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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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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373)
[골프] 필 미켈슨의 2021 PGA 챔피언십 우승을 보고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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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4064748

 

필 미켈슨, 골프 사상 첫 50대 메이저 우승...PGA 챔피언십

필 미켈슨이 골프 메이저대회 사상 최고령 우승 역사를 썼다. 미켈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 인근 키아와 아일랜드 오션코스(파72, 7876야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대회 P

news.joins.com

 

스포츠를 보면서 '멋지다'는 표현은 바로 이럴 때 쓴다고 믿습니다.

 

 

  골프 리빙 레전드 필 미켈슨이 이번 PGA 시즌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 통산 PGA 45승이고, 메이저 대회 6번째 우승을 손에 넣었습니다. 2013년 오픈 챔피언십 이후 8년 만에 우승이고, PGA 투어 승으로는 재작년의 'AT&T Pebble Beach National Pro-Am' 대회에 이어서 2년 만입니다. 50대 스포츠맨이자 시니어 대회에 오고갔던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봤네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시작하면서 공동 8위 안에 들었고, 2라운드에 5언더파로 공동 1위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혹시나 했습니다. 3라운드 때 7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랐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2라운드에서부터 1위 경쟁을 벌였던 로이 오스트레이즌과 브룩스 켑카를 2타 차이로 제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6번 홀에서 공동 선두를 허용하다가 7번 홀, 10번 홀에서 켑카와 오스트레이즌과의 차이를 2타차, 4타차로 격차를 낸 게 결정적이었네요. 그 중에서도 브룩스 켑카는 2018년, 2019년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 선수라 미켈슨이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조마조마했습니다.

 

 

 

 

  하필 동시대에 역대 최고 선수인 타이거 우즈에 가려졌을 뿐 미켈슨도 골프 역사에서 초역대급 선수죠. 현대 골프에서 우즈의 투어 82승은 고사하고 미켈슨의 45승이라는 기록도 누가 재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0승 이상 기록한 역대 16명의 골프선수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고대 선수들이니까요.

 

  확실히 의학의 발달로 스포츠에서도 선수 수명이 길어진 것 같기는 합니다. 최소한 정상에서 머무르지는 못해도 은퇴하는 나이가 늦춰지고 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는 데 영향은 미쳤다고 봅니다. 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일부 야구 선수들 계속 활동하고 있는 게 대표적인 예시가 될 것입니다. 물론 롱런하기 위해서는 자기관리가 기본이 되어야 하지만요.

 

  타이거 우즈의 라이벌이자 시대의 2인자. 왼손잡이 골퍼의 대명사인 미켈슨. PGA 4대 메이저 대회(PGA 챔피언십, 오픈 챔피언십, US 오픈, 마스터즈) 중 아직 US 오픈만 무관인데 과연 재차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심지어 미켈슨의 커리어에서 US 오픈은 준우승만 6번한 대회죠. 올해 6월에 바로 US 오픈이 있는데 기적을 한 번 더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타이거 우즈도 교통사고에서 온전히 회복해서 83승 찍고 PGA 투어 승 단독 1위로 올랐으면 합니다.

 

   롤 E스포츠에서 유명한 말을 인용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Legends never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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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브스 선정 가장 가치 있는 50개 스포츠 구단 순위가 발표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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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rbes.com/sites/mikeozanian/2021/05/07/worlds-most-valuable-sports-teams-2021/?sh=65da5e5d3e9e

 

  포브스(Forbes)는 미국의 경제 관련 잡지로 매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구단' 순위를 50위까지 발표합니다. 포브스는 이외에도 매년 세계 갑부 순위, 세계 100대 브랜드 순위, 세계에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셀러브리티) 100위 등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잡지이기도 합니다.

 

  포브스 기준으로 스포츠 구단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려면 그 구단의 연고지가 빅마켓 일수록 유리합니다. 사용하는 홈구장의 가치, 소속 선수들에 대한 평가, 지지하는 팬들의 숫자, 스포츠 자체의 인기, 그리고 성적 등을 고려하여 가치를 매깁니다. 무엇보다도 빅마켓 광역권(특히 뉴욕)을 연고지로 하는 팀의 가치가 높습니다.

 

 

  50위 가운데 대부분이 미국 스포츠 팀이라 천조국 스포츠의 시장의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믈론 유럽 각국의 축구리그를 합치면 축구가 넘사벽 1위 종목인 것은 불변합니다.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대륙컵도 있고요.

 

 

총 50팀 가운데 NFL 팀(미식축구)이 총 26개로 반이 넘고,

나머지 24개 중 유럽축구 팀이 9개,

NBA 팀(농구) 총 9개,

MLB 팀(야구) 총 6개입니다.

