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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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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250번째 헌혈 - 헌혈의집 중앙센터(서울중앙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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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하러 매번 지하철을 타는데 광나루역으로 오는 건 실로 오랜만입니다. 어제 구리시에서 9번 버스를 타고 광나루역에 내려서 바로 지하철에 탑승했습니다. 여의도역에서 9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염창역에서 내렸습니다. 염창역 1번 출구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여의도역에서 갈아탈 때 환승게이트를 통과했습니다. 9호선 환승역에는 환승통로에 추가 요금에 관계 없는 환승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염창역에서 나갈 때 도움말 지도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위치가 표시되어 있어서 헌혈하러 온 사람들이 위치를 확인하기에 좋았습니다.

 

  그렇게 어제 필자는 서울동부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 중앙센터에 갔습니다. 1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가면 됩니다. 나눔이 캐릭터가 보이고, 3F라는 글자를 보며 혈액원 건물 3층에 헌혈의집이 있다는 걸 재차 알았습니다.

 

  건물 뒤쪽에 헌혈버스, 혈액공급차량 등 적십자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헌혈의집 중앙센터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591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3층'입니다. 다른 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이 그렇듯이 평일에만 운영합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9시 20분까지 준비시간이며, 성분헌혈은 1시간 ~ 2시간 일찍 마감합니다.

 

  적십자 또는 헌혈 관련 포스터가 곳곳에 보였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며 바로 사진에 담았습니다.

 

  1층 안내 데스크 앞에서 "헌혈하러 왔습니다"라고 온 이유를 설명하고, 3층으로 올라가면 된다는 안내를 받아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서울중앙혈액원의 경우 4년 전에 와서 헌혈했었는데 기억에 남아 있지 않아 처음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난 번 헌혈의집 부천센터는 어느정도 익숙했었는데 그 반대였습니다.

 

  손소독제를 바르고 예약번호표를 뽑은 뒤, 사물함에 가방과 외투를 넣었습니다. 필자는 날씨가 추운 날에 헌혈하러 갈 때면 자크나 단추로 쉽게 탈의할 수 있는 외투를 선호합니다.

 

  휴식 공간에서 헌혈자들이 원한다면 탁상달력을 1부씩 가져갈 수 있게 놓여져 있었고, 냉장고에 생수와 오렌지주스가 있었고 과자로 실온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초코파이, 고소미, 다이제 씬 3가지 모두 있었습니다.

 

 

 

  문진실에서 혈압 및 맥박 측정, 혈액 검사 모두 적정 수치로 통과했습니다. 필자가 내부에서 사진 찍는 걸 보셨는지 채혈실에서 사진 찍는 건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단 헌혈 중인 팔을 찍는 건 예외로 허가받았습니다. 중앙센터가 내부가 넓지 않고 휴식 공간과 채혈실이 바로 옆에 있어서 헌혈 후 앉아서 휴식할 때 사진 찍는 것도 주의했습니다.

  달력에는 2024년 일정, 헌혈 자격조건, 서울중앙혈액원 위치, 레드커넥트 정보, 헌혈 과정 등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blood_info/222919345150

 

다회헌혈자를 위한 블러드도너 컬렉션 수여 안내

안녕하세요. 혈액관리본부입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다회헌혈자에게 수여하는 블러드도너 컬...

blog.naver.com

 

  핫팩과 프레딧 윌 요구르트 쿠폰도 추가로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필자가 이번이 250번째 헌혈이라 다회헌혈자 블러드도너 컬렉션을 받았습니다. 블러드도너 컬렉션은 30회, 50회, 70회, 100회, 150회, 200회, 250회, 300회, 350회, 400회, 450회, 500회째 헌혈을 달성하면 받을 수 있는 헌혈 배지입니다. 2022년 8월에 헌혈유공장 5종류를 받을 수 있는 횟수인 30회 - 50회 - 100회 - 200회 - 300회 5종류 배지가 신설되고, 11월에 7종류 배지가 추가되어 12종류 컬렉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번째 헌혈 때는 블러드도너 컬렉션이 없었던 시절이라 아쉽게 받지 못했고, 이번이 최초로 소장하게 되는 컬렉션입니다. 당연하지만 블러드도너는 소급 적용이 안 됩니다. 30회 ~ 200회의 배지는 아깝습니만, 이번에 250회 배지를 받았으니 300회, 350회와 그 이상의 배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건강관리를 해야겠습니다.

