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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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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농구] 2022년 NBA 플레이오프 시작과 몇 가지 개인적인 정규시즌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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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ba.com/playoffs/2022

 

2022 Playoffs | Home (bracket) | NBA.com

Series preview: Rolling Mavs aim to oust reeling Jazz

www.nba.com

  며칠 전 NBA 2021-2022 시즌이 끝나고 2022년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오늘 오전 8시부터 브루클린 네츠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단판 플레이 인 토너먼트 매치가 시작점입니다. MLB와 다르게 NBA는 선수 평가에서 플레이오프의 가치가 정규시즌 못지 않게 중요한 리그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 팀을 에이스로 우승까지 이끌었으면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지 못해도 그 이상의 평가를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https://projects.fivethirtyeight.com/2022-nba-predictions/

 

2021-22 NBA Predictions

FiveThirtyEight’s NBA forecast projects the winner of each game and predicts each team's chances of advancing to the playoffs and winning the NBA finals.

projects.fivethirtyeight.com

  538 사이트의 예측에는 셀틱스의 우승을 점치고 있습니다. 그것도 35%라는 압도적인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스마트를 중심으로 구성된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높이 평가한 것 같습니다. 전반기에 반타작 승률 기록하다가 후반부의 기세가 무섭긴 하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정규시즌 1위는 피닉스 선즈가 64승으로 안착했는데, 2위인 멤피스와도 8승이나 차이납니다. 작년의 한을 풀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 외에 상위 시드 중에서는 멤피스도 창단 이후 첫 우승이 간절할테고, 골든스테이트도 복귀한 커리의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동부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밀워키가 3번 시드고, 538에서 높이 평가한 보스턴이 2시드, 마이애미도 거의 10여년 만의 1시드네요. 그 외에 MVP 후보 중에서는 요키치가 있는 덴버, 엠비드가 있는 필라델피아가 1라운드부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덴버는 자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 없으니 압도적인 언더독으로 보입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팀에서 눈에 띄는 건 우승을 노리고 만들어졌으며, 듀란트와 어빙이 있는 브루클린이겠죠. 만약 1라운드에서 보스턴과 만나면 그야말로 살얼음판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정규시즌 수상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주관적인 평가를 해보고자 합니다.

  MVP: 니콜라 요키치

  경쟁자인 엠비드와 야니스와의 팀 성적 차이가 고작 3승이고, 그들보다 6경기 ~ 7경기 더 출장한 상태에서 WS, VORP, RAPTOR WAR 같은 누적 스탯과 WS/48, BPM, PER까지 모두 요키치 우위입니다. 엠비드와 야니스가 팀 성적으로 어필할려면 동부 1시드는 찍었어야 했다고 봐서 요키치라는데 고민이 전혀 안 듭니다.

  ROY: 스코티 반즈?

  스코티 반즈 vs 에반 모블리 양강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각각 토론토와 클리블랜드의 성공적인 시즌을 이끈 신인들이죠. 입단 전후 올린 승수도 21승, 22승으로 거의 똑같고요. 실로 오랜만에 클리블랜드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은 모블리가 받을 것 같지만, 필자는 여러 2차 스탯에서 앞서는 반즈를 선택하겠습니다.

  DPOY: 마커스 스마트

  같은 팀의 윌리엄스와 스포트라이트를 나눠가지겠지만 그래도 스마트를 선택하겠습니다. 고베어도 고민되지만 그의 수비가 작년보다 다소 떨어진 느낌입니다.

  First Team: 루카 돈치치 - 데빈 부커? - 제이슨 테이텀 - 야니스 아데토쿰보 - 니콜라 요키치

  요키치, 야니스, 테이텀, 돈치치는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마음에 걸리는 게 가드 1자리 입니다. 모란트는 경기 수가 너무 부족하고 커리와 폴은 후반기에 부상으로 아웃된 게 크네요. 특히 커리의 효율이 떨어지지만 않았어도 부상 상관없이 커리 퍼스트팀 놓았을 것 같아서 아쉽고, 1위팀 피닉스의 주포인 부커를 선택하겠습니다.

  엠비드가 세컨드팀 탈 것 같은데, 경쟁자가 너무 강력해서 밀린 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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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포츠, 샐러리 캡] 페이컷에 대한 개인적인 단상(농구, NBA, V리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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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photo/2022/04/07/P2YC4RFPVPPLDHKZVXORSF7YDE/

 

FA 2억 포기 충격, 샐러리캡 무색… 김연경과 다른 페이컷 논란

FA 2억 포기 충격, 샐러리캡 무색 김연경과 다른 페이컷 논란

www.chosun.com

 

  최근에 여자배구 양효진 선수의 페이컷에 대해 화제입니다. 일단 한 팀 당 샐러리캡이 23억이라는 걸 보며 총액이 적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그건 제쳐두고 비판적인 분위기가 강합니다. 예전에 김연경 선수가 한국 무대로 복귀할 때도 그랬고요.

 

  페이컷은 샐러리 캡이 있는 스포츠(NFL, NBA, KBL, V리그 등)에서 선수가 연봉을 더 받을 수 있는데 스스로 깎고 팀에 합류하는 걸 말합니다. 특히 NBA의 맥시멈 계약에서 우승을 원하는 탑급 선수들이 몇 M(백만 달러) 깎고 슈퍼팀을 만드는 사례는 매번 화두가 되죠.

 

https://www.rook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70

 

"페이컷 논란" 이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ROOKIE

[루키=이학철 기자] 페이컷(Pay-cut). 선수 스스로가 자신의 시장 가치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맺는 계약을 통칭하는 말이다. 과거에도 몇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는 이 페이컷을 둘러싼 논쟁이 최근 다

www.rookie.co.kr

 

  샐러리 캡은 리그의 돈 경쟁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기 위해 자리잡았습니다. 뉴욕, 시카고, LA 같은 빅마켓이나 아주 부유한 구단주들이 자본으로 최고 선수들을 모으지 않으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페이컷을 하는 경우에는 자신이 속한 팀 전력이 강하게 유지되었으면 하는 선수도 있고, 선수가 본인 기량이 떨어져서 스스로 연봉을 깎고 경력을 이어나가는 것도 있습니다.