 

단위는 Billion으로 10억 달러를 말합니다. 즉 현재 환율을 감안하면 1 Billion은 1조 1천억원이 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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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댈러스 카우보이스 (NFL) 5.7Billion

2위 - 뉴욕 양키스 (MLB) 5.25Billion

3위 - 뉴욕 닉스 (NBA) 5Billion

4위 - FC 바르셀로나 (축구) 4.76Billion

5위 - 레알 마드리드 (축구) 4.75Billion

6위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NBA) 4.7Billion

7위 - LA 레이커스 (NBA) 4.6Billion

8위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NFL) 4.4Billion

9위 - 뉴욕 자이언츠 (NFL) 4.3Billion

10위 - 바이에른 뮌헨 (축구) 4.21B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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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 4.2Billion

12위 - 리버풀 FC (축구) 4.1Billion

13위 - LA 램스 (NFL),

맨체스터 시티 (축구) 4Billion(공동)

15위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NFL) 3.8Billion

16위 - LA 다저스 (MLB) 3.57Billion

17위 - 뉴욕 제츠 (NFL) 3.55Billion

18위 - 시카고 베어스 (NFL) 3.53Billion

19위 - 워싱턴 풋볼팀 (NFL) 3.5Billion

20위 - 보스턴 레드삭스 (MLB) 3.47B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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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위 - 필라델피아 이글스 (NFL) 3.4Billion

22위 - 시카고 컵스 (MLB) 3.36Billion

23위 - 휴스턴 텍산스 (NFL),

시카고 불스 (NBA) 3.3Billion(공동)

25위 - 덴버 브롱코스 (NFL),

보스턴 셀틱스 (NBA)

첼시 (축구) 3.2Billion(공동)

28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 3.18Billion

29위 - 라스베가스 레이더스 (NFL) 3.1Billion

30위 - 시애틀 시호크스 (NFL) 3.08B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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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위 - 그린베이 패커스 (NFL) 3.05Billion

32위 - 피츠버그 스틸러스 (NFL) 3Billion

33위 - 볼티모어 레이븐스 (NFL) 2.98Billion

34위 - 미네소타 바이킹스 (NFL) 2.95Billion

35위 - 마이애미 돌핀스 (NFL) 2.9Billion

36위 - 애틀랜타 팰컨스 (NFL) 2.88Billion

37위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NFL) 2.85Billion

38위 - 아스날 (축구) 2.8Billion

39위 - LA 클리퍼스 (NBA) 2.75Billion

40위 - 브루클린 네츠 (NBA) 2.65B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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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위 - LA 차저스 (NFL) 2.6Billion

42위 - 캐롤라이나 팬서스 (NFL) 2.55Billion

43위 - 캔자스시티 치프스 (NFL),

휴스턴 로켓츠 (NBA),

PSG (축구) 2.5Billion

46위 - 뉴올리언스 세인츠 (NFL) 2.48Billion

47위 - 잭슨빌 재규어스 (NFL),

뉴욕 메츠 (MLB),

댈러스 매버릭스 (NBA) 2.45Billion

50위 -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NFL) 2.35B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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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NFL 팀인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2016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전세계 구단가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미식축구가 미국에서는 아예 넘사벽으로 인기 있는 종목이고, 카우보이스는 그 중에서도 구단 수익이 압도적으로 1위인 팀입니다. 21세기로 넘어와서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1990년대 왕조를 건설한 명문팀이라 충성심 높은 팬들이 많죠.

 

  축구에서 1위 팀은 르셀로나, 레알, 뮌헨이 차례로 1위 ~ 3위를 차지했네요. 작년에는 레알 - 바르셀로나 - 맨유 순이었는데 뮌헨이 작년에 트레블이라는 호성적 덕분인지 구단 가치가 많이 올라서 가까스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야구는 계속 양키스 - 다저스 - 레드삭스가 순위를 지키고 있고, 농구는 닉스, 레이커스, 워리어스 3팀과 다른 팀들간의 격차가 큽니다. 미식축구도 카우보이스 다음으로 패트리어츠와 자이언츠가 2위 다툼을 하고 있고요.

 

  이 순위가 발표되고 가장 비웃음거리가 되는 팀이 NBA 뉴욕 닉스죠. 10위 내에 있는 팀들 대부분이 2010년대에 우승을 경험했거나, 양키스도 플레이오프에 잘 안 풀릴 뿐 정규시즌에서 꾸준히 50% ~ 60% 승률을 찍어주고 있고, 카우보이스도 2년 ~ 3년 주기로 플레이오프에 나가는데 닉스는 유독 21세기 성적이 처참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럼에도 뉴욕이라는 슈퍼 빅마켓 효과로 구단 가치만 높은 팀입니다.

 

  참고로 최근 5년 간 구단 가치가 가장 상승한 팀은 유럽축구 팀 PSG(파리 생제르맹)로, 2016년에 대비해서 2021년에 207%나 올랐습니다. 가치가 3배 이상 뛴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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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MSI] 2021 MSI 남은 일정과 황당한 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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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sports/view/2020/12/1270954/

 

`담원 우승` 2020 롤드컵 역대 최고 시청자 수 또 경신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한국 팀이 3년 만에 세계 정상을 탈환한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20 롤드컵)`이 대회 첫 시작부터 역대 최고 시청 수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라이엇

www.mk.co.kr

 

  LOL, 즉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대회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대회 중 하나입니다. 현재 4개의 메이저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 + 8개의 마이너리그(터키, 독립국가연합, 베트남, 브라질, 일본, 오세아니아, 중남미, 태평양)리그 체제가 진행 중이라 E스포츠 대회 중에도 세계구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입니다.

