는 GOAT 예약한 듯한 기세고, 요키치는 남은 커리어에서 우승 두어 번은 했으면 좋겠고, 오타니는 다음 시즌 투타겸업이 안 되더라도 타격에서 MLB를 10년 동안 평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ESPN 순위 홈페이지에 선수들 커리어가 적혀 있는 등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여러 가지 의미로 참고할 만한 순위는 되어 보이고, 종목 별로 업적을 남긴 선수들을 볼 수 있어서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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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파일 병합/변환/압축/분할 관련 사이트 3가지를 소개합니다.(Small PDF, iLovePDF, PDF.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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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F는 문서 파일 확장자 중 하나로 컴퓨터를 다루면서 아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업무 활용에서 문서를 보관할 때 사용하거나, 글 뿐 만 아니라그림을 저장할 때,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다운받는 경우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스캐너에서 중요한 종이 문서를 스캔했을 때마다 PDF 파일을 봅니다. 자택에 프린터기가 없는데, 인터넷 증명서 등 중요한 페이지를 당장 출력할 수 없으니 일단 PDF 파일로 저장하고 나중에 인쇄하는 습관도 있습니다.

 

  PDF 파일을 압축(용량 축소)하거나, 몇 개의 파일을 합치거나, PDF 페이지를 분할하거나, 암호화하는 홈페이지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그 밖에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JPG 파일을 PDF로 변환시키거나 그 반대로 변환시키는 기능도 있어서 유용합니다.

 

https://smallpdf.com/kr/pdf-tools

 

온라인으로 PDF를 변환, 압축, 편집할 수 있는 전체 Smallpdf 도구

21가지 Smallpdf 도구 제품군을 살펴보고 온라인에서 무료로 PDF 변환, 압축, 편집 및 서명 작업을 해보세요.

smallpdf.com

 

 

  1. SmallPDF

 

  구글 계정으로 간단하게 회원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포털사이트의 이메일 계정을 입력하고 비밀번호도 임의로 만들어서 회원가입하실 수도 있고요. 월 14,000원 지불해서 PRO 버전을 사용할 수 있는데 필자는 비회원으로 써서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무료로 사용하실 때는 한 브라우저나 PC에서 하루에 2번은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 번 사용하고 싶다면 다른 브라우저나 PC에서 추가로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lovepdf.com/ko

 

iLovePDF | PDF를 즐겨 쓰시는 분들을 위한 온라인 PDF 툴

iLovePDF는 PDF 파일 작업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로 완전히 무료이며 사용하기 쉽습니다. PDF 병합, PDF 분리, PDF 압축, 오피스 파일에서 PDF로, PDF에서 JPG로 변환 등!

www.ilovepdf.com

 

  2. ILovePDF

 

  앞의 SmallPDF와 기능은 비슷하고 한국어지원을 하는 사이트입니다. 회원가입을 원하신다면 구글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계정을 입력하거나 이름/이메일/패스워드로 SSO(Single Sign On) 계정을 만드시면 됩니다. 프리미엄이라는 유료 버전에 가입하시면 무제한 문서 처리 등이 가능합니다.

 

  필자는 이 사이트에서 PDF 압축을 자주 이용했고 가지고 있는 파일의 용량을 줄였습니다. 개인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USB에 더 많은 파일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한번에 1개의 파일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최대 10개씩 가능한데, 프리미엄 버전에서는 무제한 문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단 프리미엄 버전은 한 달에 7달러 씩 결제가 필요해서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3. PDF.io(123apps 웹사이트)

 

  역시 PDF 파일을 변환 등 수정할 수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위의 두 사이트와 비교해서 특별한 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홈페이지뿐 만 아니라 크롬에서 123apps라는 확장 프로그램을 추가해서 PDF 병합, 압축 등의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비디오나 오디오의 크기 조정, 볼륨 변경 등을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웹사이트 이외에도 다양한 사이트에서 기능을 비교해보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PDF 압축을 가장 많이 썼습니다. 세 가지의 사이트에 수 차례나 같은 파일을 올린 다음, 용량이 감소되는 정도와 PDF의 화질이 어느정도나 유지되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져보고 가장 나은 파일을 선택해서 저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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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2024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개최와 한국 E스포츠 관련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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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sportsworldcup.com/en

 

