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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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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메이저리그 공식 역사에 니그로리그가 포함된다는 소식을 읽고 느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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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81&aid=0003148687

 

니그로리그, 美 MLB 역사로 인정… ‘마지막 4할 타자’ 깁슨으로 바뀐다

조시 깁슨(1911~1947)미국 프로야구 ‘니그로리그’의 ‘전설적인 타자’ 조시 깁슨(1911~1947)의 기록이 메이저리그(MLB)에서 인정받게 됐다. MLB 사무국은 16일(현지시간) “야구사에서 오랫동안 간과

sports.news.naver.com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703255

 

니그로리그 기록 인정... MLB, 인종 차별의 벽 허물었다

[MLB] 흑인 선수들에 대한 인권 신장... 조시 깁슨 등의 공식 기록 인정

star.ohmynews.com

 

  메이저리그의 커미셔너 만프레드가 니그로리그 100주년을 맞아 니그로 리그를 메이저리그 공식 역사에 포함하기로 했네요. 니그로리그는 1920년부터 1960년까지 존재한 흑인 야구선수들로 구성된 리그였습니다. 지금이야 메이저리그가 피부색과 국적에 관계 없이 실력만 있으면 뛸 수 있는 리그지만, 당시 미국은 인종차별이 심각해서 흑인 선수들이 뛸 수가 없었습니다. 재키 로빈슨 이전에도 메이저리그에 여러 흑인 선수들이 기록을 남기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흑인이 메이저리그에 뛰는 건 터부시되어서 그 선수들은 메이저리그에 제대로 뛰지 못했고, 실력이 있음에도 팀에서 방출되었습니다. 오직 백인 선수들만 메이저리그에 뛸 수 있었습니다.

  흑인 선수들은 야구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니그로리그를 창설해서 자신들의 야구 경기를 펼치기 시작했죠. 실제로 사첼 페이지, 오스카 찰스턴, 조시 깁슨, 쿨 파파 벨 같은 니그로리그 선수들은 메이저리그에 뛰지 않았음에도 전설적인 야구 선수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조시 깁슨, 사첼 페이지, 오스카 찰스턴, 쿨 파파 벨입니다.

  조시 깁슨은 포수로서 80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추정되며, 3차례 4할 타율의 시즌을 소화했다고 전해집니다. 공수겸장 포수이기도 했는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투수 월터 존슨은 깁슨의 송구를 총알로 비유했습니다.

  사첼 페이지는 25년 간 가까이 니그로리그나 각종 독립리그, 중남미 국가들의 리그에서 활동했습니다. 일각에서 전해지는 페이지의 커리어는 2000승-30000탈삼진-300완봉승-55노히트노런이라는 게임에서도 안 나올 법한 대기록입니다. 그는 실제로 1930년 메이저리그 vs 니그로리그 올스타 경기에서 22탈삼진을 잡아내며 완봉승을 달성했습니다. 디마지오도 시범경기에서 페이지를 상대로 4타수 1안타를 달성한 걸 자랑스럽게 여겼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투수 디지 딘도 '그(사첼 페이지)의 공에 비하면 내 공은 어린아이 수준이다."라고 감탄했습니다.

  오스카 찰스턴은 니그로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실제로 그의 명예의 전당 동판에는 'ALL TIME GREATS OF LEGRO LEAGUES'라고 칭송했습니다. 그는 중견수로서 최고의 5툴 플레이어였고, 니그로리그 역사상 수차례의 타율 1위, 홈런 1위와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쿨 파파 벨은 야구 역사상 궁극의 주루를 만인에게 보였습니다. 홈에서 1루까지 도달하는데 3.1초, 4개의 베이스를 모두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2초 정도였다고 합니다. 현시대 주루의 대명사인 빌리 해밀턴이 가장 빠른 게 3.61초였다는 걸 비교하면 입이 떡 벌어지는 스피드입니다. 그의 무용담 중에는 3루가 아닌 2루에 서있어도 뒤타자들이 그냥 아웃이 되는 플라이볼을 희생타로 바꿀 수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문제는, 이런 니그로리그의 기록이 불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점수 진행 과정과 한 타석에서 던지는 투수, 수비하는 야수들, 공격하는 타자가 제대로 기록되어있는 경기가 많지 않습니다. 니그로리그의 기록이 빙산의 일각인 상황에서 WAR 같은 2차 스탯을 제대로 산출하는 건 불가능하고요.