  매년 스프링 시즌에 일정이 시작되며 스프링 - MSI - 서머 - 롤드컵이라는 1년 일정 체제가 정립된 지 오래되었고요. 위의 12개 리그 내부에서 스프링과 서머 시즌에 대회를 열어 1년에 2차례 우승팀을 가리고, MSI와 롤드컵은 12개 리그 중 최상위 팀들이 격돌해서 세계 최고 팀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다만 롤드컵이 MSI에 비해 위상, 상금, 규모가 모두 압도적인데다가 1년을 결산하는 최고의 대회라 다른 3개의 대회에 비해 위상이 압도적입니다. 다른 3개 대회를 모두 놓쳐도 롤드컵만 우승하면 그 해 최고의 팀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정도고요. 굳이 대회 위상을 나누자면 롤드컵>>MSI>=서머=스프링 일 것입니다. 1년에 메이저 대회가 4회 열리는 건 테니스의 호주 오픈 - 프랑스 오픈 - 윔블던 - US 오픈 체제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테니스는 저 대회의 우승 가치가 모두 동등하고, 그 이외에도 투어 파이널과 ATP1000 대회도 중요해서 차이가 있죠.

  미국에서는 18세 ~ 34세 연령층에게서 인기 있는 스포츠 3위에 올랐다는 조사가 있습니다. 또 중국에서도 '우지'(현재는 은퇴), '더샤이'(현재 중국팀 IG 소속, 한국 프로게이머)라는 롤 프로게이머가 2019년 올해의 인물 1위와 5위에 뽑힌 적이 있었고, 그 해 롤드컵 대회가 올해의 모든 대회/축제 3위에 뽑힐 만큼 중국에서도 롤이 인기 있는 컨텐츠입니다. 우리나라도 10대, 20대 남성들에게 LCK라는 한국 롤 리그가 최고로 인기 있는 E스포츠이며, '페이커'라는 롤 역대 최고 선수를 아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2021시즌 각 리그의 스프링 대회가 끝나고 현재 MSI가 진행 중입니다. MSI라는 대회는 스프링 우승팀들이 모두 모여서 시즌 전반기 최고의 팀을 가리는 중요한 대회입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사태가 너무 심각해서 열리지 못해서 2년 만에 열렸죠. 2차례 조별 리그 경기가 끝나고 MSI도 4강과 결승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앞으로의 일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5월 21일 금요일 오후 10시:

RNG(조 2위, 중국 리그 LPL 팀) vs PSG 탈론(조 3위, 태평양 리그 PCS 팀)

5월 22일 토요일 오후 10시:

담원 기아(조 1위, 한국 리그 LCK 팀) vs MAD 라이온즈(조 4위, 유럽 리그 LEC 팀)

결승전: 5월 23일 일요일 오후 10시

  현재 이렇게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MSI는 그동안 조 1위 팀과 조 4위 팀의 경기가 4강 1일차에 치러졌는데 대회 주최측(롤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에서 멋대로 변경시켰다는 점입니다. 즉, 원래는 담원 vs MAD의 경기가 21일이고 RNG와 PSG의 경기가 22일이 되어야 마땅했습니다. 조 1위로 진출한 팀의 메리트가 4강에서 승리하면 결승을 이틀 동안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이를 박탈당한 셈이죠.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42&aid=0000134358

 

[MSI] 4강 경기 일정, RNG 요청에 따라 변경

RNG '뽀삐' 창포하오 코치가 4강전 경기 일정 변동이 팀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2021 MSI 4강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그는 이같이 밝혔다. '뽀삐' 창포하오 코치는

sports.news.naver.com

  더욱 어이없는 점은, 조 2위 팀인 RNG가 주최측에 요청을 했고 이걸 그대로 다 받아들였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유가 없지는 않았는데, 코로나 프로토콜 문제였습니다. 4강에 진출한 다른 팀의 국가들의 경우 항공편 탑승 전 PCR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만 받으면 되지만, 중국으로 입국하는 반드시 출발 전 48시간 이내에 '혈청 IgM'이라는 항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주최측에서 발표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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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열리는 MSI 준결승전의 일정 변경과 관련해 추가적인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과거에는 1번과 4번 시드의 경기를 금요일, 2번과 3번 시드의 경기를 토요일에 배치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2번 시드팀인 RNG가 중국으로 귀국하는 과정에서 따라야하는 코로나19 관련 이동 프로토콜로 인해 일정에 충돌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두 경기의 순서를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넉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타 지역의 경우, 항공편 탑승 전 PCR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이 나오면 되지만, 중국으로 가는 모든 인원은 반드시 출발 전 48시간 이내에 혈청 IgM 항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RNG는 토요일에 현지에 위치한 한 진단소를 방문에 채혈을 해야 하며 이는 당일 경기 진행을 어렵게 합니다. 토요일에 검진하지 않아도 되도록 대체 항공편을 알아봤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극히 제한적이었고 적합한 중국 귀국 항공편이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인해 RNG와 PSG 간의 경기를 금요일, DK와 MAD 간의 경기를 토요일로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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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RNG 입장에는 22일에 4강과 코로나 검사를 함께 치리는 것보다 21일 4강 -> 22일 코로나 검사 -> 23일 결승 -> 24일 중국 귀국 일정을 해달라고 주최측에 요청한 것입니다.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660264

 

라이엇게임즈 ˝MSI 일정 변경 이유는 코로나 검사 때문˝

스프링 시즌 최강팀을 가리는 MSI 4강을 앞두고 e스포츠 커뮤니티가 들끓고 있다. 본래 MSI는 1위로 4강에 진출한 팀이 1일차에 먼저 준결승전을 치른다. 4강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오를 경우 2일차

www.gamemeca.com

 

