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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Question |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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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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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 (6)
경기도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과 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2편 - 스미스 평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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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osan.go.kr/osanunm/contents.do?mId=0201000000#

 

오산시 상설전시 | 전시안내

 

www.osan.go.kr

https://www.korearank.com/tour/tour_detail.php?uid=48725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 경기도 오산시 - 가볼만한곳 - 관광지랭킹

6·25전쟁 및 유엔군 초전(오산 죽미령 전투) 70주년이 되는 2020년 7월 5일에 정식 개장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6·25 발발 10일만인 1950년 7월 5일 북한군과 유엔군 지상군(美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www.korearank.com

 

  바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필자가 있는 곳은 2층이었습니다.

https://www.osan.go.kr/osanunm/contents.do?mId=0103000000

 

오산시 VR(가상현실) 체험 | 관람정보

평화와 교육의 전당 유엔군 초전기념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VR(가상현실) 체험 위 치 스미스 평화관 2층 VR(가상현실) 체험존 구 성 총 5종 라이드형 2종(블랙이글스, 유라시아 평화열차) FP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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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체험 공간은 유료라서 이용하기 고민되었고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참고로 결제는 카드만 가능합니다.

  스미스 평화관 관람은 3층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3층부터 2층까지 상설전시실이 이어져 있고, 3층에는 어린이체험실과 수장고가 있습니다.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간은 촉박했습니다. 개전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었고 외국의 지원이 없다면 희망은 없었습니다.

  상설전시실에 스미스 부대가 체험했던 공간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용사들이 수송기를 타고 생소한 나라로 참전하러 가는 공간이었습니다.

  1950년 7월 1일에 부산에 도착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는 경부선 열차를 통해 바로 격전지 방향으로 떠났습니다.

  2층에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3층에 C-54 수송기를 타고 일본에서 부산으로 가는 공간이 있다면 2층에는 부산에서 대전으로 가는 열차가 있습니다.

  엄청난 피로는 물론 재정비할 시간도 넉넉하지 못했지만, 스미스 부대는 명령을 받고 한국을 도우러 왔습니다.

  2층 상설전시실의 죽미령 전투 공간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죽미령 전투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웬만한 전쟁 효과음을 뛰어넘는 전투 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그 배경도 나레이션으로 실감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각양각색의 조명도 전시실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휴전 이후에도 북한의 도발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북한은 합의를 깨고 도발을 일삼고 있고, 통일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5위권 안에 드는 경제규모를 보유한 나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저성장 시대에 성장동력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요...

https://www.osan.go.kr/osanunm/specialPlanExhibit/view.do?mId=0202000000

 

오산시 특별ㆍ기획전시 | 전시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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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에는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필자가 갔을 때 'PROJECT-SOLDIER 프로젝트 솔져'라는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는데, 유엔군 참전용사의 수많은 사진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노년의 나이에도 군인의 풍모가 느껴졌습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활동지도 배부하고 있었습니다. 정답은 기획전시실 내부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Freedom is not free', '죽미령 전투' 등을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지를 제출하고 유엔군 초전기념비를 본뜬 페이퍼 토이를 받았습니다. 1층에 카페가 있는데 필자가 방문한 날에는 휴무 상태였습니다.

  버스가 도착하기 전 잠깐 남은 시간에 공원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스미스 부대원의 전진을 묘사한 '거울연못' 조형물과, 전투에서 탄환의 흔적을 표현한 '워터커튼' 조형물을 사진찍었습니다. 워터커튼은 추모의 문으로 스미스 부대원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관람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를 있게 해준 참전 용사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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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1편 - 전시1동 상설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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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raftmuseum.seoul.go.kr/main

 

SeMoCA

SeMoCA

craftmuseum.seoul.go.kr

 

  운현궁, 아라아트센터,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 이어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었던 특별한 장소를 관람한 후기를 계속 올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서울공예박물관으로 안국역 3호선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이는 박물관입니다.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고 공예의 역사를 조명하는 박물관입니다.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열린송현녹지광장 바로 옆에 있고, 근처에 헌법재판소와 운현궁이 있습니다.