 

  현실적으로 MLB의 발표는 니그로리그 기록을 더욱 연구하고 발굴하는 건이 우선적인 목적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니그로리그의 1홈런, 1삼진 가치가 메이저리그의 1홈런, 1삼진 가치에 못지 않다고 대접해주며, 옛 흑인 야구선수들을 더욱 레전드로 예우해주는 행동도 중요할 것입니다. 저 위의 선수들에 비견될만큼의 니그로리그 레전드가 있다면 MLB 명예의 전당에 빠르게 입성해주는 모습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스포츠, 야구 팬으로서 메이저리그에 흑인 선수들의 입성이 진즉에 허용되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어쩌면 베이브 루스와 월터 존슨보다 사첼 페이지와 오스카 찰스턴의 이름을 더욱 뚜렷하게 기억했을 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축구의 펠레, 복싱의 슈가 레이 로빈슨, 미식축구의 제리 라이스, 육상의 우사인 볼트, F1의 루이스 해밀턴 등 수많은 종목에서 흑인 스포츠 선수들은 역대 최고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농구는 아예 흑인 선수들이 주도하는 스포츠고요. 그 시절 인종차별이라는 설움과 야구장 이용에 제한을 받으면서도 미국 프로야구의 족적을 남긴 니그로리그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9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 활동하면서 인종차별과 싸운 위대한 재키 로빈슨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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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여 및 도전] 제 10회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 신청 완료.(+ 대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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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booktest.bookcosmos.com/index.asp

 

한국 독서능력검정

한국 독서능력검정위원회 주최, 자격, 장소, 참가신청, 접수기간 안내.

kbooktest.bookcosmos.com

 

 

  예전에도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에 대해 올린 적이 있었는데, 내년에도 이 시험은 개최됩니다. 사실 9회 시험이 끝난 올해 9월에 (주)북코스모스에서는 내년 10회 시험을 연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2020년 9월 15일 수요일부터 2021년 8월 31일 화요일까지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의 참가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 링크한 kbooktest 주소에 들어가셔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응시료가 2만원이 듭니다.)

 

 

  응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하시면 200종의 도서의 요약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시험까지는 250종이었는데 이번에는 200종이네요. 시험은 인터넷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10회 시험의 날짜는 2021년 9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입니다. 시험 당일 날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응시하실 수 있는 홈페이지(네이버 폼)가 열립니다. 시험은 70분이며 문제는 100문제, 각 문제 당 10점이라 총점은 1000점입니다. 문제 형식은 모두 객관식입니다.

  도서요약본은 지금까지(2020년 12월 10일 기준) 133종이 나왔는데, 시험에 참가하시고 시험 전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됩니다. 도서관처럼 각 분야의 도서가 골고루 있어서 박학다식의 지식을 얻는데 유익하고, 신간 도서도 많아서 최근 추세를 알아보는데 적합합니다.

  시험에 참가하시고 500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시면 홈페이지에서 인증서를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 이 자격의 종류는 비공인 등록 민간자격이고 자격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1급부터 5급까지 등급이 있습니다. 5급은 500점~590점이며, 4급은 600점~690점, 3급은 700점~790점이고, 2급은 800점~890점, 마지막으로 1급은 900점부터 만점(1000점)까지 획득하시면 발급됩니다. 독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시험 접수 완료 화면입니다.(노트북에 대고 찍어서 화질이 안 좋네요,)

 

  시험에 접수하시면 위 화면이 뜹니다. 올해 9회 시험이 좀 아쉬웠는데 내년 10회 시험에는 큰 성과를 위해 틈틈이 도서요약본을 읽어야겠네요. 여행을 갈 기회가 없었던 저에게 책은 새로운 여행지고, 독서는 새로운 탐험이며, 독서감상문 작성은 새로운 일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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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프랑스 풋볼 선정 역대 베스트 11(발롱도르 역대 드림팀) 득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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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발롱도르 드림팀' 결과가 포지션 별로 퍼스트 팀 - 세컨드 팀 - 서드 팀 순서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 풋볼 사이트를 통해 각 포지션 1위부터 10위까지 등 득표 순위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축구 사이트에 꽤 퍼진 지 오래되어 글을 씁니다.

* 또 기존의 기자단 투표가 아닌 팬 투표로 뽑힌 베스트 11도 있어서 같이 올립니다.

 

 

이건 팬 투표 베스트 11입니다.

호날두-호나우두-메시

마라도나-지단

사비-피를로

말디니-베켄바워-카푸

부폰

펠레 -> 지단, 마테우스 -> 피를로, 야신-> 부폰 이렇게 세 포지션만 다르네요.