 

  예전에 샐러리 캡에 대해 쓴 글도 있어서 몇 가지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해보겠습니다.

 

 

  1. 페이컷은 선수들의 자유입니다.

 

  능력있는 사람이 여러 직장을 선택할 수 있을 때 꼭 돈만 고려하지 않듯이, 선수들이 원하는 가치도 각각 다릅니다. 물론 막대한 연봉이야 다들 받고 싶어 하겠죠. 하지만 팀 마다 제시한 연봉이 10억 vs 100억도 아니고 90억 vs 100억이라면 다른 메리트에 따라 90억을 제시한 팀에 갈 수도 있는 셈입니다.

 

  그 팀의 연고지가 기후와 인프라 등 살기 좋거나, 세금이 낮아서 오히려 금전적으로 이득을 보거나, 평소에 알고 지내던 친한 선수가 있거나, 뉴욕처럼 대도시거나, 명문팀이나 고향팀이거나, 어렸을 때 그 팀 팬이라 우승시키고 싶어서, 나의 기록을 올려줄 시너지가 나는 선수가 있거나, 거주지에서 가깝거나, 무엇보다도 우승 후보 팀이면 돈을 다소 적게 받아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계약 기간이 끝나면 FA(Free Agent), 즉 자유 계약이 됩니다. 말 그대로 자유롭게 계약하는 것인데 페이컷은 왜 하면 안 되는 건지 모르겠고, 꼭 최대 연봉을 받아야 할 당위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A 선수가 페이컷을 했다고 리그에 피해가 가거나 다른 선수에게 피해가 가는 건 아닙니다.

 

 

  NBA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과거 팀 던컨, 더크 노비츠키부터 위 사진의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란트도 모두 페이컷을 했습니다. 그 기나긴 페이컷의 역사에서 절대 독이 되지 않았고 정작 NBA의 시장과 샐러리 캡은 계속 성장을 했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샐러리 캡은 2배로 늘어났죠.

 

  그 탑급 선수들이 페이컷을 해봤자 일반 선수들은 늘어난 캡에서 좋은 계약을 체결해왔습니다. 당연하지만 구단이 무슨 "르브론, 듀란트가 샐러리 캡에서 35% 정도의 돈을 받는데 너는 20%가 적당하다"라는 식으로 선수 계약을 협상한 사례도 없었고요.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546348&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B%93%80%EB%9E%80%ED%8A%B8+%ED%8E%98%EC%9D%B4%EC%BB%B7&sop=and&spt=-29625&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실력만큼 대우 받지 못한 팀 동료들이 제대로 대우 받기를 원했다고 언급한 듀란트 - NBA Mania

'Well, I'm a smart guy and I want to keep this thing going, and looking at Andre and Shaun and Steph, they all should make the most money that they can make and get what they deserve. Because they were all underpaid and I knew at some point they'd want to

mania.kr

 

  "제가 칭찬받고 싶어서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는 던컨과 노비츠키에게서 어떻게 그 페이컷이 수 년간 그들에게 도움을 줬는지 배웠습니다. 그들은 했는데, 왜 나는 할 수 없냐고 생각했습니다. 왜 저는 희생하면 안됩니까? 사람들은 우리를 깨트리기 위해 돈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 케빈 듀란트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페이컷을 한 뒤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팀 전력을 위해 페이컷이 있었다는 말이죠. 르브론도 웨이드, 보쉬와 함께 마이애미 히트에서 빅3를 구성할 때 3명이서 총 6M 정도 페이컷을 했고요.

 

  하물며 던컨이나 노비츠키, 르브론이나 듀란트의 우승이 딱히 페이컷했다고 비판받는 일도 없었으니, S급 선수들은 우승을 위해 페이컷을 하는 사례가 앞으로도 종종 벌어질 것으로 봅니다. 덧붙여 필자는 던컨, 노비츠키와 르브론, 듀란트의 페이컷이 다 똑같은 페이컷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 말하는 착한 페이컷이라는 말은 망언이고요.

 

  3. 페이컷은 막을 수 없고, 막아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연봉에서 더 금액을 깎는 행위는 규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부상으로 실력이 하락한 선수가 팀을 찾지 못하거나, 말년에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은 노장 선수가 갑작스럽게 은퇴하는 사례도 나올 수 있습니다.

 

  필자는 선수가 우승팀을 갈망하는 행위를 이해합니다. 그리고 선수 계약에 규제가 가하는 순간 자유 계약(Free Agent)라는 단어가 무색해집니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다고 꼭 그 팀에 가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리그 계약 시장이 경매장도 아니고요.

 

  4. 샐러리 캡은 완벽한 제도가 아닙니다.

 

  샐러리 캡이라는 제도가 고른 경쟁에 목적이 있습니다. 물론 있으면 좋은 제도라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1번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모든 선수들이 돈만 보고 움직이는 게 아닙니다. 더욱이 NBA처럼 우승 트로피가 선수 개개인의 평가에 크게 반영되는 리그에서는 말할 것도 없죠. 샐러리 캡의 30% 맥시멈을 받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슬쩍 삭감해서 28%, 27% 정도 받는 걸 이상하다고 볼 이유가 없어요. 한 마디로 허점이 있을 수밖에 없는 제도입니다.

 

  축구와 다르게 모든 팀이 비슷한 돈을 쓰면서 경쟁하는 리그에서도 장기간 지배하는 팀은 나오고, 장기간 하위권을 맴도는 팀은 나오기 마련입니다. NBA로 치면 골스나 스퍼스가 전자에 해당되고 새크라멘토 킹스가 후자에 해당되죠. NFL은 당연히 패트리어츠가 전자, 브라운스가 후자에 해당되겠죠. 스포츠에서 페이컷한다고 경쟁의 평준화가 훼손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돈을 얼마나 쓰냐가 아니라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페이컷을 나쁘다고 바라보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페이컷 때문에 실망했다, 압도적인 팀이 생겨서 흥미가 사라졌다고 말하는 점은 존중합니다. 페이컷 없는 우승이 페이컷 있는 우승보다 후하게 평가한다는 것도 그러려니 하고요. 그러나 페이컷이 리그에 크나큰 해악이 된다는 식의 말은 전혀 동감이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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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야구] 2022시즌 반등이 필요한 한국 + 일본 메이저리그 선수들(다르빗슈, 류현진, 마에다, 기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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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ovisionnew.tistory.com/440

 

[MLB, 야구] 2022시즌 반등이 필요한 몇몇 메이저리그 선수들

4월 8일 메이저리그 2022시즌이 개막합니다. 타르 이슈, 사인 훔치기 이슈, 여기에 파렴치한 약쟁이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면서 MLB에 관심이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에는 어떤 선수들

neovisionnew.tistory.com

 

  지난 번 글에 이어서 새로운 야구선수 글을 써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몇몇 아시아 메이저리그 투수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한국과 일본 투수들 한정이고, 그나마 한국은 류현진 선수 한 명 뿐이지만, 내일 모레 개막전이라 심심해서 글을 쓰고 싶어졌네요.

