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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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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미식축구] 주관적으로 매겨본 역대 쿼터백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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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 관심 있는 항목에 역대 탑텐 선수들 글을 썼는데, 이번에는 미식축구의 핵인 쿼터백 순위로 넘어가겠습니다.

 

  * 레퍼런스 사이트에서 몇몇 선수들의 기록을 찾아봤는데, 확실히 MLB나 NBA처럼 과거 선수들은 누락된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NBA에서 윌트와 러셀의 스틸, 블락이 저장되지 않고, MLB의 타이콥의 도루자 기록이 중간에 빠진 부분이 많은 경우가 NFL에도 있었습니다. 쿼터백의 경우 60년대가 되어서야 Sack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2차 스탯인 Approximate Value도 그렇고요.

 

  * 평가 기준의 1순위는 당연히 얼마만큼 꾸준했는가입니다. 그 다음으로 선수의 고점과 성과물(우승 트로피), 각종 수상경력을 보겠습니다.

 

   * 꾸준함도 절대적으로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1978시즌에 NFL 정규시즌이 14경기에서 16경기로 확대된 것처럼, 시대상의 차이도 고려하겠습니다.

 

  * 평가 대상에서 어느 시즌까지 포함시킬까 고민했는데, 1960년대 부터 본격적인 커리어가 있는 쿼터백으로 한정했습니다. 19세기 야구처럼, 어느 스포츠든 너무 고대적 선수들은 논외도 보는 경우가 있죠.

 

  * 1960년으로 정한 이유는 우선, NFL의 경쟁 리그인 AFL이 출범한 년도로 훗날 통합 결정전인 슈퍼볼의 토대가 쌓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다음 년도인 1961시즌부터 정규시즌이 14경기로 확대된 시즌이라, 이 시대부터 표본이 쌓이기 시작하는구나 라고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https://www.pro-football-reference.com/years/NFL/passing.htm

 

NFL Season By Season Passing | Pro-Football-Reference.com

Check out the NFL Season By Season Passing Stats including league totals and averages and more on Pro-football-reference.com

www.pro-football-reference.com

 

  선수 별로 이름, 활동한 시즌, AP MVP, 올해의 공격수 상(1972년부터 신설), All Decade Team(한 년대를 총체적으로 평가), 프로볼(야구로 치면 올스타), 올프로(NBA로 치면 퍼스트팀 및 세컨드 팀), 슈퍼볼 우승, 슈퍼볼 MVP 등 다양한 수상 실적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누적 2차 스탯인 'Approximate Value'도 넣었는데, 이것도 1960시즌부터 기록되었습니다.

 

  현대로 올수록 통산 야드나 터치다운 기록이 비교적 높아져서 통산 스탯을 넣을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이것도 커리어니 빼지 않았습니다. 다소 불명예스러운 인터셉션 기록도 포함시켰습니다. 다만 패싱 레이팅 같은 기록은 현대 선수들에게 유리하다는 점을 감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오토 그레이엄 등 고대 괴수들은 아쉽게 제외되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아쉽게 빠진 선수들을 몇 명 나열하면,

 

  로저 스토백: 주전으로 뛴 시즌이 8시즌으로 너무 낮은 누적이 걸립니다. 드래프트 되고도 군대 복무로 데뷔가 늦어졌는데 그걸 어느정도 감안해줘도 넣지 못했네요.

 

  커트 워너: 정규시즌 MVP 2회 수상자고, 심지어 이 중 1번은 슈퍼볼 MVP와 같은 시즌에 수상했지만 그럼에도 위의 경우처럼 주전 시즌이 너무 짧아서 뺐습니다.

 

  바트 스타: 몇 안 되는 슈퍼볼 다회 MVP지만, 수상 경력 대부분이 NFL vs AFL로 나눠졌을 때 받은 것도 감안했고, 낮은 프로볼 횟수(4회)도 걸려서 뺐습니다.

 

  테리 브래드쇼: 자그마치 슈퍼볼 4회 우승자이지만, 위의 바트 스타보다 프로볼 / 올프로 수상 경력이 낮아서 높이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조니 유나이타스: 필자가 기준점으로 삼은 1960년 전후로 커리어가 걸쳐있는 선수. 순위에 넣어야 하나 애매했는데 오토 그레이엄처럼 논외로 봐야 겠다는 생각에 뺐습니다. MVP 3회, 올프로 8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만약 순위에 넣었다면 5위 안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10위. 존 엘웨이(덴버 브롱코스 - 1983 ~ 1998)

 

슈퍼볼 우승 2회, 슈퍼볼 MVP 1회

정규시즌 MVP 1회, 올프로 3회, 프로볼 9회

1990년대 All Decade Team 선정

 

51475 패싱야드, 300 터치다운, 226 인터셉션, 패싱 레이팅 79.9

Approximate Value: 206

 

  몇 안 되는 슈퍼볼 백투백 우승자. 시대가 겹치는 조 몬타나, 댄 마리노, 브렛 파브 등에 비해 많은 Sack을 당하면서 커리어 말기에 대관식에 성공한 브롱코스의 전설.

 

 

9위. 스티브 영(템파베이 버커니어스 - 1985 ~ 1986,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1987 ~ 1999)

 

슈퍼볼 우승 3회, 슈퍼볼 MVP 1회

정규시즌 MVP 2회, 올프로 6회, 프로볼 7회, 올해의 공격수 상 1회

 

33124 패싱야드, 232 터치다운, 107 인터셉션, 패싱 레이팅 96.8

Approximate Value: 168

 

  슈퍼볼 우승 2번은 후보로 반지를 따냈으나 1994-1995 포스트시즌에서 9 터치아둔 0 인터셉트 패싱 레이팅 117.2라는 하드캐리 우승을 보여주었습니다.(여기에 동시즌 정규시즌에 MVP도 수상) 스티브 영의 1992 ~ 1994 3시즌은 가장 황금같은 쿼터백 3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8위. 프랜 다킨턴(미네소타 바이킹스 - 1961 ~ 1966, 뉴욕 자이언츠 - 1967 ~ 1971, 미네소타 바이킹스 - 1972 ~ 1978)

 

정규시즌 MVP 1회, 올프로 2회, 프로볼 9회, 올해의 공격수 상 1회

 

47003 패싱야드, 342 터치다운, 266 인터셉션, 패싱 레이팅 80.4

Approximate Value: 233

 

  개인적으로 NFL 쿼터백 역사상 가장 저평가되었다고 여기는 선수. 14경기 체제 시대에서 47000 패싱 야드 + 233이나 되는 Approximate Value는 진정 어마어마한 누적입니다. 동시대 다른 쿼터백이 3만 야드도 못 찍은 걸 생각하면 실로 대단합니다. MVP와 퍼스트팀도 있고요.

 

 

7위. 댄 마리노(마이애미 돌핀스 - 1983 ~ 1999)

 

정규시즌 MVP 1회, 올프로 6회, 프로볼 9회, 올해의 공격수 상 1회

 

61361 패싱야드, 420 터치다운, 252 인터셉션, 패싱 레이팅 86.4

Approximate Value: 216

 

  1984 ~ 1985 시즌의 댄 마리노는 단일시즌 쿼터백 중 가장 위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평균 패싱 레이팅이 76.1이던 시절 그는 108을 넘게 찍었고 각종 수상도 다 휩쓸었죠. 이 때 슈퍼볼 우승까지 했다면...

 

 

6위. 드류 브리스(샌디에이고 차저스 - 2001 ~ 2005, 뉴올리언스 세인츠 - 2006 ~ 2020)

 

슈퍼볼 우승 1회, 슈퍼볼 MVP 1회

올프로 5회, 프로볼 13회, 올해의 공격수 상 2회

 

80358 패싱야드, 571 터치다운, 243 인터셉션, 패싱 레이팅 98.7

Approximate Value: 277

 

  패싱 야드 1위 시즌 7회, 5000+ 야드 시즌 5회의 누적왕. MVP가 아쉽지만 MVP 2위는 4번이나 했고, 그 중 페이튼 매닝과의 경쟁에서 수상해도 무방한 시즌도 있었습니다.