https://craftmuseum.seoul.go.kr/preview/building_guide

 

SeM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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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museum.seoul.go.kr

  서울공예박물관은 그동안 방문했던 박물관 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건물 구조가 복잡합니다. 전시 1동, 전시 2동, 전시 3동, 공예별당, 안내동, 교육동, 관리동 등이 있고 1동과 2동 사이에 통로가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 이 길이 맞나 애매했습니다. 공예별당과 관리동은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고, 교육동인 어린이박물관은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어서 가지 않았습니다.

 

  전시1동 로비에 있는 방물관 지도 앞에 수많은 팜플렛이 있었습니다. 각 건물, 전시 유물, 전시실을 따로 소개해서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전시1동 1층에 공예도서실도 있었습니다.

https://craftmuseum.seoul.go.kr/exhibit/plan/view/109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 다이얼로그(Dialogue)를 소개합니다.

공예 다이얼로그(Dialogue)

craftmuseum.seoul.go.kr

 필자는 작년에 이 박물관을 관람했는데 그 때 전시1동 1층, 3층에 '공예 다이얼로그'라는 특별기획전이 있었습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매주 월요일과 신정에 휴관이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입장은 오후 5시 30분까지만 가능합니다. 다만 주말의 경우 전시2동 3층 아카이브실 등 일부 전시실에는 휴관입니다. 우산이나 음료수 반입이 불가능하고,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나 삼각대 사용은 안 됩니다.

https://craftmuseum.seoul.go.kr/exhibit/plan/view/51

 

서울공예박물관의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를 소개합니다.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

craftmuseum.seoul.go.kr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우선 전시1동 2층의 상설전시실부터 관람했습니다. 상설전시실은 전시2동 2층에도 이어져있고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라는 상설 전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곳은 공예발전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시1동 상설전시실에는 조선시대 공예품이, 전시2동 상설전시실에는 청동기 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시 살펴보니 사진이 흔들린 게 많아서 민망하네요. 앞으로는 이런 실수를 줄여나가야겠습니다.

  물건이 들어가는 '함' 종류의 공예품과 저고리 등 한복 공예품도 보입니다.

  항아리, 접시 등 조선백자도 보입니다.

 

  조선 후기의 '책가도 병풍'을 보며 당시 조선시대 문방공예 문화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479호입니다.

  왜란, 호란 이후 조선 후기에 공포가 잦아들고 상공업이 발발했습니다. 반닫이, 해주반, 나전칠 함 등의 공예품이 사대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민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조선 말기 서구 문물의 수용으로 시대가 변화하면서 수공예가 쇠퇴했습니다. 도자기의 경우 외국산 산업 공예로 만들어진 도자기가 유입되었습니다.

  일본의 도자기와 서양 식기들의 산업 도자기에 우리나라의 전통 도자기는 어렵게 전통을 지켜야 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도 명인들이 고려청자를 연구하고, 나전칠기 제작 공예를 배우고, 일본에 유학하여 건칠 공예를 익히는 등 명맥을 이어갔습니다.

 

  1편 포스팅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2편에는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 전시2동 3층 아카이브실과 2층 상설전시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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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관람 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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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museum.seoul.go.kr/sekm/front/main.do?locale=KO

 

우리소리박물관

 

gomuseum.seoul.go.kr

https://www.youtube.com/@seoulmuseumofkoreanfolkmusic/featured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우리 민족의 삶과 얼이 담긴 우리소리,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www.youtube.com

 

 

  오랜만에 서울시 종로구의 특별한 장소를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박물관으로 안국역 3호선 3번 출구 ~ 4번 출구 방향에 있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입니다. 종로3가역 7번출구 방향으로 오실 수도 있지만 안국역에서 내리시는 게 훨씬 가깝습니다. 홈페이지나 SNS도 운영하고 있지만 공식 유튜브 채널도 있어서 링크를 올립니다.