  그러나 아무리 봐도 RNG에 대한 심각한 특혜라고 보입니다. 우선 중국의 코로나 프로토콜이 이러하며 코로나 검사를 예약한 날짜는 저러하다고 RNG 측에서 진즉에 공론화를 시켰어야 했다는 점입니다. 만약 RNG가 조 1위 팀이었으면 그대로 소리소문 없이 원래대로 진행시켰을 것이 뻔합니다. 이미 MSI 일정은 발표된지가 한참이고, 4강 대진이 정해지기도 전 RNG가 멋대로 4강 2일차 날짜에 코로나 검진 예약으로 잡았다는 건 자신들이 무조건 1위를 하겠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에서 나온 행동입니다. 갑자기 2위로 내려앉아서 1일차에 경기를 치르지 못하니 일정을 바꿔달라고 요청한 것이죠.

  또한 주최측은 다른 3팀에게 일정이 변경되었다고 일방적으로 전했고, RNG는 다른 3팀에게 사과는커녕 양해도 일절 구하지 않았습니다. 담원 기아는 조 1위의 어드밴티지를 강탈당했는데도 말이죠. 하다못해 21일에 4강 일정을 모두 끝내고 23일에 결승을 치렀으면 공평했을 것입니다.

  축구로 비유하면 올해 있는 유로나 코파아메리카에서 4강 1일차, 2일차와 결승 일정만 남았는데 2일차에 경기를 치르는 어느 팀이 '우리 4강 경기하는 날에 코로나 검사 받아야 하니 1일차로 경기 날짜 바꿔주세요.'하고 요청했고 UEFA나 남미 축구 연맹이 이를 받아들인 셈입니다.

  글을 써보니 앞으로 두세시간 뒤면 RNG와 PSG의 경기가 있네요. 이번 대회가 어떻게 끝날지 여러모로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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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ASL] ASL 시즌11 4강 진출자와 남은 일정(4강, 3~4위전, 결승)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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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L 시즌11 4강은 3저그 1토스 조로 구성되었습니다. 시즌 10의 3저그(김명운, 박상현, 임홍규) 1랜덤(이영호)에 이어 계속 저그의 시대네요. 김명운과 임홍규는 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변현제 - 김명운 - 조일장 - 유영진 대진을 예상했는데 유영진이 아쉽게 떨어졌네요.

 

  김명운을 딱히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필자는 저그 대 저그 동족전 결승을 보기가 꺼려저서 변현제의 결승 진출을 웅원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예상하자면 김명운이 이길 것 같네요. 그만큼 프로토스가 저그를 다전제에서 이기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4강 부터는 7전 4선승제인 것도 김명운에게 웃어주는 요소고요. 경기 수가 많아질수록 저그가 토스를 이길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조일장과 임홍규의 대결은 감이 안 잡히네요. 저그 대 저그전이라 그야말로 반반 싸움이라 보는데, 굳이 예측하자면 조일장의 결승 진출을 예상합니다. 아프리카 스타판에서 조일장이 ASL 준우승이나 예전 스베누 스타리그 우승, 소닉 스타리그 준우승 같은 큰 무대 경험이 많고, 이번 대회에서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실력이 나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4강 1세트: 변현제 vs 김명운 (5월 23일 일요일 오후 7시, 7전 4선승제)

 

4강 2세트: 조일장 vs 임홍규 (5월 25일 화요일 오후 7시, 7전 4선승제)

 

3, 4위전: 6월 1일 화요일 오후 7시, 5전 3선승제

 

결승전: 6월 6일 일요일 오후 7시, 7전 4선승제

 

  남은 일정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변현제가 우승할 경우: ASL 시즌7에서의 준우승 이후 4시즌 만에 결승진출과 개인 통산 첫 번째 우승, 시즌5에서의 정윤종 우승 이후 6시즌 만에 프로토스 우승자 탄생

 

  김명운이 우승할 경우: ASL 시즌2 ~ 시즌4의 이영호 이후 유이한 3회 연속 우승자 등극(ASL 시즌9 ~ 시즌11)

 

  조일장이 우승할 경우: ASL 시즌4에서의 준우승 이후 개인 통산 7시즌 만에 결승진출과 ASL 첫 번째 우승

 

  임홍규가 우승할 경우: 2차례 4강 탈락 이후 개인 커리어에서의 첫 번째 결승 진출과 첫 번째 우승

 

  여담이지만 스타1 개인리그에서 4강에 저그든 테란이든 프로토스든 같은 종족이 3명 이상 채워지면 그 대회는 맵이나 종족 밸런스가 다소 기울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위의 저그 선수들을 폄하하는 의도는 절대 없습니다.) 나중에 그런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ASL 이외의 주제로 스타1 글을 쓴 지도 오래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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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NBA] 올해 NBA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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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는 농구라는 스포츠에 있어서 말그대로 꿈의 무대입니다. 그 중에서도 플레이오프는 1년 농사를 결정짓는 무대인데, 오늘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 30분부터 NBA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올해 플레이오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기존에는 총 30개 팀 가운데 16개 팀이 바로 1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상위 12개 팀만 1라운드에 직행합니다. 그 아래의 8개 팀은 남은 소속된 컨퍼런스의 7번 시드와 8번 시드라는 2자리를 놓고 단판 승부를 벌입니다.

