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천혈액원 헌혈의집(연수센터)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 남아 있어서 올립니다. 신연수역 3번 출구 / 4번 출구 사이의 함박뫼로 길로 걸어가시면 주민자치센터, 인천혈액원, 우체국 등이 나오는데 아파트와 주민자치센터 사이에 공원이 있습니다.
공원 이름은 연일어린이공원입니다. 낮은 높이의 돌담이 있고 지금과 다르게 초겨울이라 나무의 잎이 다 떨어진 모습입니다. 쉼터에 원뿔 모양의 그늘막이가 있고 나무나 수풀이 있는 공간 빼고 대부분 포장된 길로 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아파트나 대형 건물이 있고, 이 공원에 앉을 만한 장소도 많아서 약속 장소로 잡기에도 적합할 것 같습니다.
올해 5월 중순에 개봉한 마동석 배우 주연의 <범죄도시 2>를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터진 이후로는 처음으로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네요. 영화가 개봉한지 한 달 반이상 지났지만 그래도 후기를 올려봅니다.
가족들과 같이 구리시 인창동 롯데아울렛에 있는 롯데시네마에 갔습니다. 이 날 비가 엄청나게 쏟아져 내려서 차를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처음에 7층으로 갔는데 7층이 영화관이었고 6층이 매표소였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6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미리 예매해 놓았기에 티켓 출력 기계를 통해 표를 출력했습니다. 예매번호를 알고 가면 편합니다.
다시 7층으로 올라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7관에 갔는데 총 좌석 중에 60% 정도 찼습니다.
범죄도시 1을 필자가 못 봐서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나 걱정되었는데, 그런 거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별점 평가로 치면 5점에서 3.5점 ~ 4점 정도? 4점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살짝 아쉽네요.
줄거리는 이미 스포한 곳이 차고 넘치니 적지 않겠습니다.
우선 이건 마석도(마동석) 히어로물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사건 해결할 때, 범인 심문할 때, 마지막에 강해상이랑 일기토 벌일 때 진짜 절대자의 위치에 있는 캐릭터를 확실히 보여줬네요. 흔히 최강 캐릭터의 대명사를 원펀맨이라고 부르는데 딱 그 느낌입니다.
주연들 연기력도 호평하고 싶습니다. 특히 강해상(손석구)이 소화하는 악당 연기는 영화에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인물들 협박하는거나, 칼로 무쌍찍는 거나 아주 살벌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15세 관람가 영화가 맞나 의심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죽고, 핏자국이 흥건하고, 찔리는 장면이 수도 없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이게 정녕 19세 이상 관람가 영화가 아닌 건가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네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을 찾자면 다음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연상되는 영화라는 점? 이 정도면 베트남에서 나가겠다, 강해상이 베트남에서 청부업자들 상대로 싹다 승리하는 거나 돈 뜯어낼려고 전화로 협박 하는 내용 등이 1번 더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 다만 강해상이 최회장 앞으로 직접 대면하는 패기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차로 추격하는 장면도 흥미진진했고, 막판에 장이수가 소주 마시는 장면에는 한참 웃었습니다. 액션, 코미디, 긴장감, 타격감 등 여러 흥미 요소가 제대로 조화된 영화였습니다.
지금이야 폭염주의보/폭염경보가 발령되니 밖에 나가기 싫은데 날씨가 선선했던 3월만 해도 기분 좋게 밖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3월에 찍은 사진 중에 '장자호수생태공원'을 한 바퀴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다른 공원 사진 포스팅에 비해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아주 많습니다.
필자가 어릴 적에 '장자못공원'이라고 부르기도 했던 장자호수생태공원입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봉사활동 온 적도 있었고, 몇 분만 걸어가면 토평도서관이 있는데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잠깐 바람 쐬러 이 공원에 휴식한 적도 있었습니다.