 

 

  뭔가 영롱합니다. 보증 기간이 1년이라지만 본인 과실까지 인정해주지 않기에, 잘 관리해야만 합니다. 블러드도너 컬렉션은 적십자 마크를 바탕으로 사이사이에 무궁화 꽃잎이 있으며, 중앙에 250이라는 숫자, 사랑을 나타나는 하트, 혈액 한 방울이 그려져 있습니다. 숫자와 무궁화 꽃잎 색깔이 컬렉션 종류를 구분하는 것 같습니다.

  휴식하면서 자원봉사자 분이 음료수와 과자를 가져다 주셨고, 다른 헌혈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편하게 휴식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같은 층의 엘리베이터 옆에 있었습니다.

 

  이제 2023년의 헌혈도 1회만 남았습니다. 필자 자신은 딱히 발전한 게 없는데 시간은 빨리 가네요. 그저 혈액 보유량에 지장이 없고 혈액 수급이 원활하게 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헌혈을 통해 내년, 내후년에도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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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215번째 헌혈 - 헌혈의집 홍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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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는 서울중앙/동부/남부 이렇게 혈액원이 3곳이 있고, 각 지역마다 헌혈의집이 10곳이 넘습니다. 동부와 남부 쪽의 헌혈의집은 각각 1번 이상 모두 갔었던 경험있지만, 중앙 혈액원 쪽 헌혈의집은 아직 가지 못한 곳이 있습니다. 그 중 1곳이 헌혈의집 홍대센터인데, 지난 번에 헌혈하러 갔다 와서 후기를 남깁니다.

  이번 대중교통수단은 100% 지하철만 이용했습니다. 구리역 -> 왕십리역 -> 홍대입구역 순서로 갔습니다.

  왕십리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탔습니다.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대화빌딩이 보이고, 나눔이 간판이 보입니다.

  대화빌딩 6층에 헌혈의집 홍대센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예약시간 10분 전에 도착했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공간이 굉장히 넓었고 헌혈의집 포스터가 곳곳에 붙여져 있었습니다. 팜플렛, 헌혈책자, 전시된 헌혈유공패, 헌혈책자 같은 헌혈정보 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창가 쪽에 헌혈한 뒤 휴식해야 하는 헌혈자들을 위한 등받이소파가 있고, 사물함은 작은 방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앞 책장에 많은 도서가 있고요.

  유명인들의 싸인도 전시되어 있고, 수분섭취나 휴식 등 헌혈과 관련된 주의사항도 읽을 수 있습니다.

  예약한 시간에 맞게 문진을 받았고, 혈압 및 맥박 검사를 시작으로 현재 몇몇 건강 상태가 어떠한지, 헌혈 금지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대답했습니다. 헤모글로빈 등 혈액 검사도 정상 범위에 나왔습니다. 잠깐 휴식한 뒤 채혈실로 들어가서 헌혈을 끝냈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3614983

 

양요섭 1집 - Chocolate Box [Milk ver.] - YES24

My songs are like chocolate in a box of chocolates. So please enjoy it.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다. 그의 노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좋았다. 노래를 부르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을 바...

www.yes24.com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을 기증하는 경우가 많아서 필자도 헌혈 이벤트나 헌혈의집에서 헌혈하고 난 뒤 이를 받은 적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 소속이자 가수 양요섭의 1집인 <Chocolate Box> 음반이네요. 학창시절 그가 비스트 멤버였을 때 비스트 노래를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서 반가웠습니다.