 

 

5위. 브렛 파브(애틀란타 팔콘스 - 1991, 그린베이 패커스 - 1992 ~ 2007, 뉴욕 제츠 - 2008, 미네소타 바이킹스 - 2009 ~ 2010)

 

슈퍼볼 우승 1회

정규시즌 MVP 3회, 올프로 6회, 프로볼 11회, 올해의 공격수 상 1회

1990년대 All Decade Team 선정

 

71838 패싱야드, 508 터치다운, 336 인터셉션, 패싱 레이팅 86.0

Approximate Value: 259

 

  전무후무한 정규시즌 MVP 쓰리핏에 성공한 쿼터백. 우승 횟수만 아쉬울 뿐 다른 수상경력이 최최상급이고 나이 40살에도 엘리트 쿼터백이었죠.

 

 

4위. 애런 로저스(그린베이 패커스 - 2005 ~ )

 

슈퍼볼 우승 1회, 슈퍼볼 MVP 1회

정규시즌 MVP 4회, 올프로 5회, 프로볼 10회

2010년대 All Decade Team 선정

 

55360 패싱야드, 449 터치다운, 93 인터셉션, 패싱 레이팅 104.5

Approximate Value: 218

 

  유일하게 패싱 레이팅 120+ 시즌을 2번이나 기록하고, 그 중 2011시즌은 역대 최고의 단일시즌 쿼터백으로 부를만 합니다. 터치다운 대비 인터셉트는 거의 기록하지 않는 플레이로 현역 최고의 쿼터백 중 하나. MVP 횟수 대비 부족한 누적은 바로 팀 선배인 파브 때문에...

 

 

3위. 조 몬타나(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1979 ~ 1992, 캔자스시티 치프스 - 1993 ~ 1994)

 

슈퍼볼 우승 4회, 슈퍼볼 MVP 3회

정규시즌 MVP 2회, 올프로 5회, 프로볼 8회, 올해의 공격수 상 1회

1980년대 All Decade Team 선정

 

40551 패싱야드, 273 터치다운, 139 인터셉션, 패싱 레이팅 92.3

Approximate Value: 166

 

  톰 브래디가 2010년대 새로운 왕조를 쓰기 전까지 20년 가까이 역대 최고의 쿼터백으로 불린 남자. 바로 위의 순위인 매닝과 비교해서 누굴 2위로 두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워낙 정규시즌에는 뛰어난 매닝의 족적을 몬타나의 우승보다 종이 한 장 차이로 높게 평가했습니다.

 

 

2위. 페이튼 매닝(인디애나폴리스 콜츠 - 1998 ~ 2011, 덴버 브롱코스 - 2012 ~ 2015)

 

슈퍼볼 우승 2회, 슈퍼볼 MVP 1회

정규시즌 MVP 5회, 올프로 10회, 프로볼 14회, 올해의 공격수 상 2회

2000년대 All Decade Team 선정

 

71940 패싱야드, 539 터치다운, 251 인터셉션, 패싱 레이팅 96.5

Approximate Value: 271

 

  정규시즌만 놓고 보면 압도적인 역대 최고의 선수. MVP와 올프로 횟수에서 확실한 1위이고 여담이지만 MVP share도 역대 1위. 그러나 명성 대비 부족한 우승 횟수와 우승했을 때 매닝 본인의 퍼포먼스도 별로라 큰 약점입니다.

 

 

1위. 톰 브래디(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2000 ~ 2019, 템파베이 버커니어스 - 2020 ~ )

 

슈퍼볼 우승 7회, 슈퍼볼 MVP 5회

정규시즌 MVP 3회, 올프로 6회, 프로볼 15회, 올해의 공격수 상 2회

2000년대 All Decade Team 선정, 2010년대 All Decade Team 선정

 

84520 패싱야드, 624 터치다운, 203 인터셉션, 패싱 레이팅 97.6

Approximate Value: 316

 

  단순 쿼터백을 넘어 NFL 전 포지션 역대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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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개인적인 NFL 중후반기(Week 13)까지의 주요 팀들에 대한 짧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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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80% 이상의 확률로 디비전 우승을 거의 확정지은 팀들도 보이지만, 아직 우승이 치열한 디비전이 더 많습니다. 상위 시드를 받으려면 디비전 4팀 중에 가장 앞서나가야죠.

 

* 전체 승패 전적을 첨부했지만 비교적 최근 경기들 위주로 한두 문장씩 리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AFC

1. 패트리어츠(9-4): 폭풍 같은 7연승. 카디널스의 NFC 1시드 가능성보다 이 팀의 AFC 1시드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벨리칙이 수비를 보는 눈은 귀신같다고 봅니다.

 

2. 타이탄스(8-4):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 대신 잇몸이라고 헨리가 부상으로 아웃될 때 방패로 승을 따내는 듯 했으나 일시적이었고 하다하다 텍산스한테도 졌습니다. 그래도 디비전 우승은 하겠지만, 방심은 금물일 것입니다.

 

3. 레이븐스(8-4): 험프리의 시즌 아웃이라는 출혈이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그 이외의 부상병동이 감당할 수 없을 지경인데, 남은 일정이 패커스, 램스 등 최악인데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네요.

 

4. 치프스(8-4): 팀이 완벽하게 살아났습니다. 최근 2경기 상대팀의 득점을 한 자릿수로 꽁꽁 묶었고, 다시 AFC 왕좌를 차지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공격진도 상승세를 탈 것 같아 같은 디비전 팀들 상대로 질 기세가 아닙니다.

 

5. 차저스(7-5): 플레이오프는 유력합니다. 하지만 디라인 때문에 상대의 러싱 공격에 취약해서 실점이 적지 않다는 점이 과연 이 팀이 어디까지 갈지 의문점입니다. 허버트는 확실히 차세대를 이끌 쿼터백 중 하나입니다.

 

6. 벵갈스(7-5): 차저스전 대패로 플레이오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레이븐스랑 1승 차이지만 이 팀도 남은 일정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러닝백 믹슨이 가벼운 부상이기만 빌어야 합니다. 참 오라인이 아쉬운 팀입니다.

 

7. 빌스(7-5): 필자는 이 팀의 체급이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득실마진 전체 2위이고, 5패나 할 팀이 아닌데 뭐가 문제인지... 아무래도 지는 경기들을 보면 수비가 좋으면 공격이 아쉽고, 반대로 공격이 살아나면 수비가 무너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 강팀이 승부처에서의 플레이가 살아나면 진짜 무서운 팀이라고 봅니다. 코너백 화이트의 공백이 언제 드러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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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틸러스(6-5+1무): 극적으로 레이븐스 전 승리를 따냈지만 한계가 있는 팀입니다. 공격이 힘을 못 쓰니 수비에서 과부하가 걸렸고, 플레이오프에서 희망고문을 하고 있지만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래도 디라인의 힘으로 미식축구 ver 늪축구를 해야 합니다.

 

9. 콜츠(7-6): 다소 의외로 AFC 최다 득점 팀입니다. 웬츠가 그럭저럭 제 역할을 해주는 것 같고 테일러를 중심으로 한 러싱 공격이 돋보입니다. 수비 쪽은 뭔가 러싱이든 패싱이든 뭔가 아쉬운 느낌이지만, 지난 시즌처럼 7시드 끝에 플레이오프에 가는 시나리오가 그려집니다.

 

10. 레이더스(6-6): 5승 2패에서 3연패로 분위기가 급격히 침체되었습니다. 꾸역승도 한계가 보이고 데릭 카의 분투로는 이 난관을 극복하기 힘듭니다.

 

11. 브라운스(6-6): 이 팀의 쿼터백 잔혹사가 계속 이어지나요? 발전하는 허버트나 최고의 신인 활약을 하는 맥 존스에 비하면 메이필드가 참...

 

12. 브롱코스(6-6): 수비의 힘으로는 빨리 한계가 있습니다. 리시버와 타이트엔드를 생각하면 빨리 다음 시즌 좋은 쿼터백(로저스라든가 로저스라든가 로저스라든가)을 데려와야 한다고 봅니다.

 

13. 돌핀스(6-7): 솔직히 너무 늦게 발동이 걸렸습니다. 5연승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입니다.

 

제츠, 텍산스, 재규어스는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NFC

1. 카디널스(10-2): 머레이가 빠지는 기간에서도 2승 1패로 선방했고, 공격+수비+성적 모두 NFC 최최상급입니다. 최악의 디비전인 NFC 서부가 거의 유력하다는 점에서 전력을 더욱 고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2. 패커스(9-3): MVP 모드 로저스, 여전한 활약인 아담스 진짜 괴물이라는 말 밖에 안 떠오릅니다. 요즘은 러싱 수비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카디널스의 1시드 자리를 빼앗을 수 있는 팀입니다.