 

 

 

  순서대로 골키퍼 - 레프트백 - 센터백 - 라이트백 -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 공격형 미드필더 - 레프트윙 - 센터 포워드 - 라이트윙 투표 순위입니다.

  총 140명의 기자단이 포지션별로 1위부터 5위까지의 선수들을 뽑으며, 1위 표는 6점, 2위 표는 4점, 3위 표는 3점, 4위 표는 2점, 5위 표는 1점씩 추가됩니다. 즉 100%로 1위를 받으면 840점인데 기대했지만 만장일치는 힘들었네요.

  센터 포워드 쪽에는 투표 점수 순위로는 에우제비오가 3위라 서드 팀에 들어가야 했는데 베스트 11 발표는 3위인 반바스텐으로 되어 있네요. 서드 팀 베스트 11이 반바스텐으로 잘못 표시되었거나, 저 위의 투표 순위가 원래 4위가 에우제비오였는데 잘못 되었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베스트 11에 뽑힌 호나우두, 차비, 호날두, 메시의 인스타그램을 가보니 뽑아줘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네요. 언론사들 축구 선수 서열에 웬만하면 선수들이 크게 관심이 없는데 이번에는 아무래도 전세계적인 기자단이 투표하고 프랑스 풋볼이 주관한거라 의의가 큰 순위 및 베스트 11인 것 같습니다. 선수들 위상도 많이 달라질 것 같네요. 제 기준으로 이번 투표에서 위상이 아주 상승 - 상승 - 하락 - 크게 하락 이렇게 4단계 별로 위상 변화가 가능할 수 있는 레전드들을 정리해 보면.

크게 상승

1. 세르히오 라모스, 필립 람, 안드레아 피를로

각자 포지션 별로 3위에 선정되었는데 이번 투표로 크게 이득봤다고 생각합니다. 숱한 레전드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오른 거라 높이 평가받을 것 같네요.

2. 호나우두

No.9 자리, 스트라이커/센터 포워드 쪽에서 1위에 선정된 데다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요한 크루이프를 제치고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누적이나 챔스 쪽에서 커리어가 아쉬워서 지단보다 근소 아래로 평가받았는데 이번 투표가 호재라고 봅니다.

3. 호나우지뉴

레프트 윙 쪽에서 꽤 큰 차이로 2위의 결과가 나와서 세컨드 팀에 선정되었는데, 그것도 1위-2위 점수 격차보다 2위-3위 점수 격차가 더 크게 나왔습니다. 역시 전성기로 어필할 수 있는 레전드인 것 같네요.

 

4.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가까스로 서드 팀에 들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가 가장 치열한 포지션 선정인 걸 감안하면 이니에스타 위상도 충분히 크게 상승했다고 봅니다. 푸스카스, 지쿠 등을 제치고 들어간 게 크네요.

상승

1. 마누엘 노이어

역대 키퍼 세 번째로 뽑힌 건 충분히 좋은 평가라고 보이네요. 롱런하거나 국대에서 재차 정점을 찍으면 야신 다음 자리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 지네딘 지단

확실히 위상이 훌륭한 레전드. 경쟁자가 펠레, 마라도나라 그렇지 넉넉하게 3위로 들어가서 지단 위상은 높다는 걸 확인시켜주었습니다.

3. 펠레

상징적인 라이벌 마라도나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네요.

4. 차비 에르난데스

중앙/수비 미드필더 역대 최고 경쟁에서 마테우스를 이겼습니다. 역대 베스트 11에 뽑힐 만하다는 결과를 받았네요.

5. 카푸

큰 차이를 벌리며 라이트백 1위의 표를 받았네요. 한 포지션 Greatest의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손해

1. 지쿠, 바비 찰튼

이니에스타에게 밀려서 서드 팀에도 입성 못했네요. 찰튼은 세기말 축구 선수 순위(https://www.kick-off.co.kr/overseas/55907/) 안에 들었는데 평가가 내려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2. 미셸 플라티니

프랑스 역대 최고 선수는 진즉에 지단으로 평가받은 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3. 프랑크 레이카르트

세컨드 팀에 선정되었으나 피를로와의 득표 점수 경쟁에서 큰 차이가 났네요.

4. 디디

월드컵 MVP를 수상했고 마테우스, 차비와 함께 역대 중앙 미드필더 3대장으로 평가받기도 했으나 너무 옛날 사람이라 저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5.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세컨드 팀에 들긴 했지만 바로 아래인 플라티니와의 격차가 거의 없네요. 너무 옛날 레전드라서 현재 기자단이 저평가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크게 손해

1. 바비 무어

2013년 월드사커 선정 역대 베스트 11에 베켄바워 다음 가는 수비수로 뽑혔으나 이번에는 5위로 폭락했네요. 베켄바워, 바레시까지야 그렇다 쳐도 라모스와 칸나바로에게도 밀린 건 치명적입니다.