  이번에도 헌혈증서 사진을 첨부합니다. 타이머는 12분 휴식하도록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휴식한 뒤 지혈대와 함께 바구니를 반납했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레드커넥트 어플을 통해 바로 다음 헌혈 날짜를 예약했습니다. 아직 방문하지 못한 헌혈의집 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주기적인 헌혈을 계획과 함께 세우니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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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196번째 헌혈 - 헌혈의집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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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월요일에는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헌혈의집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로 갔습니다. 서울중앙혈액원에 16곳의 헌혈의집이 있는데 이번 헌혈을 통해 15곳에 방문했네요. 남은 1곳은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인데 장기간 휴무상태라 서울중앙혈액원 지역에 다음에는 언제갈지 모르겠습니다.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의 경우 전혈과 혈장헌혈만 가능해서 혈장헌혈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구리역(경의중앙선)에서 신도림역(1호선)으로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중간에 한 번 갈아타는데 필자는 용산역에서 내렸네요. 용산역에서 갈아타는 방법도 있고 회기역이나 청량리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줄서는 사람들이 꽤 되었습니다. 다만 만원열차는 아니었고 몇 정거장 지나고 나니 자리가 금방 나왔습니다.

 

  중간에 갈아타면서 찍은 사진인데 많이 흔들렸네요.

  신도림역에서 내려서 3번 출구를 찾았습니다. 헬도림이라는 안 좋은 별명답게 사람들로 붐비는 역이었습니다.

  몇 분 걸어가보니 출구 자리에 헌혈의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 출구의 방면에 있었던 헌혈의집은 한양대역센터가 기억나는데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도 마찬가지네요.

  헌혈의집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 외부 모습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알아볼 수 있게 조성되었습니다.

 

  들어가서 가방과 외투를 사물함에 넣고, 체온을 측정하고 의자에 앉았습니다. 규모가 작은 헌혈의집이었습니다. 필자가 도착했을 때 헌혈자들이 몇 명 있었습니다. 문진을 끝내고 봉사활동 하시는 분이 생수를 주셔서 수분섭취를 해소했습니다.

 

  글을 쓰다가 생각난 사실인데 이번에 헌혈하고 있는 팔 사진을 찍는 걸 잊어버렸네요... 채혈실에는 채혈침대가 4개 있었는데 내부가 다소 비좁은 편이라 간호사 분들이 힘들게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혈액 및 혈압 검사를 비롯한 문진과 헌혈 과정은 별 문제 없이 완료되었습니다.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에서 지혈대를 착용하는 시간은 10분이었고, 필자가 좋아하는 과자인 롯데샌드 깜뜨맛과 오렌지 주스를 받아서 행복했습니다. 이 헌혈의집에 정수기가 없었다는 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헌혈의집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는 평일에만 문을 열고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점심시간 12:00 ~ 13:00) 이름 그대로 지하철 통로로 말미암아 신도림테크노마트의 지하1층 상가로 갈 수도 있습니다.

 

  전혈과 혈장헌혈만 가능한 곳이라 혈장헌혈을 했습니다. 백신을 5월 초에 2차까지 맞았는데 면역력이 언제까지 갈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 헌혈은 아직 못 가본 헌혈의집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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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195번째 헌혈 - 헌혈의집 우장산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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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는 방문해서 헌혈한 적이 없는 헌혈의집만 골라서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중앙혈액원의 헌혈의집 우장산역센터로 갔습니다. 우장산역센터는 이름 그대로 5호선 우장산역 근처에 있어서 가기 쉬웠습니다. 구리시 -> 5호선 광나루역 -> 5호선 우장산역 -> 헌혈의집 우장산역센터 경로였는데 버스 한 번, 갈아타지 않고 지하철 한 번이면 갈 수 있어서 쉬웠습니다.

 

  예전에 헌혈의집 발산역센터 후기에도 적었지만 구리시에서 광나루역과 강변역으로 가는 버스는 많습니다. 이번에도 광나루역에 내렸습니다. 어제 가는 길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중교통만 따지면 버스 40분, 지하철 1시간 정도 걸렸네요.

 

  우장산역센터는 우장산역 3번출구로 나가면 있고, 몇 분만 걸으시면 됩니다.

 

  작은 건물 2층에 있었는데, 입구가 다소 협소했습니다.

  우장산역센터는 평일만 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오전 9시 20분까지 준비하는 시간도 있고, 헌혈 접수는 한두 시간 일찍 마무리되는 것도 있습니다.

  초록색 사물함이 기억에 남네요. 이번에는 짐을 사물함에 넣은 뒤 바로 문진실로 들어갔습니다. 자원봉사자 분이 계셔서 바로 안내받을 수 있었네요. 신분증을 챙기고 들어가서 문진을 받았습니다.

