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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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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곤충생태관에 가서 관람했습니다.(곤충관, 나비관, 표본전시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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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uri.go.kr/eco/index.do

 

구리시 곤충생태관

 

www.guri.go.kr

  지난주에 구리시에 있는 곤충생태관에 다녀왔습니다.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친환경 생태체험 공간으로, 다양한 나비 등 곤충 표본을 구경할 수 있는 문화 공간입니다. 구리타워와 구리 환경사업소 사이에 위치해있고, 버스를 타고 오실 경우 201번 버스와 6번 구리시 마을버스를 타셔서 '환경관리사업소.구리시곤충생태관'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곤충생태관 옆에 구리환경사업소라는 자원회수시설이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폐열과 하수처리시설의 재이용수를 활용하여 생태관 생물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우선 나비표본실로 들어갔습니다.

  나비관 안에 있으면서 습도가 높았고 내부 기온도 더웠습니다. 다양한 나비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구경했습니다.

  나비관에서 표본전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곤충에 대한 자료를 읽을 수 있는 시설이고 나비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류의 곤충 표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곤충생태관은 음식물이나 반려동물을 데리고 관람하는 게 금지되어 있으며, 거의 눈으로만 관람해야 합니다. 소음을 내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많은 패널과 표본이 전시되어 있었고 여기서 사진을 가장 많이 찍었습니다. 매미의 소리를 이용한 소리굽쇠 실험, 나비 인편 구조의 현미경 관찰 등 특별전시 체험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5월 7일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곤충생태관 일반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특별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동절기에는 일반관람도 오후 5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지금처럼 하절기의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동절기의 입장 마감은 4시 30분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당일과 추석 당일에는 휴관입니다.

 

https://www.guri.go.kr/reserve/selectWebEdcCalendar.do?key=3888&edcNo=33&searchAuthSite=AUTE01

 

통합예약포털

 

www.guri.go.kr

  단체관람은 20명 이상 100명 이하의 인원으로 가능합니다. 구리시 통합예약포털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해설프로그램을 이용하실 경우 별도로 예약해야 하고 주말에는 단체예약이 안 됩니다. 당연히 개인관람은 예약없이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표본전시관에서 나와서 곤충관 쪽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단체교육용인 것 같은 교육실을 지나쳤고 화장실과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작은도서관을 보고 갔습니다. 도서관 서가에 곤충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곤충관에 딱정벌레나 파충류 같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연못의 거북이가 압권이었습니다. 필자가 갔을 때 나비관과 곤충관에 관리하는 사람이 한 명 씩 일하고 있었습니다.

  동물놀이터에 토끼와 닭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바깥에 있는 정원과 쉼터를 천천히 돌아다니고 앉아서 쉬기도 했습니다.

 

https://www.guri.go.kr/eco/selectBbsNttList.do?bbsNo=576&key=1705

 

구리시 곤충생태관

 

www.guri.go.kr

   곤충생태관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곤충 사진을 더욱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관람하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과학 수업의 기억이 살짝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도시에 살면서 특정 곤충이나 나비 구경을 한 적이 손에 꼽는데 이번 관람을 통해 특색 있는 체험을 저장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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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in 종로구 중앙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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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첫 번째 제빵봉사활동 후기를 올립니다. 연초에는 바빠서 참여할 겨를이 없었는데, 4월에 잠깐 시간 여유가 있어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연말 이후 4개월 만에 중앙봉사관을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동묘앞역에서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오니 지하철에서 막 내리는 곳과 출구(3번)가 가까웠다는 걸 한 번 더 실감했습니다.

  제빵실 안으로 들어오니 앞치마가 펴져있었습니다. 다행히 시작하기 전 1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서두를 필요는 없었습니다. 물을 조금 마시고 천천히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했습니다.

  오랜만에 제빵사 선생님께 인사드렸고, 여러 번 제빵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잘 알고 있는 봉사원 분들과도 재회했습니다.

  테이블에 다양한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바게트 피자 빵과 초코 머핀 빵을 만드는 날이었습니다. 전자를 만드는데 재료와 손이 많이 간다는 제빵사 선생님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일반 신청자들 이외에도 한화시스템에서 나온 직원 분들도 함께 빵을 만들었습니다.

  제빵 봉사활동을 시작하자마자 피망과 양파 같은 채소를 썰어야 하고, 체로 밀가루를 곱게 쳐야 하고, 계란을 까서 스텐볼에 넣어야 하고, 옥수수나 올리브 통조림을 까서 물기를 빼야 하는 작업 등으로 인원이 배분되었습니다.