2. 페렌츠 푸스카스

이니에스타한테도 밀려서 서드 팀에도 배제되었네요. 1940년대 후반 ~ 1950년대 초반 시기 축구계의 핵심으로 초창기 지배자 적인 위치에 있었으나 디스테파노, 디디처럼 고대적 레전드라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3. 요한 크루이프

맞상대 경쟁자가 호날두나 메시도 아니고 호나우두에게 밀린 건 심각하네요. 펠레, 마라도나 다음 가는 축구 아이콘이었으나 앞으로 평가가 낮아지면 낮아지지 높아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유럽 역대 최고의 선수 타이틀도 호날두에게 넘어가는 것 같고요.

확실히 옛날 선수는 많이 불리하네요. NBA에서 조지 마이칸 커리어가 인정받지 못하고 윌트 체임벌린, 빌 러셀이 저평가받는 것 처럼 축구계도 비슷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발롱도르 드림팀 기자단 세대가 호나우두-지단 세대 쪽으로 몰려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예감도 드네요. 야신, 펠레, 베켄바워처럼 각 포지션에서 확고한 상징성과 커리어가 있는 선수들은 위상을 지켰고 오래전 레전드인 디스테파노나 푸스카스는 신화적 인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인물에 대한 평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네요.

 

 

  알렉스 퍼거슨이 발롱도르 드림팀에 대한 인터뷰를 했는데 선정된 11명 모두 호평을 해줬네요. "패널티 킥을 누가 차야 하는가?"라는 감상도 남겼고요. 다만 퍼거슨이 디스테파노의 팬이었다고 말하면서 그를 추가시키고 싶다는 평가도 남겼습니다. 또한 팀의 밸런스를 위해(센터백이 1명뿐이라) 다니엘 파사레야를 추가시켜 베켄바워를 도우는 게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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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프랑스 풋볼 선정 역대 베스트 11 결과(발롱도르 역대 드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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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소 오래된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작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축구 경기 일정이 대대적으로 꼬인 상황에서 프랑스 풋볼은 2020 발롱도르 수상을 생략하고 포지션별로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을 뽑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달에 그 결과가 나왔네요.

 

 

골키퍼 레프 야신

레프트백 파울로 말디니

센터백 프란츠 베켄바워

라이트백 카푸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로타어 마테우스, 차비 에르난데스

공격형 미드필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레프트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앙 공격수: 호나우두

라이트 윙어: 리오넬 메시

이렇게 뽑혔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이 퍼스트 팀이고 NBA에서 매년 줄세우듯이 그 다음 순위인 세컨드 팀, 서드 팀도 발표되었네요.

 

 

퍼스트 팀 선정

호날두-호나우두-메시

펠레-마라도나

마테우스-차비

말디니-베켄바워-카푸

야신

 

 

세컨드 팀 선정

호나우지뉴-크루이프-가린샤

디스테파노-지단

레이카르트-피를로

카를로스-바레시-카를로스 알베르토

부폰

 

 

서드 팀 선정

앙리-반바스텐-조지베스트

이니에스타-플라티니

디디-네스켄스

파울브라이트너-라모스-필립람

노이어

1. 우선 호나우두가 크루이프를 제치고 들어간 게 놀랍네요. 개인적으로 나머지 포지션은 선정자가 다 예상 가능했는데 크루이프만 틀렸습니다. 아무래도 크루이프라고 해도 펠레-마라도나랑 위상 차이는 나는 것 같네요. 나머지 10명은 다 예측대로 나왔는데 역시 호나우두의 전성기 임팩트는 영원히 회자될 것 같습니다.

2. 아무래도 라모스가 바비 무어 제치고 서드 팀에 들어간 거나 호나우지뉴-앙리가 나란히 레프트 윙어 쪽 세컨드-서드 팀에 선정되고, 이니에스타가 지쿠 제치고 서드 팀 선정된 걸 보면 현역 선수나 최근 선수를 투표인단이 높게 평가한 것 같습니다. 물론 호날두랑 메시는 당연히 한 자리 차지하고도 남을 만큼의 선수고요.

3. 루메니게 위상은 업적에 비해 역시 너무 낮다는 생각이 들고, 노이어가 들어간 건 좋네요. 개인적으로 역대 3위~4위 골키퍼라고 평가해서 선정된 게 마음에 듭니다.