 

  박물관 근처에 창경궁과 현대원서건물이 있고, 건물은 전통한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변에 돌담도 있어서 찾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이고 다른 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개관합니다. 매주 토요일만 오후 7시에 문을 닫고 다른 요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입장은 마감 시간 30분 전까지만 가능합니다.

http://gomuseum.seoul.go.kr/sekm/front/display/specialView.do?locale=KO&e_cd=3&e_id=55

 

우리소리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2023년 특별전으로 “자장자장 도담도담”을 준비하였습니다.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한 민요인 ‘자장가’를 재조명하고, 지역별 다양한 자장가를 비교해서 들어볼 수 있

gomuseum.seoul.go.kr

  현재 우리소리박물관에는 <자장자장 도담도담>이라는 특별전을 볼 수 있고 올해 4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박물관은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만 50명 이상 단체로 관람할 경우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당연히 전통 민요 등 우리나라의 옛 노래를 소개하는 박물관입니다. 희노애락의 역사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지상 1층에는 테마전시공간과 기획전시실과 음원감상실이 있고, 지하 1층에는 우리소리 아카이브와 상설전시실이 있고, 지하 2층에는 영상감상실과 수장고가 있습니다. 1층에서 테마전시공간을 둘러보고 계단을 통해서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지하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우리나라 향토민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상설전시실로 갔습니다. 특별한 민요 뿐만 아니라 논을 갈고 모내기를 할 때 들리는 소리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A1%B0%EC%9D%B4%ED%8A%B8%EB%A1%9C%ED%94%84

 

조이트로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서울우리소리 박물관 중에 조이트로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재생하면 회전하는 도구로 세시명절의 민속놀이와 풍물굿 소리가 켜집니다. 일부나마 영상으로 찍어서 올려봅니다. 퀴즈를 맞추면 되는데 정답이 바로 옆에 있어서 재빨리 풀 수 있었습니다.

 

  이 중에 3번째 강릉단오제 문제는 예전에 '강릉 단오체험기 및 독후감 공모전 대회'에 참가해서 입상해본 적이 있고 <강릉단오제 현장론 탐구>라는 책을 읽기도 해서 답을 알고 있었습니다.

  널뛰기 등 전통놀이에서 들리는 소리도 청각을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노래퍼즐, 노래엽서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경험하기 좋은 체험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장단의 달인'은 듣고 싶은 노래를 선택하고 백자와 소리에 맞춰서 버튼을 두드리는 프로그램인데, 버튼이 우리나라 전통 사물북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전통의례, 무형문화재 소리도 귀에 대고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배경지식도 옆에 써져 있어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지하 2층에서 영상감상실은 시간대가 맞지 않아 감상하지 못했습니다. 수장고도 물론 수장고도 관계자 외 출입금지였고요. 음반전시공간만 감상하고 다시 위로 올라갔습니다.

  아리랑 등 우리나라 역사에서 소리에 얽힌 부분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소리와 관련된 자료도 방대했고 관람하면서 식상하고 새로운 느낌의 연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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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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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tok.go.kr/kr/Museum/Main/Index

 

공연예술박물관

 

www.ntok.go.kr

  2023년이 가기 전에 포스팅하고 싶은 박물관 관람 사진이 많아서 계속 올립니다. 이번에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입니다. 공연예술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공연예술 전문 박물관으로 2009년 개관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극장 소속이고,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59가 주소입니다.

  필자는 근처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국립극장교차로 횡단보도를 통해 국립극장으로 걸어갔습니다. 국립극장 뒤 주차장이 있는데 이를 지나쳐서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공연예술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매주 월요일과 매년 1월 1일에는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지하 1층에는 서가가 있는 공연예술박물관 II가 있었습니다. 잠깐 들러서 책을 몇 권 속독하고 다시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층에는 공연예술자료실 I이 있습니다. II가 공연예술과 관련된 책을 열람할 수 있다면 I는 영상, 포스터, 대본을 열람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필자가 갔을 때 기획전시 기간이 아니라 기획전시실은 가지 않았고, 별별실감극장 공간은 단체 예약으로 온 어린 학생들이 많아서 미처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1층에 별별실감극장과 별별체험존 같은 체험 공간에는 미리 줄을 서는 사람이 많았고, 사전에 예약한 방문자를 우선으로 잡고 있습니다.