 

  재작년 사이영 상 수상자와 포디움 선수들이 작년에는 크게 부진했습니다. 우선 비버는 한참 힘을 못 썼고, 바우어는 부상... 역시 스포츠에서 표본이 많이 쌓여야 그 답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류현진과 다르빗슈 모두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고, 사이영 2위 마에다 역시 4점 중반대, 기쿠치는 최악이었던 2019시즌 ~ 2020시즌에 비해 환골탈태 해서 올스타까지 올라갔으나 후반기에 무너졌습니다. 한 마디로 오타니 한 명을 제외하면 주요 아시아 선수들이 힘을 못 썼죠.

 

  개인적으로 해외 스포츠에서 일부를 제외하고 한국 선수는 물론 일본 선수도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물론 최근에 일본이 원자폭탄 피해를 받았다는 식으로 언급하는 요시다처럼 개념 없는 경우는 제외하고요. 일본 이외에도 중국 탁구와 롤판(LPL)도 흥미롭게 보는 것도 있습니다.

 

  아무튼 다르빗슈, 마에다, 기쿠치, 류현진 네 선수의 최근 성적을 짚어보겠습니다.

 

  1. 다르빗슈 유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986년 8월생

2019시즌: ERA+ 111 & Bwar 3.5 & Fwar 2.6

2020시즌: ERA+ 224 & Bwar 2.8 & Fwar 3.0

2021시즌: ERA+ 92 & Bwar 1.4 & Fwar 2.9

 

  고관절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다르빗슈는 아쉬운 성적을 냈습니다. 시카고 첫 시즌(휴스턴 사인훔치기 피해 후유증)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성적이죠. 단축시즌에 커리어 2번쨰 사이영 상 2위를 기록한 걸 보면 낯설기만 합니다. 그래도 Fwar 수치는 좋은 편이고, 이번 시즌에는 작년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2. 마에다 켄타 - 미네소타 트윈스, 1988년 4월생

2019시즌: ERA+ 102 & Bwar 1.1 & Fwar 2.7

2020시즌: ERA+ 160 & Bwar 1.6 & Fwar 2.1

2021시즌: ERA+ 91 & Bwar 0.4 & Fwar 1.7

 

  염가계약으로 유명한 마에다는 재작년 돌풍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이영 상 2위를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는 전반기부터 좋지 못했고 결국 9월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마에다도 메이저리그 6시즌 중 작년이 방어율이든, War이든 가장 낮았습니다. 이번 시즌도 6월에 복귀할 전망인데, 좋은 선발투수의 면모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3. 기쿠치 유세이 - 토론토 블루제이스, 1991년 6월생

2019시즌: ERA+ 80 & Bwar 0.5 & Fwar 0.2

2020시즌: ERA+ 83 & Bwar 0.1 & Fwar 1.1

2021시즌: ERA+ 94 & Bwar 1.7 & Fwar 1.1

 

  3시즌 총 43M의 연봉을 받았는데, 전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작년에는 달라진 모습으로 올스타에도 출전했고, 7월까지는 방어율 4.0대의 성적을 냈습니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8월 ~ 9월에는 5점대 중반으로 데뷔 시즌 때 모스으로 회귀했죠. 그나마 많지 않은 나이 + 빠른 공을 던질 수있는 능력으로 3년 36M의 계약으로 새 팀을 구했습니다. 과연?

 

  4. 류현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1987년 3월생

2019시즌: ERA+ 179 & Bwar 4.8 & Fwar 4.9

2020시즌: ERA+ 164 & Bwar 2.9 & Fwar 1.9

2021시즌: ERA+ 100 & Bwar 1.8 & Fwar 2.5

 

  마지막으로 코리안 몬스터입니다. 두 시즌 백투백 사이영 포디움에 들었지만, 작년에는 노쇠화가 온 것인가 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간신히 조정방어율 100은 수성했지만, 연봉에 비하면 한참 아쉬운 활약이었고 MLB 개인 커리어에서 최초로 4점대 방어율이라는 성적은 변명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나이를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데, 그래도 이번 시즌은 ERA + 115 ~ 120에 Bwar 3 정도 찍어서 반등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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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FIFA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2팀 조편성 결과(+16강 진출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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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1: 카타르(AFC),

브라질(CONMEBOL),

벨기에(UEFA),

프랑스(UEFA),

아르헨티나(CONMEBOL),

스페인(UEFA),

포르투갈(UEFA)

포트 2: 멕시코(CONCACAF),

네덜란드(UEFA),

덴마크(UEFA),

독일(UEFA),

우루과이(CONMEBOL),

스위스(UEFA),

미국(CONCACAF),

크로아티아(UEFA)

포트 3: 세네갈(CAF),

이란(AFC),

일본(AFC),

모로코(CAF),

세르비아(UEFA),

폴란드(UEFA),

대한민국(AFC),

튀니지(CAF)

포트 4: 카메룬(CAF),

캐나다(CONCACAF),

에콰도르(CONMEBOL),

사우디아라비아(AFC),

가나(CAF),

UEFA 플레이오프 승리팀{(스코틀랜드 vs 우크라이나) vs 웨일스},

AFC–CONMEBOL 승리팀{(UAE vs 호주) vs 페루},

CONCACAF–OFC 승리팀(코스타리카 vs 뉴질랜드)

UEFA 소속: 13팀(유럽)

CONMEBOL 소속: 4.5팀(남미)