Esports World Cup | Changing the Game

Esports World Cup is an annual global tournament, crowning the best esports club in the world and rewarding them with the biggest prizes in the industry.

esportsworldcup.com

 

2022 Gamers 8 상금 규모: 1,500만 달러

2023 Gamers 8 상금 규모: 4,500만 달러

2024 E스포츠 월드컵 상금 규모: 6,000만 달러+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종합 E스포츠 대회가 올해 여름 개최될 예정입니다. 원래 'Gamers8' 이었던 대회가 올해부터 E스포츠 월드컵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재작년에 도타2, 배틀그라운드 등 다섯 종목이 진행되었고, 작년에 철권과 스타2와 스파6 등 더 많은 종목이 신설되어서 상금이 3배로 늘어났죠. 스타2 역시 2020년대 들어서면서 매년 200만 달러 이하로 2019년에 비하면 반토막이 나버렸고, 특히 도타2 TI는 규모가 크게 쪼그라들었는데 사우디의 투자가 엄청난 동아줄이 되었죠.

  올해에도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왕자영요, 모바일 레전드 등의 종목도 추가됩니다. 33% 정도 증가한 상금에 발맞춰서 작년의 12개 종목에 비해 올해에는 19개 종목으로 확대되었죠.

  우리나라의 E스포츠 팀이나 선수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2, 오버워치 2, 철권 8,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모바일)에 출전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LOL과 스타2네요.

  LOL은 최근 MSI에 출전한 4대리그(LCK, LPL, LEC, LCS)의 상위 2팀이 출전합니다. 젠지가 최근에 다른 팀들과 현격한 차이를 벌리면서 MSI를 우승했는데 과연 그 기세를 이어나갈지 궁금하네요. LCK와 LPL과 LCS 팀들은 서머 시즌 도중에 차출되고, LEC의 두 팀은 정규시즌이 종료되고 플레이오프 시작 전에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스타2에서는 조성주, 박령우, 김도욱, 고병재 선수가 현재까지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최근 세랄이 IEM, ESL 무대에서 절대자의 포스를 내뿜고 있는데 과연 사우디까지 정복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스포츠 월드컵은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리야드에서 진행됩니다. 다만 종목 별로 일정 편차가 큽니다. LOL은 7월 4일부터 7일, 스타2는 8월 14일부터 18일에 진행됩니다. 개막 후 첫째 주에는 LOL 말고도 도타2, 모바일 레전드 이렇게 3종목만 합니다. 8주에 가까운 기간 동안 2개 ~ 3개 종목이 번갈아 가면서 진행됩니다.

  E스포츠 월드컵을 보니 세계 E스포츠 시장 규모가 커지는 것 같아서 나쁘지 않네요. 2012년에 전체 E스포츠 종목이 1,457만 달러 상금 규모였다가 2016년에 1억 달러 규모에 육박했고, 재작년에는 2억 4천만 달러를 돌파했죠. 작년에는 1억 8천만 달러로 줄었지만 여기서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소 아이러니하게 세계 E스포츠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한국 E스포츠 영향력이 점점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LOL판에서야 막강하지만 다른 종목에서는 애매하거나 거의 없는 수준이고요. 배틀그라운드 PGC에서야 최근에 한국 팀인 다나와 E스포츠 팀이 우승했지만 그 전까지 몇 년 동안 해외 팀들이 강세였고요. 거기에 기성 스포츠처럼 대회 개최 면에서도 큰 손이 아니게 된 지 오래고...... 그래서 옛날에 종합 대회 중에 WCG 폐지가 아쉽기도 합니다. (최근에 WCG가 부활했다지만 종목 개수나 상금 규모나 사우디, IEM 등 다른 대회들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니까요.)

  발로란트판이 기대됩니다. 곧 8월에 열릴 발로란트 챔피언스 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기도 하고, 인기가 한국에서 더욱 높아지고 한국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더욱 잘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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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슈페리어타워 지하1층 '아름다운여행 전' 전시회를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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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superior_gallery/

 

https://blog.naver.com/gallery3366

 

슈페리어갤러리 Superior Gallery : 네이버 블로그

<슈페리어갤러리 > *고품격문화공간 *Contemporary Art Gallery 새 전시 소개와 뉴스를 선보입니다 미술을 좋아하시는 누구나 환영합니다 02 2192 3366 gallery3366@naver.com

blog.naver.com

 

 

 

  지난 번 박물관 관람 후기 포스팅에서 슈페리어타워를 소개했습니다. 세계골프역사박물관이 있는 슈페리어타워 위치를 잠깐 소개했었죠. 지하 2층 박물관 바로 위 지하 1층에 슈페리어갤러리가 있습니다. 미술 전시회가 주기적으로 열리는 문화공간입니다.

