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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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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년을 맞이하여 제가 마음에 담아두는 삶의 명언&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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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책 한 권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다시 꽂았다. 그러나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2. 열정도 없는 상태에서 원하는 바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것은 시체에다 옷을 입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3. 나를 움직이는 것은 호기심이다. 이 오솔길 끝에 무엇이 있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만약 거기에 아무 것도 없다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 싶다. 나는 그것을 알아야만 한다.

4. 우리 모두는 탈바꿈에 성공해서 나비가 되어야 하는 애벌레들이다. 나비가 되고 나면 날개를 펼쳐 빛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5. 고통에서 도피하지 말라. 고통의 밑바닥이 얼마나 감미로운가를 맛보라.

6. 열악한 환경을 탓하지 말라.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열악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리석은 물고기는 하류로만 흐르는 물살을 불평하지만 지혜로운 물고기는 하류로만 흐르는 물살에 감사한다.

7.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솔직함과, 아는 것을 애써 잘난 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겸손과 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8. 탁월함은 훈련과 습관이 만들어 낸다.

9. 승리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며, 사람들은 이를 천운이라 부른다. 패배는 미리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 찾아오며, 사람들은 이를 불운이라 부른다.

10. 당신의 모든 생각들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라. 태양광선은 한 초점으로 모아지기 전까지는 불을 붙일 수 없다.

11. 아무 하는 일 없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라. 우리가 항상 뭔가를 한다면 놀라우리만치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12.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13. 시간은 우리 각자가 가진 고유의 재산이요, 유일한 재산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우리 자신 뿐이다. 결코 그 재산을 남이 우리 대신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14. 위대한 사상은 반드시 커다란 도통이라는 밭을 갈아서 이루어진다. 갈지 않고 둔 밭에서는 잡초만 무성할 뿐이다. 사람도 고통을 겪지 않고서는 언제까지나 평범하고 천박함을 면하지 못한다. 모든 곤란은 차라리 인생의 벗이다.

15.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에는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 모든 것을 끌어안기 때문이다.

16. 책 속에는 모든 과거의 영혼이 잠들어 있다. 오늘의 참다운 대학은 도서관이다.

17. 책 속에는 수천 년 동안 인류에 기여한, 위대한 인물들의 업적과 지혜의 산물들이 녹아 있다.

18. 큰 나무도 가느다란 가지에서 비롯된다. 십층 탑도 작은 돌을 하나씩 쌓아올리는 데서 시작된다.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처음과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이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

19. 인간은 욕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욕망은 창의성, 사랑, 그리고 장수를 촉진하는 강력한 강장제이다.

20. NO를 거꾸로 쓰면 전진을 의미하는 ON이 된다.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문제를 푸는 열쇠가 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찾아내라.

21.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굳은 참을성을 벗으로 삼고, 경험을 현명한 조언자로 삼으며, 주의력을 부모로 삼고, 희망을 수호신으로 삼아라.

22. 절망에 대한 확실한 해독제는 믿음이다.

23. 인류에게 있어 가장 큰 비극은 지나간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하는 것이다.

24. 열정은 성공의 가장 강력한 엔진이다.

25. 고전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반드시 작품이 쓰인 당시의 시간과 공간, 사회적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26. 어려울 때에 희망을 갖는 것은 어리석은 낭만주의가 아니다.

27. 우리가 회피하고, 무시하고, 도망치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우리를 진정으로 성장시켜 주는 것이다.

28. 모든 인류 죄악의 총합은 전쟁이다.

29. 반성하지 않는 삶은 인간으로서 살 가치가 없다.

30. 위대한 성과는 함께 이루어지는 작은 일들의 연속으로 이룩된다. 위대한 성과는 갑작스런 충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느리지만 연속된 여러 번의 자은 일들로서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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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정보] 원내 혈액원 헌혈의집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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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헌혈 후기에서 헌혈 챌린지 카드를 받았습니다. 서울동부혈액원 헌혈의집 가운데 서울동부의 원내 헌혈의집 이름(서울동부(원내))이 안 보여서 찾아봤는데 명칭이 '중계센터'로 바뀌었네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다른 지역의 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이름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blood_info/222203731592

 

지역 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명칭을 변경합니다.