CAF 소속: 5팀(아프리카)

AFC 소속: 4.5팀(아시아)

CONCACAF 소속: 3.5팀(북중미)

OFC 소속: 0.5 팀(오세아니아)

  여기에 개최국인 카타르까지 합쳐서 총 32팀이 월드컵 트로피를 놓고 경쟁합니다. 다음 월드컵인 2026년 캐나다-미국-멕시코 월드컵은 48개팀으로 대폭 확대되어서 우리가 아는 32팀의 월드컵은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원래는 유럽 13개 팀이 진출을 확정지어야하는데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6월로 연기되었고, 정확한 날짜도 아직 미정입니다. 사태가 장기화되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우크라이나도 어쩔 수 없이 실격시키고 스코틀랜드와 웨일스의 영연방 매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대한민국으로서는 피파 랭킹 62위 및 4포트였던 러시아 월드컵 때와 다르게 현재 29위로 3포트에 올라와 있습니다. 12년 전인 남아공 월드컵 이후로 대표팀 분위기가 가장 좋습니다. 2014년, 2018년 모두 가까스로 아시아 최종예선을 통과했고 여론도 대표팀에게 차가웠는데, 이번에 수월하게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으며 기대가 큽니다.

조 편성 결과는 이렇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B조의 한 자리는 {(스코틀랜드 vs 우크라이나) vs 웨일스}

D조는 {(UAE vs 호주) vs 페루},

E조는 (코스타리카 vs 뉴질랜드) 중 하나입니다.

  16강 진출 예상을 해보자면,

 

  A조는 네덜란드와 세네갈 16강 진출 예상합니다. 남아공 때를 제외하고 개최국이 16강에는 올라갔지만 이번 카타르는 힘들어 보입니다.

  B조는 잉글랜드, 이란 16강 진출 예상합니다. 아직 1자리가 확정이 안 났지만, 충분히 이란이 잉글랜드 빼면 조 2위는 노려볼만 합니다. 그나저나 B조 잉글랜드와 A조 네덜란드 조 편성 운이 좋네요.

  C조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16강 진출 예상합니다. 멕시코 조별예선 포스는 누구나 아는 거고, 폴란드는 아르헨티나가 있으니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D조는 프랑스, 덴마크의 16강 진출 예상합니다.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누가 되어도 저 2팀이 너무 강력하네요. 그나저나 프랑스와 덴마크는 지난 대회에 이어서 또 만났네요.

  E조는 독일, 스페인의 무난한 16강 진출 예상합니다. 2강 2약 조네요.

  F조는 벨기에, 크로아티아의 16강 진출 예상합니다. 이변이 발생한다면 F조가 벌어질 확률이 높아 보이지만, 그래도 정배대로 맞추겠습니다.

  G조는 브라질, 스위스의 16강 진출 예상합니다. 브라질이야 설명이 필요 없고 스위스는 멕시코 만큼은 아니지만 16강은 꾸준히 가서 이번에도 할만 한 것 같네요.

  H조는 포르투갈,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예상합니다. 우리나라가 들어간 조라 심경이 복잡한데, 일단 가나 제끼고 조 3위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포르투갈 이외의 다른 1포트 국가들과 우루과이 이외의 다른 2포트 국가들을 생각하면 이 정도면 그나마 나은 조 편성이라고 평가합니다. 아무튼 아시아 국가들에게 있어서 세계의 벽은 높죠.

  개인적으로 아직 확정이 안 된 3자리를 제외하고 29개 국가들의 월드컵 파워 랭킹을 매겨보겠습니다.(현재 조 편성의 난이도는 되도록 고려 안 했습니다.)

1티어: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

2티어: 독일, 아르헨티나,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

3티어: 네덜란드, 세네갈, 덴마크,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스위스

4티어: 세르비아, 멕시코, 카메룬, 폴란드, 에콰도르

5티어: 모로코, 캐나다, 미국, 대한민국, 일본, 이란

6티어: 가나, 카타르, 튀니지, 사우디아라비아

대략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TOP 3 국가들은 고민이 1도 안 되었고 2티어까지는 쉬웠는데 3티어부터가 애매했네요.

월드컵이 월드컵인지라 여러 관심사가 있습니다.

  1.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여부

-> 이건 당연한거죠. 우루과이나 포르투갈 중 한 팀이 3승으로 확실히 평정하고 조 2위는 그렇게 이변이 아니라고 봅니다.

  2. 21세기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잔혹사가 진행 중인데, 과연 프랑스는?

-> 지난 번 독일, 지지난 번 스페인의 몰락, 그 이전의 이탈리아의 길을 갈지 궁금합니다. 그 전력으로 프랑스가 조별 광탈할까 싶은데 공은 둥글고 축구가 변수가 많은 스포츠라... 설마 저 조에서 탈락하지는 않겠죠.

  3. 메시와 호날두의 월드컵 Last Dance, 그 결말은?

-> 둘 다 진짜진짜 마지막 기회입니다. 어느 쪽이든 캐리해서 우승하면 축구의 GOAT로 대접받기 충분하다고 보는데, 그래봐야 우승 확률을 둘이 합쳐봤자 20%도 어림없을 것 같네요. 포르투갈은 전력은 좋은데 감독 때문에 기대가 안 되고, 아르헨티나는 4강에 멈출 것 같다는 예감이 강합니다. 조별리그야 둘 다 괜찮은 조에 걸린 것 같고요.

  4. 이번에도 유럽의 월드컵 우승?

-> 2002년 브라질 우승 이후 남미 축구가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우승이 문제가 아니라 4강 4유럽 국가들일 때도 있었고 그 이후 결승에 올라간 남미 국가가 2014년 아르헨티나가 전부입니다. 결국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둘 중 하나가 해줘야 하는데, 그래도 브라질에게 기대가 큽니다. 마르퀴노스, 네이마르, 카세미루, 비니시우스, 알리송 등 전력이 차고 넘치죠.

5. 지난 대회 자존심을 구긴 아프리카 팀들, 이번에는 어떨까요?

가나가 꾸준히 16강을 간 적이 있었고, 브라질 월드컵 때는 나이지리아와 알제리가 토너먼트에 올라갔는데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는 전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맛봤습니다. 과연?