 

3. 버커니어스(9-3): 세인츠-풋볼팀 상대로의 어처구니 없는 연패를 수습하고 다시 3연승 중입니다. 오라인이 탄탄하고 러닝백 포넷도 팀의 코어가 되는 듯 합니다. 다음 경기인 빌스 전만 이겨낸다면 창단 이후 최초 1시드로 꿈이 아닙니다.

 

4. 카우보이스(8-4): 위의 3팀처럼 디비전 우승을 거의 확정지은 팀들 중 하나. 프레스캇과 리시버들의 호흡은 막강하지만 가뜩이나 부족했던 코너백 포지션의 부상이 심각합니다. 플레이오프로 가면 난타전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5. 램스(8-4): 스태포드, 컵, 힉비 등 공격에서는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비가 작년보다 다운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대일수록 맥베이가 감독으로서 어떤 역량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6. 워싱턴(6-6): 이 팀도 늦게나마 반등했죠. 수비가 다시 재건되고 하이니키가 반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계가 명확한 팀이라 지난 시즌처럼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도 일찍 탈락할 것 같습니다.

 

7. 포티나이너스(6-6): 가로폴로는 부상이 없어도 참 계륵같은 선수고, 러닝백 미첼은 기대 이상의 활약입니다. 그래도 공수 뎁스가 좋아서 플레이오프의 다크 호스 중 하나인 팀이라고 점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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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글스(6-7): 러싱 공격으로 점수는 잘 내고 있는 팀입니다. 과연 디비전 경쟁팀인 워싱턴과의 승부에서 웃을 수 있을지?

 

9. 바이킹스(5-7): 이번 시즌 커즌스를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아무리 봐도 작년처럼 시즌 7승으로 마무리할 예감이 강합니다. 감독과 이별하고 리빌딩 버튼을 누르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10. 팬서스(5-7): 32팀 중 쿼터백이 가장 약한 팀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좋은 수비진을 다음 시즌까지 유지하고 공격의 판을 새로 짜야 합니다. 근데 다음 시즌 쿼터백 풀이 좋지 않다던데...

 

11. 팰콘스(5-7): 수비가 갈수록 나빠지고 공격은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NFC 팀들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새로운 플랜이 필요합니다.

 

12. 세인츠(5-7): 5연패로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부상병동(카마라, 윈스턴 등)은 어떤 팀도 백약이 무효일 것입니다. 그래도 남은 5경기 중 4경기까지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는 있는데, 션 페이튼으로서는 머리가 아주 복잡할 것입니다.

 

자이언츠, 베어스, 시호크스, 라이온스는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남은 경기도 각 팀 당 4경기 ~ 5경기 뿐입니다. 1승 1승에 더욱 일희일비하는 팀들이 많은 시기라(특히 AFC) 앞으로의 승부가 더욱 기대됩니다.

 

  여담이지만 작년에 비하면 리그 전체적으로 공격보다는 수비의 비중이 커진 것 같다는 체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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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미식축구] 개인적인 NFL 초반기(Week 7)까지의 주요 팀들에 대한 짧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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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시즌 NFL이 17경기로 늘어나면서 정규시즌 일정이 Week 18까지 늘어났죠. 그래서 Week 7, Week 13, Week 18 이렇게 초반기 / 중반기 / 후반기로 나뉘어서 작은 감상을 써보겠습니다. 원래는 Week 6에 쓰려고 했다가 경기 수 표본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Week 7이 끝나고 쓰게 되었습니다.

  *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팀들은 언급을 거의 안 하고, 팀 리뷰 순서는 최상위 시드 순서대로 써보겠습니다. NFL은 각 팀마다 'Bye'라고 해서 중간에 휴식하는 주가 한 주 씩 있어서, 경기 수는 팀마다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 당연하지만 일정의 3분의 1이 조금 넘은 모습만 보고 평가하는 거라 시즌 끝난 후의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괄호 안의 숫자는 현재 플레이오프 시드 위치에 있는 팀들입니다. 현재 리그별 시드 순서대로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괄호 안은 지금까지 '승-패'를 나타냈습니다.

 

  AFC

  벵갈스(5-2): 현재 벵갈스 1시드 실화입니까... 같은 지구의 레이븐스와 브라운스가 만만치 않아서 지구 3위가 한계라고 봤는데 AFC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네요. 버로우 & 체이스 콤비가 찰떡궁합이고 수비진이 허용 실점 AFC 3위일 정도로 지금까지는 잘해주고 있습니다. 과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드라마를 이룰 수 있을지?

  레이더스(5-2): 이 팀도 지금까지 5승이나 따냈네요. 하지만 진땀승이 많고 수비가 걱정되어서 남은 경기에 DTD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러닝백 제이콥스 클래스는 진짜 대단합니다.

  타이탄스(5-2): 데릭 헨리 하드캐리. 알고도 못 막는다는 건 이 러닝백을 두고 하는 말일까요. 이 팀도 수비... 가 걸리지만 경쟁팀들을 생각하면 남부 지구 우승은 충분할 듯 합니다.

  빌스(4-2): 개인적으로 시즌이 끝나면 AFC 1시드를 차지할 거라 예측합니다. 쿼터백을 시작으로 공수 양쪽, 세분화해서 러싱/패싱 공격과 수비에서 가장 약점이 없고, 남은 상대팀을 보면 잘해야 2패만 겪을 것 같네요. 덤으로 부상 이슈도 가장 적은 팀이고요.

  레이븐스(5-2): 지난 경기에서 벵갈스에게 일격을 맞고 일단은 하위 시드로 내려갔습니다. 이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높이 올라가려면 라마 잭슨이 더 번뜩이는 패스를 더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전 리시버 보강도 했으니...

  차저스(4-2): 소포모어 징크스 따위는 없다는 걸 보여주는 허버트, 역시 오라인이 작년에 비하면 나아졌습니다. 근데 패싱 수비는 좋은데 러싱 수비는 취약한 점이 적지 않게 신경쓰입니다.

  브라운스(4-3): 실점이 많긴 하지만 필자는 시즌이 진행될 수록 경기당 실점이 점점 낮아질 거라고 예측합니다. 헌트와 첩 러닝백 콤비가 부상 여파를 덜 맞아야 성공한 시즌을 보낼 것입니다.

  스틸러스(3-3): 뭐 공격 쪽에서 총체적 난국이라는 건 전 시즌 후반기부터 진행된거라 놀랍지도 않습니다. 쿼터백들만 문제가 아니라 공격진 전체적으로 문제이니... 근데 수비 하나는 진짜 단단합니다.

  패트리어츠(3-4): 3승 4패이지만 득실차 마진이 3위라(1위 빌스 2위 벵갈스) 플레이오프 5시드 ~ 7시드 경쟁이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습니다. 공수 밸런스가 나쁘지 않고, 맥 존스가 (아직까지는) 꽤 잘해주는 신인인 듯 합니다.

  콜츠(3-4): 5주차 까지는 바닥을 찍는가 싶었는데 2연승으로 어느정도 활로를 찾은 느낌입니다. 쿼터백 웬츠 지난 시즌을 생각하면 회광반조고 러닝백 테일러는 좋은 활약을 보이는 것 같은데 후반기에 강팀 상대로 무기력하면 희망이 없다고 봅니다.

  치프스(3-4): 전체 우승 후보 1순위 팀이 이대로 몰락하나요? 다른 팀도 아니고 치프스가 이렇게 헤매고 있다는 게 풋볼은 참 예측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일단 오라인이 보강한 팀이 맞는 건지 의문이고, 코너백 쪽 약점이 뚜렷해서 실점도 너무 많습니다. 6주차까지는 그래도 지구 우승은 하겠지 했는데 7주차 타이탄스전 졸전은 진짜... 후반기의 레이더스와 차저스 전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합니다.

  브롱코스(3-4): 승승승패패패패로 역스웝을 당하고 있는 팀. 쿼터백이 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지 알려주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진은 좋은데 말이죠.

  그 아래 1승 팀들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NFC

  카디널스(7-0): 현재 유일한 전승팀. 기대 이상인 러닝백 에드먼즈, 리그 최강급 리시버 홉킨스를 필두로 한 리시버들, 그리고 비상하는 카일러 머레이가 MVP 강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력해진 수비도 팀의 강점이고, 지난 시즌 8승만 거두었는데 벌써 7승입니다.