안녕하세요. 혈액관리본부입니다.​헌혈자 여러분들이 원내 헌혈의집을더욱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지역 ...

blog.naver.com

 

 

  원내 헌혈의집 가운데 서울동부, 남부, 중앙에 가서 헌혈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헌혈증서에 예전에는 원내 헌혈의집으로 표시되었는데 앞으로는 각각 헌혈의집 중계, 매봉, 중앙센터로 다르게 나올 거라고 생각하니 흥미롭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해보니 예전 원내 헌혈의집 가운데 변경된 명칭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변경 전의 명칭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네요. 서울 동부와 남부는 헌혈의집 중계센터와 매봉센터로 나오지만 서울 중앙은 헌혈의집 서울중앙혈액원 원내센터로 아직 검색됩니다. 물론 곧 전부 변경된 명칭으로 검색될 거라고 봅니다. 확실히 헌혈자들이 찾기 쉽게 배려해 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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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LOL][사견] 2020시즌 LPL MVP, 나이트가 받았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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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fragrance.com/vietnameng/sofm-won-3-of-the-most-prestigious-awards-of-lpl-2020-at-the-same-time-a-feat-that-makes-the-vietnamese-community-and-the-world-admire/

 

SofM won 3 of the most prestigious awards of LPL 2020 at the same time, a feat that makes the Vietnamese community and the world

SofM won 3 of the most prestigious awards of LPL 2020 at the same time, a feat that makes the Vietnamese community and the world admire January 1, 2021 Sport 2 Views Share As the deepest LPL representative at Worlds 2020, Suning is winning at this year’s

newsfragrance.com

 

  LPL은 매 시즌이 끝나고 최고의 선수(MVP)와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 최고의 팀, 인기상 등을 수여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케스파 주최로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이라고 해서 시즌 2와 시즌 3가 끝나고 각 포지션 별로 최고의 선수를 수여하긴 했는데, 2014시즌에는 최고의 팀이었던 삼성 화이트/블루가 LPL 진출 때문인지 열지 않았고, 2015시즌과 2016시즌에 최고의 선수만 페이커에게 주다가, 2017부터는 열지 않습니다.

 

https://namu.wiki/w/LPL%20%EC%97%B0%EA%B0%84%20%EC%96%B4%EC%9B%8C%EB%93%9C#s-2.7

 

LPL 연간 어워드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다소 오래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로 롤드컵 준우승팀 쑤닝 게이밍의 정글러 소프엠이 뽑혔습니다. 포지션별로는 빈-소프엠-나이트-재키러브-뤼마오가 뽑혔죠. 이번 수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올해 LPL 최고 선수는 TES의 미드라이너 나이트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부터 LPL 2020 스프링 시즌 매주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MVP, 스프링 베스트 팀, LPL 2020 서머 시즌 매주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MVP 및 베스트 팀입니다.

 

  소프엠은 지난 LPL 정규리그에서 아예 족적이 없었습니다. MVP는 커녕 퍼스트 팀, 세컨드 팀, 서드 팀 어느 하나에도 뽑히지 못했죠. 오히려 정글 중에서 가장 잘한 건 카나비일 것입니다. 스프링 MVP에 두 시즌 모두 퍼스트 팀 수상자였으니까요. 이외에도 스프링 결승에서 카나비와 대등했고 서머 시즌 TES의 우승에 공헌한 카사도 리그에서 소프엠보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카나비야 롤드컵에서 기대이하 였지만 카사는 나이트와 같이 TES가 4강까지 가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트는 말할 것도 없이 서머 시즌 퍼스트팀+ MVP와 플레이오프 MVP였죠. 스프링 시즌도 서드 팀에 들었고요. 나이트는 TES의 확고한 에이스였고, 롤드컵 토너먼트에서도 탑과 봇듀오가 부진하는 와중에 자기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4강 4세트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세체미는 쇼메이커였지만 나이트가 그 다음 가는 미드라이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쑤닝의 롤드컵 준우승의 1등 공신이 소프엠이었느냐... 하면 그것도 갸우뚱한 부분이네요. 저는 차라리 탑인 빈이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조별 2라운드나 4강, 결승에서의 모습을 생각하면 오히려 빈이 쑤닝의 에이스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4강에서 맞대결 상대인 369를 확실히 압도하고, 담원 전에서의 한 경기라도 만회하는 경기의 주역이었죠.