 

6. 벨기에와 캐나다의 최종 성적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실로 오랜만에 진출한 캐나다가 어떨지 기대됩니다. 멕시코도 제치고 북중미예선 1위를 차지했죠. 그리고 벨기에가 궁금합니다. 이번에 브라질에게 FIFA 랭킹 1위를 내줬지만 적지 않은 시간 랭킹 1위에 머물렀죠. 이번에 4년 전 처럼 좋은 성적을 낼지 궁금합니다. 최근 2차례의 유로에서는 실망스러웠는데 월드컵에서는 다를까요?

  우리나라 H조는 이야깃거리가 많네요. 우루과이는 2010년대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한민국, 가나를 토너먼트에서 모두 떨어뜨린 역사가 있고, 대한민국과 가나는 역대 전적이 3대3 동률인데 이번에 깨질 가능성이 크고, 대한민국 벤투 감독은 모국을 상대하는 입장이네요. 그리고 애증의 호날두...

  목에 칼을 걸고 우승팀 한 팀만 고르라면 필자는 브라질을 선택하겠습니다. 어차피 단판제인 월드컵이라 찍는 심정으로 선택한 마음이 강하지만, 이번에 브라질이 높이 올라갈 것 같아요. 세간의 평가보다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를 높이 평가하는 점도 있고요.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일본과 사우디는 꿈도 희망도 없고, 우리나라랑 이란도 힘든데 그래도 이란이 16강 가능성은 그나마 나아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조편성을 다시 보니 최고의 승자는 네덜란드가 확실합니다. 2포트로 편성되어서 1포트 카타르 만나고 조 1위만 확정지으면 이란, 미국 등이 16강 상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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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야구] 2022시즌 반등이 필요한 몇몇 메이저리그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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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8일 메이저리그 2022시즌이 개막합니다. 타르 이슈, 사인 훔치기 이슈, 여기에 파렴치한 약쟁이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면서 MLB에 관심이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에는 어떤 선수들이 활약할까 기대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재작년에 코로나 여파로 초단축시즌으로 리그가 약간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일이 있었죠. 60경기 시즌이야 몇몇 선수들이 하락했더라도 표본이 적으니 이해가 가는데, 정상적으로 치러진 작년에도 부진했던 걸 보며 소위 말하는 '에이징 커브'가 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야구 글은 과거 기대치에 비해 2020시즌이나 2021시즌, 그저그랬거나 못한 성적으로 올해 반등이 필요한 선수들을 짚어봤습니다. 순서는 큰 의미 없이 ABC로 나열했습니다.

1. 알렉스 브레그먼(Alex Bregman) - 휴스턴 애스트로스, 1994년 3월생

2019시즌: Fwar 8.4 & WRC+ 167

2020시즌: Fwar 0.9 & WRC+ 121

2021시즌: Fwar 2.0 & WRC+ 115

사인훔치기 이슈 때문에 굉장히 싫어하는 선수지만, 그것과 별개로 2018년, 2019년 최정상급 타자였고 특히 2019년에는 트라웃 제끼고 MVP 받아도 이상하지 않았죠. 그런데 재작년부터 급락했고 작년 WRC는 데뷔시즌 WRC와 거의 일치합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2. 앤서니 랜던(Anthony Rendon) - LA 에인절스, 1990년 6월생

2019시즌: Fwar 7.0 & WRC+ 155

2020시즌: Fwar 2.6 & WRC+ 153

2021시즌: Fwar 0.7 & WRC+ 95

사실 단축시즌에도 괜찮았고, 작년이야 부상이 결정적이었으니 올해 다시 WRC 150 기록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못 뛰어도 작년 타율 0.240은 걱정이 안 들 수가 없고, 무엇보다 랜던의 연봉이 메이저리그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고, 랜던이 제 역할을 못하면 팀이 답이 없습니다. 가뜩이나 푸홀스 때문에 오랜 시간 홍역을 치른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랜던이 워싱턴 시절 모습으로 돌아오길 원할 것입니다.

3. 크리스 세일(Chris Sale) - 보스턴 레드삭스, 1989년 3월생

2019시즌: ERA+ 110 & Bwar 2.5 & Fwar 3.6

2020시즌: 시즌 아웃

2021시즌: ERA+ 150 & Bwar 1.0 & Fwar 0.8

2013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사이영 상 수상은 못했지만 5위 안에 꾸준히 들었고, 커벌슈그와 디그롬 다음 가는 메이저리그의 리빙 레전드 투수입니다. 작년에 고작 42이닝이지만 방어율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올해에 반드시 연봉에 걸맞는 활약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문제는 개막 전 부상으로 올해도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태...

4. 크리스티안 옐리치(Christian Yelich) - 밀워키 브루어스, 1991년 12월생

2019시즌: Fwar 7.8 & WRC+ 174

2020시즌: Fwar 0.7 & WRC+ 112

2021시즌: Fwar 1.5 & WRC+ 101

팬그래프 옐리치 페이지 가시면 모든 타격 부문은 물론 주루까지 추락했습니다. 아무래도 옐리치는 2019년 시즌 후반기 무릎부상이 천추의 한이 될 사례가 농후합니다. 괴물 중의 괴물이었던 타자가 어쩌다... 밀워키와의 장기계약이 팀 친화적인 혜자계약이 될 줄 알았는데, 결국 애물단지가 되려나요.

5. 코디 벨린저(Cody Bellinger) - LA 다저스, 1995년 7월생

2019시즌: Fwar 7.7 & WRC+ 161

2020시즌: Fwar 1.2 & WRC+ 113

2021시즌: Fwar -0.8 & WRC+ 48

작년 War 음수 실화입니까? 참고로 그나마 Fwar이 나은 게 Bwar은 -1.5라 최악 중의 최악입니다. 나이도 겨우 25살이니 전성기로 진입해야 할 시즌에 그 반대가 되었습니다. MVP 시즌과 지난 시즌을 비교하면 타율과 OPS가 모두 반토막이 났고, 현재 시범경기까지 반등하기에는 먹구름이 가득 낀 모습입니다. FA로이드라도 맞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6. 프란시스코 린도어(Francisco Lindor) - 뉴욕 메츠, 1993년 11월생

2019시즌: Fwar 4.7 & WRC+ 118

2020시즌: Fwar 1.8 & WRC+ 104

2021시즌: Fwar 2.7 & WRC+ 103

명단에 포함시키긴 했지만, 올해 성적이 상승할 거라고 기대하는 선수입니다. 작년 BABIP이 .248로 운이 없기도 했고, 나이도 많은 게 아니니까요. 다만 앞으로 메츠가 퍼준 거대 계약 만큼의 활약은 좀 회의적이네요. 유격수라 수비로 말해야 하는데, 전성기 시절 수비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로 해주려나요.