  각 컨퍼런스의 정규시즌 7위팀과 8위팀이 경기를 치르는데, 우선 여기서 이긴 팀이 7번 시드를 확보해서 2번 시드의 팀과 1라운드 다전제를 치릅니다. 그리고 남은 정규시즌 9위팀 vs 10위팀 중 한 팀은 떨어지고, 다른 한 팀은 7위팀 vs 8위팀의 패자와 마지막 승부를 벌여서 8번 시드 쟁탈전을 벌입니다.

  즉,

  7위 vs 8위 승리팀 -> 7번 시드 확보 (1라운드에서 2번 시드팀과 격돌)

  (7위 vs 8위 패배팀) vs (9위 vs 10위 팀 승리팀) 에서 승리팀 -> 8번 시드 확보 (1라운드에서 1번 시드 팀과 격돌)

  이렇게 진행됩니다. 정규시즌 9위-10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가려면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2연승을 거두어야만 합니다.

 

 

  위는 작년의 플레이오프 대진입니다. 기존의 플레이오프는 각각 15개 팀이 있는 동부, 서부 컨퍼런스의 상위 15개 팀 중 8개팀이 1라운드에 바로 진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정규시즌 성적이 가장 높으면 1번 시드를, 중간에 턱걸이로 진출하면 8번 시드를 부여받습니다.

  [ { (1번 시드 vs 8번 시드) vs (4번 시드 vs 5번 시드) } vs { (3번 시드 vs 6번 시드) vs (2번 시드 vs 7번 시드) } ]

  이렇게 토너먼트 대진이 구성되고, 양쪽 컨퍼런스 우승자들끼리 NBA 파이널을 통해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이었습니다. 모두 7전 4선승제로 진행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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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컨퍼런스 대진표(괄호 안은 정규시즌 성적입니다.)

유타 재즈(52승 20패, 1번 시드) vs 8번 시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47승 25패, 4번 시드) vs 댈러스 매버릭스(42승 30패, 5번 시드)

피닉스 선즈(51승 21패, 2번 시드) vs 7번 시드

덴버 너겟츠(47승 25패, 3번 시드)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42승 30패, 6번 시드)

서부 플레이 인 토너먼트

7위 - 8위 결정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42승 30패)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9승 33패) -> 승리팀은 7번 시드로 1라운드 진출

9위 - 10위 결정전: 멤피스 그리즐리스(38승 34패) vs 샌안토니오 스퍼스(33승 39패) -> 패배팀은 탈락

최종전: 7위 - 8위 결정전 패자 vs 8위 - 9위 결정전 승자 -> 승리팀은 8번 시드로 1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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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컨퍼런스 대진표(괄호 안은 정규시즌 성적입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49승 23패, 1번 시드) vs 8번 시드

뉴욕 닉스(41승 31패, 4번 시드) vs 애틀랜타 호크스(41승 31패, 5번 시드)

브루클린 넷츠(48승 24패, 2번 시드) vs 7번 시드

밀워키 벅스(46승 26패, 3번 시드) vs 마이애미 히트(40승 32패, 6번 시드)

동부 플레이 인 토너먼트

7위 - 8위 결정전: 보스턴 셀틱스(36승 36패) VS 워싱턴 위저즈(34승 38패) -> 승리팀은 7번 시드로 1라운드 진출

9위 - 10위 결정전: 인디애나 페이서스(34승 38패) vs 샬럿 호네츠(33승 39패) -> 패배팀은 탈락

최종전: 7위 - 8위 결정전 패자 vs 8위 - 9위 결정전 승자 -> 승리팀은 8번 시드로 1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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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떨어지는 2팀은 플레이오프에 실패한 것으로 쳐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거기까지 인정받으면 30개 팀 중 20개 팀이 진출하는 것인데 이건 너무 많은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셈이죠.

  역시 가장 기대되는 경기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의 르브론의 레이커스 vs 커리의 워리어스네요. 단판 승부라 더욱 중요한 경기이고, 현재 NBA 인기 1위, 2위인 선수들끼리 맞붙는 경기라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될 것 같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어떤 팀이 우승할지 진짜 모르겠네요. 확실히 압도적인 전력의 팀이 없어보여서 춘추전국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정된 1라운드 대진표 중에는 작년에 이은 클리퍼스 vs 매버릭스 재대결에 가장 눈길이 갑니다. 작년의 수모를 클리퍼스가 풀 수 있을지, 아니면 돈치치가 하드캐리할지 기다려집니다. 그외의 이번 시즌 MVP 확정이나 다름없는 요키치의 덴버도 높이 올라갔으면 합니다.

  또 NBA는 1번 시드 or 2번 시드 팀이 거의 우승해왔는데 이번의 양대 컨퍼런스 1번, 2번 시드 팀들 중 우승팀이 나올까 궁금하네요. 동부에서는 백투백 MVP였던 아테토쿤보가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운 모습을 끊어낼지, 어빙-하든-듀란트 삼지창의 넷츠가 우승할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사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디펜딩 챔피언인 레이커스와 르브론의 운명이 가장 궁금합니다. 코로나 여파 때문에 짧은 비시즌을 보내고 이번 시즌을 맞이했죠. 그래서 르브론 제임스과 앤서니 데이비스 둘다 부상으로 결장 경기 수가 많았습니다. 다가오는 플레이오프에서 재차 막강한 원투펀치가 가동될 것인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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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유럽 5대 리그 우승 및 챔스 티켓 경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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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시즌 막바지가 되면 우승 경쟁,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이 치열하죠. 그래서 이번에는 5대리그(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프랑스 리그1)의 막판 순위 싸움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승 확정 여부나 남은 리그의 일정에서 상대팀 순위 등을 봤습니다.