  저 역시 롤드컵이 압도적인 최고의 대회고 웬만하면 롤드컵 우승팀의 에이스가 그 해 최고의 게이머였다고 주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각 지역별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도 선수들의 커리어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쑤닝이 롤드컵 우승 팀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결국 준우승에 그쳤는데 나이트를 제치고 소프엠이 받은 건 납득이 안 갑니다. 소프엠이 카나비나 카사를 제치고 최고의 정글러를 수상한 건 동의할 수 있는데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MVP로 뽑힌 건 결과론적인 해석, 그것도 지나치게 롤드컵에 비중이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장 역대 LPL MVP는 대부분 우승이나 MVP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도인비는 스프링시즌 MVP-서머시즌 우승-롤드컵 우승이, 루키는 스프링시즌 MVP-서머시즌 MVP-롤드컵 우승으로 그 해 최고의 선수라는데 이견이 없었죠. 그 이전 수상자인 샤오후도 서머시즌 MVP였고, 데프트도 서머시즌 우승 및 포스트시즌 MVP, 클리어러브도 스프링시즌 우승과 MSI 우승 및 MVP였죠. 최초(2014시즌) MVP 였던 우지가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 지난 쑤닝에 비해 당시 로얄은 탑과 미드가 한참 부족했는데 그런 팀을 이끌고 결승으로 간 건 소프엠보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롤은 한 명이 절대적으로 캐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게임입니다. 팀 커리어를 무시할 수 없겠지만 개인의 꾸준한 활약을 높게 쳐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소프엠도 이번 롤드컵에서의 모습은 훌륭했던 게이머였다고 생각합니다. 쑤닝을 롤드컵 결승까지 올리는데 빈과 더불어 쌍두마차였던 정글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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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1월 11일, 174번째 헌혈(2021년 첫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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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2021년 1월 11일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구리시의 날씨 예측을 보니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날씨가 풀린다고 하지만 또 다음 주에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다만 혈액보유량을 확인해보니 아직 괜찮아서 마음이 다소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1월~2월 혈액수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외투와 두꺼운 하의를 입고 구리센터 헌혈의집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구리시 인창도서관에 가서 대출한 책을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도서관이 휴관일이라 앞에 있는 반납함 도서만 넣고 바로 헌혈의집으로 갔습니다.

 

 

  도착하고 바로 사물함에 외투와 가방을 넣고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전자문진은 이틀 전에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했으며, 헌혈의집 냉장고에 있는 알로에 음료수를 한두 잔 마시면서 침착한 마음을 유지했습니다. 언제나 시설이 깨끗했습니다. 이번에도 번호표를 뽑고 손소독제를 바르고, 체온을 검사받았습니다.

 

 

 

 

  혈압 측정과 혈액 검사도 무난하게 끝냈습니다. 다만 문진이 끝나기 전 '2021 헌혈챌린지' 카드를 받았습니다. 서울동부혈액원의 14개 헌혈의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증 카드인데, 헌혈을 할 때마다 서명을 받을 수 있고 총 12개의 서명을 받으면 문화상품권이나 영화관람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총 12칸 가운데 전혈헌혈을 하면 3개의 칸을 채울 수 있고, 성분헌혈을 하면 1개의 칸을 채울 수 있습니다. 저는 성분헌혈만 계속할 예정이라 올해 안에 충분히 채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최대한 빨리 한다면 6월 중순에 끝나는데 헌혈의집에 갈 때마다 무조건 챙겨야 겠습니다. 재발급이 불가능하다는 조항이 있으니 분실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다짐했고요.

 

 

 

 

  헌혈도 원활하게 끝냈습니다. 2021년 첫 헌혈을 해서인지 ABO Friends 수첩도 받았고, 이번에는 다이제 과자와 배 음료수를 받았네요. 생각보다 헌혈에 걸리는 시간도 짧았습니다.