 

  벽에 헌혈 관련 소식지나 팜플렛이 정렬되어 있습니다. 종이컵, 정수기도 보입니다.

 

  등받이 소파 맞은 편에 TV가 있어서 기다리거나 휴식하면서 TV를 시청하기 좋게 되어 있었습니다.

  문진실은 2개 있었습니다. 채혈실에 헌혈자 분들 몇 명 있었지만 기다리고 있는 건 필자 1명이라 문진을 끝내고 금방 들어갔습니다.

  우장산역센터에는 채혈침대가 5개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곳은 전혈, 혈장, 혈소판, 혈소판혈장 모두 가능한 헌혈의집입니다. 침대에 눕고 헌혈자가 원하면 목베개를 낄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19286629210296

 

‘오징어 게임’ 흥행에…쫀드기·아폴로 등 추억의 간식도 ‘특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흥행에 유통업계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달고나 만들기 세트’나 코스튬 복장뿐 아니라 추억의 간식에까지 관심이

www.edaily.co.kr

  헌혈증서와 함께 달달한 비스킷 과자인 하비스트와 오렌지 주스 캔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게 월드컵 맛기차콘이라는 '쫀드기' 과자를 받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서울중앙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에서 오징어게임 관련 프로모션을 했네요. 요즘 핫한 오징어게임 아이템 중 츄리닝, 달고나, 과자 등 중 하나를 추첨을 통해 뽑아서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는 10월 말일까지 하는 걸로 되어 있는데 어제까지 진행된 걸로 봐서는 아직 기념품 소진이 안 된 걸로 보입니다. 기사를 보니 10월에 오징어게임 흥행 열풍으로 말미암아 추억의 과자도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이번에 간 우장산역센터에 일하시는 간호사 분들은 모두 정말 밝고 친절하셨습니다. 헌혈하기 전 불편할까봐 목베개도 드릴까요 라고 배려해주셨고, 점심시간에 갔는데 가까운 식당을 추천해주셨고, 목소리도 맑고 깨끗하셨습니다. 필자의 예전 헌혈 기록을 보며 멀리서 오셨다고 알아주신 것도 기억에 남네요.

   헌혈의집 우장산역센터에서 일하시는 간호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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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10월 4일 월요일, 193번째 헌혈 - 헌혈의집 발산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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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공휴일과 헌혈 주기일이 겹쳤습니다. 어제인 10월 3일 개천절이 일요일이라 오늘 10월 4일 대체공휴일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일에 비해 공휴일에는 일이 적어서 시간의 여유가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가까운 헌혈의집 구리센터를 가기 보다는 아직 방문하지 못한 헌혈의집에 가려고 버스를 탔습니다.

 

  그곳은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헌혈의집 발산역센터입니다. 서울중앙혈액원의 헌혈의집 가운데 지금까지 가지 못했던 헌혈의집 중 하나였죠.

 

 

  구리시에서 발산역센터로 가는 길은 간단합니다. 구리시에서 광나루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광나루역인 5호선 지하철을 타서 한 번에 발산역까지 가고 2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를 따라 몇 분만 걸으면 됩니다. 구리시민이라면 구리시에서 광나루역, 강변역으로 가는 버스를 아실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광나루역 -> 발산역은 둘다 5호선이라 한 번에 가서 중간에 갈아탈 필요가 없습니다. 지하철 소요 시간이 한 시간 정도 걸리지만 간편했습니다. 아침이라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지하철은 환승역이 많아 자리가 금방 났습니다.

 

  헌혈의집 발산역센터는 2번출구로 나와서 쭉 걸으시면 됩니다. 강서구의 '우성에스비타워' 5층으로 가시면 볼 수 있고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들어가 보니 이른 시간인데도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용 중이라 잠겨있는 사물함도 꽤 되었고요. 바로 손소독제를 바르고 체온을 검사한 뒤 짐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물을 마시고 차례가 되자 문진실로 들어가서 혈압이나 혈액 체크 등 절차를 원활하게 끝냈습니다.

  발산역센터는 시설이 정말 깨끗했고 소파 등 시설 배치도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등받이 없는 소파와 등받이 소파가 양쪽에 나누어져 있어서 문진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헌혈을 끝낸 사람들이 따로 분리되어 휴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193번째 헌혈에는 바늘이 들어갈 때 통증이 평소보다 강하게 들었지만 아픔이 금방 가라앉았습니다. 채혈실에는 전혈헌혈, 혈소판헌혈 등 많은 헌혈자가 헌혈을 하고 갔습니다.