 

  필자는 골프박물관 관람이 끝나고 궁금해서 지하 1층으로 올라갔는데 전시회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제 9회 아름다운여행 전'이라는 전시회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담당 직원 분에게 물어보니 골프박물관은 유료였지만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슈페리어갤러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관입니다.

 

  수많은 주제의 작품이 벽면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풍경을 잘 표현한 것도 있고 사람이나 동물을 잘 그린 것도 있습니다.

  전시회 전체 주제가 '아름다운여행'인데 확실히 자연의 생명력이 살아숨쉬는 듯한 그림이 정말 많았습니다.

  필자가 목표로 했던 분야는 아니지만 미술계 아티스트들의 솜씨는 수없이 감탄하게 됩니다.

 

 

  슈페리어타워 건물은 계단을 통해 이어진 입구 이외에도 반대쪽에 엘리베이터로 오고 갈 수 있는 다른 경로도 있었습니다. 갤러리에 사람들이 꽤 오고 둘러보고 가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온 것 같았습니다.

   그림을 보고 이런 저택에서 살고 싶어졌습니다. 공간이 아주 넉넉하고 마당에 수영장까지있네요.

  동물 그림도 실로 예술이었습니다.

  꽃가게에 꽃도 종류에 따라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건축물을 표현한 작품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관람이 끝날 때까지 작품 하나하나 놓치지 말고 사진에 담았습니다. 박물관에 이어서 전시회까지 스마트폰에 많은 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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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가족공원 산책 후 사진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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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rks.seoul.go.kr/template/sub/yongsan.do

 

용산가족공원

서울시민들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휴식처 ‘용산가족공원’ #서울쉼터 #서울공원 #서울산책로 #서울숲길 -->   --> 리플릿 다운로드 이전으로 다음으로 공원소개 탭컨텐츠 소개 넓은 잔디밭과 연

parks.seoul.go.kr

 

  서빙고역과 국립중앙박물관 사이에 용산가족공원이라는 넓은 공원이 있습니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공원의 면적을 75,900 제곱미터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하철로 오실 경우 서빙고역 경의중앙선 1번 출구에 내려서 오시는 게 가깝지만, 4호선 지하철로 오신다면 이촌역 2번 출구 방향으로 걸어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필자는 구리역에서 경의중앙선 열차를 타서 전자 루트로 왔습니다.

  https://neovisionnew.tistory.com/657

 

[관람 후기] 구 미군기지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방문 후기입니다.(1편)

https://www.park.go.kr/front/lodging/introduce.do 용산공원 www.park.go.kr 현재 대한민국에는 2만 8천 5백명의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의 기지는 평택시 대구광역시, 동두천시, 군산시, 칠곡군

neovisionnew.tistory.com

  작년 연초에 구 미군기지 용산공원 개방부지를 관람한 적이 있었습니다. 용산가족공원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 그 때는 시간관계상 지나쳤는데 최근에 시간이 나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공원 내부에 태극기광장, 잔디광장, 연못, 주차장, 놀이터, 텃밭 등이 있는데 잔디수목이 공원 부지의 80%가 넘고 연못이 8%가 넘습니다.

  공원 소개글이 새겨진 비석을 보니 이 공원이 예전에는 주한미군이 사용했던 골프장이었다고 합니다. 서울특별시가 인수해서 1992년 11월에 공원으로 조성했습니다.

  사진 한 방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의 연못이었습니다. 한 바퀴 돌아다면서 감상했습니다.

  공원에 텃밭도 있었고 작물도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텃밭을 보고 구리시 장자호수공원 쪽의 텃밭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여러 조형물과 형형색색의 꽃이 저절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육각정자와 놀이터도 눈에 띄었습니다. 흔한 야외탁자도 있었습니다.

  장미원을 지나 태극기공원 쪽으로 갔습니다. 공원 끝에는 생태습지나 또다른 잔디광장이 있었습니다.