  크게 욕심 부리지 않고 상설전시실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상설전시실은 한 쪽에 공연예술사 전시실이 있고, 다른 한 쪽에 공연주제 전시실이 있었습니다. 필자는 전자부터 관람했습니다.

  20세기 관람권도 보입니다. 이걸 보고 필자도 다양한 박물관 입장권을 소장하고 있는데 더욱 잘 보관할까 생각했습니다.

  국악 악기와 소극장운동 자료가 보입니다.

  옛날의 극장 사진과 공연 사진도 집중해서 봤습니다.

  이건 레코드 판인데 크기가 작았습니다.

 

 

  연극 영상과 함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헤드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6.25 전시 상황에서도 공연예술의 명맥은 끊기지 않았고, 판소리 등 다양한 국악 장르는 현재까지도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체험무대 상설극장'에서 보고 싶은 공연을 선택해서 사진과 악보, 인물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쪽의 공연예술 전시실로 가서 공연 소품과 창작 공간 등을 구경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의상을 보면서 직접 착용하고 싶어졌습니다. 필자에게는 XL 이상의 사이즈가 필요하지만요.

  무대 뒤 이야기 공간을 보면서 준비 과정도 만만치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관람을 끝내고 반대쪽 입구로 나왔습니다. 박물관을 보면서 국립극장의 공연 관람을 끝내고 박물관으로 가서 관람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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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내의 국립민속박물관 관람 사진입니다.(야외전시 사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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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fm.go.kr/home/index.do

 

국립민속박물관

 

www.nfm.go.kr

 

 

  서울시 종로구 가을단풍길(삼청동길) 옆에 국립민속박물관이 있습니다. 경복궁 경내에 있는 박물관으로 문화교육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4년 야나기 무네요시라는 일본인이 창립한 '조선민족미술관'이 모태가 되었습니다. 광복 후 그 미술관의 물품은 민속학자 송석하씨가 관장이 된 국립민족박물관에 이관되었고, 6·25전쟁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남산 분관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여러 과정을 거쳐 1979년 오늘날의 국립민속박물관이라는 명칭이 되었고, 경복궁 내부 건물로 이전한 건 1993년이었습니다. 파주시에 분관이 있으며, 필자가 갔다온 이 곳이 본관입니다. 2030년에는 경복궁 2차 복원 정비 사업에 따라서 철거되고 박물관은 다른 곳으로 이전할 전망입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이고,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입장은 관람 종료시간 1시간 전까지만 가능합니다. 다만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야간의 연장개관이 시행되어 오후 9시까지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새해 첫날과 추석과 설날 연휴에는 휴관입니다.

  먼저 돌하르방과 효자각 등이 보입니다.

  돌탑, 문인석 같이 돌로 이루어진 전시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죽은 사람을 지키기 위해 무덤 앞에 세우는 석상으로, 문인석은 말 그대로 문관과 상징합니다. 무관을 상징하는 무인석도 있지만 이 박물관은 문인석만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레방앗간을 보며 우리나라 민속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이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집은 너와집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실내 박물관으로 가기 전 추억의 거리를 마주칠 수 있습니다. 이발소, 다방, 장미 의상실, 만화방 등 각종 옛날 상점 건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바닥놀이도 그려져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뛰어 노는 걸 보며 어렸을 때 고누 놀이를 많이 했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본관과 추억의거리 사이에 어린이박물관 건물이 있습니다.

  위 사진의 건물이 국립민속박물관 본관 건축물입니다. 현재 계단 위로 올라가는 건 금지되어 있습니다.