 

  발산역센터에서는 10분 간의 휴식을 권장했습니다. 필자는 헌혈증서와 기념품으로 영화관람권을 받았습니다. 오렌지맛 음료수와 함께 과자로 초코파이와 빠다코코낫을 받았는데 많이 주셔서 정말 넉넉한 기분이었네요. 예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서 헌혈의집에서는 과자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수분은 섭취해야 하니 정수기 물과 음료수를 마시는 건 괜찮지만요.

 

  서울중앙혈액원 쪽 헌혈의집에 방문한 건 재작년 연신내센터 헌혈의집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비가 꽤 내렸지만 오고 가는 길이 편해서 기온이 시원하다고 긍정적으로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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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 방문한 헌혈의집(서울중앙/서울동부/서울남부/경기/인천/강원 혈액원의 헌혈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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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뒤 '마이페이지>헌혈기록'에서 지난날의 헌혈 기록 중 헌혈의 집을 몇 군데 갔었는지 찾아봤습니다.

 

  처음부터 27번째 헌혈까지는 전부 구리센터 헌혈의집에서만 헌혈했습니다.

 

 

  그 다음에 광화문센터에서 가서 헌혈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울에 약속이 있었는데 헌혈주기일이라 가는 김에 광화문센터에서 헌혈을 했었습니다.

 

 

 

  그 다음이 의정부센터, 천호센터를 갔었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곳부터 우선적으로 방문해서 헌혈했었습니다.

 

  다음은 춘천명동센터, 코엑스센터, 서현센터입니다. 춘천명동센터랑 서현센터는 강원도 춘천시랑 경기도 성남시에 어떤 대회를 참가할 일이 있어서 대회가 끝나고 방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코엑스센터는 코엑스몰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을 하기 전 헌혈했었습니다.

 

  8번째 ~ 9번째 헌혈의집은 목동센터와 건대역센터 헌혈의집입니다. 건대역센터는 집에서 워낙 가까워서 헌혈하러 갔다 오는 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목동센터는 5호선 지하철을 타고 오는 길에 중간에 내려서(오목교 지하철역) 헌혈했었습니다.

 

 

  열번째 헌혈의집은 야탑센터입니다. 서현센터 헌혈의집처럼 성남시에 위치한 헌혈의집입니다. 2017년 가을이었는데, 이 시기에 수도권에 있는 헌혈의집을 한 번 씩 갔다오기로 결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헌혈의집을 돌면서 헌혈 기록을 남기는 것도 의미가 있는 제 자신 만의 '버킷 리스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가까운 헌혈의집을 찾아봤습니다. 의정부2센터, 노해로센터, 강남센터, 노원센터, 서울동부혈액원을 갔다 온 기록이 있습니다. 모두 서울동부혈액원 지역의 헌혈의집이었습니다. 의정부2센터는 의정부센터 헌혈의집과 가까워서 찾는데 어렵지 않았고, 노원센터와 노해로센터는 노원 지하철역 근처에 있었고, 강남역도 강남 지하철역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또 원내 혈액원인 서울동부혈액원에 가서 헌혈했었습니다. 기억나는 게 서울동부혈액원 바로 옆에 적십자사 서울북부 빵나눔터도 있습니다. 두 번 정도 제빵봉사활동을 하러 갔었던 게 생생하네요.

  다음은 헌혈의집 구로디지털단지센터, 서울역센터, 노량진역센터, 강남2센터에 갔었습니다. 역시 이 때에도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지하철을 많이 이용했습니다.강남2센터 헌혈의집도 강남센터 헌혈의집과 가까웠습니다(강남역 바로 옆), 거리가 멀어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데 시간이 걸렸고, 거의 저녁에 헌혈했었습니다.

 

 

  헌혈을 8번 연속으로 처음 가보는, 각각 다른 헌혈의집을 돌아다녔네요. 저 같이 자가용이 없는 사람에게는 네이버 지도 홈페이지나 어플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주 마다 오늘은 얼마나 걸릴까 걱정도 되지만 새로운 헌혈의집 방문을 내심 기대도 했었습니다.