7. 마이크 트라웃(MIke Trout) - LA 에인절스, 1991년 8월생

2019시즌: Fwar 8.4 & WRC+ 177

2020시즌: Fwar 2.5 & WRC+ 161

2021시즌: Fwar 2.3 & WRC+ 190

2017년 그 부상 이후 현역 최고의 타자가 완전히 유리몸으로 전락했습니다. 부상만 없으면 여전히 MVP 노려볼만 한데, 올해에는 그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7살까지만 해도 야구사에서 동나이대 손꼽히는 누적을 쌓았으나, 단축시즌과 부상으로 인한 시즌아웃으로 이제는 옛말이 되어버렸네요. 축구의 메날두, 농구의 르브론, 테니스의 페나조처럼 현역 선수가 못해도 역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경우가 트라웃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했는데... 이제는 접었네요. 그래도 스탠 뮤지얼, 루 게릭, 미키 맨틀과 비견될 커리어를 쌓아 역대 타자 열 손가락 안에 들었으면 합니다. 제발 이번 시즌 우리가 아는 트라웃으로 돌아오길 소망합니다.

8. 스티븐 스트라스버그(Stephen Strasburg) - 워싱턴 내셔널스, 1988년 7월생

2019시즌: ERA+ 135 & Bwar 6.0 & Fwar 5.6

2020시즌: ERA+ 44 & Bwar -0.3 & Fwar 0.0

2021시즌: ERA+ 90 & Bwar 0.0 & Fwar 0.0

  일단 최근 2시즌은 합쳐서 26.2이닝만 소화했으니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 2019년 우승에 모든 힘을 쏟은 것인지 2020년, 2021년을 연이어 허비했습니다. 팀의 창단 첫 우승의 일등공신이 된 기념으로 거액의 계약(7년 245M)을 맺었는데 일단 그 중 2년은 날렸는데, 올해에는 이닝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까요? 프랜차이즈 스타에 걸맞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필자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몇몇 아시아 선수들도 넣으려고 했는데, 개막전에 다른 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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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포츠] 샐러리 캡의 '최소 소진'(Salary Floor, 샐러리 플로어) 기준(NFL, NBA, NHL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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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한 번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몇몇 팀스포츠 종목에서 시행되는 '샐러리 캡(Salary Cap)'이라는 규칙은 선수단 연봉 상한선을 말합니다. '캡', 즉 사람들 머리 위에 쓰는 모자처럼 리그의 모든 팀은 몸집을 아무리 불리려도 해도 일정한 모자 안에 갇히는 셈입니다.

  일정한 상한선을 무조건 지켜야 하는 하드 캡은 공사장 헬멧이고, 넘는 걸 허용해주는 소프트 캡은 말랑말랑한 일반 모자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다만 샐러리캡 같은 상한선이 있다면 하한선도 있을 수 있겠죠. 샐러리 캡 시행으로 유명한 미국 스포츠는 연봉 상한선과 함께 연봉 하한선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구단주라면 리그 구단주라고 이름만 올리고 짠돌이 운영만 하지 않고, 매년 이 정도 금액은 마땅히 제출해야 한다'고 암묵적인 명시가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를 일각에서는 샐러리 플로어(Salary Floo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뒤집어서 생각하면 현금보유량이 많은 팀이 천년만년 독주하지 못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동시에 갖추고 있고요. 아무튼 미국 스포츠 구단주들 중에는 몇 조원, 몇십 조원의 자산을 가진 경우가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83%90%EB%9F%AC%EB%A6%AC%20%EC%BA%A1/NBA

 

  우선 NBA가 있죠. 30개 모든 팀은 샐러리캡의 90%를 매년 지출하는 게 원칙입니다. 이번 시즌(2021-2022) 기준으로 112,414,000 달러가 기준입니다. 이 중 90%이니 적어도 101,172,600 달러는 선수단 봉급으로 책정해야 합니다. 만약 이보다 부족하다면 부족한 금액 만큼 선수들에게 배분됩니다. 위의 나무위키 링크를 참고하시면 아시겠지만 NBA에는 샐러리 캡과 사치세가 함께 있습니다. 돈을 너무 쓰면 막대한 사치세 지출과 함께 선수 영입에 제한이 붙습니다.

 

  반면 MLB는 사치세 개념만 있고, 샐러리캡은 없습니다. MLB가 NBA와 구분되는 점은 연봉 하한선이 없다는 뜻입니다. NBA는 탱킹할 때 저효율을 내는 선수들에게 고비용을 맞추거나, '악성계약' 선수들을 받고 드래프트 픽을 받는 식으로 샐러리캡의 90%를 소진하기도 합니다. MLB는 돈을 마음대로 적게 쓰면서 탱킹이 가능합니다. 물론 말이 그렇다는 거고 팬들의 눈치를 봐야하니 아예 막나가는 짠돌이 운영은 할 수 없겠죠.

  아무튼 대표적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사인 훔치기 짓을 벌인 건 둘째치고)가 돈을 적게 쓰면서 권토중래하다가 2010년대 중반부터 치고 올라오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죠. 물론 지역 미디어와 팬들의 눈치를 봐야 해서 완전히 마이너리그 급 선수들로만 구성하는 것도 원활하지 않겠지만, NBA에 비해 돈을 쓰는 게 자유롭습니다. 이번 노사 협상에서도 하한선, 최소 소진 금액 같은 건 양쪽 고려 대상에 없었고요. 단순히 사치세만 있는 MLB와 샐러리 캡까지 함께 있는 NBA와의 차이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https://www.espn.com/nfl/story/_/id/33447764/nfl-informs-teams-2022-salary-cap-set-2082-million

 

NFL informs teams 2022 salary cap is $208.2M

The NFL has set the 2022 salary cap at $208.2 million, the league informed its 32 teams on Monday.

www.espn.com

 

  NFL도 선수들 연봉을 일정 기준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샐러리 캡의 90%인 NBA와 같이 NFL는 90%를 채워야 합니다. 다음 시즌 기준으로 대략 187.4m를 써야 합니다.