  * 승점 동률일 경우 EPL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1은 득실차를 우선시하고, 라리가와 세리에A는 승자승을 우선시합니다. 전자는 승점과 득실차를, 후자는 승점과 승자승 상황을 썼습니다.

 

 

EPL

* 맨시티,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입니다.

1위 맨시티 승점 80점 +46

남은 경기: 뉴캐슬(13위) - 브라이튼(14위) - 에버튼(8위)

2위 맨유 승점 70점 +31

남은 경기: 레스터(4위) - 리버풀(6위) - 풀럼(18위) - 울버햄튼(12위)

* 사실상 맨시티의 우승 확정이나 다름 없습니다. 맨유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맨시티가 1승이나 2무만 거두면 우승이죠. 참고로 맨유 vs 리버풀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기가 맨유 팬들의 홈구장 난입 및 시위로 지연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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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첼시 승점 64점 +23

남은 경기: 아스날(9위) - 레스터(4위) - 애스턴 빌라(11위)

4위 레스터 승점 63점 +20

남은 경기: 맨유(2위) - 첼시(3위) - 토트넘(7위)

5위 웨스트햄 승점 58점 +10

남은 경기: 브라이튼(15위) - 웨스트브로미치(19위) - 사우샘프턴(16위)

6위 리버풀 승점 57점 +18

남은 경기: 맨유(2위) - 웨스트브로미치(19위) - 번리(17위) - 크리스탈팰리스(13위)

7위 토트넘 승점 56점 +20

남은 경기: 울버햄튼(12위) - 애스턴빌라(11위) - 레스터(4위)

8위 에버튼 승점 55점 +4

남은 경기: 애스턴빌라(11위) - 셰필드(20위) - 울버햄튼(12위) - 맨시티(1위)

* 남은 챔스 티켓 2장을 두고 산술적으로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은 이 6개 팀입니다. 필자의 예측으로는 토트넘과 에버튼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해서 사실상 3위부터 6위까지의 팀들의 경쟁이라고 봅니다.

여러모로 5월 14일 맨유 vs 리버풀 경기, 5월 19일 첼시 vs 레스터 경기가 분수령이 되겠네요. 첼시는 레스터에 비해 남은 상대도 수월해서 3위가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레스터 vs 웨스트햄 vs 리버풀 싸움인데, 웨스트햄의 기세가 최근 너무 좋지 않아서(최근 5경기 중 3패죠) 진출 가능성은 레스터 > 리버풀 > 웨스트햄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리가

 

* 상위 4개팀인 AT 마드리드 - 레알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세비야가 모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입니다. 세비야의 우승 가능성은 아주 희미해서 바르셀로나까지만 정리해보겠습니다.

1위 AT 마드리드 승점 77점(승자승 레알 상대로 열세, 바르셀로나 상대로 우세)

남은 경기: 레알 소시에다드(5위) - 오사수나(12위) - 레알 바야돌리드(17위)

2위 레알 마드리드 승점 75점(승자승 AT, 바르셀로나 상대로 모두 우세)

남은 경기: 그라나다(10위) - 빌바오(9위) - 비야레알(6위)

3위 바르셀로나 승점 75점(승자승 AT, 레알 상대로 모두 열세)

남은 경기: 레반테(14위) - 셀타 비고(8위) - 에이바르(20위)

4위 세비야 승점 71점

* 자력 우승이 가능한 건 AT 마드리드 뿐입니다. 다만 레알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AT가 한 경기라도 비기면 우승이 가능합니다. 한 가지 레알에게 호재인 건 마지막 상대인 비야레알이 마지막 라운드 후 3일 뒤 맨유와의 유로파 결승을 치르는 입장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비야레알은 레알과의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1군보다 떨어지는 선수들을 투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AT는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를 이기면 나머지 상대는 수월한 편입니다.

* 우승 팀은 AT 마드리드로 예상하고, 우승 가능성 자체는 AT 마드리드 > 레알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데스리가

1위 바이에른 뮌헨 승점 74점 +52(우승 확정)

 

2위 라이프치히 승점 64점 +29(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

남은 경기: 볼프스부르크(3위) - 유니온베를린(8위)

3위 볼프스부르크 승점 60점 +25

남은 경기: 라이프치히(2위) - 마인츠(12위)

4위 도르트문트 승점 58점 +25

남은 경기: 마인츠(12위) - 레버쿠젠(6위)

5위 프랑크푸르트 승점 57점 +18

남은 경기: 살케(18위) - 프라이부르크(9위)

* 뮌헨의 연속 우승은 여전했고 31경기에서 승점 13점만 올린 살케의 완전한 몰락이 돋보인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입니다. 우승팀은 진즉에 결정났기 때문에 뮌헨의 대진은 생략했습니다. 남은 상대는 프랑크푸르트가 제일 낮고, 3일 뒤 라이프치히와 도르트문트의 포칼 컵 결승이 있어서 일정 상으로는 프랑크푸르트가 낫습니다. 그러나 2경기 밖에 안 남았는데 승점 1점과 넉넉한 득실차를 고려해서 볼프스부르크와 도르트문트의 무난한 챔스 진출을 예상합니다.