  올리브와 옥수수 통조림을 까고 통조림을 세척해서 상자에 넣었습니다. 또 종이로 된 머핀컵을 준비해서 팬에 가지런히 놓았습니다.

  초코머핀을 만드는데 밀가루나 설탕 뿐 아니라 오렌지필도 들어갔습니다.

  머핀컵에 초코머핀 반죽을 정해진 양만큼 넣고 순가락으로 평평하게 정리한 뒤, 중앙에 너트를 넣고 오븐으로 들어갔습니다.

  바게트 빵도 4등분해주었습니다. 빵의 길이가 55cm ~ 57cm로 긴 편이었는데 이를 자로 잰 뒤 반으로 나누었습니다. 또다시 반으로 자르는 일은 제빵사 선생님께서 직접 하셨습니다.

  자른 바게트 빵의 평평한 면에 피자 소스를 펴주었습니다. 많이 펴주면 짜고 매운맛이 강해져서 조금씩만 발라주었습니다. 위에 각종 채소와 햄과 올리브와 옥수수로 채웠습니다. 물론 피자치즈가 가장 많이 들어갔고, 페퍼로니를 간격을 띄우면서 올렸습니다. 초코머핀에 반죽을 넣을 때나 바게트에 재료를 올릴 때나 저울을 사용하면서 양을 최대한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초코머핀 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설거지도 다 끝났습니다. 빵을 식힐 동안 콜라나 알로에 음료수를 마시면서 기다렸습니다. 일한 뒤 마시니 꿀맛이었습니다.

  바게트 피자 빵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휴식하는 동안 주위 이야기를 들었는데 최근 물가 상승으로 제빵에 소비되는 재료 비용도 올라서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합니다. 과연 필자 같은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이 봉사활동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네요.

  휴식이 끝나고 빵을 포장지에 넣었습니다. 바게트 피자 빵은 크기에 딱 맞게 두꺼운 종이를 살짝 조립해서 안에 끼워주고 긴 포장지에 넣었습니다. 바닥청소 등 뒷정리도 미리 해주었습니다.

  봉지에 빵을 정해진 개수만큼 똑같이 넣고 이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바로 중앙봉사관으로 달려가서 다리가 아팠습니다. 하지만 힘든 시기에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마치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이런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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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로보카폴리 어린이교통공원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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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월에 서울동부혈액원에 가는 길에 특이한 공원이 하나 있어서 돌아봤습니다. 다행히 헌혈하러 가기 전 시간 여유가 조금 있어서 잠깐 산책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다른 공원처럼 놀이터, 벤치, 운동기구 등이 있고 자전거공기주입기도 보입니다. 그 밖에 조각가 고재춘 씨의 '기억'이라는 작품도 보이네요. 하지만 공원 공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건 어린이용 교통 교육 시설입니다.

 

http://www.safelife.or.kr/edu/edu_1_1_1.php

 

안실련

인원 초과시 예약이 불가하오니 예약전 교육일자와 교육인원을 꼭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원 : 40명(인원초과시 예약불가) 교육 예약시 : 교육인원 클릭 교육내용 로보카폴리 교통안전이야기

www.safelife.or.kr

  구글링해보니 역시 교통 교육을 예약하는 홈페이지가 있네요.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에서 교육하는 것으로 수도권과 강원도에 노원구 로보카폴리와 같은 어린이교통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5세부터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하는 것으로 40분 ~ 50분 시간의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40명 이상 단체교육만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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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 구리시 부대찌개 맛집 미성식당(가성비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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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카카오맵)

 

  구리시장에 '미성식당'이라는 부대찌개 맛집이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구리시 체육관로 172번길 38'이고 식당 위의 빨간색 간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돌다리.구리전통시장'버스정류장에서 내리셔서 정류장 앞의 구리시장 입구로 들어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식사하기 전이나 후에 식당 앞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는데 이번에는 잊어버려서 카카오맵의 거리뷰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부대찌개 단일메뉴고, 라면사리 하나 당 1,000원 씩 추가됩니다. 음료수나 술 같은 사이드메뉴는 하나도 없습니다. 1인분에 9,000원인 부대찌개입니다. 예전에는 치즈를 추가하는 메뉴가 따로 있었는데 한 가지로 통일되었습니다. 구리시 지도 정보에서는 소시지 + 고기 + 햄이 8,000원이고, 소시지 + 고기 + 햄 + 치즈가 8,500원이라고 나오는데 아직 업데이트가 안 된 모양입니다. 3년 전에는 1인분에 7,000원이었는데 물가가 물가인지라 올랐습니다. 요즘 살기 너무 힘드네요.