4. 중앙-수비형 미드필더는 마테우스, 디디, 사비 중 2명이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디디가 옛날 레전드라 보니 빠진 것 같네요. 최종적으로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과 중앙 공격수 포지션 경쟁이 가장 치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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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역대 아시아 메이저리그 타자 누적 Fwar 순위(MLB 2021시즌 김하성 샌디에이고 입성 기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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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v.daum.net/v/20210111052012257

 

SD 파드레스 김하성이 MLB 연착륙에 성공하려면 [SS 집중분석]

샌디에이고 김하성. 출처|샌디에이고 SNS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사는 투수들이 주류를 이룬다. 박찬호, 김병현을 비롯해 현역 류현진, 김광현 등 MLB 성공

sports.v.daum.net

 

 

 메이저리그 2021 시즌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김하성 선수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뛰게 되었습니다.여러 팀들의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네요.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랑 스넬로 영입하면서 내년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팬그래프에서 김하성의 성적 예상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위의 팬그래프 예측 자료에서는 김하성이 앞으로 매년 Fwar 3점 중후반대 ~ 4점대의 성적을 찍는다고 예상했죠. 4년 계약이니 4년 동안만 뛴다고 해도 Fwar 16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성적이 나옵니다. d이러면 역대 아시아 타자 Fwar 합계에서 이치로와 추신수 다음 가는 위치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하는 것이기도 하죠. 심지어 호성적일 경우에는 메이저리그 경력을 얼마든지 이어갈 수 있기도 합니다.

 

  김하성 선수의 선전을 바라면서 역대 아시아 메이저리거 타자 Fwar 순위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견이지만 타자를 평가할 때 무조건 Fwar만 보는 편입니다. Bwar쪽에서는 그나마 OPS+(조정 OPS)만 참고하는 입장이기도 하고요. 팬그래프 사이트( https://www.fangraphs.com/ )에서 Fwar과 Wrc+, 타출장(타율-출루율-장타율), 안타, 홈런, 볼넷, 도루, 커리어 하이 시즌까지 작성해보겠습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대부분 선수의 여러 시즌 중 Fwar이 가장 높은 시즌을 뽑았습니다.

1위. 스즈키 이치로 Fwar 57.8(우익수, 중견수)

Wrc+104, 타출장 .311 .355 .402

3089안타, 117홈런, 647볼넷, 509도루

커리어 하이: 2004시즌 - Fwar 7.1 Wrc+131, 타출장 .372 .414 .455

262안타, 8홈런, 49볼넷, 36도루

2위. 추신수 Fwar 35.3(우익수, 지명타자)

Wrc+123, 타출장 .275 .377 .447

1671안타, 218홈런, 868볼넷, 157도루

커리어 하이: 2013시즌 - Fwar 6.4 Wrc+150, 타출장 .285 .423 .462

162안타, 21홈런, 112볼넷, 20도루

3위. 마쓰이 히데키 Fwar 13.3(좌익수, 지명타자)

Wrc+119, 타출장 .282 .360 .462

1253안타, 175홈런, 547볼넷, 13도루

커리어 하이: 2004시즌 - Fwar 3.0 Wrc+140, 타출장 .298 .390 .522

174안타, 31홈런, 88볼넷, 3도루

4위. 아오키 노리치카 Fwar 9.6(우익수)

Wrc+105, 타출장 .285 .350 .387

774안타, 33홈런, 234볼넷, 98도루

커리어 하이: 2012시즌 - Fwar 2.4 Wrc+113, 타출장 .288 .355 .433

150안타, 10홈런, 43볼넷, 30도루

5위. 이구치 타다히토 Fwar 6.6(2루수)

Wrc+94, 타출장 .268 .338 .401

494안타, 44홈런, 189볼넷, 48도루

커리어 하이: 2005시즌 - Fwar 3.3 Wrc+105, 타출장 .278 .342 .438

142안타, 15홈런, 47볼넷, 15도루

6위. 마쓰이 가즈오 Fwar 5.3(2루수, 유격수)

Wrc+82, 타출장 .267 .321 .380

615안타, 32홈런, 179볼넷, 102도루

커리어 하이: 2007시즌 - Fwar 2.7 Wrc+87, 타출장 .288 .342 .405

118안타, 4홈런, 34볼넷, 32도루

7위. 이와무라 아키노리 Fwar 5.1(2루수, 3루수)

Wrc+96, 타출장 .267 .345 .375

413안타, 16홈런, 183볼넷, 32도루

커리어 하이: 2007시즌 - Fwar 3.1 Wrc+107, 타출장 .285 .359 .411

140안타, 7홈런, 58볼넷, 12도루

8위. 강정호 Fwar 4.9(3루수, 유격수)