 

 

 

  2021년을 시작하는 헌혈을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다회 헌혈자로서 올해도 한 번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항상 건강을 유지하고, 금연과 금주를 철저히 지키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헌혈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오늘(11일)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451명으로 크게 떨어졌는데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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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9회 한국독서능력 검정시험의 3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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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에서 매년 한국독서능력검정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250권의 책의 요약본을 사이트에 공유하고, 대회에 참여 신청을 한 뒤 로그인으로 책의 요약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2021년에는 책의 요약본이 200권으로 축소됩니다. 요약본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한 100문제를 70분 안에 풀어야 하는 시험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의 9회 시험에는... 많이 아쉬운 결과를 받았습니다. 총 등급 가운데 3급에 그쳤네요. 예전에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적이 있어서 씁쓸합니다. 지난 번보다 더 잘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절로 반성이 들었네요. 아무튼 지식을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죽을 때까지 갈 길은 멀 것만 같다는 현실을 직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시험을 통해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올해 9월에 10회 시험이 있으니 재차 도전해야 겠습니다. 9회로 끝나면 아쉬울 것 같아서요.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마음가짐을 실현시켜야 겠습니다. 정보가 많아지니 읽어야 할 책도 늘어나는군요. 시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저절로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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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근 터진 부정투구 논란을 바라보며 느끼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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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v.daum.net/v/20210108155349454

 

전 LAA 직원 폭로, "게릿 콜, 공에 내가 만들어준 금지물질 사용"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양키스 투수 게릿 콜이 투구 시 금지물질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나왔다. 8일(한국시간) 'LA 타임스'에 따르면 LA 에인절스는 지난해 3월 원정 선수들에게 투구에

sports.v.daum.net

 

https://www.thescore.com/mlb/news/2087143

 

Ex-Angels employee names players who used his ball-doctoring substance

A former Los Angeles Angels visiting clubhouse manager filed an opposition Thursday to a legal motion by the team and Major League Baseball for trying to dismiss a defamation complaint surrounding his March 2020 firing, according to court documents obtaine

www.thescore.com

 

 

  며칠 전 LA 에인절스 직원의 폭로로 부정투구 논란이 메이저리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폭로된 선수들만 해도 저스틴 벌렌더, 맥스 슈어저, 펠릭스 에르난데스, 게릿 콜, 아담 웨인라이트, 코리 클루버 등 유명한 투수들이 다 언급되었네요. 제 의견으로는 일단 실망스럽습니다. 옛날 약물 스캔들만큼은 아니고, 아직 한 쪽의 일방적인 폭로라 지켜봐야하겠죠. 하지만 명예의 전당에 예약한 투수 2명, 그에 준하는 투수 1명, 사이영 상 2회 수상자, 투수 최대 계약 기록보유자, WAR 40 이상 쌓은 투수까지 전부 걸렸다니 씁쓸하네요.

 

  사실 파인타르 같은 물질은 선수들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투수 개인뿐 아니라 팀 차원에서도 묵인하고 있는 게 포수도 하얀색 이물질을 묻힌 글러브를 통해 던져준 것으로 추측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그런 부정투구를 스핏 볼(Spit Ball)이라고도 합니다. 명백히 규정에 어긋나는 행위이고요. 하지만 선수들은 눈 앞의 성적을 잘 내야 연봉도 받고 명성도 오르니 계속 쓰게 됩니다. 파인타르 효과는 보증되어 있고, 사무국이나 심판이 제대로 잡지 않는데 어찌보면 안 쓰는 게 바보가 되는 셈이죠.

 

  메이저리그의 잘못된 관습이기도 합니다. 당장 게일로드 페리, 돈 서튼, 화이티 포드는 부정 투구를 일삼았는데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죠. 심지어 한 팀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되기도 했고요. 그런 선수들에 대해 레전드로 평가하는 게 부정투구를 썼다는 이유로 바뀌지 않는 이상 현역 선수들이 몰래몰래 파인타르나 바셀린을 쓰는 건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싸인 훔치기 스캔들도 별 문제 없이 넘어갔는데 부정투구를 잡을 것 같지도 않고요.

 

  메이저리그의 공인구를 덜 미끄럽게 해서 파인타르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파인타르의 허용을 인정하되 사용량을 확실히 제한시키거나, 아니면 앞으로 철저하게 잡아내고 투수와 팀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리거나 셋 중 한 가지 조치가 있었으면 합니다. 근데 만프레드가 하는 걸 보니 쉬쉬하고 넘어갈 것 같아서 한숨이 나오네요. 이렇게 되면 본즈와 클레멘스를 명예의 전당에 안 보내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약물도 암암리에 이루어졌는데 약물만 잡고 부정투구는 넘어가는 것도 웃기고요. 아니 당장 스테로이드 스캔들 사태에 약물 파동을 제대로 막지 않은 버드 셀릭이 당당히 명예의 전당에 있는 것도 메이저리그에게 실망스러운 부분이고요.