 

  측량 기구인 수표, 제주도의 민속사에 해당되는 정주목과 정낭도 볼 수 있습니다.

  '오촌댁'이라는 한옥도 있습니다. 안방, 상방, 사랑방, 문간방 등 4개의 방과 안마루(대청), 사랑마루로 구성된 집으로 경상북도 영덕군에 있던 집을 기증받아서 해체한 뒤 2010년에 박물관으로 옮겨놓았다고 합니다.

  야외전시물 중 마지막으로 '열두띠 동상'이 있습니다. 쥐띠, 돼지띠, 개띠 등 우리나라 12띠의 동물 얼굴과 사람 형태의 석상을 합쳐서 만들어졌습니다. 12방위를 나타낸 전시물이기도 합니다.

  본관 1층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본관 건물에 총 3곳의 상설전시관과 2곳의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상설전시관1에는 '한국인의 하루'라고 해서 조선 후기 사람들의 생활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설전시관2에는 '한국인의 일년'이라는 이름으로 4계절에 따라 바뀌는 19세기 ~ 20세기 당시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설전시관3은 '한국인의 일생'으로 조선시대 출생, 혼례, 제례 역사와 만날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https://my.matterport.com/show/?m=PUeebc8QBXv

 

Explore 상설전시관1 | 한국인의 하루 (겨울) in 3D

Matterport 3D Showcase.

my.matterport.com

https://my.matterport.com/show/?m=Z9snuQQomtV

 

Explore 상설전시관2 | 한국인의 일 년 in 3D

Matterport 3D Showcase.

my.matterport.com

https://my.matterport.com/show/?m=U1ouNH4FPom

 

Explore 상설전시관3 | 한국인의 일생 in 3D

Matterport 3D Showcase.

my.matterport.com

  상설전시관 사진을 찍었었는데 필자의 실수로 PC로 옮기는 과정에서 많이 상실해버렸고, 남은 사진도 화질이 너무 좋지 못해서 차마 올리지 못했습니다. 많은 박물관이 그렇지만 사진을 찍을 때 플래시를 사용할 수 없기도 했고요. 다만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 상설전시관 내부를 VR(온라인 전시)로 구경할 수 있어서 링크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높은 화질로 전시관 곳곳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https://my.matterport.com/show/?m=UsdhnZmTAKQ

 

Explore 계묘년 토끼띠 해 특별전 《새해, 토끼 왔네》 in 3D

Matterport 3D Showcase.

my.matterport.com

https://my.matterport.com/show/?m=4NmRyJhgYR6

 

Explore 길상 특별전 《그 겨울의 행복》 in 3D

Matterport 3D Showcase.

my.matterport.com

 

  기획전시실의 전시물도 VR을 통해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새해, 토끼 왔네>라는 토끼 생태와 민속사를 다룬 기획전시와 길상(吉祥) 특별전 《그 겨울의 행복》이라는 삶의 행복을 소재로 한 기획전시가 내년 2월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https://www.nfm.go.kr/user/planexhibition/home/20/selectPlanExhibitionNView.do?planExhibitionIdx=829&page=1

 

국립민속박물관 > 전시 > 본관 전시 > 기획전시

현재전시기획전시 [온라인 특별전] 막걸리, 거친 일상의 벗 · 전시기간 2020-12-24 - · 전시장소온라인 전시관 (makgeolli.nfm.go.kr) ㅇ 전 시 명:《막걸리, 거친 일상의 벗》 ㅇ 전시장소: 국립민속박물

www.nfm.go.kr

  마지막으로 '온라인전시실'이 따로 있습니다. 가상 전시장에 구현된 전시관을 두러볼 수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 전통술인 막걸리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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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한양도성박물관 관람 후기 - 우리나라 성 건축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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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useum.seoul.go.kr/scwm/NR_index.do

 

한양도성박물관

 

museum.seoul.go.kr

 