  점심시간에 갔었는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전체 테이블의 4분의 3이 손님들로 차있었습니다. 밖에서 줄 설 정도는 아니었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사람들과 식사하러 오는 사람들이 계속 오고 갔습니다. 미성식당은 구리시 토박이들에게 유명한 전통식당입니다. 우선 가격 대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주문하면 깍두기와 백김치, 그리고 1인분에 밥 한 공기가 나옵니다. 깍두기가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았고 밥의 질도 좋았습니다. 냄비 중앙의 다데기 양념?을 풀고 라면사리가 익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와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라면사리 유무를 물어보고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안에 고기, 소시지, 햄, 채소, 두부, 칼국수 면 등이 들어있었고 국물도 얼큰했습니다. 적당한 매운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약간 쌀쌀한 날씨였는데 따뜻한 음식이 들어가니 감칠맛도 느껴지고 더욱 맛있었습니다. 햄과 소시지를 좋아하는 편이라 평소에 부대찌개를 잘 먹는 편입니다.

 

  미성식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멀리서 오셔서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 구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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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해밀공원과 진접푸른물센터 야외 풍경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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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남양주시에 있는 도담공원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해밀공원 사진을 올립니다. 아파트단지와 진접푸른물센터 사이에 있는 공원으로 규모가 꽤 넓었습니다. 공원 뿐만 아니라 푸른물센터 야외 시설도 돌아봤습니다. 주말이고 푸른물센터 건물은 관계자외 출입금지라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산책하면서 놀이터 외에도 목재로 된 다리나 운동장, 낮은 돌담 등을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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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안체육공원과 경기도 남양주시 도담공원 산책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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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남양주시 진접읍이 갈 일이 있어서 공원 몇 곳을 산책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선 도담공원으로 풍양중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진접지구보도육교 방향으로 들어갔습니다. 공원에 들어가자마자 인라인스케이트와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팟이 보였습니다. 좀 더 걸어가니 작은 놀이터도 보였고요. 다만 전체적으로 노후화된 시설이 많았습니다.

 

 

 

  다음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주안체육공원입니다. 작년 12월에 인천혈액원 위치한 헌혈의집 주안센터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넓은 규모의 공원으로 놀이터, 운동기구, 벤치 등이 모두 설치되어 있었던 공원입니다. 또 공원 내부에 경로당, 배드민턴장, 그리고 바닥에 숫자로 된 그림도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안성맞춤인 공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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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고구려대장간마을의 아차산 고구려 유적전시관 관람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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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예비군훈련 중 3월 작계훈련 장소가 고구려대장간마을이었습니다. 여기서 훈련이 끝나고 아차산 고구려 유적전시관을 관람했는데 관람 사진을 올립니다. 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단 11월부터 2월까지의 동절기에서는 오후 5시까지만 개방합니다. 무료 관람이고 주말 여부에 상관없이 매일 관람이 가능하지만 마감 시간 1시간 전까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https://www.guri.go.kr/gbv/contents.do?key=1604

 

구리시 고구려대장간마을

 

www.guri.go.kr

 

  지난 번 작계훈련이 그렇게 늦게 끝나지 않아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고 엘리베이터는 없어보였습니다.

  1층에 먼저 보였던 게 고구려대장간마을과 아차산 고구려 유적전시관 소개, 고구려 전성기 역사 글이었습니다. 고구려 최대영토 지도는 오랜만에 보네요.

  추가로 1층에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놀이체험도 사진에서 보이듯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1층에 안내소와 화장실도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아차산 유적 발굴 과정과 고구려의 제철 기술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역사의 세월이 깃들어 있는 토기도 보입니다.

   보습, 철정, 철착, 유공철부 등 철제 도구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구리시는 우리나라에서 면적이 가장 낮은 기초자치단체지만 한강과 아차산을 끼고 있습니다.

 촬영할 때 플래시를 꺼놓고 촬영을 했습니다. 어느 전시관이나 조용히 관람하고 가는 것이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2층에 한쪽은 아차산 일대 보루군이라는 주제 전시관이, 다른 한쪽에 아차산4보루를 주제로 한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화살, 말재갈, 등자가 보입니다. 전쟁사에 관심 많은 사람으로서 주의 깊게 봤습니다.