 

  당장 축구의 마라도나가 명백히 약물로 퇴출당한 전력이 있는데 슈퍼 레전드로 뽑히고 역대 1위~3위 축구선수로 평가받는 것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 시절 약물로 얽힌 선수들이 마라도나 한 명이 아니고, 그럴 리야 없겠지만 FIFA나 UEFA에서 마라도나를 약물로 퇴출시킨다해도 아르헨티나 축구계가 가만히 있을리 없고 일대 폭로전이 발발하겠죠. 괜한 약물 소동이 일어나 업계 인기가 타격이 발생하는 것보다 그냥 묵혀두는 게 다들 이득인 셈이죠. 경기가 힘들고 일정이 빡빡한 NBA나 NFL 등의 스포츠에서도 약물 문제를 눈감아주고 있다는 얘기는 빙산의 일각이고 대중들은 스타 선수들의 활약에 환호하죠. 어떤 나라 야구계는 10개 팀 중 4개 팀이 심판매수를 일삼았는데 그냥 넘어가기도 했고요.

 

  개인적으로는 규칙에 어긋나는 일을 했다면 다 퇴출시키거나 명예의 전당에 얼씬도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미국 반도핑 기구(USADA) 식으로 검사하는 스포츠는 극히 일부고, 심지어 약물이 발달되는 기술이 잡는 기술보다 훨씬 능가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죠. 부정행위자들을 언젠가 일망타진해서 평가에서 걸러낼 사람들을 걸러내기를 바라지만, 그럴 날이 안 올 것 같아서 스포츠 팬으로서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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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스타1) 다큐] 더 게이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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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9-0155&program_id=PS-2019085062-01-000§ion_code=05&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00§ion_sub_code=08

 

특집 다큐멘터리 더 게이머 - KBS

VOD 페이지

vod.kbs.co.kr

 

  지금은 롤(리그 오브 레전드)이 파급력, 흥행 등에서 한국 e스포츠의 모든 것이 되었지만, 2000년대 한국 e스포츠의 중심은 스타크래프트1(이하 스타1)이었다. 1998년 발매된 이 게임은 문화가 되었고,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접했다. PC방과 인터넷의 보급도 스타1의 흥행에 도움이 되었고, '배틀넷'이라는 혁명적인 온라인 대전 시스템이 결정적이었다. 사람들은 배틀넷 상에서 누가 스타1을 잘하는지 겨루기 시작했고, 스타1은 10년이 넘게 흥행을 이어갔다.

 

스타1 라이벌하면 떠오르는 임요환 vs 홍진호

 

  KBS에서 만든 이 다큐멘터리는 과거 스타1 현상을 담았다. PC방이 증가하고 컴퓨터와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게임은 일약 문화가 되었다. 이는 스타1 신드롬의 시작점이었다. 임요환-홍진호-이윤열-박정석으로 굳어진 4대천왕과, 광안리에서 펼쳐진 프로리그 결승, 스타1의 대표적인 메이저대회였던 스타리그의 영상들을 잠시나마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어두운 이면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 중독 현상, 게임을 나쁘게 보는 사회 시선, 그리고 승부조작 사건까지 다시 볼 수 있었다. 옛 스타1 관련 인물들 중에는 4대천왕 이외에도 전용준 캐스터와 엄재경 해설, 주훈 감독, 송병구와 허영무와 정명훈 같은 프로게이머들, 지금 롤 팀을 맡고 있는 최연성 감독까지 추억의 인물들이었다.

 

스타1 후반기의 최정상급 저그vs테란 라이벌이었던 이제동과 이영호

 

  프로토스, 테란, 저그 이 세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하고, 머릿속에 어떤 건물과 유닛을 전개할 까의 빌드를 미리 그려내고, 미네랄과 가스를 캐면서 물량을 모으고, 초중후반 필요하다면 견제를 가거나 승부수를 띄우고, 15분 쯤 넘어가면 한 타 싸움에서 컨트롤과 마법 활용으로 싸우는 게임. 어린 시절 필자도 스타1을 많이 했고 프로게이머들 경기를 수백 차례 시청했다.