  이번에는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한양도성박물관'에 가서 관람했습니다. 동대문역 지하철 1번 출구나 10번 출구로 나오시면 가실 수 있습니다. 서울디자인지원센터와 같은 건물을 쓰고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있지만 넓은 편이 아니라 지하철이나 버스를 통해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에는 휴관입니다.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고, 오전 9시부터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의아한 점이 한양도성박물관 홈페이지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입장 마감이 5시 30분에 끝나는 것으로 나오는데, 필자가 갔을 때 한 장 가져간 책자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표시되었습니다. 예외로 11월부터 2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1층 상설전시실1부터 먼저 갔습니다. 1396년 조선 태조(이성계) 5년에 한양 도성이 축조되기 시작했고,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600년 넘게 그 성곽은 우리나라의 문화재로 남아 있습니다.

  상설전시실1에는 대형 스크린으로 한양도성의 역사를 담은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한양도성 성곽은 숭례문, 인왕산, 낙산, 흥인지문, 목면산(남산), 백악 이 6가지 구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클릭하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기도 있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알 수 있게 영어 설명도 나타나 있습니다.

  한양도성박물관은 역사 덕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박물관입니다. 특히 국사 쪽으로는 말할 필요가 없겠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는 기획전시실, 물품보관함, 자료실 등이 있습니다. 교육프로그램 목적의 학습실도 있습니다.

  물품보관함이 있고 끝에는 정수기도 있습니다.

  2층의 문화재도 흥미를 자극했습니다. 성의 지도를 보면서 책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넓은 크기로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탕춘대성이라는 성 이름이 생소했는데, 연산군이 유흥을 위해 북한산 인근에 건설한 '탕춘대'라는 연회장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숙종은 북한산성을 건설하고 몇 년 뒤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잇게 하는 탕춘대성 축성에 착수했습니다.

  탕춘대성의 성문인 홍지문은 일제강점기 때인 1921년 홍수로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홍지문(弘智門)'이라는 현판도 숙종이 직접 썼는데 소실되었고요. 광복 후에도 오랫동안 방치되었는데 1977년 복원되었습니다.

  자료실로 이동하는 도중 지도맞추기 놀이도구와 한양도성박물관 책자를 발견해서 사진 찍었습니다.

  자료실 내 서가에는 수많은 역사책이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사와 문화재 관련 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레고로 만들어진 한양도성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자료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고,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도 휴관입니다.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상설전시실 2와 상설전시실 3이 위치한 공간입니다.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사진과 같이 수많은 기록유산을 봤습니다.

  어렸을 때 산과 강을 끼고 있는 곳에 수도를 지정하고 성을 지었다고 배웠는데 그 때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배산임수, 풍수지리라는 말도 있고요.

 

  성의 모형은 3층에도 있었습니다.

 

  망치 같은 도구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돌을 깎고 옮기는 일을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이나 옛날이나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정말 힘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한양도성박물관은 플래시를 이용한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필자도 플래시를 꺼놓은 채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건축물은 버려지지 않는 이상 유지비용이나 인력이 들기 마련입니다. 당시에는 CCTV나 경보 시스템도 없었으니 많은 순찰 병력을 배치했을 것입니다.

  한양도성의 역사를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리 과정, 개폐 과정, 순찰, 성 관련 기록물 등 소중한 자료입니다.

  변화의 역사도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좋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상설전시실 3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시대에 한양도성의 보존도 악재에 직면했습니다. 성벽과 성문의 기능이 사라지고 일제가 여러 벽과 문을 무너뜨렸다는 역사에 서글펐습니다.

  성 건축의 역사는 우리나라 건축의 역사 중에 큰 줄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식기와가 길게 배치되어있었습니다. 맨 위에 놓여 있는 흥인지문의 장식기와가 압도적으로 컸습니다.

  3층까지 관람을 끝내고 한양도성박물관을 나왔습니다. 1시간이 다소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깊고 많은 역사 공부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오랫동안 걸어다니면서 한양도성 여섯 구간을 걷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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