 

https://www.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lasscode=01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brdctsno=383621¤t_pagenum=1

 

소식&이벤트>공지사항>일반공지사항-상세보기([서울]헌혈의집 강남면허센터 폐소 안내) | 대한적

헌혈의집 강남면허센터가 2019년 5월1일자로 폐소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강남면허센터를 방문하여 헌혈에 동참하여 주신 헌혈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계속하여 가까운 헌혈센터(첨

www.bloodinfo.net

  다만 이 중에서 강남면허센터 헌혈의집은 2019년 5월 1일에 운영이 끝난 헌혈의집이라 지금은 없습니다.

 

  다음 헌혈의집은 이수센터와 일산센터였습니다. 일산센터까지 가는 길은 정말 멀어서 3시간이나 걸렸었습니다. 이수센터는 현충원 방문이 끝나고 갔던 헌혈의집이었습니다.

 

  망우역센터와 회기센터 헌혈의집은 집에서 가까워서 편하게 갔다왔던 헌혈의집이었습니다.

 

  돈암센터 헌혈의집은 4호선 지하철을 타면 가는 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4호선 타고 갔었던 헌혈의집 중에 또 기억나는 게 수유센터 헌혈의집이었네요.

 

  원내 혈액원 중에 서울남부혈액원(남부적십자혈액원)에도 방문해서 헌혈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에 가면서 양재천을 지났는데 주위의 푸른 공원 덕분에 기분이 상쾌했었네요.

 

  2019년이 끝나갈 때 정말 다양한 헌혈의집을 돌아다녔습니다. 서울중앙혈액원, 신촌연대앞센터, 산본센터, 부천센터, 하남센터, 대방역센터, 연신내센터에 가서 헌혈했었습니다. 이 중 산본센터와 부천센터는 각각 부천시와 인천광역시에 있어서 버스나 지하철을 오래 타고 가야 했습니다. 산본센터는 가는데 순환버스 8409번 버스를 탔고, 광역버스 부천센터는 경의중앙선 지하철 중 구리역에서 시작해서 중간에 용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고 부천역까지 멀리 갔었네요.

 

 

 

마지막 마흔한 번째 헌혈의집은 한양대역센터였습니다.

 

쭉 둘러보니 구리센터 헌혈의집을 제외하고 가장 자주 방문했던 헌혈의집이 노원센터 헌혈의집이었네요.

 

혈액원 기준으로 방문한 헌혈의집을 정리해보면

 

서울동부혈액원: 중계센터(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원내 헌혈의집)/구리센터/광화문센터/의정부센터/의정부2센터/노원센터/노해로센터/회기센터/돈암센터/망우역센터/대학로센터/고려대앞센터/수유센터/한양대역센터/다산센터 헌혈의집

(총 15곳 헌혈의집 중 15곳 모두 방문)

 

서울남부혈액원: 매봉센터(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천호센터/건대역센터/강남센터/코엑스센터/이수센터/노량진역센터/하남센터/강동센터/잠실역센터/판교센터/강남역센터/고속터미널역센터 헌혈의집

(총 13곳 헌혈의집 중 13곳 모두 방문) (+2: 구 헌혈의집 방문 - 강남면허센터 헌혈의집, 2019년 5월 1일 폐소  

(헌혈의집 이전 및 명칭 변경: 강남2센터 -> 강남역센터)

 

서울중앙혈액원: 중앙센터(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영등포센터/일산센터/신촌센터/목동센터/서울역센터/서울대역센터/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대방역센터/연신내센터/발산역센터/우장산역센터/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홍대센터/대화역센터/서울대학교센터 헌혈의집

(총 16곳 헌혈의집 중 16곳 모두 방문) (+ 2: 구 헌혈의집 방문 - 명동센터 헌혈의집, 2019년 5월 21일 폐소 / 신촌연대앞센터 헌혈의집, 2022년 7월 7일 폐소)

 

경기혈액원: 서현역센터/야탑센터/산본센터/용인센터/광교센터(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수원시청역센터/수원역센터/평택역센터/한대앞역/동탄센터/안양센터/수지센터/평촌센터/동탄2센터 헌혈의집