  리그 CBA 협상에 따라 하한선이 하드 캡의 87.6% -> 88.8% -> 90% 이렇게 맞춰졌습니다. 87.6%의 선이 그어진 연도는 2009년 이었고, 2011년 협상에서는 2013시즌부터 88.8%까지 샐러리를 채워야 한다는 조건이 들어갔습니다. 2021시즌부터는 90%가 되었고, 여기서 더 늘어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같은 미국 스포츠라 NBA도 샐러리 캡 하한선이 점점 증가했습니다. 처음에 제도가 도입될 때는 75%였지만, 2011~2013 2시즌에 85%로 대폭 향상되었고, 그 다음 부터는 90%가 되었습니다.

  NHL은 현재 81.5m가 샐러리 캡(하드 캡)으로 잡혀 있습니다. 2004년 시즌 시작 전에 도입되었는데 처음에는 최소 소진율이 55%로 NFL과 NBA에 비하면 아주 널널한 기준입니다. 그러다가 2010년대에 와서 상한선에서 16m를 뺀 걸 하한선으로 정했습니다.(바뀐 정확한 시즌은 찾기 힘드네요.) 예를 들어 2013-2014시즌은 64.3m가 상한선이고 48.3m가 하한선으로 잡혔던 것입니다.

  그 뒤로 다시 변경되어 최소 소진율이 대략 73.9%로 재차 바뀌었습니다. 지난 시즌 81.5m 였는데 여기의 73.9%인 60.2m가 하한선으로 잡힌 것이죠. 결론적으로 미국 4대 스포츠에서 메이저리그를 제외한 다른 세 리그의 하한선은,

NFL = 하드 캡의 90%

NBA = 소프트 캡의 90%

NHL = 하드 캡의 73.9%

  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NFL이 돈 쓰는 데 가장 엄격하고, NBA와 NHL은 하드 캡과 소프트 캡의 차이에 따라 관점이 갈릴 것입니다.

  하한선이 가장 엄격한 리그는 찾아보니 AFL인 호주 풋볼 리그와 NRL(내셔널 럭비 리그)인 호주의 럭비 리그네요. 샐러리 캡의 95%나 됩니다. 구단주들에게 있어서는 쓰기 싫어도 매 시즌 일정 금액을 제출해야 하는 리그네요.

  그 밖에 국내로 눈을 돌려보면 한국 KBL은 하한선이 70%였다가 몇 년 전 폐지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V리그는 하한선이 50%라 자유롭게 돈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KBO 샐러리캡은 논의된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한선이 80% 이상으로 철저하다면 구단주가 긴축 운영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리그가 됩니다. 이러면 선수들 입장에서 계약 기회가 많아져서 연봉으로 인한 수입이 어느정도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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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포츠] 3월에 있었던 테니스 인디언웰스, 배드민턴 전영오픈, 탁구 싱가포르 스매시 간단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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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오랜만에 미국 선수가 테니스 빅 타이틀 우승하는 모습을 보네요. 랭킹 20위(대회 당시 기준) 테일러 프리츠가 올해 첫 ATP 1000 대회인 인디언웰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나달이 호주 오픈 우승 - 멕시칸 오픈(ATP 500) 우승으로 20연승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결국 끊겼네요.

  덕분에 프리츠는 랭킹 7단계나 상승해서 지금은 13위에 있고, 나달은 아쉽지만 최근 기세가 막강하다는 걸 입증했습니다. 즈베레프 제치고 랭킹 3위에 오르는 등 얻는 게 없는 건 아니었죠. 문제는 그가 갈비뼈 부상으로 6주 동안 대회에 못 나온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되면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두 대회에서 나달의 모습은 없겠네요. 문제 없이 완쾌하고 5월의 마드리드 오픈에서 흙신의 컴백을 기대하겠습니다.

  한편 이 대회에서 메드베데프 즈베레프 치치파스 3인방은 16강 이하에서 떨어지는 등 힘을 못 썼네요. 특히 즈베레프는 호주 오픈 16강 이후 이름값을 못하고 있는데, 마이애미 오픈에서 반등이 필요해 보입니다.

https://olympics.com/en/news/viktor-axelsen-defeats-lakshya-sen-win-2022-all-england-badminton-open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32010490003555

 

안세영, 전영오픈 준우승…야마구치에 석패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0ㆍ삼성생명)이 파죽지세로 전영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우승엔 실패했다. 그러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간

m.hankookilbo.com

 

  작년 BWF 올해의 남자 선수 수상자이자 도쿄 올림픽 챔피언인 빅토르 악셀센이 전영오픈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여성부에서는 한국 배드민턴의 선수두주자인 안세영 선수가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야마구치에게 패배해서 아쉬운 준우승을 거두었습니다.

  빅토르는 작년 세계선수권에서 충격적으로 1라운드 탈락을 하고 지금까지 랭킹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번에 다시 2위로 올라왔네요. 초우티엔센, 진팅 같은 상위 랭커들 상대로 깔끔하게 서열정리 하는 모습을 보고 확실히 지난 2년 동안 최강자는 어디가지 않는다는 걸 입증했습니다. 재작년 전영오픈 우승자가 2년 만에 다시 우승하기도 했고요.

  여담이지만 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된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라 배드민턴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올림픽 / 세계선수권 / 투어 파이널 못지 않은 대회 브랜드를 가진 배드민턴 대회입니다. 가장 최근에 한국 선수가 우승한 사례로는 이소희 선수, 장예나 선수가 2017년 여자 복식 부문에서 무실세트로 우승한 것입니다.

http://www.thepingp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07

 

탁구 '첫' 그랜드 스매시 폐막! 판젠동, 첸멍 초대 남녀 챔피언 등극 - 더 핑퐁

지난 3월 7일부터 2주간 치러진 2022 싱가포르 스매시는 20일 결승전에서 중국의 첸멍과 판젠동이 남녀단식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먼저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도쿄올

www.thepingpong.co.kr

  마지막으로 WTT 싱가포르 그랜드 스매시는 아니나 다를까 마룽 vs 판젠동 대전이 성사되었는데, 판젠동이 올림픽에 이어 첫 그랜드 스매시까지 내주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2세트까지는 판젠동이 역시 현역 최고 선수다라는 말이 나오는 과정이었는데, 마룽이 3세트를 연이어 잡아내는 모습에 경악했습니다.