 

  하지만 음지에는 게이머들의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 최대한 스폰서를 유지하려던 임요환은 말할 것도 없고, 홍진호 역시 임요환과 (비공식적인 일이었고 실패로 귀결됐지만) 선수협회를 만들려고 했었고, 이윤열과 박정석 역시 각종 방송에서 e스포츠를 알렸었다. 초창기에는 거의 모든 게이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했으며, 연습생은 1년에 몇백만원 밖에 못 버는 사례도 있었고 아예 무급인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스타1 승부조작에 가담한 몇몇 게이머들은 생계 문제로 조작을 했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물론 승부조작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이고, 방송에서 나왔던 마모씨와 원모씨처럼 승부조작 사건에서 브로커 노릇을 한 인간들은 그저 돈에 눈이 먼 역적들이었지만.

 

  2000년까지는 세계적으로도 스타1이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인기가 있었지만 2010년 이후 지적 재산권 분쟁, 승부조작 사건, MBC게임 폐지로 양대 개인리그 메이저 대회였던 'MSL'이 사라지고 스타1은 몰락했다. 지금 아프리카tv에서 스타1 대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예전에 비하면 그 규모가 비할 바가 아니다.

 

롤을 넘어 e스포츠 역대 최고 GOAT(Greatest Of All Time)라고 불리는 페이커.

 

  하지만 롤의 등장으로 예전 스타1보다 e스포츠는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학교에서도 e스포츠 동아리가 만들어지고 학원이 우후죽순 생겼으며, 페이커(이상혁)처럼 몇 십억 연봉을 받은 프로게이머도 등장했다. 아시안 게임에서 몇몇 게임이 당당한 e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받기까지 했다. 지금도 많은 기성세대들이 게임에 대한 선입견이 많지만, 적어도 20년전 보다는 '게임 폐인', '인생의 낭비'라는 말이 덜 나오게 되었다. 프로게이머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으며 e스포츠 시장과 시설은 과거 스타1 만큼 부실하거나 열악하지 않다. 더욱 성공한 e스포츠 판의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다.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박정석, 조용호, 강민, 최연성, 박성준,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허영무, 정명훈, 이영호 등 예전 스타1 게이머들은 한국 e스포츠의 레전드로 기록될 것이고, 지금은 롤의 시대가 된 지 오래이다. 롤판은 더 오랫동안 갈 것이고 필자도 그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스타1에 더 큰 애착이 가서 지금도 스타1의 암적인 부분(열악한 환경 등)이 씁쓸했고, 스타1의 패치나 새로운 패러다임이 더 활성화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도 아쉬웠다. <더 게이머>라는 다큐를 다시 보니 그 때가 다소 그립기도 하면서도, 추억을 되새겨서 옛날로 잠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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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시작하며] 저는 정기 헌혈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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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중요한 글로 헌혈에 대한 이야기를 내놓겠습니다. 가진 것은 없고, 크게 성공하지도 못한 볼품없는 존재입니다만 그나마 뭔가 이룩한 게 있다면 헌혈활동입니다. 2021년 1월 현재까지 170회 이상의 헌혈을 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를 검색하시면 헌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헌혈의집 위치가 어디있는지, 헌혈 관련 팁과 주의사항도 상세합니다. 회원가입 -> 로그인 -> 헌혈참여 -> 헌혈예약을 통해 가까운 헌혈의집을 선택해서 헌혈을 예약하실 수도 있고요. 가끔씩 헌혈의집 사람이 몰려서 그냥 가셔서 헌혈하러 가면 시간이 많이 소비됩니다. 하지만 예약헌혈이면 일반헌혈에 비해 우선적으로 전자문진을 받고 헌혈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헌혈유공장'입니다. 그 종류가 은장, 금장, 명예장, 명예대장, 최고명예대장까지 있습니다. 각각 30회, 50회, 100회, 200회, 300회 헌혈을 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제게는 은장과 금장과 명예장 유공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강을 계속 유지해서 헌혈 횟수가 네 자리수를 돌파하는 게 목표입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힘들지만 많은 헌혈자분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헌혈의집에서 일하시는 간호사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티스토리에 글을 쓰면서 헌혈 관련 글을 자주 올릴 것입니다. 2021년 한 해에 헌혈 횟수를 200회 가까이 달성하는 게 목표이기도 합니다.

 

  저는 헌혈으로 말미암아 뿌듯함을 받습니다.

 

  부족한 제 티스토리를 방문해주시고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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