  생태습지에는 수풀과 나무가 우거진 곳 안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마음 한 구석으로 훼손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아차 싶었고 잠깐 찍고 돌아나갔습니다.

  태극기공원에는 다섯 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무궁화꽃을 본 뜬 잔디광장 모양에 감명받았습니다. 주위에 게양된 태극기 숫자도 수십 개였습니다.

  공원 옆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습니다. 또 쉼터나 체육시설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멀리서나 가까이서 예술 작품을 관찰했습니다. 총 9점의 작품이 있다고 하는데 미처 사진에 다 담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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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계골프역사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2편 - 세계골프명예의전당, 한국골프의 역사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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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periorfoundation.or.kr/doc/museum.php

 

슈페리어 재단

슈페리어 재단은 나눔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고자 합니다.

superiorfoundation.or.kr

 

 

  지난 번 세계역사골프박물관 관람 후기 1편에 이어서 2편을 작성하겠습니다. 욘 람, 마쓰야마 히데키 등 유명 골프 선수들의 친필 사인 드라이버가 백미였습니다.

 

 

  PGA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자 잭 니클라우스도 따로 전시 Zone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친필 싸인이 있는 골프 모자, 잭 니클라우스 골프 백 등이 있었습니다.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Zone에는 레전드들의 얼굴이 그려진 명판이 있었습니다. 금속 명판을 보고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레전드 중에는 아직까지 유일하게 박세리 선수만 들어가 있습니다.

  LPGA는 PGA에 비해서 후발주자였습니다. 첫 번째 메이저 대회도 1930년 웨스턴 오픈이 출발점이었고요. 2차 대전 이후 1950년에 14개 투어 대회가 열리면서 총 상금이 5만 달러였습니다. 하지만 1970년에 43만 5천 달러, 1980년에 515만 달러, 1990년에 1,710만 달러로 시장이 늘어났습니다. 작년에는 1억 달러를 살짝 넘었습니다. 반면 PGA의 경우 5억 달러 ~ 6억 달러의 총 상금을 자랑합니다.

  우리나라 여성 골퍼 중 박세리 선수가 25승으로 LPGA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습니다. 동시대 라이벌이자 벽이었던 아니카 소렌스탐, 캐리 웹은 21세기에 활동한 LPGA 선수 중 역대 1위, 2위 승수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소렌스탐은 여자 골프의 GOAT로 가장 많이 거론되죠.

  US 여자 오픈, 브리티시 여자 오픈, LPGA 챔피언십, 나비스코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 2013년에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면서 LPGA는 5대 메이저 대회 체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한국골프의 역사 Zone으로 들어갔습니다. 19세기 말 원산에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장이 조성되었고, 일제강점기 시절 골프 클럽이 설립되고, 연덕춘이라는 골프의 선구자가 최초의 한국골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1941년 최초로 일본 오픈을 우승했고 1968년 KPGA가 출범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스포츠 대회에서 트로피는 최고의 아이템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한국오픈 우승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 골프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 스포츠 종목 중 하나입니다. 축구, 야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 외의 종목과 비교해보면 종목 시장이나 생활스포츠 면에서도 딱히 꿀릴 게 없죠. 여담이지만 필자의 가족들도 골프를 정말 좋아합니다.

 

  최경주 선수는 우리나라 골프 선수 중 최초의 PGA 승, 최다(8승) PGA 승을 올렸습니다. 2011년 플레이어즈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보고 감탄했습니다.

  골프 대회는 상금 규모가 어마어마한데, 사우디 자본이 들어가면서 앞으올 계속 증가할 것을 생각하면 후덜덜합니다.

  우리나라 KLPGA와 여성 골프의 역사도 빼놓지 않고 둘러봤습니다.

  최근 LPGA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이 예전만 못한게 아쉽네요. 다시 한국 선수들이 랭킹 1위도 하고 메이저 대회도 우승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골프 선수들의 싸인볼, 골프백, 골프채 등 여러 기증품으로 박물관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골프는 세계적인 종목이고 전세계적으로 투어 대회가 열립니다. 개인 스포츠 중에서도 테니스와 쌍두마차라고 부를만 합니다.

  박물관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골프 팬들이 관람하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입니다.

  수많은 골프 아이템을 보면서 골프를 직접 익혀보고 싶은 욕구도 조금씩 생겼습니다.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는 이유도 알 수 있었고요.

  자수로 만들어진 골프장 로고도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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