  낫, 항아리, 숫돌을 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녹이 슬어있는 걸 보며 고구려 시대에 이러한 물건이 만들어졌을 때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아차산 보루 모형도 신기했습니다.

 

전시관 주소는 '경기도 구리시 우미내길 41'입니다.

 

https://www.guri.go.kr/gbv/selectBbsNttView.do?key=1639&bbsNo=261&nttNo=92224&searchCtgry=&searchCnd=all&searchKrwd=&integrDeptCode=&pageIndex=1

 

구리시 고구려대장간마을

 

www.guri.go.kr

 

  고구려대장간마을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고 전시관 앞에도 글이 붙여져 있었지만, 4월까지 야외 대장간마을이 임시 휴관인 상태입니다. 일정은 미정이고 추후 안내되지만 전시관까지 4월에 1주일 동안 휴관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스케줄이 없으면 야외 대장간마을까지 돌아보면서 관람할 것입니다. 그 다음 사진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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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2023년 6년차 기본훈련 후기입니다.(in 야탑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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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이어 올해 기본훈련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야탑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구리시 예비군동대에서 단체버스를 대절해서 신청을 받았지만 필자는 이번에는 지하철과 마을버스로 훈련장에 갔습니다. 버스로 광나루역까지 가고 천호역에서 8호선으로 갈아타고, 복정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타고, 야탑역에서 내려서 다시 버스를 탔습니다.

  대략 1시간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만약 버스로만 가시는 예비군이시라면 성남시까지 버스가 막힐 가능성이 높아서 시간을 넉넉하게 잡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접수하기 전 줄을 서는 예비군을 상대로 QR코드를 찍고 어떤 홈페이지로 들어가 위의 전자문진을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이런 전자문진을 했었는데 기억나고 빠르게 입력했습니다. 항목을 다 쓰고 아래 저장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 QR코드가 나옵니다. 훈련장에 있는 스캐너에 대고 찍었습니다.

 

  그 다음 접수처에 가서 신분증을 내고 이번 예비군훈련의 분대 번호를 받았습니다. 필자는 이번에 한 분대의 1번을 받아서 분대장 역할을 했습니다. 분대장으로서 우선 평가표 서류를 휴대하고 다녀야 했고, 훈련이 끝나고 교관이 점수를 기록할 때 전해줘야 했습니다. 아무튼 보관함으로 가서 방탄모와 탄띠를 착용하고 교육관으로 갔습니다.

  교육관 실내에 모든 예비군이 집결했고, 훈련 일정과 유의사항을 교육한 뒤 첫 훈련은 분대별로 직접 지정해주었습니다. 훈련은 개인사격, 영상모의 사격, 안보교육, 시가지 전술, 화생방 5가지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 훈련부터 분대장이 분대원들을 통솔해서 다른 훈련장으로 직접 가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HcA42_oKj0

https://www.youtube.com/watch?v=waVlKqVoY7Y

  총 4가지 훈련을 이수해야 했습니다. 다만 개인사격과 안보교육은 필수고, 나머지 3가지 훈련 중 2가지 훈련까지 이수하면 처음 집결했던 교육관으로 모이고 다른 분대의 훈련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개인사격은 말 그대로 실제 총기를 사용해서 탄착군 간격을 가리는 훈련을 말하고, 화생방 훈련은 방독면 착용과 핵 공격시 자세를 검사하는 훈련입니다. 시가지 훈련과 영상모의 사격은 위의 국방TV 유튜브 채널 영상에 나타나 있습니다. 전자는 최신 장비를 착용하고 분대별로 모의사격 대항전을 벌이는 훈련이고, 후자는 실제사격이 아니라 VR로 사격훈련을 진행하는 훈련입니다.

  모든 훈련을 하기 전에 영상을 통해 훈련 과정을 학습하는 과정을 거쳤고, 교관을 통해 기타 주의사항을 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시가지 훈련으로 지정받았습니다. 훈련하기 전 필자가 분대원들 의견을 모아 작전을 수립했습니다. 다른 분대와의 전투에서 승리해서 먼저 이동했습니다. 훈련이 끝나고 분대원들 의견을 물어보니 화생방 훈련을 빼자는 의견으로 모아졌습니다. 땀 같은 문제로 방독면 착용을 싫어하는 분대원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필자도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영상모의 사격과 개인 사격 훈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합격 여부는 분대원들 점수 총합으로 평가받는데 다행히 불합격되는 훈련은 없었습니다. 만약 불합격되면 대부분의 예비군이 훈련장을 떠나고 늦은 시간에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벌어지게 됩니다. 영상모의 사격은 게임처럼 재밌었습니다.