  마룽이 탁구대 구석을 찌르며 5세트가 끝나자 진짜 경악했습니다. 6세트도 마룽이 6-1로 리드하면서 진짜 저 선수가 사람인가 싶었고요. 하지만 판젠동이 총반격에 나서면서 랭킹 1위는 그 진면모를 보였습니다. 판젠동은 남자 복식도 동시에 출전하면서 우승 커리어를 2개 챙겼고, 비록 졌지만 GOAT 마룽은 아직 탁구판의 정상에 있을 수 있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여성부에서는 4강에 모든 중국 선수들이 자리를 잡았고, 결승까지 모두 4-3 살얼음판 승부 끝에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첸멍이 왕만유를 누르고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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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WTT 싱가포르 그랜드 스매시 단식(남자, 여자) 8강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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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인 탁구 WTT 체제의 첫 그랜드스매시 대회가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입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탁구의 '그랜드스매시'는 테니스의 '그랜드슬램' 대회와 유사하게 1년에 4번 열리는 최상위 대회입니다. 탁구라는 종목의 역사에서 '그랜드스매시 초대 우승자'로 남을 기회는 이제 8명 중 1명만 가질 수 있습니다. 선수들도 눈에 불을 켜고 탁구채를 다룰 것입니다.

  우선 대진은 이렇습니다. 괄호 안은 WTT 랭킹이고, 8강 경기는 모두 3월 17일 내일 오후에 진행됩니다. 시간은 싱가포르 현지시간 기준입니다.

판젠동(1) vs 패트릭 프란치스카(16): 3월 17일 오후 8시 20분 경기

당 치우(41) vs 유키야 우다(49): 3월 17일 오후 2시 40분 경기

량칭쿤(5) vs 크리스티안 칼슨(28): 3월 17일 오후 3시 20분 경기

린윤주(7) vs 마롱(2) : 3월 17일 오후 7시 40분 경기

  우선 현재 대진은 판젠동이 한참 웃어주네요. 8강에 벌써 20살 나이에 올림픽 4강에 진출한 최상위 랭커 린윤주, 4강에 가도 랭킹 5위에 작년 세계선수권 4강 량칭쿤과 중국 내전을 벌일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105503?ref=naver

 

안재현, 세계 1위 판젠동에 2-1로 앞서다 2-3 석패 [WTT 싱가포르]

안재현. 대한탁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 탁구 국가대표...

www.sportsseoul.com

 

  그에 비해 판젠동 쪽 대진의 다른 3명은 훨씬 수월한 선수들입니다. 물론 안재현을 상대로 의외로 풀세트 접전까지 갔던 것처럼 승부의 세계에 만약은 없지만, 마롱의 상대들에 비할 바가 절대 아닙니다. 특히 린윤주가 8강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포인트를 2배 가까이 벌리는 압도적인 경기력이 신경 쓰입니다.

  프란치스카가 16강에서 리빙 레전드 쉬신을 잡아내는 모습에 감탄했는데, 판젠동 상대로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그 외에 기억나는 결과는 티모볼이 유키야 우다를 상대로 32강 탈락, 랭킹 3위와 4위인 휴고와 하리모토는 어이없이 1라운드(64강) 광속 탈락, 중국 탁구의 미래인 왕추친이 16강에서 마룽과 3-2 접전 승부를 벌인 게 기억나네요. 한국 탁구선수인 임종훈 선수가 16강 진출로 좋은 성적을 낸 게 기억나고요. 작년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트룰스 뫼르고드는 뒷심 부족으로 32강에서 떨어졌고요.

  이번에도 기승전 판젠동 vs 마룽 클래식 매치면 지겨우면서도 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작년 도쿄 올림픽과 2021년 중국체전에서 서로 한 번 씩 주고받았고 세계선수권은 억울하게 마룽이 못 나와서 성사되지 못했죠.

  싱가포르 그랜드 스매시는 3월 20일에 마무리됩니다. 중요한 건 기존의 7세트 탁구가 아니라 5세트 탁구라 약자가 강자를 꺾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인데요.

  과연 중국 탁구에 맞서는 비중국 탁구 선수들이 얼마나 선전할 지 기대됩니다.

  한편 여성부 대회도 8강 대진이 가려져서 올려봅니다.

 

쑨잉샤(1) vs 하야타 히나(6): 3월 17일 오후 7시 경기

왕만유(4) vs 소피아 폴카노바(19): 3월 17일 오후 9시 경기

왕이디(5) vs 위안 지아 난(67): 3월 17일 오후 2시 경기

이시카와 카스미(8) vs 첸멍(2) : 3월 17일 오후 4시 경기

  쑨잉샤 - 왕만유 - 왕이디 - 첸멍 이렇게 모든 대진에 중국 선수들이 한 명씩 들어가 있습니다. 참고로, 64강 본선에서 중국 여자 탁구 선수들이 7명이었습니다. 떨어진 3명은 같은 중국 선수를 만나서 떨어진 것이죠.

  언제는 안 그랬습니까만 또 여자부 4강 대진은 모두 중국 선수들로 구성될 가능성이 최소 십중팔구로 보이네요. 중국 네 선수는 모두 실력이 근소한 차이라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랭킹 1위 쑨잉샤는 작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의 연이은 준우승의 설움을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https://worldtabletennis.com/events_calendar

 

World Table Tennis

 

worldtabletennis.com

  좀 아쉬운 건 아직 일정이 조율 중인지 올해 열리는 다른 3개의 그랜드스매시 대회가 나타나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사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홈페이지에 대회 일정이 없어서 3월 7일에 싱가포르 그랜드스매시 대회 진행도 늦게 알았네요. 생각이 나면 WTT 홈페이지에 방문할 것 같은데 계획이 일찍 드러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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