  버커니어스(6-1):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활약을 보이는 77년생 브래디 + 경이로운 리시버진으로 32팀 가운데 최다 점수를 만들어냈습니다 상대 팀의 러닝을 막아내는 수비도 철벽이고, 포넷이 있는 러닝 공격도 최근에 좋습니다. 그러나 패싱 수비라는 문제점이 확연합니다.

  패커스(6-1): 개막전 어처구니 없는 패배를 추스르고 6연승. 위의 팀과는 달리 패싱 수비보다 러닝 수비가 걸리는 팀입니다. 알렉산더, 스미스 등 수비 코어가 건강히 뛰지 못하는 게... 설상가상으로 최근 소식을 둘러보니 팀의 리시버 그 자체인 아담스가 코로나 리스트에 올랐다고 하네요. 당장 다음 경기가 카디널스인데...

  카우보이스(5-1): 확실히 러닝백 엘리엇 클라스는 살아 있고, 프레스캇과 리시버들의 실력이 워낙 좋아서 화력이 막강합니다. 문제였던 수비는 러닝백들 막는 면은 좋네요. 디비전 내 다른 팀들 상태 보니 상위 시드는 무난한 듯 합니다.

  램스(6-1): 쿼터백을 보호하는 오라인이 견고하기 그지없고, 스태포드 역시 램스가 쿼터백 강화 비용으로 들인 값을 해주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이 팀의 창이 날카로울 수록 주전 러닝백이 시즌아웃 되어 중요한 카드가 하나 사라진게 아쉽네요.

  세인츠(4-2): 이 팀의 뛰어난 수비진이 패싱/러싱 가리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는 게 놀랍고, 문제는 공격인데 윈스턴이 가끔 번뜩이는 듯 하다가도 뒷목을 잡게 하는 플레이가 많습니다. 그래도 하위 시드는 노려볼만 한 것 같네요.

  바이킹스(3-3): 처참했던 수비는 코너백, 디라인 등 확실히 재건축되었습니다. 문제는 점수를 너무 못 내고 있다는 점인데.... 최근 연승으로 기세를 타야 합니다.

  팔콘스(3-3): 현재 득실마진 -41로 뒤에서 공동 4위입니다. 수비가 약하면 공격에서 날카로워야 하는데 러싱 공격도 최하위권이라 해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베어스(3-4): 현재 Sack 횟수 1위 -> 베어스 신인 쿼터백 필즈. 답이 없는 오라인 때문에 공격이 처참합니다. 수비진이 힘을 내줘야 하는데 최근 경기 결과를 보면 공격이 힘을 못 쓰니 수비에 부담이 가서 38점이나 허용했네요.

  팬서스(3-4): 이 팀도 위의 베어스처럼 오라인이 심각합니다. 주전 쿼터백 Sack 횟수 2위이고, 그나마 수비진은 기대할 수 있지만 팀 현황이 브롱코스처럼 초반 3승 후 4연패 중입니다. 다음 경기에서 반등해야 합니다.

  NFC는 상위 팀들과 하위 팀들의 격차가 심해서 3승을 확보한 팀까지만 쓰겠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모습으로 보면 최상위 팀들끼리의 경쟁은 NFC 쪽이 소위 말해 빡센 듯 합니다. 그 밖의 램스 vs 카디널스 NFC 서부 1위 경쟁이 흥미 요소고요.

  AFC 쪽은 치프스가 추락한 이상 빌스가 유력하지 않나 싶은데 타이탄스, 벵갈스, 레이븐스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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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 NFL, MLB, NBA, NHL] 50개 주 + 워싱턴 D.C.에 있는 4대 스포츠(+MLS) 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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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mk.co.kr/news/sports/view/2020/07/756963/

 

시애틀 연고 신생 NHL팀, 이름은 `크라켄` - MK스포츠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를 연고로 하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신생팀이 팀 이름을 공개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애틀 연

mksports.co.kr

  NHL 2021-2022 시즌부터 신생 구단이 하나 더 생겨서 32개팀 체제로 시즌을 시작합니다. NHL의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는 10월에 시작해서 다음 해 7월에 종료됩니다. 2017-2018시즌부터 4시즌동안 31개 팀, 팀 숫자가 홀수인 리그 체제라 어색했고 일정 짜는 데도 불편했는데 다시 짝수로 맞춰져서 좋네요. 현재 미국 4대 스포츠 팀 가운데 NFL과 NHL은 32개 팀, MLB와 NBA는 30개 팀으로 구성됩니다. MLB와 NBA 측에서도 팀 창단이 이루어지면 32개 팀 체제로 갈 수 있다는 말도 자주 나오죠.

 

  NHL의 신생팀을 기념해서 미국 50개 주 4대 스포츠 팀들 목록을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수도 워싱턴 D.C.도 마지막에 정리했습니다. 4대 스포츠랑 수익이나 시청률 면에서 차이가 꽤 나고 나스카랑 별 차이도 없는... MLS 쪽도 넣을까 생각하다가 소괄호 표시로 대신했습니다. 물론 미국 내 인기 순서는 넘사벽 NFL에 MLB와 NBA가 2위 다툼, NHL이 4위라 그 사이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50개 주의 리스트는 ABC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

1. 알라배마(Alabama): 0팀

2. 알래스카(Alaska): 0팀

3. 애리조나(Arizona): 4팀

- 애리조나 카디널스(NFL),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MLB), 피닉스 선즈 (NBA), 애리조나 카이오티스 (NHL)

4. 아칸소(Arkansas): 0팀

5. 캘리포니아(California): 15팀(+3팀)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LA 램스, LA 차저스(NFL)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MLB)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클리퍼스, 새크라멘토 킹스(NBA)

- LA 킹스, 에너하임 덕스, 산호세 샤크스 (NHL)

(+ LA 갤럭시, 로스엔젤레스 FC, 산호세 어스퀘이크스)(MLS)

6. 콜로라도(Colorado): 4팀(+1팀)

- 덴버 브롱코스(NFL), 콜로라도 로키스(MLB), 덴버 너키츠(NBA), 콜로라도 애벌렌치 (NHL), (+콜로라도 래피즈)(MLS)

7. 코네티컷(Connecticut): 0팀

8. 델라웨어(Delaware): 0

9. 플로리다(Florida): 9팀(+2팀)

- 마이애미 돌핀스, 템파베이 버커니어스, 잭슨빌 재규어스(NFL)

- 마이애미 말린스, 템파베이 레이스(MLB)

- 마이애미 히트, 올랜도 매직(NBA)

- 템파베이 라이트닝, 플로리다 팬서스(NHL)

(+ 인터 마이애미 CF, 올랜도 시티 SC)(MLS)

10. 조지아(Georgia): 3팀(+1팀)

- 애틀랜타 팰콘스(NFL), 애틀랜타 브레이브스(MLB), 애틀랜타 호크스(NBA), (+애틀란타 유나이티드)(MLS)

11. 하와이(Hawaii): 0팀

12. 아이다호(Idaho): 0팀

13. 일리노이(Illinois): 5팀(+1팀)

- 시카고 베어스(NFL),

-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MLB)

- 시카고 불스(NBA), 시카고 블랙호크스(NHL), (+시카고 파이어 FC)(MLS)

14. 인디애나(Indiana): 2팀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NFL), 인디애나 페이서스(NBA)

15. 아이오와(Iowa): 0팀

16. 캔자스(Kansas): 0팀(+1팀)

- (+스포팅 캔자스시티)(MLS)

17. 켄터키(Kentucky): 0팀

18. 루이지애나(Louisiana): 2팀

- 뉴올리언스 세인츠(NFL), 뉴올리언스 팰리컨스(NBA)

19. 메인(Maine): 0팀

20. 메릴랜드(Maryland): 2팀

- 볼티모어 레이븐스(NFL), 볼티모어 오리올스(MLB),

21. 메사추세츠(Massachusetts): 4팀(+1팀)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FL), 보스턴 레드삭스(MLB), 보스턴 셀틱스(NBA), 보스턴 브루인스(NHL), (+뉴잉글랜드 레볼루션)(MLS)

22. 미시간(Michigan): 4팀

- 디트로이트 라이온스(NFL), 디트로이트 타이거즈(MLB),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NBA), 디트로이트 레드윙스(NHL)

23. 미네소타(Minnesota): 4팀(+1팀)

- 미네소타 바이킹스(NFL), 미네소타 트윈스(MLB), 미네소타 팀버울브스(NBA), 미네소타 와일드(NHL),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MLS)