(총 14곳 헌혈의집 중 14곳 모두 방문)

 

인천혈액원: 부천센터/부평센터/광명센터/연수센터(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원내 헌혈의집)/김포구래센터/주안센터/작전센터/송도센터/구월센터/상동센터/시흥센터 헌혈의집

(총 11곳 헌혈의집 중 11곳 모두 방문)

 

강원혈액원: 춘천명동센터/봄내센터(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원내 헌혈의집)/강원대센터/원주터미널/원주센터/상지대센터 헌혈의집

(총 7곳 헌혈의집 중 6곳 방문)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천안시청센터/천안센터/아산센터/대전복합터미널센터/송촌센터(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헌혈의집

(총 11곳 헌혈의집 중 5곳 방문)

 

  지금까지 모든 헌혈의집 가운데 41곳을 돌아다녔네요. 아직 안 간 헌혈의집 중 가깝다고 말할 수 있는 서울의 헌혈의집이 서울남부혈액원의 잠실역센터이고, 서울중앙혈액원의 서울대학교센터,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 헌혈의집입니다. 서울동부혈액원은 모두 한 번 이상 갔다왔고요.

 

  다만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멀리까지 나가기 꺼려져서 지금은 구리센터 헌혈의집에만 가는 형편입니다. 제가 자가용도 없고, 최근에 헌혈을 계속 월요일에 하는데 평일에 계속 일해야해서 바쁘니 오랫동안 구리센터 헌혈의집만 거의 방문할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니 지금까지 간 헌혈의집 경험 가운데 자세히 기억나는 것도 있지만 그 때 가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 못하는 것도 많네요. 진즉에 일기 형식으로 블로그에 써서, 헌혈이 끝나고 그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후회가 좀 밀려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 타는 시간, 지하철 입구/출구 사진 등 쓸 이야기나 사진도 많았을테니까요. 매번 헌혈의집 내부 사진 모습도 다채롭게 올릴 수 있었을 테고 헌혈 관련해서 무궁무진한 글을 쓸 수 있었는데 미련이 남습니다.

 

  늦었지만 삶에서 중요한 기억들을 글과 사진으로 남기는 습관을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달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헌혈자로서 헌혈이야말로 삶에서 중요한 기억이라고 여기는 건 당연하고요.

 

 

* 새로 수정 및 추가합니다.

 

2021년 5월 3일 월요일 - 헌혈의집 봄내센터(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 헌혈의집 강동센터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 헌혈의집 강원대센터

 

2021년 9월 20일 월요일 - 헌혈의집 부평센터

 

2021년 10월 4일 월요일 - 헌혈의집 발산역센터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 헌혈의집 다산센터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 헌혈의집 우장산역센터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 헌혈의집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 헌혈의집 광명센터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 헌혈의집 연수센터(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 헌혈의집 잠실역센터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 헌혈의집 판교센터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 헌혈의집 용인센터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 헌혈의집 광교센터(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 헌혈의집 홍대센터

 

2022년 8월 25일 목요일 - 헌혈의집 김포구래센터

 

2022년 9월 8일 목요일 - 헌혈의집 천안시청센터

 

2022년 9월 22일 목요일 - 헌혈의집 수원시청역센터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 헌혈의집 대화역센터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 헌혈의집 천안센터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 헌혈의집 수원역센터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 헌혈의집 평택역센터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주안센터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 헌혈의집 한대앞역센터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 헌혈의집 동탄센터

 

2023년 5월 4일 목요일 - 헌혈의집 아산센터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 헌혈의집 안양센터

 

2023년 6월 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작전센터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 헌혈의집 송도센터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 헌혈의집 구월센터

 

2023년 7월 27일 목요일 - 헌혈의집 상동센터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 헌혈의집 시흥센터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헌혈의집 수지센터

 

2023년 9월 7일 목요일 - 헌혈의집 평촌센터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 헌혈의집 동탄2센터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원주터미널센터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 헌혈의집 강남역센터

 

2024년 2월 8일 목요일 - 헌혈의집 원주센터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 헌혈의집 고속터미널역센터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상지대센터

 

2024년 4월 4일 목요일 - 헌혈의집 대전복합터미널센터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 헌혈의집 송촌센터(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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