지난 6월에 예비군 훈련에 갔다왔습니다. 마치 학생예비군 때처럼 하루에 끝나는 훈련이라 끝나니 후련해졌습니다. 심지어 최단시간으로 끝났는데, 이유는 2020년과 2021년에 연이어 원격교육 수강 + 헌혈 1회 이상을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여담이지만구리시 바로 옆에 남양주시에 금곡예비군훈련장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더 먼 곳인 성남시 야탑예비군훈련장으로 가서 의아했는데, 예비군 동대마다 상황이 각각 다를 수도 있어서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예비군 훈련이 취소되었죠. 그래서 유례 없이 헌혈 인정 범위가 2번으로 늘어나서 이번에 헌혈만 해도 2시간 차감되었고, 예비군 원격교육도 2번 다 FULL로 수강해서 총 6시간 차감되었습니다. 이렇게 최대한의 조기 퇴소로 오전 11시에 예비군 훈련을 끝냈습니다.
심지어 입소하는 인원이 많아 정해진 시간인 오전 9시에 훈련이 시작하는 게 불가능했습니다. 들어오는 차도 많아서 예비군 훈련장의 주차장으로 부족해서 중앙 연병장에도 차가 들어올 수 있게 해줬으니까요. 필자 같은 경우는 신분확인과 전투모 + 탄띠 착용까지 끝내고도 40분 ~ 50분은 정해진 장소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구리시 같은 경우는 대형 셔틀버스를 대절해서 많은 예비군들을 배려해줬습니다. 군복을 착용하고오전 7시 30분까지 구리아트홀앞으로 가서 버스를 탔습니다. 총 5대가 있었네요.
버스에 타면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했습니다. 예상대로 음성이 나왔고 필자가 탔던 차량에는 양성이 나온 사람이 없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 QR코드를 인식하면
전자문진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답변 + 이름 + 전화번호 모두 입력한 뒤 아래에 저장 버튼이 있었는데 이걸 누르면또다른 QR코드가 나왔습니다. 필자는 이걸 스크린샷으로 찍었습니다. 1번, 2번의 군번이랑 소속예비군중대는 미리 알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예비군훈련장에 들어가서 신분증 제출과 신분확인을 하기 전에 QR코드를 스캔하는 기계가 어떤 건물에 있었습니다. 거기에 들어가서 스크린샷으로 저장해놓은 QR코드를 대고 스캔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동하고 줄을 기다렸습니다. 차례가 되고 운전면허증을 제시해서 신분확인을 끝냈습니다. 신분증은 접수처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끝나고 다시 돌려줍니다. 다 끝난 뒤 다시 접수처로 돌아가 훈련이 끝났다고 전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물함으로 가득찬 방으로 가서 개인 짐을 사물함에 넣고 탄띠와 방탄모를 착용했습니다.
저 빨간 띠를 받은 경우는 다른 건물로 빠져서 구급법의 핵심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습니다.심폐소생술 모형인 'CPR 애니(Annie)'를 가지고 모의훈련을 실시했고, 자세 교정 등을 받고 훈련을 끝냈습니다.
필자는 고무링도 바지에 착용했고 군대 때 받은 베레모도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전투복 상-하의, 전투화만 신고 가면 복장으로 문제 삼지 않는 모양새였습니다. 훈련 때 방탄모를 쓰는 것도 있고요. 다만 혹시 모르니 모자는 가져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 물론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개인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고, 헌혈하는 데 지장이 없는 선에서 영양제나 의약품을 주기적으로 섭취합니다. 그 중에서 하나를 올려보자면 '프리미엄 츄어블 유산균'이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이 들어간 의약품입니다. 유산균을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라고 하네요. 신체 내부에 세균이 2kg나 될 만큼 많이 들어가 있는데 그 중 80% 정도가 장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장에 세균이 많으면 설사나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됩니다.
필자가 올린 사진 속 제품은 한 손으로 잡기 좋은 하얀색 통에 180정의 하얀색 알약이 들어가 있었고, 하루에 2번씩, 아침에 1회 + 저녁에 1회 이렇게 먹었습니다. 다만 평소에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섭취해도 무방한지 확인해야 하고, 섭취 이후에 몸에 안 좋은 증상이 생기면 섭취를 재고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씹으면서 섭취하고, 물과 함께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프리미엄 츄어블은 '팜크로스'라는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