24. 미시시피(Mississippi): 0팀

25. 미주리(Missouri): 4팀

- 캔자스시티 치프스(NFL)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캔자스시티 로열스(MLB)

- 세인트루이스 블루스(NHL)

26. 몬타나(Montana): 0팀

27. 네브래스카(Nebraska): 0팀

28. 네바다(Nevada): 2팀

- 라스베가스 레이더스 (NFL), 베가스 골든 나이츠(NHL)

29. 뉴햄프셔(New Hampshire): 0팀

30. 뉴저지(New Jersey): 1팀

- 뉴저지 데블스(NHL)

31. 뉴멕시코(New Mexico): 0팀

32. 뉴욕(New York): 10팀(+2팀)

- 버팔로 빌스, 뉴욕 자이언츠, 뉴욕 제츠(NFL)

-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MLB)

- 뉴욕 닉스, 브루클린 넷츠(NBA)

- 버팔로 세이버스, 뉴욕 레인저스, 뉴욕 아일랜더스(NHL)

(+ 뉴욕 시티 FC, 뉴욕 레드불스)(MLS)

33.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3팀

- 캐롤라이나 팬서스 (NFL), 샬럿 호넷츠 (NBA),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NHL)

34. 노스다코타(North Dakota): 0팀

35. 오하이오(Ohio): 6팀(+2팀)

-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신시내티 벵갈스(NFL)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명칭 변경), 신시내티 레즈(MLB)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NBA), 콜럼버스 블루재키츠(NHL)

(+ FC 신시네티, 콜럼버스 크류 SC)(MLS)

36. 오클라호마(Oklahoma): 1팀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NBA)

37. 오리건(Oregon): 1팀(+1팀)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NBA), (+포틀랜드 팀버스)(MLS)

38.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7팀(+1팀)

- 피츠버그 스틸러스, 필라델피아 이글스(NFL)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필라델피아 필리스,(MLB)

- 필라델피아 76ers(NBA)

- 피츠버그 펭귄스,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NFL)

(+ 필라델피아 유니언)(MLS)

39.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0팀

40. 사우스 캐롤라이나(South Carolina): 0팀

41. 사우스 다코타(South Dakota): 0팀

42. 테네시(Tennessee): 3팀(+1팀)

- 테네시 타이탄스(NFL), 멤피스 그리즐리스(NBA), 내슈빌 프레더테스(NHL), (+내슈빌 SC)(MLS)

43. 텍사스(Texas): 8팀(+3팀)

- 댈러스 카우보이스, 휴스턴 텍산스(NFL)

-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 레인저스(MLB)

- 샌안토니오 스퍼스, 휴스턴 로켓츠, 댈러스 매버릭스(NBA)

- 댈러스 스타스 (NHL)

(+ FC 댈러스, 오스틴 FC, 휴스턴 다이너모)(MLS)

44. 유타(Utah): 1팀(+1팀)

- 유타 재즈(NBA), (+레알 솔트레이크)(MLS)

45. 버몬트(Vermont): 0팀

46. 버지니아(Virginia): 0팀

47. 워싱턴(Washington): 3팀(+1팀)

- 시애틀 시호크스(NFL), 시애틀 매리너스(MLB), 시애틀 크라켄(NHL), (+시애틀 사운더스 FC)(MLS)

48. 웨스트 버지니아(West Virginia): 0팀

49. 위스콘신(Wisconsin): 3팀

- 그린베이 패커스(NFL), 밀워키 브루어스(MLB), 밀워키 벅스(NBA)

50. 와이오밍(Wyoming): 0팀

# 워싱턴 D.C.(Washington, D.C.): 4팀(+1팀)

- 워싱턴 풋볼팀(NFL), 워싱턴 내셔널스(MLB), 워싱턴 위저즈(NBA), 워싱턴 캐피털스(NHL), (+DC 유나이티드)(MLS)

 

  미국 50개 주 + 수도 워싱턴 D.C.에 있는 총 139팀 중 NFL이 32팀, MLB가 29팀, NBA가 29팀, NHL이 25팀, MLS가 24팀 있습니다. MLB와 NBA는 총 30팀이 있는데 캐나다 쪽에 한 팀 씩 있죠.(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 랩터스) 또 NHL은 아이스하키 리그라 캐나다에 7팀이 있습니다. MLS의 경우에는 캐나다에 3팀이 있고요.

  역시 캘리포니아가 인구 1위, 면적 3위의 주라 가장 많은 스포츠 팀이 있고, 슈퍼빅마켓 뉴욕은 면적이 넓지 않지만 인구가 워낙 많아서 팀이 12개나 있고, 그 다음이 텍사스와 플로리다네요. 5개 스포츠 팀이 한 팀도 없는 주가 총 23주입니다. 여기에는 대신 대학 스포츠 팀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죠.

  필자도 찾아보면서 의외인 점이 2가지 있는데,

 

  1. 왜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연고지가 캔자스가 아니라 미주리에 있는가?

  -> 캔자스시티가 미주리 주와 캔자스 주 경계에 광역으로 위치한 도시인데 두 팀이 미주리 주 쪽에 있어서 연고지가 미주리로 되어 있습니다.

  2. 뉴욕 자이언츠/제츠와 뉴욕 레드불스는 경기장이 분명 뉴저지에 있는데 왜 뉴욕이라는 이름을 쓰고 뉴욕이 공식 연고지로 되어 있는가?

  -> 저 3팀은 경기장만 뉴저지에 있을 뿐 공식적인 연고지를 뉴욕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뉴욕 자이언츠가 슈퍼볼 21에서 우승했을 때 우승 카퍼레이드를 뉴욕에서 진행하려고 했는데 당시 뉴욕 시장이 자이언츠는 뉴저지 팀이라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슈퍼볼 37, 슈퍼볼 41에서 우승했을 때는 뉴욕에서도 환영하면서 카퍼레이드를 치렀습니다. 그런데 홈구장이 어쨌든 뉴저지에 있어서 카퍼레이드는 뉴저지에서도 진행했고요. 또 워싱턴 풋볼팀도 가까운 메릴랜드 주에 홈구장을 두고 있지만 공식적인 연고지는 워싱턴 D.C로 인식하죠. 아마 경기장 땅값 때문에 홈구장과 연고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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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NFL] 명예의 전당급 쿼터백들의 내구성(선발 출전, Sack, Fumble 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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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역대급 쿼터백, 페이튼 매닝

 

  사람들이 미식축구를 떠올릴 때 흔히 거구들의 싸움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공격팀의 센터, 가드, 태클이라는 공격라인맨(오라인)들이 쿼터백을 지켜주고 수비팀의 디펜시브 엔드와 디펜시브 태클이라는 수비라인맨(디라인)이 쿼터백을 때리려고 달려드는 양상이 수없이 반복됩니다.

 

  아무리 좋은 쿼터백이라도 팀을 혼자서 우승시킬 수는 없습니다. 팀이 수비할 때는 지켜봐야 하고, 공격의 비중이야 어마어마하지만 오라인, 리시버, 타이트엔드, 러닝백 등 팀의 전력이 좋아야 우승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쿼터백이 기록한 패싱 야드, 터치다운이라는 기록은 팀의 훌륭한 공격진과 함께해야 더 높게 쌓을 수 있습니다.

 

  쿼터백은 공격진에서 단 한 번 밖에 없는 공격 패스를 실행하고, 패스를 하기 전 팀의 보호를 받는 특수한 포지션입니다. 물론 전성기 시절 캠 뉴튼, 현재의 라마 잭슨 같이 적극적으로 러닝에 참여하는 쿼터백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쿼터백이라면 패스가 좋아야 합니다.

 

미식축구의 공격/수비 진형 중 하나

  쿼터백이 패스를 하기 전 오라인이 무너지면 무조건 위험에 빠집니다. 쿼터백이 아직 패스를 못했을 때 상대팀의 디라인이 쿼터백을 무너뜨리는 경우를 '색(Sack)'이라고 하며, 공격팀은 네 번의 공격권 중 한 번의 공격권을 상실하고 10야드 이상 후퇴해야 합니다. 다만 Sack은 쿼터백이 공을 놓치지 않았을 때 나오는 경우고, 쿼터백이 공까지 놓쳐서 상대 수비진에 공이 넘어간 경우에는 '펌블(Fumble)'이라고 하여 공수 자체가 교대됩니다. 간혹 디라인이 상대팀 쿼터백을 상대팀 엔드존에서 Sack한 경우에는 2점을 획득하고 공수 교체까지 이어집니다. 펌블은 쿼터백이 공을 던지려는 순간 디라인이 뚫고 들어가서 쿼터백을 가격해서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역 쿼터백들 가운데 상대 수비진을 가장 잘 피하는 쿼터백인 러셀 윌슨이 Sack을 당하는 장면입니다. 아무리 쿼터백이 빨라도 오라인이 순식간에 무너지면 해결할 방도가 없죠.