 

 

세리에A

1위 인터밀란 승점 85점(우승 확정)

2위 아탈란타 승점 72점(승자승 나폴리 상대로 열세, 유벤투스 상대로 우세)

남은 경기: 베네벤토(18위) - 제노아(14위) - AC밀란(3위)

3위 AC밀란 승점 72점(승자승 나폴리, 유벤투스 상대로 모두 우세)

남은 경기: 토리노(16위) - 칼리아리(15위) - 아탈란타(2위)

4위 나폴리 승점 70점(승자승 아탈란타, 유벤투스 상대로 우세, AC밀란 상대로 열세)

남은 경기: 우디네세(11위) - 피오렌티나(13위) - 베로나(10위)

5위 유벤투스 승점 69점(승자승 아탈란타, AC밀란, 나폴리 상대로 모두 열세)

남은 경기: 사수올로(8위) - 인터밀란(1위) - 볼로냐(12위)

6위 라치오 승점 64점

남은 경기: 파르마(19위) - AS로마(7위) - 토리노(16위) - 사수올로(8위)

* 라치오는 챔스 진출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해서 승자승을 생략했습니다.

 

* 유벤투스의 기록이 끝나고 이제는 챔스 진출마저도 불리한 상황입니다. 직전의 경기에서 AC밀란 상대로 3:0으로 져서 승자승에서도 가장 열세 상태에 있습니다. 사수올로와 인터밀란의 일정에서 못해도 한 번은 비길 가능성이 크다고 봐서, 인터밀란을 제외한 남은 챔스 3자리는 아탈란타, AC밀란, 나폴리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유벤투스는 그나마 나폴리를 제치고 4위를 하는 걸 목표로 두어야 하겠네요.

 

 

프랑스 리그1

1위 릴 승점 79점 +40

남은 경기: 생테티엔(11위) - 앙제(12위)

2위 PSG 승점 76점 +52

남은 경기: 스타드 랭스(13위) - 브레스투아(14위)

3위 모나코 승점 74점 +33

남은 경기: 렌(7위) - 랑스(6위)

4위 리옹 승점 73점 +36

남은 경기: 님 올랭피크(19위) - 니스(9위)

* 현재 프랑스 리그1은 모든 팀이 2경기만 남았고, 1위부터 4위를 구성할 팀도 정해졌습니다. 문제는 리그1은 위의 4대 리그와 달리 3팀까지만 챔피언스리그에 갈 수 있어서 한 팀은 유로파리그로 가야합니다.

* 우승 경쟁은 사실상 릴과 PSG의 싸움인데, 최소 7:3으로 릴이 유리한 레이스로 보입니다. 남은 챔스 1자리를 걸고 모나코와 리옹은 살얼음판 경쟁에 있고요. 릴의 우승과 리옹의 3위를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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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ASL 시즌 11 8강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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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7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ASL 시즌 11 8강이 시작됩니다. 현재 남아 있는 스타크래프트1 오프라인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죠. 8강 진출자는 테란의 유영진과 정영재, 프로토스의 변현제와 장윤철과 도재욱, 저그의 김명운과 임홍규와 조일장이네요. 예전에 16강 결과를 예측한 적이 있었는데 이 중 유영진, 변현제, 도재욱, 김명운만 적중해서 절반만 맞췄네요.

 

  A조는 예상대로 변현제와 김명운이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변현제가 김명운을 잡아내고 조 1위로 올라갈 지는 몰랐네요. B조에서 시즌 10 준우승자인 박상현이 떨어져서 'ASL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자가 이번 시즌 16강 탈락한다'라는 명제가 10번 중 8번이나 들어맞았습니다. C조에는 흥행카드인 김택용과 김정우의 예상하지 못한 탈락이 있었고, 임홍규가 이렇게 잘할지 몰랐네요. D조에서는 이재호가 떨어진 게 아쉬웠고요.

 

 

 

 

  8강 1세트: 변현제 vs 도재욱 - 5월 9일 일요일 오후 7시

 

  8강 2세트: 정영재 vs 김명운 - 5월 11일 화요일 오후 7시

 

  8강 3세트: 조일장 vs 장윤철 - 5월 16일 일요일 오후 7시

 

  8강 4세트: 임홍규 vs 유영진 - 5월 18일 화요일 오후 7시

 

  필자는 4강을 변현제 vs 김명운 - 조일장 vs 유영진 이라고 예측해봅니다. 이왕이면 4강에 3종족 별로 게이머가 1명 이상씩 있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필자는 스타1판 팬이기도 했고 남은 리그인 ASL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불투명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남아 이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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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의 알버트 푸홀스 방출 및 최근 메이저리그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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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lb.com/news/albert-pujols-released-by-angels

 

'Never a right time' as Angels DFA Pujols

The Angels designated future Hall of Famer Albert Pujols for assignment on Thursday, leaving the 41-year-old’s playing future in limbo. Pujols was in the final year of his historic 10-year, $253 million deal, which includes a 10-year, $10 million persona

www.mlb.com

 

  결국 LA 에인절스와 푸홀스의 결말은 더 큰 파탄으로 끝났습니다.