Wrc+116, 타출장 .254 .331 .466

233안타, 46홈런, 75볼넷, 8도루

커리어 하이: 2015시즌 - Fwar 3.7 Wrc+128, 타출장 .287 .355 .461

121안타, 15홈런, 28볼넷, 5도루

9위. 오타니 쇼헤이 Fwar 4.7(지명타자, 투타겸업)

Wrc+126, 타출장 .269 .340 .503

232안타, 47홈런, 92볼넷, 29도루

커리어 하이: 2018시즌 - Fwar 2.8 Wrc+151, 타출장 .285 .361 .564

93안타, 22홈런, 37볼넷, 10도루

10위. 후쿠도메 코스케 Fwar 4.2(우익수)

Wrc+102, 타출장 .258 .359 .395

498안타, 42홈런, 307볼넷, 29도루

커리어 하이: 2009시즌 - Fwar 2.4 Wrc+110, 타출장 .259 .375 .421

129안타, 11홈런, 93볼넷, 6도루

11위. 조지마 겐지 Fwar 3.6(포수)

Wrc+91, 타출장 .268 .310 .411

431안타, 48홈런, 66볼넷, 7도루

커리어 하이: 2006시즌 - Fwar 2.8 Wrc+105, 타출장 .291 .332 .451

147안타, 18홈런, 20볼넷, 3도루

  제 기억으로 팬그래프 사이트에 기록된 아시아 타자들을 다 찾아봤는데 10위까지가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저 선수들보다 높은 아시아 메이저리거 타자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Fwar 기준으로는 순위가 이렇게 되지만 Bwar 기준 순위는 많이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치로-추신수-마쓰이-아오키 이 4위까지는 고정이라고 생각하는데 5위 부터는 Fwar과 Bwar 기준에 따른 순위가 크게 바뀔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아시아 타자는 투수에 비해 메이저리그에서 진짜 성공하기 힘드네요. War 두 자리 수 이상 쌓았던 선수들이 투수들은 많은데 타자들은 정말로 손에 꼽습니다. 수비가 좋지 않으면 타격에서 많은 걸 보여줘야 하는데, 분석이 잘 되어 있는 메이저리그 특성상 약점이 조금만 간파당해도 집중공략당하죠. 그나마 오타니와 강정호의 정점 Fwar 시즌은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한 것이기도 하고요.

  새삼 이치로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 것 같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한 자리를 미리 예약해 놓고, 수상 경력도 MVP, 3회 실버슬러거, 10회 골든글러브, 3000안타, 신인왕 등 화려하죠. 이치로에 비하면 확연히 아래지만 추신수 기록도 훌륭하고요.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외야수고, 내야수들 가운데는 이구치의 기록이 눈에 띄는데 김하성이 그의 커리어를 깼으면 좋겠습니다. 4년 계약에 2,500만 달러 계약이라 Fwar 기준으로 4 정도만 쌓아도 연봉값을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한국인 스포츠 선수라 많은 기대가 됩니다. 아무래도 샌디에이고에 타티스 주니어와 마차도가 각각 유격수와 3루수 포지션에서 확고한 자리를 맡고 있기 때문에 김하성이 2루수 자리를 소화할 것 같은데, 공교롭게도 이구치도 2루수였네요.

  2021시즌 메이저리그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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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년을 맞이하여 제가 마음에 담아두는 삶의 명언&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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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책 한 권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다시 꽂았다. 그러나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2. 열정도 없는 상태에서 원하는 바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것은 시체에다 옷을 입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3. 나를 움직이는 것은 호기심이다. 이 오솔길 끝에 무엇이 있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만약 거기에 아무 것도 없다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 싶다. 나는 그것을 알아야만 한다.

4. 우리 모두는 탈바꿈에 성공해서 나비가 되어야 하는 애벌레들이다. 나비가 되고 나면 날개를 펼쳐 빛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5. 고통에서 도피하지 말라. 고통의 밑바닥이 얼마나 감미로운가를 맛보라.

6. 열악한 환경을 탓하지 말라.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열악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리석은 물고기는 하류로만 흐르는 물살을 불평하지만 지혜로운 물고기는 하류로만 흐르는 물살에 감사한다.

7.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솔직함과, 아는 것을 애써 잘난 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겸손과 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8. 탁월함은 훈련과 습관이 만들어 낸다.

9. 승리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며, 사람들은 이를 천운이라 부른다. 패배는 미리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 찾아오며, 사람들은 이를 불운이라 부른다.