 

  Sack과 Fumble을 덜 당하려면 쿼터백이 디라인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거나, 자신을 지켜주는 오라인이 뚫렸다고 해도 그 이전에 패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발빠르고 패스가 걸출한 쿼터백이라도 탱크같은 상대 팀 디라인의 거구들이 달려들면 어디로 패스할지 몰라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습니다. 쿼터백이 쓰러지면 부상 위험도 높아지고요. 다만 쿼터백이 스포츠에서 흔히 말하는 '금강불괴'라면 상대의 공격을 받아도 다시 일어나서 다음 공격을 실행합니다. 미식축구에도 유리몸과 철강왕은 있기 마련입니다.

 

https://www.pro-football-reference.com/years/NFL/passing.htm

 

NFL Season By Season Passing | Pro-Football-Reference.com

NFL Season By Season Passing

www.pro-football-reference.com

 

  위의 NFL 통계 사이트를 보시면 Fumble 갯수는 최근으로 올 수록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Sack은 1980년도 이후부터는 지금까지 내내 2점대라 연도에 따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1980년대 중반에는 유례 없이 경기당 2.9의 Sack이 나타나는 현상이 있기는 합니다.

 

  이번 미식축구 글에는 명예의 전당 급 쿼터백들의 정규시즌/플레이오프의 선발 출전 경기 수, Fumble과 Sack 갯수를 알아보며 그들의 내구성 및 팀에서의 오라인 보호를 얼마나 받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그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뛴 러싱 야드와 터치다운도 추가하면서 금강불괴의 척도를 살펴보겠습니다.

 

  NFL 시즌 경기 수가 16경기로 확대된 시기인 1978시즌부터 범위를 잡아봤습니다. 그 시기 부터 커리어를 시작한 쿼터백들 중 명예의 전당에 가장 빠르게 입성한 쿼터백은 레전드 오브 레전드 조 몬태나입니다. 그의 이후부터 입성한 여러 쿼터백들의 커리어와 내구성을 살펴봤습니다. 현역 쿼터백들 중 확실히 입성을 예약한 톰 브래디, 드류 브리스, 애런 로저스, 벤 로슬리스버거도 추가했습니다. 다만 필립 리버스, 일라이 매닝, 맷 라이언 등 명예의 전당 입성에 이견이 갈릴 수 있는 쿼터백들은 고민 끝에 제외했습니다.

 

 

 

 

1. 조 몬태나(1979~1994, 2000년 명예의 전당 입성)

 

정규시즌 164경기, 313 Sack, Fumble 53, 러싱 야드 1676, 터치다운 20

플레이오프 23경기, 45 Sack, Fumble 7, 러싱 야드 314, 터치다운 2

 

2, 짐 켈리(1986~1996, 2002년 명예의 전당 입성)

 

정규시즌 160경기, 323 Sack, Fumble 76, 러싱 야드 1049, 터치다운 7

플레이오프 17경기, 25 Sack, Fumble 10, 러싱 야드 161, 터치다운 0

 

3. 존 엘웨이(1983~1998, 2004년 명예의 전당 입성)

 

정규시즌 231경기, 516 Sack, Fumble 137, 러싱 야드 3407, 터치다운 33

플레이오프 21경기, 39 Sack, Fumble 14, 러싱 야드 461, 터치다운 6

 

4. 스티브 영(1985~1999, 2005년 명예의 전당 입성)

 

정규시즌 143경기, 358 Sack, Fumble 68, 러싱 야드 4239, 터치다운 43

플레이오프 14경기, 26 Sack, Fumble 9, 러싱 야드 594, 터치다운 8

 

5. 댄 마리노(1983~1999, 2005년 명예의 전당 입성)

 

정규시즌 240경기, 270 Sack, Fumble 110, 러싱 야드 87, 터치다운 9

플레이오프 18경기, 22 Sack, Fumble 8, 러싱 야드 1, 터치다운 1

 

6. 워런 문(1984~2000, 2006년 명예의 전당 입성)

 

정규시즌 203경기, 458 Sack, Fumble 161, 러싱 야드 1736, 터치다운 22

플레이오프 10경기, 24 Sack, Fumble 16, 러싱 야드 114, 터치다운 0

 

7. 트로이 에이크먼(1989~2000, 2006년 명예의 전당 입성)

 

정규시즌 165경기, 259 Sack, Fumble 58, 러싱 야드 1016, 터치다운 9

플레이오프 15경기, 34 Sack, Fumble 5, 러싱 야드 87, 터치다운 1

 

8. 브렛 파브(1991~2010, 2016년 명예의 전당 입성)

 

정규시즌 298경기, 525 Sack, Fumble 166, 러싱 야드 1844, 터치다운 14

플레이오프 24경기, 36 Sack, Fumble 11, 러싱 야드 72, 터치다운 1

 

9. 커트 워너(1998~2009, 2017년 명예의 전당 입성)

 

정규시즌 116경기, 260 Sack, Fumble 102, 러싱 야드 286, 터치다운 3

플레이오프 13경기, 19 Sack, Fumble 9, 러싱 야드 17, 터치다운 2

 

10. 페이튼 매닝(1999~2015, 2021년 명예의 전당 입성)

 

정규시즌 265경기, 303 Sack, Fumble 77, 러싱 야드 667, 터치다운 18

플레이오프 27경기, 40 Sack, Fumble 11, 러싱 야드 34, 터치다운 3

 

11. 톰 브래디(2000~, 현역)

 

정규시즌 299경기, 521 Sack, Fumble 126, 러싱 야드 1043, 터치다운 25

플레이오프 45경기, 72 Sack, Fumble 13, 러싱 야드 133, 터치다운 7

 

12. 드류 브리스(2001~, 현역)

 

정규시즌 286경기, 420 Sack, Fumble 112, 러싱 야드 752, 터치다운 25

플레이오프 18경기, 29 Sack, Fumble 13, 러싱 야드 50, 터치다운 0

 

13. 벤 로슬리스버거(2004~, 현역)

 

정규시즌 231경기, 516 Sack, Fumble 104, 러싱 야드 1368, 터치다운 19

플레이오프 22경기, 51 Sack, Fumble 7, 러싱 야드 246, 터치다운 3

 

14. 애런 로저스(2005~, 현역)

 

정규시즌 190경기, 468 Sack, Fumble 85, 러싱 야드 3271, 터치다운 31

플레이오프 20경기, 49 Sack, Fumble 11, 러싱 야드 285, 터치다운 4

 

- 확실히 살펴보면 최근의 쿼터백 가운데 애런 로저스가 경기 수에 비해 가장 많은 Sack을 맞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합쳐서 경기당 2.46개의 Sack을 맞았으니 압도적인 부담을 감당해야 했죠. 다만 기록을 보니 스티브 영도 마찬가지이긴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로저스처럼 무지막지한 강속구를 가진 '건슬링거' 쿼터백 가운데 커트 워너나 벤 로슬리스버거도 Sack을 많이 당한 편입니다. 다만 로슬리스버거는 공을 오래 가지는 스타일 때문에 전성기 때 스스로 Sack을 많이 허용했던 경우이니 이런 편은 쿼터백 평가로서 감점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이외에 존 엘웨이, 브렛 파브, 톰 브래디는 출전 경기 수도 어마어마한데 커리어에서 550번 이상의 Sack을 당했으니 NFL 역사에 남는 철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느 스포츠나 내구성이 좋아야 최고의 자리를 바라볼 수 있죠. 출전 경기 수로 보면 댄 마리노, 페이튼 매닝, 드류 브리스도 엄청난 누적을 쌓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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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스포츠] NFL과 NBA의 정규시즌 탑 시드팀과 우승팀 과의 연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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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에서 토너먼트가 리그보다 변수가 많다는 점, 다전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변수가 감소한다는 점은 스포츠 팬이라면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 여기서 변수가 많아진다는 점은 팀의 전력에 비해 의외의 우승팀이라는 걸 의미합니다.