  아침에 3가지 훈련이 모두 끝나고 남은 건 안보교육 뿐이었습니다. 오후 2시에 처음 집결한 교육관으로 모이면 된다고 분대원들에게 알리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반찬 도시락, 밥, 국, 요구르트, 물통을 받고 식사했습니다. 반찬은 몇 주 전의 작계훈련에서 받은 도시락과 많이 비슷한 구성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 개인적으로 국은 신맛이 너무 나서 다 마시지는 못했습니다.

  오후에 안보교육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현대사 영상과 예비군 영상을 보고 문제지를 푸는 훈련이었습니다. 10문제 중 8문제를 맞춰야 했는데 이번에는 만점을 받아서 통과했습니다. 분대원들끼리 모여서 토의하니 전체적으로 쉬웠습니다. 필자가 속한 분대는 훈련을 일찍 끝낸 편이라 교육관에서 그대로 휴식하면서 기다렸습니다.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렸고 총 훈련 점수가 가장 높은 분대부터 순서대로 귀가했습니다. 필자가 훈련받은 날 40분대가 넘었는데 그 중 15위 안에 들어서 너무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접수처에 분대 번호와 분대장 표식을 반납한 뒤, 훈련 이수자들이 쓰는 서류에 이름을 서명했습니다. 방탄모와 탄띠를 보관함의 제자리에 놓고 짐을 챙겼습니다. 훈련장 근처의 버스를 타서 이번에는 야탑역이 아니라 옆의 모란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8호선 모란역에서 잠실역까지 갔고, 2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강변역에서 버스를 타서 구리시로 갔습니다. 모란역이 8호선의 시종착역이라 앉아서 갈 수 있었고, 강변역에서 버스를 탈 때도 자리가 남아서 편하게 갔습니다. 훈련이 끝나고 살짝 피로했는데 몸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인터넷을 키고 예비군 홈페이지로 로그인해서 들어갔습니다. 훈련장 평가 설문조사 창이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이수가 끝나고 바로 '예비군 교육훈련 필증' 서류를 볼 수 있습니다. PDF 파일을 저장할 수도 있고, 당연히 프린터가 있으면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평일에 훈련을 받아서 필자는 이 서류를 출력해서 직장에 제출했습니다.

  몇 가지 기억나는 부분을 추가로 얘기해보겠습니다.

  1. 훈련장의 PX 이용

  점심시간에 잠깐 오픈했습니다. 필자는 점심식사를 끝나고 바로 갔는데 마트 내부부터 바깥까지 긴 줄이 서있었습니다. 30분 가까이 기다려서 겨우 들어갔습니다. 아마 식사를 하지 않고 PX 내부의 식품을 이용하는 예비군도 많을 것입니다. 접수처에서 이름을 등록할 때 점심식사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필자처럼 먹겠다고 한 경우는 식사권을 받아서 식당으로 들어갈 때 제출했습니다.

  물품을 가득 사서 박스에 가득 채우는 경우도 봤습니다. 자가용을 들고 온 예비군의 경우 PX에서 얼마든지 살 수 있어서 조금 부러웠습니다. 필자도 각종 먹거리를 싸게 구입해서 종이쇼핑백에 넣어서 집으로 들고 갔습니다. 젤리는 시중보다 40% 정도 싸게 팔아서 많이 샀습니다.

  2. 훈련 도중 스마트폰 사용

  처음 교육관에서 스마트폰 사용 지정 시간을 알려줍니다. 실전은 말할 것도 없고 영상교육 도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교관이 제지하고 이에 따르면 됩니다.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에 스마트폰을 거의 내내 사용할 수 있어서 제약이 많지는 않습니다. 당연하지만 보안을 위해 훈련 교장을 촬영하거나 그에 비슷한 행위는 무조건 금지되어 있습니다.

3. 훈련복 대여

  필자는 하계 전투복이 맞지 않아서 교육관으로 입장하기 전 한 사이즈 높은 훈련복을 대여했습니다. 야탑 훈련장의 경우 물품 보관함 옆에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훈련복은 퇴소할 때 다시 반납했습니다. 하의는 괜찮아서 상의만 대여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6년차 기본훈련을 마쳤습니다. 필자는 훈련을 연기하지도 않아서 이제 하반기의 작계훈련만 하고 오면 예비군 훈련은 다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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