10. 당신의 모든 생각들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라. 태양광선은 한 초점으로 모아지기 전까지는 불을 붙일 수 없다.

11. 아무 하는 일 없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라. 우리가 항상 뭔가를 한다면 놀라우리만치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12.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13. 시간은 우리 각자가 가진 고유의 재산이요, 유일한 재산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우리 자신 뿐이다. 결코 그 재산을 남이 우리 대신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14. 위대한 사상은 반드시 커다란 도통이라는 밭을 갈아서 이루어진다. 갈지 않고 둔 밭에서는 잡초만 무성할 뿐이다. 사람도 고통을 겪지 않고서는 언제까지나 평범하고 천박함을 면하지 못한다. 모든 곤란은 차라리 인생의 벗이다.

15.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에는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 모든 것을 끌어안기 때문이다.

16. 책 속에는 모든 과거의 영혼이 잠들어 있다. 오늘의 참다운 대학은 도서관이다.

17. 책 속에는 수천 년 동안 인류에 기여한, 위대한 인물들의 업적과 지혜의 산물들이 녹아 있다.

18. 큰 나무도 가느다란 가지에서 비롯된다. 십층 탑도 작은 돌을 하나씩 쌓아올리는 데서 시작된다.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처음과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이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

19. 인간은 욕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욕망은 창의성, 사랑, 그리고 장수를 촉진하는 강력한 강장제이다.

20. NO를 거꾸로 쓰면 전진을 의미하는 ON이 된다.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문제를 푸는 열쇠가 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찾아내라.

21.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굳은 참을성을 벗으로 삼고, 경험을 현명한 조언자로 삼으며, 주의력을 부모로 삼고, 희망을 수호신으로 삼아라.

22. 절망에 대한 확실한 해독제는 믿음이다.

23. 인류에게 있어 가장 큰 비극은 지나간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하는 것이다.

24. 열정은 성공의 가장 강력한 엔진이다.

25. 고전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반드시 작품이 쓰인 당시의 시간과 공간, 사회적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26. 어려울 때에 희망을 갖는 것은 어리석은 낭만주의가 아니다.

27. 우리가 회피하고, 무시하고, 도망치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우리를 진정으로 성장시켜 주는 것이다.

28. 모든 인류 죄악의 총합은 전쟁이다.

29. 반성하지 않는 삶은 인간으로서 살 가치가 없다.

30. 위대한 성과는 함께 이루어지는 작은 일들의 연속으로 이룩된다. 위대한 성과는 갑작스런 충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느리지만 연속된 여러 번의 자은 일들로서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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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정보] 원내 혈액원 헌혈의집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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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헌혈 후기에서 헌혈 챌린지 카드를 받았습니다. 서울동부혈액원 헌혈의집 가운데 서울동부의 원내 헌혈의집 이름(서울동부(원내))이 안 보여서 찾아봤는데 명칭이 '중계센터'로 바뀌었네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다른 지역의 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이름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blood_info/222203731592

 

지역 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명칭을 변경합니다.

안녕하세요. 혈액관리본부입니다.​헌혈자 여러분들이 원내 헌혈의집을더욱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지역 ...

blog.naver.com

 

 

  원내 헌혈의집 가운데 서울동부, 남부, 중앙에 가서 헌혈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헌혈증서에 예전에는 원내 헌혈의집으로 표시되었는데 앞으로는 각각 헌혈의집 중계, 매봉, 중앙센터로 다르게 나올 거라고 생각하니 흥미롭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해보니 예전 원내 헌혈의집 가운데 변경된 명칭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변경 전의 명칭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네요. 서울 동부와 남부는 헌혈의집 중계센터와 매봉센터로 나오지만 서울 중앙은 헌혈의집 서울중앙혈액원 원내센터로 아직 검색됩니다. 물론 곧 전부 변경된 명칭으로 검색될 거라고 봅니다. 확실히 헌혈자들이 찾기 쉽게 배려해 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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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LOL][사견] 2020시즌 LPL MVP, 나이트가 받았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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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fragrance.com/vietnameng/sofm-won-3-of-the-most-prestigious-awards-of-lpl-2020-at-the-same-time-a-feat-that-makes-the-vietnamese-community-and-the-world-admire/

 

SofM won 3 of the most prestigious awards of LPL 2020 at the same time, a feat that makes the Vietnamese community and the world

SofM won 3 of the most prestigious awards of LPL 2020 at the same time, a feat that makes the Vietnamese community and the world admire January 1, 2021 Sport 2 Views Share As the deepest LPL representative at Worlds 2020, Suning is winning at this year’s

newsfragrance.com

 

  LPL은 매 시즌이 끝나고 최고의 선수(MVP)와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 최고의 팀, 인기상 등을 수여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케스파 주최로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이라고 해서 시즌 2와 시즌 3가 끝나고 각 포지션 별로 최고의 선수를 수여하긴 했는데, 2014시즌에는 최고의 팀이었던 삼성 화이트/블루가 LPL 진출 때문인지 열지 않았고, 2015시즌과 2016시즌에 최고의 선수만 페이커에게 주다가, 2017부터는 열지 않습니다.