* 그래서 모든 라운드가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NBA 플레이오프와 모두 단판인 NFL 플레이오프의 우승 팀을 비교했습니다. 다만 NBA는 2002 플레이오프까지 1라운드에서만 5전 3선승제로 치렀습니다.

* 미국 4대 스포츠는 정규시즌 순위에 따라 시드 분류를 하는데(다만 지구 우승 팀이면 정규시즌 성적 보다 지구 우승 팀이 더 높은 시드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최상위의 탑 시드 팀이 그 시즌의 우승팀이 되는지 NFL과 NBA를 비교했습니다. 탑 시드는 1시드와 2시드 팀을 의미합니다. 우승 팀에서 NBA의 서부/동부 팀의 시드 숫자와, NFL의 AFC/NFC 시드 숫자를 썼습니다.

* 범위는 2000시즌 플레이오프부터 지난 시즌까지입니다. 다만 엄밀히 말씀드리면 NFL은 선수들이 착용하는 장비가 많아서 9월에 시작되어서, 플레이오프 일정이 다음 연도로 넘어갑니다.(2000시즌의 플레이오프는 NFL에서 2000-01 플레이오프와도 같습니다.)

 

2000시즌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 AFC 4시드

NBA: LA 레이커스 - 서부 1시드

 

2001시즌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AFC 2시드

NBA: LA 레이커스 - 서부 2시드

 

2002시즌

NFL: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NFC 2시드

NBA: LA 레이커스 - 서부 3시드

 

2003시즌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AFC 1시드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 서부 1시드

 

2004시즌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AFC 2시드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동부 3시드

 

2005시즌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 - AFC 6시드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 서부 2시드

 

2006시즌

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 AFC 3시드

NBA: 마이애미 히트 - 동부 2시드

 

2007시즌

NFL: 뉴욕 자이언츠 - NFC 5시드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 서부 3시드

 

2008시즌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 - AFC 2시드

NBA: 보스턴 셀틱스 - 동부 1시드

 

2009시즌

NFL: 뉴올리언스 세인츠 - NFC 1시드

NBA: LA 레이커스 - 서부 1시드

 

2010시즌

NFL: 그린베이 패커스 - NFC 6시드

NBA: LA 레이커스 - 서부 1시드

 

2011시즌

NFL: 뉴욕 자이언츠 - NFC 4시드

NBA: 댈러스 매버릭스 - 서부 3시드

 

2012시즌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 AFC 4시드

NBA: 마이애미 히트 - 동부 2시드

 

2013시즌

NFL: 시애틀 시호크스 - NFC 1시드

NBA: 마이애미 히트 - 동부 1시드

 

2014시즌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AFC 1시드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 서부 1시드

 

2015시즌

NFL: 덴버 브롱코스 - AFC 1시드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서부 1시드

 

2016시즌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AFC 1시드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동부 1시드

 

2017시즌

NFL: 필라델피아 이글스 - NFC 1시드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서부 1시드

 

2018시즌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AFC 2시드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서부 2시드

 

2019시즌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 AFC 2시드

NBA: 토론토 랩터스 - 동부 2시드

 

2020시즌

NFL: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NFC 5시드

NBA: LA 레이커스 - 서부 1시드

 

플레이오프 시드 숫자의 평균

NFL: 2.8시드(총합 56)

NBA: 1.75시드(총합 35)

 

1시드나 2시드 팀이 우승을 못한 횟수

NFL: 8회

NBA: 4회

 

 

  심지어 NFL은 2019시즌까지 플레이오프에 12개 팀만 진출했는데 비해 NBA 팀은 16개 팀이나 진출하는 체제였죠.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해 본다면 양대 컨퍼런스의 1시드나 2시드 팀이 우승할 확률은 오히려 NFL 쪽이었습니다. NBA는 플레이오프 규모가 더 거대하니 그만큼 경쟁이 더 어려웠죠.

 

  하지만 단판 승부라는 변수로 인해 약한 팀이 강한 팀을 이기는 '업셋'의 경우가 NFL이 더 많이 일어났고, 21세기에서 NBA는 4시드 이하인 팀이 우승한 경우는 아예 없었습니다. 그래서 슈퍼볼 체제가 갖춰진 이후 NFL에서 3연속으로 우승하는 팀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NBA에서는 조던의 불스, 샤크-코비의 레이커스가 3연속 우승에 성공했지만 NFL에는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굳이 따지면 슈퍼볼 이전의NFL 체제에는 그린베이 패커스가 2차례 달성하기는 했지만 한 번은 AFL과 양대리그로 나눠져 있었고, 1929시즌부터 1931시즌까지의 고대적 3연속 우승은 팀이 12팀 밖에 없기도 했고, 정규시즌으로만 우승팀을 가리는 체제였죠. 고대 시절로 넘어가면 마찬가지로 NBA 역시 8연속 우승에 성공한 보스턴 셀틱스가 있기도 했고요.

 

  물론 소프트 샐러리캡인 NBA에 비해 NFL은 하드 샐러리캡인 것도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NFL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돈을 넘게 써서는 안 되는 것도 크죠.

 

  NFL과 MLB는 보드진이 전력을 갖추면 장기간 강팀에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우승 트로피를 여러 개 쓸어담기에는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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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NFL] 슈퍼볼 55, 템파베이 버커니어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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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atest는 또다시 왜 자신이 Greatest인지 입증했습니다.

  템파베이 버커니어스가 기어코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네요. 올 시즌 플레이오프만 가도 나쁘지 않은 결과라던 팀이 기어코 슈퍼볼 55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버커니어스는 11승 5패의 정규시즌 성적으로 지구 2위, 5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슈퍼볼을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오프 3경기를 원정으로 치러야 했습니다. 워싱턴 전이야 버커니어스의 승리를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세인츠, 패커스, 치프스 전 모두 버커니어스가 언더독으로 분류되었고 상대 팀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죠. 실제로 세인츠 상대로는 정규시즌에서 2번 다 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수비진의 각성과 브래디의 노련함, 그를 받쳐주는 공격진으로 플레이오프에서 4전 전승으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반면 치프스는 오라인, 디라인 모두 템파베이의 디라인과 오라인에 완전히 압도당하면서 자멸했습니다. 마홈스는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밀리는 이상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본인도 아쉽게 0 터치다운 - 2 인터셉션이라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리 SSS급 쿼터백이라도 팀이 받쳐주지 않으면 방도가 없던 슈퍼볼이었습니다. 작년에 데미안 윌리엄스가 마홈스의 엄청난 조력자가 되어주었는데, 이번에는 치프스 팀이 전체적으로 너무 부진했네요.

  브래디는 지난날 9번의 슈퍼볼에서 이기든 지든 10점 이하의 점수차라는 피말리는 결전을 내내 벌여야했지만 이번에는 22점차의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3 터치다운과 0 인터셉션이라는 깔끔한 성적으로 패싱 레이팅도 아주 높게 나왔네요. 그렇게 7번째 슈퍼볼 우승과 5번째 슈퍼볼 MVP를 수상했습니다.

 

https://www.espn.com/nfl/boxscore?gameId=401220403

 

Chiefs vs. Buccaneers - Box Score - February 7, 2021 - ESPN

Get box score updates on the Kansas City Chiefs vs. Tampa Bay Buccaneers football game.

www.espn.com

 

  템파베이는 12년 간의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잔혹사를 끊었고, 13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동시에 단번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템파베이 연고 스포츠 팀 성적이 그야말로 엄청납니다. 작년 가을에 템파베이 라이트닝이 NHL 스탠리 컵을 들어올렸고, 템파베이 레이스는 아쉽게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이번에 템파베이 버커니어스는 슈퍼볼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환호하는 그론카우스키는 이번 슈퍼볼에서 브래디의 3개의 터치다운 중 2개를 리시브해서 터치다운을 하는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수비진들도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그론카우스키는 브래디와 함께 4번째 반지를 획득했네요.

 

 

  이로써 톰 브래디는 이적한 첫 시즌에 우승했고, 2개의 팀에서 모두 레전드로 남았습니다. 스틸러스나 친정팀 패트리어츠가 슈퍼볼 공동 최다 우승 팀으로 그동안 6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본인은 7번째 우승을 차지했네요. 심지어 다른 2개의 팀에서 슈퍼볼 MVP를 차지하는 대업을 달성했고, AFC의 팀(패트리어츠)으로도, NFC의 팀(버커니어스)으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왜 브래디가 MLB의 베이브 루스, NHL의 웨인 그레츠키, NBA의 마이클 조던과 함께 비견되는 리빙 레전드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템파베이 버커니어스는 홈구장의 슈퍼볼에서 우승을 하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고생했습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축하드립니다, 템파베이 버커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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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NFL] 단일 시즌 역대 최고의 쿼터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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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는 16경기로 확대되었던 1978시즌부터 선정했습니다.