 

  어제 에인절스 구단이 알버트 푸홀스를 방출했네요.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인데 푸홀스는 템파베이 레이스 전에서 자신을 쓰지 않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팀에 방출 요청을 했고 에인절스 프론트는 이를 수용했다고 합니다. 에인절스의 모레노 구단주는 푸홀스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성명을 발표했네요.

  참... 한 때나마 루 게릭을 넘고 역대 최고의 1루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던 선수가 이렇게 되다니 더욱 씁쓸하네요. 필자는 푸홀스가 출전경기 수에 상관없이 시즌 막바지까지 활동하면서 무난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에브리데이 플레이어' 자리를 원하는 것 같아서 불만을 표출하고 스스로 방출을 요청하니 황당하네요. 최저연봉이 아닌 이상 메이저리그의 다른 29팀 가운데 원하는 팀이 있을 지도 의문이고요.

  스포츠 팬으로서 르브론, 메시, 호날두,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같은 각 스포츠의 초역대급 선수를 현재 시대에서 더봤으면 했는데 푸홀스의 추락은 보면서 실망스럽기도 했고 기가 막혔습니다. 2000년대 최고의 타자에서 역대 최악의 악성계약의 주인공으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며 트라웃도 저렇게 되려나 하는 생각이 가끔 들고요.

 

 

  물론 현재의 미겔 카브레라와 크리스 데이비스 등 푸홀스와 비교될 만한 악성계약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둘은 현재 소속팀에서 전성기를 보내기라도 했지, 푸홀스는 에인절스 입장에서 하필 오자마자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 뒤로 최악으로 추락했다는 점입니다. 트라웃이 3년 ~ 4년 뒤 최고의 타자에서 내려오고 연봉 값을 못 해도 에인절스 팬들은 트라웃이 잘하던 모습을 기억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덕분에 LA 에인절스는 위의 성적표에도 보듯이 푸홀스가 있던 2012년부터 지금까지 포스트시즌에 겨우 한 번 진출했습니다. 현재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최하위에 있고요. 비단 푸홀스 뿐만 아니라 에인절스에는 역대급 악성계약이 너무 많지만, 푸홀스가 큰 원인 중 하나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장 카디널스 푸홀스에인절스 푸홀스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카디널스 푸홀스(2001~2011)

: 2073안타 445홈런 84도루 타출장 .328 .420 .617 WRC+167 Fwar 81.3

  * OPS 10할과 연평균 40홈런을 기록했죠. 이 시기 Fwar 1위였고, 투수와 타자 포함에서 2000년대 최고의 야구선수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반면 에인절스에서는...

 

  에인절스 푸홀스(2012~2021)

: 1180안타 222홈런 31도루 타출장 .256 .311 .447 WRC+ 106 Fwar 5.7

  * 10년동안 2억 4000만 달러를 받는 선수의 성적이 이 정도입니다... OPS 10할 선수가 7.5할 선수로 추락한 것이죠. Fwar 기준으로 연평균 0.6 정도로 대체선수 정도의 성적을 내내 기록한 셈이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Fwar이 모두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했고, 특히 2017년 -2.0 Fwar을 기록한 것이 여러모로 백미였습니다. 야구를 넘어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계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에인절스는 어떻게든 트라웃과 랜던이 전성기 실력을 발휘하는 기간동안 승부를 봐야할 것입니다. 일단 내년에는 푸홀스의 샐러리가 빠지는 기간이기는 한데, 과연 어떻게 보강을 할 것인지가 관건이네요. 자칫 트라웃의 전성기가 기대보다 일찍 끝나고 랜던까지 실패한 계약으로 끝나면, 에인절스의 암흑기는 더욱 길어질 것입니다.

 

타고투저 시대의 끝? 그러나...

 

https://www.baseball-reference.com/leagues/MLB/pitch.shtml

 

Major League Baseball Pitching Year-by-Year Averages | Baseball-Reference.com

League year-by-year totals for pitching, fielding, batting and team win totals.

www.baseball-reference.com

https://www.baseball-reference.com/leagues/MLB/bat.shtml

 

Major League Baseball Batting Year-by-Year Averages | Baseball-Reference.com

League year-by-year totals for pitching, fielding, batting and team win totals.

www.baseball-reference.com

  예전에 NFL 레퍼런스를 둘러봤을 때 시즌별 평균 스탯이 있었던 게 떠올라서 MLB 쪽에도 이런 자료가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다행히 MLB 레퍼런스에도 투수, 타자 양쪽 모두에 평균 스탯이 있었네요.

  최근 타자들 장타율이 예전같지 않다는 얘기가 나와서 살펴봤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타고투저가 심했는데 다시 투고타저로 돌아가는 것 같네요. 물론 아직 시즌이 반의 반도 안 왔지만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는 조짐이 듭니다.

  단순히 2019년 -> 2020년 -> 2021년의 타자/투수들 평균 기록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투고 현상이 높아졌다고 봐야합니다. 다만 홈런이 많이 터지는 '탱탱볼' 현상은 여전하다고 봐야합니다. 재작년, 작년이 유례없었던 홈런 파티였던 것일뿐 한 경기에서 한 팀이 1.15개의 홈런을 때리는 건 역대 메이저리그 시즌 중 10위 안에 드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삼진 개수는 오히려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해야 하고요.

  이치로가 최근 메이저리그는 멀리치기 대회라고 비판한 게 납득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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