 

https://namu.wiki/w/LPL%20%EC%97%B0%EA%B0%84%20%EC%96%B4%EC%9B%8C%EB%93%9C#s-2.7

 

LPL 연간 어워드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다소 오래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로 롤드컵 준우승팀 쑤닝 게이밍의 정글러 소프엠이 뽑혔습니다. 포지션별로는 빈-소프엠-나이트-재키러브-뤼마오가 뽑혔죠. 이번 수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올해 LPL 최고 선수는 TES의 미드라이너 나이트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부터 LPL 2020 스프링 시즌 매주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MVP, 스프링 베스트 팀, LPL 2020 서머 시즌 매주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MVP 및 베스트 팀입니다.

 

  소프엠은 지난 LPL 정규리그에서 아예 족적이 없었습니다. MVP는 커녕 퍼스트 팀, 세컨드 팀, 서드 팀 어느 하나에도 뽑히지 못했죠. 오히려 정글 중에서 가장 잘한 건 카나비일 것입니다. 스프링 MVP에 두 시즌 모두 퍼스트 팀 수상자였으니까요. 이외에도 스프링 결승에서 카나비와 대등했고 서머 시즌 TES의 우승에 공헌한 카사도 리그에서 소프엠보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카나비야 롤드컵에서 기대이하 였지만 카사는 나이트와 같이 TES가 4강까지 가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트는 말할 것도 없이 서머 시즌 퍼스트팀+ MVP와 플레이오프 MVP였죠. 스프링 시즌도 서드 팀에 들었고요. 나이트는 TES의 확고한 에이스였고, 롤드컵 토너먼트에서도 탑과 봇듀오가 부진하는 와중에 자기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4강 4세트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세체미는 쇼메이커였지만 나이트가 그 다음 가는 미드라이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쑤닝의 롤드컵 준우승의 1등 공신이 소프엠이었느냐... 하면 그것도 갸우뚱한 부분이네요. 저는 차라리 탑인 빈이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조별 2라운드나 4강, 결승에서의 모습을 생각하면 오히려 빈이 쑤닝의 에이스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4강에서 맞대결 상대인 369를 확실히 압도하고, 담원 전에서의 한 경기라도 만회하는 경기의 주역이었죠.

  저 역시 롤드컵이 압도적인 최고의 대회고 웬만하면 롤드컵 우승팀의 에이스가 그 해 최고의 게이머였다고 주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각 지역별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도 선수들의 커리어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쑤닝이 롤드컵 우승 팀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결국 준우승에 그쳤는데 나이트를 제치고 소프엠이 받은 건 납득이 안 갑니다. 소프엠이 카나비나 카사를 제치고 최고의 정글러를 수상한 건 동의할 수 있는데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MVP로 뽑힌 건 결과론적인 해석, 그것도 지나치게 롤드컵에 비중이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장 역대 LPL MVP는 대부분 우승이나 MVP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도인비는 스프링시즌 MVP-서머시즌 우승-롤드컵 우승이, 루키는 스프링시즌 MVP-서머시즌 MVP-롤드컵 우승으로 그 해 최고의 선수라는데 이견이 없었죠. 그 이전 수상자인 샤오후도 서머시즌 MVP였고, 데프트도 서머시즌 우승 및 포스트시즌 MVP, 클리어러브도 스프링시즌 우승과 MSI 우승 및 MVP였죠. 최초(2014시즌) MVP 였던 우지가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 지난 쑤닝에 비해 당시 로얄은 탑과 미드가 한참 부족했는데 그런 팀을 이끌고 결승으로 간 건 소프엠보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롤은 한 명이 절대적으로 캐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게임입니다. 팀 커리어를 무시할 수 없겠지만 개인의 꾸준한 활약을 높게 쳐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소프엠도 이번 롤드컵에서의 모습은 훌륭했던 게이머였다고 생각합니다. 쑤닝을 롤드컵 결승까지 올리는데 빈과 더불어 쌍두마차였던 정글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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