* NFL 정규시즌이 16경기이니 최소 14경기 이상 출전한 쿼터백만 한정했습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까지 함께 감안한 게 아니라 정규시즌만 평가했습니다.

* 비율 스탯인 Passer Rating(패싱 레이팅)과 누적 스탯인 Approximate Value, 그 밖에 패싱 야드와 터치다운, 러싱 야드와 쿼터백 본인이 러싱해서 만든 터치다운 모두 고려했습니다. 다만 Passer Rating의 경우 현대로 올수록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생각해서 과거 선수들 중 다른 선수들과의 Passer Rating 격차를 벌린 경우를 대표적으로 선정했습니다.

* 해당 시즌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기록은 Approximate Value - 패싱 야드 - 패싱 터치다운 - 패싱 레이팅 이 네 종류 스탯에만 해당되는 경우 '1위'라고 표시해서 굵은 글씨로 적용했습니다. 쿼터백에게 좋지 않은 스탯인 인터셉션과 색은 영어와 빨간 글씨로 표시했습니다.(물론 인터셉션은 쿼터백 실책이 크지만 색은 팀 사정에 따라서 숫자가 높을 수도 있습니다.)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NFL을 21세기부터 봐서... 후보 대부분이 21세기에 뛴 익숙한 선수들로 추려봤습니다.

* 해외 사이트인 프로풋볼 레퍼런스 사이트에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대표적으로 https://www.pro-football-reference.com/leaders/av_single_season.htm

 

NFL Approximate Value Single-Season Leaders | Pro-Football-Reference.com

1. LaDainian Tomlinson (26/2006), 2. Marshall Faulk (25/1999), 2. Lamar Jackson (25/2019), 2. O.J. Simpson (25/1975), 5. Lem Barney (24/1969),

www.pro-football-reference.com

 

https://www.pro-football-reference.com/leaders/pass_rating_single_season.htm

 

NFL Passer Rating Single-Season Leaders | Pro-Football-Reference.com

1. Aaron Rodgers (122.5/2011), 2. Aaron Rodgers (121.5/2020), 3. Peyton Manning (121.1/2004), 4. Nick Foles (119.2/2013), 5. Ryan Tannehill (117.5/2019),

www.pro-football-reference.com

https://www.pro-football-reference.com/years/NFL/passing.htm

 

NFL Season By Season Passing | Pro-Football-Reference.com

NFL Season By Season Passing

www.pro-football-reference.com

Dan Marino

 

1. 1984시즌 댄 마리노(16경기 출전 - 팀 성적 14승 2패)

Approximate Value: 21

패싱 터치다운 48(1위), 패싱 야드 5084(1위), 패싱 레이팅 108.9(1위) 패스 성공률 64.2%

러싱 터치다운 0, 러싱 야드 -7

Interception: 17, Sack: 13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76.1,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4. 패싱 야드 205.9 패스 성공률 56.4%

해당 시즌 댄 마리노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3.0, 패싱 야드 317.8

 

Steve Young

2. 1994시즌 스티브 영(16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3승 3패)

Approximate Value: 23(1위)

패싱 터치다운 35(1위), 패싱 야드 3969, 패싱 레이팅 112.8(1위), 패스 성공률 70.3%(1위)

러싱 터치다운 7, 러싱 야드 293

Interception: 10, Sack: 31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78.4,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3. 패싱 야드 213.6, 패스 성공률 58.0%

해당 시즌 스티브 영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2.2, 패싱 야드 248.1

 

Peyton Manning(Colts)

3. 2004시즌 페이튼 매닝(16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2승 4패)

Approximate Value: 21(1위)

패싱 터치다운 49(1위), 패싱 야드 4557, 패싱 레이팅 121.1(1위), 패스 성공률 67.6%

러싱 터치다운 0, 러싱 야드 38

Interception: 10, Sack: 13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82.8,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4. 패싱 야드 210.5, 패스 성공률 59.8%

해당 시즌 페이튼 매닝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3.1, 패싱 야드 284.8

 

Tom Brady

4. 2007시즌 톰 브래디(16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6승 0패)

Approximate Value: 24(1위)

패싱 터치다운 50(1위), 패싱 야드 4806(1위), 패싱 레이팅 117.2(1위), 패스 성공률 68.9%(1위)

러싱 터치다운 2, 러싱 야드 98

Interception: 8, Sack: 21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82.6,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4. 패싱 야드 214.3, 패스 성공률 61.2%

해당 시즌 톰 브래디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3.1, 패싱 야드 300.4

 

Aaron Rodgers

5. 2011시즌 애런 로저스(15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4승 1패)

Approximate Value: 23(1위)

패싱 터치다운 45, 패싱 야드 4643, 패싱 레이팅 122.5(1위), 패스 성공률 68.3%

러싱 터치다운 3, 러싱 야드 257

Interception: 6, Sack: 36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84.3,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5. 패싱 야드 229.7, 패스 성공률 60.1%

해당 시즌 애런 로저스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3.0, 패싱 야드 309.5

 

Peyton Manning(Broncos)

6. 2013시즌 페이튼 매닝(16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3승 3패)

Approximate Value: 19(1위)

패싱 터치다운 55(1위), 패싱 야드 5477(1위), 패싱 레이팅 115.1, 패스 성공률 68.3%

러싱 터치다운 1, 러싱 야드 -31

Interception: 10, Sack: 18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86.0,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6. 패싱 야드 235.6, 패스 성공률 61.2%

해당 시즌 페이튼 매닝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3.4, 패싱 야드 342.3

 

 

Patrick Mahomes

7. 2018시즌 패트릭 마홈스(16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2승 4패)

Approximate Value: 22(1위)

패싱 터치다운 50(1위), 패싱 야드 5097, 패싱 레이팅 113.8, 패스 성공률 66.0%

러싱 터치다운 2, 러싱 야드 272

Interception: 12, Sack: 26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92.9,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7. 패싱 야드 237.8, 패스 성공률 64.9%

해당 시즌 패트릭 마홈스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3.1, 패싱 야드 318.6

 

 

Lamar Jackson

8. 2019시즌 라마 잭슨(15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3승 2패)

Approximate Value: 25(1위)

패싱 터치다운 36(1위), 패싱 야드 3127, 패싱 레이팅 113.3, 패스 성공률 66.1%

러싱 터치다운 7, 러싱 야드 1206

Interception: 6, Sack: 23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90.4,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6. 패싱 야드 235.0, 패스 성공률 63.5%

해당 시즌 라마 잭슨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2.4, 패싱 야드 208.5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과 패싱 야드를 보면 확실히 현대로 올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1984시즌의 댄 마리노 같은 경우는 시대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말할 수 있죠. 스티브 저 중에서 유일하게 70% 패스 성공률 시즌을 만들었고, 발빠른 스킬로 직접 러싱 기록을 창출하기도 했죠.

  패싱 레이팅 평가 기준으로 보면 2011시즌 애런 로저스와 2004시즌 페이튼 매닝이 각각 역대 1, 2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두 시즌이 쿼터백들 중 가장 위대한 1위, 2위 시즌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특히 로저스가 기록한 패싱 야드/인터셉션 기록이 45/6 이라는 기록은 놀랍죠. 그렇게 터치다운을 만들어내고도 인터셉션 허용은 최소화한 셈이니까요. 매닝이야 정규시즌으로 한정하면 역대 최고의 쿼터백이고요.

  저 후보들 중 해당 시즌에 Approximate Value, 패싱 야드/터치다운/레이팅/성공률 이 5가지를 모두 1위로 기록한 건 2007시즌 톰 브래디, 심지어 팀도 전승이었죠.

  2013시즌 페이튼 매닝은 단일 시즌 패싱 터치다운, 패싱 야드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004시즌에 이어서 다시 초역대급 시즌을 만든 것이죠.

  최근의 패트릭 마홈스와 라마 잭슨이 연이어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둘 다 센세이션했죠. 마홈스는 사실상 첫 시즌에 50 패싱 터치다운 기록을 세웠고, 라마 잭슨은 듀얼스렛 쿼터백(발빠른 쿼터백이라 직접 공을 들고 전진하는 유형)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고 불릴 만큼 경이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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